오늘 아침 출근 버스 안에서도 진짜 화딱지 나게 만드는 여자 있었는데.. 진짜 더럽다는 듯 날 쳐다보던 표정 보자마자 때릴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충격과 분노 퇴원한지도 벌써 한달이 되어가는것 같다. 압박붕대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목발이 얼마나 중요한 물건인지 새삼 깨달은지도 벌써 한달이 되어가는것 같다. 지난주말에 아는분의 결혼식이 있었다. 목발 짚고 가기 뭐한대다가 다리도 어느정도 나아진것 같아서 그냥 압박붕대만 하고 목발 없이 갔었는데, 내가 그 덕에 아주 고생을 하는 바람에 깊이 반성을 하고 이번주부터 다시 목발을 짚고 출퇴근을 하고 있다. 목발을 짚고 다니면서 가장 힘든게 뭐냐 물으면 역시 버스 타는 일을 꼽을수 있겠다. 퇴근시간은 그나마 양반인데 문제가 바로 출근시간이다. 집이 안양이고 회사가 압구정이라서 가장 길이 막히는 노선만 기가막히게 골라서 가야 하는 탓에 출근 시간만 1시간 반 정도가 걸리는데 버스 노선도 달랑 1개 뿐이라 버스는 언제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