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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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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1112 : 10꼬르소꼬모 톰브라운 아카이브 전시, 발렌티노 VLTN 팝업 스토어, 갤러리아 x 까르띠에 크리스마스 트리, 뮌 샘플 세일, 달링스테이크, 피키파파, 본죽 카페, 생전 위염이라는 건 나랑 상관 없는 병이라 생각하고 살았는데,공교롭게도 건강검진을 받은 직후에 급성 위염에 걸려 며칠을 고생했다.처음엔 정말 가만히 서있지도 못할 정도로 아파서 '와 진짜 위염이 보통 무서운게 아니구나' 싶었을 정도.암튼 그래서 지난 며칠을 (그리고 지금도) 죽만 먹으며 지내고 있는데이러다 내가 본죽에 있는 온갖 메뉴를 다 맛보게 되는 건 아닐지... = 10 꼬르소꼬모 서울(10 Corso Como Seoul)에서 열리는 톰브라운(Thom Browne)의 아카이브 전시를 보러 갔다. 아 멋지다 멋져. 이런 무드 좋아함. 살면서 언제 또 이렇게 톰브라운의 아카이브 컬렉션을 가까이서 볼 수 있을까. 가장 좋아했던 컬렉션. 전시의 백미는 여기였지. 이게 은색 스프레이를 뿌린 것도 아니고크롬 ..
Previously : 반스 50주년, 비슬로우, 챔피언 서울 스토어, 휠라 오리지날레, 외계인방앗간, 크로우캐년홈 x 해브어굿타임, 발렌티노 하와이안, 무신사 타블로이드, 디티클렌즈 몸이 좀 안좋은 기간을 보내고 있는 차에,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회사에서 건강검진 예약을 잡아줘서 월요일 아침부터 병원엘 다녀왔다.회사가 센스있게 내 건강 챙겨주고 뭐 그런 간지는 아니고 그냥 받아야 할 때가 때마침 된 거;;;아무튼, 기본 검사만 간단하게 받은건데 그 마저도 상태가 나쁜게 바로 티가 나서 좀 놀랐...아니 무슨 피를 뽑는데 피가 안 뽑히는 일을 태어나서 처음 경험해 봄 -_-;;; 이런 적이 없었는데... 그래서 양팔을 다 헌납했는데,어렵게 뽑은 피 색깔이 완전 새까맣게 나와서 피 뽑던 선생님도 놀라고 그걸 보던 나도 놀라고......내가 진짜 지금 좀 심각한 상태 같아... 건강검진은 검진이고, 디티클렌즈 2주차에 돌입했다.하지만 건강상의 우려가 좀 커서 이 때부턴 하루에 한 끼식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