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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Etc.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네요, 혹시 모르니 심폐소생술을 배워 봅시다

 



역시 교육용 영상은 자극적 이어야 집중이 잘 됨.

출처 - http://supersexycpr.com



+ 아래는, 대한심폐소생협회 에서 권장하고 있는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입니다.



- 1. 의식 확인 -

먼저 심장마비 발생이 의심되는 사람을 반듯이돌아 눕힌 다음,

양쪽 어깨를 잡고 흔들면서 큰소리로 ‘여보세요. 괜찮으세요?’라고 외치면서 반응을 확인합니다.



- 2. 도움 및 119 신고 요청 -

의식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 즉시 큰 소리로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자신이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으면, 주변 사람에게 119에 신고할 것을 요청합니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경우에는 즉시 스스로 119에 신고합니다.

만약 주위에 자동제세동기가 비치되어 있다면 자동제세동기를 함께 요청합니다.



- 3. 기도 열기 -

심정지 환자는 혀에 의해서 기도(숨길)가 막히게 되므로 기도열기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기도열기는 한 손으로 환자의 머리를 젖히고 다른 손으로 턱 끝을 들어 올려서 시행합니다.

턱 끝을 들어 올릴 때에는 턱의 뼈 부분을 들어 올려야 하며, 뼈 부분이 아닌 곳을 누르면 오히려 기도가 막히게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4. 호흡 확인 -

기도를 잘 유지한 상태에서 자신의 귀를 환자의 입과 코 근처에 대고 숨소리가 들리는지 숨결이 느껴지는지를 확인하면서,

눈으로 가슴을 살펴보아 가슴이 오르내리는지를 관찰합니다.

5~10초 정도 관찰해도 호흡이 없으면, 심장마비 환자로 판단하여 인공호흡을 시작합니다.

미약한 비정상적인 호흡은 숨을 쉬지 않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 5. 인공호흡 2회 시행 -

인공호흡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머리를 젖혔던 손의 엄지와 검지로 환자의 코를 잡아서 막습니다.

(이 때에도 기도가 잘 유지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후에 입을 크게 벌려 환자의 입을 완전히 막은 뒤에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1초 동안 숨을 불어넣습니다.

숨을 불어넣을 때에는 환자의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지 확인합니다.

숨을 불어넣은 후에는 입을 떼고 코도 놓아주어서 공기가 배출되도록 하며, 한 번 더 시행합니다.



- 6. 가슴압박 30회 시행 -

먼저 환자의 양쪽 젖꼭지를 연결한 선의 중앙에 한 손바닥을 올려놓고 그 위에 다른 손을 겹칩니다.

손가락이 가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며, 압박할 때에는 양팔을 쭉 편 상태에서 체중을 실어서 환자의 몸과 수직이 되게 눌러야 합니다.

가슴압박은 성인에서 분당 100회의 속도와 가슴이 4-5 cm 깊이로 눌릴 정도로 강하고 빠르게 압박합니다.

또한 ‘하나’, ‘둘’, ‘셋’, ---, ‘서른’하고 세어가면서 시행하며, 압박된 가슴은 완전히 이완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 7.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반복 -

이후에는 2회의 인공호흡과 30회의 가슴압박을 119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반복해서 시행합니다.

구조자가 지친 경우에는 주변의 다른 사람과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심장마비 환자가 회복되어 움직이는 경우에는 심폐소생술을 중지하고, 옆으로 눕혀주어서 기도가 막히는 것을 예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