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G920S | 1/30sec | F/1.9 | 4.3mm | ISO-100


29센티미터(29cm)에서 택배 하나가. 주문 한 것도 없는데.

는 사실이지만 이게 뭔지는 이미 알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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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박스 안에서 나온 물건.

포스가 강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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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려 칫솔셋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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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은 블랙 위 러브(Black We Love)라고, 29센티미터에서 전개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다.


SM-G920S | 1/30sec | F/1.9 | 4.3mm | ISO-100


블랙 컬러로 만든 아이템을 모아 소개하는 프로젝트인데, 그 일환으로 29센티미터가 아예 칫솔을 그것도 셋트로 만든 것.

이 칫솔 셋트는 '데이 앤 나잇(Day & Night)'이라는 슬로건 아래 만들어져서 데이는 화이트가, 나잇은 블랙이 각각 표현하고 있다.


SM-G920S | 1/30sec | F/1.9 | 4.3mm | ISO-50


난 이렇게, 굳이 "이건 이러이러한 얘기를 담고 있어요. 우리는 거기서 이러이러한 것을 보여주려고 해요"라는 설명 없이도,

보는 것만으로 알아서 이해가 되는 디자인을 마주할 때 참 기분이 좋은데 정말 오랫만에 그런 물건을 만난 것 같아 무척 반가웠다 +_+

(고마워요 29센티미터!!! 챙겨준 나나님과 고생했을 소리 그리고 내 동지 은비 모두!!!)



=



SM-G920S | 1/30sec | F/1.9 | 4.3mm | ISO-50


디자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이 해피플러그(Happy Plug)도 나를 웃게 만든 제품 중 하나다.

- 스웨덴에서 디자인했다고 쓰인 것을 보니 역시 북유럽 감성인가! -

이어폰이라는 것이 결국엔 착용감이 좋고 출력해내는 음질이 풍부하면 장땡이긴 하지만,

이런 패키지 디자인을 더하니 음질은 둘째치고 이미 "아. 이쁘다. 갖고싶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잖아?


SM-G920S | 1/33sec | F/1.9 | 4.3mm | ISO-64


패키지를 뜻어서 뒤로 돌려보면 뭐 이렇게 평범하게 생긴 이어폰일뿐이지만, 아무튼 신박한 디자인에 감탄!

(동호야 고맙다!!)



=



SM-G920S | 1/24sec | F/1.9 | 4.3mm | ISO-160


결국 사단이 나고 말았다.

전부터 사무실 컴퓨터가 멈추는 현상을 종종 보이길래 설마설마 했는데,

결국 이렇게 운명하심...

...


SM-G920S | 1/40sec | F/1.9 | 4.3mm | ISO-50


본인 스스로 고쳐보겠다고 저런 창도 띄워주셨으나, 그는 끝내 운명을 달리 하셨다는 이야기...

ㅠㅠ



=



SM-G920S | 1/708sec | F/1.9 | 4.3mm | ISO-40


뜨거운 여름의 어느 날.


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6.4 | 46.0mm | ISO-400


라이카 스토어 강남점에 잠깐 들렀다.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400


초콜렛 포장이 좀 되네.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400


내가 들고 있는 건 라이카 엑스 바리오(Leica X Vario).

라이카 엑스에 단렌즈 대신 줌렌즈를 달아놓은 것이 라이카 엑스 바리오인데, 라이카 측의 배려로 이 녀석을 며칠간 써보게 되었다.

그래서 수령하러 왔던 것.


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5.6 | 37.9mm | ISO-400


※ 여기부터 아래로는 전부 라이카 엑스 바리오로 촬영한 사진임.


LEICA X VARIO (Typ 107) | 1/125sec | F/6.4 | 46.0mm | ISO-1600


라이카에서 새로 출시한 라이카 큐(Leica Q).

새로 나온 녀석이라 이 모델도 엄청 써 보고 싶었지만, 단렌즈 모델이라 내가 잘 쓸 자신이 없었고

사실 7월까지 렌탈 스케쥴이 꽉 찼다는 얘기도 들어서 ㅎㅎㅎ;;;


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5.6 | 21.7mm | ISO-640


라이카 엑스 바리오나 열심히 써봐야지 +_+


SM-G920S | 1/120sec | F/1.9 | 4.3mm | ISO-50


(이건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가방에 담겨있던 소니 넥스5T(Sony NEX5T)랑 라이카 엑스 바리오랑.

확실히 라이카가 디자인이 참 +_+


SM-G920S | 1/40sec | F/1.9 | 4.3mm | ISO-50


넥스5T에는 단렌즈 + 어안 컨버터가 물려있어서 그렇다 치지만

라이카도 줌렌즈가 달려있으니 제법 덩치가 커 보이네.


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6.4 | 46.0mm | ISO-400


(다시 라이카 엑스 바리오로 촬영한 사진)

사무실로 돌아와 테스트로 몇 컷 찍어봤다.


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6.4 | 46.0mm | ISO-400


근데, 기분 탓인지 뭔지, 어째 레드 컬러를 좀 핑크 빛으로 보여주는 것 같은 느낌?


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6.4 | 46.0mm | ISO-400


아무튼 손에 익지 않은 조작법에 익숙해지기 위해 계속해서 이것 저것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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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X VARIO (Typ 107) | 1/500sec | F/3.5 | 18.0mm | ISO-100


압구정의 캐논 플래그십 스토어.

(계속 라이카 엑스 바리오로 촬영했다. 아래로도 계속 그러함)


LEICA X VARIO (Typ 107) | 1/125sec | F/3.5 | 18.0mm | ISO-400


나는 캐논 카메라를 쓰고 있지만, 정작 여기서 뭔가를 보고 들어보고 한 적은 없는듯.


LEICA X VARIO (Typ 107) | 1/125sec | F/3.5 | 18.0mm | ISO-400


가슴이 먹먹해지는 AS 센터.

병원가면 없던 병도 생기는 것 같다는 말처럼, 여기 오면 멀쩡한 카메라도 괜히 문제 있을 것만 같은 느낌.


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6.4 | 46.0mm | ISO-400


저기 이쁘다.

근데,

무보정일까.


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5.2 | 34.2mm | ISO-400


수리 맡겨 두었던 내 친자식같은 카메라가 돌아왔다.

다행히 큰 문제로 이어지지 않았던 고장이라 수리비는 거의 들지 않았는데 (정품 AS 보증 기간이 만료 된 후였음)

이번에 어마어마한 이야기를 기사님으로부터 듣게 되었다.

메모리카드를 넣는 부분이 별도의 부품으로 교체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메인보드에 연결 된 형태라서,

실제 메인보드가 고장나지 않았더라도 메모리카드 넣는 부분이 고장이 나면 메인보드를 통째로 갈아버려야 한다는;;;;

메인보드 교체 비용은 어지간한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가격을 훌쩍 넘으니 조심 또 조심하라는 감사한 당부를 들었다.


SM-G920S | 1/24sec | F/1.9 | 4.3mm | ISO-100


그렇게 카메라 찾고 사무실로 돌아와서 보니, 나는 에디터인데 내 자리엔 무슨 카메라가 이리 많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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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X VARIO (Typ 107) | 1/500sec | F/4.5 | 24.3mm | ISO-100


라이카 엑스 바리오를 쓸 수 있는 날이 며칠 안되었던 관계로, 틈만 나면 이것 저것 그냥 다 찍어봤다.


LEICA X VARIO (Typ 107) | 1/250sec | F/5.6 | 18.0mm | ISO-100


LEICA X VARIO (Typ 107) | 1/250sec | F/5.0 | 31.5mm | ISO-100


LEICA X VARIO (Typ 107) | 1/250sec | F/5.7 | 39.3mm | ISO-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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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X VARIO (Typ 107) | 1/250sec | F/5.6 | 18.0mm | ISO-100


휴고 보스(Hugo Boss)의 15FW 프레스데이 현장에도 들러 봄.


LEICA X VARIO (Typ 107) | 1/125sec | F/3.5 | 18.0mm | ISO-1600


지하라 어두워서 가지고 갔던 라이카 엑스 바리오의 ISO를 한껏 올리고 촬영했는데,

2013년에 출시 되었던 카메라 치고는 그래도 웹용으로 이미지 쓰는데 노이즈가 크게 거슬리지는 않더라.

하지만 조리개가 어두운 편에 속하는 기종이라 셔터 역시 엄청 떨궈야 했던 것은 살짝 아쉽.


LEICA X VARIO (Typ 107) | 1/60sec | F/3.5 | 18.0mm | ISO-1600


그나저나 컬렉션 멋지더라.


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6.4 | 46.0mm | ISO-1600


보스 컬렉션도 좋았고 휴고 컬렉션도 좋았음.


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3.5 | 18.0mm | ISO-1600


이에 대한 얘기는 따로 포스팅하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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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X VARIO (Typ 107) | 1/60sec | F/3.5 | 18.0mm | ISO-800


대웅이형의 추천으로 압구정 로데오에 새로 생긴 '황용'이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어보게 되었다.


LEICA X VARIO (Typ 107) | 1/60sec | F/3.5 | 18.0mm | ISO-400


메뉴는 간소한데, 볶음밥과 만두를 추천하더라고?


LEICA X VARIO (Typ 107) | 1/60sec | F/3.5 | 18.0mm | ISO-1600


대웅이형이니까 믿어보기로.


LEICA X VARIO (Typ 107) | 1/60sec | F/5.6 | 36.1mm | ISO-800


나 진짜 살 더럽게 많이 쪘네 -_-;


LEICA X VARIO (Typ 107) | 1/60sec | F/3.5 | 18.0mm | ISO-800


이것이 황용의 찐만두.

8개가 담겨 나오는데 단돈 5천원밖에 안한다.

일단 비주얼과 가격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음!


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3.5 | 18.0mm | ISO-400


요새 하도 쿡방이 대세라 나도 괜히 앞접시에 플레이팅을 폼나게 해봤음.

물론 실용적이진 않다.

아 근데, 이 만두 맛있던데? 가성비가 말이 안되는 수준! 이쯤되니 역시 갓대웅!


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3.5 | 18.0mm | ISO-400


볶음밥도 비주얼이 좀 재미있었다. 일단, 내가 아는 그 볶음밥 색깔이 아니었으니까 +_+


LEICA X VARIO (Typ 107) | 1/15sec | F/6.4 | 46.0mm | ISO-400


여기는 오징어와 새우를 넣고 달달한 맛이 좀 진하게 들어간 볶음밥을 만들어 주더라.

일반적으로 아는 그 하얀 볶음밥이 아니었어서 나는 만족!


LEICA X VARIO (Typ 107) | 1/15sec | F/3.5 | 18.0mm | ISO-400


하지만 밥 양이 랜덤이었던 건 좀 아쉬웠다.

저기 딱 봐도 내 옆에 현우가 받은 볶음밥이랑 양이 엄청 비교되잖아? ㅎㅎ


LEICA X VARIO (Typ 107) | 1/60sec | F/3.5 | 18.0mm | ISO-400


찐만두와 함께 주문했던 군만두는, 마치 후식인 것 마냥 뒤늦게 나왔는데,

바로 튀겨낸 듯 엄청 뜨겁고 엄청 육즙이 많이 터져나와서 좀 당황했다.

맛은 있었지만 그래도 굳이 또 시켜먹을지는 좀 의문.

암튼 여기 좀 인정!


LEICA X VARIO (Typ 107) | 1/500sec | F/4.0 | 18.2mm | ISO-100


맛난 밥을 얻어먹었으니 후식은 내가 쏜다.

(빠삐코 딸기쉐이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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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미스터포터(Mr.Porter)에서 택배가.

요새는 해외 직구가 어지간하면 다 되니까, 국내보다 이렇게 해외 샵을 통해서 뭔가를 사는 일이 많아진 것 같다.

배송도 진짜 빠른 곳은 하루만에도 오고 보통 3~7일 사이에는 오니까?

아 물론, 3주 걸리는 곳도 많긴 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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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안들면 환불 편하게 하라고 이렇게 서류도 잔뜩 챙겨주는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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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부피가 제법 되는 걸 주문한지라 이전처럼 화이트 박스에 오지 않고 그냥 평박스에 담겨져서 왔다.

그래도 이 수트 케이스는 예상 못한지라 박스 열어보고 깜짝 놀랐네!

난 그냥 비닐 폴리백에 담겨서 올 줄 알았거든 ㅎㅎ

역시 배려 쩔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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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뭔가 괜히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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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말했지만, 고객은 많은 걸 바라지 않는다. 그저 기본에 충실하기를 바랄 뿐인데,

거기에 플러스알파로 이렇게 예상 못한 서비스를 더해주면, 충성도는 알아서 올라가는 법이지-

난 미스터포터에서 주문을 많이 해보지도 않았지만, 그 몇번의 배송에서 모두 만족했기에

지금 그에 대한 나의 충성도는 정말 대단하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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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말도 안되는 할인으로 세일을 시작했길래,

이거 하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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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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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3.5 | 18.0mm | ISO-400


어느날의 저녁.

야근하다 혼자 카레 먹으러 본디카레로.

스트레스 해소엔 카레가 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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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마어마한 셋팅이 고작 7천원.

본디카레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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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엑스 바리오가 앞서 말했듯 렌즈가 좀 어두운 편이라 밤에는 아예 찍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곧 다시 내 품을 떠나갈 녀석이기에 밤에도 좀 찍어보자 하여, 계속해서 툭툭.


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6.4 | 46.0mm | ISO-800


툭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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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툭.

역시 웹용으로는 ISO를 올려도 별로 티가 안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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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6.4 | 46.0mm | ISO-400


이 사진이 셔터 1/15였나 그랬던 것 같다.

다 좋은데 줌 들어가면 조리개가 너무 닫히니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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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는 거리 사진 처럼 보이겠지만, 저 멀리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매장 앞에는 사람들이....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 이지 부스트 350 발매에 맞춰 구입 희망자들이 줄을....

열정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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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는 언제 먹어도, 먹고 또 먹어도 질리지 않는 듯.

그래서 전날 밤 본디카레를 먹어놓고도 다음 날 점심으로 또 코코이찌방야에 가서 카레를 시켜 먹었다.


LEICA X VARIO (Typ 107) | 1/15sec | F/6.4 | 46.0mm | ISO-400


고기를 갈아 넣어서 걸죽하니 맛있는 키마카레가 메뉴에 새롭게 추가된 것도 반가웠지만 무려 온센다마고 토핑이라니!!!!

계란은 언제나 옳으니까 당첨!!!!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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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X VARIO (Typ 107) | 1/500sec | F/3.5 | 18.0mm | ISO-100


계속 되는 라이카 엑스 바리오 툭툭.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8.0mm | ISO-640


갓대웅형과 비밀의 미팅 후,


Canon EOS 6D | 1/250sec | F/4.0 | 70.0mm | ISO-100


대웅이형이 나 이쁘게 찍어주심 ㅇㅇ


LEICA X VARIO (Typ 107) | 1/2000sec | F/3.5 | 18.0mm | ISO-100


나는 또 툭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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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툭.

(티셔츠 위에 저런 이상한 글씨 합성은 왜 하는거야.... 감히 나의 박수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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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는 양과장님이 신문물을 들고 와 감격에 겨운 표정으로 개봉식을.


LEICA X VARIO (Typ 107) | 1/30sec | F/3.5 | 18.0mm | ISO-800


귀엽긴 하네.

하지만 난 스마트워치에 대해 - 적어도 아직까지는 - 부정적인 입장이라.

음, 정확히는 이 물건에 대해 부정적이라기 보다,

손목시계를 평소에 안 차던 일부 사람들이 애플 워치라니까 환호하면서 사려는 그 상황에 부정적인 느낌이랄까.

결국 본인의 손목에 무언가가 채워지는 건 똑같은 건데 그걸 잘 견뎌낼지 그게 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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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X VARIO (Typ 107) | 1/60sec | F/3.5 | 18.0mm | ISO-400



이번 한 주는 그렇게 마무리 했다.

요즘은, 거의 한 달 정도 된 것 같은데,

진짜 주말에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마음이 커져서....

정말 돌이켜보니 최근 한 달 정도는 주말에 뭐 딱히 아무것도 안 한 것 같다.

누가 그랬던 것 처럼,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 주말의 연속이었어...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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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6D | 1/400sec | F/4.0 | 24.0mm | ISO-100

 

 

청담동의 어느 한적한 골목. 무심코 걷다가 지나칠 뻔 했던 그곳에서-

 

Canon EOS 6D | 1/400sec | F/4.0 | 24.0mm | ISO-100

 

 

새빨간 동그라미, 라이카(Leica)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Canon EOS 6D | 1/500sec | F/4.0 | 105.0mm | ISO-1600

 

 

벌써 그 역사가 100년이다. 카메라를 업으로, 아니, 카메라를 쓰는 사람이라면 모를리 없는 브랜드 라이카.

언제나 사람들의 마음 속 끝에 자리하고 있는 요망한 빨간 딱지 라이카가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았단다.

 

Canon EOS 6D | 1/400sec | F/4.0 | 24.0mm | ISO-1600

 

 

그래서 그를 기념하는 의미로, 아주 혁신적인 도전의 결과물을 만들어 선보이는 자리를 이렇게 마련하기도 했다.

 

Canon EOS 6D | 1/250sec | F/4.0 | 24.0mm | ISO-1600

 

  

Canon EOS 6D | 1/160sec | F/4.0 | 45.0mm | ISO-1600

 

 

라이카T(Leica-T).

그 놀라운 결과물의 이름이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1600

 

 

라이카T는 라이카 최초의 미러리스 카메라이자 세계 최초로 하나의 알루미늄 블록을 통째로 깎아 만든 바디를 지닌 카메라다.

(벌써 놀라운 타이틀이 2개 붙었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60.0mm | ISO-1600

 

 

사진으로는 이전에 이미 만나봤지만 당연히 실물을 본 적이 없었기에 기대감이 컸다.

라이카에서 유사한 무언가가 나왔던 것도 아니기에 궁금증은 더욱 증폭!

 

Canon EOS 6D | 1/60sec | F/4.0 | 84.0mm | ISO-1600

 

 

이 녀석이 바로 그 라이카T다.

유려하면서도 날카로운듯한 바디 라인에 숨이 멎을 뻔 했다.

이게 정말 알루미늄 블록 하나를 깎아서 만든 바디란 말인가....

 

Canon EOS 6D | 1/60sec | F/4.0 | 84.0mm | ISO-1600

 

 

하고 생각하던 중에 고 뒤에서 바로 날 몸뚱아리를 발견 ㄷㄷㄷㄷ

진짜 이어 붙이거나 연결된 부분이 없어....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라이카 최초의 미러리스 카메라다보니 렌즈 또한 기존의 M 마운트가 아닌 T 마운트를 쓰는 렌즈가 그에 맞춰 출시가 되었다.

18-56mm 줌렌즈와, 23mm 단렌즈가 그 라인업인데, 역시 시작이라 렌즈군이 화려하지는 않은 느낌.

M 마운트 어댑터를 쓰면 모든 M 렌즈와 호환 된다니 뭐 크게 불편하진 않을 듯 하다.

는 무슨, 솔직히 어댑터를 써가며 렌즈 공유하는 유저가 얼마나 될까 ㅎ 아닌 건 아니지.

뭐 그래도 표준 화각대는 모두 커버 되니 불편하진 않을 거라는 생각 그리고,

이 정도 카메라를 쓰는 사람이라면 분명 또 다른 장비가 잔뜩 있을테니 서브 카메라정도로 쓴다면 렌즈의 부족함은 전혀 느끼지 못할 것 같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600

 

 

카메라가 새로 나오면 역시나 가장 보고 싶어지는 건 샘플 사진인데,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방송인 김진표가 직접 담은 일상 사진들이 샘플로 공개 전시 되었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600

 

 

'아빠,어디가?'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딸 규원이의 모습도 보이고 ^-^

 

Canon EOS 6D | 1/50sec | F/4.0 | 90.0mm | ISO-1600

 

 

당연한 소리일 수 있겠지만, 역시 기본기가 탄탄한 회사다 보니 미러리스 카메라도 굉장한 퀄리티를 뽑아내는 듯 했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1600

 

 

한 층 아래로 내려가 나도 직접 라이카T를 만져 보기로 했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35.0mm | ISO-1600

 

 

내가 방문했을 때가 프레스 타임이라 기자분들 관계자분들이 진을 치고 있는 모습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600

 

 

하지만 굴하지 않고 나는 또 다른 샘플 사진 감상을 ㅎ

(이건 라이카 공식 샘플 사진들인듯)

 

Canon EOS 6D | 1/80sec | F/4.0 | 82.0mm | ISO-1600

 

 

아 좋다.

리터칭 안 된 사진 이라면 정말 발색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600

 

 

오- 저기 라이카T가!

역시 만져볼 수 있게 했구나 후후후-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유리 진열장 안에 있는 걸 보다가 이렇게 눈 앞에 멀쩡히 놓여있는 걸 보니 진짜 예쁘더라...

내가 최근 본 디지털 카메라 중에 정말 장담하고 가장 예뻤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이건 스트랩과 케이스를 장착한 모습인데 이걸 T스냅(Snap)이라고 부르는 것 같았다.

바디에 아무런 컬러가 없는 대신 이 스트랩과 케이스에 밝고 화사한 컬러를 더해서 좀 더 젊은 소비층도 공략하겠다는 어떤 그런 느낌적인 느낌?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600

 

 

갤러리 안 쪽에서는 또다른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길래 이것도 라이카T로 촬영한 사진들인가!!

 

Canon EOS 6D | 1/60sec | F/4.0 | 55.0mm | ISO-1600

 

 

반대편에서는 라이카T에 대한 소개 영상이 o_o!!

 

Canon EOS 6D | 1/80sec | F/4.0 | 50.0mm | ISO-800

 

 

계속해서 라이카T를 만나보기 위해 또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이쪽에서 라이카T를 직접 써볼 수 있는 듯 해서 나도 순서를 기다리기로-

 

Canon EOS 6D | 1/80sec | F/4.0 | 45.0mm | ISO-800

 

 

아하하 ㅎ 스티키몬스터랩이 요기잉네?

샘플 촬영을 위해 마련된 모델(?)들인듯 ㅋㅋㅋ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800

 

 

(근데 이건 뭐임 ㄷㄷㄷ)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800

 

 

이거는.. 먹고 싶었는데 너무 인형들 사이에 있어서 먹으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800

 

 

아무튼 나도 마침내 라이카T를 만져보게 되었다.

일단 뭐 큰 소감부터 이야기 하자면,

묵직해서 좋았다. DSLR에 익숙한 성인 남자라 사실 작은 디카 쓰는 건 오히려 불편한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라이카T는 굉장한 만족감을 주었다.

(그렇다고 절대 무거운 카메라는 아님. 배터리를 포함해도 350g이 채 안되니깐)

후면부의 조작 버튼이 모두 터치스크린 안에 내장되어 있다는 것도 놀라웠다.

이 카메라의 디자인을 아우디 디자인에서 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일까-

일반적이지 않은 풀 터치스크린 탑재가 조금 어색하기도 했는데 모르긴 몰라도 이쁘기로는 정말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을 디자인이었다.

단, 단점도 분명히 느껴졌다. 빠른 조작을 위해서는 분명히 다이얼이나 버튼이 있는게 아무래도 손의 감각만으로 조작할 수 있으니

그런 부분에서는 좀 더 우월할텐데 풀 터치스크린이라면 일일이 화면을 보며 조작을 해야 하니까.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800

 

 

하지만 일단 모르겠고 사진이 겁나 잘 찍혀서 놀람 ㄷㄷㄷ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1600

 

 

몇가지 케이스도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이건 전용 케이스는 아닌 듯? 맞나? 암튼 뭐 고급스러워 보이고 좋네 ㅎ

 

Canon EOS 6D | 1/100sec | F/4.0 | 95.0mm | ISO-1600

 

 

나는 실물로 이미 아까 봤지만 사진으로는 여기서 처음 공개하네 ㅋ

바로 저기 보이는 저 네모난 블럭이 라이카T 바디를 만들기 직전의 원형이다.

(저건 진짜 무거웠다)

저 블럭 하나를 들고 이리저리 깎아서 저렇게 가벼운 바디를 만들어 낼 생각을 했다는 게 진짜 참 ㅎㅎㅎ

 

Canon EOS 6D | 1/160sec | F/4.0 | 73.0mm | ISO-1600

 

 

다들 싱기방기 하싱가봉기

???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600

 

 

오우 이 옐로우 컬러는 진짜 미친 미모를 자랑하네! 완전 귀엽고 내 스타일이다 ㅋ

 

Canon EOS 6D | 1/80sec | F/4.0 | 80.0mm | ISO-1600

 

 

블랙도 나름의 멋이 있었음!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1600

 

 

라이카T 구경에 한창 빠져있을 때 즈음해서 라이카 아시아-태평양 매니징 디렉터 수닐 카울(Sunil Kaul) 아저씨가 마이크를 잡고 입을 열었다.

일단 첫 인사가 "남자가 많을 줄 알았는데 여자가 많아서 기쁘다" 였음 ㅋㅋ

쿨한 아저씨임! (수닐 카울은 라이카 코리아의 대표이기도 함)

 

Canon EOS 6D | 1/60sec | F/4.0 | 75.0mm | ISO-1600

 

 

라이카T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었는데,

 

Canon EOS 6D | 1/125sec | F/4.0 | 32.0mm | ISO-1600

 

 

그림 보면 대충 이해가 갈듯 ㅇㅇ 

 

Canon EOS 6D | 1/125sec | F/4.0 | 55.0mm | ISO-1600

 

 

오- 아까 본 그 럭셔리해 보이는 케이스 +_+ 저렇게 쓰는거구나 ㅎㅎ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1600

 

 

이 장면이 좀 놀라웠다.

하나의 알루미늄 블럭을 열심히 깎고 깎아 저렇게 바디 모양을 완성하면

그때부터 다시 45분 가까이 되는 시간을 계속해서 폴리싱 작업만 한다고 ㄷㄷㄷ

공장에서 띡띡 찍어내는 게 아니라는 말씀!!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1600

 

 

(진행에는 방송인 오상진씨가 수고를..)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1600

 

 

계속 되는 프레젠테이션.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아, 저기 화면에는 LCD 속 메뉴가 영문인데 국문으로도 볼 수 있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공식 프레젠테이션이 모두 끝나고 수닐 카울 아저씨가 이러저러한 인터뷰를 하는 모습. 

 

Canon EOS 6D | 1/125sec | F/4.0 | 47.0mm | ISO-1600

 

 

나는 그 옆에서 이 알루미늄 블럭을 놓고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사진 딱 찍고 일어서니까 수닐 카울 아저씨가 날 보더니 내게 말을 걸더라 ㄷㄷㄷ

깜짝 놀라서 쫄았는데 이 알루미늄 블럭이 얼마나 무거운지, 그리고 깎고 깎아 남은 바디는 또 얼마나 가벼운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심 ㅋㅋ

(듣자니 저 모든 작업이 끝난 바디가 94g인가? 그 정도 밖에 안한다네 ㄷㄷㄷ)

 

그냥 라이카에서도 미러리스 카메라가 나왔다더라- 정도로만 알고 참석한 행사였는데

괜히 뽐뿌만 잔뜩 받아가지고 나와서 내가 망함...

아, 라이카T는 국내에서 5월 26일인가? 그때부터 정식 판매를 한단다.

바디 가격이 240만원대, 줌렌즈가 220만원대 그리고 단렌즈가 240만원대라니..

뭐 생각 있으면 구입들 하시길..

..

..

..

 

 

PS 지희 초대 고마워!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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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INC-eh 2014.05.27 08:36 신고  댓글쓰기

    저놈무 빨간딱지가 살림을 거덜내겠네요.
    아름답긴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