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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무리했더니 확실히 잠이 잘 왔다.

그래도 평소 습관 때문에 눈은 일찍 떴음.

일단 전날 못본 <무한도전>을 다운 받아 보면서 아침 식사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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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언제 먹어도 감탄인 일본의 편의점 주먹밥 시리즈.

전날 밤에 사서 냉장고에 넣어둔건데 여전히 노른자가 촉촉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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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쿄 방문 중엔 다리 다친거 때문에 지하철은 안타려고 했으나,

결국 나는 시부야 역 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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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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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로 이동했다.

오랜만이야 나카노!

라고 하지만 고작 3달만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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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빠르게 -는 쩔뚝거리면서- 상점가를 뚫고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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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는 역시 만다라케(Mandarake) 때문에 온 거지롱 ㅎ

범진이가 만다라케에 가겠다고 하길래 그럴거면 시부야점 가지 말고 나카노 브로드웨이점에 가는게 낫다!고 말해준 덕에 ㅎㅎ

나도 만다라케 보는 건 좋으니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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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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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시리즈를 좋아했더라면 아마 다 샀을듯.

이런 컬렉션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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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너무 귀여워서 살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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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퍼즐 속 여자 분 아이린 닮았다 ㅋㅋ

기여엉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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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올때마다 있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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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베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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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하마터면 살뻔했다.

슬링키 모자인데 완전 귀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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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니 산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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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2 개봉이 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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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 만다라케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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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별 희한한 골동품이 많아서 좋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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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알파로메오 그릴은 여기 왜 있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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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친구들은 딕트레이시 모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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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거인이 되는 참 빠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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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선 3만원이면 불로영생 세계정복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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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라이프 사이즈 ㅠㅠ

역시 뭐든 장난감은 커야 제 맛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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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안에 있는 건 심하게 비쌈...

애초에 손님을 잘 받을 마음도 없으니까 저렇게 들어가기도 애매하게 해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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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 합쳐서 30이면 고민 좀 했을텐데 슈퍼마리오 하나만 30만원이라 그냥 지나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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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봐도 포근한 바 징가로(Bar Zingaro).

무라카미 타카시(Murakami Takashi) 작품 참 좋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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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케를 다 돌아보고 나오는 길엔

내가 나카노에 가면 꼭 사먹는 고로케 집에 들렀다.

일어를 읽을 줄 모르기에 상호명은 모르는데 아무튼 여기 고로케를 전에 우연히 사먹어 봤다가

그 뒤로 너무 팬이 되서 나카노에 가면 꼭 사먹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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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아웃 해서 먹을 수 있는데 맨 왼쪽이 비프 카레, 그 다음은 기억이 안나고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계란 카레, 맨 오른쪽이 치즈 카레 맛이다.

난 개인적으로 오른쪽의 두 개를 좋아함 ㅇㅇ

(4개 다 샀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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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원래는 시부야에 가기로 했었는데

범진이가 시즈루(Sizzle)에 가고 싶어하는 눈치가 보여서 시부야 가는 길에 그냥 하라주쿠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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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일본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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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시즈루 앞에 줄이 너무 길어서 나는 다리 아파서 도저히 못 기다리겠다! 하고 다른 맛집을 찾아가자고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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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돌아옴 ㅇㅇ

캣스트리트에서 도저히 맛집 생각이 안나서 ㅠ

다리 아파서 더 걷지도 못하겠구 ㅠ

기다리는거 짱 싫은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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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막상 오니 좋다 +_+

시즈루(Sizzle)의 규 하라미 텐 쇼끄!!!!

이건 진짜 핵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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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맛있게 먹고는 기왕 여기 온 김에 라그타그(Ragtag)도 잠깐 들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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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역시 또 택시 ㅠㅠ

내 다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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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돌아와서 아까 사왔던 고로케 냠냠.

이거 땜에 일부러 시즈루에서 곱빼기 안 먹었지롱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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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봐 ㅠ 이거 시간으로 따지면 구입한 지 2시간도 가까이 지난 건데 어떻게 이렇게 노른자가 반숙으로 살아있지 ㅠㅠ

그것도 고로케 안에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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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케 다 먹고는 취침.

이 아니라 저녁 약속 기다리면서 또 다리 휴식.

아 진짜, 다리 다친 거 너무 싫다 ㅠㅠ

좀만 돌아다녀도 힘들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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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숙소에 누워있다가 나와서 간 곳은

롯폰기의 곤파치(Gonpachi)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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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시부야점에 가 본 적은 있는데 이렇게 롯폰기점에 와 본 건 이번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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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파치 롯폰기점은 영화 <킬 빌(Kill Bill)>의 무대로도 잘 알려진 곳인데

나는 그 곤파치의 2층에 있는 '스시 곤파치'로 올라갔다.

내가 스시같은 게 먹고 싶다고 하니 저녁 약속의 주인공이었던 민톨이가 여기로 데려왔기 때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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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주문해주는 친절한 민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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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를 주문해 줬는데 코스 이름이 뭔진 모르겠고,

이건 일단 민어로 무친 샐러드.

민어 향이 확! 올라오는 게 좋았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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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였나.

아무튼 너무 맛있었엉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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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좋아하는 광어랑 참치 +_+

아 참치 진짜 씹는 맛 예술이드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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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새우 완자 튀김? 같은 뭐 그런거였는데

아까 먹은 고로케 생각나고 막 ㅋㅋ

근데 맛있드라 진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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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 ㅠㅠ

민톨이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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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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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뭐였지. 방어였나.

맞다 방어 +_+

이때부터 스시가 나오는 순서였는데 방어가 제일 먼저 나왔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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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돔 하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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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이 몇 개 빠졌는데,

이건 사실 코스 다 끝나고나서 따로 주문해 먹은거다.

이게 바로 푸아그라 초밥임 ㄷㄷㄷㄷㄷㄷㄷ

나 살면서 푸아그라 초밥 처음 먹어봤음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세상엔 정말 먹어봐야 할 음식이 많구나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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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끝으로는 우니를 먹었는데 ㅠㅠ

이것도 무려 우니중의 우니, 홋카이도산 우니 ㅠㅠ

왼쪽 오른쪽의 색깔이 다른건 그 뭐라더라.

심해 깊이가 다른 곳에서 잡은거라 색깔이 다른거랬나 ㅠㅠ

뭐 아무튼 우니는 신앙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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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음식 먹은 것도 황송했는데 민톨이가 생일선물도 챙겨줬다 ㅠㅠ

아 진짜 ㅠㅠ

연말에 생일에 크리스마스에 발 다치고 그래서 완전 우울하고 예민해지고 그랬는데

"오늘은 모두가 행복해야지"라며 ㅠㅠ

흐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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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톨이랑 헤어진 뒤, 일본에서의 휴가도 이제 끝이 보인다.

(여기는 곤파치랑 관계 없는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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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먹으라고 나온거니 키우라고 나온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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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사온 야식이랑 내일 아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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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민톨이가 준 생일 선물 ㅠ

무려 키츠네(Maison Kitsune) 카디건 ㅠㅠ

잘 입을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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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시간이 다가와서 짐을 싸려는데,

이거 뭐 딱 봐도 캐리어보다 부피 큰 짐들만 생겼네 -_-???

.....

.....



아픈 다리 이끌고 도쿄로 #1 - http://mrsense.tistory.com/3363

아픈 다리 이끌고 도쿄로 #2 - http://mrsense.tistory.com/3364

아픈 다리 이끌고 도쿄로 #3 - http://mrsense.tistory.com/3365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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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던(?) 첫 날 밤을 보내고, 둘째날 아침이 되어 나는 숙소를 나섰다.

이렇게 보면 비가 싹 그친 것 같겠지만, 저기 우산 쓴 사람 보이지? 비는 계속해서 내리고 있었음.....

(저기 갈색 벽돌 바로 뒤에 솟아 오른 흰 건물의 5층이 내 숙소! 완전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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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처음으로 들른 곳은 긴자.

역시나 빗방울이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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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아까보다 하늘이 더 어두워졌다... 시간으로 보면 해가 더 밝게 떠있어야 할 시간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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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한큐 멘즈 3층 톰브라운(Thom Browne) 스토어 방문. 근데 별로 볼 게 없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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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로 또 다시 곧장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 긴자점으로 이동했다.

못 찾겠으면 유니클로를 먼저 찾던지 저기 저 이동통로를 찾던지 하면 된다.

(긴자는 거의 바둑판식으로 구역이 나뉘어 있기 때문에 멀리서도 저 이동통로가 쉽게 눈에 띈다. 앞서 말한 유니클로와 저 통로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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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만에 다시 찾은 도버 스트리트 마켓. 1층 갤러리는 루이비통(Louis Vuitton)으로 디스플레이가 싹 바뀌었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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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그대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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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을 싸악 훑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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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층의 나이키랩(Nike Lab)엘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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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이게 뭐람?

나이키(Nike)에서 출시한다는 뉴스로 접했던 에어포스원 하이 나이키(Nai-Ke) 에디션이 아닌가!

한국은 이런 거 한 번 출시 된다고 하면 사람들 막 줄서고 그래서 애초에 살 생각조차 안하고 그랬는데 여긴 막 아무렇지 않게 있고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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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이걸 안 살 수 없었다는 그런 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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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버 스트리트 마켓 한바퀴 돌았으니 이제 긴자엔 더 볼 일이 없다! 지체없이 밖으로!

빗방울이 투둑투둑 떨어지긴 했지만 우산을 굳이 쓸 필요는 없을 정도라 잠시나마 우산을 접고 그대로 걷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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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에서 한 10분 15분? 걸으니 나온 이 곳은 편집장님의 추천으로 오게 된 츠키지 어시장.

(정확히는 사진의 우측 보이지 않는 맞은편이 츠키지 어시장 건물인데 뭐 여기도 다 그렇게 불러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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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뭐 별 생각은 없었고, 내가 매번 도쿄 올 때마다 너무 갔던 곳만 가는 것 같아서 이번엔 좀 안가본 곳 좀 가보려고 했던 것.

폭우 때문에 결국 마음먹었던 대부분의 장소에는 가지 못했지만 마침 이쪽으로 왔을 땐 비가 좀 그쳐가는 중이라 운 좋게 걸어와 볼 수 있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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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안에는 굳이 들어가봐야 뭐 나랑 관계 없는 것들이 많을테니 나는 바깥쪽에서 보이는 곳만 쭉 돌아보기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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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 여기는 무슨 어시장이 간지나게 길가에서 회덮밥을 아무렇지 않게 사 먹을 수 있을 정도더라고? 뭔가 더 맛있고 신선할 것 같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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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혹시나 하고 골목 안쪽에도 잠깐 들어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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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안에는 그냥 시장이더라. 저 위에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를 악어 박제 걸려있던 거 말고는 뭐 별로 눈에 띄는 건 없었음.

다른 가게들도 그냥 일반적으로 흔히 알고 있는 그 수산시장 느낌의 가게들이었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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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골목을 돌고 돌다가 어느 안쪽 깊숙한 곳에 회덮밥 가게가 모여있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되어 거기서 점심을 간단히 먹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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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기에 앉았다. 어차피 아무것도 모르고 온 것이니 이 가게들 중 어딜 갈까 하다가, 여기 외국인이 좀 있길래 그냥 앉아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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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 선풍기 바람이 잘 드는 명당 자리길래 그냥 ㅋㅋㅋㅋㅋ

신발 박스 들고 습한 바깥 길을 20분 넘게 걸었더니 온 몸이 땀 범벅이 됐었단 말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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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근데 여기 영어 메뉴판이 있다 ㅋㅋ 이런 곳에도 역시 관광객이 많이 온다는 뜻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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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먹을까 한참을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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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몬 스페셜(Salmon Special)과 나마비루를 주문! 역시 일본은 메뉴판 사진으로 장난을 안쳐! 사진하고 똑같이 나오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그나저나 저기 계란말이 옆에 찹(Chop)된 연어살이 기가 막히던데? 와 진짜... 연어살 그냥 먹는 거 보다 백 배쯤은 더 맛있는 듯 ㅠㅠ

여기서 정말 감동 받았음 ㅇㅇ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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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까지 굳이 왔으니 내가 거길 또 안가면 섭하겠지? 츠키지 시장을 빠져나와서는 곧장 지하철을 타러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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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나마 시원한 에어컨에 젖은 몸을 쉬이 말리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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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그 곳, 아키하바라 마침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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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또 어떤 귀한(?) 녀석이 내 시선을 사로 잡을지,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만다라케(Mandarake)에 들렀는데!

오- 제법 진귀한 아이템들이 제법 눈에 띄더라고?

제일 먼저 발견한건 무려 산타 이노우에(Santa Inoue)의 '도쿄 그래피티' 피규어! 이번에 뭔가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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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뭐야 ㅋㅋㅋ 펩시맨 프로모션용으로 나왔던 캔 헬퍼라니 ㅋㅋㅋ

말 그대로 펩시 캔음료 세워두는 받침대 같은건데 ㅋㅋ 진짜 일본엔 별 게 다 나왔었구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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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 비틀즈 노란 잠수함 북엔드 +_+ 이건 사 올걸 그랬나? 괜히 좀 미련 남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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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야 - 배트맨 애니메이션 버전의 배트모빌이라니 ㅋㅋ 신기한 거 많이 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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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Straight Outta Compton) 때문에 올드스쿨 힙합 많이 유행하던데, 우리 투팍형님 빼면 섭섭해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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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진짜 좀 소름 끼쳤는데, 내가 초등학교 5학년때 미국에서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

비슷한 게 아니라 진짜 딱 그거였어.... 추억이 몽글몽글 ㅠㅠ 내가 만다라케에서 이런 걸 보게 될 줄이야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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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나마 뭉클한 감성에 빠져있다가 다시 정신 차리고 둘러보는데 한국 변신 로봇도 있네 여기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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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전격Z작전 키트 ㅠㅠ

이번에 뭔가 사고 싶은 물건들이 되게 많이 보여서 좋았는데, 비 오는 날씨도 걱정이었고 이걸 다 사도 될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싹 다 구경만 열심히 하고 하나도 안 사는 것으로 결심하고 돌아 나오는데 뭔가 발걸음이 좀 무겁긴 하더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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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나오는 길에 본 이건 뭐지?? 가격이?? 100...??? 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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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케를 서둘러 빠져 나온 나는 시부야 숙소로 잠깐 돌아와 그 무겁던 신발을 던져 버리고 (이때까지 계속 들고 돌아다닌거 ㄷㄷㄷ)

밤 산책을 위해 오랫만에 신주쿠역으로! 아 진짜, 여긴 언제 봐도 정신 없다 정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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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역에서 덴샤를 갈아타고는 나카노역에서 내렸다.

전에도 밤에 왔는데, 이번에도 결국 밤에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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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역 북쪽출구에서 곧장 이어지는 썬몰(Sun Mall). 그냥 현대화 된 시장 골목이다. 재래시장 아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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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적지는 그 상점가 가장 끝쪽에 있는 나카노 브로드웨이(Nakano Broadway)!

바로 여기에 도쿄에서 가장 큰 만다라케가 있으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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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기 후뢰시맨 보임? ㅋㅋㅋ

나카노 수준이 이정도라구 후후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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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 만다라케는 나카노 브로드웨이 건물 곳곳에 점포 형태로 분포되어 있으니 시간이 허락한다면 건물을 다 둘러보길 권장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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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뭐 별 희한한 거 다 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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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 만다라케 중 빈티지 골동품만 취급하는 빈티지 몰.

여긴 정말, 정말 귀한 것만 있으니까 들어갈 때도 엄숙하게 들어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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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뭐길래 내부를 안 보이게 해놨지?

만다라케 카구야(Kaguya)라고 적혀있길래 처음엔 동명의 애니메이션 제목을 쓴 줄 알았는데, 일본의 달 탐사선 이름을 쓴 거 같더라고?

그래서 이렇게 입구를 달 처럼 보이게 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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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안으로 들어가 보니 우오오오오-

온갖 진귀한 플라모델은 다 모아놓은 곳이었음!!!

달 탐사선 이름을 가져다 쓴 이유가 대충 짐작이 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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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가격 보임? 이 포드 머스탱 플라모델은 가격이 무려 3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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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라이더 플라모델은 가격이 8... 응????? 8백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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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관을 쭉 찾아 다니다 보니 별 걸 다 본다 ㅎㅎ

지난 번에 왔을 땐 너무 늦게 와서 거의 가게들 문 닫는 모습만 보고 좌절했는데, 여기 정말 진땡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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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자쿠는 되게 크구나- 가격도 30만원이나 하고- 하면서 놀란 눈으로 바라 보며 지나가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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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0만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잠깐...

이게 아까 가면라이더 그 작은 플라모델 박스 800만원짜리보다 싼 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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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건 또 뭐야 -

진짜 별 신기한 게 다 나왔었구나... 역시 일본이다...

(망배형 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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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쭉쭉쭉 돌아다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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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결국 무너지고 말았네 ㅎㅎ

진열장 쭉 돌아보다가 별 거 없네 하고 매장 밖으로 나오던 찰나에, 우연히 쳐다봤던 진열장 윗쪽에 이게 서있는 걸 발견!

닛신 컵누들(Nissin Cup Noodle)하고 비슷하게 생겨서 처음엔 이거 뭐지? 하고 집어들었는데, 알고 보니 USB로 작동시키는 가습기라고!!!

처음엔 컵라면 물 끓이는 기계인 줄 ㅋㅋㅋ 너무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짜 ㅋㅋㅋ 완전 웃겨 ㅋㅋㅋ

이거 이래뵈도 안에 자외선 살균 램프도 들어있고 가습기에 넣은 물 다 사용하면 알아서 꺼지는 신통방통한 녀석! 안 살 수 없었다! 완전 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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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 만다라케 투어를 마치고는 잠시 쉬어가는 타임.

나카노 브로드웨이 안에 숨어있는 바 징가로(Bar Zingaro)에 들렀다.

여긴 정말, 너무 뜬금없는 건물의 너무 깊숙한 곳에 숨어 있어서 참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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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보면 대충 짐작이 갈 텐데 여기는 무라카미 다카시(Murakami Takashi)가 디렉팅 한 곳이다. 그래서 그의 작품이 이렇게 떡하니 걸려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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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구석에 자리한 건물의 덕후 플레이스 사이에 숨어있는 이렇게 멋진 바(Bar)라니... 대단하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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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만 괜히 아오야마 같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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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지만 나는 커피를 마시지 않으므로 오렌지 스무디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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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거기 앉아 쉬다가 또 가만히 멍때리고만 있을 수는 없어서 짐을 챙겨들고 나카노 역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오 이건 또 뭐임? 주니치 하야마(Junichi Hayama)라는 애니메이터의 브러쉬 워크 전시?

아마도 붓으로 그린 그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전시였던 모양인데, 오 이것도 저 위에 픽시브 징가로(Pixiv Zingaro)라고 적힌 걸 보니

무라카미 다카시가 관계 된 전시인 모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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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들어가 봤는데 오호- 이런 전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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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옛날 만화를 보는 것 같았는데, 그 펜터치가 붓으로 이뤄지니 기분이 또 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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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좋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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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소박한 규모의 전시였지만 아주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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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 역으로 돌아가는 길.

제대로 된 저녁을 먹지 않았기에 뭐라도 먹어야겠다 싶어 시장에서 눈에 띄는 걸 먹기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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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고로케인가! 이걸로 당첨!

사실 저기 왼쪽에 에그커리 고로케라는 메뉴가 적혀있길래 그걸 먹어보려고 했는데 그게 솔드아웃 됐다길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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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커리 고로케로! 오 근데 이거 맛있던데? 가성비 나쁘지 않았음! 매우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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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내요 슈퍼 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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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시부야의 밤 거리.

하치코 출구에서 바라보는 이 뷰는, 언제 봐도 참 멋지고 정겹고 그래. 참 좋아 딱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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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비를 피해 베이프(Bape) 시부야 챕터로 들어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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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여기 우산 비닐이 완전 고퀄이네....

다른 매장들은, 심지어 꼼데가르송 매장마저도 그냥 싸구려 비닐 공산품을 쓰던데 여긴 주문 제작 했나봐....

몇 개 뜯어 올까 했는데, 그 생각을 한 내 자신이 너무 싸구려처럼 느껴져서 그냥 넘겨버림 ㅋㅋㅋㅋㅋ

(근데 나중에 듣자니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쓰지 않은 비닐을 다 뜯어간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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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참 좋아하는 미스터 베이프(Mr. Bathing Ape) 컬렉션. 한국에 입고 안 되서 더 좋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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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 뭔가 하나 샀어 또.....

에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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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일본의 포장력. 비만 내린다 하면 무조건 비닐로 쇼핑백 씌워주는 센스 +_+

한국은 언제쯤 이런거 흉내 내려고 할까? 물건 베껴 만들 생각 좀 그만 하고 서비스 좀 베꼈으면 좋겠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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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가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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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란 2호점이 눈에 띄어 라멘을 한 그릇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어차피 뭐 남는게 시간이니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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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이런 순간은 처음이었다. 아예 줄도 없고 자판기 앞에 사람도 없고....

시부야 이치란 2호점은 장사가 잘 안되는 건가? 아님 비가 와서 그런건가? 나야 뭐 완전 좋았지 뭐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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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2호점답게 자판기도 새 기계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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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이 날이 무슨 날이었던건지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건지 2호점은 장사가 안되는 건지, 어쩜 이렇게 자리가 텅텅 비었지?

정말 이치란 경험을 한 다섯번 정도? 좀 넘게 해 본 것 같은데 이런 상황은 처음 접해봐서 당황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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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보는구나 이 주문서.

나는 한국사람이라 직원 불러다가 "간꼬꾸" 라고 말하고 한국어 주문서로 받아서 주문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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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돈 더 써서 리필해 먹으란 얘기.

몰래 알려주는 척 하지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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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행복한 한상 차림! 이치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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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또 하루가 저물어 가는구나 -

우산 들고 다니느라 참 피곤했는데, 그렇게 하루가 저물어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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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과 다음날 조식은 역시나 알아서 사들고 옴 ㅋ

이제 3일 남았다!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다시 간 도쿄 #1 | http://mrsense.tistory.com/3249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다시 간 도쿄 #2 | http://mrsense.tistory.com/3250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다시 간 도쿄 #3 | http://mrsense.tistory.com/3251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다시 간 도쿄 #4,5 | http://mrsense.tistory.com/3252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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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26 02:13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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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비가 거세게 쏟아졌다.

내가 해를 본 것은 숙소에서 갓 나왔던 그 아침의 잠깐 뿐이었고, 종일 투둑투둑 떨어지던 빗방울은 밤이 되자 소나기가 되어 거리를 적셨다.

아키하바라에서 지하철을 타러 들어갈 때 까지만 해도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라, 역 밖으로 나와서는 조금 당황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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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겐 시간이 없었기에 지체하지 않고 곧장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까지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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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이번 도쿄행을 결정 지으며 가장 먼저 세웠던 몇가지 계획 중 하나가 긴자에 오는 것이었는데, 이유가 바로 이곳에 있었다.

바로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점 6층에, 아니 5층이었나? 아무튼 이 곳에 입점해 있는 나이키랩(Nike Lab) 때문.

※ 나이키랩은 전세계에 단 9곳에만 존재하는 매장으로 아시아에서는 홍콩, 중국 상하이 그리고 일본 도쿄 3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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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에서 포스터로만 접했던 나이키acg(Nike acg)의 실체를 이곳에서 볼 수 있었다.

나이키acg에 대한 추억이 있는 세대라면 꽤 반가웠을 컴백. 물론 국내에서는 아쉽게도 볼 수 없었지만, 난 어쨌든 봤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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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가 진짜로 보고 싶었던 건 바로 이 녀석들이었다. 나이키랩에서만 한정 발매 된 나이키 에어포스원 CMFT(Nike Aor Force 1 CMFT)!!!

포스에는 정말 추억이 많다. 그 시작은 중학교 2학년때였다.

어렵게 모아뒀던 용돈 45,000원을 들고 안양 일번가 나이키 매장 가서 구입했던 에어포스원 캔버스 로우 모델이 내 포스 인생의 시작이었지 ㅎㅎ

그 뒤로 대학교를 졸업할 때 까지, 아니, 그 후 1~2년이 지날 때 까지 내가 내 돈 주고 샀던 모든 신발의 90%가 포스였을 정도니,

이 발매 소식이 오죽 반가웠겠냐고 +_+

※ 혹시나 해서 하는 얘기인데, 내가 중학교 다닐 때엔 포스가 정말 매장에서 저 가격이었음. 거의 20여년 전 얘기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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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 8월에 도쿄에 왔을 때, 하라주쿠의 한 편집 매장에서 내가 굉장히 좋아했던 포스를 변색 하나 없는 신품으로 발견한 적이 있었다.

그때만 해도 "내가 포스를 다시 신을 일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구입을 포기하고 돌아 나왔던 나 였는데,

도쿄 방문 직전에 이 녀석의 발매 소식을 접하게 됐고 이상하게 "이건 사야겠다"는 생각이 바로 든 것 ㅋ

일단 블랙/화이트 조합인 것이 마음에 들었고, 쭈글이 가죽이 섞였다는 것과 미드솔이 레더라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포스를 오래 신어본 사람은 알거야 ㅎ 미드솔 변색이 얼마나 사람 미치게 하는지를 ㅋㅋ

※ 8월의 에피소드는 http://mrsense.tistory.com/3114 여기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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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녀석을 보자마자 곧장 사이즈 문의를 했고, 다행히 내 사이즈가 남아있어 신어보기도 했다 ㅋ

아 그나저나 공교롭게도 신고 갔던 왼발의 저 운동화도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에서 구입했던 거네? ㅋㅋㅋ

내가 어쩌다 긴자에서 운동화 두 족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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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그렇게 쇼핑을 모두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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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기 위해 긴자 맛집 중 하나라는 스키야바그(sukiyaburg)로 향했다.

이 곳 역시 지난 8월에 우연히 알게 된 식당 중 하나로, 당시에는 날이 너무 더워 함박스테이크를 버리고 텐동을 먹으러 갔었기에

이번에는 의리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곧장 달려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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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메뉴판을 주시길래 영어로 "이게 뭔가요" 했더니 곧장 영어 메뉴판을 들고 돌아온 종업원 덕에 주문은 편하게 했다.

일단 뭐 유명한 건 둘째치고 토핑을 내 마음대로 고를 수 있었던 것이 꽤 마음에 들었음 ㅎ (물론 유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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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함께 시켰는데, 우리나라도 그런 습성이 있긴 하지만 일본은 유독 이게 더 심한 것 같다. 뭐냐고?

식사랑 맥주를 주문할 때 나는 뭔가 식사 도중에 맥주 한 모금 홀짝홀짝 하고 그런게 좋고 그런걸 실제로 상상하며 주문하는건데

이 친구들은 주문 받으면 맥주 먼저 그냥 쉬지도 않고 줘버리니까 -_-; 매번 주문 할 때 마다 "같이 주세요"라고 한다는 걸 까먹는 내 잘못이지 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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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스프가 내 스타일이라 용서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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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내가 주문한 메뉴 ㅋ

계란 후라이를 추가했고 밥도 곱배기로 주문했다. (메뉴판에 정말 곱배기라고 써 있는 건 아니다)

암튼 생각보다 비주얼이 좋아서 매우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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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뭔가, 외로ㅂ.....

아니야 기분 탓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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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스테이크가 말도 안되게 맛있어서 좀 놀랬음 ㄷㄷ

시부야 골드러쉬보다 훨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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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다 먹고 나왔는데도 도대체가 비가 그칠 기미가 없어 이동이 상당히 불편했지만,

하루만 더 있으면 한국 돌아가는데 굳이 우산을 사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관계로 그냥 우산 없이 움직이기로 했다.

(천만다행이지 페도라를 쓰고 롱 코트를 입고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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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노란색 지하철을 타고 다시 시부야로-

그리고는, 비가 정말 많이 와서 카메라를 아예 꺼내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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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차고 힘들고 막 그랬지만 비를 맞는게 더 힘들었기 때문에 필사의 정신력으로 호텔 엘레베이터까지 축지법을 씀 ㅠㅠ

저기 봉투에 빗방울 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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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에 빗방울 보이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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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도라에 빗방울 보이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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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은 거리를 이 많은 짐을 들고 돌아다니며 비를 맞았다니 으으;;;

근데 여기서 조금 감동한 게 하나 있다. 한국에서는 -적어도 나는 분명히- 받아보지 못한 서비스라 놀랐던 것 중 하나인데,

일단 저기 왼쪽에 종이봉투. 얼핏 보면 하나도 안 젖은 것 같지? 저게 자세히 보면 비닐로 덧 씌운 상태라는 걸 알 수 있을텐데

아키하바라 만다라케에서 계산하고 나올 때 직원이 종이 봉투를 다시 비닐로 한번 더 감싸주고 건네준 것이다.

(세탁소에서 옷 찾아올 때 덮혀있는 비닐 생각하면 될 듯)

한국에서는 저렇게 주는 곳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거기서 꽤 놀랬고, 긴자에서도 점원들이 밖에 비 오는 걸 보더니

비닐을 한번 더 씌워주고 테이프로 봉해주고, 감동적인 친절을 베풀어 주어서 또 놀랬음 ㅎㅎ 역시 일본의 서비스는 알아줘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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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 까지 숙소 였는데 갑자기 또 바깥 풍경이라 놀랬을 수도 있겠다.

근데, 나도 놀랬다 -_-; 내가 다시 밖으로 나올 줄은 나도 몰랐으니까;;;

이 곳은 나카노(Nakan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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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방문이 이번이 4번째였는데, 나카노는 처음이었다.

비 쫄딱 맞고 숙소에 도착했을 때 시간이 저녁 6시 반. 비 때문에 돌아다닐 수가 없어서 뭘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도쿄에 출장 나와 계시던 피프티피프티 대표님이 나카노에 가보지 않겠냐고 연락을 주신 덕분에 ㅎㅎ

아무튼 나카노역 앞에는 이런 현대식 시장 골목이 길게 놓여져 있어서 비 걱정 없이 돌아다닐 수 있었기 때문에 아주 즐겁게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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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장에 왔으니 뭐라도 먹어야겠지?

메뉴는 시장 초입에 있는 풀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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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굳이 "여기서는 이걸 먹어야 돼"가 아니었기 때문에, 내 눈길을 끄는 걸 골라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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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고른 게 먹어보니 고구마 였음 ㅇㅇ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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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뭐 시장 안에도 유니클로가 아무렇지 않게 있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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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나카노의 골목.

분위기 좋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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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걷다 보니, 갑자기 내 눈길을 사로잡는 장난감 진열장이?

이거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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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보는게 읭? 가격이 저거 지금 얼마라고? 1....160만원???????

여기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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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봤더니 여기가 나카노 시장 안에 있는 만다라케(Mandarake)의 쇼케이스라네!!!

헌데 놀라는 건 여기까지가 아니라 이제부터라는 사실이 더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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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 옆으로 난 입구를 따라 계단을 몇 걸음 올라왔더니 세상에, 상상치도 못한 만다라케의 행렬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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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놀란 건 시부야 만다라케나 아키하바라 만다라케 처럼 생긴 구조가 아니라, 용산 전자상가 같이 생긴 건물의 가게 가게가 전부 만다라케!!!

피프티피프티 대표님 말씀으로는 도쿄에서 여기가 가장 규모가 큰 만다라케라고 하네? ㄷㄷㄷ

대표님 따라 나카노에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 ㅠㅠ 완전 귀한 구경을 하게 됐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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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 마음을 흔들었던 코카콜라 연필....(가격이 2만원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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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코카콜라 라디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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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동품은 뭥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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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맨!!!!!!

이거 페트병 윗 부분에 얹을 수 있도록 호환되는 디자인에 심지어 펩시맨 음성 지원도 되는 레어템이었는데,

건전지 교환 방식을 이리 보고 저리 봐도 알 수가 없어 구매를 포기함 ㅠㅠ (나도, 피프티피프티 대표님도, 여기 가게 사장님도 못 찾음 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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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코(Peko)짱... 이런 버전은 처음 보는데...

와 진짜 여기 골동품 천지야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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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 쌍절곤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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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저 클리코(Glico) 아저씨가 그려진 케이스는 속이 텅 빈 상자였는데, 시중에서 판매된 적 없는 무언가를 담고 있던 박스라고 ㅎㅎ

그러니까 박스 자체도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박스라는 건데 그 말에 혹해서 하마터면 저 텅 빈 상자를 살 뻔 했음 ㅋㅋㅋㅋ

여기 진짜 무시무시한 곳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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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케 매장이 어찌나 많던지 (매장 마다 취급 품목이 다름) 돌아도 돌아도 끝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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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봤던 페코짱 인형의 다른 시리즈. 에드윈(Edwin)이랑 콜라보 한 버전인데 저기 가격좀 보시길 ㅋㅋㅋㅋㅋㅋㅋ

100만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여기 대박이다 +_+ 완전 박물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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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이면 나도 배트맨 될 수 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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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원이면 나도 토니스타크 될 수 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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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2만원이면 백투더퓨처 딜로리언 만들 수 있음 ㅇㅇ

아 진짜 ㅋㅋ 나카노 대박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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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귀한 나카노 만다라케 탐험을 모두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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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더 신기한 곳을 가게 됨 ㅠㅠ

그 수많은 장난감 가게들 사이에, 진짜 그 말도 안되는 용산 전자상가 같은 건물 안 구석에 이건 왠 모던감성 풀풀 나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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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이름은 바 징가로(Bar Zingaro).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알아봤을텐데 저기 저 그림,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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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지 말길. 여기가 바로 타카시 무라카미(Takashi Murakami)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

타카시 무라카미의 플라워 캐릭터를 좋아하는 누군가가 만든 게 아니라, 진짜로 그 타카시 무라카미 아저씨가 만든 곳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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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카운터에도 이렇게 타카시 무라카미의 MD 상품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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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안파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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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가 진짜 너무 쌩뚱맞은 곳에 있어서 놀랐는데, 주변 매장들과 전혀 조화 되지 못한 채 너무나도 모던한 인테리어로 손님을 맞고 있어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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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안에는 당연히 그의 그림도 이렇게 걸려 있는데, 어찌나 탐이 나던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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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념사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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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관계로, 이 곳의 커피가 굉장히 맛있다고 들었지만 그 대신 새로 나왔다는 유기농 콜라를 시켰다.

(아 코스터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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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근데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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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온 도쿄고 기간도 여지껏 왔던 것과 다르게 달랑 3일 뿐이었기 때문에

정말 무슨 생각으로 돌아다닌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 없이 쏘다녔던 것 같은데, 이제서야 뭔가 마음의 평화를 찾는 것 같은 기분이었음 ㅠㅠ

난 참 어쩔 수 없는 건가? ㅋㅋ

암튼 대표님 덕분에 생각지도 못하게 즐거운 둘째날 밤을 나카노에서 보낼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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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맥도날드의 해피밀은 마리오카트였다는 소식을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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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시 시부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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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비가 그친 시부야의 밤거리.

좋다 정말.

여긴 언제 봐도 좋다.

매번 도쿄에 올 때마다, 그리고 또 서울로 돌아갈 때마다 도쿄는 이제 지겹다는 말을 했던 것 같은데,

여기에만 서면 뭔가 그런 생각이 참 잘못 됐다는 걸 느끼는 것 같다 ㅎㅎ

도쿄는, 그리고 시부야는 지겨울래야 지겨울 수가 없는 곳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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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밤을 그렇게 끝낼 수 없었기에 나는 기어이 이치란(Ichiran)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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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밤이라 그런지 다행히도 줄이 생각보다 짧다고 안도했는데, 여기 안내판을 가만히 보니 시부야에 이치란 2호점이 생겼네?

저기 지도 같이 찍어놨으니 시부야에서 이치란 위치 궁금한 분들은 이 지도 참고해두길 ㅎ 윗쪽에 보이는 게 내가 온 1호점이고

저기 아래쪽 삼각 모서리쯤에 있는 게 2호점임. 둘 다 시부야역에서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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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이다 자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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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밤이니 미련없이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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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역시 미련없이 선택한다.

(이치란에서는 한국어 메뉴판 달라고 하면 주니까 어렵게 일어 영어 사이에서 고민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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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이다 독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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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코츠라멘, 삶은달걀, 공깃밥 그리고 맥주를 주문했는데,

라멘은 특별히 이전에 시도해 보지 않은 다른 옵션으로 주문을 해 봤다.

일단 압도적으로 많은 파 때문에 ㅋㅋㅋㅋ 처음에 비주얼 보고 "이것이 정녕 내가 주문한 라멘이란 말인가" 했지만 시원하게 잘 먹음 ㅋㅋㅋㅋ

이치란은 언제 먹어도 맛있어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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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시 또 배를 불리고는, 터벅터벅 숙소를 향해 걸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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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숙소 앞 편의점에서, 마침내 제대로 된 허니버터칩을 구입할 수 있었다 ㅋㅋ

멍청하게 전날에도 있었던 거지만 엉뚱한 맛을 골라오는 바람에;;;

암튼 기쁜 마음에 이걸 바로 뜯으려 했지만, 라멘이 생각보다 내 배를 단단히 채우고 있어서 이건 그냥 한국에 가져가기로 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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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짐은 어떻게 싸지..??



2014년에만 세번째, 도쿄 #1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4년에만 세번째, 도쿄 #2-1 | http://mrsense.tistory.com/3165

2014년에만 세번째, 도쿄 #2-2 | http://mrsense.tistory.com/3166

2014년에만 세번째, 도쿄 #3 | http://mrsense.tistory.com/3167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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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evinCho 2015.04.20 00:13  댓글쓰기

    나카노 브로드웨이에 있는 만다라케가 본점이에요. 저는 2004년에 처음 가 보고 2007년인가 2008년에 다시 갔었습니다만, 2004년에만 해도 주변 가게가 모두 애니메이션이나 장난감 가게였는데 (애니 셀화에 작가나 성우 사인이 들어간 것을 파는 가게라든가...) 2008년에 갔을때는 만다라케 빼 놓고 나머지는 전부 옷가게나 시장에서 흔히 보는 다른 가게로 바뀌었더군요. 그쪽 산업의 몰락을 보는 것 같아 좀 안타까웠습니다.

    아 그리고, 일본 시내에서 나리타 들어가는 셔틀버스는, 외국인에 한해서 1900엔에 팔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http://www.tcat-hakozaki.co.jp/eng/information/price.html#narita
    혹은 T-CAT에서만 타야 그렇게 되는 걸지도...

    올해 저도 일본 여행 계획중인데, 여행기 흥미진진하네요. 사진도 멋있고요.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