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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1달만에 다시 본가에 갔다.

역시 엄마표 떡국은 정답이네.

언제 먹어도 맛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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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 친구들도 오랜만에 보고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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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설 선물로 어마어마한 걸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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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 튜블라 노바(Tubular Nova)라니...

여기서 일한지 그래도 나름 오래 된 것 같은데 이런 선물 처음 받아봐서 되게 얼떨떨했음 ㅎㅎ

회사가 그만큼 성장했단 뜻이겠지 +_+ 뿌듯하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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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엔 이거 신고 여기 저기 또 많이 뛰어 다녀야겠다.

아디다스 굿. 회사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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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동안 일본에 다녀 온 영스타가 선물로 사다 준 것들.

받는 이(나)의 취향을 완벽하게 간파한 물건들만 가득하니 내가 절로 감동이구먼 +_+

아껴먹어야겠다.

영스타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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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그래픽이 눈에 빡! 들어오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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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나이키 미국 공홈에서 날아왔다.

그래서 저렇게 카탈로그도 보내주고 그러네 ㅎ

나이키 미국 공홈은 한국으로 직배송을 안해주기 때문에 배대지 찬스를 써봤다.

내가 직접 한 건 아니고 (난 아직도 배대지 못하겠음;; 어려워;;) 회사에 배대지 귀신이 한 명 있어서 도움 좀 받았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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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매한 건 나이키(Nike) 로쉐 데이브레이크(Roshe Daybreak). 무려 프라그먼트(Fragment) 컬래버레이션 모델임 +_+

일부 사람들이 나이키랩(NikeLab) 제품이라고 부르던데 나이키랩 제품은 제품명에 아예 '나이키랩'이 들어감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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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프라그먼트 컬래버레이션 스니커즈는 태어나서 처음이네 ㅎㅎ

이쁘다 이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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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제품이 작년이었나? 코르테즈 베이스로 나온 적이 있는 걸로 기억하는데 개인적으론 이게 더 이쁜 것 같음 ㅎ

네이비 컬러의 클래식한 스니커즈가 하나도 없었는데 잘 됐다 ㅋ 이거 아껴서 잘 신어야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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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때문에 이번 주는 출근 날이 이틀밖에 안됐는데, 그 이틀의 스케쥴이 진짜 전쟁과도 같았다;;;

하루마다 업무를 한 다섯가지? 정도를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봐야 했던 것 같네;;;

영상 촬영이 있던 날엔 촬영 준비하다가 픽업해 둔 옷도 잠깐 입어보고 그랬는데

진짜 이 사진 찍을 때가 거의 내가 유일하게 정신줄이 남아있던 때 같음...

(입고 있는 후디와 모자는 모두 로맨틱크라운 제품. 귀엽지 않음? 나만 귀여우면 되겠어 이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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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식이 뒷태 아름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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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를 지배하는 자!

(건식이 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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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없이 여기 저기 뛰어다니다 자리로 돌아와보니 뭐가 또 와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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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ㅋㅋㅋㅋ

('몬스터'가 그 에너지 드링크 아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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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더스트백 포장이라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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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ㅋ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스티키 몬스터 랩(Sticky Monster Lab)이 옥션(Auction)과 함께 컬래버레이션으로 한정 출시 한 초콜렛 되시겠다 ㅋ

발매 공지 떴을 때 우리 애들 하나씩 줘야겠다 싶어서 바로 주문 넣었었는데,

몇 시간 뒤에 곧바로 솔드아웃 됐다는 전설의 그 초콜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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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틴케이스 와이리 귀엽노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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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ㅠㅠㅠㅠ 초콜렛은 더 귀여워 ㅠㅠㅠㅠ

몇달전이었나? 스티키 몬스터 랩 크루들의 SNS 계정에 저 모양의 틀 사진이 올라왔을 때 부터 "아 초콜렛 만드는구나!" 생각했는데,

그게 이렇게 나와주다니 ㅠㅠ 감동이다 ㅠㅠ 완전 귀여워 ㅠㅠ

(이걸 어떻게 먹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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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기대 이상으로 마음에 들어서 예쁘게 기념 사진 몇장 찍어봤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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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케이스가 두 종류였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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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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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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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워봤는데 이렇게 보니 더 귀여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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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아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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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굿. 기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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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뭐 목적 달성은 해야 하니 우리 팀 아이들 하나씩 나눠주고 나도 맛 좀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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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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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요즘 내 블로그 보면 뭐 이렇게 운동화를 많이 사냐고 하는데,

이게 다 같은 기간에 산 게 아님;;;

지난달, 지지난달에 산 것도 있고, 해외에 잠시 체류 시켰다가 뒤늦게 받는 것도 있고 뭐 배송이 그냥 한번에 몰아 올 때도 있고,

적다보니 말도 안되는 소리들이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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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건 일본에서 날아 온 거다.

나이키랩(NikeLab)의 에어 포스 원(AF1).

"어라? 얼마 전에 이거 사지 않았어? 포스팅 본 거 같은데.."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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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 컬러임;;;;;

2014년에 처음 출시 됐을 때 별 인기가 없었어서 이번에 2016년 버전으로 재출시 됐을때도 인기 없겠지 하고 느긋하게 바라보다가

발매 당일 사이즈가 하나 둘씩 솔드아웃 되는 거 보고 좀 놀라가지고

뒤늦게 꽂힌 이 탄(Tan) 컬러 모델을 갖고 싶어서 어떡하지 어떡하지하고 발을 동동 굴렀는데,

기가막히게도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 긴자점에 290mm가 남아있는 것을 알게 되서 ㅎㄷㄷ

사실 290mm면 내 발에 좀 큰 사이즈인데 이미 리셀가가 엄청 올라버린 상황이라 그냥 사이즈 좀 참자- 하고 산 거임 ㅋㅋㅋ

암튼 친구들에게 부탁했던거라 배송비 아낄겸, 나중에 일본 가서 내가 직접 가져 오려고 했는데 친구가 걍 보내줬네 ㅎㅎㅎ (아리갓또!!)

이쁘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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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짧은 이틀(목,금요일) 근무가 말도 안되게 하드코어해서 결국 금요일 낮부터 몸 상태가 맛이 가더니, 밤이 되자 정말 만신창이가 되더라;;;

마음 같아선 정말 다 제끼고 토,일요일 집에서 땀빼면서 푹 잠만 자고 싶었지만 말도 안되게 토요일에 인터뷰 스케쥴이 잡혀서....

아 진짜 죽는 줄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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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건 뭐니...

알아봐야겠다... 현대백화점과 월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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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가기 전에 머리를 좀 다듬어야 할 것 같아 헤어샵에 들렀다가 오랜만에 사뜨바(SattBar)를 방문했다.

정말 오랜만에 간건데도 사장 형님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좋았음 ㅎ

암튼 내가 금요일 밤에 거의 죽을 지경까지 갔던 상황을 설명드리니 본인도 며칠 전까지 그러셨다고 요새 무슨 병이 유행이냐 물으시던데 ㅎㅎ

그 와중에도 새로 업그레이드 하셨다는 팔라펠과 허머스를 맛보시라며 또 이렇게 기가막힌 플레이트를 내어 주셨음!

(늘 포스팅할 때마다 말하지만, 사뜨바에선 그냥 내가 별다른 주문 안하고 사장 형님이 알아서 주시는 걸 그냥 먹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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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진짜 좀 예전보다 촉촉해졌달까. 수분감도 좀 느껴지고 그래서 가볍게 잘 넘어가고 좋드라 ㅎ

금요일에 빵한조각 빼고 아무것도 먹질 않았어서 토요일엔 진짜 아무 기력이 없었는데,

생존을 위해 뭐라도 먹어야겠다 생각해 들른 사뜨바에서 너무 감사히 건강한 음식 먹게 되어 행복했음 ㅠㅠ

사뜨바 사랑해요! 사뜨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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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주말 출근.

휴....

목요일도 밤 11시엔가 퇴근하고 금요일에도 밤 10시인가 퇴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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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투혼....

이 날 진짜 약을 (원래 그러면 안되지만) 권장치에 두 배씩 복용한 듯....

"약빨로 버틴다"는 말이 뭔지를 이때 처음 체감해 본 것 같다 진짜....

몽롱한 정신 다잡으려고 혼신의 힘을 다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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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약기운에 취한채로 겨우 입을 열 수 있는 컨디션까지는 되서 겨우 비밀의 미팅에 참관했음.

무슨 내용인지는 말할 수 없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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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을 사랑하는 미카(Mika)와의 데이트도 했지롱!

지옥같았던 스케쥴 덕에 지옥같은 체력 저하를 맛 본 한 주였지만 미카 덕분에 어느 정도 보상이 된 듯 ㅎㅎ

힘들지만, 진짜 힘들지만 이렇게 간간히 보상 받는 것 같은 일들 때문에 내가 버티는 것 같다 ㅎㅎ

휴-


근데 진짜 좀 쉬고 싶네;;;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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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24 17:49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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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 겨울이라 동이 트지도 않았던 시각.

평소 같았으면 단잠에 빠져있어야 할 시간인데 졸린 눈 비비며 일어나 공항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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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항에는 7시가 채 안 되었을 때 도착했다. 내 기준으로는 이른 아침이었기에 공항이 제법 한산하지 않을까 했는데 이게 웬걸?

주말을 방불케 할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서 출국 수속 밟는데도 엄청 오래 걸려가지구 일찍 나온 것을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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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가 탄 비행기는 또 그와는 다르게 100여석이나 빈 채로 출발을 하게 되서 대체 뭥미? 했는데

어찌됐든 뭐 나는 넓게 공간 쓸 수 있게 되서 좋았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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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푸른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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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로는 곤드레나물밥을 먹었다. 아 역시 대한항공 클라스 +_+ 완전 맛있게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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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뒤부터는 온갖 영화를 보며 시간을 때우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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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탄 지 절반 정도, 그러니까 한 7-8시간쯤? 지났을 땐 간식이라고 이런 걸 스튜어디스가 건네주고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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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피자다 ㅋㅋㅋㅋ

비록 렌지에 돌린 정도의 퀄리티였지만 이거 의외로 맛있었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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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또 열심히 잤지. 아- 옆 자리 비어있는 게 이렇게나 감사할 줄은 몰랐다.

너무 오랜 시간 앉아있다보니 엄청 뻐근했는데 옆으로 누울 수가 있어서 진짜진짜 어찌나 감사하던지 ㅠ

(이 칸에 있던 거의 모든 승객이 다 누워서 잤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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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동이 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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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 왔다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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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거슬러 (미국은 시차 때문에 하루 늦으니!) 뉴욕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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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는 정확하게는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었지만,

첫 방문이 12살때였고 그 때도 달랑 하루 와 본 것이 전부였기에 사실상 이번이 첫 방문인 셈이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신기하게만 다가왔음 ㅋ

당연히 내 성격상 공항에서부터 이미 마음이 들떠있었고 진짜 분명히 '출장' 온 것이었지만 속으로는 '여행'이라고 생각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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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숙소까지는 1시간이 채 안되는 시간을 달려야 했기에 일단은 미리 준비시켰던 콜택시를 타고 맨하탄쪽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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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는 다르게 여전히 묘지 활용이 더 많은 미국인지라 공동묘지 클라스가 다르더라. 역시 땅이 넓으니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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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하늘, 예쁜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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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것도 아닌데 괜히 다 멋져 보이고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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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브릿지를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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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입성!

미국은 애플TV 광고가 곳곳에 정말 많더라 ㅎ

한국에선 언제쯤 볼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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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답게 동양적인 건물도 간간히 볼 수 있었고 중국어 간판과 중국 사람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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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을 지나고 나서야 우리는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헌데 체크인 할 수 있는 시간까지 텀이 좀 생겨서 일단 밥부터 다 같이 먹기로 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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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들어간 곳은 앤틱 개러지(Antique Garage)라는 지중해식 레스토랑이었다.

원래 저녁에 다같이 가기로 예약했던 곳인데 일정이 좀 변경 되서 점심에 방문하게 되었음 +_+

근데 여기 플레이트도 그렇고 내부 인테리어도 그렇고, 하나같이 다 예쁘고 아름답고 막 그렇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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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우리 일행도 많았는데 다들 장시간 비행에 허기가 졌었는지 음식도 엄청 시켜 먹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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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여기 음식 다 맛있더라! 밥 먹으면서 보니 사람들도 엄청 많이 찾아오던데 유명한 곳인듯!



※ 앤틱 개러지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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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다 먹었는데도 체크인 시간이 되지 않아서 잠깐의 짬도 견딜 수 없던 나는 빠르게 소호 거리를 체크해 보기로 했다.

이때부터 내 주특기인 '산책'이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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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영표와 슬옹이. 정작 둘은 우리가 가보기로 한 곳의 위치를 모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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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손잡이 고치는 직원일 뿐인데 이렇게 간지나기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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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테리어가 재미있던 가게. 2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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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성지 방문. 슈프림(Supreme) 뉴욕 챕터!

다들 들어가자마자 약속이나 한 듯 말없이 "뭐 건질 거 없나"하고 흩어지는데 완전 웃겼엌ㅋㅋㅋ

하지만 아직 숙소에 짐도 풀지 않은 상태라 바로 쇼핑하기엔 부담이 있었는지 모두 조용히 돌아 나왔다는 후문.

(그치만 이땐 몰랐다. 이때 쇼핑을 했었어야 했다는 사실을...)



※ 슈프림 뉴욕 챕터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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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길거리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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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마자 지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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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체크인을 해야 했기에 멀리 가보지는 못하고 근처 골목 골목만 빠르게 체크를 ㅋㅋㅋㅋ

세일 중이던 Y-3도 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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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게 참 없었던 베이프(a Bathing Ape, Bape) 뉴욕 챕터도 가봤다.

근데 여기 들어갈 때 문을 바로 열지 못하게 해놨더라? 초인종을 누르면 직원이 나와서 문 열어주는 간지를 부렸는데,

그럼 뭐해... 살 게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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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뭘 사거나 한 건 아니었지만 뉴욕의 건물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나는 이미 충분히 기분이 좋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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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물론 사랑하지만 나름 20대 청춘에 카시나를 다니며 열심히 스트리트 패션 시장 부흥에 일조를 가하고자 했던 입장이라

이런 역사 깊은 스트리트 패션 레이블의 스토어를 보면 반가운 마음에 일단 들어가보는 편인데, 대부분의 샵들이 좋은 영감을 준 반면

어째 스투시(Stussy) 뉴욕 챕터에서는 큰 감흥을 받지 못한 것 같았다. 그 이유가 뭘까 생각을 곰곰히 해봤는데-

아무래도 일본 챕터에만 존재하는 스투시 리빙(Stussy Livin) 카테고리의 부재가 주효하게 작용한 것이 아닌가 싶더라.

일본을 주구장창 다녔더니 아무래도 그게 큰 이유가 된 듯 ㅎㅎ

근데 또 모르지- 언젠가 스투시의 본 고장인 샌프란시스코에 가게 된다면 거기선 또 좋은 영감을 받아올지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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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일몰이 굉장히 빠른 뉴욕인지라 지금 사진만 보면 이제 슬슬 저녁이 되어가는 것 같지만

사실 시간상으로는 오후 2시정도밖에 안 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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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들어가는 길에 잠시 더블알엘(RRL) 체크 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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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숙소에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체크인을 하러 ㅠㅠ 피곤해 죽는 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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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피곤했던 게 아닌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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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묵은 숙소는 소호에 위치한 소호 그랜드 호텔(Soho Grand Hotel).

빈티지와 클래식을 멋지게 녹여낸 부티크 호텔 정도로 보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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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문을 열자마자 미니 바가 보이게 셋팅 해 놨는데, 너무 입구에 대놓고 두어서 하마터면 집어먹을 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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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아늑하고 좋다.

미국인 특유의 어마어마하게 높은 메트리스 높이가 인상적인 침대가 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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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귀엽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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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풀고는 자유시간이 바로 주어졌기에 나는 곧장 다시 밖으로 나왔다.

일몰이 어찌나 빠르던지 순식간에 저녁이 되어버렸는데 놀랍게도 이때가 오후 4시 반 정도?;;;;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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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가 뉴욕 길거리를 걷고 있다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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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 왔다고 '소호'라고 적힌 가게 앞에서 인증하겠다던 슬옹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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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옹이 인증 사진 찍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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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거기 들어가서 마실 걸 하나 샀는데,

그냥 미국 느낌 물씬 나는 것처럼 보여서 집어들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달아서 몇 모금 마시가 말았음;;;

아 진짜 달달한 사탕을 녹여서 입에 통째로 부어 넣은 것 같은 기분 ㅋㅋㅋㅋㅋㅋ

우엑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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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나와서 한 30분쯤 걸었나? 첫번째 목표였던 토키오세븐(Tokio7)에 들렀다.

토키오세븐은 일본인 사장님이 운영하고 계시는 세컨핸즈 샵인데 여기에 진짜 기가 막힌 것들이 어마어마하게 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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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디올(Dior), 샤넬(Chanel), 꼼데가르송(CDG)은 기본이고 톰브라운(Thom Browne)에 구찌(Gucci)에 어휴... 진짜 다 적지도 못하겠다;;;

아무튼 어마어마한 브랜드들의 세컨핸즈 아이템이 아무렇지 않게 여기저기 걸려있어서 진짜 완전 놀랐음;;;;

나도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톰브라운 재킷 몇개 발견을 했는데 아쉽게도 세컨핸즈라 내겐 좀 작은 사이즈만 있어서 구입은 하지 못했음 ㅠㅠ

근데 여기 진짜 대박 +_+ 같이 갔던 일행들은 어마어마한 것들 구입하고 나옴 ㅋㅋㅋㅋㅋ



※ 토키오세븐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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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짐이 많아진 일행들 때문에 더 걸어다니기는 힘들었고 시간도 많이 늦어져서 우리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옷가게들이 빨리 문을 닫기도 하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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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들른 곳은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 뉴욕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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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기서 생각지도 못하게 꽤 귀여운 모자를 발견했음 ㅋㅋ

토키오세븐에서 쇼핑을 못한 것이 좀 아쉬웠는데 뭔가 여기서 그 스트레스가 해소된 기분 ㅋ

브랜드는 처음 알게 된 브랜드인데, 선씨(SunSea)라고. 검색해보니 일본 브랜드더라.

근데 왜 여지껏 일본에 그렇게 다녀올 땐 이 브랜드를 못 봤을까? 뭐 암튼 아주 귀여운 모자를 발견한 마음에 이건 고민도 안하고 곧바로 구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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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뭐 이런 것도 하나 샀음 케케케.

꼼데가르송셔츠(Comme Des Garcons Shirt) 머플러인데 단면인 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아서 이것도 구매를! ㅋㅋ

오자마자 뭔가 숙변 비워낸 기분이야 호호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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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쇼핑으로 달려서 지친 친구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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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은 이정도면 됐으니 밥을 먹자! 하여 한인타운쪽으로 걷다 보니 엠파이서 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 뙇!!

12살 당시 뉴욕 왔을 때 저 건물 앞을 지나갔던 기억이 단편적으로 남아있는데 그래서인지 뭔가 더 반가웠던 순간 ㅎㅎ

밤에 보니 너도 참 예쁘구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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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배가 고팠던 관계로 일단 식당 찾기가 급했음 ㅇㅇ ㅋㅋ

'Anju'라고 적혀진 메뉴판을 쭉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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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돌솥비빔밥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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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로 김치전이랑 수육을 주문했는데, 작년에 독일에 갔을 때도 느꼈지만 확실히 한국 음식을 외국에서 접하면 뭔가 모형 같은 기분이다 ㅋ

실제로는 못 먹고 그냥 식당 앞 메뉴판 모형 전시장에 놓여있어야 할 것만 같은? 그런 느낌 ㅋㅋ 근데 뭐 맛은 좋더라구. 비빔밥 굿이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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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오는 길도 역시 택시.

아 뭔가 뉴욕 택시는 좀 무섭고, 비싸고 그래.

조수석에 함부로 앉지 못하는 것도 그렇고.

(이해는 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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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일단 돌아오긴 했는데 뭔가 시차 적응이 100% 된 것도 아니고 들떠있던 이 밤이 아쉽기도 하여

일행들과 호텔 로비 옆에 있던 바에서 다시 칠링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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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마실까 하다가 뉴욕 로컬 보틀 메뉴가 따로 있길래 거기 있는 걸 시켜 봤음.

근데 맛 좋더라고? 이타카 플라워 파워(Ithaca Flower Power)라는 페일 에일인데 상큼하니 마음에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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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른 것도 시켜보기로 함. 이건 샌커티 라이트(Sankaty Light)라는 라거. 이 또한 굿! 둘 다 처음 맛 본 맥주인데 좋았다 아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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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심야 칠링에 함께 해 준 동석이와 영표. 사랑하는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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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으로 돌아와서는, 결국 미니바에 뭐가 있나 하나하나 찬찬히 들여다 봤는데, 그 중 내게 필요했던 아답터가 있길래 이건 걍 쓰기로 함 ㅋㅋ

뉴욕에 오며 110v 돼지코 아답터를 하나 챙겨오긴 했는데 노트북 때문에 하나가 더 필요해서 그냥 +_+ 근데 이거 왜케 귀엽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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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도 쩌는거야 심지어 ㅋ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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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뉴욕에서의 첫날이 끝!

진짜 굿!



어쩌다 출장 덕에 뉴욕 #1 - http://mrsense.tistory.com/3273

어쩌다 출장 덕에 뉴욕 #2 - http://mrsense.tistory.com/3274

어쩌다 출장 덕에 뉴욕 #3 - http://mrsense.tistory.com/3275

어쩌다 출장 덕에 뉴욕 #4,5 - http://mrsense.tistory.com/3276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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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던(?) 첫 날 밤을 보내고, 둘째날 아침이 되어 나는 숙소를 나섰다.

이렇게 보면 비가 싹 그친 것 같겠지만, 저기 우산 쓴 사람 보이지? 비는 계속해서 내리고 있었음.....

(저기 갈색 벽돌 바로 뒤에 솟아 오른 흰 건물의 5층이 내 숙소! 완전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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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처음으로 들른 곳은 긴자.

역시나 빗방울이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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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아까보다 하늘이 더 어두워졌다... 시간으로 보면 해가 더 밝게 떠있어야 할 시간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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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한큐 멘즈 3층 톰브라운(Thom Browne) 스토어 방문. 근데 별로 볼 게 없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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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로 또 다시 곧장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 긴자점으로 이동했다.

못 찾겠으면 유니클로를 먼저 찾던지 저기 저 이동통로를 찾던지 하면 된다.

(긴자는 거의 바둑판식으로 구역이 나뉘어 있기 때문에 멀리서도 저 이동통로가 쉽게 눈에 띈다. 앞서 말한 유니클로와 저 통로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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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만에 다시 찾은 도버 스트리트 마켓. 1층 갤러리는 루이비통(Louis Vuitton)으로 디스플레이가 싹 바뀌었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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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그대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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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을 싸악 훑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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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층의 나이키랩(Nike Lab)엘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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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이게 뭐람?

나이키(Nike)에서 출시한다는 뉴스로 접했던 에어포스원 하이 나이키(Nai-Ke) 에디션이 아닌가!

한국은 이런 거 한 번 출시 된다고 하면 사람들 막 줄서고 그래서 애초에 살 생각조차 안하고 그랬는데 여긴 막 아무렇지 않게 있고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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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이걸 안 살 수 없었다는 그런 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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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버 스트리트 마켓 한바퀴 돌았으니 이제 긴자엔 더 볼 일이 없다! 지체없이 밖으로!

빗방울이 투둑투둑 떨어지긴 했지만 우산을 굳이 쓸 필요는 없을 정도라 잠시나마 우산을 접고 그대로 걷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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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에서 한 10분 15분? 걸으니 나온 이 곳은 편집장님의 추천으로 오게 된 츠키지 어시장.

(정확히는 사진의 우측 보이지 않는 맞은편이 츠키지 어시장 건물인데 뭐 여기도 다 그렇게 불러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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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뭐 별 생각은 없었고, 내가 매번 도쿄 올 때마다 너무 갔던 곳만 가는 것 같아서 이번엔 좀 안가본 곳 좀 가보려고 했던 것.

폭우 때문에 결국 마음먹었던 대부분의 장소에는 가지 못했지만 마침 이쪽으로 왔을 땐 비가 좀 그쳐가는 중이라 운 좋게 걸어와 볼 수 있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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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안에는 굳이 들어가봐야 뭐 나랑 관계 없는 것들이 많을테니 나는 바깥쪽에서 보이는 곳만 쭉 돌아보기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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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 여기는 무슨 어시장이 간지나게 길가에서 회덮밥을 아무렇지 않게 사 먹을 수 있을 정도더라고? 뭔가 더 맛있고 신선할 것 같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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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혹시나 하고 골목 안쪽에도 잠깐 들어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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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안에는 그냥 시장이더라. 저 위에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를 악어 박제 걸려있던 거 말고는 뭐 별로 눈에 띄는 건 없었음.

다른 가게들도 그냥 일반적으로 흔히 알고 있는 그 수산시장 느낌의 가게들이었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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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골목을 돌고 돌다가 어느 안쪽 깊숙한 곳에 회덮밥 가게가 모여있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되어 거기서 점심을 간단히 먹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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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기에 앉았다. 어차피 아무것도 모르고 온 것이니 이 가게들 중 어딜 갈까 하다가, 여기 외국인이 좀 있길래 그냥 앉아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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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 선풍기 바람이 잘 드는 명당 자리길래 그냥 ㅋㅋㅋㅋㅋ

신발 박스 들고 습한 바깥 길을 20분 넘게 걸었더니 온 몸이 땀 범벅이 됐었단 말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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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근데 여기 영어 메뉴판이 있다 ㅋㅋ 이런 곳에도 역시 관광객이 많이 온다는 뜻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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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먹을까 한참을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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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몬 스페셜(Salmon Special)과 나마비루를 주문! 역시 일본은 메뉴판 사진으로 장난을 안쳐! 사진하고 똑같이 나오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그나저나 저기 계란말이 옆에 찹(Chop)된 연어살이 기가 막히던데? 와 진짜... 연어살 그냥 먹는 거 보다 백 배쯤은 더 맛있는 듯 ㅠㅠ

여기서 정말 감동 받았음 ㅇㅇ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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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까지 굳이 왔으니 내가 거길 또 안가면 섭하겠지? 츠키지 시장을 빠져나와서는 곧장 지하철을 타러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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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나마 시원한 에어컨에 젖은 몸을 쉬이 말리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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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그 곳, 아키하바라 마침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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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또 어떤 귀한(?) 녀석이 내 시선을 사로 잡을지,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만다라케(Mandarake)에 들렀는데!

오- 제법 진귀한 아이템들이 제법 눈에 띄더라고?

제일 먼저 발견한건 무려 산타 이노우에(Santa Inoue)의 '도쿄 그래피티' 피규어! 이번에 뭔가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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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뭐야 ㅋㅋㅋ 펩시맨 프로모션용으로 나왔던 캔 헬퍼라니 ㅋㅋㅋ

말 그대로 펩시 캔음료 세워두는 받침대 같은건데 ㅋㅋ 진짜 일본엔 별 게 다 나왔었구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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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 비틀즈 노란 잠수함 북엔드 +_+ 이건 사 올걸 그랬나? 괜히 좀 미련 남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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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야 - 배트맨 애니메이션 버전의 배트모빌이라니 ㅋㅋ 신기한 거 많이 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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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Straight Outta Compton) 때문에 올드스쿨 힙합 많이 유행하던데, 우리 투팍형님 빼면 섭섭해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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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진짜 좀 소름 끼쳤는데, 내가 초등학교 5학년때 미국에서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

비슷한 게 아니라 진짜 딱 그거였어.... 추억이 몽글몽글 ㅠㅠ 내가 만다라케에서 이런 걸 보게 될 줄이야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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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나마 뭉클한 감성에 빠져있다가 다시 정신 차리고 둘러보는데 한국 변신 로봇도 있네 여기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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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전격Z작전 키트 ㅠㅠ

이번에 뭔가 사고 싶은 물건들이 되게 많이 보여서 좋았는데, 비 오는 날씨도 걱정이었고 이걸 다 사도 될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싹 다 구경만 열심히 하고 하나도 안 사는 것으로 결심하고 돌아 나오는데 뭔가 발걸음이 좀 무겁긴 하더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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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나오는 길에 본 이건 뭐지?? 가격이?? 100...??? 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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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케를 서둘러 빠져 나온 나는 시부야 숙소로 잠깐 돌아와 그 무겁던 신발을 던져 버리고 (이때까지 계속 들고 돌아다닌거 ㄷㄷㄷ)

밤 산책을 위해 오랫만에 신주쿠역으로! 아 진짜, 여긴 언제 봐도 정신 없다 정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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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역에서 덴샤를 갈아타고는 나카노역에서 내렸다.

전에도 밤에 왔는데, 이번에도 결국 밤에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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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역 북쪽출구에서 곧장 이어지는 썬몰(Sun Mall). 그냥 현대화 된 시장 골목이다. 재래시장 아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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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적지는 그 상점가 가장 끝쪽에 있는 나카노 브로드웨이(Nakano Broadway)!

바로 여기에 도쿄에서 가장 큰 만다라케가 있으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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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기 후뢰시맨 보임? ㅋㅋㅋ

나카노 수준이 이정도라구 후후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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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 만다라케는 나카노 브로드웨이 건물 곳곳에 점포 형태로 분포되어 있으니 시간이 허락한다면 건물을 다 둘러보길 권장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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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뭐 별 희한한 거 다 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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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 만다라케 중 빈티지 골동품만 취급하는 빈티지 몰.

여긴 정말, 정말 귀한 것만 있으니까 들어갈 때도 엄숙하게 들어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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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뭐길래 내부를 안 보이게 해놨지?

만다라케 카구야(Kaguya)라고 적혀있길래 처음엔 동명의 애니메이션 제목을 쓴 줄 알았는데, 일본의 달 탐사선 이름을 쓴 거 같더라고?

그래서 이렇게 입구를 달 처럼 보이게 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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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안으로 들어가 보니 우오오오오-

온갖 진귀한 플라모델은 다 모아놓은 곳이었음!!!

달 탐사선 이름을 가져다 쓴 이유가 대충 짐작이 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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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가격 보임? 이 포드 머스탱 플라모델은 가격이 무려 3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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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라이더 플라모델은 가격이 8... 응????? 8백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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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관을 쭉 찾아 다니다 보니 별 걸 다 본다 ㅎㅎ

지난 번에 왔을 땐 너무 늦게 와서 거의 가게들 문 닫는 모습만 보고 좌절했는데, 여기 정말 진땡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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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자쿠는 되게 크구나- 가격도 30만원이나 하고- 하면서 놀란 눈으로 바라 보며 지나가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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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0만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잠깐...

이게 아까 가면라이더 그 작은 플라모델 박스 800만원짜리보다 싼 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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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건 또 뭐야 -

진짜 별 신기한 게 다 나왔었구나... 역시 일본이다...

(망배형 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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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쭉쭉쭉 돌아다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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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결국 무너지고 말았네 ㅎㅎ

진열장 쭉 돌아보다가 별 거 없네 하고 매장 밖으로 나오던 찰나에, 우연히 쳐다봤던 진열장 윗쪽에 이게 서있는 걸 발견!

닛신 컵누들(Nissin Cup Noodle)하고 비슷하게 생겨서 처음엔 이거 뭐지? 하고 집어들었는데, 알고 보니 USB로 작동시키는 가습기라고!!!

처음엔 컵라면 물 끓이는 기계인 줄 ㅋㅋㅋ 너무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짜 ㅋㅋㅋ 완전 웃겨 ㅋㅋㅋ

이거 이래뵈도 안에 자외선 살균 램프도 들어있고 가습기에 넣은 물 다 사용하면 알아서 꺼지는 신통방통한 녀석! 안 살 수 없었다! 완전 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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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 만다라케 투어를 마치고는 잠시 쉬어가는 타임.

나카노 브로드웨이 안에 숨어있는 바 징가로(Bar Zingaro)에 들렀다.

여긴 정말, 너무 뜬금없는 건물의 너무 깊숙한 곳에 숨어 있어서 참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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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보면 대충 짐작이 갈 텐데 여기는 무라카미 다카시(Murakami Takashi)가 디렉팅 한 곳이다. 그래서 그의 작품이 이렇게 떡하니 걸려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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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구석에 자리한 건물의 덕후 플레이스 사이에 숨어있는 이렇게 멋진 바(Bar)라니... 대단하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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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만 괜히 아오야마 같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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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지만 나는 커피를 마시지 않으므로 오렌지 스무디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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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거기 앉아 쉬다가 또 가만히 멍때리고만 있을 수는 없어서 짐을 챙겨들고 나카노 역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오 이건 또 뭐임? 주니치 하야마(Junichi Hayama)라는 애니메이터의 브러쉬 워크 전시?

아마도 붓으로 그린 그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전시였던 모양인데, 오 이것도 저 위에 픽시브 징가로(Pixiv Zingaro)라고 적힌 걸 보니

무라카미 다카시가 관계 된 전시인 모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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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들어가 봤는데 오호- 이런 전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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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옛날 만화를 보는 것 같았는데, 그 펜터치가 붓으로 이뤄지니 기분이 또 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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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좋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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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소박한 규모의 전시였지만 아주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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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 역으로 돌아가는 길.

제대로 된 저녁을 먹지 않았기에 뭐라도 먹어야겠다 싶어 시장에서 눈에 띄는 걸 먹기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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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고로케인가! 이걸로 당첨!

사실 저기 왼쪽에 에그커리 고로케라는 메뉴가 적혀있길래 그걸 먹어보려고 했는데 그게 솔드아웃 됐다길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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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커리 고로케로! 오 근데 이거 맛있던데? 가성비 나쁘지 않았음! 매우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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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내요 슈퍼 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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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시부야의 밤 거리.

하치코 출구에서 바라보는 이 뷰는, 언제 봐도 참 멋지고 정겹고 그래. 참 좋아 딱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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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비를 피해 베이프(Bape) 시부야 챕터로 들어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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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여기 우산 비닐이 완전 고퀄이네....

다른 매장들은, 심지어 꼼데가르송 매장마저도 그냥 싸구려 비닐 공산품을 쓰던데 여긴 주문 제작 했나봐....

몇 개 뜯어 올까 했는데, 그 생각을 한 내 자신이 너무 싸구려처럼 느껴져서 그냥 넘겨버림 ㅋㅋㅋㅋㅋ

(근데 나중에 듣자니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쓰지 않은 비닐을 다 뜯어간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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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참 좋아하는 미스터 베이프(Mr. Bathing Ape) 컬렉션. 한국에 입고 안 되서 더 좋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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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 뭔가 하나 샀어 또.....

에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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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일본의 포장력. 비만 내린다 하면 무조건 비닐로 쇼핑백 씌워주는 센스 +_+

한국은 언제쯤 이런거 흉내 내려고 할까? 물건 베껴 만들 생각 좀 그만 하고 서비스 좀 베꼈으면 좋겠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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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가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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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란 2호점이 눈에 띄어 라멘을 한 그릇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어차피 뭐 남는게 시간이니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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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이런 순간은 처음이었다. 아예 줄도 없고 자판기 앞에 사람도 없고....

시부야 이치란 2호점은 장사가 잘 안되는 건가? 아님 비가 와서 그런건가? 나야 뭐 완전 좋았지 뭐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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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2호점답게 자판기도 새 기계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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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이 날이 무슨 날이었던건지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건지 2호점은 장사가 안되는 건지, 어쩜 이렇게 자리가 텅텅 비었지?

정말 이치란 경험을 한 다섯번 정도? 좀 넘게 해 본 것 같은데 이런 상황은 처음 접해봐서 당황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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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보는구나 이 주문서.

나는 한국사람이라 직원 불러다가 "간꼬꾸" 라고 말하고 한국어 주문서로 받아서 주문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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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돈 더 써서 리필해 먹으란 얘기.

몰래 알려주는 척 하지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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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행복한 한상 차림! 이치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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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또 하루가 저물어 가는구나 -

우산 들고 다니느라 참 피곤했는데, 그렇게 하루가 저물어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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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과 다음날 조식은 역시나 알아서 사들고 옴 ㅋ

이제 3일 남았다!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다시 간 도쿄 #1 | http://mrsense.tistory.com/3249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다시 간 도쿄 #2 | http://mrsense.tistory.com/3250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다시 간 도쿄 #3 | http://mrsense.tistory.com/3251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다시 간 도쿄 #4,5 | http://mrsense.tistory.com/3252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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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26 02:13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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