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 X VARIO (Typ 107) | 1/250sec | F/5.6 | 18.0mm | ISO-100


휴고 보스(Hugo Boss)의 2015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미리 볼 수 있는 프레스데이에 참관했다.


LEICA X VARIO (Typ 107) | 1/60sec | F/3.5 | 18.0mm | ISO-1600


이른 시간에 들렀더니 사람이 없....

+_+....

잘 됐지 뭐 혼자 여유롭게 볼 수 있으니 ㅎ


LEICA X VARIO (Typ 107) | 1/60sec | F/6.4 | 46.0mm | ISO-1600


뭐 어쩌고 저쩌고 써 있는데 사실 뭐 이게 중요한 건 아니고.

자기가 보는 게 정답이지.

암.

(그래도 '럭셔리 리조트'라는 표현 정도는 인지해두고 있으면 좋겠다)


LEICA X VARIO (Typ 107) | 1/60sec | F/4.2 | 22.3mm | ISO-1600


휴고 보스가 그린 겨울은 이러했다.


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6.3 | 44.0mm | ISO-1600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피스는 이 피코트였다. 안에 퀼팅 디테일의 패딩 이너를 더해서 단정하지만 활동적인 느낌이 동시에 들게 했다.

(무엇보다 컬러 대비의 센스가. 캬-)


LEICA X VARIO (Typ 107) | 1/15sec | F/6.4 | 46.0mm | ISO-1600


패딩 블레이저 역시 몇 해 전부터 한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는 아이템인데, 보스 남성 컬렉션도 그를 놓치지 않았음.

부-해보이지 않는 그 알다가도 모르겠는 묘한 실루엣이 마음에 들었다.


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6.3 | 44.0mm | ISO-1600


내 취향과는 거리가 좀 있지만 섹시한 남자가 되려면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더블 몽크 스트랩 슈즈도 보이고,


LEICA X VARIO (Typ 107) | 1/60sec | F/6.4 | 46.0mm | ISO-1600


LEICA X VARIO (Typ 107) | 1/15sec | F/6.4 | 46.0mm | ISO-1600


피스 하나하나를 보며 느낀 것은, 정갈하고 잘 빠졌는데 그럼에도 그닥 불편해 보이지는 않았다는 것?

겨울의 도시 리조트를 즐기는 우아한 남자가 자연스레 그려진달까-

'아, 내가 그리 되었으면-'하는 생각도 살짝 들었다.


LEICA X VARIO (Typ 107) | 1/15sec | F/6.4 | 46.0mm | ISO-1600


(겨울엔 역시 체크지!)


LEICA X VARIO (Typ 107) | 1/15sec | F/6.4 | 46.0mm | ISO-1600


LEICA X VARIO (Typ 107) | 1/15sec | F/6.3 | 44.0mm | ISO-1600


날렵하게 빠진 브로그 윙팁 부츠! 난 아까 본 더블 몽크 스트랩 슈즈보다 이게 더 좋았어 +_+ 이게 딱 내 스타일이거든 ㅎ


LEICA X VARIO (Typ 107) | 1/15sec | F/6.4 | 46.0mm | ISO-1600


고급스러워 보였던 오버사이즈 토트백에 글러브의 매치.


LEICA X VARIO (Typ 107) | 1/60sec | F/3.5 | 18.0mm | ISO-1600


휴고 보스의 보스 남성 컬렉션 메인 피스들은 마네킹 위에서 정갈하게 갖춰진 채 나를 맞았다.


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6.3 | 44.0mm | ISO-1600


좀 재미있던 건, 이런 코트나 블레이저처럼 테일러링이 더해진 아우터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이상하게 활동적으로 보였다는 점이다.

럭셔리해 보이면서 동시에 캐주얼해 보이는 그 묘한 느낌 ㅎ


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6.3 | 44.0mm | ISO-1600


특히 이 체크 패턴은, 아 ㅠ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ㅠ


LEICA X VARIO (Typ 107) | 1/15sec | F/6.4 | 46.0mm | ISO-1600


모델 동생이 입고 있는 걸 보니 더더욱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ㅠ

눈물나게 아름답다 정말 ㅠ


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6.4 | 46.0mm | ISO-1600


남성 컬렉션 서치는 이정도로 마치고,


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3.5 | 18.0mm | ISO-1600


(아 이 가방 참 +_+)


LEICA X VARIO (Typ 107) | 1/125sec | F/3.5 | 18.0mm | ISO-1600


이번에는 2000년부터 전개되기 시작한 보스 여성 컬렉션 탐닉을 ㅎ


LEICA X VARIO (Typ 107) | 1/60sec | F/5.0 | 30.0mm | ISO-1600


역시 굳이 읽을 필욘 없다.

(사실 읽어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고....)


LEICA X VARIO (Typ 107) | 1/125sec | F/6.4 | 46.0mm | ISO-1600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여성스러움 속에 스며든 남성스러움? 그 정도?


LEICA X VARIO (Typ 107) | 1/60sec | F/6.4 | 46.0mm | ISO-1600


여성복이지만 커팅이 강렬하니 남성미가 느껴지기도 한다.


LEICA X VARIO (Typ 107) | 1/60sec | F/6.4 | 46.0mm | ISO-1600


유려한 라인이 주를 이루는 것이 여성 컬렉션의 기본 자세이기도 하지만 날렵한 직선을 쓸 땐 또 거침없이 선을 그어 나가기도 했다.


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6.4 | 46.0mm | ISO-1600


이것봐 아주 시원시원하잖아?

(그 와중에 저기 저 잠금장치는 남성 복식의 커프스링크 센스!)


LEICA X VARIO (Typ 107) | 1/60sec | F/3.5 | 18.0mm | ISO-1600


아 그리고 이건 예상 못했는데, 뉴욕 패션위크에 올랐던 컬렉션 피스들이 여기에 함께 뙇!


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6.4 | 46.0mm | ISO-1600


생각지 못했던 조우라 완전 깜놀!


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6.4 | 46.0mm | ISO-1600


여성복이 맞나 싶을 정도로 남성성이 강하게 느껴지는 피스들.

아 정말 멋져. 진심.


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6.4 | 46.0mm | ISO-1600


이 코트는 심지어, 정말 억지로 하는 말 아니고 진짜로 섹시하다고 느끼기까지 했다. 정말 어쩜 이렇게 예쁘지?

나는 남잔데, 왜 여성 컬렉션을 보고 흥분하는가....

....


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6.4 | 46.0mm | ISO-1600


하아 ㅠㅠ

진짜 말이 안나올 정도...


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6.4 | 46.0mm | ISO-1600


뉴욕에서 온 귀한 피스들에서 받은 감동은 잠시 뒤로 하고 나는 계속해서 2015년 가을/겨울 시즌 여성 컬렉션 서칭.


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6.4 | 46.0mm | ISO-1600


색감 좋다.


LEICA X VARIO (Typ 107) | 1/60sec | F/3.5 | 18.0mm | ISO-1600


아- 섹시하다 섹시해.


LEICA X VARIO (Typ 107) | 1/60sec | F/6.4 | 46.0mm | ISO-1600


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6.4 | 46.0mm | ISO-1600


컬러 매치 보소 >_<


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6.4 | 46.0mm | ISO-1600


사실 별 생각 없이 들렀던 행사인데, 그래서 그런지 더더욱 큰 흔들림이 내 가슴 속에 있었던 것 같다.

남성 컬렉션은 단단한 듯 여유로움이 가득했고 여성 컬렉션은 여성스러우면서도 남성스러웠다.

혼재된 그 모든 것들의 밸런스가 좋게 느껴졌다.

역시.

역시 보스다. 싶었다.

역시.


LEICA X VARIO (Typ 107) | 1/125sec | F/6.4 | 46.0mm | ISO-1600


LEICA X VARIO (Typ 107) | 1/125sec | F/6.4 | 46.0mm | ISO-1600


뉴욕 패션 위크 여성 컬렉션 영상을 행사장 빠져 나오기 전에 잠시 봤는데,

가만 보니 여기 행사장 가운데 세워져있던 구조물이? ㅎㅎ



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