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쉑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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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0116 : 휴먼 메이드 스페셜 북 부록, 쉐이크쉑 파우치, 그리고 먹는 거 말고 한 게 없는 나날 혹독한 한파에 눈까지 많이 내렸던 요즘이라, 딱히 뭐 한 게 없다. 거의 회사 야근 집 회사 야근 집의 루틴을 반복했던 것 같데. 오죽하면 내 카메라 메모리카드를 열어보니 음식 사진 말고 아무것도 없음 ㅋㅋ 한식을 사랑하는 동반자의 취향이 메뉴 선정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거의 메뉴는 두부김치, 부침, 국수 류. 거진 한식. 물론 나도 좋아하니 즐겁게 먹음. 그리고 또 성장 ㅋㅋㅋ 성장하는 삶을 살고 있다. = 그래서인지 한식 이외의 메뉴는 점심에 회사에서 많이 먹는 것 같다. 이 날은 샤이바나에 갔었네. 치즈 굿, 계란 굿. 햄 굿, 기름 굿. 미국 맛 굿, 그냥 미국 굿. = 너무 먹은 얘기만 하는 것 같아서 잠깐 다른 얘기. 쇼핑한 것과 받은 것 이야기다. 먼저, 쇼핑한 건 이거. 니고(Ni..
0809-0812 : 아디다스 메이커랩 워크샵 & 쿼트 스니커즈 전시, 캠브리지 멤버스 MTM, 유니클로 17 F/W, 파라 기브업 램프, 합정 교보문고, 스모크 쉑, 호우양꼬치, 샐러딩, 감성타코 북촌 갔다가 벌칙 수행 중인 배트맨을 만났다.대체 이런 짓은 왜 하는거지.처음엔 웃겨서 찍었는데,이 사진은 보면 볼 수록 이상하게 징그럽다.슬프고. 본인 표정에 기분이 담긴 느낌.안타깝다. = 합정역 교보문고에 처음 가봤다.사진 찍으며 내려갈 땐 몰랐는데 이제보니 저 위에 건담샵이 있었네? 옹 크고 넓구나. 한산하고. 교보문고 옆 통로를 따라 겉다가 이런 스태츄를 마주했다.(이것만 찍어서 크기가 짐작이 안되겠지만 무려 158cm 길이를 자랑하는 1:1 사이즈 스태츄임)'사에카노'?라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카토 메구미라는 캐릭터라는데구입을 원하면 카운터에 문의하라는 푯말에 놀라 일행들이랑 같이 "이건 얼마쯤 할까?"라는 대화를 앞에서 잠깐 나눴는데, 나중에 사무실 돌아가서 가격 검색해봤다가 기절할 뻔.2,..
0729-0808 :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압구정 스토어 3주년, 쿨레인 스튜디오, 영등포 타임스퀘어, 조던 홍대 오픈, 슬로우 스테디 클럽 x 뉴발란스 호텔 990, 쉐이크쉑 쉑스택, 산체스 막걸리, 북촌 한.. "서울" 이곳은 먹자골목.은 아니고.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에서 마련한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3주년 기념 파티 현장!바로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의 뒷마당 - 평소엔 주차장 - 이었다.아디다스 코리아는 두 오버(Do Over)와 함께 이번 파티를 함께 했다. 한가지 흥미로웠던 것은 바로 이 케이터링.작년 4월 같은 자리에서 열렸던 백야드 파티에서 처음 시도 되었던 한식 케이터링이 다시 돌아온 것인데,진짜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케이터링 구성은 정말 역대급인듯 ㅋ 2014년,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가 처음 오픈하던 날런칭 파티를 통해 데뷔했던 아디다스 소주도 오랜만에 등장! ㅋㅋ (판매용은 아님)3년만에 다시 귀환한 모습이 너무 반갑고 좋다 ㅋㅋ 이건 ..
0707-0714 : 밀러 나이트 바자, 돈돈정 화로구이 정식, 연남동 허니홀, 쉐이크쉑 x 밍글스, 연남동 연경, DDP 포럼 17, 망원동 카페 반듯, 서교동 설고기집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Miller) 주최의 나이트 바자 파티가 홍대 aA 뮤지엄에서 열렸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바자회가 열리는 파티였는데 뭐 공연도 있고 그래피티 퍼포먼스도 있고 게임도 있고,그냥 즐길 수 있는 꺼리들은 죄다 가져다 놓은 그런 파티였음. 그리고 당연히 밀러의 파티니까 밀러 맥주가 빠질 수 없겠지 +_+ 기분 좋게 원샷. 알타임조(Artime Joe), 인준이형 너무 오랜만에 만남 ㅠ 이게 몇 년만임 ㅠㅠ미리 잡혀있던 선약이 있어서 오래 있지는 못했는데 나중에 다녀온 지인들에게 들어보니 굉장히 재미있는 자리였다고 ㅎ밀러의 나이트 바자가 곧 다른 동네에서도 열리는 것 같던데 시간 맞춰서 꼭 들러봐야겠다! = 장마가 기승이라 돌아다니기가 참 어려운 요즘. 인천 차이나타운의 연경이 연남동에 ..
0404-0407 : 쉐이크쉑 두타점 오픈, 꼼데가르송 한남 리오픈, 푸마 x 라이풀 스위치팩, 문래 돼지불백, 와인차차, 띠어리한남, 미래식당 미스터돌 복숭아 조림, 합정 중경삼림 패션위크가 끝나고 동대문은 한동안 안 갈 줄 알았는데 1주일도 안되서 바로 방문. 쉐이크쉑(Shakeshack)의 한국 내 3호점이자 서울 내 3호점이 두타(DOOTA)에 오픈했기 때문이다 +_+ 드디어 쉐이크쉑이 강남을 벗어났군! 근데 좀 장소가 의외긴 했다. 나는 홍대쪽에 먼저 생길 줄 알았는데 ㅎㅎ 동대문도 좋지 뭐, 접근성도 나쁘지 않고 관광객도 많은 곳이니깐 ㅇㅇ 나는 오프닝 세레머니때 방문했던 거라 매장 안은 거의 파티 분위기 굿! 좀 더 신나게 해주세얌 >_
0302-0309 : 디스이즈네버댓 17SS PT, 쉐이크쉑 청담, 삼청동 촬영, 합정 구공탄곱창, 한강 촬영, 마포대교 야경 본격적으로 봄 시즌 옷이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는 요즘.화두였던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의 17SS PT가 마침내 일반에 오픈됐다. 이제는 뭐 굳이 더 설명 길게 할 것도 없이 자신들만의 색을 완벽히 갖춘 브랜드. 이번 시즌 룩북에 나이키 삭다트가 잔뜩 나오더니 이렇게 PT 현장에도 삭다트 DP가 뙇. 이번 시즌엔 기본 로고만을 사용한 베이식한 아이템이 제법 많이 보이더라.전체적으로, 예전보다 프린트에서의 힘은 좀 덜고 대신 컬러 베리에이션에 좀 더 힘을 준 느낌. 이렇게. 계절이 계절이다보니 팬츠에도 컬러가 곳곳에. 패턴 센스 보소. 아 이건 나도 입고 싶더라. 인기가 많았던 재킷. 호옹. 후디 귀요미. 맨 윗 줄에 있는 캡들은 밴드 대신 스트링 처리가 되어 있던데 써보니까..
Previously : 쉐이크쉑 버거 강남점 오픈, 끼리 딥앤크런치, 원더바스 살롱드떼, 디티클렌즈, 오드앵글 서큘레이터, 도시에서 비둘기로 산다는 것, LVC 문화 프로그램, 키엘 x 웍스아웃, 쿠우 선풍기 이탈리아에 다녀온 이후 좀 더 마음 편히 쉬고 싶어 카메라를 잘 안들고 다녔다. 자연스럽게 블로그도 몇 주 쉬게 되었고, 덕분인지 잠시나마 좀 홀가분한 나날을 보낸 것 같다. 나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죽으라는 법은 없다고, 감사하게도 회사원 생활을 계속하게 되었다. 회사가 합정역 부근에 위치해 있어서 요즘은 그 덕에 매일매일 합정역과 상수역 사이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접하게 되었다. 근 7년을 신사동에서만 돌아다니고 일하고 밥먹고 했던 나에겐 참 새로운 자극인데, 방금 말했듯 요즘은 카메라를 잘 안들고 다니느라 기록이 많이 빠져있네. 암튼 맛있는 게 많아서 좋다 이 동네. 가끔 미팅도 따라 나가고 뭐 슬슬 회사원 생활 다시 적응하는 중. = 요새 핫하다는 끼리(kiri). 출근길에..
어쩌다 출장덕에 뉴욕 #3 : 소호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투어, 미드타운 첼시마켓, 맨하탄 하이라인 파크, 타임 스퀘어 쉑쉑버거, 소호의 밤 셋째 날의 아침이 밝았다. 이 날은 오전부터 출장 업무 스케쥴이 있어 일행들과 서둘러 숙소에서 나와 소호 거리를 활보했음! 굿모닝 뉴욕! 둘째 날 하늘이 좀 흐릿흐릿하길래 걱정을 좀 했는데 다행히도 셋째 날은 햇살이 예쁘게 내리쬐는 파란 하늘이라 거리를 걷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네! 아, 건물 진짜 멋지다 +_+ 그 말로만 듣던 블리커 스트리트? 한참을 걷다 보니 어느샌가 키스(Kith) 앞에 도착했다. 키스는 스니커헤드이자 디자이너로 활동중인 로니 피그(Ronnie Fieg)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스니커 부티크로 신발 외에 다양한 스트리트 컬쳐 기반의 의류 브랜드도 취급하고 있는 편집 매장 되시겠다. 전 날 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정식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슈즈 'NMD'의 런칭을 알리는 행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