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갔다가 벌칙 수행 중인 배트맨을 만났다.

대체 이런 짓은 왜 하는거지.

처음엔 웃겨서 찍었는데,

이 사진은 보면 볼 수록 이상하게 징그럽다.

슬프고.



본인 표정에 기분이 담긴 느낌.

안타깝다.



=




합정역 교보문고에 처음 가봤다.

사진 찍으며 내려갈 땐 몰랐는데 이제보니 저 위에 건담샵이 있었네?



옹 크고 넓구나. 한산하고.



교보문고 옆 통로를 따라 겉다가 이런 스태츄를 마주했다.

(이것만 찍어서 크기가 짐작이 안되겠지만 무려 158cm 길이를 자랑하는 1:1 사이즈 스태츄임)

'사에카노'?라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카토 메구미라는 캐릭터라는데

구입을 원하면 카운터에 문의하라는 푯말에 놀라 일행들이랑 같이 "이건 얼마쯤 할까?"라는 대화를 앞에서 잠깐 나눴는데,



나중에 사무실 돌아가서 가격 검색해봤다가 기절할 뻔.

2,000만원쯤 하더라;;;;

보통 멀티플랙스 영화관에 세워져있는 아이언맨 1:1 스태츄도 2,000만원은 안하는데....



교보문고를 지나 들어간 감성타코에서 부리또를 시켜 먹었는데,

아니 나는, 감성타코가 딱 내가 신사동에서 살고 있는 집 바로 옆 건물에 있는데 매번 웨이팅이 폭발이길래

엄청 맛있는 곳인가 - 싶어서 기대가 컸건만 진짜 뭐가 이따위냐.

가성비도 별로인 것 같고 맛도 그냥 그렇고 가격이 싼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플레이팅 센스가 최악.



그나마 사람들이랑 나눠먹으려고 주문한 퀘사디아가 체면치레는 하던데.

감성타코에 다시 갈 일은 없을 것 같다.

(심지어 감성타코 합정점은 직원들도 친절하지가 않고 기운도 없어보이고 매장이 시원하지도 않고. 맘에 드는게 없었음)



교보문고 구경 좀 할까 했으나 일행들이 있어서 여긴 다음에 다시 와보기로.



길 건너려고 서서 멀뚱멀뚱 맞은편 건물을 쳐다봤는데,



홍대 던전은 뭐임?



조던 홍대 스토어 잠깐 구경 후,



백미당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

우유가 많이 들어갔는지 목 막힘 없이 부드럽고 시원하게 쭉쭉 넘어가서 좋더라.



=




캠브리지 멤버스(Cambridge Members)에서 지난 5월에 수트를 맞췄고,

그 수트를 찾은 것이 6월. 당시 캠브리지 멤버스 측에서 사진 촬영을 해주셨었는데

그 사진들을 8월이 되서야 받아봤다.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사진.

내가 저렇게 갸름하지가 않은데 아주 마음에 드네 음하하하 +_+



이 사진도 좀 마음에 들고.



와 이건. 내가 봐도 좀 놀랍다.

내가 무슨 75kg쯤 되어 보이네.

딱히 후보정도 안 된 것 같은데.

역시 수트의 힘인가.



뒤적뒤적.



마음에 쏙 든다.



재원이랑 함께 좋은 추억 만든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캠브리지 멤버스 측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_+



=




29CM(www.29cm.co.kr)에서 1주일치 샐러드를 한 번에 보내주는 브랜드를 우연히 발견해서 주문해 봤다.

덕분에 이번 주는 점심시간에 계속 이걸 먹었는데,



브랜드는 샐러딩(Salading)이라고 하고, 각각의 샐러드가 맛이 다 달라서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어 좋더라.

드레싱도 내가 따로 뿌려 먹을 수 있게 되어 있고 ㅎ 가격이 괜찮아서 맘에 들었는데 맛도 좋아서 이거 종종 시켜 먹어봐야겠음 ㅇㅇ



이렇게 안에 들어가는 것도 다 다르고 드레싱도 다르고 해서 질리지 않아 좋음 +_+



=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 날.



유니클로(Uniqlo)에 갔는데 오메나 - 여긴 벌써 가을이네?



아니, 겨울인가 -_-;;;



패딩도 한가득이고.



난 아직도 더워서 땀을 뻘뻘 흘리는구만.



빨라도 너무 빠른거 같다.

나도 패션계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지만, 참 모르겠어 이런 시스템은.



유니클로 와이어리스 브라의 모델이 사사키 노조미인데,

정말 얘는 뭐 이전부터 예쁘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 광고를 위해 태어난 비주얼이다 싶을 정도로 제품과 완벽하게 어울리는 느낌.



근데 다 좋은데 왜 15살 연상 개그맨하고 결혼했니.

왜.

대체 왜.



사사키 노조미의 결혼 소식에 가슴 아파한 나는,



양꼬치로 아린 가슴을 달래본다.

는 농담이고 ㅋ 양꼬치 안 먹은지 오래 되서 양꼬치 먹으러 호우 양꼬치에 갔는데

원래 손님 바글바글한 곳인데 내가 갔을땐 이상하리만치 한산해서 아주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양꼬치를 먹어 기분이 좋았다.



더우니까 옥수수 국수도 냉면으로 시켜봤는데 이게 또 꿀맛이고 +_+



칭따오 빠지면 섭하지.



덕분에 양꼬치 폭풍 흡입!



양꼬치 다 먹고나서는 다른 요리를 한 번 먹어보자 하고

지삼선을 주문해 봤는데 오 - 이거 은근히 중독적이더라.

가지, 감자, 피망이 들어가는 요리인데 이거 꽤 내 스타일에 가까워서 좋았음 ㅋ

다음에는 또 다른 것도 먹어봐야겠당 +_+



=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얼마만이냐.



입구 옆 전시 공간은 내가 좋아하는 파라(Parra)의 아트웍과 관련 상품들로 한가득.

난 진짜 파라의 아트웍이 너무 좋음 +_+



그림도 그림이지만 2D보다 3D에 더욱 격한 반응을 보이는 내 취향엔

특히나 최근 발매된 바로 이 기브업(Give Up) 램프가 정말 ㅠㅠ

이 램프는 2015년에 스컬프처로 만들어졌던 파라의 작품을 램프 버전으로 2017년 7월에 출시한 녀석인데,

영영 실물로 못 볼 줄 알았던 물건인데 이렇게 볼 수 있어 어찌나 기쁘던지 +_+



양심없게 정말 너무 오랜만에 왔다.

한때는 그래도 종종 출퇴근 길에 들르곤 했는데

이젠 회사도 합정쪽으로 바뀌고 신사동엔 잘 있질 않으니 통 올 일이 없더라구 ㅠ



아무튼 파라의 진귀한 작품들부터 파라의 아트웍이 담긴 바이파라(byParra)의 패션 아이템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피프티 피프티는 정말 즐겁고 고마운 곳이다 ㅎ



※ 앞으로 (짧지 않은 미래의) 당분간은 바이파라의 아이템은 이 곳 피프티 피프티에서만 만날 수 있으니

파라의 팬이라면 이 사실은 꼭 기억해두길.



암튼 오랜만에 피프티 피프티 구경 좀 하다가,



나는 결국 마음 먹은대로 기브업 램프를 구입하기로 +_+



아 근데 너무 큼 ㅋㅋㅋㅋ

쇼핑백 ㅋㅋㅋㅋ

그래도 기분 좋다 ㅋㅋㅋㅋ

이거 이베이에서 매물로 구하려면 80만원도 더 들어갈 정도로 비싼 값을 지불해야 하는데,

피프티 피프티에서 최초 발매가에 거의 근접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임 ㅠㅠ

피프티 피프티 진짜 짱!!!



집에 와서 바로 까봤음.



아 귀엽다 ㅋㅋㅋㅋ

고이 앉아있어 ㅋㅋㅋㅋ



아 커서 좋다.

너무 잘 나온듯 ㅠㅠ



불 밝히면 이런 간지!

밤에 켜두면 엄청 예쁠듯!

나이스!



+ 추신




이건 내가 2015년 10월에 구입한, 전세계 30장 에디션으로 제작되었던 파라의 기브업(Give Up) 실크 스크린 아트웍.

이번에 램프 산 덕분에 이 액자와 함께 셋트를 완성했다!



=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가 개장 3주년을 맞아 몇 주 전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아디다스의 고향 독일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날아왔다고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방문해 봤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진귀한 아디다스의 오리지널 빈티지 스니커즈들이었는데

이것들은 모두 베를린의 아디다스 스니커즈 컬렉터 쿼트(Quote)의 개인 소장품이라고 ㅎ

사진에는 50여족만 보이는데 이런 아일랜드가 저 뒤로 3개 더 있었으니 거의 200여족 되는 어마어마한 물량!!!



그 중에서 단연 돋보인 건 역시 스탠 스미스(Stan Smith) 컬렉션 이었는데,



와 스탠스미스 오리지널 모델이라니.

살면서 오리지널 모델을 이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인듯?

무려 박스까지?



심지어 사인 버전도 있더라.

사인을 받은 스탠 스미스 모델은 텅의 모양으로 봐서는 2002년즈음에 나온 모델 같은데

정확하진 않지만 아무튼 2000년대 이후 모델로 추측됨.

아무튼 스탠 스미스의 사인을 받았다는 게 대박!

역시 유명 컬렉터답다!



1층의 스니커즈 전시를 뒤로하고 2층으로 올라가보니 이번에는

독일에서 온 아워 보드카(Our/Vodka)가 뙇!



아직 국내에 정식 런칭이 되진 않았는데

9월부터는 아마도 만나볼 수 있을거라는 희소식!

나는 다른것보다도 라벨 디자인이 너무 담백해서 그게 참 맘에 듬!



날이 더우니 아워 보드카 레시피에 따른 칵테일 한잔 쭉 마시고,



마지막으로 3층으로 올라가 봤다.

(저 외국인이 쿼트!인지는 모름 ㅋ)



여기서는 아디다스 글로벌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아디다스 메이커랩(adidas MakerLab)의 워크샵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내가 가장 기대했던 자리이기도 함 +_+

아디다스 메이커랩은 아디다스 마니아들의 개성과 크리에이티브를 살릴 수 있는 DIY 프로그램으로

이 DIY 키트 자체를 아디다스 글로벌에서 직접 개발했다고!



낮에 다녀간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을 보니 나도 오기가 생겨서 뭔가 제대로 하나 만들어 보기로 함 ㅋ



준비된 재료가 딱히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일단 뭐 주어진 환경 안에서 해야 하니 ㅋ

(저기 왼쪽 아래에 놓인 작은 상자가 아디다스 메이커랩 DIY 키트 박스다)



로고가 제법 귀엽다.

아마도 MKRLAB인듯?

해시태그는 #adidasmakerlab 임 ㅇㅇ

인스타 검색해봅시다 다들.



박스를 열면 이런 DIY 키트가 나오는데,



설명서를 보니 그다지 어렵지 않다 ㅋ 재밌겠네 이거.



음 근데 색깔이 맘에 안드네.

어쩌지.

뭘 어떻게 만들지.

아 갑자기 진지해짐 ㅋㅋㅋㅋ

나 이런거 대충 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혼자 괜히 부담 받음 ㅋㅋㅋㅋ



일단 이리저리 만들어 보기 시작했다.



결국 준비되어 있던 재료들 중 눈에 띄는 걸 막 잘라 붙임 ㅋㅋㅋ



얼마나 걸렸지? 갑자기 급 집중하는 덕에 이거 만드는데 얼마나 걸렸는지 모르겠네 ㅋㅋㅋ

나는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까 하다가 준비된 재료가 딱히 내 취향이 아니어서

기존에 있던 신발을 만들어보자! 하고 이지부스트 350v2의 지브라 모델을 만들어 봤다 ㅋㅋㅋ

가지지 못한 서러움을 담아 만들었다고나 할까 ㅋㅋㅋ

근데 뭔가 급하게 만든거 치고 잘 만든 느낌 ㅋㅋㅋ



다른 사람들 만든 거랑 쭉 놓고 보니, 아 저기 어떤 분은 막 아디다스 트레포일 로고도 붙여 넣고 했네.

로고는 어디서 난거지 ㄷㄷㄷ 어떤 분은 끈대신 벨크로 밴드 디테일을 올렸네 ㄷㄷㄷ 역시 다들 bbb

그래도 난 내꺼가 젤 맘에 듬 ㅋㅋㅋ

아디다스 메이커랩은 실제로 런칭을 예정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니 아디다스의 움직임을 계속해서 주목해 보자.



=




쉐이크쉑(Shake Shack)은 언제가도 참 좋다.

가격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인데,

어쩌겠어 너무 맛있는데.



이번에는 스모크 쉑(Smoke Shack)을 먹었다.

베이컨과 치즈, 두툼한 패티 때문에 느끼함의 끝을 맛 볼 수 있는 메뉴인데

매콤한 체피 페퍼가 듬뿍 들어가서 적당히 밸런스를 잡아주는 느낌 +_+

나는 쉐이크쉑에서 쉑버거 > 쉑스택 > 스모크쉑 > 쉬룸버거 순으로 좋아함 ㅇㅇ



그리고 후라이는 역시 바닐라 쉐이크에 찍어먹어야 제맛 ㅋ

돼지라 행복행 >_<



끝.



Posted by 쎈스씨

댓글을 달아 주세요



회가 먹고 싶어서 찾은 신선도.

뭐 어마어마하다고는 못하겠지만 가성비가 꽤 괜찮은 작은 횟집이다.



신선도라는 동명의 셋트메뉴가 있는데 그걸 시키면 가장 먼저 이렇게 우동이 나오고,



이런 셋트가 나온다.

솔직히 내 식성 기준이면 혼자 다 먹어도 성에 안차지만 회가 배부르자고 먹는 음식은 아니니께 ㅋㅋ



아 참치랑 연어 정말 너무 좋음 ㅠ



뭐 이런것도 나오고 은근 쏠쏠하다.



하지만 결국 배가 안차서 나는 초밥까지 시켜먹음 ㅇㅇ



그리고 디저트로 피자를 먹ㅇ...

?????



여기는 구로디지털단지역 앞 깔깔거리에 있는 브롱스라는 곳인데,

내가 구디앞을 많이 다녀본 건 아니지만 내가 다녀본 곳 중엔 여기가 가장 구로같지 않고 강남이나 홍대 같음 ㅋㅋㅋ

암튼 머 회랑 초밥 열심히 먹었지만, 여기 피맥도 싸고 맛있는 걸 어쩌겠니.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당신의 손목을 응원합니다"



=




홍콩의 유명 딤섬 전문점인 딩딤1968(DingDim1968)이 한국에도 분점을 냈는데,

너무 놀랍게도 그 한국 첫 분점인 한국본점이 집 바로 앞 건물에 들어와서 내가 너무 깜짝 놀람 ㅋ



한국본점의 첫 오픈이라 본국에서 그 뭐라 해야 되지? 일종의 적응 기간이라고 해야 하나 -

아무튼 본국의 맛과 동일한 맛을 내기 위해 본국의 쉐프가 잠시 와있다는 얘길 들었어서

지금 가보는게 좋겠다 싶어 (결국 사람 많아지면 또 못갈테니) 서둘러 방문해 봤다.



메뉴는 위와 같으니 참고 하고,

나는 셋트 메뉴가 보이길래 셋트 C를 주문했음.

(근데 왜 셋트 이름이 A와 C일까. B는 어디가고..)



목이 마르니 맥주부터 벌컥벌컥.



가장 먼저 나온 건 로마이까이라는 중식 연잎밥이다.



이렇게 연잎을 까면 그 안에 숨은 찹쌀밥이 고운 자태를 드러내는데



아 진짜 이미 저 찰기만 봐도 행복함.



근데 그 안에 닭고기가 숨어있어 ㅠㅠ

아 진짜 완전 사랑함 ㅠㅠ



그래서 기분좋게 로마이까이를 먹다가, 차슈바오가 나왔길래 그것도 바로 한 입 베어물어봤음.

차슈바오는 돼지고기 바베큐가 들어간 소보로 딤섬인데,

뭐 말이 딤섬이지 그냥 고기 들어간 소보로빵임.

그래서 이걸 괜히 먹었네 했다.

이건 디저트에 더 적합한 메뉴 같았거든 ㅠㅠ 소보로 식감 땜에 좀 전까지 맛있게 먹었던 로마이까이의 식감이 사라짐 ㅠㅠ



좀 기다리니 나머지 음식들이 모두 나왔다.

이 뒤로는 사진을 찍을 겨를 없이 열심히 먹어 치우기 바빴어서 이게 마지막 인증샷이니

이 사진 기준으로 소개를 하자면 맨 왼쪽에 있는 게 딤섬의 가장 기본이 되는 하가우(새우 딤섬),

두번째에 있는 건 야채와 새우가 들어간 초이가우, 그리고 세번째에 있는 노르스름한 게

딩딤1968의 인기 메뉴 시우마이(돼지고기와 새우가 들어간 딤섬) 되시겠다.

그 뒤로 세가지 딤섬이 더 있는데 그것들은 순서대로,

메추리알과 돼지고기 그리고 새우가 들어간 첸마이, 계란과 새우가 들어간 스프링롤인 춘권,

마지막으로 이 셋트의 디저트격이라 할 수 있는, 코코넛가루가 뿌려진 망고 찹쌀떡 로마이치다.

개인적으로는 시우마이 > 로마이까이 > 초이가우> 첸마이 > 하가우 > 춘권 > 차슈바오 > 로마이치 순으로 맛있었음.

여기가 테이크아웃이 된다면 참 좋을텐데 그건 물어보지 않아서 모르겠고, 뭐 그냥 오픈 기념으로 잘 가봤다고 느끼는 정도였음.



2차로는 가로수길 스페인클럽에 갔는데,

여긴 다시 갈 일은 없을 것 같다.

내가 솔직히 가로수길 거주 7년차에 여기 처음 가봤는데

서비스도 별로고 뭐 그렇게 대단한 곳인지를 전혀 모르겠어서,

그냥 가봤으니 됐다 정도로 여길 예정.

안가본 사람들이 있다면 굳이 추천하고 싶지도 않음.



=




어느 날의 나.

블루블루해.

코돈블루해.

※ 모자는 카브엠트(Cavempt), 셔츠는 로우투로우(Raw to Raw), 부채는 일본에서 사온 거.



=




갑자기 벌어진 술자리.



명란 널 좋아해.



안주 클라스보소.

영욱이 덕분에 우니까지 먹고 내가 갑자기 호강을 어마어마하게 했네 +_+



제인이랑 영상통화도 했다 ㅠ

제인이가 날 보고 웃어준 건 제인이가 태어나고 난 지난 4년 간 처음이었어 ㅠㅠ

제인아 고마워 엉엉 ㅠㅠ



요즘은 정말 나이가 들어서인지, 사람 많은 자리 요란한 자리보다 그냥 친구랑 이렇게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꽃 피우는 게 훨씬 좋다.

우리네 사는 얘기, 앞으로에 대한 얘기 같은 의미있는 대화들 나누면서.

그렇게 어른이 되어가는걸까 ㅎㅎ



=




어느 날의 나.

까망까망해.

까방메르해.

※ 모자는 엠엔더블유(withMNW), 피케셔츠는 문수권세컨(MSKN2ND).



=




인케이스(incase)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



여기서 스케이트보드 컬처 기반의 매거진 더 콰이엇 리프(The Quiet Leaf)의 5번째 이슈 런칭 행사가 열렸다.

인케이스랑 더 콰이엇 리프가 무슨 관계가 있나 할 수 있을텐데

이번 5번째 이슈에서는 태국의 스케이트보드 컬처를 소개하는데 그걸 인케이스의 '캡춰 더 모먼트' 캠페인과 함께 진행했다고.



그래서 인케이스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는 태국의 야시장을 연상케 하는 매점과 간이 테이블로 채워졌는데

이런 귀여운 발상은 누가 한건지 +_+



아 심지어 ㅋㅋ 케이터링 센스 어쩔거야 ㅋㅋ



케이터링이 태국 컵라면이야 ㅠㅠ 똠양꿍맛 ㅠㅠ



맥주 안주까지 ㅋㅋ 귀여움 ㅋㅋ



나는 잠시 더 콰이엇 리프 구경.



더 콰이엇 리프는 모든 아티클이 우리말과 영어, 그리고 해당 이슈에서 다뤄지는 나라의 언어로 이루어져있는데

진짜 이게 보통 작업이 아닐텐데 매번 볼 때마다 감탄에 감탄 ㅠㅠ



그래서 못 읽음 ㅇㅇ



뻥임. 우리말로 이렇게 다 번역 되어있지 ㅋ

더 콰이엇 리프의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한 친구들은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 #thequietleaf_mag 를 검색해볼 것.



=




내가 탄 버스가 145번인데 저 앞에 145번이 보이고,

더 기가막힌건 그 앞에 보이는 저 멀리 버스도 145번...

야...



까올리포차나 오랜만이야.



인케이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태국 감성을 냄새로만 맡고 왔는데 아예 까올리포차나까지 와버림 ㅋㅋ 웃기다 ㅋㅋ



시작은 창(Chang).



에피타이저는 얌운센.

나 진짜 이거 짱 좋아함 ㅇㅇ



슬슬 달려볼까 하고 카오팟뿌(게살볶음밥), 꾸웨이띠여우(쌀국수)로 본 식사를 시작했는데



헐 ㅋㅋㅋㅋㅋㅋ 논현동 정전 ㅋㅋㅋㅋㅋㅋ

저기 앞건물에는 불이 들어오는 거 보니 이쪽 일대만 정전이 된 모양인데

진짜 깜짝놀라서 밖에 나가보니 다들 웅성웅성대고,

근데 웃긴데 이 뒤로도 두 세번 더 정전이 됐는데 계속 불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니까 다들 막 환호지름 ㅋㅋㅋㅋㅋㅋ

정전 되는 순간에 조리하시던 분들은 진짜 식겁했을텐데 ㅠㅠㅠㅠ



근데 우리가 무사히 밥 먹고 나와서 자리 옮기려고 그 근처를 좀 걸었는데

걷다보니 또 정전이 되더라 ㄷㄷㄷㄷ

대충 범위로 보면 골목 기준으로 한 세블럭 정도가 싹 정전된 듯 ㄷㄷㄷㄷ

(근데 진짜 ㅋㅋㅋㅋ 다들 정전 될 때마다 소리지름 ㅋㅋㅋㅋ)



그래서 뭐 암튼 무사히 2차를 갔는데,

뭐 별거 없어서 먹다가 말았...

...



=




주말에는 만화방에 가서 마블 빠답게 마블 그래픽 노블만 골라보고,



캠핑 느낌 내려고 캠핑 포차 가서 이런 것도 해먹고,



나름 뭐 괜찮았네.



라면 호로록 +_+



=




비밀의 낮맥.



하이드 스토어(hidestore.co.kr)에서 시즌오프 마지막날 플리마켓을 함께 연다기에 슬쩍 구경가봤다.



쇼핑할 팔자가 아니라서 그냥 입닫고 구경만 했는데 탐나던게 너무 많아서 내가 혼쭐남 ㅠ



내 취향은 아니지만 조지콕스 슈즈는 볼때마다 참 개성만점이라는 생각.

멋있다.



하마터면 올드조(Old Joe & Co)의 부채를 살뻔.

진짜 저거 들었다 놨다만 한 5분 한 듯 ㅋㅋㅋㅋㅋ



멋있는 거 너무 많다 여기.

올 때마다 지름신 물리치기가 힘드렁.



=




강남역 캠브리지 멤버스(Cambridge Members).



이곳 2층에서는 비스포크(Bespoke)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그 서비스를 MTM이라고 부른다.

"MADE TO MEASURE"의 약자임.



노란색 좋아.



여기가 2층이고 저 안쪽이 MTM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인테리어에 신경을 정말 많이 쓴 느낌.



체촌은 이미 지난 번에 다 했고, 오늘은 수트를 찾으러 갔던 날이었다.



그리고 비밀의 촬영도 있었지.



근데 카메라 스케일 보소...



좀 민망하지만 수트를 입어 봄.



퇴근하고 간 거라 머리가 좀 엉망이었는데,

아무튼 수트는 엄청 잘 나온 것 같았다.

체촌해주셨건 선생님께서 굉장히 눈썰미가 좋으시다는 걸 느낀게,

진짜 내 몸 한번 딱 보더니 허리 휜 거, 팔 길이가 틀린거 다 알아맞춤 ㄷㄷㄷㄷ

암튼 잘 만들어주셨으니 이제 열심히 입어야지 +_+



끝.



Posted by 쎈스씨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