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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e Trip/Japan

효도하로 삿포로 #3 : 일본 맥도날드 그라코로 버거, 스스키노 라멘 요코초, 미소라멘 미소긴, 스투시, 빔즈, 휴먼메이드, 리버티워크 LBWK, 파타고니아 쇼핑

 

전날 일정의 절반을

버스에만 앉아있었어서 그런가

순식간에 잠들어버린 것 같았다.

💤

 

 

오늘은 다행히 날이 맑네!

🌞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

체크아웃을 위해 짐을 쌌는데,

위탁수하물 규정을 넘어섰다. 왜지?

🏋🏋🏋

했는데 생각해 보니

돈키호테에서 산 모든 게 내 캐리어로 들어옴 ㅋㅋ

아 모르겠다.. 수습은 이따 하자...

💬💬💬

 

 

마지막 반나절을 즐기기 위해

서둘러 호텔 밖으로!

날씨는 정말 화창하더라!

바람이 좀 찼지만 영상의 기온이라

아우터 안 입어도 될 정도!

🍂🍁🧡

 

 

오우 삿포로역엔 사람이 엄청 많네!

 

 

스스키노에 가기 위해 지하도로 내려왔다.

🚪⬇

오 근데 여기 되게 깔끔하게 잘해놨네?

그냥 뻔한 지하상가일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한 것보다 너무 오샤레-한 지하도라 놀람.

✨✨✨

이래서 삿포로 사람들은 지하도로 다닌다는 거였구나..

 

 

그 초입에 맥도널드가 있길래

원래 카페 가려던 계획을 바꿔

맥카페에서 모닝 티타임을 갖기로!

🍟🍔 🥤〽️

 

 

일본 맥도널드는 볼 때마다 느끼지만

계절 한정 메뉴 참 잘 뽑는 것 같다.

맥플러리 사진 보자마자 주문할뻔했어 ㅋㅋ

🍦🍓🍫

나는 이성의 끈을 붙잡고 대신 그 아래 있던

에너지 드링크 같은 걸 주문했다.

사실 색깔에 한번, 그리고

파동권(아도겐)을 날리는 류가

컵에 그려져 있길래 거기에 한번 끌려 주문한 건데-

 

 

아니 뭐야...

류 어디 갔어...

왜 그냥 맥카페 컵이야...

🤔🤔🤔

컵이 실망스럽긴 했지만,

음료와 아이스크림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맛은, 뭐 에너지 드링크 맛이긴 했지만

이상하게 계속 생각나는 맛이었음 ㅋㅋㅋ

🔋⚡

 

 

그리고 이건

기간 한정으로 나온 그라코로 버거라고,

그라탱+크로켓이라서 이름이 '그라코로'다.

(っᐛ)っ🍔

맛은, 진짜 그라탱 크로켓 맛이었는데

그보다 빵 맛이 진짜 미쳤던데?

맥도널드에서 생전 처음 먹어본 맛이었어-

이것도 진짜 계속 생각날 정도!

ദ്ദി(˵ •̀ ᴗ - ˵ ) ✧

 

 

뷔가 계속 쳐다봐서 좀 부담스러웠지만

(👁ˋ _ ˊ 👁)

모닝 티타임 든든하게(?) 마치고,

 

 

또 몽벨 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어떻게 지상에 몽벨이 있는데

지하에 또 몽벨에 있냐- 했는데 알고 보니

여기가 어제 갔던 거기 매장의 아래층 ㅋㅋㅋ

지하가 있는 줄 몰랐네 ㅋㅋㅋ

📍🗺️

 

 

어쩐지 어제 거기 옷이 좀 없네- 했건만

여기 지하에 다 있었구먼?

👕👖🧦🛍️

 

 

장갑 귀엽다-

🥊👊

 

 

엄마는 마음에 드는 비니를 찾은 모양인데

색깔을 두고 한참을 고민하길래

그냥 둘 다 사서 돌려 쓰라고 했다.

💙🤍

그런데도 계속 고민만 하시길래

그냥 동생한테 둘이 같이 쓰라고 다 사라고 함 ㅋㅋ

 

 

그래도 엄마랑 동생이

삿포로 와서 소소하게 맘에 드는걸

계속 발견하고 구매하고 그러니까 뿌듯?하네

오길 잘한 느낌 ㅋㅋㅋ

💸💸💸

 

 

음?

넌 뭐 하는 중이니?

🤖ིྀ

 

 

벌써 내년 스케줄이 다 나왔나 봐.

🏆🧢( っ'-')╮ =͟͟͞͞ ⚾️

닛폰햄 파이터스의 경기 일정이던데,

한국에서는 왜 이렇게 안 해주지? 해주나?

 

 

한참 걸으니까

그제야 내가 생각했던

그 지하상가 통로가 나왔다.

그래 나는 이런 거 생각한 거였는데 ㅋㅋ

복작복작한 느낌 ㅋㅋ

👥👥👥👥👥👥👥👥

 

 

이곳에도 크리스마스 느낌이 낭낭-

🎅🏻🎄🎁

 

 

우오 지하상가에 이런 곳도 있네?

👘👘👘

 

 

여긴 뭔가 했더니

아이용 안경만 취급하는 안경점!

귀여워 ㅋㅋ

👓👓👓

 

 

얘도 귀여웠음!

🧸🧸🧸

그냥 잡화점 같았는데

괜히 눈에 띄어서 구경-

 

 

나는 이렇게

크리스마스 무드 소품이나

관련 상품 보면 그냥 기분이 좋다.

아니 좋아진다!

진짜 마법의 주문 같아 무의식적임 ㅋㅋ

🎅🎄❄️☃️🎁🦌

 

 

내용물에는 진짜 아무 관심 안 가는데

그냥 이런 거 보고 있으면

예쁘고 기분 좋고 그렇더라고 ㅋㅋ

🔴🍒🟢🍒🔴🍒🟢🍒

 

 

오- 이건 루 하시모토?

예전에 이 레토르트 팩으로 사 먹어 본 적 있는데

디자인이 레트로풍이라 기억하고 있던!

🍛🍛🍛

그 카레가 식당으로도 있구나 재밌네 ㅎㅎ

🍽️🍽️🍽️

 

 

그렇게 쭉 지하상가를 걷다가

스스키노에 당도하여 지상으로 올라왔다!

🌞

돈키호테, 사토짱, 아사히까지

귀여운 옥외 광고판 가득하니 좋네!

 

 

우리의 목적지는 여기,

스스키노역 사거리 근처에 숨은

간소 라멘 요코초였다.

/┆\

 

 

삿포로 시내에는 크게 두 곳에

라멘 요코초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여기 스스키노역 부근에 있다.

📌

 

 

믿거나 말거나

7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골목으로

삿포로 대표 미소라멘 가게가 모여있는 곳인데

당연히 인기가 많아 피크타임엔 웨이팅이 필수다.

⏳⏳⏳

 

 

그래서 사실 우리도 원래 가려던 식당은

웨이팅이 길어 빠르게 포기하고,

우리 가족이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점포를 찾아야 했어서

남아있는 유일한 선택지였던 여기,

미소긴에 자리를 잡아보기로 했다.

🪑🪑🪑🪑

 

 

음, 일단

여기 라멘 요코초에서

인기로 치면 상위 랭커는 아닌 것 같았다.

하지만 이 요코초 안에 들어와 있으니

기본은 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라멘 주문!

🍜🍜🍜

 

 

대신 가족들은 기본 메뉴를 시켰는데

나는 콘버터 라멘이 궁금해서

이걸 따로 시켜봤다 ㅋㅋㅋ

🌽🧈🌽🧈🌽

2012년 내가 처음 일본에 왔을 때

편의점에서 콘버터 컵라면을 먹은 기억이 있는데

그 추억을 곱씹어보고자? ㅋㅋㅋ

 

 

근데 진짜 비주얼 살벌하네 ㅋㅋㅋ

면이 보이지도 않아 ㅋㅋㅋ

맛은,

일단 뭐 미소라멘이니까

기본적으로 든든하고 구수한 맛이었는데

✍✍✍

확실히 버터가 들어가니까

그 고소한 풍미가 배가되면서

진짜 국물 맛이 끝내주더라고!

플랜비로 간 곳이었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っ˘ڡ˘ς)

 

 

찬바람이 세게 불고 있었지만

라멘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으니

이번엔 다시 삿포로 역까지

지상으로 걸어서 돌아가기로!

 

 

그 시작점에

파타고니아 아웃렛이 있어서

들러보기로 했는데 아니 세상에...

왜 하필 오늘 문을 닫았니...

😭😭😭

아니 정확히는 문을 닫았다기보다...

뭔 재고조사인지 인테리어 공사인지

직원들이 다 나와서 일을 하고 있던데...

에휴...

🛠️👷🚧

 

 

빠르게 장소를 옮겼는데

오 여긴 리버티워크???

🚗💨

삿포로에 있는 줄 몰랐는데

진짜 우연히 발견!

 

 

쇼룸 안에 LBWK가 직접 튜닝한,

하도 외형을 다 덮어놔서 뭔가 했는데

닛산 GT-R R32라고!

🎃⚔️🧟👹🐲

굉장하구나 괴물이네 괴물!

 

 

보니까 1:64 다이캐스트 카도 팔고

카페를 겸하고 있어서 음료도 팔고

협업한 옷들도 팔고 그러는 듯?

☕🤎🥯🍪

가족이랑 있었던 데다 시간도 없어서

들어갈 생각은 접고 밖에서 슥 보기만 했는데

잠시나마 굉장한 구경해서 좋았음!

 

 

휴먼메이드도 근처여서 체크해보기로!

❤️

 

 

아무 기대 안 했지만

역시나 규모가 작고 사람은 많고 ㅋㅋ

 

 

동반자는 마음에 든 셔츠가 있었나 보네?

 

 

대체 이런 건 왜 만드는 거야 ㅋㅋㅋ

아이디어 진짜 ㅋㅋㅋ

🐕🐕‍🦺🦮🐩💩🚽

 

 

볕이 좋다-

찰나의 순간이었는데

뭔가 마음에 들어-

 

 

리버티워크부터 여기 스투시까지

다 한 블록 너머에 애매하게 있어서

번거롭게 'ㄹ'자 모양으로 돌아다니게 되더라.

기왕이면 좀 붙어있지 ㅋㅋㅋ

(ㅎᴗㅎ )...💦

 

 

인상 1.

깔끔하네 인테리어는 역시 글로벌 공통

인상 2.

근데 여긴 손님이 아예 없네?

😯

 

 

처음 매장에 들어왔을 때

입구 앞 테이블에 이 장갑이

M 사이즈로 하나 놓여있길래 오?

이게 여긴 품절이 안 됐네?

😲😲😲

하고 매장 안으로 쭉 들어오니까 또

L 사이즈가 이렇게 놓여있는 거 아니겠어?

그래서 궁금하니까 스윽 손에 껴보고 있었는데,

 

 

스태프가 기가 막히게

조용히 XL 새 거를 꺼내왔음! 일머리 무엇!

👏👏👏

이건 한국에서 아예 품절된 장갑이라

여기서 사는 게 무조건 이득이라 구매하기로!

삿포로 가족 여행에서 쇼핑은 안 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장갑 하나 사가네? ㅋㅋㅋ

 

 

카운터에 있던 키링들 귀엽다-

🔐🔐🔐

 

 

가장 나다운 시간 ㅋㅋㅋㅋㅋㅋ

💸💸💸💸💸

잠시 행복했어 ㅋㅋㅋㅋㅋㅋ

 

 

동생과 동반자가 편의점에 간다길래 이동.

이 컵라면은

이름은 나카무라인데 로케이션이 뉴욕?

🗽🏙️🍎🚕🍕

 

 

동반자가 찾던 초코빵 발견!

🍫🍞

이거 동반자 최애빵인데

나도 몇 번 같이 먹어봤는데

쫄깃쫄깃하니 진짜 맛있더라 ㅋㅋ

👍

 

 

컨펌이 안나서 얼굴은 크롭했지만

매우 만족한 듯한 동반자 ㅋㅋㅋ

 

 

삿포로 역으로 가는 길,

마지막 쇼핑 투어 스팟이었던 빔즈 방문!

🏁🏁🏁

 

 

입구에서부터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

 

 

첫날 백화점에서 봤던 빔즈는

진짜 매장 규모가 작았는데

여기 때문이었나 봐?

여긴 2층 규모로 꽤 크더라고?

🏛️🏛️🏛️

 

 

자 그럼 각자 구경들 하세요~

🧐🧐🧐

 

 

귀엽네-

 

 

여기서도 무언가를 쇼핑한 동반자!

마음에 드는 모자를 찾은 듯!

 

 

나는 그 사이 2층을 빠르게 구경!

🔎

 

 

으아 귀엽다 산타 마트료시카 ㅋㅋㅋ

자세히 보면 작아질수록 기괴해 ㅋㅋㅋ

🎅🎅🎅🎅🎅

 

 

오 이 헤어클로 브랜드 귀엽네?

피자 바나나 핫도그 ㅋㅋㅋ

🥑🍕🍌🌭🍊

 

 

크게 끌리는 건 없어서

후딱 돌아보고 1층으로!

🌵🐇

 

 

그 사이 구매를 마친 동반자!

그 쇼핑백만 나 줘 탐난다 ㅋㅋㅋ

🛍️✨

 

 

🦁👑🎅🏻

????

 

 

다시 돌아온 호텔.

이제 진짜 떠날 시간이로구나-

⏰⏰⏰

 

 

빠르게 캐리어 짐 재정비를 마치고

다시 무게를 재어보니 규정 안으로 진입!

이제 됐다 ㅋㅋㅋ

👌👌👌

 

 

공항으로 가는 열차표를 끊고,

🎫🎫🎫

 

 

출발!

 

 

안녕 삿포로...

다시 안 올 것 같진 않은데

또 언제 올진 모르겠다 ㅋㅋㅋ

🚂🚃🚃🚃🚃

 

 

공항에서 이어진

동생과 동반자의 마지막 쇼핑 타임!

💵💰💳

 

 

뭔 술인지는 모르겠지만

라벨이 귀엽군.

 

 

동반자 초이스 사케 2병 그리고,

전날 비에이 버스 투어 때

가이드가 '여기에서만 팔아요'라고

휴게소에서 꼭 사라고 했던 보카 요거트 ㅋㅋ

야 가이드야 이거 공항에도 있더라!!!!

너무하지 않니 정말!!!!

🔊🔊🔊

암튼 반가운 마음에 하나 더 사봤음 ㅋㅋㅋ

 

 

저기 이제 진짜 가야 돼 얘들아...

우리 이러다 비행기 놓쳐...

🏃💨

근데 진짜 하마터면 수속 놓칠뻔했다-

동생이랑 동반자 재촉해서

우리 이러다 진짜 늦는다고 빨리 가자고

엄청 서둘러서 카운터 갔더니

진짜로 수속 끝내려고 하길래 서둘러 짐 맡김 ㅋㅋ

🧳🧳🧳🧳💦

 

 

탑승 기다리면서 면세점 구경하는데

오 에이샙라키가 참여했다던

레이벤 웨이페어러 푸퍼!!!

😎🤏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은 제니 선글라스로 알듯)

이거 실물 궁금했는데 여기서 보네?

내가 궁금했던 블랙 컬러는 없었지만...

😳🕶️🤏

 

 

삿포로니까 로이스 안 살 수 없지-

집에서 먹을 과자 몇 개 주섬주섬...

😋😋😋

 

 

그리고 드디어 ㅋㅋㅋ

삿포로 가면 밀크 아이스크림 꼭 먹어보라던데,

유명한 곳은 줄 길어서 엄두도 못 내고

투어 할 때는 시간 없어서 못 먹고,

그렇게 못 먹고 있던걸

공항에서 떠나기 직전에야 맛본다 ㅋㅋㅋ

🐄🐄🐄

뭐 같은 퀄리티인지는 모르겠지만

근데 이것도 진짜 맛있던데?

이래서 삿포로- 삿포로- 하는 건가!

🍦🍦🍦

 

 

자,

이제 집으로 갑시다!

엄마도 동생도,

하루 반짝 힘들게 온 동반자도-

2박3일 삿포로 여행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셋째 날 끝.

 

 

+

에필로그

💌

 

 

올여름? 까지만 해도 이 여행은 예정에 없었다.

갑작스레 벌어진 집안 사정으로

엄마가 많이 힘들어했는데

그런 엄마가 가족 여행이 가고 싶다니

자식 된 도리로서 안 갈 수 있나... 당연히 가야지-

그래서 좀 무리해서 일정 급히 잡고 오게 된 건데,

사실 우리 가족이 해외여행을 다 같이 한 게 처음이라

나도 동생과 엄마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게 있고

또 그 둘도 나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게 있는 것 같았다.

가족인데도, 진짜 너무 모르고 있었던 것 같아

암튼 나는 좀 미안하고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네-

언젠가 또 가족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그땐 엄마에게 좀 더 기쁜 기억과 추억만 줄 수 있길.

노력하는 아들이 되어야지!

 

 

사랑해 엄마 (그리고 동생^^)

💖

 

PS

24시간도 안되는 그 짧은 시간을 위해

서프라이즈로 함께해 준

동반자에게도 깊은 감사와 사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