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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Recap

수지 팬 싸인회 : 빈폴 아웃도어 글램핑 라인 런칭 이벤트

 

잠실 롯데백화점 지하 광장에서 빈폴 아웃도어의 글램핑 라인 런칭 이벤트가 열렸다.

그래서 아주 기자들이 바글바글 했지. 그것도 내가 치를 떠는 연예부 기자들.

이 날 사실 굉장히 황당한 일을 겪어 기분이 상당히 안좋았다.

웬 여기자 하나가 나한테 시비를 걸어서.. 나름 제일모직 본사 대행으로 취재 간 건데

자기처럼 어디 인터넷 신문 소속이 아니라 그랬던건지 나를 굉장히 무시하는 발언을 '침 튀겨가며' 내게 '아주 큰 소리로' 쏴대서..

아 세상에 진짜 별 기가막힌 여자 다 보겠네 - 하며 이벤트 시작 전 부터 기분이 더러웠다 아주.

 

 

진짜 기분 최악이었지만 그래도 일은 해야 했으니 마음을 가다듬고,

 

 

저기 보이는 저 텐트와 의자가 빈폴 아웃도어에서 출시되는 제품이다. 실제 빈폴 아웃도어 매장에서 판매를 한단다.

빈폴도 이제 정말 별걸 다 만드는구나 ^-^

 

 

이날의 이벤트는 수지 팬 싸인회.

와, 수지 실물로 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내가 정말 건축학개론을 몇번을 봤었는지, 수지는 모를거야...

 

 

널 이렇게 보는구나 내가 ㅠㅠ

 

 

"안녕하세여~"

 

  

 

본격적인 행사 시작 전에 포토타임이 있었는데, 좁은 무대 였는데 그 안에서도 여기서 찍고 저기서 찍고 ㅋㅋ

 

 

덕분에 수지 웃는 얼굴 실컷 봤네 ㅋ

 

  

  

 

난 이렇게 수지가 포복절도 박장대소하는 모습이 참 좋다.

뭐, 관계자들은 싫어할 지 모르겠지만, 얼마나 인간미 넘쳐- 진짜 내 동생같고 사랑스럽고 막, 응?

 

  

 

하아..

 

  

 

좁은 무대에 카메라가 엄청 많았어서 사실 좀 민망했을텐데, 그래도 웃으며 포즈 잘 취해주는 그런 센스!

 

  

 

포토타임은 그렇게 마무리를, 

 

 

이 아직 아니네? ㅋㅋ

 

  

 

 

그렇게 한참을 포토타임 가진 후에야 수지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이 날 이벤트 사회는 개그면 이동엽씨가 맡아주셨는데, 능청스럽게 재밌는 멘트 많이 날려주시더라 ㅎ

역시 개그맨은 개그맨!

 

 

아름답다 아름다워.

 

  

 

수지 널 사랑해.

 

  

 

수지가 입고 있는 의상도 빈폴 아웃도어 제품이었다.

레인코트 였는데 수지도 굉장히 마음에 든다 하고, 내가 봐도 저 코트 상당히 실물이 귀여웠음 ㅎ

 

  

 

'전람회 몰라?'

 

  

  

 

또 포토타임...

ㅋㅋㅋ

아 그만 좀 ㅋㅋㅋㅋ

 

 

열심히 찍고 있는데,  

 

 

이동엽씨가 갑자기 "저 허각 아니에요" 하는 바람에 

 

 

수지는 또 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짧은 인터뷰 이후에 깜짝 수지를 위한 선물(?)이 무대 위로 등장했는데,

 

 

어? 

 

 

오!!!

 

 

짠 -

빈폴 아웃도어 텐트 모양의 케익 ㅋㅋ

아 근데 뭔가 ㅋㅋ "수지 힘내세요!!" 글자 좀 웃겼어 ㅋㅋ

 

 

케익을 가져왔다던 학생들과 컷팅.

 

 

하는 척.

ㅋㅋ 

 

 

열띤 취재 경쟁..

 

 

다가오는 17일부터 빈폴 아웃도어의 글램핑 페스티벌이 평창에서 열린다.

빈폴 아웃도어가 준비한 초호화 캠핑 장비에 몸만 얹어 가면 되는 캠핑 이벤트로, 참가 응모 이벤트를 열었는데

거기서 1등으로 뽑혔다는 분과 이렇게 화상통화도 즉석에서 해보고 ㅎ

 

  

 

아 저 표정 봐 ㅋ

 

  

 

빈폴 아웃도어 많이 사랑해 주세여 -

 

 

그리고 운명의 시간.

 

 

책상 위에 네임 펜이 등장한 거 보면 알겠지? 

 

  

 

저 싸인을 직접 받아볼 수 있는 시간이 왔다.

 

 

싸인은 근데 현장에 계신 일반인이 모두 받을 수 있는 건 아니었고,

이것도 사전에 응모해서 당첨된 분들에 한해 한정으로 진행.

 

 

그럼 시작해 봅시다.

 

 

싸인회 하는 동안에는 뒤로 좀 떨어져서 이렇게 슬쩍슬쩍 보기만 했는데, 내가 좀 수지에게 놀란 게 있었다.

 

  

 

뭐 사실 당연한 걸 수도 있겠지만, 싸인을 해 주면서 팬들과 계속해서 아이컨택을 하려는 모습이 정말 너무 예뻐 보이더라 ㅎ

 

 

사진 촬영은 안됐지만 악수나 하이파이브는 최대한 해주려 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

 

 

연신 웃으며 이렇게 인사해 주는 것도 참 보기 좋았다 ㅎ

내 기억에 탑스타의 싸인회에서 뭐랄까, 다는 아니지만, 기계처럼 싸인만 하고 잠깐잠깐만 웃어주는 이들의 모습을 보는게 좀 다반사 였는데

수지는 그렇지 않아서 참 보기 좋았던 것 같다.

 

 

아구 이뻐라 >_<

 

  

  

   

 

선물도 받고 ㅎ

 

 

근데, 인간적으로 말이지..

수지 진짜 이쁜 것 같애..

 

  

 

팔 아팠을텐데, 

 

 

이렇게 끝까지 웃는 얼굴 +_+

 

 

안녀엉~ ^-^

 

 

이름이-

 

 

(저기 서 있는 아이 옆에 동생이 한명 더 있었는데, 싸인 하면서 그 아이 보는 중)

 

 

잘 가 ~ ^-^

 

 

싸인회를 마치고, 5월 17일 부터 19일 까지 3일간 글램핑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이야기를 끝인사로 하고, 수지는 그렇게 잠실을 떠났다.

 

 

글램핑 이라는 말을 빈폴 아웃도어 때문에 처음 들어봤는데,

뭐 캠핑의 본질적 의미고 뭐고 일단 다 떠나서,

캠핑이나 아웃도어 라이프에 관심은 있지만 쉽게 도전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일반인들에겐 참 고마운 페스티벌이 아닐까 싶다.

그런 환경속에서 캠핑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갖는다면 캠핑과 아웃도어 라이프가 그래도 조금은 더 활성화 될 수 있을테니?

 

수지 고생 많았어요 ㅎ 이걸 보진 못하겠지만, 널 사랑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