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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09/People & more

민아킴과의 작업




사실 급작스럽게 결정난 촬영 작업 이었다.

그냥 무심코 내뱉은 "아 민아 모델 세워서 하면 좋을텐데"라는 한마디에 정말 아무 준비 없이 시작되었던 작업;

처음엔 그래서 정말 별 생각 없이 핏팅컷만 찍으려고 했었는데

민아의 불타는 의지덕에 이정도까지 결과물을 뽑아낼수 있었던것 같다 ㅎ

사실 이 부분에서는 성모한테 너무 미안하다..

그땐 정말 - 물론 제품 양이 엄청많아서 뭐 여유롭게 여러장 찍을 시간조차 없었지만 - 너무 쫓기듯 작업했던것 같아서;;

아무튼, 스튜디오 환경도 너무 열악했고, 쉬지않고 찍어야만 했던 스케쥴 탓에 나도 민아도 빨리 지쳐버렸고..

그래서 더 찍는 내내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서로 계속 의견 주고 받으면서 조율하고 해서 다행히 작업은 잘 끝났다.

룩북간지로 가는 작업이었다면 정말 시간 여유 좀 두고 컨셉 제대로 잡고 더 멋지게 작업할수 있었을텐데

애초에 "단순 핏팅컷만"을 목표로 했던지라..사실 헬즈벨즈의 강한 이미지와 맞지 않는 컷들이었지만,

아무튼 이번 작업으로 나도 민아덕에 많은걸 배웠다 !



고마워요 - 그리고 수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