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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09/Daily & more

눈요깃거리




매일 일한답시고 책상 앞에만 앉아있으니 세상을 보는 눈이 점점 좁아져 가는것 같다.

직장생활 하기 전엔 그래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눈요깃거리도 많이 찾아다녔는데 ㅎ 






오랫만에 괜찮은 사진집 두권을 봤다.

한권은 희재형이 일본에 있는 친구에게 선물받았다는 책이고

다른 한권은 STUSSY에서 발매된 책이다.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관계로 영어만 읽힌다;;

"Today's Happening Ume-me" 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사진집이다.

Ume Kayo라는 일본의 젊은 여성 포토그래퍼의 작품이 담긴 사진집인데,






타이틀에서 느낄수 있듯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혹은 흔히 볼수 있는 풍경들을 재미있게 담아낸 책이다.

별것 아닐수도 있겠지만 한장 한장 넘길때 마다 특유의 유머러스함이 묻어나오는게 정말 노력을 했다- 라는 흔적이 보여 좋았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뒷표지가 정말 압권인듯 ㅋ






RIP Zinger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일본의 스케이트보더이자 포토그래퍼인 Tomonori Tanaka와 STUSSY의 Collaboration 사진집.

STUSSY에서 발매된 책이라는 얘기에 한번 솔깃,

스케이트보드와 관계된 스트릿 컬쳐씬의 사진이 담겨있다는 얘기에 또 한번 솔깃.

기대치는 최고조로 올라있었다.






보면서 "와~" 소리가 절로 나왔다.

방대한 양의 사진이 고스란히, 그것도 아주 뛰어난 퀄리티로 담겨있어, 질과 양 모두를 완벽하게 충족시켜주었다.

역시 세상은 넓다 !






수많은 사진들중 제일 기억에 남는 ;;; 으윽 ;;;



PS - West Americanized Tour는 STUSSY SEOUL에서 조만간 판매될 예정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