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아프도록 미친 존재감.



나이키(Nike)가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스니커즈를 공개하는 자리가 DDP에 마련되어 참석했다.



단단하면서 동시에, 폭발적인 탄성이 느껴진다.



나이키 리액트(Nike React).



나이키 리액트는 파일론(Phylon), 루나론(Lunarlon) 등

그 간 나이키 스니커즈들에 차용되었던 미드솔 폼(Midsole Foam)을 대체할 새로운 테크놀로지다.

나이키의 설명으로는 "나이키가 선보인 러닝 이노베이션 중 가장 완성된 폼"이라고.



얼마나 중요했는지,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 저 멀리 미국에서부터

나이키 러닝 어드밴스드 풋웨어 이노베이션 디렉터 어네스트 킴(Ernest Kim)이 직접 한국까지 날아오기까지 했다.

누군지 전혀 모를테니 부연 설명을 하자면,

나이키 루나 글라이드+ 개발을 리드한 대단한 업적을 세운 인물임 ㅇㅇ



어네스트 킴은 나이키 리액트에 대한 설명을 위해 다양한 이미지를 띄워놓고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는데,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바로 이 모형이었다.

바로 이것이 나이키 리액트의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이라고.



400여가지 이상의 조합과 공정을 통해 탄생했다는 나이키 리액트 폼.



그것을 탑재한 최초의 스니커즈, 나이키 에픽 리액트 플라이니트(Nike Epic React Flyknit)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나이키 에픽 리액트 플라이니트는 전작인 나이키 루나 에픽 로우 플라이니트2와 비교했을 때

5% 가볍고 11% 부드러우며 에너지 리턴을 10% 향상시켰다고 한다.

나이키 리액트는 매끄러우며 반발력이 뛰어난 러닝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장거리 러닝이나 회복을 위한 런 그리고 프로그레스 런 등에 매우 이상적이라고 +_+



어네스트 킴의 프레젠테이션이 끝나자, 프레젠테이션에 활용된 거대한 화면이 양쪽으로 갈라지며,

그 뒤에 숨어있던 새로운 존(Zone)이 우리 눈 앞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우리는 바로 그 곳에서, 방금까지 설명으로 접했던 나이키 리액트 폼이 적용된 나이키 에픽 리액트 플라이니트 모델과,

나이키 리액트 폼을 직,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만나볼 수 있었다.



(앞선 프레젠테이션에서 소개 되었던 나이키 리액트의 인스피레이션 목업. 실제로 보니 괜히 갖고 싶어졌...)



그리고 이것이, 바로 나이키 리액트 폼이 탑재된 최초의 스니커즈이자,

(나이키의 설명에 따르면) 단 하나의 부족함도 없는 최상의 러닝 퍼포먼스를 구현하고자 만든 스니커즈

나이키 에픽 리액트 플라이니트다.

(1st 컬러로는 네이비 컬러와 화이트 컬러가 지정되었다)



신는 즉시 달리고 싶게 만든다는 우수한 반발력, "Instant Go".



(이것이 화이트 컬러 모델이다. 개인적으로는 네이비 컬러보다 화이트 컬러가 정말 예쁘다고 생각한다)



사랑스러운 힐컵.



나이키 에픽 리액트 플라이니트에 쓰인 리액트 폼은

캐리어, 시멘트, 접착제가 쓰이지 않은 리액트 폼 단일 조각으로 이루어져있다고 한다.

필요없는 소재가 줄었기 때문에 제품 중량이 최소화 되었다고.



(여전히 탐나는 목업...)



이 행사장은 단순히 나이키 리액트 시대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자리는 아니었다.

현재 나이키가 전개하고 있는 '#미친존재감 Just Do It'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이키 리액트 테크놀로지의 이노베이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를 함께 연 것.



그래서 이 곳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나이키 리액트 이노베이션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는데,



실제 러닝을 할 수 있게 한다거나,



도약을 통해 반발력과 접지력을 느껴볼 수 있을 다채로운 무브먼트를 연출하게 하는 놀이를 해 본다거나 하는 식이었다.

이런 다양한 인터랙티브식 이벤트는 나이키 리액트를 착용해 본 유저들에게 그 어떤 설명보다도 완벽한 피드백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는 아주 효과적인 마케팅의 자리가 아니었나 싶다. 그래, 역시 말보다는 행동이지.

(참고로 사진에 보이는 무대는 나이키 리액트 폼의 구조에서 영감 받은 형태로 만들어졌다)



행사장 구석 한 켠에는 귀여운 일러스트가 그려진 스페셜 박스가 전시 되어 있었는데,



이게 무슨 박스인가 했더니 2월 9일 프리오더 형태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만 한정 증정되는 패키지라고.



(내 이름 빡!)



이 박스는 단순히 겉면에 모모트(Momot)의 일러스트를 담기만 한 것이 아니라,

박스를 열었을 때 그 안에 담긴 신발이 톡!하고 튀어나올 수 있도록 스프링 구조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역시 나이키 리액트 폼의 반발력을 상징적으로 채용한 장치였는데, 이거 누구 아이디어인지 아주 머리가 좋군!



감사하게도 나이키에서는 2월 말 정식 런칭 될 나이키 에픽 리액트 플라이니트를 선물로 증정해주셨다.

아직 날이 추워 실제로 이 스니커즈를 신고 바깥을 달려보진 못하겠지만,

올 해엔 나도 운동을 열심히 하기로 다짐하고 있으니 내 곧! 이 스니커즈를 신고 열심히 달려보리라 다짐해본다.



끝.



※ 부탁 받아 쓴 것이 아니라 그냥 쓰고 싶어서 쓴 후기임.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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