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5T | 1/320sec | F/8.0 | 16.0mm | ISO-1600

 

곧바로 본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제목에 쓴 것 마냥 난 듀코비(Ducobi)를 완전히 잘못 알고 있었다.

저기 벽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유심히 보지 않았더라면, 호기심이 조금이라도 덜했다면 아마 끝내 난 듀코비를 오해하고 있었을 것이다.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듀코비에 대해 내가 잘못 알고 있던 부분에 대한 것이다.

 

NEX-5T | 1/160sec | F/8.0 | 16.0mm | ISO-1600

 

요즘 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자주 챙겨 본 이라면, 블로그에도 자주 소개 했던 곳이지만 아무튼 그렇다면 이젠 알고 있을 피프티피프티.

이 곳에서 듀코비의 전시회가 열렸다.

 

NEX-5T | 1/100sec | F/6.3 | 16.0mm | ISO-1600

 

내가 듀코비를 처음 만난 건 압구정 로데오거리의 끝자락, 지금의 CGV 청담 씨네시티점 부근에 위치한 킨키로봇에서 였다.

2009년? 2010년? 즈음이었던 것 같은데, 당시 킨키로봇의 좁은 진열장 안쪽에 살이 많이 찐 베어브릭같은 피규어가 디피되어 있었다.

희한하게 '자개'로 온 몸을 휘감고 있어서 눈길을 끌었던 녀석에 대해 "이건 뭐에요?" 라고 직원에게 물어봤는데

돌아온 대답 속에 바로 그 '듀코비'라는 이름이 있었다.

 

NEX-5T | 1/160sec | F/8.0 | 16.0mm | ISO-1600

 

그게 이 녀석들이었다. '아트토이'에 대해 아는 것이 없던 당시, 내게 이 녀석들은 '자개를 휘감은, 조금 특이한'

그냥 '살찐 베어브릭'이라고만 여겨졌는데, 수 년이 흐른 뒤 그때 그 녀석들을 이렇게 전시회의 주인공으로 보게 된 것이다.

 

NEX-5T | 1/160sec | F/8.0 | 16.0mm | ISO-1600

 

물론 그 후에 듀코비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드문드문 듣긴 했었다.

내가 놀랐던 건 외국 브랜드가 아닌 토종 한국 브랜드라는 것, 그리고 곡면에 자개를 붙이는 작업이 굉장히 어려운데 그걸 해냈다는 것.

그 두 가지였고, 그게 강하게 뇌리에 박힌 덕에 내가 듀코비를 잘못 이해하게 된 것이다.

 

NEX-5T | 1/160sec | F/8.0 | 16.0mm | ISO-1600

 

"이 둥글넙적한 아이의 이름이 '듀코비'다" 라고.

 

NEX-5T | 1/80sec | F/5.6 | 16.0mm | ISO-1600

 

듀코비를 완전히 잘못 알고 있었다는 건 이 전시를 모두 본 후에 알게 되었다.

흥미로운 (사실 원래부터 변함 없던 뻔한) 사실에 대해 지금부터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다.

  

NEX-5T | 1/125sec | F/7.1 | 16.0mm | ISO-1600

 

자개를 휘감은 아이부터 계속해서 보여지고 있는 이 '살찐 베어브릭' 같은 아이의 이름은 'RB'다.

나는 여태까지 이 토이의 이름이 듀코비인 줄 알았다. 대충 묻고 대충 들은게 화근이라면 화근이었던게지.

듀코비는 회사의 이름이고, 듀코비에서 출시한 이 플랫폼 토이의 이름은 'RB'였다.

 

NEX-5T | 1/125sec | F/6.3 | 16.0mm | ISO-1600

 

(자꾸 거론해 미안하지만) 이해를 돕는데 베어브릭만한 모델도 없으니 베어브릭을 예로 들어 설명하자면,

베어브릭(bearbrick)은 메디콤토이(MedicomToys)에서 출시한 플랫폼 토이다. 곰돌이 형태 자체를 베어브릭이라 부르는 것이고

그 플랫폼 위에 다양한 브랜드, 아티스트, 캐릭터, 나라 등이 덧씌워지며 각각이 개성있는 '상품'이 되는거지.

RB가 그러니까 베어브릭이고 듀코비가 메디콤토이라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NEX-5T | 1/125sec | F/7.1 | 16.0mm | ISO-1600

 

이 전시에서는 RB의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커스텀 작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앞서 본 세서미 스트릿의 몬스터 쿠키와 엘모, 가필드나 심슨과 같은 캐릭터라든지, 루이비통과 샤넬의 로고를 응용한 작품이라든지 하는

플랫폼 토이이기에 가능한 무한한 흡수력을 이번 전시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NEX-5T | 1/160sec | F/6.3 | 16.0mm | ISO-1600

 

플랫폼 토이의 묘미는 '내 마음대로' 꾸밀 수 있다는 것인데

그래서 자신이 평소 열광하는 브랜드의 로고도 이렇게 마음껏 그려 넣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이런 커스텀은 근데 이미 우리가 어렵지 않게 봐온 형태니까 사실 특별히 새롭진 않다.

 

NEX-5T | 1/200sec | F/6.3 | 16.0mm | ISO-1600

 

그래도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희소성에서 보는 재미는 꽤 쏠쏠하지 ㅎ

 

NEX-5T | 1/250sec | F/8.0 | 16.0mm | ISO-1600

  

NEX-5T | 1/125sec | F/5.6 | 16.0mm | ISO-1600

 

앞서 잠깐 봤던 그 자개 시리즈.

케이스가 쩐다 진짜 ㅎㄷㄷ

 

NEX-5T | 1/125sec | F/5.6 | 16.0mm | ISO-1600

 

자개 시리즈는 그런데, 정말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자개장을 비롯한 고가구들을 가만히 떠올려보면 그게 모두 네모 반듯한, 평면으로 구성된 형태 뿐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

이 RB는 신기하게도 곡선면 위에 자개를 휘감고 있다.

자개는 조개 껍질을 썰어낸 것이라 눈으로 보는 것 그대로 굉장히 얇아서 곡선면 위에 붙이는 작업이 굉장히 어렵다고 한다.

자개 장인 중에서도 이런 작업을 할 수 있는 장인은 손에 꼽을 정도라던데,

이런 전통공예를 젊은 감각으로 풀어냈다는 점이 정말 bbb!!!

 

NEX-5T | 1/125sec | F/5.6 | 16.0mm | ISO-1600

 

아무튼 자개는 자개고, 무한의 변신이 가능한 RB는 이번 전시에서 이렇게 에어조던 시계로도 만들어졌다.

1,2,3,4,5... 순서대로 조던 모델을 그려넣었고 당연히 각각이 시계의 숫자대로 배열 ㅎ

시계 바늘이 더 크고 눈에 잘 띄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 이유에 대해 물었는데

좀 슬픈 사연이 있더라. 결론만 말하면 저게 원래 바늘이 아님 ㅋ

 

NEX-5T | 1/160sec | F/6.3 | 16.0mm | ISO-1600

 

개인적으로는 역시 조던 1이 가장 잘 표현 된 것 같아.

 

NEX-5T | 1/125sec | F/7.1 | 16.0mm | ISO-1600

 

그 옆으로는 국내에서 활동중인 다양한 작가들의 커스텀 작품도 전시 되어 있었는데

역시 GFX 동진이가 제일 멋지네! 

 

NEX-5T | 1/160sec | F/8.0 | 16.0mm | ISO-1600

 

장콸의 작품도 bbb!!! 

 

NEX-5T | 1/160sec | F/8.0 | 16.0mm | ISO-1600

 

이건 꼭 그거 같았다 크리스마스 케익 위에 데코 ㅋㅋㅋㅋ 귀여운 설탕 덩어리 같았음 ㅋㅋㅋㅋ

 

NEX-5T | 1/80sec | F/5.6 | 16.0mm | ISO-1600

 

시작부터 RB에 대해서 계속 썰을 풀었으니 이쯤에서 그 얘긴 그만하고

듀코비의 다른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한다.

 

NEX-5T | 1/125sec | F/6.3 | 16.0mm | ISO-1600

 

내가 듀코비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 것이 "듀코비=RB" 였는데

사실 듀코비의 작가들은 개인 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었다. 단지 그게 겉으로 드러나지만 않았을 뿐.

 

NEX-5T | 1/250sec | F/8.0 | 16.0mm | ISO-1600

 

듀코비 소속 아티스트들의 에센셜을 모아놓은 테이블을 보고 있자니 더 그게 체감이 되는 것 같았다.

RB처럼 귀여운 아웃풋만 내놓는 줄 알았는데 생각 외로 거친 드로잉 습작이 꽤 보였으니까 - 

 

NEX-5T | 1/320sec | F/8.0 | 16.0mm | ISO-1600

 

(이건 목걸이 팬던트로 하면 폼 날 듯)

 

NEX-5T | 1/200sec | F/6.3 | 16.0mm | ISO-1600

 

그 중 내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이 그림이었다.

듀코비 소속 작가인 Muung의 그림인데, 일단 뭐 우리에게 (특히 나에게) 친숙한 브랜드 로고가 많이 보였기 때문이기도 하고,

뭔가 그림 스타일이나 채색한 느낌이 조잡해 보이지 않아서 더 좋게 보였던 듯.

 

NEX-5T | 1/200sec | F/7.1 | 16.0mm | ISO-1600

 

그런데 곧바로 뒷통수를 강하게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가져다 준 엄청난 작품을 마주하게 됐다.

방금 에센셜에서 본 그 그림이 세로 1미터 사이즈로 크게 확대 된 작품이었는데,

이게 가만히 보니..

 

NEX-5T | 1/200sec | F/6.3 | 16.0mm | ISO-1600

 

세상에나....

이 결이 보이나....

맞다....

이거 다 자수다....

일일이 진짜....

 

NEX-5T | 1/160sec | F/6.3 | 16.0mm | ISO-1600

 

충격적인 건, 이걸 정말 손으로 한땀 한땀 땄다는 거....

와 진짜....

조금 다른 표현이지만 여기로 빌려와 쓰자면 진짜 '무식이 깡패'라고 ㅋㅋㅋㅋ

아 진짜.. 할 말을 잃었다 ㅋㅋㅋ 이걸 어떻게 다 손으로 일일이 땄지 ㄷㄷㄷㄷㄷㄷㄷ

Muung 작가의 집념, 인내, 지구력.. 아 진짜..

 

NEX-5T | 1/250sec | F/8.0 | 16.0mm | ISO-1600

 

더 충격적인 건 이 자수 시리즈가 이번 전시에 총 3점이 걸렸는데,

이 3점 다 해서 완성하는데 꼬박 3개월이 걸렸단다;;;;;

더 놀라운 건, 이 작가가 원래 자수를 했던게 아니라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새로 배운거라고 ㄷㄷㄷ

아 진짜.. 진짜 근성 갑!!!!

내가 어느정도로 놀랐냐면, 좀 전의 그 큰 사이즈 (세로 1미터) 자수 작품은 가격을 듣고도 정말 사야 하나 카드 꺼내야 하나 고민까지;;;

가격이 물론 엄청났지만 그래도 이 진귀한 걸 전시에서 보고 끝내려니 너무 뭔가 아쉬워서 ㅠㅠ

진짜 짱이야!!!!

 

NEX-5T | 1/200sec | F/7.1 | 16.0mm | ISO-1600

 

그 옆엔 더 큰 작품이 있었는데 이건 자수는 아니고 그림 ㅋ

자수 3부작과 이어지는 시리즈물인데, 여기도 낯익은 인물과 브랜드가 등장해서 괜히 친숙 +_+

(저기 오른쪽에 서 있는 인조인간18호 스타일의 캐릭터가 작가 자신이라고 함)

 

NEX-5T | 1/250sec | F/8.0 | 16.0mm | ISO-1600

 

마크 안녕?

 

NEX-5T | 1/125sec | F/5.6 | 16.0mm | ISO-1600

 

그 외에도 자개를 활용한 또 다른 스타일의 작품도 볼 수 있었고,

 

NEX-5T | 1/250sec | F/8.0 | 16.0mm | ISO-1600

 

NEX-5T | 1/125sec | F/5.6 | 16.0mm | ISO-1600

 

이렇게 컬러가 나뉘는 것도 쉽게 보기 어려운 스타일이라 흥미롭게 봤다.ㄱㅇㅇ

 

NEX-5T | 1/160sec | F/6.3 | 16.0mm | ISO-1600

 

이 그림들은 Kisang 작가의 그림이다.

이번 피프티피프티의 '트리니티(Trinity)'전시에 참여한 듀코비의 핵심 작가 3인방 중 현재 뉴욕에 머무르고 있는 작가라

전시에 그림만 비행기 타고 날아왔다는 그런 후문 +_+

 

NEX-5T | 1/200sec | F/7.1 | 16.0mm | ISO-1600

 

나 왜 자꾸 팀버튼 생각이 나지? 

 

NEX-5T | 1/125sec | F/5.6 | 16.0mm | ISO-1600

 

Vitalnine 작가의 그래피티 그림 中.

왜 자꾸 흘러내려가냐옹 -

 

NEX-5T | 1/320sec | F/8.0 | 16.0mm | ISO-1600

 

피프티피프티의 안쪽 룸에서는 듀코비의 커스텀 RB의 사진전이 +_+

 

NEX-5T | 1/250sec | F/8.0 | 16.0mm | ISO-1600

 

그림들과 함께 ㅎ

 

NEX-5T | 1/250sec | F/8.0 | 16.0mm | ISO-1600

 

이렇게까지보니, 정말 생각보다 많은 활동을 했구나 -

하긴, 듀코비라는 이름이 낯설고 자주 접하지 못해서 그런거지 실제로는 꽤 유명한 팀이니까.

그것도 미국에서 더 인정받는다니 앞으로는 좀 더 세심히 관찰해야겠다는 생각 ㅎ

 

NEX-5T | 1/125sec | F/5.6 | 16.0mm | ISO-1600

 

(아 이 칸예 나 너무너무 갖고 싶다 ㅠㅠㅠㅠㅠ)

 

NEX-5T | 1/160sec | F/6.3 | 16.0mm | ISO-1600

 

전시 오픈이라고 피프티피프티에서 준비한 케이터링.

 

NEX-5T | 1/125sec | F/5.6 | 16.0mm | ISO-1600

 

뜨겁개핫도그도 함께 했네!

요즘 이런 에너지 있는 행사에 늘 함꼐 하려는 모습 보기 좋다 ㅋ

(뜨겁개핫도그 늘 응원!)

 

NEX-5T | 1/60sec | F/4.0 | 16.0mm | ISO-1600

 

피프티피프티의 마스코트 성현이도 만나고,

(성현아 삼촌 까먹지마 ㅠㅠ 사진 많이 찍어줄께 ㅠㅠ)

 

NEX-5T | 1/80sec | F/4.5 | 16.0mm | ISO-1600

 

럭키드로우도 참여해 봤다.

경품이 저기 보이는 쇼핑백 더미가 다 경품이었고 그 아래 또 쌓여있어서 꽤 많은 분들이 경품을 받아가셨는데,

사실 이건 난 좀 아쉬웠다.

(이 이야기는 피프티피프티 관계자에게도 솔직하게 전달한 상태니 그때 한 얘기 그대로 다시 적어보자면)

미술 전시인데 럭키드로우 경품이 죄다 옷인게 솔직히 이해가 안됐다.

전시를 보러 온 사람들은 어찌됐든 작가들의 지인이거나 팬일텐데, 그들이 좋아서 온 사람들에게 엉뚱한 물건을 경품으로 준다는게...

내 생각은 이렇다.

예를 들자면 뭐 A라는 작가의 전시회에서 이런 럭키드로우를 한다면 A라는 작가가 그 전시회를 기념해서 간단하게 그린 그림 같은거라든지,

뭐 과거 습작 중 하나라든지 하는 것에 싸인과 시리얼넘버를 직접 남겨서 그걸 경품으로 준다면 훨씬 의미있고 가치있지 않을까 하는?

뭐 이해관계라는게 있으니 협찬사들의 제품을 나눠주는 것도 좋은데,

간혹 경품을 받기 위해 억지로 스폰을 요청하는 작가나 업체를 보면 그건 좀 앞뒤가 바뀐 잘못된 케이스가 아닌가 싶어서 ㅎ

암튼 미술 전시에서 쌩뚱맞은 브랜드 옷이나 뭐 그런거 나눠주는게 난 좀 아쉽다는 생각임.

(이 트리니티 전시의 럭키드로우에서 1등 경품이 그래도 자개 커스텀 RB 였으니까 그건 인정함)

 

NEX-5T | 1/160sec | F/6.3 | 16.0mm | ISO-1600

 

나도 뭐 이렇게 모자를 받긴 했는데, 받은게 좋긴 하다만 이게 전시랑 큰 관계는 없지않나 하는 생각은 여전.

 

NEX-5T | 1/250sec | F/8.0 | 16.0mm | ISO-1600

 

 럭키드로우 얘기하다 좀 흥분했는데 어쨌든,

이번 전시는 내게 꽤 흥미로웠다.

듀코비 소속 작가들의 개인 작품을을 새롭게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RB 자체가 듀코비라고 알고 있던 나 스스로에게 굉장히 고마운 전시랄까 ㅎ

더구나 장인정신까지 느껴졌던 작품들을 접하니 이 분들을 정말 다시 봐야겠다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됐다.

미국에서 활동을 앞으로 더 활발히 할 예정이라고 하니 응원 또한 열심히 하는걸로!

 

듀코비 전시 잘 봤어요! (회식 못가서 죄송합니다 ㅋ)

피프티피프티 식구분들도 고생하셨어요!

 

PS 1 - Muung 작가의 자수 시리즈 모두 솔드아웃 ㄷㄷㄷ

PS 2 - 포스팅하다가 입구쪽 그림 2점을 안찍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발견... ㅠㅠ

 

 

Posted by 쎈스씨

댓글을 달아 주세요

NIKON D90 | 1/160sec | F/16.0 | 85.0mm | ISO-100



DJ DOC가 데뷔 15주년을 맞았다.

'슈퍼맨의 비애'와 '머피의 법칙'을 들으며 친구들과 춤을 췄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5년 이라니..

겨울이야기, 여름이야기, 미녀와야수, 삐걱삐걱.. 아.. 다 쓰기도 벅찰것 같다.

우리나라 대중가요 역사를 이야기 할때 절대 빼놓으면 안되는 가요계의 영원한 악동 디오씨가 어느덧 데뷔 15년이 되었다니;;

정말 시간.. 아니 세월이 정말 야속하다고 해야 하나;; 뭐가 이렇게 빨리 지나갔지;;

아무튼 그래서 !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보답도 할 겸, 함께 기념할 만한 무언가를 만들어 보자- 라는 취지아래

이번 15주년을 기념하며 나오는 신보 7집 앨범의 발매에는 DJ DOC의 팬들을 위한 아주 깜짝 놀랄만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었다 !



NIKON D90 | 1/160sec | F/16.0 | 105.0mm | ISO-100



이번 DJ DOC의 7집 앨범 자켓 맨 뒷부분의 Credit 에는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그 중 내가 개인적으로 주목했던 부분은 "Artwork & Design - GFX" 다 !

눈썰미가 좋은 사람이라면 이젠 아마 GFX의 아트웍을 쉽게 알아볼 수 있을텐데

그만큼 여기저기 무섭게 그 세력을 뻗어나가고 있는 친구 동진이 (a.k.a. GFX) 가 이번 DJ DOC 7집 앨범 디자인에 참여를 했다니

내가 주목을 어찌 안할수가 있겠는가 ! (이거 내가 괜히 부모의 심정마냥 뿌듯하네 하하)

그리고 그 다음으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크레딧의 맨 마지막 부분 !

"Limited Edition Album Collaboration with Nike Korea, Delitoys"라는 문구다.



NIKON D90 | 1/160sec | F/16.0 | 62.0mm | ISO-100
- (주)나이키스포츠 에서 특별히 제작한 패키지 케이스 -



그렇다. 이번 DJ DOC의 15주년 기념 7집 앨범의 1000장 한정 스페셜 패키지는 DJ DOC와 NIKE 그리고 DELITOYS가 함께 작업을 한 것이다 !

NIKE 에서는 CD와 QUIP이 들어가게 될 케이스를 나이키의 신발 박스 모양으로 특별 제작을 해 주었으며

DELITOYS 에서는 DJ DOC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플랫폼토이 QUIP을 특별 제작 해 주었다 !



NIKON D90 | 1/160sec | F/14.0 | 105.0mm | ISO-100
- 델리토이즈 에서 특별히 제작한 플랫폼토이 윕 -



이 1000장 한정 스페셜 패키지는 DJ DOC의 앨범이 정식으로 발매 되는 7월 30일 금요일,

교보 핫트랙스 15개 전점, 신나라 레코드 직영(강남,센트럴,전자랜드,아이파크,일산,대전,인천,부산서면)점,

그리고 코엑스 에반레코드, 홍대 미화당레코드, 신촌 향뮤직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 박스 옆면에 붙는, 오리지널 나이키 신발 박스에 있는 스티커 라벨과 동일한 컨셉의 스티커 -



그리고 참고로 8월 1일 일요일에는 코엑스 에반레코드에서 저녁 7시부터

DJ DOC의 7집 앨범 구매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만 DJ DOC가 직접 팬 싸인회까지 열 계획이라니

DJ DOC가 이번 15주년 기념 앨범에 정말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다는게 느껴지는것 같아 더욱 반가웠다 ㅎ

하지만 직접 싸인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 해도 실망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

7월 30일에 발매되는 이 1000장 한정 스페셜 패키지 中 랜덤으로 들어가는 100개의 패키지에는

이미 DJ DOC의 친필싸인이 숨어있다는 뜻밖의 희소식이 있으니 말이다 !



NIKON D90 | 1/320sec | F/9.0 | 80.0mm | ISO-100



NIKON D90 | 1/400sec | F/13.0 | 48.0mm | ISO-100
- 앨범 자켓에 있는 디제이디오씨 라는 손글씨는 DJ DOC의 이하늘 형님의 자필이라고 한다 -



NIKON D90 | 1/320sec | F/13.0 | 62.0mm | ISO-100
- 앨범 자켓은 이렇게 펼쳐진다 -



NIKON D90 | 1/400sec | F/13.0 | 62.0mm | ISO-100



NIKON D90 | 1/320sec | F/13.0 | 105.0mm | ISO-100
- 1000장 한정 스페셜 패키지 中 랜덤으로 선택되어지는 100장에만 포함되는 DJ DOC의 친필싸인 -



NIKON D90 | 1/320sec | F/13.0 | 105.0mm | ISO-100
- 싸우자! -



NIKON D90 | 1/160sec | F/13.0 | 105.0mm | ISO-100


NIKON D90 | 1/320sec | F/13.0 | 105.0mm | ISO-100



국내 가수를 모티브로 제작되어진 피규어는 물론 이미 있었으나

1) 이렇게 공식적으로 2) 국내 최고의 플랫폼토이 브랜드인 델리토이즈가 3) 글로벌 메이저 브랜드인 나이키와 함께 작업한 케이스는

여지껏 없었다고 하니, DJ DOC의 존재감과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이번 스페셜 패키지를 통해 다시금 깨달을수 있었다 !

(스포츠스타를 제외하고 연예인으로는 나이키와의 공식 협업은 DJ DOC가 국내 최초라고 함)



아직 앨범 발매가 되지도 않았는데

(이 글은 7월 28일, 앨범 발매일인 30일 보다 이틀 먼저 작성되어 졌습니다)

미리 스페셜 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해주신 Nike 의규형님과

좋은 정보와 도움 주신 Buda Sound의 하얀씨에게 이 글을 빌어 감사의 말씀 다시 한번 올립니다 !



PS - 하늘형님(DJ DOC)과 함께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던 동진아, 고생 많았다 ! 최고다 너가 !



+ 이번 7집 앨범 "풍류"의 타이틀곡 "나 이런 사람이야" 뮤직비디오






Posted by 쎈스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0.07.29 00:40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KAYEM 2010.07.29 07:58 신고  댓글쓰기

    엄훠~ 이런건 꼭 사야되~ 라는 생각밖에 안 드는군요..
    점덤 더 왕성한 활동을 펼치시는 GFX님 역시 멋지십니다..!

  3. abiyolee 2010.07.29 08:17  댓글쓰기

    하아~ 이런~~ 지방민의 서러움 ㅠㅠ 부산까지 가는것도 일인데 흑~

  4. Runk 2010.07.29 11:00  댓글쓰기

    와 정말 사고 싶네요 ㅠㅠ 하지만 30일은 평일.. 전 회사에 있고... 신나라도 멀고... 가슴아프네요 ㅠㅠ

  5. BlogIcon 디노 2010.07.29 11:18  댓글쓰기

    어머 이건 꼭 사야해!!
    ㅋㅋ

    아침에 당장 교보로 달려가야겠네요

  6. BlogIcon 마루. 2010.07.29 12:58 신고  댓글쓰기

    오..멋진...우리동네는 없더라구요...저도 몇장 doc앨범있는데
    이번앨범은 꼭 사고 싶더라구요..

  7. 2010.07.29 14:04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쎈스씨 2010.07.29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우 예약을 먼저! 멋쟁이시네요 ㅋ

      퍼가셔도 좋습니다^^ 출처만 표시해 주시구요

      어디에서 볼 수 있는지만 알려주세요 저도 보고 싶네요 ^^

  8. 2010.07.29 14:18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딘굥 2010.07.29 14:55  댓글쓰기

    광화문교보에서도 판매되는건가혹시아시나요??
    저도 GFX님의 개성이 만난 QUIP꼭 갖고싶어서사야겠어요ㅎㅎㅎㅎㅎ

  10. 무한대장 2010.07.29 18:28  댓글쓰기

    잠실교보나 강남교보 내일 아침 11시쯤 가면 한정판 살 수 있겠죠??

    근데, 이거 인터넷으로는 구매 못 하는건아요??

  11. 2010.07.29 19:20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이민 2010.07.30 01:15  댓글쓰기

    센스님 블로그에서 정보 얻어서 저녁때 두 장(한 장은 선물용으로..ㅎ) 예매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3. 뭉미 2010.07.30 11:15  댓글쓰기

    한정판 앨범 구매하였습니다! 아침일어나마자 가서 사구왔어요~ 기분이 되게 좋내요 ㅋㄷㅋㄷ

  14. 소운 2010.07.30 12:15  댓글쓰기

    개장시간 맞춰서 얼른 달려가 줄서서 구해왔습니다.. 11시쯤 여기저기 물어보니 오픈한지 3-40분만에 거의 모든 매장 품절됐다고 하더라구요..ㄷㄷ 예약되는지 몰랐었네요.. 선물용 하나 필요했는데 하나밖에 못 구했거든요.ㅠㅠㅠㅠ

  15. ㄷㄷㄷㄷ 2010.07.30 13:50  댓글쓰기

    지금가면늦어요???????????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