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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압구정 로데오에 볼 일이 있어서 나간김에 사뜨바(Sattbar) 방문!

오늘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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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오랫만에 뵈는데 뭔가 좋아보이신다 했더니 비밀의 '3주 프로그램'을 시행하셨다고 ㅎㅎ

진경이도 사진으로 보니까 엄청 달라져 보이던데 역시 다르구나...

나도 해보고 싶긴 한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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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뜨바에 가면 늘 주문을 "알아서 해주세요"로 한다.

메뉴판에 메뉴 이름이 적혀있긴 한데 나한텐 별 의미 없는 것 같기도 하고,

그날 그날 시장에서 사 오신 싱싱한 재료 가지고 대표님이 워낙 잘 만들어 주시니깐.

이 날은 버거를 크게 만들어 주셨는데, 놀랍게도 이 버거 안에 지방 성분이 전혀 안들어있다네?

먹으면서 분명 고기의 느낌을 받았던 것 같은데 정말 아예 지방 성분이 없다고!!!! (직접 개발하신 비밀의 재료 덕분이란다 ㅎㅎ)

근데 완전 맛이 있어버리니까 내가 놀라겠어 안놀라겠어? 사뜨바에서만 삼시세끼 먹으면 정말 몸이 건강해지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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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시간을 앞두었을땐 미리 사두었던 배드파머스(Bad Farmers) 간식을 +_+ 이지요 요거트 위에 견과류랑 과일 얹어낸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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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벼먹으면 짱맛있음!!!

배드파머스도 사뜨바도 모두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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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구할 줄 알았는데 하늘이 도왔다!! ㅠㅠ

스티키몬스터랩(Sticky Monster Lab) x 라이풀(Liful) 10주년 기념 피규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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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풀의 마스코트이기도 한 앵무새 캐릭터를 스티키몬스터랩의 기본(Kibon)과 절묘하게 섞어낸 칸코몬(Kanco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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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키몬스터랩의 핸드메이드 제품은 처음 접해보는거라 패키지를 열어보는데도 뭔가 포스가 느껴져서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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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이 나왔는데,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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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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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5피스 한정판!!!! 전세계에 달랑 25개 있는 어마어마한 레어 아이템!!!!

나는 시리얼 넘버 17번 가리겟겟 붐붐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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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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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요망한 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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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제법 큰데다 레진으로 만든 녀석이라 무게감이 제법 좋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스티키몬스터랩 제품 중 램프를 제외하면 제일 큰 녀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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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완전 귀여움 ㅋ 부러지기 딱 좋게 생긴 관계로 관리를 잘 해야겠다.

(핸드메이드 제품이라그런지 저기 꼬리 중간에 뭐가 묻어있는거 같던데 저것도 뭐 그만의 맛 아니겠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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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트 아래 부분에 로고가 음각 뙇!

아 좋다!!! 완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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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의 저녁. 오랫만에 새마을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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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부님이 TV 브라운관을 지배하는 세상에 살면서 새마을식당에 오니 뭔가 진짜 지배당하고 사는 느낌.

근데 맛있는 걸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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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을 앞둔 날이라 오랫만에 혼자 파워 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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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을 위해 일찌감치 서울역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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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내가 너무 방심했나봐...

평일 오전이라 표가 당연히 남아있을 줄 알았는데 1시간 반이나 기다리래...

그래서 결국 예정에도 없던 맥도날드 격파...

대구에서 맛있는 거 먹을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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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하나 먹고도 한참을 멍때리고 기다린 후에야 겨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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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프리카 도착.

대구는 이번 방문이 태어나서 두번째인데, 첫번째 방문도 일하러 왔던거라 당일치기로 아침에 내려왔다가 저녁에 올라갔었다지...

근데 이번에도 당일치기로 출장 업무만 보고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기분이 매우 우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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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는 저 군인 동생의 전투모를 보고 있자니 더욱 머리가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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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업무를 보기 전, 요즘 대구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뜬다는 인스턴트 카페(Instant Kafe)에 들렀다.

대구 피플들의 인스타그램에 많이 등장하는 곳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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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콘크리트나 간판이 딱 요즘 친구들이 좋아할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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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뭐, 작고 아담해서 손님을 많이 받긴 힘들 것 같았는데 인테리어는 그래도 깔끔하게 잘 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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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좀 신기했음. 선풍기를 공기 순환 용도로 쓰다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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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네이드로 목을 축이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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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카페를 떠나 본격적으로 출장 업무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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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83타워라고 부르는 구/우방타워... 뭔가 평양에 있을 것 같이 생겨서 나는 좀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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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업무는 역시나 노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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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미팅을 마치고 2차 미팅 장소로 이동하던 중에 도로 위를 가로지르는 지상철길이 눈에 띄길래 저거 뭐냐고 물었더니 세상에,

대구에 자기부상열차가 다니고 있다네? 실제로 대구 지하철 3호선으로 운영되고 손님들도 많다고!!

서울에도 없는 자기부상열차라니 완전 클라스 ㄷㄷㄷ

사진에는 못 담았는데 정말 운행중인 자기부상열차를 보기도 했다 +_+ 완전 신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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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짤방으로 접한 것 같은 역 이름 '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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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크기가 어마어마한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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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미팅을 마치니 해가 어둑어둑해져서 서둘러 저녁을 먹기로 했다.

내가 소개 받은 곳은 대구 시민들도 잘 모른다는 완전 로컬 맛집, 왕거미식당!

(왜 간판에 무섭게 '왕거미구이'라고 써 놓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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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놀란 건 손님들 중에 아무리 봐도 나를 빼고는 타지인처럼 보이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게 앞에서 말한 것 처럼 정말 여긴 대구 시민들도 잘 모르는 곳이니까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도.

(워낙 쌩뚱맞은 곳에 간판도 잘 안보이게 숨어들어앉은 곳이라 ㅎㄷㄷㄷ)

더 놀라운 건, 딱 평일만 장사한단다. 관광객들은 거의 주말에 대구를 찾으니 그러고 보면 정말 타지인들이 모를 수 밖에 없겠구나- 싶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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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밑반찬이 소박하다.

구성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라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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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지 마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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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거미식당의 대표메뉴는 육사시미다.

아- 제대로 된 육사시미를 언제 먹어봤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여기서 이렇게 힙합 간지로 썰어 나오는 육사시미를 접하게 되다니!!!

대구는 역시 생고기라며!!! 대박이야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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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념장에 찍어먹으면 되는 거였는데, 처음엔 이것도 신기하게 생겨서 기본 반찬인 줄 알았다 ㅋㅋ

근데 이 양념장 완전 맛있더라고? 고추 갈아 넣고 마늘 빠개 넣고 고추 기름 두르고 또 뭐 들어간 것 같았는데 암튼, 이 양념장이 대박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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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먹고 있는데 미더덕찜도 나오네? 이건 기본 찬인지 서비스인지 모르겠는데, 아마 기본 찬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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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시미 다음으로 먹은건 오드레기! 소 특수부위라는데 나는 처음 들어봤엉 ㅎ

저기 저 허여멀건한게 오드레기고 그 옆에 고기들은 전부 양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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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기가 많은 메뉴라 이번엔 양념장 대신 소금을 찍어 먹었는데 이야 - 이것도 완전 진땡이더라고?

나 여기 완전 팬 됐어! 왕거미 짱짱!

근데 여기 내가 다시 갈 수 있을까?

주말에 영업 안하는 곳이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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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짧은 하루 일정을 마치고 나는 다시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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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냥 돌아오진 않았음 ㅋ

우리 팀 식구들 생각에 빈 손으로 돌아갈 수가 있어야지.

대구 관광 상품 중 가장 만만한 삼송빵집 마약빵을 쓸어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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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장갔다가 양말 선물을 잔뜩 받아왔는데 이게 죄다 여성용이라 우리 회사 여직원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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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관심 안가지면 어떡하나 했는데 생각보다 인기가 많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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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 나눠줬음!

다들 잘 신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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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이 이정재를 광고 모델로 쓰는 거에 자극받았나? KFC는 무려 김혜수!

근데 안어울려!

!!!!!

아무튼 커넬샌더스 코스라고 대단해 보이는 것이 나왔길래 주문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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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진과 퀄리티가 같을리 없었다.

맛은 뭐, 5천원어치 정도.

걍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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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씨브랜드(BLCbrand)에서 프리미엄 라인인 비엘씨 그레이(BLC Gray)를 런칭했다길래 구경하러 갔다.

일전에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먼저 보긴 했는데 자세히 본 건 이번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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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착한 가격대의 스테이셔너리 아이템들이 눈에 들어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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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가방으로 승부를 많이 봤던 브라운브레스라는 전신을 두고 있는 브랜드다보니 곳곳에 실용적인 디테일이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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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외형에 블랙 솔리드 컬러만 쓰여서 나는 그게 참 좋았음.

아우라가 쩔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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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셔너리 아이템들과 달리 가격이 좀 나가주시는(?) 형님급 가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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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이 많은 것이 확실히 마음에 들긴 했다.

가격이 그리 고가에 책정 된 것도 어느정도 납득이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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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부착이 되는 랩탑 파우치는 따로 들고 다녀도 될 정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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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션은 심지어 벨크로 처리가 되어있어서 공항 수하물 검색 같은 유사시에 굉장히 유용하게 가방을 펼쳐 보일 수도 있겠더라.

이런 생각은 누가 어떻게 하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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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에는 세로형태의 랩탑 파우치가 +_+ 역시 탈부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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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보스턴백.

가볍게 들고 다니기 딱 좋은 사이즈던데? 이게 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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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도 제법 점잖아서 좋았다.

가방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게 어깨끈을 신경써서 달아놓은 모습이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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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보스턴백이 짱인걸로!

이게 진땡!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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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들른 라이풀(Liful) 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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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즌 컬렉션으로 예쁘게 차려입은 모델의 사진을 뒤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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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 가득한 쇼룸으로 들어서니 어이구야- 많이도 오셨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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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바로 컬렉션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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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시작된 디즈니와의 콜라보가 이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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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도 디즈니 캐릭터가 더해진 라이풀의 옷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인데,

조금 재미있는 것은 이번 시즌에는 무려 미키마우스의 초창기 그래픽이 쓰였다는 점!

현재 통용되고 있는 미키마우스가 아닌 초창기 오스왈드 시절의 그래픽이 옷 위로 올라간 것은 라이풀이 처음이라네?

(국내에서인지 전세계에서인지는 내가 헷갈리나 어쨌든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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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봤던 여자 모델이 입고 있던 바로 그 코트.

지나치게 여성스럽다는 느낌을 받았으나 가만히 보니 나름 매력이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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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려 라이풀 디렉처 신찬호가 직접 촬영한 사진을 활용한 것.

한때 지구 정복이라도 할 것만 같은 기세로,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저리가라할 기세로 세계 여행을 하던 그가

이렇게 그의 추억을 옷으로 엮어내다니 +_+ 이건 진짜 아무나 따라할 수 있는 범주가 아닌 것 같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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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화이트 재킷에 대한 욕구가 솟구치고 있는 요즘인데,

갈수록 참는 것이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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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또, 초창기 오스왈드 시절의 그래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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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아 그리고 여기에 깜짝 비밀이 하나 숨어있는데, 이는 잠시 후에 설명해 주겠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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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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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앵무새 니트가 나왔을 그 때가 떠오르더라.

내가 지난 겨울 정말 가장 많이 입었다고 자부할 수 있는 라이풀 앵무새 니트 ㅎ

그 후속작이 나왔다. 이번엔 니트가 아니라 스웻셔츠로 +_+

그래픽도 좀 더 단순화 되었는데 느낌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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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딱 보자마자

거의 몸매가 그대로 드러날 법한 저지 소재의 롱 원피스 같은? 그런 거 입은 여자가 그 위에 걸치면 참 예쁘겠다! 는 생각이 파바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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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예쁘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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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잠깐 지나쳤던 가디건과 같은 패턴이 쓰인 셔츠.

아까 내가 비밀이 하나 숨어있다는 얘길 했었는데 그게 뭐냐면,

아까 가디건도 그렇고 이 셔츠도 그렇고 그냥 딱 보면 블랙이잖아?

근데 이게 블랙 컬러의 원단을 쓴 게 아니라 무려 화이트 원단 위에 블랙 염색을 더했다는 거!

아까 그 가디건도 그러니까 원래는 흰색이라는거지 +_+ 이 셔츠도 그래서

저기 검정색 오스왈드 그래픽 주위에 있는 흰색 도트가 흰색을 찍은 게 아니고 그 흰색이 원래 원단이라는!

이 엄청난 반전!

(나만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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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움은 하지만 멈추지 않았다.

이 페인트 디테일이 가미된 셔츠는 처음 티저 이미지가 공개 됐을 때 부터 예쁘다고 생각했던 건데,

셔츠마다 일일이 페인트를 직접 뿌린거라네?

그래서 깜짝 놀란 얼굴로 PT 당일 이 셔츠를 입고 있던 신찬호 디렉터를 봤는데, 정말 패턴이 다른거야!

우왕! 예쁨이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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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디테일을 더한 셔츠들도 많았다.

MA-1의 포켓 디테일을 넣은 이 셔츠도 그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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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메인 원단이라고 소개 받았던 이런 원단을 패치워크 한 셔츠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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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풀이 진짜 셔츠에 끼 부리는 건 인정해 줘야 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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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리버시블 해서 입자.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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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슬로건은 'Man & Boy'.

남성과 소년의 경계를 넘나드는 뭐 그런 간지를 선보이겠다는 뜻 같은데,

지금까지 쭉 봐온 봐로는 남성과 소년이 뭐야 옷 예쁘게 입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전부 다 아우를 수 있을 수준 ㄷㄷㄷ

당연히 여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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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츠들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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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많아진 모자 라인업도 쭉 살펴 봤는데,

어째 비비안웨스트우드의 마운틴 햇을 닮은 것 같다 싶던 이 페도라는 세상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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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을 마음대로 바꿀 수가 있더라고?

지금 이 사진 속 모자가 방금 위에서 본 모자랑 같은거임 ㅋ

내가 모양 막 바꿔 봤는데 진짜로 막 모양이 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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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녀석들도 옆에 따로 두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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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은 연출이겠지?

암튼 페도라의 비중이 커진 것 같았다.

한동안 신찬호 디렉터가 페도라 열심히 쓰고 다니는 것 같던데 역시 영항을 끼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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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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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룸을 다 둘러보고 평소에 오픈 되지 않는 사무실로 한 층 더 올라가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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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또 한번 놀램.

라이풀의 신, 발, 등,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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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개발한 제품들이 아니기 때문에 라이풀의 신발이라고 부르는 것이 과연 맞을까 싶지만,

나는 라이풀의 신발이라고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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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귀여운 스니커즈는 클레이(Clae)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모델인데,

무려 한국 디스트리뷰터인 아이콘서플라이(iconsupply)를 거치지 않고 클레이 본사와 다이렉트로 연결해 이뤄낸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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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갈한 옥스포드 슈즈는 구두 잘 만든다고 소문난 산슈앤코(San Shoe & Co)와의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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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종류가 출시 됐는데, 콤비도 있더라.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용기를 크게 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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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윙팁이 마음에 들었다 ㅎ

다른 패턴의 가죽을 섞어서 느낌있었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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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풀은 늘 예쁘다는 수식어가 따랐던 것 같다.

빈티지, 헤리티지, 오리지널리티, 정통성 뭐 그런 거창한 수식어 대신, 늘 예쁘다는 말을 들어왔다.

맞다. 라이풀은 예쁘다. 사실 그것보다 더한 칭찬도 딱히 없을 것 같다.

설명은 그래서, 그걸로 충분한 것 같다.


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