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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e Trip/Austrailia

시드니 갔더니 #2 : 서큘러키 러닝, 페리 탑승, 맨리 비치, 오페라 하우스, 하버브릿지, 호주 해군, 오페라바, 비비드 시드니, 시드니 맛집, 슉 더 롹스, 콜스 구경, 야경

 

1시간 시차는 문제가 안 됐지만

10시간 이상의 비행 직후

제대로 쉬지도 않고 종일 돌아다닌 덕에

눈을 뜨니 몸이 천근만근...

💤💤💤

 

 

하지만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해 보고자

동반자와 함께 바로 운동복 챙겨 입고

호텔 밖으로 나서보았다.

 

 

우리는 포시즌즈에 묵었는데

여기는 호텔 입구 바깥에 이렇게

투숙객들을 위한 시원한 물과 타월이

구비되어 있더라고?

💧🧣

처음엔 이게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았는데

나중엔 이게 참 고마운 서비스라는 걸 이해하게 됐음!

 

 

강아지들도 잊지 않고 챙기고 ㅋㅋ

근데 이건 우리 호텔뿐 아니라

대부분의 호텔 입구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호주가 얼마나 동물에게 진심인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던 부분이었다!

🐕🐕🐕

 

 

이런 귀엽고 작은 호텔도 많았음-

내부를 못 봐서 모르겠지만,

이런 곳들도 느낌 있을 것 같아 ㅋㅋ

🏡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우리도 아침 조깅 시작!

ᯓ🏃🏻‍♀️‍➡️🏃🏻‍♂️‍➡️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보며 달리다니..

진짜 뛰는 거 굉장히 싫어하는 나인데도

이 시간만큼은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다 ㅎㅎ

ദ്ദി(˵ •̀ ᴗ - ˵ ) ✧

 

 

저긴 다시 봐도 무섭네 ㅋㅋㅋ

🤡🤡🤡

 

 

TV에서 한번 본 적 있던 미술 작품.

지미 더럼이라는 미국 아티스트가

2004년 시드니 비엔날레를 위해 제작했단다.

🎨👩🏻‍🎨

실제 차량 위에 실제 바위를 떨어뜨려 만든 건데

정작 시드니 사람들 대부분은

이 작품의 존재나 의미에 대해 모른다는 게 함정 ㅋㅋㅋ

암튼 달리다가 나도 우연히 보게 됐네!

 

 

나름 일찍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누군가는 낚시를 즐기고 있고 참 ㅋㅋ

🎣🎣🎣

 

 

돌아오는 길에 다시 본 오페라하우스.

이렇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을

아무렇지 않게 품고 사는 시드니 사람들이

참 부럽기도 하고,

그들은 별 감흥 없으려나? 싶기도 ㅎㅎ

 

 

워낙 안 뛰던 몸뚱이라 사실상

뛰다 걷다 걷다 뛰다 했지만

그래도 개운하고 기분 좋았다!

💪🏼💪🏼💪🏼

 

 

사진 안 찍는다더니

내가 찍는 거 보고 동반자도 기념샷-

📸📸📸

 

 

으아 멋지다 이 선박

⛵⛵⛵

 

 

호텔이 서큘러키에 있어서

시드니에 머무르는 동안

여기 서큘러키는 정말 집 앞마당처럼

돌아다녔는데 진짜 여기 너무 좋았다 ㅎㅎ

🏙️🏙️🏙️

 

 

호텔로 돌아가기 전에

간단히 아침 먹으면 좋겠다 싶어서

분위기 좋아 보였던,

슉 더 락스라는 카페에 들렀음.

˗ˏˋ☕ˎˊ˗

 

 

슉 더 락스는 약간 중동식 브런치 프랜차이즈?

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유명 카페는 아니고

샥슈카, 후무스, 팔라펠을 주로 판매하는 곳이다.

📌

우리도 뭐 알고 간 건 아니었고,

그냥 분위기가 좋았고, 손님이 적당히 있었으며,

 

 

이렇게 샌드위치 메뉴가 많이 보이길래

여기가 적당하겠다 싶어서 자리 잡게 된 거 ㅎㅎ

 

 

나는 오렌지 당근 주스를,

동반자는 피콜로 라테를 시켰고

가지와 치즈 샌드위치 그리고

미니 연어 샌드위치를 시켜봤다.

🥪🧃

 

 

평소 달달한 커피만 마시는 동반자에게

피콜로 라테는 과연?

👀

 

 

네 다음 설탕이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아주 설탕을 들이붓더라 ㅋㅋㅋㅋ

🍬🍬🍬

 

 

암튼 여기 가지 샌드위치 진짜 맛있고 좋았어!

🍆🍆🍆

샥슈카나 후무스 같은 메인 메뉴가 아님에도

존재감이 명확했고 개성도 확실했고!

진짜 의외의 발견! 

 

 

숙소로 돌아와 개운하게 씻고

나갈 준비까지 싹 마치고 나니

와 햇살!

하늘에 구름은 여전했지만 그래도 햇살!

👏🏼👏🏼👏🏼

 

 

그럼 출발해 볼까! ✨

 

 

상쾌한 외출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서큘러키 페리 선착장 앞에 있던

젤라토 가게에서 젤라토도 하나 사 먹어봤다.

 

 

조율이 전혀 안 되는 우리 부부 취향 ㅋㅋ

나는 망고, 동반자는 피스타치오 ㅋㅋ

🍨🍨🍨

 

 

그래도 쫀득하니 맛있더라!

(っ˘ڡ˘ς)

 

 

오늘은 뭘 해볼까 하다가,

서큘러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페리를 타보기로 했다!

🛥️🛥️🛥️

 

 

서큘러키에는 커다란 페리 선착장이 있는데

여기서 시드니의 여러 해안가로

페리를 타고 쉽게 이동할 수 있었다.

가장 마음에 든 건, 이게 한강 유람선과 같은

관광용 상품이 아니라

그냥 실제 시드니 시민들이 이용하는

일종의 시내버스 같은 대중교통이었다는 점!

📝

그래서 호주 교통카드인 오팔카드나

탭 기능이 있는 본인 신용카드로 편하게 탑승 가능함

 

 

당연히 탑승 비용이 굉장히 저렴하고,

당연히 한국에서 쉽게 탈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일단 페리부터 타보는 게 좋겠다 싶어서

오늘의 코스에 넣게 된 것이다!

 

 

덕분에 오페라하우스를 좀 더 가까이서-

 

 

오 근데 이쪽으로 오니까 더 멋지네?

여기서 보는 각도가

우리가 TV에서 많이 봤던 그 모습인 듯?

정말 멋지긴 멋졌어!

🪄🪄🪄

 

 

와 근데 이건 뭐야?

상륙함이랑 호위함에 구축함까지!

이런 배들이 여기 왜 있지?

🚢👩🏻‍✈️👨🏼‍✈️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여기 가든 아일랜드에

호주 해군 기지가 있다네?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와 같은

세계적인 관광명소 바로 옆에 군시설이 있다니-

이런 나라나 도시가 있었나?

진짜 압도되던데!

🫡⚓

 

 

우리가 탄 페리는 앞으로 쾌속 순항!

 

 

바람이 불어 파도가 좀 거셌지만

그래도 탈만했다! 사실 난 좀 재밌었음 ㅋㅋ

 

 

근데 이 날씨에 카약이라굽쇼?

🚣🚣🚣

 

 

이 파도에? ㅋㅋㅋ

대단들하다...

🌊🌊🌊

 

 

저기 집들도 대단들... 진짜 초초초 부촌인 듯...

얼마나 여유로운 삶일까... 부럽다 부러워...

💎💎💎

 

 

15분 남짓 달려 도착한 곳은 맨리 비치였다.

보통 시드니로 여행 오는 관광객 대부분은

본다이 비치로 가는데 우리는 맨리 비치를 찾았다.

시드니 중심부랑 완전 다른 느낌의,

약간 캘리포니아 같은?

 

 

얘는 근데 뭐지? ㅋㅋㅋㅋ

 

 

암튼 본다이 비치랑은 분위기가 사뭇 다른데

여기도 사실 이미 유명한 곳이라

관광객이 많기는 매한가지였다.

 

 

오잉? 헤이, 앤트레디션?

 

 

이거 봐 느낌 좋지?

🌴🌴🌴

 

 

햇살이 가득했다면

진짜 더할 나위 없이 좋았겠어

😉😉😉

 

 

이렇게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동네라니 정말...

 

 

선착장에서 내려 5분 정도 걸었나?

마침내 맨리 비치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

 

 

비록...

날씨 때문에 폐쇄... 됐지만 ㅋㅋ...

⛔⛔⛔

 

 

근데 그 나름대로 또,

이렇게 느낌 있는 해변가를 보게 됐네?

오히려 좋아!

 

 

즐거운 상태임

😂😂😂

 

 

뭐라도 먹어볼까 하는 마음에

바닷가 바로 앞에 있던,

테라스가 마음에 들었던 이름 모를 식당으로-

 

 

모르겠을 땐

마르게리따

🍴😋🍕

 

 

교양 있게 먹어봅니다-

🤵🏻‍♂️

 

 

내가 호주에 와서 흥미롭게 본 것 중 하나는

이 나라, 이 도시 사람들이

개를 많이 키운다는 점이었는데

그게 뭐 별거냐 할 수 있겠지만

소형견보다 대형견이 많았다는 점 때문이었다.

 

 

사진을 많이 찍진 않았는데

정말 이렇게 대형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는 게 참 인상적이었음-

🐕🐕‍🦺🦮🐩

 

 

너넨 뭐니?

∘ ∘ ∘ ( °ヮ° ) ?

 

 

신기했던 스포츠바-

🍺🏈🏀🏓🏆

 

 

신기했던 횟집? ㅎㅎ

생선살을 저렇게 덩어리로 두고 팔던 ㅎㅎ

🍙🍣🍱🥢

 

 

자꾸 헷갈리는데

호주는 확실히 겨울로 넘어가는 중.

모든 옷가게 옷이 다 긴소매, 아우터 위주였다.

🥶 🥶 🥶

 

 

그리고 계속되는

대형견 구경.

 

 

예쁘고 멋진 아이들이 많았어 정말-

🐾🐾🐾

 

 

본다이 비치를 포기한 것과 별개로

맨리 비치에 와보길 참 잘한 것 같다.

 

 

🐶👴🏻🐶👴🏻🐶

 

 

행복하렴 얘들아 👋

 

 

여긴 뭐 하는 곳일까

🏛️🏛️🏛️

 

 

어 너 아까 걔 맞지?

 

 

시내로 돌아가기 전,

호주 마트 체인 콜스 구경.

 

 

로컬 분위기 물씬.

 

 

여기도 간편식이 잘 발달한 것 같았다.

다만 튀김 같은 것보다는 건강한 자연 재료 위주로?

 

 

이렇게 생면을 따로 파는 것도 재미있었고-

 

 

프로틴 음료는 보니까

기본이 30g부터 더라 ㅋㅋ

우리나라는 8g, 많으면 20g이 주류인데 ㅎㅎ

🏋🏽🔥💪🏼🎧

 

 

설마 아까 식당에서 먹은 피자

여기 피자 아니겠지... ㅋㅋㅋㅋ

 

 

즉석빵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고,

 

 

말로만 듣던 바나나브레드도 봤다.

🍌🍞

호주에 있는 동안,

언젠가는 사 먹게 되겠지?

 

 

예쁜 색깔, 예쁜 채소들.

🥒🍅

 

 

재밌다 마트 구경

💚🧡💛

 

 

저건 셀프 레몬 착즙 기계던데

작동되는 모습 좀 보고 싶었는데

고장이 난 건지 아주머니가 작동을 못한 건지

결국 작동되지 않았다는 후문...

🥺🥀

 

 

다시 페리 타고 시내로-

나는 또 뭐가 좋아서 저렇게 사진을 찍고 있었을까?

 

 

오 절벽 멋져-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

이렇게 보니까 하버브릿지가

진짜 규모가 장난이 아니네!

🇦🇺🇦🇺🇦🇺

 

 

아직 다 돌아보지 못한 시내.

호주 5일, 좀 짧게 잡은 것 같기도?

🗓️🗓️🗓️

 

 

✈️✈️✈️

 

 

다시 봐도 멋진 군함들.

 

 

하버브릿지 사진을 계속 찍고

이렇게 굳이 반복해서 올리는 건

그만큼 저 다리가 정말 정말 멋졌다는 뜻임.

봐도 봐도 멋있어 진짜...

ദ്ദി(˵ •̀ ᴗ - ˵ ) ✧

 

 

물론 오페라하우스도 지지 않지.

진짜 괜히 랜드마크가 아니야.

 

 

저 그림 같은 집은 뭘까-

❤️

 

 

문득 그런 생각도 들었다.

그냥 별로 할 일이 없으면

그냥 이 페리 타고 계속 왔다 갔다 해도 되겠다는?

😁😁😁

 

 

내리기 싫다 ㅋㅋㅋ

 

 

하지만 우린 시한부 관광객이니까,

그런 생각 접고 다음 스케줄로 넘어가야겠지?

 

 

돌아온 서큘러키.

 

 

음???

🦜🦜🦜

 

 

오페라하우스 앞에서 또 기념사진.

관광객 모드일 때 실컷 남겨둬야지 암-

😊📸😊

 

 

그렇게 동반자 사진 예쁘게 남겨주고

나도 좀 찍어보려 했는데,

 

 

앜ㅋㅋㅋㅋㅋ

갈매기떼 미쳤냨ㅋㅋㅋㅋㅋ

🦤🦤🦤🦤🦤

 

 

갈매기를 피해 자리를 옮기느라

오페라하우스랑 같이 찍지 못했지만

나는 하버브리지랑 함께!

 

 

동반자 많이 신난 모양

 

 

호잇

💃

 

 

그렇게 사진을 찍다 보니

슬슬 저녁 먹을 시간이 되기도 했고,

마침 오페라하우스 앞이기도 해서

굳이 어디 뭐 찾아갈 필요 없이

그냥 여기 오페라 바에 자리를 잡기로 했다.

 

 

일단 비비드 시드니 기간이라

빛 축제를 실제로 볼 수 있기도 했고,

어쨌든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바라보며

멋진 음악, 음식, 술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으니

굳이 떠날 필요가 없잖아?

🥂🍾🥗

 

 

그렇게 좀 앉아서 맛있는 음식 먹고 하니

어느덧 밤이 되고,

궁금했던 비비드 시드니의 빛 축제가 시작되었다.

✨💫🌌🪐🌒

 

 

비비드 시드니는 5월 말부터 6월 중순? 까지 운영되는

시드니 대표 라이트 페스티벌이다.

🌃🌃🌃

여기 서큘러키,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뿐 아니라

달링하버, 더 롹스 일대에서 동시 진행되는

진짜 진짜 규모가 큰 축제인데,

저렇게 랜드마크에 화려한 조명을 쏘는 것뿐 아니라

일대의 식당이나 상점들도 참여하는 도시 전체의 축제다.

🎆🎆🎆

 

 

그래서 이렇게 오페라하우스 아래에 있는

오페라바에는 유독 사람들이 많이 몰려드는데

우리는 일찍 좋은 자리를 잘 잡은 덕분에

정말 편하게 멋진 빛 축제를 실컷 구경할 수 있었음!

💯😘

 

 

단 하나, 굳이 흠을 잡자면?

이건 축제의 문제는 아니긴 한데 ㅋㅋㅋ

 

 

아니 진짜 호주 물가 왜 이렇게 살벌해 ㅋㅋㅋ

뭐 술 몇 잔, 음식 두어 개 좀 시키면

둘이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의 시작이 5만 원임 ㅋㅋㅋ

최대도 아니고 평균도 아니고 시작가 ㅋㅋㅋ

게다가 주말엔 추가 세금까지 붙고 미쳤어 ㅋㅋㅋ

💵💸🤑💰💲

 

 

아 몰라-

일단 휴가고 여행이니까,

그냥 편하게 써보자 ㅋㅋㅋ

궁상떨기 싫다 여기까지 와서 ㅎㅎㅎ

 

 

그리고 갈매기 진짜 ㅋㅋㅋ

내가 조류를 무서워하진 않으니

가까이 오는 게 별 상관은 없는데

저렇게 남은 음식 먹으려고 테이블로 오는 건 좀 ㅋㅋㅋ

 

 

우리가 앉았던 테이블도

우리 일어나니까 진짜 바로 달려들더라...

무서운 놈들 ㅋㅋㅋ 

(¬_¬")

 

 

아 정말 황홀한 시드니의 밤이다...

이건 진짜 부정할 수가 없어...

너무 아름다움...

✨✨✨

 

 

어찌 보면 별거 아닐 수도 있는데

그래도 이 안에 있으니 모든 게 대단해 보임...

 

 

🤔❓

 

 

숙소로 돌아가는 게 아쉬울 만큼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서큘러키 야경...

 

 

아이들도 많이 신났나 봐-

👶🏻👦🏻👧🏻

 

 

아침에 봤던 그 카페거리도 축제네 완전

🤩

 

 

귀여운 아가 발을 바라보며,

👶👶👶

 

시드니 갔더니 #2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