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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13 서도호 "집속의 집" 전시회 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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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던 '집속의 집' 전시회를 보기 위해 지난 주말, 이태원을 찾았다.

집에서 그리 먼 곳도 아닌데 희한하게 잘 안게 되는 이태원.

날씨도 좋았고 해서 기분 낼 겸 미술관에 가기 전, 점심은 '마이누들'에서 해결 했다.

(사진 속 메뉴는 로스트 치킨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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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누들 대표 메뉴 중 하나인 팟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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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맛있게 배를 채운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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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리움미술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태원에서 천천히 걸으면 15분 20분? 정도면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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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먼저 리움미술관 안으로 들어가 티켓팅을 하고 본격적인 전시를 보기 위해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이 '투영(작품명)'을 제일 먼저 만나보게 된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참 재밌는게,

당연히 저 위쪽에 보이는게 실체고, 그 아래 바닥이 존재하며 아래쪽에 거꾸로 보이는게 바닥에 거꾸로 투영된 허상이다.

그게 이치에 맞는건데, 우리눈에는 허상이 실체로 보이고, 실체가 허상인 것 처럼 보여지게 된다는 점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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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보게 되겠지만,

맛보기 정도로 봐야할 점.

서도호의 '집속의 집'전에 등장하는 이 건축물(?)들은 모두 바느질로 지어낸 건물들 이라는 것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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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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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했던 타이포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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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면 본격적으로 '집속의 집' 전시회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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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를 알리는 언론매체의 홍보글이나 블로그 후기에 가장 많이 등장했던 바로 그 작품.

서도호 '집속의 집'전을 대표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 '천으로 만든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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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에 다시 설명하겠지만 이 서도호 '집속의 집'전에 등장하는 건축물들은

모두 허상이 아닌 실존하는 건물들이며

이는 모두 서도호 작가가 실제로 살았던 집들을 그대로 재현해 낸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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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모두 손바느질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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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까지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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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무슨 말이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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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천장에 떠 있는 작품 역시 실제 서도호 작가가 살았던 집을 그대로 재현한 작품이다.

동양화가 산정 서세옥 화백이 창덕궁 연경당을 본 떠 지은 성북동 집인데 그 디테일이 정말 놀랍기 그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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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표현 하나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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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내부까지 완벽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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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방 사이를 잇는 중간부분의 이런 섬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꼼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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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청사진을 보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허공에 띄워놓은 3D 그래픽 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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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스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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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

디테일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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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아파트'는 서도호 작가가 뉴욕에 살았을 당시의 집을 그대로,

'천과 실과 바늘 만으로' 완벽하게 재현해 낸 작품인데

이게 정말 그 내부가 기가 막힌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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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내부는 작품 훼손의 우려가 있어 촬영이 금지되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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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 둘러보고 밖에 나와서 바깥에서 보이는 부분만 찍어봤다.

이런 손잡이 하나하나도 모두 바느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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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도, 가스오븐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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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센트 하나하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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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의 세면대, 변기, 그리고 벽의 타일까지 모두 바느질로 만들었는데

이게 정말 놀라운건, 실제로 모두 서도호 작가가 직접 측정한 실제 공간의 길이와 비율이 모두 살아있는 것이라는 점이다 +_+

정말 숨막히지 않는가 !

(이 작품 안쪽에 개구리집과 이용설명서가 현관 입구쪽에 붙어있는 부분이 있는게 그 부분은 정말 압권 중의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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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독일 베를린에서 지냈던 그의 집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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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호 작가가 뉴욕에서 지냈던 곳의 외관을 그대로 재현한 작품 '블루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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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이 정말 웅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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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까지 모두 다 실제로 만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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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의 디테일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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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봐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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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가 보이는가..

 

 

그런 건축물(?)들을 쭉 보고 나면 그 뒤로는 디테일적인 소품들을 모아놓은 곳이 있는데

아래는 위에 보이는 작품명대로 뉴욕 아파트에서 서도호 작가가 실제로 가지고 있던 전등을 그대로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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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구 아래쪽에 글씨들까지 완벽하게 재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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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아래는 독일 베를린 집의 복도에서 본 손잡이들, 경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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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손잡이에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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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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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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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지하 1층의 작품들을 쭉 둘러보고 난 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전시를 이어 보기 위해 1층으로 올라갔다.

(사진에서는 안보이지만 왼편에 다큐멘터리 영상을 상영하는 곳도 있는데, 그거 반드시 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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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그의 또 다른 집에 대한 이야기를 접해볼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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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들도 있었다.

서도호 작가가 실제로 착용했던 의류나 잡화들을 피규어로 그대로 재현한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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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런 상태의 장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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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게 만든거다.

잘 보면 손가락에 헤진 부분까지도 거의 그대로 재현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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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작품들도 있었다.

(근데 이걸 뭐라고 하더라;; 기억이 안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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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호 작가가 집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억들이나 사상들을 실을 가지고 그려낸 건데

지하에서 봤던 다큐멘터리에도 나왔었는데 아 까먹었네 이름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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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 눈을 제대로 사로 잡았던 이 작품.

1층 전시장 한 가운데를 장악하고 있던 '별똥별'이다.

왜 별똥별이 작품명인지는 잠시 후에 얘기하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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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만 보면 정신 못차리는 내 눈앞에 이런 작품이 나타나다니..

으아 갖고 싶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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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깨알같은 디테일..

오른쪽에 데크 진열해 둔 거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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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아래 숨은 잡지들의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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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안쪽까지 살아있는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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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디테일봐 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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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눈물나게 기가막힌 재현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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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챘겠지만 이 '별똥별'은 한채의 집을 반으로 나누어, 그 안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이들의 방을 하나하나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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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바깥에서 안쪽 창문을 통해 들여다 봐도 어디 하나 흠 잡을 곳이 없는 완벽한 재현력이 정말 숨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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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작품이 '별똥별'인 이유는 이곳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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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한옥이 날아와 유성처럼 떨어져 뉴잉글랜드의 주택건물에 떨어져 합체(?)가 된 것인데,

이는 바로 한국사람인 서도호 작가가 유럽에 처음 가게 되었을때 받았던 충격을 표현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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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눈치 챘을지 모르겠지만 바로 이 유성처럼 떨어져 내린 한옥이 바로

'집속의 집' 전시 입구에서 봤던 녹색빛의 '천으로 만든 집'의 그 한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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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소름끼치지 않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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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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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랙티브한 기법을 활용한 작품이었다.

문 주위로 사슴이 뛰어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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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생겨나고 꽃이 피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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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떼가 나타나 집을 뒤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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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집이 나타나고, 또 그걸 계속 반복하고,

그러면서 서도호 작가는 무얼 말하려 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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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방금 봤던 '문'이 갤러리 동선 상 마지막 작품이었지만 나는 발길 가는 순서대로 내 맘대로 봤던 탓에,

이 '집속의 집'을 더 뒤에 봤네 ㅎ

전시회의 이름과 일맥상통하는 이 '집속의 집'은 '별똥별'의 연장선과도 같은 작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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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을 얻어맏은 뉴잉글랜드의 집을 모형화 한 것은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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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볼 수 있으려나?

유성처럼 떨어져 외벽에 박혔던 '별똥별'과는 다르게

이 '집속의 집'속에서는 뉴잉글랜드의 주택과 서도호의 한옥이 완벽하게 융화되어 하나가 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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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렇게. 집속의 집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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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존재할 수 없고 실현 될 수 없지만

서도호 작가는 스스로가, 집을 가지고 다닌다고, 그럴수 있다고 생각을 했고

또 그것을 전달하며 우리에게 단순히 집을 움직이지 못하는 공간으로만 여겨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던게 아니었을까?

휴대가능한 공간이라는 점을 통해 사적인 나만의 공간은 계속해서 나와 함께한다는 그런 부분을 강조하는 것 말이다.

나중에야 든 생각이지만 조금 전에 먼저 봤던 서도호 작가의 가장 최근작이었던 '문'이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아마도

집에 있는 '문'이 그런 것들에 있어서 새로운 출구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었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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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나오기 전에 (이것도 먼저 봤어야 맞는데 ㅋ) 그가 여태까지 살았던 집에 대한 기억들을 하나로 모은 작품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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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장을 빠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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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바깥으로 나오니 자연스레 티켓팅을 했던 로비로 나오게 됐는데

처음 왔을때는 몰랐던 이 작품.

이것도 서도호 작가의 작품이었더라 ㅎ

(지하에서 봤던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작품이었다. 다큐멘터리 안봤으면 정말 큰일 났을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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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리움미술관에서의 서도호 '집속의 집' 전시회를 보고 나왔다.

기분 좋은 일요일 이었다.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말았으면 했던, 그런, 일요일 이었다.

 

 

서도호 '집속의 집' 전시는 6월 초에 끝난다고 하니 그 전에 한번씩들 가셔서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삼성 리움미술관에서 하고 관람료는 너무 착하게 7000원밖에 안합니다.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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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14 12:33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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