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노 만다라케'에 해당되는 글 4건
-
2019.10.10
1년만에 도로 도쿄 #5 : 줄리안 오피 전시 관람, 나카노 브로드웨이 만다라케, 바 징가로,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 빔즈 재팬 쇼핑
-
2016.12.29
아픈 다리 이끌고 도쿄로 #2 : 나카노 만다라케, 하라주쿠 시즈루, 롯폰기 스시 곤파치
-
2015.09.14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다시 간 도쿄 #2 : 긴자 쇼핑, 츠키지 어시장 그리고 아키하바라와 나카노 만다라케
(1)
-
2015.01.05
올 해만 세번째, 도쿄 #2-2 : 비 오는 긴자, 나이키랩, 긴자 맛집 스키야바그, 나카노, 만다라케, 타카시 무라카미의 바 징가로, 시부야 이치란
(1)
DSC-RX100M5 | 1/80sec | F/1.8 | 8.8mm | ISO-160
다섯째날의 아침은, 잠시 크레페에서 벗어나 편의점 가츠동으로.
사실 전날 밤에 숙소 들어가다가 동반자가 먹고 싶다고 해서 샀던 건데 안먹고 잠들어서 ㅋㅋ
서둘러 렌지에 돌려 본다~
DSC-RX100M5 | 1/80sec | F/1.8 | 8.8mm | ISO-160
렌지 돌리는 동안 앙팡만 캔디 구경.
이건 우리가 먹으려고 산 건 아니고 동반자가 선물용으로 산 거 ㅋ
맛은 모르겠지만 생긴건 귀엽구먼 -
DSC-RX100M5 | 1/40sec | F/2.8 | 23.3mm | ISO-160
편의점 퀄리티지만 어지간한 식당 뺨치는 맛.
진짜 늘 놀라는 일본 편의점 퀄리티 +_+
DSC-RX100M5 | 1/2500sec | F/1.8 | 8.8mm | ISO-160
아 날씨 좋다~
DSC-RX100M5 | 1/2500sec | F/1.8 | 8.8mm | ISO-160
날이 좋으니 오늘은 좀 많이 걷기로.
일단 리뉴얼 공사중인 파르코 백화점을 지나 -
DSC-RX100M5 | 1/800sec | F/5.0 | 8.8mm | ISO-160
NHK 오랜만에 보는군.
DSC-RX100M5 | 1/800sec | F/4.0 | 13.5mm | ISO-160
안 걸어본 쪽으로 걷는데 골목골목 예쁘다.
역시 도쿄 ♡
DSC-RX100M5 | 1/800sec | F/4.5 | 8.8mm | ISO-160
아닌가 부산인가.
뭐지 갑자기 왜 해운대같지? ㅋㅋㅋ
DSC-RX100M5 | 1/500sec | F/4.0 | 20.2mm | ISO-160
햄버거가 엄청 맛있을 것 같은 식당 발견.
오늘은 갈 곳이 정해져있으니 여긴 다음에 도쿄 오면 방문해보도록 해야겠다.
DSC-RX100M5 | 1/400sec | F/4.0 | 8.8mm | ISO-160
여기가 요즘 핫하다는 커피 수프림 도쿄(Coffee Supreme Tokyo)군. 카페 이쁘네.
근데 여름엔 너무 더워서 여기 좀 어렵겠다.
DSC-RX100M5 | 1/250sec | F/4.0 | 8.8mm | ISO-160
우리는 그 바로 옆에 있는 카멜백(Camelback)에 자리를 잡았다.
걷기 전에 간단하게 뭐라도 먹자 했는데 동선을 생각해보니 여기서 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근데 여기도 밖에 앉아야 하는 건 좀 싫었.. 더워죽겠는데
DSC-RX100M5 | 1/50sec | F/2.8 | 8.8mm | ISO-160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주문 말곤 아무것도 못하는.. ㅎㅎ
DSC-RX100M5 | 1/200sec | F/4.0 | 14.9mm | ISO-160
그래도 내가 너 때문에 봐준다.
카멜백의 타마고산도 ㅠㅠ
이게 진짜 너무 먹고 싶었거든 ㅠㅠ
근데 정말, 이거 땜에 이 골목에 다시 오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타마고산도가 완벽했다.
그 굽기의 정도, 번의 온도, 타마고의 부드러운 식감, 간. 모든 게 완벽했어 ㅠㅠ
※ 카멜백과 커피 수프림의 위치는 위 지도 참고
DSC-RX100M5 | 1/125sec | F/4.0 | 8.8mm | ISO-160
즐겁게 허기를 달랬으니 다시 걸어본다.
DSC-RX100M5 | 1/125sec | F/4.0 | 8.8mm | ISO-160
모노클(Monocle)은 밖에서만 슬쩍 보고,
DSC-RX100M5 | 1/640sec | F/4.0 | 15.5mm | ISO-160
푸글렌(Fuglen)으로 이동!
DSC-RX100M5 | 1/320sec | F/4.0 | 15.5mm | ISO-160
은 아니고 ㅋ 여기도 그냥 지나쳤다.
이미 방금 카페에 있다 나온거기도 하고, 여긴 사실 아예 땡기질 않음.
한국 관광객들 포토 스팟으로 전락한 거 같아서 좀;;;;
푸글렌 잘못이 아니니 더 안타까운거 같아.
DSC-RX100M5 | 1/100sec | F/4.0 | 8.8mm | ISO-160
계속 걸어본다.
DSC-RX100M5 | 1/800sec | F/4.0 | 16.6mm | ISO-160
뭔가 귀엽군-
잠깐 TMI. 저 이발소 표시는 대체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된걸까 궁금했는데
저게 18세기? 프랑스에서 시작된거라고 하더라.
병원과 이발소가 같이 운영되던 당시에 공통 기호로 쓰이다가 이발소가 분리되면서 저 기호를 가져오고
병원은 지금의 십자가 기호를 쓰게 된거라고 들음 ㅇㅇ
근데 난 저게 되게 동양적인 기호라고 생각되서 서구에서 온 거라는 걸 알았을 때 좀 놀랐네 ㅎ
DSC-RX100M5 | 1/800sec | F/5.0 | 25.7mm | ISO-160
정돈된 길. 보행자 도로와 자전거 전용 도로를 구분하는 표시를 저 위에 띄워놓은 거 귀엽다 ㅋ
DSC-RX100M5 | 1/800sec | F/5.6 | 25.7mm | ISO-160
오 근데 여기도 부촌인가 다른데서 본 적 없는 고층 멘션이 다 있네? 심지어 엄청 깨끗하고 고급지게?
DSC-RX100M5 | 1/800sec | F/5.0 | 19.9mm | ISO-160
저런 곳에 살면 좋긴 하겠다.
도쿄 번화가 중심부에 있고 깔끔하고 넓고 ㅎㅎ
근데 뭐 당연히 비싸겠지...
DSC-RX100M5 | 1/400sec | F/4.0 | 25.7mm | ISO-160
이 동네에서 조깅하는 사람들도 괜히 부럽네.
DSC-RX100M5 | 1/800sec | F/5.6 | 8.8mm | ISO-160
한참 걷느라 좀 더웠는데 다행히 목적지에 가까워졌다!
DSC-RX100M5 | 1/400sec | F/4.0 | 8.8mm | ISO-160
우리의 목적지는 여기, 도쿄 오페라 시티 아트 갤러리!
오랜만에 오는 도쿄인데 뭔가 괜찮은 전시가 있다면 하나 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한국에서 미리 검색을 좀 해봤는데
마침 줄리안 오피(Julian Opie)의 전시가 신주쿠에서 열리고 있더라고?
DSC-RX100M5 | 1/80sec | F/2.8 | 8.8mm | ISO-160
그래서 이렇게 방문하게 된 것!
한국에서 줄리안 오피 전시를 못 봐서 아쉬웠는데 마침 잘 됐어 ㅋ
좋다 문화생활 +_+
DSC-RX100M5 | 1/125sec | F/4.0 | 8.8mm | ISO-160
와 근데 입장하자마자 스케일 뭐야-
이 압도적인 크기 어쩔;;;;
DSC-RX100M5 | 1/80sec | F/4.5 | 8.8mm | ISO-160
내 키가 187cm인데 내 키의 3배가 넘네 ㄷㄷㄷ
DSC-RX100M5 | 1/100sec | F/4.0 | 8.8mm | ISO-160
줄리안 오피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걷는 사람들' 시리즈와 다양한 신작들이 전시장을 채우고 있었다.
사실 작품 크기와 다르게 전시의 규모는 좀 작아서 '응?'했는데,
거의 신작 위주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충분히 만족은 했음.
줄리안 오피의 미니멀하면서도 볼드한 드로잉 라인이 내 취향에 딱이라 사실 안 좋을 수가 없었지만 ㅋ
DSC-RX100M5 | 1/60sec | F/4.5 | 22.2mm | ISO-160
아래로는 쭉 감상의 시간 -
DSC-RX100M5 | 1/60sec | F/4.0 | 25.7mm | ISO-160
DSC-RX100M5 | 1/80sec | F/4.5 | 20.2mm | ISO-160
DSC-RX100M5 | 1/125sec | F/4.0 | 17.1mm | ISO-160
DSC-RX100M5 | 1/80sec | F/2.8 | 17.1mm | ISO-160
DSC-RX100M5 | 1/100sec | F/4.0 | 15.1mm | ISO-160
DSC-RX100M5 | 1/80sec | F/3.2 | 18.7mm | ISO-160
DSC-RX100M5 | 1/80sec | F/4.0 | 11.9mm | ISO-160
DSC-RX100M5 | 1/30sec | F/2.5 | 8.8mm | ISO-160
아 - 잘 봤다 +_+
짧지만 매우 흡족했던 전시!
DSC-RX100M5 | 1/50sec | F/2.8 | 8.8mm | ISO-160
전시를 보고 나오는 길에 기프트샵에도 들러봤다.
기념 티셔츠와 후디류가 있길래 오- 옷도 만들었구나 하고 가까이 가서 보는데,
DSC-RX100M5 | 1/15sec | F/2.8 | 25.7mm | ISO-160
와... 아니 무슨 기념 티셔츠를 소프넷(Soph.)이 만드냐;;;;;
콜라보 클라스가 장난이 아니네;;;;;
DSC-RX100M5 | 1/30sec | F/2.8 | 8.8mm | ISO-160
이건 줄리안 오피가 영감을 받은 것들을 모아 둔 사진집인데
저기 한국 뭐야 ㅋㅋㅋ 깜짝 ㅋㅋㅋ
※ 신주쿠 도쿄 오페라 시티 아트 갤러리 위치는 위 지도 참고
DSC-RX100M5 | 1/250sec | F/4.0 | 20.4mm | ISO-160
갤러리를 나와 이번엔 신주쿠역으로 -
이런 감성 좋아.
DSC-RX100M5 | 1/800sec | F/5.0 | 8.8mm | ISO-160
아 오랜만이네 신주쿠.
DSC-RX100M5 | 1/30sec | F/2.5 | 8.8mm | ISO-160
근데 정말 신주쿠역은 5년 넘게 다녔어도 참 정신이 없다 ㅋ
DSC-RX100M5 | 1/80sec | F/4.0 | 25.7mm | ISO-160
잽싸게 치카데츠 타고 이동한 곳은 나카노다.
내가 나카노에 오는 이유는 단 한가지인데, 그게 내 취미생활과 관계된 거라
동반자를 만난 이후로는 이 곳에 한 번도 오지를 않았어서
계산해보니까 거의 3년만에 온 거더라고?
DSC-RX100M5 | 1/80sec | F/4.0 | 8.8mm | ISO-500
바로 여기!
나카노 브로드웨이가 나의 목적지다 ㅋ
DSC-RX100M5 | 1/60sec | F/2.8 | 12.8mm | ISO-500
일단 나카노까지 힘들게 왔으니 배도 채울 겸, 휴식도 취할 겸 바 징가로(Bar Zingaro)부터 들르기로 했다.
DSC-RX100M5 | 1/30sec | F/2.0 | 8.8mm | ISO-500
이 곳은 무라카미 타카시(Murakami Takashi)가 운영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DSC-RX100M5 | 1/15sec | F/2.8 | 25.1mm | ISO-500
그래서 이렇게 타카시 아저씨 사진도 걸려있고 ㅋㅋ
DSC-RX100M5 | 1/25sec | F/2.8 | 16.6mm | ISO-500
무라카미 타카시의 그림 작품과 MD 상품들도 볼 수 있어 좋은데,
아니 근데 여기 원래 이렇게 붐비는 곳이 아니었는데
메뉴 리뉴얼 한 뒤로 사람들한테 입소문이 제대로 났는지 자리 잡기도 힘들어서 혼났네 아주;;;;
원래는 진짜 한산하고 조용해서 좋았던 곳인데 ㅠㅠ
DSC-RX100M5 | 1/15sec | F/2.8 | 16.8mm | ISO-500
집에 싹 들고 가고 싶은 플라워 쿠션 구경 하다가,
DSC-RX100M5 | 1/30sec | F/2.8 | 14.9mm | ISO-500
주문한 음식 등장!
DSC-RX100M5 | 1/25sec | F/2.8 | 25.7mm | ISO-500
바 징가로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플라워 버거다.
이게 메뉴 리뉴얼하면서 생긴 음식임. 내 기억으로는 예쩐엔 음료도 저렇게 주지 않았는데 이제는 플라워 데코레이션도 해주고 ㅎㅎ
암튼 눈도 호강, 입도 호강해서 좋은데
여전히 유명해진 건 좀 속상하네 ㅋㅋ
아는 사람 많이 없어서 좋았는데 ㅠ
DSC-RX100M5 | 1/160sec | F/4.0 | 8.8mm | ISO-500
충분히 쉬었으니 동반자와 함께 본격적으로 나카노 브로드웨이에 있는 만다라케(Mandarake)를 돌아보기로 한다.
레츠-고!
DSC-RX100M5 | 1/80sec | F/2.8 | 8.8mm | ISO-500
아 사토짱 ㅠ
이제까지 사토짱 피규어는 많이 봤었다만,
이렇게 박스채 새상품으로 있는 건 첨보네 ㅠㅠ 너무 귀엽다 ㅠㅠ
DSC-RX100M5 | 1/200sec | F/4.0 | 8.8mm | ISO-500
사토짱 스키다~ ㅠㅠ
DSC-RX100M5 | 1/100sec | F/4.0 | 8.8mm | ISO-500
역시 피규어는 커야 제맛.
DSC-RX100M5 | 1/80sec | F/3.2 | 8.8mm | ISO-500
개인적으로 12인치보다 작은 피규어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드래곤볼 정도는 이 사이즈로 한번 싹 모아보고 싶긴 하다.
워낙 좋아하니까 ㅎㅎ
그치만 시작을 못하겠어. 뭔가 베어브릭이나 레고, 원피스처럼 어설프게 한 두개 가지고 있으면 폼 안나는 것 같은?
한 번 사기 시작하면 제대로 모아야 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 ㅎㅎ
DSC-RX100M5 | 1/125sec | F/4.0 | 8.8mm | ISO-500
만다라케에서 경험할 수 있는 또 다른 재미 중 하나는
유명 만화의 원화 스케치나 셀(알아 듣는 사람만 알아들을 듯)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건데
이 날은 놀랍게도 아주 잘 그려진 손오공 원화 스케치를 발견했다.
근데 저 아래 문구를 읽어보니까 바로 판매하는 게 아니라 온라인 경매에 출품 될 작품이라고 ㄷㄷㄷ
보자마자 딱 인기 많게 생긴 스케치다 싶었더니만 역시나 ㅋㅋㅋ
DSC-RX100M5 | 1/160sec | F/4.0 | 8.8mm | ISO-500
근데 넌 뭐니....
왜 공포심이 안느껴지니....
60% OFF가 가슴 아프네....
DSC-RX100M5 | 1/30sec | F/2.8 | 8.8mm | ISO-500
오랜만에 보는 커버.
멋있다 여전히.
DSC-RX100M5 | 1/13sec | F/2.8 | 20.8mm | ISO-500
슬램덩크 전권도 있네 ㅋ
10만원이면 괜찮은듯?
DSC-RX100M5 | 1/80sec | F/4.0 | 8.8mm | ISO-500
귀여운 아톰 빈티지 일러스트
DSC-RX100M5 | 1/100sec | F/4.0 | 8.8mm | ISO-500
이 작품은 내가 나카노 다니기 시작할 때부터 매년 보고 있는 듯 ㅋㅋㅋ
가격이 워낙 고가라 안팔려서 그런 것 같은데 신기하게 가격을 몇 년째 내리지도 않네 ㅋㅋㅋ
대단히 귀한 건 알겠다만 그래도 이렇게 수 년째 안팔리는거면 조금 내려볼 법도 하지 않을까 음...
DSC-RX100M5 | 1/80sec | F/4.0 | 8.8mm | ISO-500
저기 미키마우스랑 곰?도 멋있네.
예전에는 내가 포즈를 조절할 수 있는 액션 피규어들을 좋아했는데
요새는 가면 갈수록 저렇게 상황 묘사를 해 놓은 스태츄에 더 눈이 가는 것 같다.
그게 보관하기에 더 안정감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1차원적으로는 실제로 역동적으로 보여서 좋기도 하고 ㅇㅇ
DSC-RX100M5 | 1/30sec | F/2.8 | 8.8mm | ISO-500
이거봐 이런 느낌.
액션 피규어는 내가 아무리 포즈 바꿔봤자 이렇게 셋팅을 못하니깐...
DSC-RX100M5 | 1/30sec | F/2.0 | 8.8mm | ISO-500
안그래요 헐크 호건 할아버지?
DSC-RX100M5 | 1/50sec | F/2.8 | 8.8mm | ISO-500
케빈도 내 의견에 공감?
DSC-RX100M5 | 1/80sec | F/3.5 | 8.8mm | ISO-500
오~
DSC-RX100M5 | 1/80sec | F/3.2 | 8.8mm | ISO-500
어쨌든 역시 피규어는 커야 제 맛이야 암 그렇고 말고 -
DSC-RX100M5 | 1/160sec | F/4.0 | 8.8mm | ISO-500
크 무라카미 타카시 x 도라에몽 컬렉션 보소 -
모아두니 예쁘네 정말 ㅠ
DSC-RX100M5 | 1/50sec | F/2.8 | 8.8mm | ISO-500
아이언맨 헬멧은 어디 없나...
DSC-RX100M5 | 1/80sec | F/4.0 | 8.8mm | ISO-500
가운데 숨어서 가격 싼 척 하지 마라 150만원짜리가 왜 20만원짜리들 사이에 숨어있냐 ㅋㅋ
DSC-RX100M5 | 1/60sec | F/2.8 | 8.8mm | ISO-500
두개 셋트에 170만원 크 -
근데 확실히, 레어템들은 이쁘다 진짜.
나도 사고 싶을 정도로.
아까 페코짱 베어브릭도 그렇고 ㅇㅇ
DSC-RX100M5 | 1/40sec | F/2.8 | 8.8mm | ISO-500
한때 코카콜라 마니아였는데,
물론 요즘도 가슴 속에 불씨는 살아있지 후후
진짜 뭐 하나 대단한 거 눈에 띄면 언젠간 다시 달린다 두고 봐-
DSC-RX100M5 | 1/125sec | F/4.0 | 25.0mm | ISO-500
아 저건 좀 사올 걸 그랬네 아톰 카드.
머릿속에 계속 맴도는 군.
※ 나카노 브로드웨이 만다라케와 바 징가로 위치는 위 지도 참고
DSC-RX100M5 | 1/125sec | F/4.0 | 8.8mm | ISO-500
나카노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만다라케 구경을 하다가 정신 번쩍 차리고 다시 부랴부랴 신주쿠로 돌아왔다.
DSC-RX100M5 | 1/125sec | F/4.0 | 8.8mm | ISO-500
어느 덧 어둑어둑해진 저녁.
서둘러야겠어-
DSC-RX100M5 | 1/200sec | F/4.0 | 8.8mm | ISO-500
빅클로 건물의 아우라는 여전하군.
DSC-RX100M5 | 1/100sec | F/4.0 | 25.7mm | ISO-500
히사시부리다 이세탄-
DSC-RX100M5 | 1/125sec | F/4.0 | 8.8mm | ISO-500
동반자가 사야 할 것이 있어 이세탄으로 들어갔다.
아오야마에서 이세이미야케(Issey Miyake) 매장에 갔을 때 동반자가 찾던 제품을 발견했었는데
해당 매장에 사이즈 재고가 없다며 신주쿠에 가면 있을거라 그래서 이렇게 오게 된 것.
DSC-RX100M5 | 1/250sec | F/4.0 | 8.8mm | ISO-500
오 그런데 진짜로 재고 그래도 있어서 다행!
응대도 너무 친절하게 해줘서 좋았는데 심지어 백화점 게스트 카드 발급 받으면 택스프리 외에 추가 5% 할인도 된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카드까지 발급!
어차피 우리는 자주 쓸테니까! 좋다!
DSC-RX100M5 | 1/50sec | F/2.8 | 8.8mm | ISO-500
이세이미야케 쇼핑을 마치고 나서는 실물이 너무 궁금했던,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 x 하이크(Hyke)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의 팝업 스토어도 구경해봤다.
DSC-RX100M5 | 1/80sec | F/3.5 | 8.8mm | ISO-500
사실 이번에 도쿄 오기 전부터 발매 일정이 여행 일정과 겹친다는 걸 알고 있었어서 내심 기대하고 있던 방문이었는데
일정상 도쿄에 온 지 5일이 지나서야 겨우 이렇게 오게 된 게 좀 아쉽 ㅠㅠ
첫날 왔으면 더 좋았을 거 같은데 ㅠㅠ
DSC-RX100M5 | 1/160sec | F/4.0 | 8.8mm | ISO-500
역시나 인기 품목, 아니 거의 모든 품목이 다 나가고 없고...
그 와중에 내가 입을 수 있는 롱 파카가 남아있어서 입어봤는데, 아 정말 이쁘긴 엄청 이쁘더라 ㅠ
그래서 가격표를 봤는데 후....
120만원이라니....
근데 솔직히, 도쿄 온 첫 날에 입어봤었으면 그냥 샀을 것 같다. 진짜 엄청 마음에 들었거든 -
그치만 이미 5일차라 다른 곳에서 너무 많은 돈을 써버려서 차마 여기서는....
아쉽지만 포기 ㅠ
근데 역시나, 계속 생각이 나네.... 할부로라도 긁었어야 했어 역시....
DSC-RX100M5 | 1/320sec | F/4.0 | 8.8mm | ISO-500
이세탄에서의 쇼핑을 마치고는 바로 옆 건물인 이세탄멘즈로 이동했다.
신주쿠에션 역시 이세탄멘즈만큼 남성들이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곳이 없는 거 같아 ㅇㅇ
DSC-RX100M5 | 1/80sec | F/3.2 | 8.8mm | ISO-500
이제는 국내 백화점들도 이세탄멘즈의 내부 매장 구성 방식을 많이 차용한 덕에
이렇게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쇼핑할 수 있는 게 익숙하지만
예전엔 정말 이렇게 브랜드별 공간 구분을 두지 않았던 이 구성에 충격을 먹었더랬지 -
암튼, 이젠 더이상 신기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세탄멘즈는 돌아보는 재미가 여전히 쏠쏠함 ㅋ
한 자리에서 좋아하는, 재미있는 브랜드 편하게 볼 수 있으니까 ㅎㅎ
※ 이세탄과 이세탄멘즈의 위치는 위 지도 참고
DSC-RX100M5 | 1/60sec | F/2.8 | 8.8mm | ISO-500
신주쿠의 밤거리.
볼만해 +_+
DSC-RX100M5 | 1/80sec | F/2.8 | 8.8mm | ISO-500
빔즈 재팬(Beams Japan) 스토어도 들러봤다.
큐레이션의 범위가 다양해서 쇼핑을 굳이 하지 않더라도 전 층을 둘러보는 재미가 좋은데
나는 들어갔다가 하라주쿠의 빔즈에서, 롯폰기의 빔즈에서 찾지 못했던 코모리(Comoli)의 데님진을 마침내 여기서 구매했다.
그래 역시 여기엔 사이즈가 있을 줄 알았어 ㅋㅋ
DSC-RX100M5 | 1/40sec | F/2.8 | 18.1mm | ISO-500
즐거운 마음으로 시부야로 복귀.
DSC-RX100M5 | 1/125sec | F/4.0 | 18.5mm | ISO-500
일본은 우버 이츠(Uber Eats)가 잘 되나봐?
DSC-RX100M5 | 1/160sec | F/1.8 | 8.8mm | ISO-500
벌써 마지막 밤이라니.
이 좋은 뷰도 다시 한동안은 못보겠구나 ㅎㅎ
DSC-RX100M5 | 1/200sec | F/1.8 | 8.8mm | ISO-500
마지막 밤이니 이것 저것 먹어보자 +_+
우리의 만만한 이자카야, 텐구 사카바(Tengu Sakaba)를 찾았다.
DSC-RX100M5 | 1/200sec | F/2.8 | 22.6mm | ISO-500
여기는 확실히 뭐 퀄리티가 막 좋다고는 못하지만
나름 유명 프랜차이즈라서 평타치는 하고, 메뉴 종류도 다양해서 이것저것 막 시켜먹기에 부담이 없다.
그래서 동반자랑 도쿄 오면 와일드카드 정도로 두는 곳이기고 함 ㅋ
DSC-RX100M5 | 1/200sec | F/2.8 | 25.7mm | ISO-500
정말 이것저것 시켜먹었다.
DSC-RX100M5 | 1/200sec | F/2.8 | 17.1mm | ISO-500
볶음밥, 라멘, 꼬치 등등등 -
DSC-RX100M5 | 1/200sec | F/2.8 | 25.7mm | ISO-500
크 -
DSC-RX100M5 | 1/200sec | F/2.8 | 25.7mm | ISO-500
좋다 좋아.
마지막 밤인 건 슬프지만,
몰라 -
좋아 좋아 ㅋ
※ 텐구 사카바 위치는 위 지도 참고
DSC-RX100M5 | 1/250sec | F/4.0 | 8.8mm | ISO-500
밤엔 빗방울이 다시 떨어지더라.
그래서 우리는 코코이찌방야에 갔, 응?
1년만에 다시 도쿄 #5 끝.
1년만에 다시 도쿄 #1 http://mrsense.tistory.com/3503
1년만에 다시 도쿄 #2 http://mrsense.tistory.com/3504
1년만에 다시 도쿄 #3 http://mrsense.tistory.com/3505
1년만에 다시 도쿄 #4 http://mrsense.tistory.com/3506
1년만에 다시 도쿄 #5 http://mrsense.tistory.com/3507
1년만에 다시 도쿄 #6 http://mrsense.tistory.com/3508
Posted by 쎈스씨
TAG bar zingaro,
camelback,
coffee supreme,
ISSEY MIYAKE,
julian opie,
Murakami Takashi,
opera city art gallery,
Sato,
tengu sakaba,
the north face hyke,
나카노,
나카노 만다라케,
나카노 브로드웨이,
노스페이스 하이크,
도쿄 여행,
도쿄 오페라 시티 아트 갤러리,
도쿄 전시,
드래곤볼 피규어,
만다라케 피규어,
무라카미 타카시,
바 징가로,
사토,
사토짱,
손오공,
수프림 커피,
슈프림 커피,
스파이더맨 스태츄,
신주쿠,
이세이미야케,
이세탄,
이세탄 멘즈,
줄리안 오피,
쥴리안 오피,
카멜백,
카멜벡 샌드위치,
커피 수프림,
커피 수프림 도쿄,
커피 슈프림,
타마고산도,
타카시 무라카미,
텐구 사카바,
피규어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전날 무리했더니 확실히 잠이 잘 왔다.
그래도 평소 습관 때문에 눈은 일찍 떴음.
일단 전날 못본 <무한도전>을 다운 받아 보면서 아침 식사를 +_+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아 진짜 언제 먹어도 감탄인 일본의 편의점 주먹밥 시리즈.
전날 밤에 사서 냉장고에 넣어둔건데 여전히 노른자가 촉촉하다 +_+
NEX-5T | 1/3200sec | F/2.8 | 16.0mm | ISO-100
이번 도쿄 방문 중엔 다리 다친거 때문에 지하철은 안타려고 했으나,
결국 나는 시부야 역 안으로....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00
날씨 좋다아 -
NEX-5T | 1/2500sec | F/2.8 | 16.0mm | ISO-100
나카노로 이동했다.
오랜만이야 나카노!
라고 하지만 고작 3달만임 ㅎㅎ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00
일단 빠르게 -는 쩔뚝거리면서- 상점가를 뚫고 직진!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00
나카노는 역시 만다라케(Mandarake) 때문에 온 거지롱 ㅎ
범진이가 만다라케에 가겠다고 하길래 그럴거면 시부야점 가지 말고 나카노 브로드웨이점에 가는게 낫다!고 말해준 덕에 ㅎㅎ
나도 만다라케 보는 건 좋으니깐 ㅎ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으랏쌰!!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내가 이 시리즈를 좋아했더라면 아마 다 샀을듯.
이런 컬렉션 좋음.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사토!!!
너무 귀여워서 살뻔!!!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저기 퍼즐 속 여자 분 아이린 닮았다 ㅋㅋ
기여엉 +_+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이건 올때마다 있네 ㅎㅎ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베놈베놈.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아 이거 하마터면 살뻔했다.
슬링키 모자인데 완전 귀욤 ㅠㅠ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내가 니 산타다"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데드풀2 개봉이 언제지?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00
나카노 만다라케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 +_+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00
여긴 별 희한한 골동품이 많아서 좋음 ㅎ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00
대체 알파로메오 그릴은 여기 왜 있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00
요즘 친구들은 딕트레이시 모르겠지?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00
진격의거인이 되는 참 빠른 방법.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00
여기선 3만원이면 불로영생 세계정복이 가능함.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캬 라이프 사이즈 ㅠㅠ
역시 뭐든 장난감은 커야 제 맛임 ㅠㅠ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00
이 안에 있는 건 심하게 비쌈...
애초에 손님을 잘 받을 마음도 없으니까 저렇게 들어가기도 애매하게 해놨지...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00
두개 합쳐서 30이면 고민 좀 했을텐데 슈퍼마리오 하나만 30만원이라 그냥 지나침.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언제봐도 포근한 바 징가로(Bar Zingaro).
무라카미 타카시(Murakami Takashi) 작품 참 좋음 +_+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만다라케를 다 돌아보고 나오는 길엔
내가 나카노에 가면 꼭 사먹는 고로케 집에 들렀다.
일어를 읽을 줄 모르기에 상호명은 모르는데 아무튼 여기 고로케를 전에 우연히 사먹어 봤다가
그 뒤로 너무 팬이 되서 나카노에 가면 꼭 사먹음 ㅇㅇ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테이크아웃 해서 먹을 수 있는데 맨 왼쪽이 비프 카레, 그 다음은 기억이 안나고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계란 카레, 맨 오른쪽이 치즈 카레 맛이다.
난 개인적으로 오른쪽의 두 개를 좋아함 ㅇㅇ
(4개 다 샀다 ㅋㅋ)
NEX-5T | 1/2500sec | F/2.8 | 16.0mm | ISO-100
밥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원래는 시부야에 가기로 했었는데
범진이가 시즈루(Sizzle)에 가고 싶어하는 눈치가 보여서 시부야 가는 길에 그냥 하라주쿠에서 내렸다.
NEX-5T | 1/1000sec | F/2.8 | 16.0mm | ISO-100
아 일본 좋아.
NEX-5T | 1/640sec | F/2.8 | 16.0mm | ISO-100
근데 시즈루 앞에 줄이 너무 길어서 나는 다리 아파서 도저히 못 기다리겠다! 하고 다른 맛집을 찾아가자고 했었는데,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00
결국 돌아옴 ㅇㅇ
캣스트리트에서 도저히 맛집 생각이 안나서 ㅠ
다리 아파서 더 걷지도 못하겠구 ㅠ
기다리는거 짱 싫은데 ㅠ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그래도 막상 오니 좋다 +_+
시즈루(Sizzle)의 규 하라미 텐 쇼끄!!!!
이건 진짜 핵 맛!!!!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400
밥 맛있게 먹고는 기왕 여기 온 김에 라그타그(Ragtag)도 잠깐 들러보고,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숙소로...
역시 또 택시 ㅠㅠ
내 다리 ㅠㅠ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400
숙소 돌아와서 아까 사왔던 고로케 냠냠.
이거 땜에 일부러 시즈루에서 곱빼기 안 먹었지롱 ㅎㅎ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400
계란 봐 ㅠ 이거 시간으로 따지면 구입한 지 2시간도 가까이 지난 건데 어떻게 이렇게 노른자가 반숙으로 살아있지 ㅠㅠ
그것도 고로케 안에서 ㅠㅠ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400
고로케 다 먹고는 취침.
이 아니라 저녁 약속 기다리면서 또 다리 휴식.
아 진짜, 다리 다친 거 너무 싫다 ㅠㅠ
좀만 돌아다녀도 힘들어 ㅠㅠ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800
한참을 숙소에 누워있다가 나와서 간 곳은
롯폰기의 곤파치(Gonpachi)다.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600
전에 시부야점에 가 본 적은 있는데 이렇게 롯폰기점에 와 본 건 이번이 처음.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곤파치 롯폰기점은 영화 <킬 빌(Kill Bill)>의 무대로도 잘 알려진 곳인데
나는 그 곤파치의 2층에 있는 '스시 곤파치'로 올라갔다.
내가 스시같은 게 먹고 싶다고 하니 저녁 약속의 주인공이었던 민톨이가 여기로 데려왔기 때문 +_+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알아서 주문해주는 친절한 민톨이.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코스를 주문해 줬는데 코스 이름이 뭔진 모르겠고,
이건 일단 민어로 무친 샐러드.
민어 향이 확! 올라오는 게 좋았음 ㅎ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전채였나.
아무튼 너무 맛있었엉 ㅠ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내가 제일 좋아하는 광어랑 참치 +_+
아 참치 진짜 씹는 맛 예술이드라 ㅠㅠ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이건 새우 완자 튀김? 같은 뭐 그런거였는데
아까 먹은 고로케 생각나고 막 ㅋㅋ
근데 맛있드라 진짜 ㅋㅋ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 ㅠㅠ
민톨이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ㅠㅠ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이거 뭐였지. 방어였나.
맞다 방어 +_+
이때부터 스시가 나오는 순서였는데 방어가 제일 먼저 나왔듬 ㅎ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옥돔 하악 >_<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중간에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이 몇 개 빠졌는데,
이건 사실 코스 다 끝나고나서 따로 주문해 먹은거다.
이게 바로 푸아그라 초밥임 ㄷㄷㄷㄷㄷㄷㄷ
나 살면서 푸아그라 초밥 처음 먹어봤음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세상엔 정말 먹어봐야 할 음식이 많구나 ㅠㅠㅠㅠ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맨 끝으로는 우니를 먹었는데 ㅠㅠ
이것도 무려 우니중의 우니, 홋카이도산 우니 ㅠㅠ
왼쪽 오른쪽의 색깔이 다른건 그 뭐라더라.
심해 깊이가 다른 곳에서 잡은거라 색깔이 다른거랬나 ㅠㅠ
뭐 아무튼 우니는 신앙 ㅇㅇ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800
값비싼 음식 먹은 것도 황송했는데 민톨이가 생일선물도 챙겨줬다 ㅠㅠ
아 진짜 ㅠㅠ
연말에 생일에 크리스마스에 발 다치고 그래서 완전 우울하고 예민해지고 그랬는데
"오늘은 모두가 행복해야지"라며 ㅠㅠ
흐엉 ㅠㅠ
NEX-5T | 1/15sec | F/2.8 | 16.0mm | ISO-200
민톨이랑 헤어진 뒤, 일본에서의 휴가도 이제 끝이 보인다.
(여기는 곤파치랑 관계 없는 곳임)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200
넌 먹으라고 나온거니 키우라고 나온거니.....?
NEX-5T | 1/15sec | F/2.8 | 16.0mm | ISO-200
편의점에서 사온 야식이랑 내일 아침 ㅎㅎ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아까 민톨이가 준 생일 선물 ㅠ
무려 키츠네(Maison Kitsune) 카디건 ㅠㅠ
잘 입을께 ㅠㅠ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돌아갈 시간이 다가와서 짐을 싸려는데,
이거 뭐 딱 봐도 캐리어보다 부피 큰 짐들만 생겼네 -_-???
.....
.....
아픈 다리 이끌고 도쿄로 #1 - http://mrsense.tistory.com/3363
아픈 다리 이끌고 도쿄로 #2 - http://mrsense.tistory.com/3364
아픈 다리 이끌고 도쿄로 #3 - http://mrsense.tistory.com/3365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Posted by 쎈스씨
TAG bar zingaro,
Gonpachi,
kitsune,
mandarake,
Murakami Takashi,
nakano,
ragtag,
sizzle,
Takashi Murakami,
곤파치,
곤파치 스시,
나카노,
나카노 만다라케,
나카노 브로드웨이,
데드풀,
라그타그,
록폰기,
롯폰기,
만다라케,
만다라케 나카노,
메종키츠네,
바 징가로,
스시 곤파치,
슬링키,
시즈루,
아이언맨 피규어,
초밥,
키츠네,
킬빌,
토이스토리,
하라주쿠 맛집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00
지옥같던(?) 첫 날 밤을 보내고, 둘째날 아침이 되어 나는 숙소를 나섰다.
이렇게 보면 비가 싹 그친 것 같겠지만, 저기 우산 쓴 사람 보이지? 비는 계속해서 내리고 있었음.....
(저기 갈색 벽돌 바로 뒤에 솟아 오른 흰 건물의 5층이 내 숙소! 완전 짱!)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00
둘째날 처음으로 들른 곳은 긴자.
역시나 빗방울이 뚝뚝...
NEX-5T | 1/1000sec | F/2.8 | 16.0mm | ISO-100
심지어 아까보다 하늘이 더 어두워졌다... 시간으로 보면 해가 더 밝게 떠있어야 할 시간이었는데...
NEX-5T | 1/10sec | F/2.8 | 16.0mm | ISO-100
서둘러 한큐 멘즈 3층 톰브라운(Thom Browne) 스토어 방문. 근데 별로 볼 게 없더군.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00
그 길로 또 다시 곧장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 긴자점으로 이동했다.
못 찾겠으면 유니클로를 먼저 찾던지 저기 저 이동통로를 찾던지 하면 된다.
(긴자는 거의 바둑판식으로 구역이 나뉘어 있기 때문에 멀리서도 저 이동통로가 쉽게 눈에 띈다. 앞서 말한 유니클로와 저 통로로 이어짐!)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00
9개월만에 다시 찾은 도버 스트리트 마켓. 1층 갤러리는 루이비통(Louis Vuitton)으로 디스플레이가 싹 바뀌었더구먼?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코끼리는 그대로다 ㅋ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00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을 싸악 훑고 나서,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00
6층의 나이키랩(Nike Lab)엘 갔는데,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00
어라? 이게 뭐람?
나이키(Nike)에서 출시한다는 뉴스로 접했던 에어포스원 하이 나이키(Nai-Ke) 에디션이 아닌가!
한국은 이런 거 한 번 출시 된다고 하면 사람들 막 줄서고 그래서 애초에 살 생각조차 안하고 그랬는데 여긴 막 아무렇지 않게 있고 막...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00
그래서 내가 이걸 안 살 수 없었다는 그런 이야기...
...
??
NEX-5T | 1/500sec | F/2.8 | 16.0mm | ISO-100
도버 스트리트 마켓 한바퀴 돌았으니 이제 긴자엔 더 볼 일이 없다! 지체없이 밖으로!
빗방울이 투둑투둑 떨어지긴 했지만 우산을 굳이 쓸 필요는 없을 정도라 잠시나마 우산을 접고 그대로 걷기로 했다.
NEX-5T | 1/1000sec | F/2.8 | 16.0mm | ISO-100
긴자에서 한 10분 15분? 걸으니 나온 이 곳은 편집장님의 추천으로 오게 된 츠키지 어시장.
(정확히는 사진의 우측 보이지 않는 맞은편이 츠키지 어시장 건물인데 뭐 여기도 다 그렇게 불러도 될 듯)
NEX-5T | 1/1000sec | F/2.8 | 16.0mm | ISO-100
사실 뭐 별 생각은 없었고, 내가 매번 도쿄 올 때마다 너무 갔던 곳만 가는 것 같아서 이번엔 좀 안가본 곳 좀 가보려고 했던 것.
폭우 때문에 결국 마음먹었던 대부분의 장소에는 가지 못했지만 마침 이쪽으로 왔을 땐 비가 좀 그쳐가는 중이라 운 좋게 걸어와 볼 수 있었다 +_+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100
시장 안에는 굳이 들어가봐야 뭐 나랑 관계 없는 것들이 많을테니 나는 바깥쪽에서 보이는 곳만 쭉 돌아보기로 했는데,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400
와 - 여기는 무슨 어시장이 간지나게 길가에서 회덮밥을 아무렇지 않게 사 먹을 수 있을 정도더라고? 뭔가 더 맛있고 신선할 것 같은 기분!
NEX-5T | 1/160sec | F/3.2 | 16.0mm | ISO-100
그래서 혹시나 하고 골목 안쪽에도 잠깐 들어가 봤다.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00
근데 안에는 그냥 시장이더라. 저 위에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를 악어 박제 걸려있던 거 말고는 뭐 별로 눈에 띄는 건 없었음.
다른 가게들도 그냥 일반적으로 흔히 알고 있는 그 수산시장 느낌의 가게들이었고 ㅇㅇ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그래서 골목을 돌고 돌다가 어느 안쪽 깊숙한 곳에 회덮밥 가게가 모여있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되어 거기서 점심을 간단히 먹어보기로 했다.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나는 여기에 앉았다. 어차피 아무것도 모르고 온 것이니 이 가게들 중 어딜 갈까 하다가, 여기 외국인이 좀 있길래 그냥 앉아버림.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400
사실 여기 선풍기 바람이 잘 드는 명당 자리길래 그냥 ㅋㅋㅋㅋㅋ
신발 박스 들고 습한 바깥 길을 20분 넘게 걸었더니 온 몸이 땀 범벅이 됐었단 말야 ㅠㅠ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오 근데 여기 영어 메뉴판이 있다 ㅋㅋ 이런 곳에도 역시 관광객이 많이 온다는 뜻이겠지?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뭘 먹을까 한참을 보다가,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400
살몬 스페셜(Salmon Special)과 나마비루를 주문! 역시 일본은 메뉴판 사진으로 장난을 안쳐! 사진하고 똑같이 나오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그나저나 저기 계란말이 옆에 찹(Chop)된 연어살이 기가 막히던데? 와 진짜... 연어살 그냥 먹는 거 보다 백 배쯤은 더 맛있는 듯 ㅠㅠ
여기서 정말 감동 받았음 ㅇㅇ ㅠㅠ
NEX-5T | 1/640sec | F/2.8 | 16.0mm | ISO-100
긴자까지 굳이 왔으니 내가 거길 또 안가면 섭하겠지? 츠키지 시장을 빠져나와서는 곧장 지하철을 타러 이동했다.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잠시나마 시원한 에어컨에 젖은 몸을 쉬이 말리고(?) ㅋㅋㅋ
NEX-5T | 1/1600sec | F/2.8 | 16.0mm | ISO-100
문제의 그 곳, 아키하바라 마침내 도착!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이번엔 또 어떤 귀한(?) 녀석이 내 시선을 사로 잡을지,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만다라케(Mandarake)에 들렀는데!
오- 제법 진귀한 아이템들이 제법 눈에 띄더라고?
제일 먼저 발견한건 무려 산타 이노우에(Santa Inoue)의 '도쿄 그래피티' 피규어! 이번에 뭔가 느낌이 좋다!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이건 또 뭐야 ㅋㅋㅋ 펩시맨 프로모션용으로 나왔던 캔 헬퍼라니 ㅋㅋㅋ
말 그대로 펩시 캔음료 세워두는 받침대 같은건데 ㅋㅋ 진짜 일본엔 별 게 다 나왔었구나 ㅋㅋㅋㅋ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우왕 - 비틀즈 노란 잠수함 북엔드 +_+ 이건 사 올걸 그랬나? 괜히 좀 미련 남네? ㅎㅎ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키야 - 배트맨 애니메이션 버전의 배트모빌이라니 ㅋㅋ 신기한 거 많이 본다 ㅋㅋ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요새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Straight Outta Compton) 때문에 올드스쿨 힙합 많이 유행하던데, 우리 투팍형님 빼면 섭섭해 내가.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아 이건.... 진짜 좀 소름 끼쳤는데, 내가 초등학교 5학년때 미국에서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
비슷한 게 아니라 진짜 딱 그거였어.... 추억이 몽글몽글 ㅠㅠ 내가 만다라케에서 이런 걸 보게 될 줄이야 ㅠㅠㅠ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잠시나마 뭉클한 감성에 빠져있다가 다시 정신 차리고 둘러보는데 한국 변신 로봇도 있네 여기 ㅋ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아 전격Z작전 키트 ㅠㅠ
이번에 뭔가 사고 싶은 물건들이 되게 많이 보여서 좋았는데, 비 오는 날씨도 걱정이었고 이걸 다 사도 될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싹 다 구경만 열심히 하고 하나도 안 사는 것으로 결심하고 돌아 나오는데 뭔가 발걸음이 좀 무겁긴 하더라...
ㅠㅠ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돌아나오는 길에 본 이건 뭐지?? 가격이?? 100...??? 백만원??????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만다라케를 서둘러 빠져 나온 나는 시부야 숙소로 잠깐 돌아와 그 무겁던 신발을 던져 버리고 (이때까지 계속 들고 돌아다닌거 ㄷㄷㄷ)
밤 산책을 위해 오랫만에 신주쿠역으로! 아 진짜, 여긴 언제 봐도 정신 없다 정말 ㅋㅋㅋㅋ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신주쿠역에서 덴샤를 갈아타고는 나카노역에서 내렸다.
전에도 밤에 왔는데, 이번에도 결국 밤에 왔네.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나카노역 북쪽출구에서 곧장 이어지는 썬몰(Sun Mall). 그냥 현대화 된 시장 골목이다. 재래시장 아님 +_+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내 목적지는 그 상점가 가장 끝쪽에 있는 나카노 브로드웨이(Nakano Broadway)!
바로 여기에 도쿄에서 가장 큰 만다라케가 있으니까 +_+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아 저기 후뢰시맨 보임? ㅋㅋㅋ
나카노 수준이 이정도라구 후후후 -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나카노 만다라케는 나카노 브로드웨이 건물 곳곳에 점포 형태로 분포되어 있으니 시간이 허락한다면 건물을 다 둘러보길 권장함 ㅇㅇ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400
아 진짜 뭐 별 희한한 거 다 있음 ㅇㅇ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400
나카노 만다라케 중 빈티지 골동품만 취급하는 빈티지 몰.
여긴 정말, 정말 귀한 것만 있으니까 들어갈 때도 엄숙하게 들어가야 함.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여긴 뭐길래 내부를 안 보이게 해놨지?
만다라케 카구야(Kaguya)라고 적혀있길래 처음엔 동명의 애니메이션 제목을 쓴 줄 알았는데, 일본의 달 탐사선 이름을 쓴 거 같더라고?
그래서 이렇게 입구를 달 처럼 보이게 한 건가?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궁금해서 안으로 들어가 보니 우오오오오-
온갖 진귀한 플라모델은 다 모아놓은 곳이었음!!!
달 탐사선 이름을 가져다 쓴 이유가 대충 짐작이 갈 정도!!!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00
저기 가격 보임? 이 포드 머스탱 플라모델은 가격이 무려 38만원!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00
가면라이더 플라모델은 가격이 8... 응????? 8백만원??????????
???????????????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스페셜관을 쭉 찾아 다니다 보니 별 걸 다 본다 ㅎㅎ
지난 번에 왔을 땐 너무 늦게 와서 거의 가게들 문 닫는 모습만 보고 좌절했는데, 여기 정말 진땡이네!!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저기 자쿠는 되게 크구나- 가격도 30만원이나 하고- 하면서 놀란 눈으로 바라 보며 지나가려는데,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00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0만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잠깐...
이게 아까 가면라이더 그 작은 플라모델 박스 800만원짜리보다 싼 거라고?...........
.....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00
와 이건 또 뭐야 -
진짜 별 신기한 게 다 나왔었구나... 역시 일본이다...
(망배형 보고 있음?)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그렇게 쭉쭉쭉 돌아다니다가,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여기서 결국 무너지고 말았네 ㅎㅎ
진열장 쭉 돌아보다가 별 거 없네 하고 매장 밖으로 나오던 찰나에, 우연히 쳐다봤던 진열장 윗쪽에 이게 서있는 걸 발견!
닛신 컵누들(Nissin Cup Noodle)하고 비슷하게 생겨서 처음엔 이거 뭐지? 하고 집어들었는데, 알고 보니 USB로 작동시키는 가습기라고!!!
처음엔 컵라면 물 끓이는 기계인 줄 ㅋㅋㅋ 너무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짜 ㅋㅋㅋ 완전 웃겨 ㅋㅋㅋ
이거 이래뵈도 안에 자외선 살균 램프도 들어있고 가습기에 넣은 물 다 사용하면 알아서 꺼지는 신통방통한 녀석! 안 살 수 없었다! 완전 득템!!!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400
나카노 만다라케 투어를 마치고는 잠시 쉬어가는 타임.
나카노 브로드웨이 안에 숨어있는 바 징가로(Bar Zingaro)에 들렀다.
여긴 정말, 너무 뜬금없는 건물의 너무 깊숙한 곳에 숨어 있어서 참 신기해;;;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400
그림 보면 대충 짐작이 갈 텐데 여기는 무라카미 다카시(Murakami Takashi)가 디렉팅 한 곳이다. 그래서 그의 작품이 이렇게 떡하니 걸려있지...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400
시장 구석에 자리한 건물의 덕후 플레이스 사이에 숨어있는 이렇게 멋진 바(Bar)라니... 대단하다 정말.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400
여기만 괜히 아오야마 같음 ㅇㅇ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400
커피가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지만 나는 커피를 마시지 않으므로 오렌지 스무디로 +_+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잠시 거기 앉아 쉬다가 또 가만히 멍때리고만 있을 수는 없어서 짐을 챙겨들고 나카노 역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오 이건 또 뭐임? 주니치 하야마(Junichi Hayama)라는 애니메이터의 브러쉬 워크 전시?
아마도 붓으로 그린 그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전시였던 모양인데, 오 이것도 저 위에 픽시브 징가로(Pixiv Zingaro)라고 적힌 걸 보니
무라카미 다카시가 관계 된 전시인 모양이야?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00
그래서 들어가 봤는데 오호- 이런 전시구나.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00
일본의 옛날 만화를 보는 것 같았는데, 그 펜터치가 붓으로 이뤄지니 기분이 또 묘하네?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00
느낌 좋다 ㅎ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00
멋지다! 소박한 규모의 전시였지만 아주 굿!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400
나카노 역으로 돌아가는 길.
제대로 된 저녁을 먹지 않았기에 뭐라도 먹어야겠다 싶어 시장에서 눈에 띄는 걸 먹기로 했는데,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400
오- 고로케인가! 이걸로 당첨!
사실 저기 왼쪽에 에그커리 고로케라는 메뉴가 적혀있길래 그걸 먹어보려고 했는데 그게 솔드아웃 됐다길래 ㅠ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400
치킨커리 고로케로! 오 근데 이거 맛있던데? 가성비 나쁘지 않았음! 매우 굿!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힘을 내요 슈퍼 복어~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다시 돌아온 시부야의 밤 거리.
하치코 출구에서 바라보는 이 뷰는, 언제 봐도 참 멋지고 정겹고 그래. 참 좋아 딱 여기.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400
일단 비를 피해 베이프(Bape) 시부야 챕터로 들어가 봤다.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와 근데, 여기 우산 비닐이 완전 고퀄이네....
다른 매장들은, 심지어 꼼데가르송 매장마저도 그냥 싸구려 비닐 공산품을 쓰던데 여긴 주문 제작 했나봐....
몇 개 뜯어 올까 했는데, 그 생각을 한 내 자신이 너무 싸구려처럼 느껴져서 그냥 넘겨버림 ㅋㅋㅋㅋㅋ
(근데 나중에 듣자니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쓰지 않은 비닐을 다 뜯어간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400
내가 참 좋아하는 미스터 베이프(Mr. Bathing Ape) 컬렉션. 한국에 입고 안 되서 더 좋음 ㅋㅋㅋ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400
그래서 결국 뭔가 하나 샀어 또.....
에휴 ㅋㅋㅋㅋㅋ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400
친절한 일본의 포장력. 비만 내린다 하면 무조건 비닐로 쇼핑백 씌워주는 센스 +_+
한국은 언제쯤 이런거 흉내 내려고 할까? 물건 베껴 만들 생각 좀 그만 하고 서비스 좀 베꼈으면 좋겠어 정말...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숙소로 돌아가려다가,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이치란 2호점이 눈에 띄어 라멘을 한 그릇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어차피 뭐 남는게 시간이니까? ㅋ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아 근데, 이런 순간은 처음이었다. 아예 줄도 없고 자판기 앞에 사람도 없고....
시부야 이치란 2호점은 장사가 잘 안되는 건가? 아님 비가 와서 그런건가? 나야 뭐 완전 좋았지 뭐야 ㅋㅋㅋㅋㅋ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새로 생긴 2호점답게 자판기도 새 기계인 듯!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근데 진짜, 이 날이 무슨 날이었던건지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건지 2호점은 장사가 안되는 건지, 어쩜 이렇게 자리가 텅텅 비었지?
정말 이치란 경험을 한 다섯번 정도? 좀 넘게 해 본 것 같은데 이런 상황은 처음 접해봐서 당황 ㅋㅋㅋㅋㅋㅋ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오랫만에 보는구나 이 주문서.
나는 한국사람이라 직원 불러다가 "간꼬꾸" 라고 말하고 한국어 주문서로 받아서 주문함 ㅋ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결국 돈 더 써서 리필해 먹으란 얘기.
몰래 알려주는 척 하지마 ㅋㅋㅋㅋ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아 - 행복한 한상 차림! 이치란 좋아!!!!!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그렇게 또 하루가 저물어 가는구나 -
우산 들고 다니느라 참 피곤했는데, 그렇게 하루가 저물어 갔어.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야식과 다음날 조식은 역시나 알아서 사들고 옴 ㅋ
이제 3일 남았다!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다시 간 도쿄 #1 | http://mrsense.tistory.com/3249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다시 간 도쿄 #2 | http://mrsense.tistory.com/3250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다시 간 도쿄 #3 | http://mrsense.tistory.com/3251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다시 간 도쿄 #4,5 | http://mrsense.tistory.com/3252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Posted by 쎈스씨
TAG BAPE,
CDG,
comme des garcons,
cup shitsuki,
Dover Street Market,
Dover Street Market Ginza,
DSM,
junichi hayama,
mandarake,
Murakami Takashi,
nai-ke,
nike lab,
santa inoue,
Thom Browne,
tokyo graffiti love,
zingaro,
가면라이더,
가습기,
고로케,
골동품,
긴자,
긴자 도버,
긴자 톰브라운,
긴자 한큐,
긴자 한큐멘즈,
꼼데,
꼼데가르송,
나이키랩,
나카노 만다라케,
나카노 브로드웨이,
나카노 시장,
나카노역,
도라에몽 쥐샥,
도버,
도버 긴자,
도버 꼼데,
도버 스트리트 마켓,
도버 스트릿 마켓,
도쿄 그래피티,
도쿄 트라이브,
만다라케,
무라카미 다카시,
무라카미 타카시,
바 징가로,
배트맨,
배트모빌,
베이프 시부야,
빈티지,
산타 이노우에,
시부야,
시부야 베이프,
시부야 이치란,
아키하바라,
아키하바라 만다라케,
에어포스원,
에어포스원 하이,
연어 덮밥,
이치란,
자쿠,
주니치 하야마,
쥐샥 도라에몽,
징가로,
츠키지,
츠키지 어시장,
치킨 커리 고로케,
컵라면,
타카시 무라카미,
펩시맨,
포스 하이,
플라모델,
한큐 톰브라운,
한큐멘즈,
한큐멘즈 톰브라운,
한큐백화점,
회덮밥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결국 비가 거세게 쏟아졌다.
내가 해를 본 것은 숙소에서 갓 나왔던 그 아침의 잠깐 뿐이었고, 종일 투둑투둑 떨어지던 빗방울은 밤이 되자 소나기가 되어 거리를 적셨다.
아키하바라에서 지하철을 타러 들어갈 때 까지만 해도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라, 역 밖으로 나와서는 조금 당황했던 것 같다;;;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하지만 내겐 시간이 없었기에 지체하지 않고 곧장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까지 이동했다.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애초에 이번 도쿄행을 결정 지으며 가장 먼저 세웠던 몇가지 계획 중 하나가 긴자에 오는 것이었는데, 이유가 바로 이곳에 있었다.
바로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점 6층에, 아니 5층이었나? 아무튼 이 곳에 입점해 있는 나이키랩(Nike Lab) 때문.
※ 나이키랩은 전세계에 단 9곳에만 존재하는 매장으로 아시아에서는 홍콩, 중국 상하이 그리고 일본 도쿄 3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800
하라주쿠에서 포스터로만 접했던 나이키acg(Nike acg)의 실체를 이곳에서 볼 수 있었다.
나이키acg에 대한 추억이 있는 세대라면 꽤 반가웠을 컴백. 물론 국내에서는 아쉽게도 볼 수 없었지만, 난 어쨌든 봤으니까!!!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00
하지만 내가 진짜로 보고 싶었던 건 바로 이 녀석들이었다. 나이키랩에서만 한정 발매 된 나이키 에어포스원 CMFT(Nike Aor Force 1 CMFT)!!!
포스에는 정말 추억이 많다. 그 시작은 중학교 2학년때였다.
어렵게 모아뒀던 용돈 45,000원을 들고 안양 일번가 나이키 매장 가서 구입했던 에어포스원 캔버스 로우 모델이 내 포스 인생의 시작이었지 ㅎㅎ
그 뒤로 대학교를 졸업할 때 까지, 아니, 그 후 1~2년이 지날 때 까지 내가 내 돈 주고 샀던 모든 신발의 90%가 포스였을 정도니,
이 발매 소식이 오죽 반가웠겠냐고 +_+
※ 혹시나 해서 하는 얘기인데, 내가 중학교 다닐 때엔 포스가 정말 매장에서 저 가격이었음. 거의 20여년 전 얘기니 ^^;;;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사실 지난 8월에 도쿄에 왔을 때, 하라주쿠의 한 편집 매장에서 내가 굉장히 좋아했던 포스를 변색 하나 없는 신품으로 발견한 적이 있었다.
그때만 해도 "내가 포스를 다시 신을 일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구입을 포기하고 돌아 나왔던 나 였는데,
도쿄 방문 직전에 이 녀석의 발매 소식을 접하게 됐고 이상하게 "이건 사야겠다"는 생각이 바로 든 것 ㅋ
일단 블랙/화이트 조합인 것이 마음에 들었고, 쭈글이 가죽이 섞였다는 것과 미드솔이 레더라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포스를 오래 신어본 사람은 알거야 ㅎ 미드솔 변색이 얼마나 사람 미치게 하는지를 ㅋㅋ
※ 8월의 에피소드는 http://mrsense.tistory.com/3114 여기서 확인.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나는 이 녀석을 보자마자 곧장 사이즈 문의를 했고, 다행히 내 사이즈가 남아있어 신어보기도 했다 ㅋ
아 그나저나 공교롭게도 신고 갔던 왼발의 저 운동화도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에서 구입했던 거네? ㅋㅋㅋ
내가 어쩌다 긴자에서 운동화 두 족을 ㅋㅋㅋ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800
어찌저찌 그렇게 쇼핑을 모두 마치고,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저녁을 먹기 위해 긴자 맛집 중 하나라는 스키야바그(sukiyaburg)로 향했다.
이 곳 역시 지난 8월에 우연히 알게 된 식당 중 하나로, 당시에는 날이 너무 더워 함박스테이크를 버리고 텐동을 먹으러 갔었기에
이번에는 의리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곧장 달려옴 ㅋㅋ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일본어 메뉴판을 주시길래 영어로 "이게 뭔가요" 했더니 곧장 영어 메뉴판을 들고 돌아온 종업원 덕에 주문은 편하게 했다.
일단 뭐 유명한 건 둘째치고 토핑을 내 마음대로 고를 수 있었던 것이 꽤 마음에 들었음 ㅎ (물론 유료임)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맥주를 함께 시켰는데, 우리나라도 그런 습성이 있긴 하지만 일본은 유독 이게 더 심한 것 같다. 뭐냐고?
식사랑 맥주를 주문할 때 나는 뭔가 식사 도중에 맥주 한 모금 홀짝홀짝 하고 그런게 좋고 그런걸 실제로 상상하며 주문하는건데
이 친구들은 주문 받으면 맥주 먼저 그냥 쉬지도 않고 줘버리니까 -_-; 매번 주문 할 때 마다 "같이 주세요"라고 한다는 걸 까먹는 내 잘못이지 뭐 ㅠ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어쨌든 스프가 내 스타일이라 용서함 ㅇㅇ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짠. 내가 주문한 메뉴 ㅋ
계란 후라이를 추가했고 밥도 곱배기로 주문했다. (메뉴판에 정말 곱배기라고 써 있는 건 아니다)
암튼 생각보다 비주얼이 좋아서 매우 만족!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근데 뭔가, 외로ㅂ.....
아니야 기분 탓이겠지.....
.....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그나저나, 스테이크가 말도 안되게 맛있어서 좀 놀랬음 ㄷㄷ
시부야 골드러쉬보다 훨 낫다!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밥을 다 먹고 나왔는데도 도대체가 비가 그칠 기미가 없어 이동이 상당히 불편했지만,
하루만 더 있으면 한국 돌아가는데 굳이 우산을 사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관계로 그냥 우산 없이 움직이기로 했다.
(천만다행이지 페도라를 쓰고 롱 코트를 입고 있었으니까..)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이쁜 노란색 지하철을 타고 다시 시부야로-
그리고는, 비가 정말 많이 와서 카메라를 아예 꺼내지도 않음;;;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800
숨차고 힘들고 막 그랬지만 비를 맞는게 더 힘들었기 때문에 필사의 정신력으로 호텔 엘레베이터까지 축지법을 씀 ㅠㅠ
저기 봉투에 빗방울 보이나?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코트에 빗방울 보이나?
ㅠㅠ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600
페도라에 빗방울 보이나?
ㅠㅠ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600
그 많은 거리를 이 많은 짐을 들고 돌아다니며 비를 맞았다니 으으;;;
근데 여기서 조금 감동한 게 하나 있다. 한국에서는 -적어도 나는 분명히- 받아보지 못한 서비스라 놀랐던 것 중 하나인데,
일단 저기 왼쪽에 종이봉투. 얼핏 보면 하나도 안 젖은 것 같지? 저게 자세히 보면 비닐로 덧 씌운 상태라는 걸 알 수 있을텐데
아키하바라 만다라케에서 계산하고 나올 때 직원이 종이 봉투를 다시 비닐로 한번 더 감싸주고 건네준 것이다.
(세탁소에서 옷 찾아올 때 덮혀있는 비닐 생각하면 될 듯)
한국에서는 저렇게 주는 곳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거기서 꽤 놀랬고, 긴자에서도 점원들이 밖에 비 오는 걸 보더니
비닐을 한번 더 씌워주고 테이프로 봉해주고, 감동적인 친절을 베풀어 주어서 또 놀랬음 ㅎㅎ 역시 일본의 서비스는 알아줘야 함!!!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방금 전 까지 숙소 였는데 갑자기 또 바깥 풍경이라 놀랬을 수도 있겠다.
근데, 나도 놀랬다 -_-; 내가 다시 밖으로 나올 줄은 나도 몰랐으니까;;;
이 곳은 나카노(Nakano)다.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800
도쿄 방문이 이번이 4번째였는데, 나카노는 처음이었다.
비 쫄딱 맞고 숙소에 도착했을 때 시간이 저녁 6시 반. 비 때문에 돌아다닐 수가 없어서 뭘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도쿄에 출장 나와 계시던 피프티피프티 대표님이 나카노에 가보지 않겠냐고 연락을 주신 덕분에 ㅎㅎ
아무튼 나카노역 앞에는 이런 현대식 시장 골목이 길게 놓여져 있어서 비 걱정 없이 돌아다닐 수 있었기 때문에 아주 즐겁게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800
일단 시장에 왔으니 뭐라도 먹어야겠지?
메뉴는 시장 초입에 있는 풀빵으로!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800
뭐 굳이 "여기서는 이걸 먹어야 돼"가 아니었기 때문에, 내 눈길을 끄는 걸 골라 먹기로 했다.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그래서 고른 게 먹어보니 고구마 였음 ㅇㅇ
굿.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800
일본은 뭐 시장 안에도 유니클로가 아무렇지 않게 있어 ㅎ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비오는 나카노의 골목.
분위기 좋다 ㅎ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800
한참을 걷다 보니, 갑자기 내 눈길을 사로잡는 장난감 진열장이?
이거 뭐지?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800
하고 보는게 읭? 가격이 저거 지금 얼마라고? 1....160만원???????
여기 뭐야??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800
알고 봤더니 여기가 나카노 시장 안에 있는 만다라케(Mandarake)의 쇼케이스라네!!!
헌데 놀라는 건 여기까지가 아니라 이제부터라는 사실이 더 충격!!!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쇼케이스 옆으로 난 입구를 따라 계단을 몇 걸음 올라왔더니 세상에, 상상치도 못한 만다라케의 행렬이 시작됐다!!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내가 놀란 건 시부야 만다라케나 아키하바라 만다라케 처럼 생긴 구조가 아니라, 용산 전자상가 같이 생긴 건물의 가게 가게가 전부 만다라케!!!
피프티피프티 대표님 말씀으로는 도쿄에서 여기가 가장 규모가 큰 만다라케라고 하네? ㄷㄷㄷ
대표님 따라 나카노에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 ㅠㅠ 완전 귀한 구경을 하게 됐어!! ㅋㅋ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800
아 내 마음을 흔들었던 코카콜라 연필....(가격이 2만원이었음)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800
빈티지 코카콜라 라디오 ㄷㄷㄷ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이 골동품은 뭥밐ㅋㅋㅋ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펩시맨!!!!!!
이거 페트병 윗 부분에 얹을 수 있도록 호환되는 디자인에 심지어 펩시맨 음성 지원도 되는 레어템이었는데,
건전지 교환 방식을 이리 보고 저리 봐도 알 수가 없어 구매를 포기함 ㅠㅠ (나도, 피프티피프티 대표님도, 여기 가게 사장님도 못 찾음 ㅋㅋ ㅠㅠ)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페코(Peko)짱... 이런 버전은 처음 보는데...
와 진짜 여기 골동품 천지야 완전....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이소룡 쌍절곤 클라스...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저기 저 클리코(Glico) 아저씨가 그려진 케이스는 속이 텅 빈 상자였는데, 시중에서 판매된 적 없는 무언가를 담고 있던 박스라고 ㅎㅎ
그러니까 박스 자체도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박스라는 건데 그 말에 혹해서 하마터면 저 텅 빈 상자를 살 뻔 했음 ㅋㅋㅋㅋ
여기 진짜 무시무시한 곳이야 ㅠㅠ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800
만다라케 매장이 어찌나 많던지 (매장 마다 취급 품목이 다름) 돌아도 돌아도 끝이 없어...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800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800
아까 봤던 페코짱 인형의 다른 시리즈. 에드윈(Edwin)이랑 콜라보 한 버전인데 저기 가격좀 보시길 ㅋㅋㅋㅋㅋㅋㅋ
100만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여기 대박이다 +_+ 완전 박물관이야;;;;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30만원이면 나도 배트맨 될 수 있음 ㅇㅇ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40만원이면 나도 토니스타크 될 수 있음 ㅇㅇ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800
그리고 42만원이면 백투더퓨처 딜로리언 만들 수 있음 ㅇㅇ
아 진짜 ㅋㅋ 나카노 대박임 ㅋㅋ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800
진귀한 나카노 만다라케 탐험을 모두 마치고,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이번엔 더 신기한 곳을 가게 됨 ㅠㅠ
그 수많은 장난감 가게들 사이에, 진짜 그 말도 안되는 용산 전자상가 같은 건물 안 구석에 이건 왠 모던감성 풀풀 나는 카페?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이곳의 이름은 바 징가로(Bar Zingaro).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알아봤을텐데 저기 저 그림,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나?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놀라지 말길. 여기가 바로 타카시 무라카미(Takashi Murakami)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
타카시 무라카미의 플라워 캐릭터를 좋아하는 누군가가 만든 게 아니라, 진짜로 그 타카시 무라카미 아저씨가 만든 곳임 +_+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그래서 카운터에도 이렇게 타카시 무라카미의 MD 상품이 +_+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이건 안파는건가...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카페가 진짜 너무 쌩뚱맞은 곳에 있어서 놀랐는데, 주변 매장들과 전혀 조화 되지 못한 채 너무나도 모던한 인테리어로 손님을 맞고 있어 당황했다;;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카페 안에는 당연히 그의 그림도 이렇게 걸려 있는데, 어찌나 탐이 나던지 ㅠㅠ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그래서 기념사진 ㅋ
NEX-5T | 1/15sec | F/2.8 | 16.0mm | ISO-800
나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관계로, 이 곳의 커피가 굉장히 맛있다고 들었지만 그 대신 새로 나왔다는 유기농 콜라를 시켰다.
(아 코스터 센스!!)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800
이것도 근데 맛있어!!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800
갑작스럽게 온 도쿄고 기간도 여지껏 왔던 것과 다르게 달랑 3일 뿐이었기 때문에
정말 무슨 생각으로 돌아다닌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 없이 쏘다녔던 것 같은데, 이제서야 뭔가 마음의 평화를 찾는 것 같은 기분이었음 ㅠㅠ
난 참 어쩔 수 없는 건가? ㅋㅋ
암튼 대표님 덕분에 생각지도 못하게 즐거운 둘째날 밤을 나카노에서 보낼 수 있어 좋았다!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일본 맥도날드의 해피밀은 마리오카트였다는 소식을 전하며,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나는 다시 시부야로.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어느덧 비가 그친 시부야의 밤거리.
좋다 정말.
여긴 언제 봐도 좋다.
매번 도쿄에 올 때마다, 그리고 또 서울로 돌아갈 때마다 도쿄는 이제 지겹다는 말을 했던 것 같은데,
여기에만 서면 뭔가 그런 생각이 참 잘못 됐다는 걸 느끼는 것 같다 ㅎㅎ
도쿄는, 그리고 시부야는 지겨울래야 지겨울 수가 없는 곳이야....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마지막 밤을 그렇게 끝낼 수 없었기에 나는 기어이 이치란(Ichiran)으로.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비오는 밤이라 그런지 다행히도 줄이 생각보다 짧다고 안도했는데, 여기 안내판을 가만히 보니 시부야에 이치란 2호점이 생겼네?
저기 지도 같이 찍어놨으니 시부야에서 이치란 위치 궁금한 분들은 이 지도 참고해두길 ㅎ 윗쪽에 보이는 게 내가 온 1호점이고
저기 아래쪽 삼각 모서리쯤에 있는 게 2호점임. 둘 다 시부야역에서 가까움.
NEX-5T | 1/800sec | F/2.8 | 16.0mm | ISO-1600
오랫만이다 자판기야.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600
마지막 밤이니 미련없이 주문한다.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600
옵션 역시 미련없이 선택한다.
(이치란에서는 한국어 메뉴판 달라고 하면 주니까 어렵게 일어 영어 사이에서 고민하지 마시길)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오랫만이다 독서실.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나는 돈코츠라멘, 삶은달걀, 공깃밥 그리고 맥주를 주문했는데,
라멘은 특별히 이전에 시도해 보지 않은 다른 옵션으로 주문을 해 봤다.
일단 압도적으로 많은 파 때문에 ㅋㅋㅋㅋ 처음에 비주얼 보고 "이것이 정녕 내가 주문한 라멘이란 말인가" 했지만 시원하게 잘 먹음 ㅋㅋㅋㅋ
이치란은 언제 먹어도 맛있어 ㅠㅠㅠㅠ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그렇게 다시 또 배를 불리고는, 터벅터벅 숙소를 향해 걸어 돌아왔다.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600
그리고 숙소 앞 편의점에서, 마침내 제대로 된 허니버터칩을 구입할 수 있었다 ㅋㅋ
멍청하게 전날에도 있었던 거지만 엉뚱한 맛을 골라오는 바람에;;;
암튼 기쁜 마음에 이걸 바로 뜯으려 했지만, 라멘이 생각보다 내 배를 단단히 채우고 있어서 이건 그냥 한국에 가져가기로 함 ㅇㅇ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600
근데..
짐은 어떻게 싸지..??
2014년에만 세번째, 도쿄 #1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4년에만 세번째, 도쿄 #2-1 | http://mrsense.tistory.com/3165
2014년에만 세번째, 도쿄 #2-2 | http://mrsense.tistory.com/3166
2014년에만 세번째, 도쿄 #3 | http://mrsense.tistory.com/3167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Posted by 쎈스씨
TAG air force 1 cmft,
bar zingaro,
cmft,
comme des garcons,
Dover Street,
Dover Street Market,
Dover Street Market Ginza,
Ginza,
ichiran,
mandarake,
nakano,
nike acg,
nike air force 1,
nike lab,
sukiyaburg,
긴자,
긴자 꼼데,
긴자 도버,
긴자 맛집,
긴자 함박스테이크,
꼼데,
꼼데 긴자,
꼼데가르송,
나이키 acg,
나이키 에어 포스 원,
나이키랩,
나카노,
나카노 만다라케,
도버 긴자,
도버 마켓,
도버 스트리트 마켓,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
만다라케,
바 징가로,
스키야바그,
시부야,
시부야 맛집,
시부야 이치란,
에어포스원,
이치란,
함박 스테이크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