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예보에서 비를 봤는데,
역시나 일어나 창문을 열어보니 비가 오는구나-
비가 오는 걸 확인하자마자
'아- 어제 마켓에서 오뎅 먹고
밤에 유람선타길 잘했다!' 이 생각!
☔💦

일단 후다닥 호텔 밖으로 나왔다.
🏃🚪

비밀의 당근ㄱ ㅓㄹ
👜🥕

사실 빨래 돌리러 ㅋㅋㅋ
전날 체크했던 코인 세탁소를 찾았다!
아침이니까 자리 있겠지? 하고-
🧺🧼👕

대충 1시간 정도 걸릴 것 같아
빨래 돌리면서 사진 정리 좀 하기로-
왜냐면 나는 파워 J니까!
👨🏻💻🗂️💾

코인 세탁소 많이 다녀본 건 아니지만
다녀본 곳 중엔 여기가 제일 최신식 굿!
🖥️📲

빨래가 돌아가는 동안
동반자는 운동하러 총총총-
🏋🏽🔥💪🏼🎧
여행 와서 매일 운동하는 거,
진짜 보통 힘든 일 아닐 텐데
정말 대단한 의지다... 존경스러움...
(づ ᴗ _ᴗ)づ🤍

나는 전날 사둔 것들로
볼일 보면서 조식 해결!
효율중시 파워 J!
✌️

건조까지 싹 클리어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
블루 택시는 처음 보네- 귀엽다 ㅎㅎ
🌀

자그마한 주차장에
자그마한 차 서있는 것도 귀엽고-
🤗

나도 귀엽지?
도둑처럼 보이는 거 아니지?
👮🔎🏴☠️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니까
빨리 놀러 나가자!
🎅🏼🎄⛄🤶🦌

새로운 무드로 렛츠고!
🤳🏻

어제 밤에 봤던 코타츠 배 ㅋㅋㅋ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사공님 산타 모자 쓰심 ㅋㅋㅋ
🎅🏻🛶

다행히 비는 잠시 소강상태,
걷기 딱 좋았다!

가고시마에 뿌리를 두고 있는 제과점 조키야.
나카스카와바타역 근처에 있는데
매번 여길 그냥 지나치기만 하다가,
👀

오늘은 한번 들어가 봤다!
가고시마와 후쿠오카에서 유명하다던데
여기 뭔가 분위기 마음에 드는데?
🥰

조키야에는 떡 종류가 많긴 하지만
야끼도넛이 가장 인기 상품이다.
그래서 우리도 야끼도넛 하나 먹어보기로-
🍩

1개 샀더니 간소하군 ㅋㅋㅋ
(˵ ¬ᴗ¬˵)

후기를 남기자면,
📋✍
일단 튀기지 않았기 때문에 담백했고,
오븐으로 구웠다고 했는데
생각한 것보다 훨씬 부드러워서 놀랐고,
그리고 계란과자 맛이 나서 또 놀랐다.
(* °ヮ° *)
맛있었냐 물으면 당연히 맛있다 할 수 있음!
근데 나는 식감만 놓고 본다면
일반 도넛이 좀 더 좋긴 하다 ㅋㅋ
🤭

오늘의 브런치는 마끄도-
🍟🍔🥤〽️

한 달 전 삿포로에서 먹었던
기간 한정 메뉴 그라코로 버거를
이번 여행 중 꼭 다시 먹어보기로 했기 때문-
🕵️♂️
*그라코로 : 그라탕+고로케

역시나,
다시 먹어봐도 이거 정말 맛있더라-
한국 맥도날드도 기간 한정 메뉴 잘 만들지만
이건 정말 차원이 남달랐음! 최고!
👏👏👏

게무센 기고에 다시 들렀다.
마침 어떤 사람이 주디&닉 인형을 뽑고 있길래
잠깐 구경했는데,
🤔

어?
😲❓

우와....
앞에 몇 번 시도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딱 쳐다보자마자
그 턴에 바로 뽑으셔서 놀람!
👍👍👍

이걸 또 찍으러 왔다 ㅋㅋㅋ
이번 여행에 옷을 몇 벌 안 들고 왔는데
딱 오늘 룩이 그나마
첫날 무드랑 달라서 ㅋㅋㅋ
📸

여전히 서툴고 땀나지만
그래도 동반자랑 이거 찍는 거 재밌다!
ᕕ( ᐛ )ᕗᕕ( ᐕ )ᕗ

프레임까지 꾸미니까
진짜 크리스마스 기념사진 같네!
🎄⛄🎅🏼🤶🦌

우리가 찍은 머신 옆에 포토이즘 머신도 있길래
그것도 그냥 찍어봤는데,
아- 뭔가 약해 약해...
😒
화질도 좋고 예쁘게 나오긴 하지만
가방 두는 곳도 없고, 꾸미는 것도 없고...
한국에선 몰랐는데 일본에서
다른 프리쿠라랑 바로 비교하니까
그 갭이 확 느껴지네 ㅎㅎ
⚠️

즐겁다 ㅋㄷㅋㄷ
👩🏻❤️👨🏻🤳

블루 산타?
아까 파란 택시 본 것도 신기했는데,
파란 산타라니...
💙❄️💦🌊

3일 내내 웨이팅 보고 돌아섰던 스투시.
STÜSSY🎱
오늘도 웨이팅이 있긴 했는데
그래도 다른 날보다는 줄이 좀 짧길래
기다렸다 들어가 보기로 했다-
👀⏳🥱

입장까지는 한 20분 기다린 듯?
근데 웃긴 게,
우리 앞에 들어가는 사람들 중에
뭘 사들고 나오는 사람을 거의 못 봤어.
다들 뭘 찾길래..
👊🏻👊🏻👊🏻

들어가자마자 이거 사이즈부터 물어봤는데
역시나 작은 거밖에 안남았더라...
내가 입을 운명은 아닌 걸로...
👑👋

그래서 돌아나갈까 하다가,
바지 하나가 눈에 띄어 입어봤는데
생각보다 핏이 괜찮더라고?
👖👖👖
근데 카모 패턴은 내가 잘 입는 게 따로 있어서,

같은 모델을 블랙 컬러로 구매했다!
블랙으로는 카고 팬츠 입는 게
지금은 (살쪄서) 없어가지고 ㅋㅋㅋ
기다리길 잘했다!
🛒💸🛍️

비가 내리니 벌써 어둡워...
서둘러 팩토리로 향했다.
한국에서 미하라 스니커즈 유행하기 전에
(무려 코로나 이전 시절임)
여기서 두 켤레 샀던 경험이 좋았어서
그 이후로 꾸준히 들르고 있는데,
👟👟👟

흠.. 어째 매장이 정체된 것 같네..
실제로는 신상품이 있었겠지만,
스타일 때문인지,
아니면 캐리오버 위주로 운영하는 건지...
작년이랑 거의 차이를 못 느끼겠는?
🙄🙄🙄

더 자세히 안 봐도 될 것 같아서
매장 들어간 지 한 3분 만에 도로 나왔다.
이런 흐름이라면
왠지 다음부터는 굳이 안 와도 되지 않을까..
아쉽네 ㅎㅎ
(¬_¬")

저기 2층은 편의점이 관리하나 봐...
식사랑 흡연이 가능하다는데
그럼 사실상 식당 아닌가 ㅋㅋㅋㅋ

빗방울이 거세지는 느낌...
🌧️☔💦

서둘러 텐진 지하상가로 내려왔다.

🧁(๑>•̀๑)🧁

크리스마스 이브도 벌써 저물어가는구나,...
크리스마스가 좋은 내겐 너무 슬픈 일...
이 무드를 더 오래 즐기고 싶은데-
🍒🎅🎄🎁🌹🍀

트리 보는 게 엄청 행복하다구-
🎄🥰

해도 지고, 이제 슬 저녁...
🌆

오 저건 뭐야...
임팔라 아닌가... 미쳤다...
저녁에 보니 훨씬 더 멋있네...
배트모빌 같아...
🦇

소리도 끄릉끄릉 끓던데
아우라가 멋져서 골목 안으로 들어갈 때까지
계속 서서 쳐다봤다 ㄷㄷㄷ
진귀한 구경!
😎

아침에 들렀던 조키야.
저녁에 반대편에서 보니 건물이 예쁘네-
✨🏫✨

오늘의 저녁 식사이자,
크리스마스 이브 디너이자,
우리 여행의 마지막 밤을 장식하는 자리.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
작년에 즐겁게 경험했던 요시카와를 찾았다.
💡✅️

요시카와는 야키토리 오마카세 전문점이다.
다른 야키토리 오마카세에도 가본 적이 있는데
여기가 내부 분위기도 깔끔하고
응대해 주는 스태프들의 애티튜드도 좋고
무엇보다 야키토리도 아주 수준급이라
정말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더라고-
🥳🥳🥳

당연하게 나마로 시작.
🍻🤜🤛

향이 좋았던 애피타이저.
무슨 향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는데
묘한 향이 났던 채소가
은근히 중독적이어서 좋았다-
🥗

이후로는 우리가 좋아하는 세세리부터
스나기모, 본지리, 츠쿠네, 네기마 등
다양한 부위를 코스에 따라 쭉 내주셨는데
역시는 역시! 아주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아래로는 사진만 쭉 나열해 봄!



동반자는 바로 사케로 넘어감!

잔 예쁘다-
🍶

미야기현의 와타야 특별 준마이슈 코노스케인덴.
손글씨 귀엽더라-


😋🐔


야마니쿠모가 준마이 다이긴죠 카라라카라라.
이름이 특이한데 우리말로 '깔깔'인 듯?
이것도 라벨이 귀엽네 ㅎㅎ


(아- 이 본지리 굉장했어...)

야키토리가 훌륭하니
동반자는 사케 추가!

나고야의 쵸친 준마이 긴죠 히야오로시.
구글에서 검색해 보니 계절 한정이라네?
⏳

테바사키로 야키토리 코스가 끝나고,

우리 부부는 먹어봤던 코스 메뉴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들을
두 개씩 추가 주문해 보았다-
오마카세의 묘미는 이런 재미지 +_+
🛒😉

신기하게 딱 여기까지 먹으니까
'아 이제 야키토리는 충분히 먹었다-'
이 생각 ㅋㅋㅋ
하나라도 더 먹었다면 물렸을듯 ㅋㅋㅋ
ദ്ദി(˵ •̀ ᴗ - ˵ ) ✧

그래서 마지막으로 타마고야키를 주문했다.
여기 타마고야키가 진짜 일품이거든.
놓쳐서는 안 되는 숨겨진 메뉴임!
🐣😋

동반자가 마지막으로 주문한 사케.
코자에몽 준마이 긴죠 핫탄 35호 하츠카제.
🤯💥
사실 나는 사케를 안 마셔서
이름을 봐도 모르겠고 알려줘도 뒤돌면 까먹는데
동반자는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고 그런 걸
얼추 기억하는 것 같더라-
그래서 여전히 잘 모르지만
이름이랑 생김새라도 블로그에 이렇게 박제해 두면
나중에 또 보고 또 보고 하면 알겠지- 하고 적어둠 ㅋㅋ
✍✍✍

요시카와를 나와 숙소로 돌아가는 길.
여기 뭐야 되게 귀엽네?

들어가 보고 싶게 생겼던데
스탠딩바라는 글자 보고 패스 ㅠ
배부르고 술 마신 상태라
스탠딩바는 무리무리 ㅋㅋ
🙅♂️🙅🏻♀️

비가 도통 그치질 않는군...
하지만 그래서 더 운치 있다-
🌃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거리-
✨

동반자가 나보고 이번 여행에서는
유독 사진을 많이 찍는 것 같다고 했는데
아니 가는 곳곳마다 보는 곳곳마다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바이브가 가득한데 어떡해-
💗

비 때문에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마지막 밤이니까
크리스마스 마켓에 들어가 보기로!
🏘️🏡

대신 시청 광장 쪽은 이동이 힘들 것 같아
그 뒤쪽 텐진 중앙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제부터 보는 모든 순간순간이
진짜 다 마지막이니까
마음 깊이 담아둬야짓-
📸

비 오는 날 보니까
괜히 더 아름답게 보이던 트리
🌌🎄🌠

재미있는 포즈 일타강사의 시범!
🎆🪂🎈

아 근데 너는 내가 못 이기겠다 ㅋㅋㅋ
또 봐도 웃기네 ㅋㅋㅋ
🧸🧸🧸

비가 와도 사람들의 열기는
오히려 더 뜨거워지는 기분-
👥👥

그나저나 후쿠오카시는
이런 거 다 어디서 구해오는 거지?
만드는 건가 그냥?
아닌데 그거 치곤 다 낡았던데...
🧸🪁🪀

근데 이건 좀 너무하지 않나 ㅋㅋㅋ
왜케 무서운데 ㅋㅋㅋ
💀💀💀

몰라 한걸음 한걸음
그냥 즐겁다 난 ㅋㅋㅋ

잊지 않을게
이 아름다운 풍경들-
💙

이해하면 무서운 사진
ㅋㅋㅋㅋㅋㅋ
🧚🏻♀️🧚🏻♀️

크리스마스 이브 밤이니
마켓 입장에선 가장 하이라이트였을텐데
비가 이렇게 와버리니 너무 아쉬웠겠다...
🥺🥀❤️🩹

우리는 그래도 우리대로 즐김 ㅋㅋ
💃🏻💃🏻💃🏻

나도 호잇
🕺🕺🕺

이치란 인기는 여전하구만...

우리는 이 아름다운 마지막 밤을
어떻게 마무리하는 게 좋을까...
고민하다가 일단 호텔로-

비 오고 찬바람 불던 바깥과 달리
아늑하고 고요했던 호텔 로비-

작년 트리가 더 예쁘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골드로만 장식하는 것도
나름 고급스럽고 느낌 있네 ㅎㅎ
⚜️🎄⚜️

동반자님 뭐 하세요?
(„• ֊ •„)੭

우리는 결국
호텔 앞 신신라멘을 다시 찾았다!
👍

전날 왔을 때 여기 라멘 말고
술안주 메뉴도 많이 있다는 걸
동반자가 기억해 둔 덕분!
🍻🍻

나는 부추 계란 볶음을 주문했는데
아니 웬 부침개가 ㅋㅋㅋ
근데 생각 이상으로 괜찮게 나와서 놀람 ㅋㅋㅋ
👏👏👏

그리고 동반자가 알려줬는데
여기 별별 스타 사인이 다 있더라고?
일단 나는 노엘겔러거에서 쓰러짐!
아니 그 무심한 형이 이렇게
메시지까지 남겨가면서 사인을 해줬다니?
🎸🎹✍️🎤

일단 라멘이랑 이것저것 시켰어서
그것부터 냠냠냠
신신라멘 돈코츠 진짜 너무 좋아!
나중에 계속 생각날 것 같아!
‧₊˚ ⋅ 🥢🍜‧₊˚ ⋅

명란구이도 시켜봤다.
아니 신신라멘에
이런 메뉴가 있는 거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다들 라멘만 먹고 가는 것 같던데!

셀럽 사인 중에 가장 신기했던 건
아까 노엘겔러거도 그랬지만
아무로나미에 사인이 역시!
👍
살면서 아무로나미에 볼 일이 있을까?
실제로 보면 정말 놀랄 것 같아 ㅎㅎ

밤이 되니 더욱 거세지는 빗줄기...
이제 진짜 호텔로 돌아가자 ㅎㅎ
🎶🌧️☔️

콘비니에서 무쿠미만 사고!

깊어가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
🌃

붓기 제거가 되길 빌며,
🍋

체크아웃을 위해 짐 싸기!
다행히 쇼핑을 많이 안 해서(?)
엄청 힘들지는 않았네!
그냥 짐 싸는 게 너무 아쉬울 뿐!
마지막 날은 더 알차게 보내야겠어!
4일 차 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