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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 분위기가 심싱치 않았던 지난 11월 12일의 H&M 명동 눈스퀘어점.

 

Canon EOS 6D | 1/250sec | F/4.0 | 24.0mm | ISO-3200

 

이젠 정말 패션위크 처럼 기다리게 되는 H&M의 패션 하우스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랑방, 베르사체, 마르니, 마르지엘라 등과 콜라보레이션을 펼치며

'디자이너 브랜드의 감성을 SPA 브랜드 가격으로 만난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 패션계에서 뜨거운 감자가 된 프로젝트다.

 

Canon EOS 6D | 1/250sec | F/4.0 | 24.0mm | ISO-3200

 

이번엔 이자벨 마랑(Isabel Marant)이 그 주인공이었다.

시크한 파리지엥의 감성을 옷으로 풀어내는 프랑스 대표 디자이너와 글로벌 SPA 브랜드 H&M의 만남.

바로 이전 컬렉션의 주인공이었던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Maison Martin Margiela) 스타일과 더욱 상반되는 스타일이라

런칭 이전 - 이미지가 공개되기 전 - 부터 그 결과물이 상당히 궁금했었다.

아니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던게, 이자벨 마랑엔 남성 의류가 없었으니까!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3200

 

정식 발매일이었던 11월 14일을 이틀 앞둔 12일, H&M 명동 눈스퀘어점에서는

패션 미디어, 패션 블로거를 비롯한 VIP만을 위한 프리쇼핑 이벤트가 열렸다.

 

Canon EOS 6D | 1/200sec | F/4.0 | 24.0mm | ISO-3200

 

나는 프레스 자격으로 조금 먼저 들어가서 미리 이자벨 마랑 x H&M(Isabel Marant pour H&M) 컬렉션을 살펴봤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2000

 

이미 이미지로 제품들을 한번씩 다 보긴 했지만, 실물로 보니 느낌이 또 달랐다.

그리고 무엇보다, H&M의 이 패션 하우스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최초로 아동복 라인이 발매 된다기에,

그 귀여운 아이템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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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6D | 1/400sec | F/4.0 | 105.0mm | ISO-2000

 

그 중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이 스니커즈. 어찌나 안타깝던지.

그러니까, 뭐 이게 안이쁘다는 뜻으로 안타깝다는게 아니라, 아니 왜 이 귀여운 스니커즈가 아동용만 나오냐는 거냐구..

얼마나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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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슬립온도.. 너무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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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쉽지만, 어쨌든 안나온 거 뭐 꿍얼꿍얼 한다고 달라질 일 아니니, 정신차리고 본 컬렉션 구경을 계속.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05.0mm | ISO-2000

 

아마 이 날, 혹은 정식 런칭날 H&M 매장에 늦게 방문했던 분들은,

지금부터 볼, 행거에 가지런히 걸려있는 옷의 모습을 처음 볼 듯 ㅎㅎ

H&M의 패션 하우스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발매땐 늘 그랬다. (늘 이라고 하기엔 사실 베르사체 발매때만 해도 저녁까지 남아있던 게 좀 있었지만)

전날 부터 매장 앞에 돗자리 깔고 의자 갖고 와서 죽치고 앉아 발매를 기다리는 인파들 덕분에

발매 당일날은 거의 점심시간에 가도 구경을 못하는 게 한국의 현실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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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2000

 

이자벨 마랑 x H&M의 전체적인 컬러 톤이 좀 채도가 빠져 있긴 했지만 그 독특한 패턴 덕분에 강한 인상을 주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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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 파리지엥을 연상케 하긴 했지만 도시적인 느낌이 가미된 보헤미안 스타일이랄까 -

한번 보면 잊기 힘든 디자인이 주를 이루는 것 같았지만 그게 막 '쎄보인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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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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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란지 루프니트 스웨터. 저 청키한 짜임새 참 마음에 들었어.

 

Canon EOS 6D | 1/250sec | F/4.0 | 73.0mm | ISO-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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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팬츠 보면서는, 프리쇼핑 이벤트에 분명 셀렙들이 많이 올텐데, 이건 과연 누가 입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ㅎ

정말 좀 엄청났던 스팽글 자수의 9부 팬츠 ㅎㅎ (가격이 무려 349,000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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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용 라인은 8~9세 부터 13~14세 정도? 까지 입을 수 있도록 사이즈런이 나뉜다고 들었는데

이 아동복(?)이 맞는 여성분들이 꽤 됐던 것 같다. 아동복을 샀다는 주변 지인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음 ㅎ

(이거 H&M 홈페이지에서 여자 아이가 입고 있는거 보니까 진짜 예쁘던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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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지나고 나서, 결국 안 산 걸 후회한 머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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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라인에서는 두 종류의 더블 브레스티드 타입의 코트가 출시 됐는데, 그 중 하나가 저기 왼쪽의 울 혼방 코트고

오른쪽에 있는 울 스웨터와 머플러는 앞서 봤던 청키한 짜임새의 여성 라인 의류들과 훅업 되는 제품이다.

남성 라인에서 가디건을 제외하고 가장 보헤미안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제품.

 

Canon EOS 6D | 1/320sec | F/4.0 | 105.0mm | ISO-2000

  

Canon EOS 6D | 1/320sec | F/4.0 | 105.0mm | ISO-2000

 

액세서리는 나도 사볼까 할만큼 중성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취향이 좀 더 화려한 덕분에 그렇게 생각한 건 지는 모르겠지만, 내 눈엔 적어도 중성적으로 보였다.

 

Canon EOS 6D | 1/320sec | F/4.0 | 105.0mm | ISO-2000

 

남성 라인에 유독 컬러가 없었다면 확실히 여성 라인에는 컬러감이 강했다.

패턴이 화려하기까지 하지만, 역시 톤다운 된 덕분에 눈살 찌뿌릴 정도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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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부츠가 생각났던 터틀넥 울 스웨터.

이자벨 마랑 특유의 그 길게 늘어뜨린 털실 디테일이 멋스럽단 생각은 했지만 내 스타일은 아니었기에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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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라인 중에 가장 내 취향에 맞았던 걸 꼽으라면 난 이거?

스모킹 재킷? 턱시도를 연상케 하는 실크 소재 라펠에 허리끈 디테일이 추가 되니 뭔가 모를 매니시한 느낌이 좀 더 내 시선을 끌었던 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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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6D | 1/200sec | F/4.0 | 105.0mm | ISO-2000

 

가슴 부분에 독특한 주름이 잡혀있던 쉬폰 실크 드레스. 금속사가 쓰여서 번떡번떡거리는 게 큰 특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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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명동 눈스퀘어점 3층의 한쪽 공간이 이렇게 이자벨 마랑 x H&M 컬렉션으로 가득 차 있었는데,

이 모습도 아마 실제로 본 사람은 얼마 안 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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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웠던 멜란지 펄 니트 후드 가디건 +_+

역시나 이자벨 마랑 스타일이었던 길게 늘어뜨린 털실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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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 더블 브레스티드 울 혼방 코트. 가슴 부분의 포켓 디테일이 귀엽다.

남성 라인에도 훅업되는 제품이 있는데 그 보다는 좀 더 오버사이즈 핏으로 보였던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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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블 브레스티드 리퍼 재킷은 말도 안되게 아동용 ㅋㅋ 진짜 ㅋㅋ 아 이건 내가 '사 놔야 하나?' 생각할 만큼 귀여웠어 ㅠㅠ

이자벨 마랑의 아동복이라니 ㅠㅠ

 

Canon EOS 6D | 1/320sec | F/4.0 | 105.0mm | ISO-2000

 

이 데님 쇼츠는 역시나 패턴 때문인지, 지퍼 디테일이 주는 매력도 있었지만 허벅지 튼실한 여자친구만 있었어도 바로 구입했을 만큼 예뻤다.

(개인적으로다가, 허벅지 가는 여자분들이 주먹 하나 들어갈 만큼 공간이 남는 큰 핏의 데님 쇼츠 입는거 참 안이쁘다고 생각해서..)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2000

 

남성 라인 워시드 트윌 팬츠. 허리 부분의 지퍼 라인 디테일이 가장 큰 특징이다.

무릎 부분에 안감이 더해진 패치 디테일이 있고 밑단 역시 지퍼로 활동성을 좀 더 강조할 수 있도록 했다.

전체 사진은 없지만 좀 터프한 느낌이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3200

 

방금 본 트윌 팬츠의 가죽 버전.

100% 소가죽을 쓴 팬츠인데 방금 본 트윌 팬츠와 전체적인 디자인은 똑같다.

하지만 가격이 무려 30만원 차이가 난다는 게 함정 ㅋㅋㅋ

 

Canon EOS 6D | 1/320sec | F/4.0 | 105.0mm | ISO-2000

 

컬렉션을 둘러보다가 우연히 뵌 H&M 한국 지사장님. 생각보다 젊어서 다..당황,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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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의 프리쇼핑 입장을 위해 배포됐던 인비테이션.

앞 면은 실버 메탈릭 페이퍼위에 깔끔하게 로고만, 뒷 면엔 이렇게 쇼핑 가이드가 적혀있었다.

 

Canon EOS 6D | 1/250sec | F/4.0 | 24.0mm | ISO-3200

 

그리고 6시부터 시작 된 프리쇼핑은 선착순으로 일정 인원씩 그룹을 나눠 입장 시간을 달리하는 방식으로 진행 됐다.

각 그룹당 15분의 쇼핑 시간을 배정 받고 그 동안 개인당 3점씩 한정 구입이 가능한 쇼핑 방식이었다. 

 

Canon EOS 6D | 1/125sec | F/4.0 | 82.0mm | ISO-3200

 

이미 지난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컬렉션 때 '순순히 제 시간에 오면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한다'는 냉정한 현실의 벽에 부딪혀 봤기 때문인지

대부분의 VIP들은 6시를 훨씬 앞둔 낮부터 줄을 서는 모습을 보였고, 그 덕에 쇼핑이 시작 될 시간 즈음엔 매장 앞에 이미 수백명의 인파가 몰렸..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3200

 

나를 비롯한 미디어, 패션 블로거들은 일찌감치 볼 일(?)을 다 본 뒤, 본격적인 행사 촬영을 위해 H&M 1층에서 카메라를 들고 진을 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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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셀렙들을 기다리는 명동의 많은 인파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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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 핫이슈였던 만큼 온스타일 스타일로그에서도 촬영을 나왔네 ㅎ

카메라 앞에서 이자벨 마랑 컬렉션 모자를 소개하고 있는 분은 귀여운 비니를 쓴 모델 주선영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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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코4에서 무려 TOP3에 들었던 모델 황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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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표정이 보기 좋았던 모델 김나래.

(옆에 구노도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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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아이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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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에이 민과 함께 방문 +_+

 

Canon EOS 6D | 1/160sec | F/4.0 | 60.0mm | ISO-3200

 

아까 얘기했던 그, 가슴 부분의 포켓 디테일이 귀여웠던 코트를 시스루 탑과 매치한 모델 이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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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핏이 오버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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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그냥 참 오래 보게 되던데, 정작 내가 성함을 모르네.. 모델 같았는데..

비니가 잘 어울렸던 에스팀 모델 원세미! (댓글 제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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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6D | 1/320sec | F/4.0 | 105.0mm | ISO-3200

 

큰 눈이 매력적인 모델 이정현.

 

Canon EOS 6D | 1/250sec | F/4.0 | 55.0mm | ISO-3200

 

개인적으로 이 날 행사장을 방문했던 모든 셀렙 중 가장 이자벨 마랑 컬렉션을 그에 맞게 소화해 냈다고 생각하는 모델 김원중 +_+

선글라스 선택이 특히나 니트 가디건과 스웨트셔츠를 돋보이게 한 듯!

 

Canon EOS 6D | 1/250sec | F/4.0 | 55.0mm | ISO-3200

 

저 팬츠도 소화가 되는구나...

다르다 진짜.. 달라..

 

Canon EOS 6D | 1/250sec | F/4.0 | 88.0mm | ISO-3200

 

김원중을 보며 했던 생각은, '내가 저 가디건을 안 고른 건 정말 잘한 일이다.. 저렇게 역시 마른 남자가 입어야 어울리는 옷 이었어..' 라는?

 

Canon EOS 6D | 1/160sec | F/4.0 | 50.0mm | ISO-3200

 

멜란지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를 시크하게 소화한 모델 강승현.

시크한 시티룩이라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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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현이 이자벨 마랑 컬렉션을 가장 심플하게 소화했다면 가장 화려한 룩으로 나를 놀라게 했던 건 역시 배우 변정수.

일단 학부모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과감한 스타일링에 진짜 혀를 내둘렀다.

 

Canon EOS 6D | 1/250sec | F/4.0 | 58.0mm | ISO-3200

 

이 비즈 재킷을 입고 오는 셀렙이 있을 줄이야 ㅎㅎ 잠시나마 방송 현장을 보는 기분이었 ㅋㅋ

(그러니까 내 말이, 이걸 컬렉션으로 보면 멋지고 뭐 다 좋은데, 실생활에서 어찌 잘 소화할 수 있을까 하는거지..)

 

Canon EOS 6D | 1/250sec | F/4.0 | 32.0mm | ISO-3200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에 머플러, 그리고 자수 데님 팬츠에 스웨이드 부츠까지 풀 착장한 임슬옹.

저 머플러는, 아까 매장에서 그냥 돌돌 말려있던 걸 봤을 땐 사실 살까 말까 고민이 반반 되서 안샀는데,

임슬옹이 두르고 있는 거 보니 안 산게 좀 후회되더라 ㅠ 패턴 예쁘네 ㅠ

 

Canon EOS 6D | 1/250sec | F/4.0 | 24.0mm | ISO-3200

 

김원중이 내가 봤던 남자 베스트 드레서였다면, 이 날 내 눈에 가장 예뻐 보였던 여자 셀렙은 역시 배우 차예련.

사진에선 잘 안보이는데, 저 가죽 팬츠랑 스웨이드 펌프스가 이자벨 마랑 컬렉션 제품이다.

남성 라인의 가죽 팬츠가 지퍼 디테일로 터프한 느낌을 살렸다면 여성 라인의 가죽 팬츠는 옆 라인을 따라 레이스 업 디테일이 더해져서

좀 더 활동적인 느낌을 주는 모습이었는데, 차분한 재킷으로 균형을 잡고 여성미를 강조한 비즈 장식의 스웨이드 펌프스로 포인트를 주니 굿!!

 

Canon EOS 6D | 1/250sec | F/4.0 | 24.0mm | ISO-3200

 

터틀넥 스웨터를 정말 딱 그 느낌 그대로 소화해 낸 배우 김민준과

 

Canon EOS 6D | 1/250sec | F/4.0 | 60.0mm | ISO-3200

 

더블 브레스티드 리퍼 재킷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한 빽까도 입장.

빽까가 입은 코트가 남성 라인에선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제품이다. (그리고 가장 비싼 아우터였다)

 

Canon EOS 6D | 1/250sec | F/4.0 | 24.0mm | ISO-3200

 

션과 정혜영 부부도 행사장에 참석했는데 두 부부는 션 형님의 조던4를 제외한 모든 제품을 이자벨 마랑 컬렉션으로 풀 셋팅!

특히나 정혜영의 리버시블 블루종 재킷은 실제로 누군가가 입고 있는 걸 본 게 처음인데 생각보다 튀지 않아서 놀랐네?

팬츠와 부츠도 모두 컬렉션 제품인데 뭔가 잘 어울리는 느낌 ㅎ

 

Canon EOS 6D | 1/250sec | F/4.0 | 84.0mm | ISO-3200

 

션 형님은 울 스웨터와 가죽 팬츠로 멋을 내고 오셨는데, 오랫만에 뵈니 반갑더라 ㅎ 굳이 가까이 가서 인사할 분위기는 아니라 바라만 뵈어..ㅋㅋ

(근데 그러고보니, 션 형님은 어찌저찌 1년에 한번씩은 꼭 뵙네? ㅎㅎ)

 

Canon EOS 6D | 1/250sec | F/4.0 | 105.0mm | ISO-3200

 

티셔츠와 니트 가디건으로 스타일링한 모델 안재현과,

 

Canon EOS 6D | 1/250sec | F/4.0 | 24.0mm | ISO-3200

 

정말 누가 입고 나타날 지 궁금했던 그 문제의 스팽글 자수 팬츠를 착용하고 나타난 소녀시대 수영을 끝으로

이자벨 마랑 x H&M 컬렉션 프리쇼핑을 축하하기 위한 셀렙의 방문은 끝이 났다.

 

셀렙 촬영을 마치고 다시 3층으로 올라가 보니, 이미 대부분의 행거에서 이자벨 마랑 컬렉션 제품이 사라져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바깥에는 쇼핑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상당했다;;

듣자니 총 900여명 정도 입장했다고 하던데..

서울 그리고 뉴욕과 파리를 비롯한 몇개국 일부 도시에서는 이렇게 매 시즌 패션 하우스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난리가 나는데

"여긴 되게 조용해"라고 하는 나라의 이야기를 가끔 인터넷을 통해 접하면 괜히 부럽기도 하고, 부러운게 맞는걸까 싶기도 하다.

 

암튼 내가 그 와중에 개인적으로 보기 좋다고 생각했던 건 셀렙들도 다른 VIP들과 똑같이 줄을 서서 입장을 하고 프리쇼핑 이벤트를 즐겼다는 것.

뭐 자세한 뒷 이야기야 나는 모르니까 본 그대로만 얘기를 하는 건데, 수영이 줄 서있는 모습을 똑똑히 봤기 때문에 보기 좋다고 생각한 거다.

그건 뭐 암튼 그렇다는 이야기고,

 

사실 지금 이 글을 몇 번을 썼다가 지웠다 하는지 모르겠다.

하고픈 말이 참 많은데, 심오해서 그런지 정리가 안되네;; 그냥 안 쓸래 ㅎㅎ

 

어쨌든 런칭은 했고, 이미 이 컬렉션은 매장에서 구경조차 할 수 없게 됐다.

런칭이 그렇게 휙- 하고 지나갔으니,

이 뜨거운 감자를 계속 뜨겁게 할, H&M의 다음 행보를 또 기다려 봐야겠다.

 

PS - 나비컴 고생 많았어요!!

 

 

Posted by 쎈스씨

Canon EOS 5D Mark II | 1/25sec | F/4.0 | 24.0mm | ISO-1000

 

이미 언론매체를 통해 전 국민이 소식을 접했겠지만, 지난 17일,

대한축구협회와 나이키가 2012-201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소개하는 자리가

 논현동에 위치한 Z:IN Square (지인 스퀘어) 에 마련되었었다.

※ 자인 이라고 부르는 분들이 계시던데 지인이 맞습니다.

 

Canon EOS 5D Mark II | 1/25sec | F/4.0 | 105.0mm | ISO-1600

 

인비테이션에 8시부터 시작이라고 적혀있었어서 시간을 얼추 맞춰 갔는데

다들 입장은 안하시고 밖에서 간지체크?

는 아니고 ㅎ

 

Canon EOS 5D Mark II | 1/60sec | F/4.0 | 24.0mm | ISO-1600

 

 국가대표팀 유니폼 소개 타이틀 영상 이라고 해야 되나 -

외벽을 통해 3D 프로젝션으로 구현된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가 쏘아지고 있었는데

아무튼 그걸 다들 보고 계시길래 나도 같이 멀뚱멀뚱 서서 바라봤네 ㅎ

 

Canon EOS 5D Mark II | 1/60sec | F/4.0 | 24.0mm | ISO-1600

 

그런데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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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 - 국가대표팀 기성용 선수가 등장했다 +_+

 

Canon EOS 5D Mark II | 1/125sec | F/4.0 | 105.0mm | ISO-1600

 

가까이서 보니까 나랑 키가 똑같던데,

어쩜 저렇게 생길수가 있는거지?

응?

 

Canon EOS 5D Mark II | 1/125sec | F/4.0 | 105.0mm | ISO-1600

 

자괴감만 들었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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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좀 있자니 입장해도 좋다는 사인이 떨어져서 우르르 입장 !

 

Canon EOS 5D Mark II | 1/50sec | F/4.0 | 24.0mm | ISO-1600

 

행사는 디스퀘어로 쓰이는 1층을 통으로 활용하고 있었는데

입구 바로 앞에서는 360Sounds를 통해 알게된 Second Session이 라이브 공연에 열중이셨다.

매번 이런 행사에선 으레 DJ분들이 분위기를 달궈주시는 모습만 봐왔는데

색다른 매력이 있더라 이런거 +_+

 

Canon EOS 5D Mark II | 1/60sec | F/4.0 | 67.0mm | ISO-1600

 

이번 행사에서는 2012-201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착용한

스타일 & 문화아이콘 7인의 화보가 공개되기도 했는데,

축구 국가대표 선수 기성용, 빅뱅의 태양, 영화감독 장진, 배우 유지태, 모델 강승현, 사진작가 홍장현

그리고 2012-201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총괄 디렉터로 참여를 하셨던

비욘드 클로짓의 디자이너 고태용 실장님이 그 주인공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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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은

올 여름 시작될 2014 브라질 월드컵 지역 예선전과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그라운드를 누빌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입혀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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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는 문화아이콘으로 선정된 7인에게 2012-201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히되,

각자의 개성을 그대로 살린 스타일링을 더하고

거친 느낌의 흙을 소재로 등장시켜 보다 강렬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스타일로 완성 되었다.

(좌측부터 디자이너 고태용, 배우 유지태, 가수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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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로 등장한 7인 중에 가장 스타일리쉬한 모습을 선보인 태양.

7인 중 유일하게 축구화를 신지 않았으며

유니폼 속에 미식축구 보호대를 착용하는 남다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역시 빅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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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강승현도 축구화를 신지 않기는 했으나, 이건 예외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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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감독 장진은 나이가 무색할 만큼 멋진 포스를 뿜어내는 화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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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 선수 기성용은, 이거 뭐 그림이라고 해도 믿겠다;;

올킬이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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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괴감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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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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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국가대표 선수 기성용, 사진작가 홍장현, 영화감독 장진, 모델 강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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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사진 작품들을 감상하던 도중 2012-201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총괄 디렉터직을 맡으셨던 고태용 실장님을 만나뵈었다 +_+

디자이너 장광효 선생님과 함께 계셨는데 두분다 포스가 남다르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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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많이들 오셨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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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퀘어의 가장 안쪽 자리에서는 2012-201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과 함께

NSW에서 새롭게 출시한 축구 테마의 옷과 신발을 전시하고 있었는데

디오라마를 예쁘게 꾸며놓아서 참 보기 좋았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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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한번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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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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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현장에서의 반응이나

후에 인터넷을 통해 반응을 좀 살펴보니,

좀 호불호가 심하게 나뉘는 디자인 인 것 같더라.

깔끔한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완전 좋아하고,

화려한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좀 당황스러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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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 대한 문제야 뭐 개개인이 느끼는게 다를 수 있으니 제껴두고,

기능적인 면에 대해 얘기를 하자면 칭찬할 곳 밖에 보이지 않는 참 대단한 녀석이다.

이게 자세히 보면 동글동글한 조각들을 니트 형식으로 엮어내어

무게도 이전 모델 대비 약 20% 이상 가벼워지고 약 20% 이상 강도가 세졌다고 하며

친환경적인 부분을 고려해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하여 제작된 유니폼 이라고 하니 이 어찌 칭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

※ 유니폼 한 벌 당 페트병 13개 정도의 재활용 페트병이 사용되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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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뭐 이러저러한 기술들이 집약되어 있고 뭐 그런데

여기서 굳이 그걸 서술할 필요는 딱히 없을 것 같아 생략 ㅋ

(궁금하시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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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발매된 신상품들을 보던 중에 반가운 가방이 보이더라 ㅎ

작년 3월에 처음 발매 됐던 NSW Eugene Duffle의 후속작 같던데

작년과 다르게 이번에는 스우쉬가 크게 박혀있네 ㅎ

처음 나왔을때 되게 유용하게 잘 썼었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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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핏으로 제작된 삭스.

복숭아뼈 부분이 좀 더 두툼하게 보강 된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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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웨이는 이런 스타일이다.

개인적으로는 어웨이 유니폼이 훨씬 예뻐 보이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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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에서 주관하는 행사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게 끝판왕급 핑거푸드인데

이번 행사에서도 역시 +_+

배고팠는데 잘 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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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이 스우쉬가 뙇! 박힌 마카롱 +_+ 냐미냐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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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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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무형 부끄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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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이키 관계자분들, 축구 관계자분들, 인플루언서들이 한데 모여 분위기를 달구어 놓을 때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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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에서 준비한 2012-201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관련 인터뷰가 상영되기 시작했다.

이번 유니폼의 테마이기도 한 Core Red 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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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멋있다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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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스타일 & 문화 아이콘 7인의 인터뷰 영상이 모두 끝나자,

화면으로 보였던 하얀색 스크린이 빠지고

기가막힌 '쇼'가 시작되었는데

스크린 뒤에 숨어있던 유니폼 상의 형태의 3D 입체 조형물에

3D 맵핑 프로젝션으로 2012-201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이 만들어지는(?)과정을 담은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가 시작 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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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멋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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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 R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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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Mark II | 1/25sec | F/4.0 | 75.0mm | ISO-1600

 

짜잔 ! 

 

 

 

이건 아무래도 영상으로 봐야 할 것 같아서 따로 영상으로도 담았음 +_+

(HD로 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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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퍼포먼스가 끝이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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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선수는 돌아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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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사람들은 그렇게 Core Red의 2012-201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소개 행사장에 남아

릴렉스한 파티를 이어갔다는 뭐 그런 아름답고도 훈훈한 이야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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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있으면 런던 올림픽도 시작되고, 브라질 월드컵의 지역 예선도 시작한다.

축구를 원래부터 좋아했던 이들도,

또 이런 큰 경기가 있을때에 슬쩍 더 관심을 가지는 나 같은 이들도,

이제 곧 있으면 모두 하나가 될 것이다.

 

올 여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이 우리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어떤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줄 지 진심으로 기대된다 -

 

모두가 화이팅 하는 그날을 기다리며 !

 

 

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