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도 눈이 내렸다.

엄청 쌓이고 그런 건 아니지만, 제법 '진짜 첫 눈'이라고 할 정도는 되었던 듯.



보인다 보여 +_+



한동안 점심을 샐러드 따위로 해결하고 그랬는데,

날이 추워지니까 뭔가 뜨끈한 게 자꾸 땡겨서 오랫만에 꼬꼬면을 먹었음.

이게 처음 나왔을 땐 전국민이 이것만 먹어야 할 것 같다는 분위기가 자연스레 조성되었고

팔도社에서도 공장을 엄청 증설해서 꼬꼬면 물량 맞추기에 정신이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런 백(白)라면의 인기도 지금은 다 사라진 듯 ㅎㅎ...



회사에서 보안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전 직원 컴퓨터 갈아 엎기" 미션을 주는 바람에,

월요일 부터 밤 늦게까지 남아 윈도우를 다시 설치했다.

새로 깔고 하니까 기분은 좋은데, 뭐 또 오래 못가겠지...?



저녁 메뉴도 편의점에서 해결했다. 밥을 많이 먹긴 싫고, 빵 같은 거 먹긴 싫어서.

스팸을 좋아하는 초딩 입맛의 소유자라 이게 괜히 땡겨서 구입해 봤음.



일단 용기가 젊은 세대에게 어필하기 좋은 형태라 마음에 들었는데, 맛도 기대보다는 꽤 괜찮았다.

건더기의 크기가 조금만 더 컸더라면 씹는 맛도 있고 보는 맛도 더 좋았을 것 같은데, 편의점에서 이정도면 선방하는 퀄리티인듯 ㅇㅇ



=




가정집처럼 보이겠지만 여기가 아메바컬쳐(Amoeba Culture) 사무실이다.

실제 주택을 사무실로 개조해서 쓰고 있는데 나 이런 거 완전 좋아함 ㅠ



사무실로 딱 들어가면 가장 먼저 다이나믹듀오 두 형님들이 이렇게 손님을 맞는다.

이건 아메바후드(Amoebahood)라는 이름으로 2011년에 출시 되었던 쿨레인(Coolrain)형과 아메바컬쳐의 콜라보레이션 아트토이 시리즈를

2013년에 아메바후드 인 서울(Amoebahood in Seoul)이라는 이름으로 전시할때 라이프 사이즈 스케일로 만든 조형물인데,

볼 때 마다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 ㅋ



내가 이 곳에 온 이유는 아메바컬쳐에서 아트디렉터를 맡고 있는 동진이를 보기 위함으로,

사진으로만 보던 그 사무실을 이렇게 실제로 마주하니 뭔가 기분이 남다르더라고?

(일단 혼자 이 큰 방 다 쓰는 간지...)



장난감 가게 아님 ㅋㅋ 동진이 방임 ㅋㅋ

아메바컬쳐 방문객들의 투어 코스 중 하나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여긴 말이 안됨;;;;;;



동진이랑 밥 먹으러 가는데, 앞에 서 있는 차가 뭔가 범상치가 않네.



동진이가 안내한 곳은 삼계탕 집으로, 외국에서 온 손님들과 거하게 놀고 난 다음날 숙취로 힘들어하는 그들에게 안내하는 곳이라고 ㅋㅋ

뭐 나는 숙취는 없었다만, 몸보신 하면 좋으니 굿굿! (이름은 '백년토종삼계탕'임)



현장감 있는 사진 ㅇㅇ



잘 먹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서교동에 이쁜 골목이 많네.



여긴 커피 콘하스(Coffee Conhas)라고, 아메바컬쳐 근처에 있는 커피숍인데, 컨테이너를 올려 세운 패기가 장난 아니다.

첫인상부터가 느낌 제대로 +_+



무려 1층 키친이 사방에서 다 보이는 시원한 오픈형!

여기보다 개방되어있는 키친은 어디에도 없을 듯? ㅋㅋ



메뉴가 시크하네.



안녕?



와 여기 실내도 장난이 아니야.

진짜 분위기에 제대로 감동 먹었다.



동진이가 여기 분위기랑 싱크로가 좋네 아주.



나는 커피를 안마시는 관계로 핫초코를 주문했는데, 그보다도 잘 보면 저기 테이블에 GS CALTEX라고 써 있는게 보일거다.

맞다 그 GS칼텍스. 이 테이블도 가만 보니까 컨테이너 문짝을 재활용 한거더라고? 이런 멋진 커피숍이 있었다니 +_+ 진짜 분위기 짱짱!



다음에 또 와봐야겠다 ㅋ 안 시끄러워서 어찌나 좋던지 ㅠ



=




아메바컬쳐와의 미팅을 마친 뒤에는 터미너스(Terminus)로 넘어와 웍스아웃(Worksout) 친구들과 미팅 아닌 미팅을.

일 얘기 보단 거의 외국 나갔다 온 수다를 떠느라 ㅋㅋ



어쩌다 보니 나랑 시현이는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에서만 파는 신발을 신고 있더라 ㅎ

도버 마켓은 런던에 본점이 있고 미국 뉴욕, 일본 긴자 그리고 중국 베이징에만 있는, 전세계에 딱 4개 매장만 존재하는 셀렉트 숍인데

나는 일본 갔을 때 사 온 거고 시현이는 미국 갔을 때 사 온 걸 신고 있더라고 ㅎㅎ 도버 진짜 이쁜 것만 잘 가져다 놓고 파는 것 같아 좋음!!



=




여긴 홍대 우사기 식당. 미팅 갔다가 밥을 여기서 먹게 됐다.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 매장 근처에 있어 찾기 쉬움 ㅎ



바깥에서는 가게가 굉장히 좁을 것 처럼 보였는데 들어와 보니 여기 뭐가 이렇게 넓어?



나는 이게 뭐였더라? 새우믹스동이었나? 암튼 새우튀김이랑 계란이랑 뭐 등등 올라간 덮밥을 시켰다. 오- 근데 아주 맛도 좋더라고!

가성비 짱짱!



그리고 내가 호기심에 주문해 봤던 콘치즈튀김. 아 이게 완전 히트였음 ㅋㅋ 진짜 맛있더라!!



밥을 다 먹고는 미팅을 위해 워드커피(WordCoffee)로.



내가 커피만 좋아했어도 참 사랑했을 공간인데 내가 커피를 안 마시니 이것 참 ㅋ

근데 진짜로, 커피를 안 마시는데도 여기가 멋지게 보이니 커피를 좋아했더라면 얼마나 여길 자주 갔을까 나는 ㅎㅎ



역시나 나는 핫초코를 마심.



브라운브레스와의 미팅을 마치고는 바로 옆에 붙어있는 어라운더스(Sround Us)의 논스토어(NON Store)에 들렀는데,



와 이거 뭐 시트지 장인이 다녀갔나;;;;

듣자니 저거 한장 한장 일일이 다 붙인거라던데;;;; 상상만 해도 끔찍 ㅠㅠ



홍대 미팅 투어의 마지막은 아이졸라(izola)와 스테레오 바이닐 크루저(Stereo Vinyl Crusier)를 유통하는 피드인터내셔널 사무실.

내가 다녀 본 '회사' 사무실 중 가장 나이키 운동화랑 슈프림 '잡동사니'가 많은 곳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왔더니만 도대체가 이해가 안 가는 한 겨울의 얼음 접대를 해 줌.

???????



자기들은 슈프림 머그컵에 에스프레소 타 먹고?

??????



기범이는 없는 게 없네?



볼 일 다 보고 사무실을 떠나려는데 재훈이가 선물이라고 이런 걸 줬다.



아이졸라의 윅트리머(Wick Trimmer)와 윅디퍼(Wick Dipper)였다. 캔들 문화가 대중화 되면서 이런 도구들의 수요도 늘고 있다고 하는데

나도 뭐 전문적으로 향초를 태우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이런 걸 선물받아버리니 앞으로는 좀 더 간지 폭발하는 향초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듯 +_+

※ 고마워 재훈!



=




폴라로이드 촬영을 급하게 준비하게 되는 바람에 주변 지인들의 도움을 받고자 "폴라로이드 빌려주실 분!" 하고 페이스북에 글을 썼고

그를 본 누리가 자신에게 몇개 있다며 빌려주겠다길래 퀵으로 받았는데, 아 진짜 열어보고 멘붕..... 이게 뭐야..... 골동품을 보냈어......

소품으로 쓰려는 게 아니라 촬영을 폴라로이드로 해야 하는 일이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이런 가방에 담겨 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정체가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대충 봐도 세월의 흔적이 내 나이 뺨 치겠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졸지에 (실제 작동을 시킬 수는 없었으니) 빈티지 폴라로이드 카메라 구경을 좀 해 봤음 +_+

실제로 이런 거 만져 본 게 처음이라 ㅎㅎ



이게 아마, 사람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그리는 빈티지 폴라로이드 카메라의 모습일 듯 ㅎ 플래쉬 위엄이 쩐다 ㄷㄷㄷ



이건 진짜....

아 진짜 박물관 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야밤에 구하긴 구했다.

당일 밤 급하게 써야 했던 거라 느긋하게 빌릴 수가 없어서;;;;

밤에 칼바람 맞으면서 논현동 까지 가서 겨우 빌렸네 ㅠㅠㅠㅠㅠ

필름 사느라 돈도 엄청 쓰고 ㅠㅠㅠㅠㅠㅠ



테스트로 내 사진을 한 장 찍어봤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잘 나와서 내가 깜놀!

아 근데 가만 보니 얼굴 다 가리고 찍은거라 잘 나온 건가 싶기도 하고.....

?????



비밀의 공간에 숨어있는 AOMG 사무실을 습격했다.



이때 시간이 자정을 훌쩍 넘겼을 때 였는데, AOMG 사무실에 이렇게 모든 아티스트가 다 모여있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굉장히 기분이 묘했다.

암튼 급조한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비밀의 촬영 미션을 수행! 멤버들에게 싸인을 받는 일까지 무사히 클리어! 도움 준 수혁이 a.k.a. 펌킨에게 감사!



=




사무실에 '진짜'가 방문했다.

대웅이형이 버즈릭슨(Buzz Rickson)의 헤비아우터를 입고 왔는데, 겉으로 보면 뭐 얼마나 대단한 건지 모르겠지?

저게 놀랍게도 저 겉감 안에 코트 한 벌이 숨어있음;;;; 진짜 따뜻하겠던데 이거;;;;;;



대웅이형에게 물짜장의 신세계를 맛보게 해주고 싶어 일일향에 갔다.

일단 시작은 탕수육으로.



그리고 본격적으로 물짜장님 영접.



당연히 공깃밥에 계란후라이까지 비벼먹었다 +_+

엄지손가락은 작용반작용의 법칙으로 알아서 치켜세워졌다.



=




하이네켄(Heineken)에서 곧 데스페라도스(Desperados)를 런칭하는데, 그를 알리는 기프트 킷이 배달되었다.

하이네켄에게서 무언가를 받는 일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서 매번 놀라고 있는 게 하나 있는데,

그냥 택배나 퀵으로 보내는 게 아니라 직접 고용한 모델 누나가 일일이 시딩하러 다니면서 나눠준다는.... 진짜 정성이 캡짱인듯 함....



데스페라도스는 일단 맥주인데, 데낄라를 베이스로 한다. 그래서 처음에 마실때는 데낄라를 마시는 기분인데, 마무리가 맥주로 되는,

외국에서는 이미 뭐 유명할대로 유명한 엄청난 맥주임 +_+



일단 병이 지나치게 귀여우므로 합격!

곧 있을 런칭 파티 기대!



이번 주는 주말 이틀 내내 잠만 잤으므로 여기서 끝!


Posted by 쎈스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7.02.20 17:11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지난 10월 중순때, 개코형 인터뷰 하던 당시 사진.

기사에 쓸 사진을 받아 하나하나 넘겨 보다가 내가 같이 찍힌 사진이 있길래 저장함 ㅋㅋ

개코형이랑은 2008년부터 인사하고 그랬는데, 제대로 대화를 오래 나눠 본 기억이 없어 이번 인터뷰가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_+

http://www.musinsa.com/magazine/9017 에서 볼 수 있음 ㅇㅇ



이건 패션위크때 사진. 문수 실장님이랑 동호랑 쇼 보러 가는 길에 스트리퍼가 찍어 준 사진 +_+

이 사진 보고 하도 웃겨서 "두 패션인과 함께 걷고 있는 흔한 선교사"라는 이름으로 페북에 올렸더니 다들 빵 터진 듯 ㅋㅋㅋ



이것도 스트리퍼의 사진 ㅎ 그나마 형배가 수트 입고 있어서 좀 어울려 뵈는 것도 같구먼? ㅋ

http://streetper.co.kr 여기서 볼 수 있음!



=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에 놀러갔는데 대표님이 마실 거 주신다면서 이걸 들고 나오시길래 "잉? 대낮부터 술?" 하고 깜놀!

자세히 보니 이거 카페에서 많이 파는 스파클링 애플 쥬스더라고 ㅋㅋㅋㅋ 덕분에 웃으면서 홀짝홀짝 마심 ㅋㅋㅋㅋ



대표님이 좋은 거 보여주시겠다고 (장물아비도 아니고 ㅋㅋ) 큰 가방 하나를 들고 나오셨는데 가방부터 이미 어벤져스임.



조심스럽게 꺼내주신 박스는,



헐큉......

유민준(Yue Min Jun)과 카우스(Kaws)의 협업 피규어 박스!

이 케이스를 실제로 보다니!!!!! 고급짐이 장난이 아니네!!!!!



귀한녀석 답게 대표님도 장갑끼고 다루심 ㅎㄷㄷ



아 근데, 진짜 이렇게 박스 실제로 보는 거 완전 처음이라 심쿵심쿵 ㅋㅋ

저기 저 사인은 프린트가 아니라 친필사인임 +_+

2008년에 만들어진거라 '08'이 붙어있네 ㅎ



자 그럼 제가 잠시 만져 보겠습니다.

는 무슨 ㅋㅋ

대표님께서 한번 들어볼 수 있는 기회(라고 쓰고 읽을땐 영광)을 주시어 ㅠㅠ

장갑을 일딴 꼈는데 막상 잡으려니까 진짜 심장 터질 거 같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우 장난감인데?"라고 말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스크롤 휙 내려서 지나치시길.

이거 하나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이면 중형세단 정도 우습게 살 수 있으니까. 아니 모르지. 시세가 없는 물건이니까 가격을 가늠할 수도 없지?



암튼! 잡았다! 우악!



순식간에 진품명품 감정 분위기.

아 근데, 이거 진짜 묵직하더라. 2kg 정도 된다던데 들어보고 깜짝 놀랐음!

레진과 세라믹의 조합이라 그런가 +_+ 무게감이 딱 내스타일 ㅠㅠ



뒤집어 보면 이렇게 두 작가의 사인과 함께 시리얼넘버가 뙇!



"아이구 배고파쪄여? 우쭈쭈 카메라 들이대서 놀래쪄여?"



말도 안되는 영광스러운 시간을 그렇게 보낸 뒤, 대표님께서 하얀 봉투 하나를 선물이라고 주셨는데 이거이거, 범상치 않은 시리얼넘버가?



내용물을 꺼내보니 피프티피프티에서 진행중인 'Art for the Masses'展의 도록과 한정 제작된 스티커!!! 스티커라니!!!

250개 한정으로 특별히 제작한거라는데 이걸 ㅠㅠ 감사합니다 대표님 더 착하게 살께요 ㅠㅠ



=




이번 주에도 외근은 계속 됐다.

지난 주말, 동대문에서 열렸던 마블매거진(Marvle Mag.)과 두타(Doota)의 협업 플리마켓에서 강매당한(?)

하동호 디자이너의 소윙바운더리스(Sewing Boundaries) 재킷을 처음으로 입고 나와봤음.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 없는데, 저기 블랙 재킷 전체에 자수 디테일이 추가 되어 있어서 굉장히 고급져 보이는 것이 특징 +_+

내가 원단 가격을 들어버렸는데 소비자 가격이랑 대충 놓고 계산해 보니 마진이 거의 없었겠더라고?

암튼 좋은 가격에 구입한 것 같아 강매 당했지만 만족함 ㅋㅋ



환욱이와의 촬영 프로젝트는 멈추지 않았음.

오랫만에 여자 촬영 하니까 좋았다 으하하.



끼가 넘치다 못해 폭발해 버린 다빈이 덕분에 촬영은 무사히 재미있게 마침 +_+

(다빈아 고기먹자!)



외근은 홍대로도 이어졌는데, 와 저기 저 스타일난다 플래그십 스토어(라는 게 있는줄도 몰랐..) 실제로 처음 보고 기절할 뻔;;;



얼마 전에 일본으로도 진출했던데, 여긴 정말 떼돈을 벌었겠다.....



왕복 택시비만 3만원이 훌쩍 넘는 머나 먼 홍대기 때문에, 한번 나갔을 때 돌아볼 수 있는 곳은 최대한 돌아보고 있다.

이번에는 아이졸라(izola)와 하이퍼그랜드(hypergrand), 스테레오 크루저(Stereo)를 수입 유통하고 있는 피드 인터네셔널 사무실에 들렀음.

이사한 뒤로는 첫 방문이었는데 시원하게 뚫린 통창으로 햇살 들어오는 게 어찌나 부럽던지....

지하 2층에서 일하는 나는 울어요....



편집매장 헨즈(Henz) 옆에 함께 둥지를 튼 어라운더스(Around Us)의 NON(Now or Never) 스토어에도 들러봤다.



다양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가 모아져 있는 곳이라 규모는 작아도 볼 게 음청 많음.



아 이 우산 좀 탐나던데. 담에 가도 남아 있으면 내가 살까봐 ㅎㅎ




민현아 할인 좀.

굽신굽신.



헨즈에 새로 입고 된 텐딥(10deep) 신상에는 태극기가 뙇! 자리하고 있으니 멋쟁이 애국자 동지들은 퍼뜩 구입하시길.



노사장 만세!



스타워즈 협업 콜렉션 발매한 브브(Brownbreath)도 만세!

내가 다녀간 줄은 몰랐겠지? 쿄쿄-



=




10 꼬르소 꼬모(10 Corso Como) 카페.

살다가 이렇게 한정된 공간 안에서 톰브라운(Thom Browne) 으로 도배한 분들을 한번에 많이 본 날은 처음이네 ㅎㅎ



DJ 부스와 DJ의 스타일까지 뭐, 말 다했지?



이 날은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톰브라운 우먼스 스토어가 오픈한 것을 기념하는 자축 파티가 열린 것으로

톰브라운 우먼스 컬렉션을 무려 패션쇼로 코 앞에서 볼 수 있는 호사(?)도 누려볼 수 있었다 ㅋ



톰브라운 아저씨도 오랫만에 한국에 오셨는데 아주 기분이 좋아보였음 ㅋ



이연희도 보고,



톰브라운 아저씨랑 사진도 같이 찍고 ㅋ

영광스러운 날!



=




일상으로 돌아와 나는 또 외근을 다녔고,



사무실에 돌아와 보니 택배 박스가 와있길래 뭥미? 했지만 박스 겉면에 소윙바운더리스 적혀 있는 거 보고 기쁨의 미소를 씨익-



이것도 사실 그 날 동대문에서 같이 봤던 옷인데, 그땐 "방금 옷 샀는데 어떻게 또 사"라고 생각하며 놔두었거늘,

어째 동대문을 떠나자마자 계속해서 이 옷 생각이 나는 바람에;;;; 동호한테 다시 연락해서 이것도 그냥 사겠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뒤늦게 퀵으로 받았는데, 아 역시 실물로 다시 보니 진짜 이쁜 옷이 맞음 ㅋㅋㅋㅋㅋ



이게 소재가 좀 재미있더라. 첨엔 형태 때문에 네오프렌인 줄 알고 관리가 어렵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알고 보니 100% 면 소재에 무려 동호가 직접 개발한 소재라고 ㄷㄷㄷ

덕분에 난 완전 관리 편한 옷, 예쁜 옷을 구입한 센스 쟁이가 됐다 +_+



입으면 이런 핏이 나옴 ㅋ

그나저나 이거 입었던 날 좋은 일이 좀 많았다- 옷 뭐냐고 묻는 사람도 많았고

성경이랑 같은 날 같은 옷 입고 같은 행사장에서 마주치기도 하고 ㅋ 인증샷을 남겼어야 하는데 그게 좀 아쉬웠네 ㅋㅋ

암튼 기분 좋은 옷 인정!



=




사무실에서 조용히 일하고 있는데 가르텐 에이전시 장환 실장님이 '친히' 사무실 앞까지 오셔서 이걸 선물이라고 주고 가셨다.



알고 보니 결혼식 감사 인사 선물이었는데 손수 쓴 카드까지 넣어 주시고!

챙길 사람이 한 둘이 아니었을텐데 내가 진짜 몸둘 바를 모르겠네 ㅠ



떡 완전 맛있음!

※ 감사해요 장환 실장님! 다시 한번 결혼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같이 좋은 작업 많이 해요!



=




29센티미터(29cm)에서 뭘 구입한 기억이 없는데 택배가 하나 날아와서 이게 대체 뭐지- 하고 개봉해 봤다.



오 근데 이거 보는 순간 뭔지 딱! 알겠더라고!



여름이 끝나갈 무렵이었나- 드하모니(De L'Harmonie) 라고 도메스틱 슈즈 브랜드 하나가 런칭을 했는데

디럭테로 계신 재영님이 선물로 하나 보내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시고는, 정말로 그를 지켜주셨음 ㅠㅠ



생긴 건 이렇다. 뭐 엄청나게 특이하고 신박한 디자인은 아닌데, 그래서 더 두고두고 신을 수 있는 녀석임 +_+



그리고 사실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여기, 굽 높이가 두툼해서 좋았다. 키높이 그런 효과를 말하는 건 아니고 (난 그게 더 싫음)

내가 덩치가 크니까, 이렇게 좀 굽이 두께감 있는게 잘 맞는데 이게 딱이라 ㅋ 하이탑인데 옆에 지퍼 디테일 둔 것도 참 마음에 들고 +_+



신발 신고 끈 묶으면 뭐 이런 형상이 된다.



맨발에 윙팁 신었던 날이라 저기 맨살 보이는 게 좀 에러지만, 아무튼 신어보니 아주 예쁨!

잘 신고 당겨야겠다 ㅋ



=




가로수길에 최근 오픈한 SJYP.

스티브요니(Steve J & Yoni P)의 데님 레이블인 SJYP 전문 매장이라

매장이 화이트와 블루톤이다.

덕분에 겨울이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 한기가 느껴진다 ㅋ



S 빼면 제와피.



데님 레이블 답게 데님 옷이 그득그득.



화이트 데님도 있네 ㅎ



데님 레이블이라 겨울을 어찌 보낼지가 좀 궁금하긴 하다.

르미엘 있던 자리에 있으니 매장 방문하고픈 분들은 참고하긔-



=




요즘 배가 고플때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게 지구당 소고기덮밥이다.

자꾸 이렇게 소문 내면 내가 불리해진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집 근처에 이런 곳이 있다는 건 행복이니까 +_+



지구당은 느낌있는 곳.

그러면서도 고집있는 곳.



바(Bar)형태로 된 곳이라 스태프랑 가까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음식에 집중하라고 스태프들은 무조건 저렇게 벽만 보고 서있다.

그 마음이 참으로 감사한데, 가끔 보면 조금 무섭기도 하다.



지구당의 소고기덮밥은 구차한 설명이 필요 없다.

밥과 같은 양이거나 조금 더 많은 양의 소고기 불고기는 촉촉함이 살아있어 식욕을 돋군다.



정말 밥이 안보인다.

이 소고기 불고기 위에



온센다마고를 올려 젓가락으로 톡- 터뜨리면 그때부터는 천국의 맛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체감할 수 있다.

(비비면 안된다)



=




오랫만에 활기를 띈 청담 비이커(Beaker).



비이커 2주년을 기념하는 이 시점에 깜짝 등장한 피갈(Pigalle) 팝업 스토어!

비이커에서 피갈을 만날 줄이야!

※ 우리나라 사람들 자꾸 피갈레 피갈레 하는데 피갈이 맞음. (더 정확히는 삐걀 정도 되려나? ㅎㅎ)



못 찍은 줄 알겠지만 나는 놓치는 법이 없지 후후 -



피갈의 남자, 디자이너 스테판 애쉬풀(Stephane Ashpool)을 만났다.

아 어찌나 유쾌하던지! 머리부터 발 끝은 물론 뼛속까지 끼가 대단한 양반이었어!



하이라이트로는 이센스가 라이브 공연을 펼치기도 했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 할 예정! 스킵!



=




훈남 모델 사진이 가지런히 걸려있는 이곳은 커머스(Curmas) 에이전시가 운영하는 커머스펍(Curmas Pub)



커머스 소속 모델들이 직접 스태프로 근무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내가 방문했던 이 날은 이뻐라 하는 모델 민준기와 최민홍이 매장을 지키고 있었다.



다른 테이블에서 피자 주문이 들어오자 준기가 피자를 만들기 시작했다.

준기는 피자를 잘 만든다.



카메라 의식하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집중.



문득 얘가 모델이 맞나 싶을 정도로 피자를 잘 만들고 잘 굽는다.



나도 시켜먹을걸 그랬나?



재미있는 테이블.



커머스펍에서 판매하는 당근케익.

최근 먹어 본 당근케익 중 가장 촉촉했다.



다음엔 꼭 피자를 주문해 먹어야겠다.



=




경복궁 야간개장.

나는 문화시민이니까 문화생활 하러.



는 무슨. 그냥 지나가다 야간개장 했다길래 앞에 지나가면서 찍음 ㅋㅋㅋ

ㅠㅠ



삼청동(이라고 쓰지만 실제 주소로는 팔판동)에 새로 오픈한 슬로우 스테디 클럽(Slow Steady Club).

무려 블랭코브(Blankof)의 원덕현 디렉터가 야심차게 준비한 공간이다.



오픈이라고 축하 행렬이 끊이질 않았음.



카페이기도 한 공간.



여기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

슬로우 스테디 클럽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니 스킵!



루프탑 야경이 죽이던 슬로우 스테디 클럽을 나와,



온 김에 삼청동 밤길 산책.

그러고 보니 밤에 걸어본 적은 별로 없는 듯.



좋다 괜히.



이 날이 할로윈이었다고 하면 믿을까.

사람 미어 터진다던 이태원 홍대 같은 곳과는 말도 안되게 다른 조용한 분위기라 정말 좋았어 +_+

할로윈 언제부터 챙겼다고 다들 난리인지 홍홍-



예전에 H&M Home 컬렉션 프레젠테이션 보러 와봤던 에이 비앤비.

영업 잘 되고 있으려나? ㅎㅎ



안녕 삼청동 -



=




주말엔 또 결혼식 참석 스케쥴이...

아 진짜 완전 트렌드...

이번에는 무려 명동대성당에서 +_+



진수는 언제부터 건수가 됐노?



명동 대성당에서의 결혼식은 그러고 보니 처음 참관해 보는 것 같았다.

성당이 예쁘니 혼인예배가 완전 영화 같았음 ㅠㅠ



진수와 재연이 결혼 너무너무 축하해 ^-^



뽀뽀 그만해 ^-^



밥은 뭐.

응 뭐.



명동 온 김에 또 몇 군데 순찰(?) 좀 돌아봤는데,

롯데 영플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데코가....

근데 '러블리 크리스마스'가 '론리 크리스마스'로 읽힌 게 함정....

아....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 마련되었던 리타(Leata)의 팝업 스토어 방문.



리타에서 새로 출시 된 페도라!

무려 크러셔블(Crushable)임 +_+

둘둘 말아 보관할 수 있다는 뜻! 짱짱!



이건 조금 다른 페도라였는데, 완전 빳빳한 모양이라 이대로 보관해야 함 ㅎ

희락이형 고생했어요!



신세계 간 김에 지하 식품관 베키아애누보(Vecchia & nuovo)도 출첵!



마감세일은 행복함 홍홍홍-



남자 둘이 브릭팝(Brickpop) 아이스크림 먹은건 좀 슬펐지만, 아무튼 오랫만에 주말 오후답게 보낸 듯 ㅋㅋ



일요일에도 결혼식에 참석했다;;

근데 사회를 노홍철이 보고 축가를 김종국, 위너가 부르고 하객으로 CL이 참석하는 어마어마한 결혼식!



동석아 결혼 축하해!!!

완전 멋졌어!!!



더채플앳청담 뷔페 좀 짱임 ㅋ



그렇게 주말까지 쉴 틈 없이 달린 한 주.

지는 노을을 보며 무사히 마무리 했다.


끝.


Posted by 쎈스씨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