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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Recap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도 놀라웠지만 자축 이벤트가 더 놀라웠던 인케이스

 

압구정 로데오 거리 아래쪽 큰 골목에,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걸고 인케이스 플래그쉽 스토어가 오픈했다.

 

 

인케이스. 나랑은, 참 인연이 없는 인케이스 ㅎ

아 뭐, 다른 이유는 아니고. 나는 갤럭시 유저라 ^^

맥북도, 아이맥도 안쓰고, 아이팟, 아이폰도 써 본 적 없는, 윈도우즈와 삼성에 더 익숙한 남자라 내게 인케이스는 다른 세상 브랜드 ^^;;

 

 

(이번 시즌부터 삼성과 제휴를 맺고 갤럭시S4 케이스를 출시하기 시작했으니 인연은 앞으로 쌓아가면 될 듯?)

 

 

어쨌든 그런 인케이스가 세계 최초로, 인케이스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플래그쉽 스토어를 압구정에 오픈했다.

 

 

이 곳에서는 인케이스의 가방군부터 모바일기기 케이스, 오디오 제품까지 인케이스의 모든 카테고리를 만나볼 수 있는데,

한정 컬렉션 라인까지 몽땅 싸그리 만나볼 수 있는 그런 곳 되시겠다.

 

 

존 메이어 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작업된 가방이라는데

난 저기 저 JM 영어 타이포 보고 갑자기 진무형이 생각나서..

ㅋㅋ

 

  

 

실제 터치하면서 인케이스 제품 이미지를 볼 수 있는 전광판.

 

 

뿐만 아니라 인케이스 플래그쉽 스토어에서는 인케이스와 협업했던 업체들의 관련 제품들도 모두 만나볼 수 있게끔 해

단순히 인케이스 제품만을 파는 곳 이상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오픈 파티라 케이터링도 좀 준비 되어 있었는데 마카롱은 정말 언제 먹어도 진리인 듯.

마카롱 개발하신 분, 표창 받으셨나여..

아직이라면 제가 어떻게 힘 좀 써 볼께여..

 

 

야미야미

 

 

근데 예네들 집어먹으며 매장을 스윽 둘러보다가 엄청난 걸 발견 +_+

 

 

와 이 의자 뭔데 ㅋㅋ

인케이스 가방 좀 써봤다. 가방 좀 만져봤다 하는 분들은 바로 알아챌텐데,

저 지퍼 디테일이 ㅋㅋ 아 기가막힌 이 쎈스!!

 

 

인케이스의 다양한 가방 컬렉션들_사이에 숨은 쎈스씨를 찾아라.jpg

 

  

  

  

 

반가워요 SML !

 

  

 

인케이스도 카모플라쥬를 입었네 ㅎ 대세긴 대세야 정말.

그래서 오히려 카모플라쥬.. 이젠 좀 식상한데, 인케이스는 패턴을 그래도 좀 재미있게 풀어낸 것 같아 보기 좋았다.

 

 

또다른 벽면에서는 인케이스의 다양한 아이폰 케이스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콜라보레이션 아이템도 꽤 있었는데 난 개인적으로는 저 골프왕 +_+ 타일러는 좀 대박인 것 같다 ㅎ

 

  

 

여행객들을 위한 기내용 컬렉션.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한 컬렉션.

 

 

그리고 스투시와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까지. 인케이스가 선보이는 다양한 컬렉션도 모두 만나볼 수 있듬.

 

 

난 이어폰이 탐났듬.

 

 

매장은 그렇게 스윽 다 둘러봤는데, 2층에 꼭 올라가보라는 얘기를 들어서 곧장 2층으로 올라가 봤다.

여기서 부터 소개하는 공간에 대한 내용은 모두 과거형으로, 지금은 볼 수 없는 공간이니 참고 바라며,

 

 

Incase Arcade (인케이스 아케이드) 는 인케이스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한시적으로 운영된 팝업 오락실 이었다.

하지만 이 로고의 형태를 보고 처음엔 좀 의아했던 게 사실. 왜 하필 저 올드한 픽셀 타이포그래피를 택했던 건지?

 

 

하지만 그 의문은 입장하면서 바로 풀렸다.

최첨단 모바일 기기 액세서리 전문 업체인 인케이스가 왜 굳이 8비트 스타일의 오락실을 재현하게 된 건지가 궁금했는데

위의 글 참조 +_+

 

 

인케이스 아케이드는 오락실, 펍 그리고 실크스크린 체험장으로 꾸며져 있었다.

제일 먼저 본 곳이 이 펍인데 레드불과 하이네켄의 스폰으로 모든 드링크가 무료로 제공되어졌다.

 

 

특히 이 하이네켄 맥주는 아직 시판이 안 된 제품으로 곧 출시 될 예정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병 모양이 어찌나 예쁘던지 +_+ !!

 

  

 

추억 돋는 간식 뽑기도 뙇!

 

 

인케이스 콜라보레이션 아티스트의 아트웍도 뙇!

 

 

공기가 똬, 응?

 

 

여기 엄청난 곳이었구만 ㅋㅋ  

 

 

탁구도 치고,

 

 

에어하키에,

 

 

세상에 자동차 오락기 ㅋㅋㅋㅋ

여기 진짜 뭐 별 걸 다 가져다 놨다 ㅋㅋㅋㅋ

 

 

인형뽑기 기계도 있었는데,

 

 

인형대신 인케이스 제품들이 그득그득.

당연히 뽑으면 그냥 가져가면 됨 ㅋㅋ

 

 

오락도 추억돋게 스트리트파이터에,

 

 

보글보글 ㅋㅋ 아 대체 이런거 다 어디서 구해온건가여 +_+ 진짜 장난 없다 ㅋㅋ

게다가 이 모든 것들이 전부 무료였으니, 이거 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기 딱 좋은 공간이었던 거지 ㅎㅎ

 

 

나름 스티커 사진기도 이렇게 구비해 두고 ㅋ

 

 

하지만 이 날 인케이스 아케이드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이곳, 실크스크린 체험공간 이었다.

 

 

자, 요로-케 잡고-

여기서 힘을- 이렇게- 줘서-

자 쭈욱- 당기면-

 

 

따란~!

 

 

그걸 이렇게 드라이기로 열을 가해서 말려주면 끝 !

그렇게 바로 무지 티셔츠가 예쁜 프린트가 새겨진 티셔츠로 바뀌는 건데,

프린트는 인케이스와 콜라보레이션 했던 브랜드의 로고들로 구성되어 있어 원하는 문양을 골라서 해 볼 수 있었다.

 

 

나는 저기 보이는 저 오드퓨처 로고로 흰색 티셔츠에 했지롱 ㅋ 이렇게 아낌없이 쏘는 인케이스 덕분에 아주 기분이 좋았는데,

 

 

나오는 길에 저 돌림판이 돌아가는게 보여서 뭔가 하고 봤더니, 저 돌림판 돌려서 나오는 제품이 있으면 곧바로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

대체 이렇게 아낌없이 퍼주면 뭐가 남나여?

 

 

보면 뭐 꽝도 있긴 한데, 아이패드 케이스, 인케이스 가방, 오디오제품, 맥북 파우치 같은게 죄다 그냥 경품 ㅎ

나도 재미삼아 해봤는데 아이폰5 케이스 하나 당첨되서 선물로 받았다 크크 -

뭐 받았는지는, 아마 페이스북 어딘가를 뒤져보면 내가 경품들고 있는 사진이 있다지? 후후 -

 

 

별 생각 없이 인케이스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한 것만 취재 빠짝 하고 와야지 - 하고 간건데

생각지도 못하게 오락실에 들러(?) 스트레스도 풀고 경품도 얻어오고 그래서 내가 너무 황송했네 ㅠ

이 기가막힌 이벤트를 만들어낸 인디케이트 준우형님 이하 식구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

매번 놀라고 오네요 진짜 ㅋ

 

아 ! 인케이스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도 물론 축하드립니다 ! 갤럭시S 시리즈 제품 출시도 축하 ! 이제 나도 인케이스랑 좋은 인연 맺어야지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