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버

(4)
1년만에 도로 도쿄 #3 : 곤파치 니시아자부, 롯폰기힐즈 도쿄 시티뷰 야경, 츠타야, 긴자 고다이메 하나야마 우동, 닷사이 스토어, 아후리라멘, 도버 스트리트 마켓 오늘도 아침은 가볍게. 다른 도시를 가도 그렇지만 일본 오면 멀리 가지 않는 한 가급적이면 걸어다니려고 하는 편이다.시부야에 숙소를 잡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고. 셋째날의 목적지는 대중교통의 도움을 받아야 했기에 시부야역에서부터 일정을 시작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스이카 카드 구입.아 이건 진짜 ㅋㅋㅋ 좀 지금 생각해보면 되게 황당하고 어이없고 웃긴 일인데,일본을 1년에 3번 이상씩 들락거리던 입장에서 스이카 카드를 구입한 게 이번이 처음임 ㅋㅋㅋ나 스스로도 지금 와서 보면 대체 왜 여지껏 안샀을까 싶은데 ㅋㅋㅋ물론 뭐 거의 걸어다니는 걸로 일정 대부분을 보내던 편이라 스이카 카드의 필요성을 크게 못 느꼈던 것도 있었으니 ㅎ아무튼 이젠 좀 편하게 다니겠구나 +_+ 우리가 내린 곳은 긴자다.그래, 시부야 부근..
Previously : 스티키몬스터랩 x 옥션 초콜렛, 나이키랩 포스, 나이키 로쉐 데이브레이크, 미카, 촬영 이야기, 몇가지 선물들 설 연휴를 맞아 1달만에 다시 본가에 갔다.역시 엄마표 떡국은 정답이네.언제 먹어도 맛있다 +_+ 동창 친구들도 오랜만에 보고 굿. = 회사에서 설 선물로 어마어마한 걸 줬다. 세상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 튜블라 노바(Tubular Nova)라니...여기서 일한지 그래도 나름 오래 된 것 같은데 이런 선물 처음 받아봐서 되게 얼떨떨했음 ㅎㅎ회사가 그만큼 성장했단 뜻이겠지 +_+ 뿌듯하네 ㅎㅎ 올 해엔 이거 신고 여기 저기 또 많이 뛰어 다녀야겠다.아디다스 굿. 회사 굿. = 설 연휴동안 일본에 다녀 온 영스타가 선물로 사다 준 것들.받는 이(나)의 취향을 완벽하게 간파한 물건들만 가득하니 내가 절로 감동이구먼 +_+아껴먹어야겠다.영스타도 굿. = 경고 그래픽이 눈에 빡! 들..
어쩌다 출장덕에 뉴욕 #1 : 출국, 소호 앤틱 개러지, 소호 그랜드 호텔, 토키오7, 도버 스트리트 마켓 뉴욕 외 소호 쇼핑 투어 새벽 6시. 겨울이라 동이 트지도 않았던 시각.평소 같았으면 단잠에 빠져있어야 할 시간인데 졸린 눈 비비며 일어나 공항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인천 공항에는 7시가 채 안 되었을 때 도착했다. 내 기준으로는 이른 아침이었기에 공항이 제법 한산하지 않을까 했는데 이게 웬걸?주말을 방불케 할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서 출국 수속 밟는데도 엄청 오래 걸려가지구 일찍 나온 것을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하게 됐다;;; 하지만 내가 탄 비행기는 또 그와는 다르게 100여석이나 빈 채로 출발을 하게 되서 대체 뭥미? 했는데어찌됐든 뭐 나는 넓게 공간 쓸 수 있게 되서 좋았네 ㅋㅋㅋ 어느 덧 푸른 하늘. 아침 식사로는 곤드레나물밥을 먹었다. 아 역시 대한항공 클라스 +_+ 완전 맛있게 먹음. 그리고 그 뒤부터..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다시 간 도쿄 #2 : 긴자 쇼핑, 츠키지 어시장 그리고 아키하바라와 나카노 만다라케 지옥같던(?) 첫 날 밤을 보내고, 둘째날 아침이 되어 나는 숙소를 나섰다. 이렇게 보면 비가 싹 그친 것 같겠지만, 저기 우산 쓴 사람 보이지? 비는 계속해서 내리고 있었음..... (저기 갈색 벽돌 바로 뒤에 솟아 오른 흰 건물의 5층이 내 숙소! 완전 짱!) 둘째날 처음으로 들른 곳은 긴자. 역시나 빗방울이 뚝뚝... 심지어 아까보다 하늘이 더 어두워졌다... 시간으로 보면 해가 더 밝게 떠있어야 할 시간이었는데... 서둘러 한큐 멘즈 3층 톰브라운(Thom Browne) 스토어 방문. 근데 별로 볼 게 없더군. 그 길로 또 다시 곧장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 긴자점으로 이동했다. 못 찾겠으면 유니클로를 먼저 찾던지 저기 저 이동통로를 찾던지 하면 된다. (긴자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