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Episode

기막힌 날씨 속에 찾은 신사동 가로수길의 Most Bike & Company '모스트서울'




날씨가 이거 뭐 눈물나게 아름다웠던 수요일의 점심시간,

가만히 있으면 진짜 후회할 것만 같았던 날씨속에 업이형이 모스트서울에 볼일이 있어 갈거라 하기에

나 역시 이번주 내에 치르기로 했던 거사(?)를 행하기 위해 함께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모스트서울을 찾기로 하였다.









날씨가 진짜 오랫만에 참 뭐랄까 덥지도 않고 습하지도 않고 햇빛은 완전 죽이고 뭐 그런,

서울에서 참 보기 힘든 그런 날씨였던 것 같았다.










모스트서울로 이동하던 중에 본, 미니의 적절한 위치선정.






간지 넘치는 빵집.






이건 뭐 나이키 잡아먹을 기세.






여기 뭔가 밤에 바람 선선히 불때 와서 앉아있으면 굉장히 운치 있을것 같았다.









캬 - 이게 얼마만에 보는 참 말도 안되는 그런 하늘이란 말이냐 +_+ !!!






그렇게 한 15분 정도? 걸었을까 - 신사동 가로수길 근처에 위치해 있는 '모스트서울'(이하 모스트) 에 도착을 했다.






모스트에 도착했을때 제일 먼저 눈에 띈건 DODICI의 슈퍼 울트라 간지 뿅뿅 나는 라임형광컬러의 프레임.

DODICI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핸드메이드로 제품을 생산해 내는 뭐 그런 참 명품스러운 뭐 그런 뭐 하하 -

참고로 듣자니 요즘 한창 픽시에 빠져계시는 MC몽씨께서 최근 구입을 해가셨다나 뭐라나? ㅎㅎ






이 녀석은 샵 천장에 메달려 있는 Charge Bikes 의 Plug Griffin !

한정판으로 나온 녀석인데 어우 이거 안장이 뭐 끝장난다 진짜 +_+

어떻게 화이트와 블루컬러의 조합에 데저트 카모 패턴의 안장을 올려놓을 생각을 했을까?

아 - 진짜 디자인의 세계는 뭐 아무나 뛰어드는게 아닌거 같다 정말 ㅠ






Fred Perry의 PK셔츠는 Nari/Furi와의 콜라보레이션 모델로, 목 뒷부분에 페달 아이콘이 자수 처리가 되어 있는 유니크한 녀석인데

심지어 목 부분과 팔 소매 부분은 야광처리가 되어 있어서 어두운데서 보면 이거 진짜 기가 찰 노릇이라능 +_+












고릴라의 프레임도 만날수 있다 !





















그리고 내가 확 꽃혀버린 글러브..

와 완전 내 취향인데..

역시 가격은..

..









우연히 만난 보람보람정보람 +_+

(내가 자전거 바꾸는데 깔끔한 조언으로 큰 역할을 해준 능력자)






아무튼 본론으로,

자전거를 바꿔야 겠다고 마음 먹은 뒤, 며칠의 고민끝에 최종 낙찰 된 "모스트의 레이서로 가자" 프로젝트를 위해

현금 확보를 위해 아끼던 슈블도 내놓고 타고 다니던 자전거도 팔기로 맘 먹고 안타고 있었는데

며칠 안탔더니 몸이 근질근질 해지고 자전거 타는 감도 잃는 것 같아 도저히 못 참겠어서

내놓은 물건들이 다 팔리지도 않았는데 난 모스트를 찾아 플러그 레이서를 덜컥 구매를 해버렸다;;






조립 中.






내 페달이 당장 없는 관계로 잠시 업이형의 페달을 -









구매전 친절 상담을 해주신 업이형, 미역누나 그리고 보람이 !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 덕분에 멋진 모델 찾아서 잘 구입 했어요 !

그리고 친절하게 모델 소개 해주시고 잘 대해주신 모스트서울 의 경현사장님 하고 현호씨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안전 라이딩 하겠습니다 ! 피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