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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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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바람쐬기 #2,3 : 욧소 차완무시 정식, 코히 후지오, 나가사키 전차 타기, 하마노치 아케이드, 나가사키 쇼핑, 귀국 둘째날.이자 마지막 날.비록 충동적으로 잠깐 바람 쐬러 온 거라지만그래도 끝에 다다른 여행은 언제나 아쉽다. 오늘은 전차 타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걸을까 생각도 했지만 날이 덥기도 했고, 전차 타는 건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니니까. (요금도 싸고) 신식 차량에 탑승하게 된 덕에 아주 쾌적하게 탑승. 작은 도시다보니 순식간에 목적지에 도착했다.저기 저 마스코트 이제 보니 전차 모양 마스크를 썼네 ㅎ 일본에서는 덴샤(지상철), 치카테츠(지하철)를 제외하고 버스, 전차는 모두 내릴 때 요금을 낸다. 택시처럼.그래서 원래는 구간을 보고 계산을 해야 하는데 나가사키는 모든 구간이 정찰제로 운영되기 때문에그냥 사람 수에 맞춰서 돈을 내기만 하면 된다.티켓이 따로 있긴 하지만 잠깐 머무르는 관광객이라면 굳이 티켓 ..
급 도쿄 출장 #2 : 긴자, 시부야, 하라주쿠 샵 투어 ※ 출장의 업무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기록하지 않았음.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일단 눈을 뜨자마자 전날 밤 숙소 앞 편의점에서 사온 계란말이로 허한 속을 달래주었는데, 진짜 매번 일본 올때마다 느끼지만 일본 편의점 음식 맛있는거야 뭐 다들 알고 있을거고 개인적으로는 '특히나' 계란이 들어간 음식들이 진짜 맛있는 것 같다. 한국과 달리 황란이 아닌 백란을 쓰기 때문에 비린내 없이 맛도 깔끔하고 더욱더 고소한 느낌이랄까 ㅠ 근데 그걸 또 촉촉한 계란말이로 만들어서 파니까 ㅠ 늘 감동이다 정말 ㅠ 오늘도 어제만큼 더우려나. 아 근데, 생각보다는 날씨가 괜찮은 느낌. 바로 전날 도쿄 시내 돌아다닐땐 좀 뜨겁다는 느낌이 자주 들었는데 오늘은 그보다는 바람도 좀 부는 것 같고? 아무튼 우리는 일단 긴자로 넘어왔다...
올 해만 세번째, 도쿄 #3 : 시부야, 곤파치, 하라주쿠 산책, 스타벅스 비사이드, 하네다 공항 비도 맞고 오래 걸어다녀서 몸이 천근만근이었지만 일찍 일어나야 했다. 호텔 체크아웃 하는 날이라 ㅠㅠ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정신차리기 위해 바로 식사. ?? 응 식사 ㅋㅋ 숙소 앞 편의점에서 전날 밤 사왔던 주먹밥과 쥬스 +_+ 일본 편의점 음식은 죄다 맛있는 게 함정 ㅇ 어찌저찌 짐을 꾸역꾸역 쌌다 ㅋㅋㅋㅋㅋ 첫째날 숙소 와서 텅 빈 트렁크 찍었던 사진 기억함??? 그게 이렇게 꽉 찼음 ㅋㅋㅋㅋㅋ 망 ㅋㅋㅋ 암튼 필요없는 쇼핑백 버릴 건 버리고, 챙겨오면 좋을 쇼핑백만 두어개 챙김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하드캐리어라 내가 쇼핑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재질이 유동적이어서 어찌저찌 이렇게 쑤셔 넣을 수 있었다 ㅋ 아메리칸 투어리스터(American Tourister) 좀 맘에 들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