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뒷골목에 위치한 카페74 (줄라이포) 에서 맵스매거진과 일본의 캔디샵,

그리고 맵스매거진의 모회사인 인피닛미디어에서 새롭게 오픈 예정인 웹스가 함께하는 작은 팝업 스토어가 지난 주말 열렸었다.

 

 

오픈의 목적이 가시적으로 보이는 팝업 스토어 라기 보다는, 정말 팝업 자체에 의미를 두었던 이슈가 아니었나 싶은데,

 

 

요즘 라벨 커스터마이징으로 마케팅적인 부분에서 재미를 보고 있는 비타민워터가 이번 팝업 스토어에도 함께 했더군 +_+

근데 비타민워터랑 맵스매거진 로고가 굉장히 잘 어울리데?

아예 원래 비타민워터 프린팅 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싱크율이 좋았던 것 같다 ㅎ

 

 

귀여운 혜인이 까꿍 +_+

 

 

이번 팝업 스토어를 준비하면서 함께 진행되었다는 화보.

맵스 이번호에 실린 화보인데 일본 캔디샵의 스타일리스트 '마사'가 직접 참여했다네 ㅎ

 

 

팝업 스토어에서는 일본 캔디샵에서 셀렉 된 아이템들 몇가지가 실제 전시 및 판매가 되고 있었는데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의류와 악세사리들이 모여 있어서 보는 것 만으로도 굉장히 좋은 기회가 아니었나 싶었다.

캔디샵은 우리나라로 굳이 비유를 하자면, 10CC 같은 편집샵 이랄까?

된다 싶은 잇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편집샵으로 일본 내에서만 유명한게 아니라

헐리웃 셀렙들이 즐겨 찾을 만큼 유명한 수준의 편집샵이다 +_+

우리나라에서도 빅뱅이나 2NE1이 즐겨 찾는 곳이며 그 유명한 레이디가가도 일본에 갈 일이 있을때면 꼭! 방문한다는 전설의 샵임 ㅋ

 

 

그런 캔디샵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그대로 가져온 것도 놀라웠는데, 캔디샵에서 판매되는 가격 그대로 판매하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 !

 

  

 

아, 이 BOY London 캡은 정말 +_+

이미테이션이랑은 실루엣 자체가 정말 다르더라..

(귀여운 혜인이가 모델을 자처하고 머리에 살짝 얹어주었는데 이거 뭐 그냥 힙합 여전사네!)

 

 

그리고 모자들 옆으로는 캔디샵에서 판매중인 의류들이 좌라라라락 걸려있었는데,

 

 

Kit Naele 의 이 셔츠 !!!

어쩜 색감이랑 패턴이 이리도 고운지 ㅠㅠ

가격이 역시 뭐, 가볍게 지갑 열 수 있는 가격은 아니었지만, 긴팔 셔츠였다면 큰 맘 먹고 질러봐? 했을텐데

(왜냐면 진짜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니깐..)

근데 아쉽게도 반팔 셔츠여서.. 그냥 이렇게 바라만 본 걸로.. ㅠㅠ

 

 

포토월.

저 페인트 드립 패턴은 캔디샵의 시그네쳐 패턴이라더군.

크링크 생각이 잠시 났으나, 아무튼 +_+

 

 

이 팝업 스토어의 규모가 작다고 무시하면 절대 안되는게, 이 팝업 스토어 중앙에 서 있던 마네킹에 입혀져 있던 룩을

팝업 스토어 오픈과 동시에 소녀시대 스타일리스트가 와서 모두 구매를 했다고 하니..

2NE1쪽이 좀 늦었댔나? 아무튼 소녀시대쪽에서 모두 쓸어갔다더라;; 얼마나 핫 한 제품들이며 얼마나 이 팝업 스토어가 대단했는지 알겠지?

 

 

요새 이런 스타일의 캡이 점점 잇 아이템이 되어 가는듯?

 

  

 

어이구야;;;;

 

 

이쪽은 아예 BOY London 만 쫘라라라라락 걸려있더라.

근데 진짜 이렇게 다시 보니까 뭔가 중학교때로 돌아간 기분이었네 ㅋㅋ

내 또래는 아마 공감하겠지? ㅋㅋ

 

 

저 터틀넥 보라고 ㅋㅋ 옛날 생각 안나냐고 ㅋㅋ 

 

 

이 로고 티셔츠는 나도 (어느정도 향수의 힘도 있고 해서) 구입을 하나 할까 했으나,

가격 보고 그냥 얌전히 걸어뒀다 ㅋㅋ

당연히 저가 이미테이션 따위들과는 비교가 안되지만, 가격이 (아무리 일본 현지 판매 가격 그대로 라고 해도) ㄷㄷㄷ

 

 

?????

 

 

좀 전에 봤던, 소녀시대 스타일리스트가 싹 구입 했다던, 마네킹이 입고 있던 그 철갑옷 같은게 이렇게 생겼었다니 ㅋㅋ

이거 누가 입지 그럼? 설마..유......유!!!!!!!!!

 

 

아, 보이런던 룩 대박이다 ㅋㅋ

 

 

뭐 비록 기간도 짧았고 규모도 아담했고 그랬지만 은근히 실속있던 팝업 스토어가 아니었나 싶다.

한동안 좀 뭐랄까, 그냥 거기서 거기같은 팝업 스토어들만 봐왔던 것 같은데 오랫만에 재미있는 구경을 하지 않았나 싶네 ㅎ

실제로 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팝업 스토어를 위해 일본 캔디샵 디렉터와 스텝진들이 직접 한국에 와서 스타일링을 진행했다 하고

팝업 스토어에도 계속 상주하면서 현장 분위기를 체크하는 모습들이 어렵지 않게 보였기에 덩달아 나도 좀 더 관심있게 보게 된 거 같았다.

 

팝업 스토어는 아무튼 이렇게 조용히 지나간 이슈가 되었고,

이제는 인피닛미디어에서 곧 오픈할 웹진 Waps에 주목할 때가 아닌가 싶다.

듣자니 맵스매거진과는 완전히 별개로 운영 된다고 하네.

큼지막한 이슈들이야 겹치게 다루게 되겠지만 평시에는 아예 별개의 매거진으로 운영된다 하니 기대해 보기로 +_+

(우리가 여지껏 봐온 그, 커뮤니티의 기능이 주가 되어 운영되는 그런 매거진이 아니라고 함)

 

맵스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

혜인아 덕분에 잘 보고 왔어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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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역풍 덕에 자전거를 타고 로데오거리에서 가로수길까지 가는 그 10분동안 내가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은 마음으로 페달질을 하여

가로수길에서 이전에 Joon.J 쇼룸이었나 매장이었나 아무튼 그 곳이었던 자리에서 Calvin Klein Jeans와 매거진 maps가 함께 하는,

7인의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그라데이션 데님 작품 전시회가 있다 하여 퇴근 후 방문 !






내가 갔을때는 클로징 하기 직전이라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도 그랬고 날이 너무 추워져서 사람이 길거리에 별로 없었음;;






아무튼 이 데님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바디라인을 슬림하게 뭐 블라블라 한다는데, 입어보질 않아서 뭐라 더 설명은 못하겠다 ㅎ

이름에서 느껴지듯 데님의 컬러가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처리 되어 있는것이 특징이라더라 -









요즘 홍대에 느낌있는 샵 웨일론을 오픈하신 진무형 반가워요 +_+






남아있는 먹을거리들.






근데 멍청하게 사진 찍는다고 이것마저 못먹었다 -_-;;

내가 전시회 한바퀴 돌며 다 보고 돌아오니 문 닫는다고 이미 다 치운 후 였음 ㅡㅜ






이 데님들이 그 캘빈클라인진스의 그라데이션데님들.

가까이서 보니 청바지 색이 정말 오묘하게 예쁘더라 ㅎ

실물 보기를 권장함.






설명은 뭐 그렇고 -






전시회에 왔으니 작품들을 봐야지 !

제일 먼저 내가 본건 태헌이의 말도 안되는 병풍 작품 !

와 내가 이거 얼마나 놀랬냐면, 처음엔 작품을 못보고 있었다;; 너무 커서 그냥 벽인줄 알고 있었는데 이게 작품이었다;; 말도 안돼 진짜 !


 



작품명은 Silent Night. 데님을 가지고 밤을 표현했다는데 와 진짜 이거 말도 안돼 !









가까이서 보니 그라데이션데님의 '그라데이션'을 이용한것 외에도 바지 지퍼를 이렇게 작품 속에 집어넣어주는 말도 안되는 센스 !

작업 기간을 듣긴 했는데 이건 뭐 굳이 내가 말 안해도 말도 안되는 집중의 시간을 보낸게 딱 보인다;;






심지어 병풍 연결 부분 까지 경첩이 아닌 지퍼로 !

아 진짜 이거 뭐 엄지손가락 두개로도 모잘라 이건 진짜 !






그 다음으로 본건 태헌이 작품 바로 앞쪽, 이 전시장의 중앙부를 완벽하게 장악하고 있던 275C님의 Pattern Play Punk.

데님과 패턴 아트웍을 연결하여 하나의 거대한 텐트를 만든 작품이라고 -






진짜 크다;;

거짓말 좀 보태서 집 해도 되겠다;;

텐트 모양이 그 뭐지, 전문용어는 내가 몰라서 대충 묘사하자면 그 뭐랄까, 유목민족들이 사는 그런 곳에 있는 진짜 딱 그런 모양 이었음 !






심지어 속 안에까지 이렇게 신경쓴 모습이 역시 이런건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걸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네 !






이 전시는 2개층을 쓰고 있었는데 1층에 방금의 그 거대한 2개 작품이 진을 치고 있어서 나머지 작품들은 모두 2층에 올라가야 볼 수 있었다.






2층에서 먼저 본건 최효진님의 動心 마음이 움직이다.

자연을 데님으로 표현하셨다고 -









연못과 토끼?






그 옆에는 최환욱님의 Tangled Denim 이라는 타이포 작품이 걸려있었다.









이런 아이디어 괜찮더라 ㅎ





이것도 글씨다 ㅎ 소문자 d -






그리고 이번 전시회에서 내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조원석님과 고나현님이 출품하신 Gradation Time 이라는 컨셉 디자인 작품인데,

이게 의미도 너무 좋았고 스타일도 내 스타일 이었는데 내가 정말 놀란게,






가까이서 보면,






나무를 데님처럼 표현한게 아니라 데님을 나무처럼 표현한거다 -

아 이거 느낌 상당히 좋더라 - 역시 이 세상엔 천재가 많다 ㄷㄷ






이건 뭐 벽에 붙은 이미지들만 봐도 누군지 딱 알겠는, OKEH의 작품 Monster Legs !






다리가 6개 달린 괴물을 표현했다고 ㅎ

근데 얼굴이 너무 귀여웠음 ㅋ






마지막으로 본건 유대영님의 Gradation Icon VJ, Dharma Painting. 작품이 2개.






가운데 데님 위에 있는건 요즘 각광받고 있는 비주얼 매핑이다.

달마 그림은 버튼의 원형 모양에 자신의 아이콘을 담은거라고 - ㅎ






퇴근이 너무 늦어져서 오픈 했을때 사람들 바글바글 했던 모습은 못봤지만,

혼자 마지막에 따로 보니 차분히 볼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고, 작품들을 보니 알아서 사람들이 몰리겠구나 싶은게 괜찮은 전시회 였음 ㅎ

날이 너무 추웠다는게 아쉬움으로 작용했지만 -

아무튼 이 전시회는 13일 일요일 밤 9시까지 계속 된다니 주말에 가로수길 갈 일 있으신 분들은 체크 해 보시길 ㅎ

가로수길 미래희망 산부인과 맞은편에 있음 !












그날 밤의 마무리.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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