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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Recap

즐거운 아이웨어 Grafik Plastic이 마련한 첫번째 생일 자축 파티의 날

 

찬바람이 매섭게 불던 지난 25일.

한강 잠원지구 프라디아.

내가 여길 매번 자전거를 타고 갔지 차를 타고 가본 적은 없던지라..

멍청하게 한정거장 전에 내리는 실수를 범해서 그 칼바람 다 맞으며 한정거장 거리를 걸어서 도착....

.... ㅠㅠ

 

 

그라픽 플라스틱의 1주년 기념 파티가 열리는 날이었다.

돌잔치 정도 되겠네 ㅋ

 

 

해가 아직도 떠 있는 시간이었지만 사람들이 일찍부터 이렇게 몰려드는 이유는,

 

 

바로 이 "THANX SALE" 때문.

솔직히 만만한 가격대가 아니기 때문에

그라픽 플라스틱 제품을 쓰고 싶어도 쉽게 엄두를 내기 힘들었을 젊은 친구들에게 이 땡스 세일은 정말 반가운 소식 이었을거다.

 

 

20만원 후반대의 비교적 고가인 그라픽 플라스틱 제품들을 10만원 중반대에 살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니 당연하겠지?

 

 

종류도 다양하고 컬러도 다양하고 그래서 이렇게 써 볼 수 있게끔 꺼내져 있는 제품들도 엄청 많았고,

 

 

그라픽 플라스틱의 특징이기도 한, 이 교체 템플도 이렇게 +_+

 

 

많다.

 

 

@       @

 

 

당연히 구입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미리 예약하고 오신 분들도 많았고 ㅎ

 

 

나도 살까 했었지만..

일하러 온거니까..

는 무슨. 돈이 없음 ㅠㅠ 

 

 

그렇게 땡스 세일이 진행되는 동안 한 켠에서는 그라픽 플라스틱의 광고 모델(?)이 될 수 있는 재미있는 체험 프로젝트

"GRAFIK PEOPLE 2000"도 진행되고 있었다.

 

  

 

나도 예전에 참여했었지.

이거 참 재미있다.

사람 기분을 순식간에 즐겁게 해주는 묘한 매력 +_+

 

  

 

즉석에서 이렇게 작업해 주시고 ㅎ

아마 이날 찍으신 분들 사진들도 그라픽 플라스틱 홈페이지에 가면 다 볼 수 있을듯 ?

 

  

 

모두들 즐거우신가요 ~ ㅎ

 

 

날이 어두워지고.

 

 

땡스 세일은 계속해서 - 

 

 

동렬이형 힘내세요..

 

  

  

 

아, 잠깐 다른 얘기를 좀 할까 한다.

저기 사진 찍고 계신 분의 카메라 스트랩이 TNP 제품인데,

저게 내가 TNP에서 나온 가방의 끈을 만지작 거리면서 TNP 친구들한테

지나가는 말로 "이걸로 카메라 스트랩 만들면 잘팔리겠는데.." 했다는 이유 만으로 출시 된 제품이다.

솔직히, 그 사실을 잊고 있었다; 내가 그런 말을 했다는 걸 아예 기억도 못하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TNP 대표를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우연히 이 스트랩 얘기가 나왔는데

이게 잘 팔렸으며 내가 했던 얘기 때문에 만든거라고 하는거다;; 난 정말 기억도 못하고 있었는데;;

결과가 그래도 좋았다니 이제와서 참 다행이다 생각하고 뿌듯해 하고 있지만, 반대의 상황이었다면.. 어우 ㅋㅋ

(사진 찍고 계신 분, 이 글 보고 계시겠죠? 그때 주신 명함 잘 가지고 있습니다 ㅎ 인사 주셔서 감사했어요 ㅎ)

 

 

다시 본론으로... ^-^;;

 

 

잘 보면 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알아 챘을 텐데,

 

 

그라픽 플라스틱에서 이제 곧 유광 제품이 출시 된다.

이 날 실제로 샘플이 전시 됐었고 (판매는 안됐음) 반응도 상당히 좋았는데,

나도 유광 제품은 꼭 하나 구입할 예정이다 ㅎ

'아론'이나 '자'로 !! ㅋㅋ

 

  

 

저녁시간이 되고 마침내 본격적인 파티장의 문이 열렸다.

DJ의 라운지 음악 아래 케이터링으로 일단 허기를 달래려는데,

 

 

세상에 케이터링이 아니라 부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래 접한 행사 케이터링 중에 제일 통 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굴과 장어를 엄청 먹었다는 후문.

 

  

 

즐거우신가요 ~

 

  

 

저 앞에 전광판에서는 그라픽 피플 2000 프로젝트에 참여한 분들의 사진이 쉴 새 없이 나왔는데

내가 아는 분들 얼굴을 대체 몇명을 봤던지;;

내 얼굴 안 나온 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ㅋㅋ

 

  

  

  

  

 

 CF 감독이자 그라픽 플라스틱의 대표님이신 백종열님의 훈화 말씀.

은 아니고 간단한 인사 ㅋ

(역시 출시 예정인 유광 콘트라스트 모델 착용)

 

 

출시 예정인 콘트라스트 소개.

 

 

그리고 놀랍게도 2013년에 발매될 새로운 프레임에 대한 떡밥도 ㄷㄷㄷㄷ

여러가지 프레임이 새로 나오는데 모두 역시 템플은 기존의 것과 호환 된다고 ㄷㄷㄷㄷ

 

 

그리고 그라픽 플라스틱의 새로운 광고 영상이 시연됐는데, 이거 요새 말 좀 많다고 알고 있다 ㅎ

근데, 관대한 내가 봐도 조금 충격적이긴 하드라 ㅋㅋㅋㅋ

난 뭐 심오하게 블라블라 하는 타입은 아니라 그냥 보고 느낀 대로 생각하기로 ^-^

 

 

그 뒤를 이어 스타일리스트 리밍 선생님의 아이웨어 스타일링 클래스가 열렸다.

역시 콘트라스트 착용..

 

 

500미터쯤 뒤에서 보면 유승호라고 믿을 수 있을 정도의 외모를 지닌 아마추어 모델을 세우시고 열심히 강의를.

 

 

내가 좋았던 건 그라픽 플라스틱이 이를 위해 전문 모델을 쓴 게 아니라 일반인 아마추어 모델을 기용했다는 점이었다.

덕분에 참 이해도 빨리 됐고 몰입도도 좋았고 현실감이 느껴졌달까? ㅎ

 

  

 

리밍 선생님 말씀 너무 잘하셩 +_+

 

 

강의가 모두 끝나고는,

일반인 모델들의 워킹이 이어졌는데, 

 

 

이분 그분 아닌가.. 그라픽 플라스틱 그 유명한 포스터 주인공.. 이 분도 포토그래퍼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아 기억이 ㅠ

 

  

  

 

안녕하세요?

 

 

미소가 참 건강하시네요 +_+

 

 

기다려라 콘트라스트. 넌 내가 꼭! 

 

  

 

그라픽 플라스틱의 첫번째 생일 파티는 그렇게 훈훈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 되었다.

날씨가 굉장히 추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프라디아를 찾아주셨고,

파티라니 가야지- 하고 왔던 사람들 보다는 정말로 그라픽 플라스틱을 좋아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던 자리라 좋게 기억될 듯 ㅎ

정말로, 어디를 둘러봐도 술과 음악만을 찾는 사람은 하나도 안보이고

그라픽 플라스틱을 바라보고 웃는 사람들 뿐이었으니 그 긍정의 기운, 말 다했지 +_+

 

 

 준우 형님 동욱 형님 동렬 형님 그리고 영표씨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

매번 감동해요 ! 덕분에 재미있게 즐기다 왔어요 !

 

그라픽 플라스틱도 화이팅 하세요 ! 계속 응원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