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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요근래 한동안은 몸상태 악화로 가급적 회사생활 이외의 그 어떤 활동도 전혀 하질 않았다.

그래서 블로그도 거의 안하다 시피 했는데 아무튼, 능력자 동생 범진이가 생일 맞이 기념 식사 제안을 하기에 오랫만에 사람들 얼굴도 볼 겸

토요일 밤을 오랫만에 바깥 바람 쐬는 날로 만들고자, 특별히 같은날 프라임형님께서 블링&플래툰 나이트 프리마켓에 컴백하신다기에

프라임형님 응원차 청담동 쿤스트할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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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이 어색하지가 않을 만큼 추웠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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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프리마켓이 저녁 8시에 열렸던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는 왠일인지 6시에 했더라.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매번 8시에 했던 탓도 있을거고, 날씨가 정말 미치도록 추워졌기 때문이기도 했을거고, 시작하자마자 바로 갔던거라 그럴텐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을때는 아니어서 약간 놀라기도 했지만 그래서였는지 오랫만에 참 차분-하게 구경할수 있어서 그건 참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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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스투시 30주년 기념 나이키 협업 런칭 파티때도 큰 도움을 주었던 DJ Stuf가 이번 프리마켓의 디제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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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깜짝깜짝 놀라는 아이템을 들고 나타나는 꾸준한 참가 셀러 료 & 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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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이 날 프리마켓을 찾았던 가장 큰 이유!

요새 재활에 큰 힘을 쏟고 계신 프라임 형님께서 오랫만에 프리마켓에 참석하신다 하여 인사차 들른거였는데 이렇게 뵈니 너무 반가웠다능 +_+

프라임 형님은 내가 이 날 쓰고 갔던 모자가 마음에 드신다며 칭찬을 쏟아내셨지만 난 형님의 인디언보이룩이 더 멋져 보였다능 ㅋ

아무튼 형님 너무 반가웠고 제가 계속 응원하고 있을테니 얼른 건강해 지시길 ! 저도 빨리 건강해 지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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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행했던 업이형은 뭔가 마음에 드는게 있었는지 뭘 계속 훑어보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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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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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편 프리마켓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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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왠 방송국 카메라가 보이질 않나 사람들이 유독 한군데에 몰려 바글바글 거리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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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공효진....

실물로 처음 봤는데 어쩜 그리 이쁜지....

너무 매력적이고 너무 예쁘셨다능 +_+

얼마전 새로 출판하신 '공책'이라는 에세이 사인회를 하는거 같았는데

아무튼 이거 뭐 실제로 보니 머릿속에 떠오른 누군가가 상당히 부러웠다능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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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프리마켓에는 이런 '팀'들도 많이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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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이형과 나는 본격적인 약속을 위해 홍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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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근이형이 생각나던 간판.

대근이형은 요새 뭐하고 지내나.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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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는 역시나 신선했다.

압구정에서는 상상도 못할 풍경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음; 산타 집단 무단횡단 이라니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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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벌벌 떨며 막힌 길 때문에 모임에 지각한 업이형과 나는 모두와 반갑게 인사를 제대로 하기도 전에 일단 눈앞에 보이는 것들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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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범진이는 생일 축하하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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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식사 삼매경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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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월남쌈은 다른데랑 다르게 고기를 직접 구워서 먹게 되어있더라.

근데 상당히 맛있어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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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도 괜츈 -

(가격은 모르겠다. 범진이가 다 계산해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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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Fg2 언니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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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느라 바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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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진이가 받은 선물 꾸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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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대장 뿡뿡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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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옮기기 위해 일어나다가 본 고운양의 가방 ㅋㅋ

아 귀엽다 가방도 가방이지만 삐랑뚱땅을 진짜 쓰고 다녀 ㅋㅋ

이래서 내가 고운양 팬이라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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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제의 '3'

홍대주민 미역누나와 범진이의 엄청난 추천으로 가게 된 곳인데 여기 생맥주가 그렇게 맛있다고;;

아니 대체 뭐 얼마나 대단하길래- 하는 마음으로 일단 졸졸졸 따라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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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 어딘가의 골목안에 꼭꼭 숨어있는 이 3 이라는 바는 정말 아는 사람들만 찾아오게 생겼는데

규모가 그리 큰 곳도 아니라 손님들도 모두 주인장님과 어느정도의 안면도 있어 보였고 오손도손 담소 나누기 딱 좋은곳 같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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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덕에 우리는 앉을 자리가 없어 밖에서 대기를 ㄷㄷㄷ

모두가 추워했고 나는 과연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곳인건가-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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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진이는 선물 받은거땜에 혼자 마냥 신난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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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한참을 기다린 뒤에야 입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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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여기 맥주는 음, 내가 맥주 전문가가 아니라 뭐라 딱 시원하게 표현은 못하겠는데

거품이 희한하게 카푸치노 거품 같더라 - 되게 부드러웠다. 목넘김도 그래서인지 꽤 부드러웠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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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진이는 Fg2 언니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유명인인게 분명함을 입증하는 사진.

아니 무슨 자매님들이 서로 촛불 켜주려고 난리임;

역시 되는 남자의 생일 파티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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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 참 귀요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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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노래가 안나와서 나는 실망했지만 아무튼 축하 노래 불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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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진이는 케익 컷팅하면서도 표정 관리 하는 프로 다운 면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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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선물 뜯어볼땐 표정 관리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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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웃게 만든 비밀의 와우산107 패키지 ㅋ

※ 이 패키지는 페이퍼토이 크루 모모트에서 나이키와 합작으로 만든 대형 패키지 박스로,

홍대 나이키 에너지도어 와우산107 매장에서만 관련제품 구입시 증정되는 극소량 밖에 없는 리미티드 에디션 박스임. 이거 실물 완전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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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게, 소란피우지 않고, 우리끼리 조촐하게, 다닥다닥 붙어 앉아 별로 무겁지 않은 주제들로 대화를 주고 받으며 토요일 밤을 보냈다.

막 나는 술자리에서 아 몰라몰라 이거 먹고 오늘 다 같이 죽자! 하며 통제 불능 될때까지 술 먹고 그러는거 별로 안좋아 한다.

요새 몸상태가 안좋아서, 평소에도 그렇게 술 많이 안마시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더 더 줄이려고 하는 상황인데, 그래서 이기도 했고,

알만한 사람은 알겠지만 원채 나는 그냥 조용히 앉아서 조곤조곤 수다떠는걸 좋아하는 체질인지라 이런 분위기와 자리가 너무 좋았다.

함께 앉아있는 사람들도 좋았고, 억지로 분위기 이끌어가거나 주도하려는 사람도 없었고, 그냥 그렇게 소소하게 ㅎ (물론 뭐 장단점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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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에서 마지막으로 단체 기념 사진 한방 -

나랑 업이형은 미역누나 말대로 무슨 남극탐험하다 온 것 같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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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까 그 산타 무리 중 일부를 다시 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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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긴 하지만 메리 크리스마스 ^-^


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