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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카시나가 서울로 첫 상경을 하며 자리를 잡은 곳이 압구정이다.

스트릿 패션이라는 키워드가 국내 패션 시장에 자리를 잡는데에 있어 카시나의 존재는 상상 이상의 영향력을 끼쳤다.

Stussy, Nike SB, The Hundreds, Huf 등의 스트릿 웨어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한 것 부터

한정판 운동화를 사기 위해 '캠핑'이란 것을 하게 하고, 그로 인해 과열되는 구매 열기를 잠재우고자 '추첨'이란 제도를 도입한 것 까지.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모든 문화의 앞에는 항상 카시나가 있었고 그 역사의 무대가 된 곳이 바로 압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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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에는 카시나 산하의 직영점이 총 3개가 있었다.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프리미엄샵과 익스클루시브 아이템을 주로 취급했던 피나클,

그리고 카시나가 국내에 디스트리뷰팅 한 브랜드 중 가장 볼륨이 큰 스투시를 아우르는 스투시 서울 챕터.

압구정 로데오거리의 상권이 많이 죽긴 했지만 카시나의 이 3개 매장은 그래도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버텨낸 든든한 샵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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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명동이 실질적인 세일즈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물론 뭐 카시나의 고향인 부산이나, 새로 오픈한 파주 아울렛이 있기는 하지만

적어도 서울에서, 압구정의 매장들이 지난 1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이 악물고 이뤄낸 것들을 토대로

명동이 새로운 에너지를 등에 업은 채 어찌 보면 바통을 이어 받아 열심히 달리기 시작한 뭐 그런 거겠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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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에 있던 카시나의 직영점들이 그래서 그 모습과 성격을 조금 바꿨다.

로데오거리 안에 밀집해 있던 3개 매장을 완전히 새롭게 개편한 것인데,

일단 로데오거리 맞은편에 위치한 갤러리아 백화점에 카시나 신규 매장을 오픈, 일반 고객에게 좀 더 어필하기 위한 세일즈를 시작했고

기존의 프리미엄샵과 피나클 스토어를 통합, 도산공원 부근에 위치한 편집매장 구.퍼블리시드 자리에 새로 둥지를 틀고

'카시나 647'이라는 이름의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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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쉽 스토어 오픈날 그를 축하하는 소소한 자리가 마련 된다 해서 들러봤다.

카시나의 행사에 늘 함께하는 디제잉. 이번에는 진무형님이 코난과 함께 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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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카시나를 통해 발매 된 아디다스 컨소시움 라인의 스니커 2종.

내 사이즈는 입고조차 되지 않았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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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당일 추첨 발매하기로 했던 아디다스 컨소시움 x 베이프 x 언디핏티드 스니커즈를 위한 응모권 배포가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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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층으로 올라와 봤다. 2층은 (앞으로 어찌 할 지에 대해서는 듣지 못했는데 일단은) 갤러리로 꾸며져 있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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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니커 솔루션 제이슨마크의 시연 행사가 2층에서 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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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제이슨마크. 나도 갖고 있고 신발 닦을때마다 쓰고 있는데,

감히 내가 여태껏 써본 스니커 클리너 중에 단연 이게 갑이라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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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때가 꼬질꼬질한 운동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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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마크를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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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뭐 명동 길거리에서 꿀타래 만드는거 구경하는 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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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코롬 새하얗게 ㅋ

(바디가 지저분해 보이는건 흰색 캔버스가 젖어서 회색처럼 보여 그런 것이니 솔만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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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소재를 써서 만든 용액이라 어디에나 사용 가능하단다. 스웨이드에도 된다고 하니 (가급적 안쓰는게 좋겠지만) 참 기특한 솔루션인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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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나 플래그쉽 스토어에는 그를 축하하기 위한 쿨레인 스튜디오의 작품 전시도 함께 되고 있었는데

찬우 형님의 NBA 피규어 자이언트 사이즈가 이렇게 뙇뙇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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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진이의 그림도 뙇뙇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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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부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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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나가 소장하고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 스니커 전시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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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옛날 생각나네 갑자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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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전시된 피규어와 그림들을 둘러보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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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마크도 고군분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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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지하에 내려가 봤다.

(카시나 647 플래그쉽 스토어는 지상 2개층과 지하 1개층, 총 3개층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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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셔츠.. 샘플 때 처음 보고 우와 했는데.. 긴팔이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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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도 옷이지만, 카시나 매장들이 가진 재미있는 사실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매장 집기 제작 및 인테리어를 전부 사장님 혼자 다 하신다는 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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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이걸 전문 업으로 삼는 사람을 빼면 제일 대단하신 준전문가가 아닐까 싶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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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파티는 몬스터가 함께 했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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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약속된 추첨 발매가 시작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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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뭐라고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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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카시나 직원이던 시절에는 양심상 그 어떤 추첨에도 참여하지 않았어서,

이젠 내가 카시나 직원도 아니고 하니 재미삼아 한번 해볼까 하고 추첨에 참여해 봤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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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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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이형 머리 잘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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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뽑혀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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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이도 뽑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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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내가 될리가 없지..

에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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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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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나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도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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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넘는 시간 카시나에 몸 담았던지라 카시나의 행보에 자꾸만 눈이 가는게 사실이다.

그래도 내가 좋아했던 회사고 일했던 곳이라, 계속해서 응원하게 되는 그런게 있는데

오랫만에 이런 공식 행사에 이제는 손님으로 참여해보니 느낌도 좀 색다르고? ㅎㅎ

잘 됐음 좋겠다. 정말.

 

카시나, 은혁사장님과 춘식이, 업이형 외 많은 직원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ㅎ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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