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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Diary

가로수길에서 DDNDMVMT가 선사한 신나는 목요일 밤 - T.G.I. THURSDAY'S 파티



약간은 쌩뚱맞을 수도 있었던 목요일 밤의 파티가 가로수길 Sette 에서 열렸다.

여기가 예전에 왔었을때는 Paninoteca 였는데 언제 Sette 로 바뀐거지 ? 이쪽 골목을 거의 안 오다 보니 처음 알았네 이번에 ㅎ




안으로 들어오니 코난이 저 위에서 신나게 음악을 틀고 있었다.

그 아래 Bar Sette 의 바가 보이네 ㅎ





이번 파티는 Conan, Andow, Kingmck 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DDNDMVNT, 데드엔드 무브먼트의 파티로

목요일에 모여 주말보다는 좀 더 따뜻한 감성으로 놀아보자! 라는 취지에서 시작된 T.G.I. Thursday's Party! 였다.

로고는 뭐 다들 눈치 챘겠지만 T.G.I. Friday's 로고를 재치있게 패러디 +_+





평일밤의 파티였던것도 좀 신선했는데 장소가 장소이니 만큼 아름다운 자매님들이 많아서 완전 놀랬네 ?





저녁을 안먹었던 터라 요 녀석들로 응급처치를 좀 하고,





오랫만에 반가워요 아가씨들 +_+





한나는 못본 사이 아줌마가 되서 나타났다.

핸드폰하고 옷을 깔맞춤 하기까지 했어;;





한나는 촬영여신 소희가 찍어준 자기라며 나에게 사진을 보여줬는데 머리 위에서 폭죽이라도 터졌나 -_-;;;





이번 파티에서는 중간중간 럭키드로우를 하며 바카디를 마구마구 뿌려줬는데,





아줌만나 (아줌마 한나) 가 뽑히는 이변이 발생 !

했는데 혜진이는 도통 웃지를 않아..

이게 다 루나 때문인가..





예상치 못한 바카디가 생기는 바람에 다들 갑자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하이드로와 함께 달리기 시작했다 ㄷㄷㄷ








복숭아맛 처음 마셔봤다.





놉시다!





이건 DDNDMVNT 의 첫번째 믹스테잎!





무려 200장 한정판임 +_+

(고마워요 앤도!)





코난도 자기 타임 마치고 달려보자 !

혜진이는 좀 웃어..








무려 아이폰 케이스 0_0!!





혜진이는 결국 정신줄을..

아 근데 ㅋㅋ 이 사진 진짜 봐도봐도 웃긴 거 같다 ㅋㅋ

나 한번 찍고 혜진이 한번 찍고 사진 이어 붙인 거 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

비율 무시 종결 사진이네 완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다 촬영여신 소희 작품임 ㅋㅋㅋㅋㅋ 아니 어떻게 찍으면 이런 사진이 나올 수 있는거지 ㅋㅋㅋㅋㅋㅋ





해명해라 황소희.





혜진이는 결국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이게 다 루나 때문이야..





앤도 타임이 되고,





있는줄도 몰랐던 에스테반은 갑자기 위에서 내려오고 -_-;





다들 그렇게 신나게 노는데,





경찰의 출동;;

이 사진은 심지어 경찰의 두번째 방문때 찍은 것;;

그래 뭐 주민 신고가 들어올 만 하긴 했지 여기가 주택가 였던데다 평일 밤이고 했으니 ㅎㅎ



코난한테 듣자니 앞으로 데드엔드 무브먼트는 이렇게 평일 프로그램을 좀 더 재밌게 만들어 볼 예정이라고 한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 몰려있던 파티들 때문에 주말을 버텨내는것도 일이라면 나름 일이었을텐데

이렇게 평일 틈새시장을 공략해주니 이 얼마나 고마운가 !

다음날을 기약하며 깔끔하게 일찍 끝내주는 것도 센스있고 ㅋ



코난, 앤도, 킹맥 ! 잘 놀다 갑니다 ! 믹스테잎 잘 들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