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참에 나도 좀 제대로 즐겨볼까- 하는 마음으로, 네스프레소 이니시아를 새 가족으로 맞이 +_+

네스프레소를 대표하는 정렬적인 레드컬러로 가리겟겟.

 

 

캡슐이 종류별로 뙇 ㅎ

뭐부터 마셔야 잘 마셨단 소릴 하려나?

 

 

=

 

 

 

외근이 있던 날 우연히 지나치게 됐던 곳.

요즘 트로트X가 인기던데, 진아기획 주가 좀 올라가려나?

(진짜 태진아 선생님의 그 진아기획 사무실임 ㅇㅇ) 

 

 

외근은 역시, 체력 소모가 심하지만 돌아다닐 수 있어 참 좋아.

홍대 주차장 골목을 평일 낮에 진짜 오랫만에 걸어봤다 ㅎ 뭔가 어색해 괜히 ㅋ

 

 

브브에서 허우대를 담당하고 있던 두 동생, 상준이와 인섭이를 우연히 마주쳤다.

얼마 전 브브를 떠나더니 해외 여행도 다녀오던데 그러고보니 상준이는 크리스브라운 같기도 하고?

아무튼 둘 다 멋진 친구들이라 내가 참 좋아 ㅎ

 

 

확장이전 준비로 바쁜 헨즈(Henz)에 잠시 들러봤다.

(이때까지만 해도 오픈날 방문이 불가능한 스케쥴이었어서 '미리 인사차' 들렀던 것)

 

 

이전보다 위치도 좋아졌고 훨씬 넓고 쾌적해져서 보기 좋더라.

장소 인식만 고객들에게 확실히 전달한다면 그래도 평타 이상은 칠 수 있지 않을까 ㅎ

 

 

내가 참 갖고 싶어 죽겠는 피규어.

참 갖고 싶은데 참 비싸...

ㅠㅠ

 

 

이 날 이러고 돌아다녔더니 만나는 사람마다 저승사자 같다고 드립쳐서 내가 슬펐졍 >_<

 

 

오랫만에 홍대 간 김에 준섭이가 그동안 못 가봤다던 피드 인터네셔널 사무실도 잠시 들렀다.

이 포스팅이 업데이트 되는 지금 기준으로는 이미 사무실을 옮긴 후인데, 사진은 사무실 이사 전의 모습 ㅎ

택배 싸느라 분주한 친구들을 보니 그래도 잘 되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더라 +_+

 

 

=

 

 

 

지난 2월부터 기다리고 기다리던 문제의 그 스냅백이 드디어 이번주에 발매 된다.

일본의 언더그라운드 랩퍼 바이킨(Vikn)이 설립한 패션 레이블 임포트 익스포트(Import Export)가

일본을 대표하는 스트리트 웨어 바운티 헌터(Bounty Hunter)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작품임 ㅎ

 

 

오프라인으로는 카시나(Kasina), 온라인으로는 무신사(Musinsa)가 단독으로 판매하는 초 한정판임.

무려 에이샙락키(A$AP Rocky)와 리한나(Rihanna)가 즐겨쓰는 모자로도 유명함 +_+ 나도 하나 살까봐 ㅎ

 

 

디자인 솔직히 이 정도면 멋지지 않아?

 

 

=

 

 

 

외근 나갔던 날, 목이 말라서 편의점에 들어갔다가 엄청난 걸 발견함 +_+

딱 보니 대충 뭔지 감이 빡! 왔는데

때마침 1,500원이던 이 패키지를 1,000원으로 할인해서 판다길래 바로 구입해 봄 ㅋ

 

 

구성은 이러함.

(참, 미니스톱임)

 

 

이걸 뭐라 그래야 하나.. 액상과즙은 아니고 음.. 착즙캡슐이라고 해야 하나 뭐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얼음 컵에 스프라이트를 쪼로록 따른 뒤에 이 캡슐을 뜯어서 함께 붓고 샥샥 흔들면-

 

 

짠.

맛은 뭐.

괜찮던데?

 

 

=

 

 

 

응원하는 여성복 브랜드 중 하나인 마소영(mahsoyoung)의 2014 S/S 프레젠테이션을 보러 포스티드(Posted)를 방문했다.

 

 

귀여운 컬렉션이라 보는 즐거움이 있었던 ㅎ

(이에 대한 이야기는 별도로 포스팅할 예정)

 

 

=

 

 

 

커드(Kud) 동철씨와 수경씨가 드디어 결혼 했다 +_+

이 어마어마한 식장은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도보 10분이 채 안되는 곳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호텔인데,

저기 위에 보이는 흰색 블럭이 전부 다 스피커임 ㄷㄷㄷ

 

 

식은 뭐 짧고 쿨하게 잘 마무리 됐다.

(축가가 무려 자이언티 +_+)

 

 

식사는 좀 신기했음 ㅇㅇ

 

 

신랑 신부를 뒤로 하고 지인들과 우리끼리 뒷풀이를 시작했다.

역시나, 남자들만 가득한 이 곳은 황량한 사막.

 

 

우리에게 웃음을 주는 건 이 방법 뿐이지.

지난 번에 한번 시도 했다가 큰 이슈를 몰고 온 ㅎ

카드 랜덤 추첨으로 계산하기 ㅋㅋ

(광준이가 걸린 건 우리만의 비밀. 카드 한도 초과 떠서 다른 카드 빌려 결제한 게 반전)

 

 

그리고 자리를 옮겨 2차를 시작했는데,

2차에서는 무려 '주문과 동시에 카드 먼저 추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호가 멋지게 카드를 걷은 뒤 스텝에게 내밀며 하나 뽑아달라고 했는데,

 

 

누가 걸렸는 진 말 안하겠음.

그냥, 위 사진만 보고 유추해 보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호야 힘내...

2차 자리에선 유독 힘이 없어 보이더라...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계속 이런 분위기로 가다간 나도 언젠가 크게 한번 걸릴 것 같은데...

카드 몰빵하는 거 자제 하자고 건의해야겠음 ㅋㅋㅋㅋㅋㅋㅋ

 

 

=

 

 

 

내가 머리를 참 열심히 하긴 했나보다.

내 헤어 스타일을 책임져 주는 준오헤어에서 무려 헤어쇼 인비테이션을 챙겨주셨음 ㄷㄷㄷ

헤어쇼에 다 가보게 생겼네? ㅎㅎ 기대된다 ㅋ

 

 

=

 

 

 

며칠 전 잠시 들렀던 헨즈(Henz)의 정식 오픈 날, 다시 방문했다.

원래 스케쥴대로라면 부산에 있었어야 하는 시간이지만,

현재 시국이 시국인지라, 대부분의 패션 브랜드 관련 행사가 연기 또는 취소 된 상태라 부산 가는 내 스케쥴도 연기가 되서..

아무튼 가까운 형제 자매들의 경사를 다 챙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ㅎㅎ

 

 

헨즈 앞마당에선 웬 족발 파티가 벌어졌노 했더니만-

 

 

준섭이가 사왔다며 ㅋㅋㅋ

귀엽네 준섭이.

 

 

오픈이라고 360사운즈의 DJ 썸원(Someone)이 홍대까지 출동했네 ㅎ

 

 

넓어진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내 눈에 띈 몇몇 아이템을 소개하자면 뭐 이런 거?

 

 

이런 것도 눈에 띄었고,

 

 

아 이건 며칠 전에도 봤지만 또 보니 눈에 진짜 좀 심하게 밟혔..

근데 비싸 너무 ㅠㅠ

귀한 건 알겠다만 ㅠㅠ

 

 

이것도 참 멋있었고,

 

 

이 셔츠도 눈에 꽤 밟혔지만,

당장은 뭐 살 때가 아닌 상황이라 구경만 하는 걸로 +_+

헨즈 대박 기원!

 

 

=

 

 

 

홍대에 간 김에 1984에 들러 헤리티지 플로스(Heritage Floss) 프레젠테이션도 훑어봤다.

 

 

생각지 못한 변신(?)과 의외의 아이템들에 놀랐는데,

이 또한 별도로 포스팅 할 예정임.

 

 

돌아오는 길에 중희가 구입했다던 故보리 실장님의 사진집을 아주 잠깐 봤는데,

나도 한 권 살까봐. 뭔가 그냥 애도의 뜻 뭐 그런거 말고 순수하게 책이 참 괜찮다는 느낌을 먼저 받았으니...

 

 

그 길로 가로수길로 돌아와 새로 오픈한 보뚜 아사이 카페(Boto Acai Cafe)도 들러봤다.

 

 

출퇴근길 코스 중간에 있는 곳이라 이전까지 철물점 같은 곳이었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전혀 다른 느낌의 가게가 들어설 줄이야 ㅎ

(작은 공간을 참 효율적으로 쓰는 느낌)

 

 

보뚜 아사이는 아사이베리를 기본 재료로 쓰는 건강음식이라고 해야 하나?

나는 이름만 들어봤지 사실 처음 접한 과일이라 좀 생소했는데,

이게 브라질 출신의 엄청난 열매라네 ㅎ 슈퍼푸드라 불리울 정도로 몸에 좋다고 하고 남자한텐 뭐 더 할 나위 없이 좋다는 암튼..

 

 

내가 방문했을 때는 가오픈 기간이라 쿨하게 '무료'로 시식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해 주심 ㅎ

 

 

보아하니 들어가는 토핑이 꽤 다양해 보였다.

물어보니 메뉴가 한가지가 아니라 여섯가지 정도 된다고 ㅎㅎ

 

 

기다리는 동안 이런것도 읽어봄.

 

 

그때, 드셔보시라며 아사이볼이 내 손에 뙇!!

지금 사진으로는 과일밖에 안보일텐데,

저기 바나나 아래에 거무티티하게 팥 처럼 보이는게 아사이베리 갈아넣은거임 ㅎ

먹어보니, 그냥 건강한 맛이 이런거구나 싶더라 +_+

자극적인 맛은 하나도 없고 시원하게 먹기 좋은 건강한 음식이라는 게 내 느낌.

 

 

정식 오픈 후에 다시 가서 다른 메뉴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ㅋ

 

 

=

 

 

 

이번 주는 결혼식 참석만 무려 3회....

그 중 첫번째를 금요일 저녁에 다녀왔고, 일요일에만 두번의 결혼식을 ㅠㅠ

아무튼 아끼는 동생 다덕이의 결혼식에 참석했는데, 예식장이 무려 피프티피프티!!!

수 많은 결혼식에 참석해 봤지만, 가장 충격적인(?) 장소가 아니었을까 싶데 ㅎㅎ

 

 

결혼 진짜진짜 축하!!!!

너무 보기 좋은 커플!!!!

 

 

충격적인(?) 결혼식 답게 중간에 무슨 럭키드로우도 하고 굉장히 센세이션한 모습이 연출됐는데,

식사도 무려 도시락과 케이터링 ㅋㅋㅋㅋㅋ

 

 

심지어 뜨겁개 핫도그가 함께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르신들은 별도로 마련된 다른 곳에서 식사를 따로 하시고, 이건 젊은 친구들용 ㅋㅋ)

 

 

이런 모습이 연출 됐다 ㅋㅋ 무슨 세미나 혹은 오리엔테이션 갔다가 거기서 나눠주는 음식 먹는 기분이었는데 ㅋㅋ

아무튼 진짜 평생 잊지 못할 신기한 결혼식이었음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 신기한 결혼식을 여유롭게 즐길 틈도 없이 곧바로 세번째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_+

이번에는 신부 하객으로!

민정이 a.k.a. 방샤가 마침내 유부녀로 등극!!

 

 

자주 보는 친구는 아니지만 볼 때마다 유쾌하게 인사하는 예쁜 동생이라 내가 참 좋아했는데,

이렇게 예쁜 모습으로 드레스 입고 결혼까지 하니 뭔가 신기하다 ㅋㅋ

민정이의 결혼도 너무너무 축하!!!!

 

 

=

 

 

 

하지만 민정이의 결혼식마저 내겐 제대로 즐길 여유가 없었다 ㅠ

새롭게 리오픈한 룸360(rm.360)에서 멋진 이슈가 생겼던 날이기도 해서, 거기 또 인사차;;;

 

 

짠!

무려 독일에서 4년만에 돌아온 우리의 멋진 친구 다함이!

다함이가 비즈니스차 4년만에 한국에 잠시 들어오게 됐는데, 그를 기념해 룸360에서 자그마한 사진전을 열었기 때문 ㅎ

사진이야 나중에라도 볼 수 있지만 다함이를 또 언제 볼까 싶어 부리나케 달려가 조우했다 ㅋ

 

 

다함이는 자신의 사진들에 대해 내게 설명하며

"요즘의 내 정신상태를 담고 있다"라고 이야기 했다.

무슨 정신상태인지 나는 그래도 잘 모르겠더라 ㅋㅋㅋㅋㅋ

하지만 반가운 사진들이었음!

 

 

저 위에 스케이터를 담은 두 장의 사진, 꽤 멋지던데!

 

 

이건 무려 몽골에서 찍었다고 ㄷㄷㄷ

밤하늘의 별이 마치 우주에서 은하계 찍은 것 같다.. 서울에선 꿈도 못 꿀 밤하늘이네...

 

 

이 날은 또 360사운즈의 새로운 멤버 제임스가 DJ로 데뷔하는 날이기도 했는데,

용태(YTst)의 말을 빌리자면 '국내 최초 모델 출신의 힙합DJ'라는 타이틀을 달게 됐다니 앞으로 제임스의 행보 또한 기대하는걸로!

 


정신없는 한 주가 또 이렇게 갔다!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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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erry 2014.04.21 12:42  댓글쓰기

    2번의 결혼식에서 반가웠어 ㅎㅎㅎㅎ

  2. BlogIcon taiwon 2014.04.21 14:26  댓글쓰기

    커드 대표님 예식장에서 반가웠어요 형 ㅎㅎ 그날도 정신이 없어 보이셨던게 이런 이유들이었군요 ㅎㅎ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는게 전부이지만 다음에 또 뵈요 :) ㅎㅎ

  3. 2014.04.21 16:45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이미 범상치 않았던 입장.

 

 

일단 시작은 마소영(mah soyoung)의 대표 아이템, 웜유(Warm You) 시리즈들.

 

 

니트 스웨터를 가장한, 이걸 뭐라 그래야 할지 난 아직 좀 애매하다.

옷이라고 해야 하나 액세서리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여자들에게 참 하나쯤 있으면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녀석.

 

 

그리고 그 옆에 웜유시리즈의 워치. 이거 차면 귀여울 것 같아 +_+

 

 

웜유 시리즈를 뒤로하고 본격적으로 마소영의 2013 겨울 컬렉션을 살펴봤다.

 

 

마소영이 재미있는 건 다른 브랜드와는 조금 다르게, 한 문장의 슬로건 하나로 끝나지 않고 그보다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이 더해져있다는 것.

물론 뭐 '그렇게 따지면 다른 브랜드 슬로건에도 이야기가 있지 않냐'할 수 있겠지만,

 

 

마소영처럼 이렇게 타이틀과 함께 짧지 않은 길이의 글이 함께 하진 않잖아?

이번 시즌 마소영은 동물이 나오는 꿈에 관한 이야기를 시즌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로 잡아냈다.

(저 글 원문 읽고 있으면 기분이 참, 마음이 참 차분해 지는데 우울해지다가도 따뜻해지다가도 암튼 뭔가 신기함)

 

 

그래서 프레젠테이션이 이루어졌던 이 공간의 디오라마는 '방'처럼 꾸며졌다.

아 이런거 참 좋아. 상상해야 하는 걸, 혹은 상상하고 있던 걸 어느정도 시각화 해두는 것.

 

 

+_+

 

 

진짜 누군가의 방 일 것만 같은.

 

  

 

동물이 주제인 만큼 그에 대한 영감을 받은듯한 자료들이 디오라마 안에 함께 셋팅되어 있었다.

 

 

쓸데 없지는 않지만, 괜히 "쓸데없이 고퀄"이라는 말이 떠올랐던 순간 ㅎㅎ

 

 

그런데 정말 '고퀄'이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던 게,

마소영은 이번 시즌 키워드인 '동물'을 자수 패치 혹은 나무 브로치로 표현을 했는데

이 나무 브로치의 경우, 일일이 하나하나 손으로 깎아서 만들었다고;;

그러니까, 단 1개도 같은 제품이 없다는 이야기다!

(위 사진 속에서 겹치는 동물이 사슴이랑 여우인데, 각각마다 자세히 보면 정말로 깎은 모양이 다르다 ㄷㄷㄷ)

 

 

브로치와 함께 언급했던 자수 패치는 이런 식. 근데 이것도 다 일일이 하나하나 장인이 직접 맨손으로 바늘만 쥐고

는 당연히 농담이고, 근데 정말 이 자수도 자수 공장에서 디지털자수로 박은 게 아니라더라;; 정말 어렵게 만들었다고;;;;

 

 

확실히 가만 보면, 뭔가 좀 디테일하면서도 거친 느낌이 있다. 아 이거 진짜 뭐라 표현해야 할지 참 ㅎ 그 묘한 그 디테일이 있는데 말야.

 

 

모티브는 너희들이니?

 

 

아무튼 방금 본 그 브로치를 활용한 아이템이 많았는데, 이 폼폼 비니도 그 중 하나였다.

브로치를 달아놓으니 이미 포근한 분위기가 연출되는데 폼폼의 컬러를 달리 해서 발랄한 느낌도 같이 풍기는 예쁜 비니였다.

뭔가 이런 비니는, 그 비슷한 컬러의 술 달린 목도리에 더플코트 큰 거 입고 그렇게 매치하면 잘 어울릴 것 같아 ㅎ

 

 

하지만 내 그런 상상은 고개를 옆으로 돌리자마자 바로 깨졌다 ㅋㅋ 바로 저 의류들 때문이었는데,

일단 짚고 넘어가야할 게 있었는데 바로 현실적인(?) '아우터'가 나왔다는 점이다.

마소영이라는 브랜드에서 이렇게 아우터에 비중을 둔 컬렉션을 발표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등판에서 너무 귀여운 사슴이 저리 뛰놀고 있는데 앞에서는 심플하게 나무 브로치가 포인트만 더해주는 이 베이스볼 재킷은

자수때문도 그렇지만 블랙과 그레이의 컬러 조합이 마음에 들어 나도 괜히 탐났던 제품.

물론, 여성용만 나옴.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

 

 

지퍼를 내려 속을 들여다 보면 탈부착이 가능한 누빔 베스트가 뙇!!!!

세상에나 이런 실용적인 녀석을 봤나!!!!

이거 정말 괜찮은 아이템이었어!!!!

 

 

점퍼 하나로 올라간 기대감은 이 모직 재킷에서도 이어졌는데,

 

 

그보다 히트는 이제부터 시작 +_+

 

 

아까 봤던 자수로 표현된 동물들이 총집합 한 마소영의 사랑스러운 의류들.

 

 

방금 본 단추 달린 제품은 약간 맨투맨 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스웻셔츠들 이었고 이 조금 긴 녀석은 원피스로 보는게 맞겠지?

아무튼, 아까 봤던 동물들이 죄다 여기 있어 +_+ 정말, 무슨 동화책 펼쳐놓은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다.

 

 

포근하고 몽환적인 이미지 구현을 굉장히 잘했구나- 하고 감탄하던 차에 더 기가막힌 걸 보게 되었는데, 그건 바로 이 스커트.

주름이 예쁘게 잡힌 스커트였는데, 옆에 단추 디테일이 뭔고 했더니만, 같은 줄로 나란히 이어진 옆 단추를 통해 사이즈 조절을 할 수 있...

와 진짜 이거 뭐 엄청나노. 까리하네 진짜.

 

 

단추를 통한 사이즈 조절 옵션부터 볼펜꽂이 포켓도 넣을 줄 아는 실용적인 측면을 많이 강화한 마소영의 2013 겨울 컬렉션.

 

 

 아 이것도 참 귀여웠더 -

 

 

이것도 사진은 윗 부분만 찍었는데, 이것도 원피스다. 역시 자수 플레이로 사랑스럽게 디자인 됐는데,

 

 

설마 했던 니가 나를 떠나- 버렸어 ♪ 는 아니고 설마 했던 저 단추, 맞다. 아까 본 그 스커트와 동일하게 이 원피스도

단추를 통해 사이즈 조절을 가능하게 한 친절한 기능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 +_+.

이 원피스를 보니까 그 생각이 났다.

어렸을때 디키즈 면바지를 처음 샀는데 허리 뒷 춤에 뭔가 박음질이 되어 있길래 "이건 모꼬?" 하고 봤더니만

그걸 튿으면 허리 1인치가 늘어나게끔 되어 있던 그 엄청난 배려(?). 마소영의 컬렉션에서 내가 그 생각을 하게 될 줄이야 ㅋ

 

 

방대한 양은 아니었지만 그래서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 컬렉션이 아니었을까 싶다.

(사진은 아까 내가 귀엽다고 했던 그 옷)

 

 

마소영 2013 겨울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에서는 과자를 핑거푸드로 제공해 줬는데

이야 ㅋ 기가막히게 또 동물 모양 과자야 +_+ 이런 디테일한 설정 난 참 좋다구 ㅋㅋ

 

 

그리고 함께 준 봉투를 뜯어보니 이런 것들이 나왔다.

아까 옷에서 먼저 봤던 마소영 볼펜과 숨은그림찾기, 그리고 처음에 봤던 그 엄청난 핸드메이드 나무 브로치 (난 여우가 나왔네),

그리고 스티커가 나왔다. 여기서 포인트는 저 숨은그림찾기 종이인데, 그냥 하라고 만든게 아니라 저걸 다 찾은다음 응모를 하면

추첨을 해서 마소영에서 직접 컬렉션 제품을 상품으로 준다는 것 ㄷㄷㄷ

 

 

여자 의류지만 나도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음 후후후.

(근데 뭐, 내가 설마 뽑히겠어 ㅎㅎ)

 

 

알게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도시적이고 세련된, 힙한 브랜드보다 괜히 더 정감가서 좋은 브랜드 마소영.

이번 시즌에도 귀여운 디테일과 스토리텔링으로 나를 웃게 만들었다.

정말, 동화책을 입는 그런 느낌이었어.

 

소형아 고생 많았어 - 컬렉션 잘 봤다 ㅎ 초대해줘서 고맙고,

디자이너 마소영님은, 첫 인사에 승재 얘기를 해서 안좋게 기억하는걸로..ㅇㅇ

ㅋㅋㅋ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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