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선수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에서 200m 자유형 금메달을 땄을 때 시상식에 신고 나온 저 운동화 한켤레 덕에,
17일 이었나? 그날 내 블로그에 사람도 엄청 들어오고 제작 문의나 웨슬리를 찾는다는 문의가 참 많이 왔었다.
그러던 와중에 SBS의 '한밤의 TV연예'에서 웨슬리를 인터뷰 하려한다는 소식까지 접했고,
우리 샵에서 인터뷰 촬영을 해도 되겠냐는 웨슬리의 부탁에 사장님 허락 받고 촬영 허가를 내주었다.
(아쉽게도 그날 내가 샵에 갔을때 인터뷰가 막 끝난 상태여서 촬영 상황은 지켜보지 못했다; 그냥 한밤의 TV연예 스텝님들하고 인사만 ㅎ)
아무튼, 그렇게 진행된 인터뷰가 어제 18일, 전국에 생방송으로 쫙 나갔는데 와우! 내가 찍었던 사진들까지 방송을 탔네?
난 그냥 뭐 박태환 선수가 신고 있는 사진들이나 방송에 섞여 나가겠거니 했는데 내가 찍었던 사진들까지 방송에 나갈줄은 ㄷㄷㄷ
내 워터마크가 모두 블러 처리 된 채로 방송에 나가긴 했지만 (당연한거지만;) 공중파에서 내가 찍은 사진 보니까 기분이 묘하데 이거 ㅎㅎ
웨슬리랑 둘이 신발 보면서 사진 찍을때만해도 이렇게까지 이슈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난 솔직히 신을 줄도 몰랐다)
뭔가 우리나라 국민들이 궁금해 하던 부분에 어느정도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괜히 뿌듯하기도 하고? 하하;
아무튼 뭐 결론은 박태환 선수 너무 멋있고 부럽다는 뭐 그런 ㅎㅎ
+ 이슈가 된, 일명 "박태환 운동화"에 대한 디테일한 사진이 보고 싶으시다면
http://mrsense.tistory.com/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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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기왕 사진 쓸거면 쓰겠다고 얘기나 좀 하지;; 그 부분은 좀 아쉬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