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포스팅은 앞의 이야기에서 이어집니다 -
저녁식사 및 휴식시간 후에는 실내에서 촬영이 시작 되었다.
M PUB에 들어가는 친구들의 개별컷 촬영.
춘식이는 MTM 출신 답게 연기도 참 잘하고 -
설마설마 했는데 우리들도 메이크업을 받게 되었다;
M PUB 입구에서 만난 반가웠던 Quip +_+
360SOUNDS의 M PUB 입장 컷.
옆에서 촬영 구경하다가 셀카 -
나는 뭐 메이크업 받은건데도 얼굴이 개판이구나 ㅋ
꽃보더정렬 -
보드팀은 이렇게 다같이 들어가는걸로 찍었고,
우리 픽시팀도 이렇게 다같이 들어가는걸로 찍었는데
우리껀 내가 찍히는 입장이라 못보고 보드팀 찍은걸 옆에서 잠깐 봤는데 와 -
이거 초 슬로우 모션으로 찍히는 거였더라 ! 완전 개 멋지게 나왔어 다들 !
촬영 다 한 친구들은 또 대기 -
그냥 대기 -
그리고 360SOUNDS 부터 다시 입장한 다음 장면의 촬영을 시작.
이제부터는 파티씬 촬영이다 !
대근이형 뒤에 보이는 저 많은 자매님들은 모두 모델들 이라는데
자세히는 모르겠구 아무튼 대근이형은 뭔가 경직됐군.
입장하는 장면 촬영은 계속 됐는데
남자 여자 따로따로 하지 말고 섞어서 가자는 얘기가 나와서,
즉석에서 이런 간지나는 팀이 결성 됐다능 -
M PUB 안에서 떼씬 촬영 -
이렇게 우르르 몰려 들어올때 나랑 업이형이랑 낙원이가 맨 앞에서 자전거 타고 들어왔는데
타고 들어와서 카메라 앵글 밖으로 내가 빠져나오자마자 이렇게나마 인증샷을 ㅠ
아 사진 찍기 참 ㅋ
패션쇼가 아닌데 뭔가 그래보이는 사진.jpg
춘식이는 갑자기,
비느님 빙의.
또 대기 -
목걸이 vs 사이키데릭사운드
무대 셋팅중 -
예거 가져오라는 압박과 원성에 괴로워한 영욱이 ㅋㅋ
아 근데 진짜 이젠 예거 없으면 뭐 파티 아닌거 같어 +_+
파티씬 촬영 시작 !
다들 뭐 난리가 났다 ㅋ
OK컷에 들어갈까?
촬영을 위한 파티 였지만 우리야 뭐 어쨌든 노는거니까 신나게 +_+
주인공 민준이형.
언디핏 x 캉골 헌팅캡에 스투시 블랙쉽 티셔츠에 비트 바이 닥터드레 헤드폰으로 간지 마무리 !
감독님이 카메라에 대놓고 플래쉬 터뜨리라 하셔서 대놓고 터뜨렸는데 좀 죄송스럽기도 하네..
그게 카메라 입장에선 썩 좋은 일은 아닌데;
분주한 촬영현장 (폰카로 파노라마 촬영)
단순히 파티씬만 짧게 찍는줄 알았는데 여기서도 또 컷이 여러개로 나뉘더라;
그래서 조명 옮기고 셋팅하는데 시간이 계속 소요 되고 -
우리의 몸은 그렇게 계속 지쳐만 가고 ㄷㄷ
정체성을 잃은 낙원이의 댄스
정체성을 잃은 낙원이의 도발
언니들 앞에서 긴장한 꽃보더정렬 ㅋ
원 뽀 올 앤 올 뽀 원
아 멋지다 Make-1 !
새벽 4시를 넘기고 나서는 거의다 떡실신 하고..
스텝쪽에서 뽑은 인원 몇명만 촬영 강행;;
야식으로는 띠드버거가 제공 되었는데
음료수 없이 버거만 나온데다 빵이 뻑뻑해서 참 목 메이고 좋았다 ㅋ
(음료는 나중에 도착)
금방 끝날것 같던 촬영은 새벽 다섯시가 넘어서까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회사 출근을 해야 했던 나와 춘식이는 다섯시에 부득이 현장을 빠져 나오게 되었다;
아.. 밖에 나오니 해가 뜨더라;;
일요일 오후 4시에 도착해서 월요일 새벽 5시까지 촬영이라니;;
아 진짜 물론 재미도 있었고 진짜 몇년만인지 모르겠는데 내 대학 전공 관련된 일을 실전에서 다시 보니 감회도 새롭고 그랬지만..
정말 피곤했던 하루였다 ㅎㄷㄷ
덕분에 진짜진짜 할 말 없지만 회사 지각까지 해버렸고 ㅠ
근데 나중에 진무형한테 듣자니 아침 11시정도 까지 찍었다고 ㄷㄷㄷ
이 촬영본들이 언제 편집이 되어 언제 세상에 나올지는 아직 잘 모르겠는데
내 생각보다 등장씬이 많아서 좀 걱정도 되지만 ㅋ 내가 또 언제 이런 일을 해보겠나 싶었던 마음에 흥분되는 것도 사실이다 ㅎ
암튼 !
민준이형을 비롯한 360SOUNDS팀, 함께 갔던 업이형과 춘식이, 그리고 거기서 뵌 많은 분들 그리고 촬영팀 스텝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
멋진 영상 기대할께요 !
PS 1 - 근데 진짜 이거 완성본 언제쯤 볼 수 있으려나 ㄷㄷ
PS 2 - 감독님이 듣자니 소녀시대 뭐 찍으신 분이라던데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