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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1.08 생각보다 가까웠던 김포공항 롯데몰 한바퀴 돌고 이태원에서의 덕후질 (4)

 

김포공항이라는 곳은, 내 기억이 맞으면 안가본지 10년도 더 된 곳. 갈 일이 그만큼 없었어서, 김포공항역도 이번에 처음 가봤다.

근데 좀 놀란게, 내가 신사역에서 출발해야 했어서 난 김포공항이라고 하면 막연하게 '아 멀어 거기-' 했었는데,

신사역에서 고속터미널역 갔다가 9호선 급행으로 환승해서 가니까 1시간이 뭐야 40분인가 밖에 안걸리더라 ㄷㄷㄷ

(9호선 일반으로 가면 50분 정도 걸리는 듯)

생각보다 금방이라 신기했다 ㅎ

 

 

내 목적지는 바로 제주도!

는 바램이고 그냥 롯데몰.

 

 

새로 오픈했다는 매장들 사이에 반가운 이름 '브라운브레스'가 뙇!

근데 여기 좀 신기한게, 층이 1층 2층 3층 이 아니고 G층 M층 이렇게 표기가 되더라;;;

그거 때문에 굉장히 헷갈려서 잠깐 혼돈의 카오스가 되었었지;;;;

 

 

여기가 김포공항 롯데몰이다. 여의도 IFC몰이랑 생김새가 상당히 비슷해서 읭? 했는데, 규모도 비슷한 것 같더라.

이 롯데몰이 롯데백화점이랑 그 어떤 경계도 없이 이어져 있는 덕분에 두 곳을 다 합치면 IFC몰 보다 훨씬 큰 듯 ㄷㄷㄷ

 

 

폴 바셋 이라는 커피전문점이 롯데몰 안에 있다. 저 앞에 카운터쪽 보면 사람들 줄 서 있는게 보이는데,

커피 한잔 마시려면 무조건 저렇게 줄을 서야 할 만큼 인기가 있는 곳.

우리나라에 지금 매장이 20개도 채 안되는 신생 브랜드인데 평판이 좋은 것 같더라.

 

 

그리고 그 맞은편에 브라운브레스가 오픈을 했다. 저 뒤에 같이 오픈한 탑텐도 보이네.

브브의 이 4번째 직영점은 브브에서는 처음으로 도전하는 완전 개방형 아일랜드 스타일.

 

 

브브는 김포공항이라는 장소적 특징에서 아이디어를 따서 GMP 오픈 기념 에디션을 새로 한정 제작했다.

백팩, 크로스백, 토트백으로 활용 가능한 '3 way travel bag'과 무려 여권 및 최소한의 필요한 것들을 넣을 수 있는 'Terminal Case'가 그것 인데,

여권 케이스는 나도 상당히 탐났던 것 +_+

아, 이 GMP 에디션은 김포공항 롯데몰 브브 매장에서만 단독으로 판매 된다고 한다.

(GMP는 김포공항의 약자. 정식 표기법 이라고.)

 

 

가방도 근데 실제로 보니까 되게 세련된 스타일이라 멋있어 보였다.

내가 백팩으로 메기에는 좀 작은 사이즈지만 토트백으로 들고 다니기엔 딱 좋은 정도의 크기인듯.

 

 

공항이라는 키워드 답게 화물 택 간지 +_+

 

 

여권케이스 내 스따아아일 +_+

 

 

요건 김포공항 롯데몰 브브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한 럭키 카드.

저 오른쪽에 시크릿 패치를 긁어내면 당첨 결과가 곧바로 확인되는 복권 같은 건데 디자인이 항공권 간지 ㅎ

나도 카시나 다니던 시절에 나이키 x 스투시 30주년 기념 에디션 발매 관련 해서 항공권 스타일의 구매 인증서를 만들어 본 적이 있는데

이게 은근히 이쁘고 함부로 버리기 뭐하고 그렇다니까? ㅎ

 

 

심지어 꽝이 아예 없는 럭키 카드임. 

 

 

매장 구경 잠깐 했으니 밥 좀 먹자.

 

 

백화점 식당가에서 밥 먹는 것도 몇 년 만인가.

 

 

무려 9,500원짜리 돌솥비빔밥.

식당가 메뉴판 맨 위에 '추억속의 한식거리'라고 써있었는데 추억이 9,500원으로 물가 상승했다.

 

 

아무튼 잘 먹겠슴돠 +_+

주말에도 이렇게 매장까지 나와서 일하는 멋쟁이 브브 동생들.

밥 먹음서 이런저런 얘기 나눴는데 역시 존경에는 나이가 필요가 없는게 맞다.

존경스러운 멋쟁이들이야 정말.

 

 

밥먹고 돌아와 보니 레드불에서 응원을 와 줬네 ㅎ

레드불 윙스가 무려 롯데 백화점 안을 돌아다녀!!

 

 

신사동에서 김포공항으로 '좌천됐다'고 쓴 웃음을 짓던 감자군.

여유가 넘쳤던 신사점과는 다르게 쉴 틈이 없어 보이던 김포공항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됐는데 그에게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 ㅋ

 

 

난 소화도 시킬 겸 매장을 찬찬히 둘러 보기 시작했는데,

저 벽돌들, 진짜 벽돌 쌓아 올린 거더라;; 벽돌 모양 타일 붙인 건 줄 알았는데..

브브 식구들이 여태껏 매장 오픈 하면서 인테리어에 가장 많이 신경 쓴 곳이라고 한다.

백화점 이기도 하고, 주변 매장들과 맞장(?)떠야 하는 상황 이기도 하고, 다음 행보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곳이라 더 그런 듯 ㅎ

 

 

저 그림은 즉흥적으로 그린거라고 하던데 ㅎ 근데 괜히 있어 보여?? ㅋㅋ

 

 

아 - 좋아 이런 세심한 배려. 역시!

브브 매장을 가기 위해 매번 홍대까지 가야만 했을 여의도, 영등포, 목동쪽 친구들에겐 희소식이지 않을까 싶다 ㅎ

브브의 승전을 기원하며 !

 

 

나는 토이져러스로. ㅋㅋㅋ

 

 

보고있나 심준섭?

 

 

갖고싶나 심준섭?

 

 

그러고보면 난 참 다행이야. 건담에 빠지지 않아서 ㅎㅎ

 

 

여긴 뭔가 무섭다.

 

 

토이져러스 VIP 고객들은 매장 안에 직접 주차도 하나보다. 

 

 

갖고 싶다 1.

 

 

갖고 싶다 2.

 

 

통째로 가져가고 싶다.

 

 

농담 아니고 내가 만약에 5분만 더 바라보고 서 있었더라면, 내가 뭘 샀을지 몰라....

 

 

암튼 참 다행이야. 레고에도 빠지지 않아서 ㅎ

 

 

뽀로로 만든 아저씨는 지금까지 얼마를 벌었을까.

 

 

귀여워..

 

 

근데 요즘 애들, 정말 이런것도 사나?????

군인은 하이바에 칼도 있고.. 소방관은 도끼도 있고.. 장군은 활도 있네......

 

 

RB7도 있고 막..

근데 토이져러스 여기 난 쪼금 실망했다 ㅎ

나는 영화 캐릭터나 아트 관련 토이들을 좋아하는데 여긴 진짜 '장난감'들이나 만화 관련 상품들 위주라서 ㅎㅎ

 

 

그렇게 토이져러스도 한바퀴 싹 훑고 김포공항 롯데몰도 한바퀴 싹 돌고 나서,

 

 

난 왜 엉뚱한 브랜드 쇼핑백을 들고 있는 건가..

 

 

김포공항에서 한남동으로 Warp~!

 

 

비밀의 그 사무실에서는 '토요일'인데도 열심히 출근해서 일하는 친구들이..

 

 

추운데 먼 길 오느라 고생했다며 몸 좀 녹이라고 '시원한' 레드불 아이스티를 만들어 준 영스타.

고마워. 시원한거 잘 마셨어.

 

 

여긴 언제나 길이 막히는 듯.

 

 

저녁을 뭘 먹을까 하다가, 전에 오가다 바라보기만 했던 헐크 떡까스에 가보기로 했다.

 

 

이게 카멜레온 돈까스 A 라는 이름의 메뉴인데, 밥이랑 된장국 그리고 신기하게 생긴 돈까스가 나온다.

이게 무려 11,000원임;;;;;;;;;;;;

 

 

친구들은 그냥 돈까스와 카멜레온 돈까스 B 메뉴.

 

 

신기하긴 하드라 ㅎ 메뉴판에 써 놓은거 보니까 좋은 재료만 썼다고 하고, 먹어보니 느끼하지도 않고 퍽퍽하지도 않고 ㅎ 맛있었다 !

그치만 가격대비로 보면 확실히 좀 비싸다는 느낌은 여전하고, 직원이 친절한 듯 불친절 한 그런 느낌을 받아서 또 갈 일은 아마도?

 

 

많이 돌아다녀서 피곤했으나, '빵이 사고 싶다'는 나를 위해 영스타는 날 이곳에 들를 것을 권유했다.

하이 스트릿.

 

 

근데 들어오자마자 내가 아주 기겁을 해버렸지.

'망했다. 돈 왕창 깨지겠다'는 생각이 들어버려서.......

 

 

아구 귀여워 ㅋ

이거 근데 나 그 생각 나더라.

영화 Back to the Future 2 에 나오는 그 피자 ㅋㅋ 기억하는 사람 있으려나? 기억하는 사람은 뭔지 알아챘을듯 ㅋㅋ

 

 

아.. 역시 뭔가 잘못 들어왔어..

보지 말았어야 할 것을 봐버렸어..

 

 

이쁘다 +_+

 

 

정작 빵 사러 왔던 나는 빵은 뒷전....

 

 

우엉;;; 맛있겠다 전부다 ㅠㅠ

하나 사고 싶었는데.. 한 통에 만원이 막 넘으니까 살 엄두가......

 

 

그래서 이걸 집었지 +_+ 똑같이 만원 넘는 돈을 쓸거면 맛보단 디자인과 희소성으로 !

미니 시리얼 8팩 묶여있던 건데 기가막히게 이거 딱 1 묶음 남아있길래 아무 생각 없이 바로 집어들었다 ㅎ

애초에 먹을 생각 따위 사라진지 오래였고 순전히 디자인 때문에 구입을 ㅋㅋㅋ

이것이 진정한 덕후의 마음가짐 아니겠는가 !

 

아, 대체 순식간에 얼마를 쓴거야.. 지출 예정이 없던 토요일 하루에만 내 지갑에서 나간 돈이..

망함.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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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ager_young 2013.01.08 13:06  댓글쓰기

    돈좀 아껴써라

  2. BlogIcon RAY.DSGN 2013.01.10 00:42 신고  댓글쓰기

    오 하이 스트릿 마켓이라는 재밌는 곳이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