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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콘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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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도로 도쿄 #3 : 곤파치 니시아자부, 롯폰기힐즈 도쿄 시티뷰 야경, 츠타야, 긴자 고다이메 하나야마 우동, 닷사이 스토어, 아후리라멘, 도버 스트리트 마켓 오늘도 아침은 가볍게. 다른 도시를 가도 그렇지만 일본 오면 멀리 가지 않는 한 가급적이면 걸어다니려고 하는 편이다.시부야에 숙소를 잡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고. 셋째날의 목적지는 대중교통의 도움을 받아야 했기에 시부야역에서부터 일정을 시작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스이카 카드 구입.아 이건 진짜 ㅋㅋㅋ 좀 지금 생각해보면 되게 황당하고 어이없고 웃긴 일인데,일본을 1년에 3번 이상씩 들락거리던 입장에서 스이카 카드를 구입한 게 이번이 처음임 ㅋㅋㅋ나 스스로도 지금 와서 보면 대체 왜 여지껏 안샀을까 싶은데 ㅋㅋㅋ물론 뭐 거의 걸어다니는 걸로 일정 대부분을 보내던 편이라 스이카 카드의 필요성을 크게 못 느꼈던 것도 있었으니 ㅎ아무튼 이젠 좀 편하게 다니겠구나 +_+ 우리가 내린 곳은 긴자다.그래, 시부야 부근..
비와 함께 도쿄 #5 : 베이프 25주년 기념 전시 관람, 곤파치 시부야점, 긴자 소니 파크, 더 콘비니,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 스탠 스미스 전날 편의점에서 사 온 이것저것들을 꺼내 먹으며 잠에서 깨어 보았다. 평소엔 아침에 뭘 먹는다는게 참 쉽지 않은데 여기선 진짜 최선을 다해 챙겨먹게 되는듯 ㅋ 일본이라 그런가 +_+ 어제의 햇살은 역시 일장춘몽이었다. 다시 또 비가 내리는 하루. 전날의 햇살이 그리웠지만 아쉬워할 시간 따윈 없었다. 우리에겐 이제 남은 시간이 얼마 없으니. 서둘러 시부야역 부근으로 나왔다. 그리고 좋아하는 라멘집 중 하나인 '라멘 시부히데'를 찾았음. 숙소에서 아침 식사를 하긴 했지만 그래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니 라멘 한그릇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ㅋ 여긴 도쿄에 처음 왔을 때 우연히 들렀던 곳인데 이 집 라멘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그 뒤로 시부야에서 라멘이 먹고 싶을 때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 중 한 곳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