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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편의점에서 사 온 이것저것들을 꺼내 먹으며 잠에서 깨어 보았다.

평소엔 아침에 뭘 먹는다는게 참 쉽지 않은데 여기선 진짜 최선을 다해 챙겨먹게 되는듯 ㅋ 일본이라 그런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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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햇살은 역시 일장춘몽이었다.

다시 또 비가 내리는 하루.

전날의 햇살이 그리웠지만 아쉬워할 시간 따윈 없었다.

우리에겐 이제 남은 시간이 얼마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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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시부야역 부근으로 나왔다.

그리고 좋아하는 라멘집 중 하나인 '라멘 시부히데'를 찾았음.

숙소에서 아침 식사를 하긴 했지만 그래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니 라멘 한그릇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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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도쿄에 처음 왔을 때 우연히 들렀던 곳인데 이 집 라멘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그 뒤로 시부야에서 라멘이 먹고 싶을 때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 중 한 곳이 됐다.

(처음 왔던 그 때 당시 직원에게 들었는데 유노윤호가 이 곳에 다녀간 적이 있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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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참 맛있다 +_+ 배가 부른데도 맛있어 +_+ 날씨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맛이야 +_+



※ 라멘 시부히데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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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쓴 사람들로 가득찬 시부야 스크램블 크로싱을 뒤로 하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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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로 넘어왔다.

다른 무엇보다 긴자 소니 파크(GInza Sony Park)가 궁금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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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소니 파크는 긴자의 상징과도 같았던 소니 빌딩이 철거된 자리에 들어선 공원(?)이다.

그 좋은 빌딩을 없애고 공원을 만든 데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인데

이는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소니가 2020년 가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한 일종의 공공재 개념이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다시 새로운 소니 빌딩을 세운다고!

이런 생각은 누가 한 거지? 진짜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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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건물 부지에 세운 공원이라 공원 자체의 규모는 좀 아담한 편인데 그것만 보고 실망하기엔 이르다.

이 곳의 진짜 백미는 지하에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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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는 소니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갤러리 겸 테마 파크가 들어서 있는데

그 외에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팝업 스토어들이 함께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 중 지금 가장 화제인 것은 단연 더 콘비니(The Conveni).

더 콘비니는 일본에서 편의점, '컨비니언스 스토어(Convenience Store)'를 줄여 부르는 '콘비니'를 그대로 상호화 한 이름으로,

일본을 넘어 전세계 스트리트 컬처 시장에서 절대적인 입지를 갖고 있는 디자이너 후지와라 히로시(Fujiwara Hiroshi)가 디렉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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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뜻을 알았으니 당연히 이 곳이 어떤 곳인지도 예상이 되겠지?

맞다.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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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반 편의점과는 판매 아이템이 조금 다르다.

실제 편의점과 같이 간단한 간식류, 생활 용품 등을 판매하긴 하지만

더 콘비니 자체 PB 상품의 비중이 더욱 크기 때문.

참고로 저 사진 속 캔은 음료수가 아니라 비닐 봉투를 담은 패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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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 진열대 안에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후디.

옷을 이렇게 팔 생각은 어떻게 했을까.

물론 난생 처음 보는 방식이 아니긴 하지만, 이질감 없는 디자인과 셋팅은 역시 놀라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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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뭘 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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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유니폼이 좀 예뻐 보였는데 그건 판매 안하는 것 같고,

후디가 좀 많이 땡겼는데 진짜 살까 말까 한참 고민하다가 잠시 생각을 더 해보기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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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콘비니에서는 실제 간식도 팔고 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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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신발 위에 신는 스테퍼스(Steppers)와 더블탭스(WTaps)의 컬래버레이션 슈즈!

이거 엄청 사고 싶었는데 동반자님이 참으라고 해서 도로 내려놨다 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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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동반자가 이 곳에 흥미를 갖지 못한 건 아니었다.

오히려 나와 마찬가지로 이것 저것 사고 싶은 것이 많다며 한참을 들었다 놨다 고민 ㅋㅋㅋ

역시 예쁜 건 바로바로 알아보는 감각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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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다 사고 싶어서 큰일 ㅠ

어떡하냐 정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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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엔 내가 갖고 싶은 것들이 잔뜩 쌓여있겠지 ㅎㅎ

들어가보고 싶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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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것 저것 장바구니에 담게 됐는데

마지막에 계산할 때 카운터 뒤에 있는 플레잉 카드 보다가 동반자님은 또 몇가지를 고르셨다는 후문 ㅋㅋ

그런데 갑자기 저기 왠 플레잉 카드? 했더니만

지금 생각해보니 편의점의 담배를 플레잉 카드로 치환한 듯! 기발하다 진짜! 감쪽같은 상상력 너무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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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감탄하고 나와보니 어느 새 내 양 손엔 통장 잔고 대신 더 콘비니에서 산 물건들이 ㅋㅋㅋㅋㅋ

우산까지 샀엌ㅋㅋㅋㅋㅋ

긴자에 이제 막 온 건데 벌써 짐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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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콘비니에서 쇼핑을 마치고는 한 층 더 아래로 내려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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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소니의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 감상해 볼 수 있는 전시장인데

별 기대 없이 내려갔으나 생각보다 신기한 기기들이 많아서 굉장히 즐겁게 관람했다는 후문 ㅋ

보통 관광객들이 이 아래까지는 잘 안오는 것 같던데 긴자에 가게 된다면 여길 꼭 들러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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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었다 가기에도 좋거든 ㅋ)



※ 긴자 소니 파크와 더 콘비니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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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긴자. 마침 방문했던 날이 토요일이었어서 긴자 일대는 차 없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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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식스(G Six)에 가봤다.

1년 만의 재방문인데 오픈 기념으로 설치 되었던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의 펌킨 시리즈는 철거 되었더라.

대신 저런 구조물이 설치 되어 있었는데 저것도 미술 작품인가?

(아는 분 있으면 댓글 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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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식스에는 오래 머무르지 않고 곧바로 나와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Dover Street Market Ginza)로 이동했다.

암튼 사진은 없지만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에서 이것 저것 쇼핑을 좀 했는데

일단 나는 운동화를 하나 샀고, 동반자를 위한 선물을 하나 샀다. 동반자도 본인 쓸 향수를 구입하고 그랬는데

확실히 우리는 백화점 그런 곳보다 이런 곳이 더 잘 어울리는 듯 ㅋㅋㅋ

어쩔 수 없다. 예쁜 거 좋은 거를 구별할 줄 아는 안목을 지니고 태어난 이상,

우린 가난에 허덕이면서도 좋은 걸 살 수 밖에 없는 운명이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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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쇼핑 마치고 나오는 길에!!!!!

멀리서 봐도 단 번에 알아 볼 수 있을 만큼 훈훈한 자태!!!!!

무려 스탠 스미스(Stan Smith) 아저씨를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 바로 앞에서 마주침!!!!!

일본에서 스탠 스미스 관련 행사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이렇게 보게 될 줄이야!!!!!

너무 흥분한 나머지 쪼르르 달려가서 수줍게 사진 같이 찍어도 되냐고 묻고 셀카 한 장 남겨왔는데

와 진짜 ㅋㅋㅋㅋㅋ

살면서 스탠 스미스 아저씨를 실제로 만날 확률이 얼마나 될까 ㅠㅠㅠㅠㅠ 완전 복 받았다 진짜 ㅠㅠㅠㅠㅠ 너무 멋있으심 ㅠㅠㅠㅠㅠ

(셀카는, 얼굴이 진짜 엉망으로 나왔는데 그래도 신기해서 인스타그램에 올려두었음 ㅋㅋㅋㅋㅋ)



※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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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한 것도 별로 없는 것 같은데 벌써 저녁;;;

아쉬움을 뒤로 하고 긴자를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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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로 고우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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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에서 짐이 많이 늘어난 관계로 일단 숙소에 짐만 휙 던져놓고 도로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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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라주쿠로 무브무브!

걷다가 새로 오픈했다는 언디핏티드(Undefeated) 매장을 우연히 발견했는데 오우! 규모가 어마어마하네!

하라주쿠에 있던 원래 매장보다 한 10배쯤 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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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걸어 도착한 곳은 오모테산도 힐즈.

여길 왜 다시 왔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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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프(a Bathing Ape)의 25주년 기념 전시를 보기 위해서!!!!

사실 이 전시는 노리고 온 게 아니라, 우연히 여행 일정 안에 딱 겹치길래 꼭 보고 싶어서 일부러 시간 할애하고 온 것이었다 +_+

완전 나이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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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프는 25주년을 기념하며 다양한 협업을 진행했는데

그 중 하나인 F1, 포뮬러 원(Formula One)이 오모테산도 힐즈 앞에 전시 되고 있었다!

세상에 F1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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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햇살 아래 전시 되고 있었으면 더 멋있었을텐데 이렇게 종일 비를 맞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나름 운치 있는 게 아우라가 더 느껴지는 거 같기도 해서 충분히 멋있어 보였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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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에 놀랐다는 표정 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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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의 아우라를 뒤로 하고 오모테산도 힐즈 안으로 들어가 봤다.

불과 이틀 전만 해도 이런 디스플레이는 없었는데

어느새 베이프의 25주년 시티 카모 패턴으로 옷을 갈아입은 내부 계단과 마일로 애드 벌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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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프 25주년 기념 전시는 오모테산도 힐즈 지하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다.

오픈을 막 했던 아침엔 사람들이 줄도 서고 인파가 꽤 몰렸던 것 같은데 밤에 오니 줄도 없고 사람도 없어서 아주 수월하게 입장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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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이틀만 일반에 오픈되었던 베이프 25주년 전시 BAPE XX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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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는 베이프의 역사라든가, 그런 것들을 떠올릴 수 있는 마스터피스를 소개한다거나 하지 않고

베이프의 2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베이프가 그들과 좋은 파트너쉽을 갖고 있는 브랜드와 함께 진행한 기념비적 협업 아이템을 새로 전시하는 것으로 채워졌다.

그래. 과거가 무슨 의미가 있겠어. 앞으로를 더욱 멋지게 준비하는 게 중요하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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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 전시에서는 여지껏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이템들을 대거 '실제로' 볼 수 있어 좋았는데,

예를 들자면 어그(UGG)와 함께 만든 이런 무톤 재킷 같은?

진짜 아우라 예술이던데 이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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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프의 스니커즈도 어그를 만나면 이렇게 예뻐질 수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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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리스터(Adam Lister)와의 협업으로 만든 조각품.

근데 이게 크기가 엄청 큰 건데 티가 안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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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년필은 무려 몽블랑(Montblanc)과 함께 만든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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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계는 무려 벨앤로스(Bell & Ross)와 만든 것 ㄷㄷㄷㄷ

벨앤로스라니 진짜 숨 멎는 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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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정신 하나로 끝장보는 레디메이드(Readymade)와 만든 베어브릭 보소 ㄷㄷ 후디 퀄리티가 엄청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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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ㅋㅋㅋㅋ 스왈로브스키(Swarovski) 컬래버레이션 스컬프첰ㅋㅋㅋㅋ

스케일이 무슨ㅋㅋㅋㅋ

목걸이 펜던트 정도는 가끔 봤어도 이건 그냥 다 발라버리는 수준이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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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생각 물씬 나는 스니커즈 커스텀도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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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엠(MCM)과는 수트 케이스를 만들었는데, 말이 수트 케이스지 이거 뭐 옷장 수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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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형까지 베이프 캐릭터로 바꿨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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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출시되었던 스케이트 보드 데크들 +_+

퍼스트 카모 버전은 나도 너무너무 갖고 싶은 데크인데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역시 다 가지고 있어야 더욱 빛이 나는거 같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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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번 전시에 소개된 아이템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베스트 3 안에 든다고 생각한,

기쿠스이(Kikusui)와의 협업으로 제작한 청주 셋트!

저 뒤에 있는 병 모양으로 봐선 기쿠스이의 준마이 긴조인 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아무튼 병도 너무 멋지고 자기로 만든 술병과 술잔 셋트도 너무 예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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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괜히 갖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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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베이프를 있게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샤크 피규어 >_<

나도 17인치 피규어 가지고 있는데 정말 봐도 봐도 실루엣이 참 예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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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Aape 라인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므로 스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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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 앤 네스(Mitchell & Ness) 와는 NBA 저지를 만들었나보다.

실존하는 팀 유니폼에 플레이어 넘버 대신 베이프의 에이프 캐릭터를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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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ㅋㅋㅋㅋㅋ

나노블럭(Nano Black)이랑 협업 한건데 ㅋㅋㅋㅋㅋ

사이즈가 나노가 아니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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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번 전시를 통해 베이프가 얼마나 다양한 장르를 품을 수 있는지를 깨닫게 되는 것 같아 계속 놀랬는데

다이캐스트 전문 브랜드 슈코(Schuco)와 지바겐 다이캐스트까지 만들었다 ㅋ

(근데 놀라운 사실은, 나중에 보니 실제 지바겐도 똑같이 래핑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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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아까워서 어떻게 튀기지? ㅋㅋㅋㅋ

슈프림 농구공 가지고 있는 사람은 나란히 세워두기 좋겠다. 베이프 농구공이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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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건 응????

왜 테니스 공이,

저렇게 크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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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윌슨(Wilson)이랑 협업한다는 루머 돌았을 때 결과물이 엄청 궁금했었는데 여기서 이렇게 보게 되는구나!!!!

방금 전의 테니스공에선 좀 웃겼는데 이 라켓 엄청 예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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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프는 바비(Barbie)와도 협업을 진행했다.

갑자기 왠 바비? 했는데 내 추측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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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시 부활하는 베이피(Bapy) 라인 때문에 여성 마니아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하는?

물론 바비가 입고 있던 코스튬은 베이피가 아닌 베이프 컬렉션이었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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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말이 나와서 말인데 베이피 라인의 컴백은 개인적으로도 환영하는 바다.

레트로 무드가 유행하면서 90년대 스타일이 전세계를 휩쓸었는데 2000년대에 데뷔했던 베이피 라인을 다시 부활시킨다면

아마도 내년즈음부터는 좋은 반응을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ㅎㅎ

(물론 가격이 비싸니 만만하게 볼 순 없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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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전시 너무 재밌다. 볼 게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넉 놓고 관람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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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전시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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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핫하다는 그래픽 디자이너 베르디(Verdy)의 아트웍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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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쩍 벌어지던 아디다스(adidas)와의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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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인더스트리(Alpha Industries)와의 컬래버레이션을 보는 것으로 전시장을 빠져 나왔다.

전시장의 규모는 작은 편이었지만 전시장을 채운 아이템과 아트웍들 하나하나가 워낙에 귀한 것들이라

이런 전시를 실제로 볼 수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했음 ㅇㅇ

정말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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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관람을 기념하며 인증샷 멋지게 남기고 하라주쿠를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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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시부야. 비가 그쳐서 참 다행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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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깜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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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하기 싫었지만 벌써 시부야에서 마지막 밤이다.

도쿄를 떠나기 전 마지막 만찬은 무얼 먹는 것이 좋을까-

라는 생각을 도쿄행 비행기 티켓을 끊을 때부터 사실 하고 있었는데 ㅋㅋㅋㅋ

우리에겐 의미가 남다른 장소가 하나 있었기 때문에 별다른 망설임 없이 일정을 일찌감치 픽스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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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파치 시부야 점.

나와 동반자의 추억의 장소.

곤파치는 당연히 롯폰기 본점이 좀 더 유명하지만 우리에겐 이 곳이 우리 둘만 아는 추억이 깃든 곳이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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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 사이에 야키토리 담당자는 바뀌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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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메뉴판 보며 이것 저것 주문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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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시작은 나마 히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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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만찬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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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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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 먹으며 지난 5일을 돌아봤다.

티켓팅 하던 순간부터 도쿄에 온 5일 전 그 날, 감당 안되던 폭우, 숙소의 무시무시한 계단,

나카메구로, 다이칸야마, 이세이미야케, 히가시야마 도쿄, 교자 맛집, 1LDK 카페, 돈키호테, 하라주쿠, 아오야마, 피자,

시즈루, Y-3, 노아 스태프, 라그타그, 기치조지, 마가렛호웰 카페, 이노가시라, 빔즈 재팬, 규카츠 등등.

처음엔 정말 길다고 생각했던 6일이었는데, 정말 눈 깜빡할 사이에 5일이 지나가버렸다.

아쉬움이 턱 밑까지 차올랐지만, 그래야 우리가 더욱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잘 놀았다는 뜻일테니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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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마지막 하루가 남았으니 즐겁게 취해보기로 한다.



※ 곤파치 시부야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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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야식도 빼 놓을 수 없지!


훗.



비와 함께 도쿄 #5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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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함께 도쿄 #1 (http://mrsense.tistory.com/3486)

비와 함께 도쿄 #2 (http://mrsense.tistory.com/3487)

비와 함께 도쿄 #3 (http://mrsense.tistory.com/3488)

비와 함께 도쿄 #4 (http://mrsense.tistory.com/3489)

비와 함께 도쿄 #5 (http://mrsense.tistory.com/3490)

비와 함께 도쿄 #6 (http://mrsense.tistory.com/3491)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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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작은 이슈로 내 기분이 굉장히 안 좋았다.

다행히 문제가 해결되서 금새 기분은 풀렸는데,

아무튼 마침 입고 있던 옷의 분위기가 음침해서 실미도 갈 뻔함.

(카모플라주 롱 재킷은 일근, 후드는 베이프. 같은 옷 아니니 오해 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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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근처에 굉장히 좋아하는 밥집이 하나 있는데

우리 회사, 특히 우리 팀은 요상하게(?) 단체로 밥을 먹는 습성이 있어서 이 밥집에 자주 가지는 못하고 있다.

(인기가 너무 많은 곳이라 단체로 가면 자리를 늘 못 잡거든...)

여기는 주문 할 것도 없고 그냥 손님 수에 맞춰 알아서 가정식 백반이 나오는 시스템인데

이 날은 기가막힌 고등어 조림과 칼칼한 콩나물 국이 메인 찬으로 나왔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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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살 튼실한 거 보소 +_+ 어찌나 맛있든지 ㅠㅠ

풍류 쨔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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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택배가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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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웨거(Swagger) 제품을 즐겨 쓴다.

보통은 올리브영에서 사는 편인데 요즘은 올리브영에서 원하는 제품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라

이번엔 처음으로 스웨거 자사몰을 통해 구입을 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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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입한 것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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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클렌저와 BB크림 그리고 전부터 애용하고 있는 스마트 패드를 구입했고

그리고 호기심에 아이브로우 메이커라는 신상품이 나왔길래 그것도 충동적으로 구입해봤다.

저건 나중에 집에서 한번 연습 삼아 써봐야겠음 ㅋ

암튼 스웨거는 세상 만사가 귀찮은 남자들을 위한 참 재밌는 제품들을 잘 만들어줘서 내가 늘 고마움!

스웨거 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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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온 택배는 하이츠 스토어(Heights-Store)에서 날아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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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슨(Richardson)의 룸 슬리퍼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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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격이 좀 나가는 녀석이라 부담스러워서 그냥 바라만 보고 있던 슬리퍼였는데,

이번에 하이츠 스토어에서 시즌오프 들어가면서 이 녀석도 가격을 뚝! 꺾었길래 (마침 내 사이즈 1켤레 남았다고 해서) 바로 구입했음.

기분 좋게도 진짜 내가 마지막 1족을 주문하면서 전체 솔드 아웃이 떴다능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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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면 영락없는 로퍼인데 이렇게 밑에서 보면 진짜 그냥 슬리퍼임 ㅇㅇ

룸 슬리퍼라서 집에서 신어야 마땅하나 내가 이런 걸 신고 다닐 정도로 좋은 집에 사는 것이 아니기에

이건 회사에서 업무 볼 때 신기로 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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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으면 이런 느낌임.

고급져 보이고 젠틀해 보이고 아무튼 굿.

하이츠 스토어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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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온 택배는 우리 회사를 통해 날아온 것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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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웍스(FrizmWorks)와 아몬무브먼트(Amon Movement)의 협업으로 제작된 레이스업 슈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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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제품을 고르게 된 데에는 크게 2가지 요인이 작용했는데,

첫쨰는 어퍼에 해리스 트위드(Harris Tweed) 원단이 -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그레이 컬러의 원단이 - 쓰였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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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겨울 날씨에 보기 딱 좋은 느낌 +_+

완전 예쁘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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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 번째는 그 외 나머지 부분이 올 블랙이라는 점이었다.

새까만 레이스업 슈즈가 하나 갖고 싶었는데 마침 이 녀석이 잘 나타나 준 거였지 ㅎㅎ

만약에 해리스 트위드 원단이 쓰인 곳 외의 부분에 다른 컬러가 들어갔다면 아마 난 이 녀석을 구입하지 않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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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설명에는 비브람(Vibram) 솔도 썼다고 적혀있었는데

비브람이 유명한 건 알지만 내겐 그렇게 대단한 메리트로 느껴지는 건 아니어서, (물론 나중에 창갈이 하기는 편하겠지만)

아무튼 그런 이유들로 인해 구입하게 된 건데 신어보니 귀엽고 좋구나!

겨울에 자주 신어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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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Blak)의 면도기를 촬영하던 날.

세상에 살다살다 이렇게 예쁜 면도기는 또 처음 본다. 흰색이라니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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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겨울 시즌을 맞아 '스노우 화이트'라는 이름으로 화이트 에디션을 내놓은 거라는데

스탠드도 너무 이쁘고 면도기도 너무 이쁘고 내가 이거 구입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을 진짜 엄청함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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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패션 화보 촬영만 하다가 직장 옮기고 나니까 푸드 컨텐츠를 찍질 않나 뷰티 컨텐츠를 찍질 않나.

덕분에 내가 사고 싶은 물건들이 너무 많아져서 무척 힘들어졌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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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면도기 칭찬을 좀 더 하자면, 그냥 흰색으로 예쁘게 만들기만 한 게 아니라

독일에서 제작한 완성도 면도날을 썼고 심지어 그 유명한 해리스 면도기랑 면도날이 호환되기까지 하는데

바디도 알루미늄 파츠를 바디 안에 더해서 묵직한 그립감까지 준다능 ㄷㄷㄷ

면도 크림이랑 면도기를 세워둘 수 있는 거치대도 주고 거기다 면도날을 4개나 더해주는데 이게 가격이 또 착함.

판매가 곧 29CM에서 시작하게 되는데 나는 아마도 구입하지 않을까 싶다.

소비를 멈출 수 없으니 결국 망한 삶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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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로브스키(Swarovski)의 12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가 열린다고 하여 퇴근 후 통의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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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좀 늦게 갔는지 원래 행사는 1층과 2층, 2개층을 통해 열렸다고 하는데 나는 1층밖에 관람하지 못했네;;

(아니 근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관람객이 버젓이 있는데 2층을 막는건 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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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뭐, 1층만 본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1층에도 진귀한 작품들이 많아 보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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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경에 만들어졌다는 진귀한 피스를 보니 정신이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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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저 꽃바구니 모양의 브로치나 공작새 모양의 브로치도 1930년대에 만들어진거라고.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그 옛날 저렇게 정교한 작업이 가능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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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1950년대에 만들어진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의 광고 이미지다.

모델이 하고 있는 주얼리가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을 사용한 제품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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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본 크리스찬 디올의 광고 이미지 속에 등장한 제품은 '오로라 보레알리스'라는 이름을 가진 컬러의 크리스탈인데

저기 오른쪽에 커다란 쇼피스로 놓여있는 것이 바로 그 오로라 보레알리스 컬러라고.

크리스찬 디올과 함께 개발했다고 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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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미지는 랑방의 광고 이미지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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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피스들은 1980년대에 만들어진 것들.

시대가 시대다보니 확실히 투머치한 피스들이 많다.

브라는 진짜 충격적이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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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오즈의 마법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드레스와 슈즈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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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 시리중 하나인 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ouboutin)의 슈즈인데,

낯이 익다 했더니만 2012년도에 대림미술관에서 열렸던 스와로브스키 전시때 봤던 작품이었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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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으로는 패션 디자이너들과 스와로브스키의 협업 컬렉션 피스들이 쭉 전시 되어 있었는데

아까 오즈의 마법사 시리즈의 슈즈들은 지난 전시에서 봤던 작품들인데

여기 놓여있던 드레스들은 거의 처음 보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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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왕 페이 이(Wang Pei Yi)가 만든 피스.

색감만 놓고 보면 가장 스와로브스키를 잘 살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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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리나 수아리노라는 디자이너가 중국에서 영감을 받은 거였던가 중국을 위해 만들었던건가.

아무튼 오리엔탈 무드를 가득 담아 만든 2013년의 런웨이 피스인데,

레드와 골드 컬러만을 쓴 걸 보니 정말 딱 중국 내음이 솔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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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왼쪽에 보이는 건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의 드레스.

개인적으로는 여기 전시된 드레스 중엔 가장 스와로브스키를 우아하게 잘 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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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_+

화려함의 극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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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마네킨이 입고 있는 피스는 어째 좀 다른 피스들보다 기괴하다(?)고 생각했더니만

아니나 다를까 모스키노(Moschino)의 2016년 작품이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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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는 15일까지 통의동 아름지기 건물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니

관심있는 분들은 들러보길.

PS - 2층에도 볼 게 많다. 내 포스팅에 2층에 대한 얘기가 없을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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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회동. 내가 좋아하는 논현동 '쎈'.

내가 좋아하는 카레핫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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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 처음 주문해 본 김돼파(김치돼지파스타).

이거 좀 맛있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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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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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튀김이었나. 뭐였지. 쭈꾸미 튀김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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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굿.

비밀의 회동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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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Nike)에서 얼마 전 출시 됐던 에어 조던 3 사이버 먼데이(Air Jordan 3 Cyber Monday) 에디션.

사이버 먼데이는 미국의 추수감사절 직후 첫 월요일을 말하는데

블랙 프라이데이와 이어지는 쇼핑 시즌 용어 중 하나다.

그 시즌에 나온 컬러웨이라 이름이 사이버 먼데이가 된 모델인 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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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신발 사는 것들을 종종 본 사람들은 아마 눈치를 챌 수 있을텐데,

이 모델도 블랙/화이트 베리에이션이라 구입한거다.

사실 조던3를 그닥 좋아하지도 않는데 말이지 ㅎㅎ

(내가 봐도 내가 좀 미친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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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참 단아한 조합이라 좋았다.

조던 3 특유의 시멘트 패턴이 없는 건 좀 아쉬웠으나,

그래도 여지껏 보지 못한 하이엔드스러운 컬러 웨이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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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으면 뭐 요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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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느낌임 ㅇㅇ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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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스컬프(Sculp) 아울렛 깜짝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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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이 있었다.

팀원이 많아 어딜갈까 하다가 27년 전통을 자랑한다는 강강술래에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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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어 먹는 고기는 언제나 맛있지 +_+

이번엔 고기에 집중하기 위해 심지어 밥도 먹지 않았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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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 누나가 프로모션 돌아다니다가 우리테이블에 왔는데

나 경품으로 립글로스 당첨됨 굿.

핫팩은 서비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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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 않아 또 팀 MT를 가기로 되어 있던 일정이라

회식은 간단히 밥만 먹고 티타임 갖고 마무리 하는걸로 +_+

훈훈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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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첫 눈이 내렸다.

비가 온다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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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감기와 목감기 때문에 몸이 엉망이었지만 압구정 로데오에 볼 일이 있어서 외출을 해야 했기에,

그 참에 얼마 전 오픈했다던 베이프(Bape)의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 들러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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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에 있던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로드샵이 생긴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구먼.

이건 진짜 한국에서는 볼 수 없을 모습이라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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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한 지 얼마 안되서인지 샤크 후디가 참 많이도 걸려있는 모습이었다.

일본 가도 이렇게 샤크 후디가 많지는 않은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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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1층과 반지상1층, 이렇게 2개 층을 사용하던데

진짜 어딜 봐도 샤크 행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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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긴 멋있드라.

가격이 더럽게 비싸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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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큰 사이즈 만나보기가 워낙 쉽지 않기에 한 번 입어나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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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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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로 근무중인 민아랑 이런저런 얘기를 좀 나눴는데.

민아가 베이프 신세계점이 처음 오픈했을 때, 그리고 작은 매장으로 축소 이전했을 때도 계속 찾아가고 그랬는데

늘 민아의 얘기를 듣고 있으면 머릿 속에 참 별별 생각이.

그냥 뭐 길게 쓸 건 아니고,

민아가 더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다 난.

그래도 한 때 한솥밥 먹던 직장 동료였는데,

정말 잘 됐으면.

화이팅하기를.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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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 율의 가구전시를 끝으로 잠시 우리 곁을 떠나 있던 대림미술관이, 11월 8일 마침내 새로운 전시 이슈를 가지고 다시 컴백 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스와로브스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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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로브스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이 브랜드를 "들어본 적도 없어!" 라고 할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그도 그럴수 밖에- 무려 117년 이라는 어마어마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일 뿐더러 그간 쌓아온 명성이나 업적도 장난 아니니,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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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미술관에서 소개하는 스와로브스키 전시는 단순히 브랜드 홍보를 위한 전시가 아닌

'그 중에서도 아트, 예술성을 지닌 작품들만을 재조명 하는' 전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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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내부를 둘러보기 전에 우선 뒷뜰에 있는 이 공간 부터 들어가 보기로 했다.

(야외에 마련되어 있는 이 공간은 전시회 관람 티켓 소지 여부과 관계 없이 바로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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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은 스와로브스키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인 Nirvana Ring 을 주제로 한 공간으로

조수용 대표가 이끄는 브랜드 디자인 전문 업체 JOH(제이오에이치) 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세워진 파빌리온이 단연 압권인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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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서 천장을 올려다 보면 이렇게 황홀한 모습이 눈 앞에 펼쳐진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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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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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링이 너 무 반짝반짝 눈-이 부쎠 노 노 노 노 노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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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손에 끼워 볼 수 도 있게 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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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끼워 봤는데 오우 - 이거 생각보다 남자한테도 잘 어울리는 것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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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림미술관 안으로 들어와서 본격적으로 전시를 둘러보기로 했다.

그 중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건 바로 이, 스와로브스키와 정소영 작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이다.

처음엔 이게 뭔가 했는데 '난파선 위로 피어난 소금꽃'을 스와로브스키로 표현한 것이라고....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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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리도 아름다운 발상을 해냈을까..

정말 놀랐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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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로 전시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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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의 시작인 2층은 스와로브스키의 117년 긴 여정의 출발을 다룬 '크리스털 터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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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중간중간에 세워진 기둥들 안에 스와로브스키의 출발과 역사가 모두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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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가 이렇게 많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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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이번 전시는, 뭐 다른 전시도 그렇겠지만 정말로 반드시 도슨트 타임을 이용해 관람하기를 권한다.

안그러면 정말 뭣도 모르고 지나칠 작품들 뿐이라.. 이야기를 들어야만 이해가 가는 작품을이 거의 대부분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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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둥들에는 모두 시기가 표기 되어 있어 어느정도의 이해를 돕긴 했지만, 역시 도슨트를 들어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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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뻤던 보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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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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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ROV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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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에는 이런 마우스 작품 같은건 이렇게 세공해 낼 기계나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버려지는 샹들리에에서 추출한 조각들을 사용해 만들었다는 이야기. 아주 재미있었음 +_+

(그니까 도슨트를 들어야 한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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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만 다양한 줄 알았더니, 모양도 제각각이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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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을 지나 만나게 되는 크리스털 메이즈.

이 곳에서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크리스털 중 가장 크다고도 할 수 있는 Xirius 1088 (시리우스 1088) 을 만나볼 수 있는데,

이 시리우스 1088 에서는 무려 88가지 색을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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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88개 색상을 보여주고 있는 중인듯..

......

..응......

ㅋㅋㅋ

아 근데, 정말 진짜 진짜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웬만한 성인 여성 얼굴 크기 정도 되는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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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바로 이어지는 홀 오브 페임 에서는 마릴린 먼로부터 레이디 가가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아이콘이 된 셀렙들과 함께 했던 화려한 스와로브스키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아마도 일반 대중들에게는 이 전시 공간이 전체 전시 중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지 않을까 싶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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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빨간 구두 세 켤레가 단연 압권이었는데,

이야기는 이렇다.

'오즈의 마법사'가 만들어진지 70주년이 되던 해에, 스와로브스키가 19명의 디자이너들에게 이런 주문을 했다고 한다.

"만약에 도로시가 지금 이 세상을 살고 있다면, 그녀는 과연 어떤 빨간 구두를 신었을까?" 라고.

그리고 그에 대한 해답을 19명의 유명 디자이너들이 각자의 개성을 담은 스와로브스키 작품으로 대신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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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거 디자이너 이름을 까먹..

아 진짜.. 너무나도 아름다웠는데..

이름을 까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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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크리스찬 루부탱의 작품 +_+

(아.. 앞에꺼 진짜.. 누구 작품 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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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츠는, 혹시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저 왼쪽 아래에 함께 보이는 모니터 속의 인물을 알아본다면

이 부츠가 누구의 부츠였는지도 알아보겠지? 바로 레이디 가가의 부츠다. 실제로 착용했던 부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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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래 굽 부분에 숨어있는 스와로브스키 +_+

놀랍게도 무려 1400여개 정도가 사용됐다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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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먼로의 주얼리를 끝으로 2층의 관람은 끝이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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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서는 스파클링 트래져, 스파클링 퍼스널리티 라는 이름으로 또 다른 스와로브스키의 모습을 보여준다.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이 작품은 디자이너 도트 분체가 만든 아이스 브런치 라는 작품이다.

실제로 저렇게 조명으로 사용이 가능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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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이 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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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이 핀 얼어붙은 나뭇가지를 형상화 한 작품이라던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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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스파클링 퍼스널리티.

셀렙들이 들고 있는 아름다운 클러치들을 전시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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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도 클러치지만, 개인적으로 이 디오라마가 참 마음에 들었다.

대림미술관에서 여지껏 진행해 왔던 전시들 중에 아마 가장 어두운 공간이 아닌가 생각 되는데 (핀 율 전시때도 어둡긴 했지만 ㅎ)

그 중 가장 아름다운 공간도 되지 않을까 싶을 만큼, 심플하고 깔끔하면서 굉장히 시크한 느낌이 참 마음에 들었다.

마치 백화점 1층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 매장에 온 것 처럼 말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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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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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름답다는 말 이번에 참 많이 쓰는것 같은데, 뭐 어쩌겠어.. 정말 아름다운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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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러가지 컬러를 섞어서 패턴도 만들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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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서랍장 느낌으로 ㅎ

(카메라를 좀 옛날껄 들고 가는 바람에, 노이즈가 너무 많아서 표현이 잘 안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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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주얼리샵 같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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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들 옆으로는 스와로브스키로 만든 헤드 피스 들이 진열 되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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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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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가 막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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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은 크리에이티브 랩 이라고 해서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나탈리 콜린의 작업 공간을 재현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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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역시나 어두워서.. 카메라에 노이즈가 ㅠㅠ 실제로는 정말 고급스러운 공간인데..

(그니까 이 글 봤다고 간 셈 쳐야지 - 하지 마시고 꼭 가서 실제로 보시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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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랩 옆쪽 벽에 걸린 이 사진들 속에 유독 많이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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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 바로 나탈리 콜린 이다.

실제로 이 전시를 위해 대림미술관을 방문하기 까지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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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공간에 설치된 JOH의 건축물과 정소영 작가의 난파선 작품에 이어 이번 전시에서 3번째로 만나볼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의 주인공은

Roll Sp!ke(롤 스파이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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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아트 프로젝트인 롤 스파이크는 스와로브스키의 영롱하고 신비스러운 이미지를 시각화, 청각화 하는 작업을 선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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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 수조 속에 물을 담아놓고 빛을 쏘아 보내 거기서 파생되는 다양한 이미지들을 볼 수 있게끔 하였다.

실제로는 저 벽에 비친 이미지들이 쉬지않고 계속해서 움직이는데, 마치 우주공간에 내가 나간 듯한 그런 착각에 빠지게 하고 있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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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미술관의 4층, 이번 전시의 마지막 공간으로 올라가니, 깜깜해서 숨소리조차 내기 조심스러웠던 2,3층과는 다르게

환하게 빛을 내고 있는 샹들리에가 제일 먼저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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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오브 패션.

여기서는 샤넬, 디올 등이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사용해 디자인한 멋진 드레스와 악세사리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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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땐 정말, 전시회가 아니라 박물관에 온 듯한 그런 기분이었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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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지 않은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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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 인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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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긴 하겠지만, 정말 하나하나 어찌나 정교하던지 그 디테일에도 새삼 놀랐던 순간들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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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본 그 샹들리에.

역시 스와로브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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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층 안쪽에서는 패션쇼 라는 이름의, 좀 전의 홀 오브 패션 공간의 연장선 이기도 한데

페레가모, 발망 등의 디자이너들이 만든 의상들을 실제 패션쇼 런웨이 처럼 꾸며진 디오라마 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연출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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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렇게.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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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패션쇼에 온 듯한 느낌.

대림미술관의 센스에 감탄했던 순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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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패션쇼의 주인공은 역시,

스와로브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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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지만, 반드시 도슨트 타임에 맞춰 전시를 봐야 한다.

나도 처음 갔을땐 뭐가 뭔지 잘 모르고 보고 있었는데, 다행히 들어간지 얼마 안되어 도슨트 타임이 시작한다길래

다시 처음부터 도슨트 이야기를 들으며 봤고 그제서야 내가 놓쳤던게 너무 많았구나 - 느끼게 됐었으니 말이다 ㅎ

그만큼 눈으로 보기만 할 것들이 아니라 하나하나가 가진 이야기들을 반드시 들어야만 한다는 것이지.

단순히 한 브랜드의 홍보 전시가 아니다- 라는 말을 그제야 진정으로 느낄 수 있었다.

물론 단일 브랜드에 관한 전시니 어느정도의 바이럴은 되겠지만

정말 이 전시는 스와로브스키라는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라기 보다

스와로브스키가 함께한 아름다운 예술작품에 대한 이야기에 더 촛점이 맞춰져 있는 그런 전시가 아니었나 싶다.

 

이 영롱하고도 아름다운 주얼리들의 향연을 대림미술관의 착하디 착한 입장료 5,000원에 즐길 수 있는데

이 어찌 외면할 수 있겠냔 말이지 ㅎ

패션에 관심이 많고 주얼리에 관심이 많은 여자분들 이라면 반드시 가 볼 것을 권한다 !

(난 그래서 다시 갈꺼다 ㅋㅋ) 

 

 

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