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준형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이 뙇!
사실 선물이라기보다 동준형님이 다른 분과 대화하고 있던 틈에 내가 갑자기 "저도 주세요!"라는 참 뜬금없는(?) 발언을 한 덕에 받게 된 ㅋㅋㅋ
동준형님이 보내주신 건 디바이디그낙(D by D.GNAK)의 MA-1 재킷 +_+
입어보니 사이즈가 제법 낙낙하게 나와서 내가 입기에도 부담없고 좋드라 ㅋ
착용샷은 스크롤 내리다 보면 나옴 ㅋ
※ 동준형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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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언덕 한적한 골목에 위치한 카페 모벰버(Movember).
패션넷코리아의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팀이 주최하는 멘토링 콘서트가 이 곳에서 열렸는데,
송구하게도 패널로 출연 요청을 받게 되어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하게 되었다.
내가 참여하게 된 회차는 2015년의 마지막 회차로 '패션 에디터'가 주제였던 날이었다.
진행 본 거 절대 아님 ㅋㅋㅋ
나와 함께 출연해주신 분들은 오보이(Oh!Boy)의 김현성 편집장님과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의 노경언 에디터님.
두 분 다 나는 처음 뵌 분들이라 긴장이 좀 됐지만 그 덕분에 좀 더 진지하게 자리에 임할 수 있었던 듯.
질문이 나오면 돌아가면서 대답을 하는 식이었는데,
좀 두서없이 쏟아낸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내가 경험한 것, 내가 겪은 것에 대해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얘기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리고 너무 좋은 말만 하려하지 않았던 것에 포커스를 좀 두려고 했다.
전에 특강 한번 할 때도 그 부분에 주안점을 많이 뒀었는데, 그게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난.
너무 예쁘게 포장된 말만 하는 건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생각하거든. 경각심까지는 아니더라도 긴장감은 좀 주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는 편임 ㅎㅎ
나 왜 저렇게 심각해? ㅋㅋ
다 끝나고 기념사진을 찍는데, 앞에 서달라고 하셨으나 내가 키가 과하게 큰 관계로 매너 있게 뒤에 섰음 ㅋ
오보이에서는 멘토링 콘서트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오보이 매거진 한 부씩 나눠주시던데,
나도 다음부터 이런 기회 생기면 우리 매거진 페이퍼 좀 챙겨와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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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강남역 나온 김에 유니클로(Uniqlo) 시찰.
오랫만에 내꺼 말고 가족들 줄 꺼 샀음.
후후후.
그리고는 가로수길 라피즈 센시블레(Lapiz Sensible) 매장에 들러 신상 체크를 좀 했음.
신상 많이 나왔더라.
역시 대세가 틴트 렌즈다보니, 요새 아예 틴트 렌즈를 기본 옵션으로 넣은 모델을 여기 저기서 출시 하던데
라피즈 센시블레에서도 그 열기를 느낄 수 있었어!! 근데 심지어 다 이뻐!! 우와!!
나는 근데 이 클리어 모델이 더 이쁘더라 ㅎ
이건 신상은 아니고 1년 정도 된 모델인데, 뭐 유행 타는 스타일도 아니고 이런 모델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이거 하나 들고 나옴 +_+
케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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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 나정이가 생일 선물이라고 이걸 건네고는 조용히 퇴근을 했다.
우와 +_+ 러쉬(Lush) 제품들인데 이거 한 번도 써 본 적이 없는 거라 이거 궁금하기도 하고 뭐 그런데, 일단 감동 받았음 ㅠ 카드까지 써주구 ㅠ
부족한 팀장 챙기느라 고생이 많다 나정이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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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저녁.
요새 왜 이렇게 팟타이가 먹고 싶던지.
생어거스틴가서 싹 해치워줬음.
근데 여전히 팟타이가 땡기고 있다.
팟타이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 거 같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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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커스텀라운지(Kustom Lounge)라는 아이웨어 편집매장에 들렀음.
이펙터(Effector)의 디스트리뷰션을 맡고 있는 곳이라 이펙터 제품을 써 보러 갔던 건데
생각보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왜 사람들이 이펙터- 이펙터- 하는지 알겠더라고?
근데 정말 갖고 싶었던 건 재고가 없고 1월에나 다시 들어온다고 해서 일단 후퇴하기로 했음 ㅋ
기념 사진 한 장 남기고 +_+
PS - 내가 쓰고 있는 안경 이펙터 제품임! 아주 마음에 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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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날에 비밀의 하우스(?)에 잠깐 갔는데 여기서 판도라의 상자를 건드려버림.
아 진짜 -_-;;;;
이걸 하겠다는 널 내가 말렸어야 했는데 -_-;;;;
꼴에 또 집중은 잘 하는 편이라 순식간에 몰입함;;;
하지만 눈이 너무 아파서 중간에 GG쳤다는 후문.
ㅋㅋㅋㅋ
이브날답게 강남대로가 어마어마하게 막히더군.
소윙바운더리스 사무실 들렀다가 양반 놀이 잠깐 하고.
미스사이공(Miss Saigon)에 밥을 먹으러 갔다.
크리스마스이브였지만 논현동의 골목 깊숙한 곳에 숨은 곳이라 가게는 제법 한산했음.
창(Chang) 좋아함.
쌀국수부터 시작.
짜쪼 겁나 뜨거웠.
갈비 탕수라는, 태어나 처음 보는 메뉴를 접하게 됐는데 이게 LA 갈비를 탕수로 만든거라 열심히 먹다 보면 뼈가 막 씹혀서 -_-;
그거 빼면 맛은 좋았는데...
아, 그러고보니 본의 아니게 동남아 음식을 며칠 사이에 두 번이나 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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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는 여기서 보내기로 했다.
하이드앤라이드(Hide and Ride) 형제들이 마련한 파티와 함께!!
하이드앤라이드는 이전에도 몇 번 자체 파티를 연 적이 있는데,
시원하게도 파티 입장료도 없고 드링크도 무제한 서브하는 기가막히게 큰 배포를 보여 늘 감동을 주었다지 +_+
이번에는 특별히 홍대의 클럽 브라운 DJ들이 함께 해주었음!!!
비교적 일찍 갔는데도 이미 뭐 분위기는 핫하더라!!!
음악은 역시 법적으로 브라운!!!
조셉 빨리 술 빨리!!!
반가워요 데스페라도스(Desperados)!!!
희락이형과 관녕씨! 멋의 시각화!
아 뉘신지는 몰라도 잠시나마 이 광경이 어찌나 아름다워 보이던지...
찰나에 어마어마한 아우라를 느낌...
반가운 형제들.
믹, 동호, 준기랑 도진이, 경진이, 선하.
사랑해 모두 +_+
그 정신 없는 와중에 한국 패션의 미래 송인이가 생일 선물 챙겨주겠다고 여기까지 와서 선물을 건네주어 내가 왕 감동 ㅠㅠ
송인이 내가 늘 응원하고 있어.
지금 힘들고 지쳐도 나중에 다 빛을 볼 일이니 힘내라 +_+
와 꽉 찼다!
동갑내기 친구들이랑 기념 사진 찍을랬는데 또 사람들 막 붙어서 이렇게 찍음 ㅋㅋ
이번엔 문수형도 등장!
술이 바닥나는 건 아니겠지?
결국 바램대로 친구들끼리 사진 찍음 ㅋㅋㅋ
코난, 환욱이 그리고 믹이 진짜 멋진 내 친구들 ㅋㅋㅋ
다들 힘내자! 사랑한다 진짜!
분위기가 완전 고조된 새벽엔 나도 이성을 잃음 ㅋㅋㅋㅋ
코난이 아니라 지저스 +_+
음악 트는 표정 봐 완전 접신했음!!!!
킹맥까지 나섰을 땐 완전 광란의 밤!
나도 막 미친듯이 뛰놀았는데
결국 이 날 카메라가 좀 부셔지고 나는 아끼는 모자를 잃어버렸다지....
내가 어지간하면 절제 잘하는 사람이라 이런 사고 잘 안 일으키는데....
아 ㅠㅠ
재밌게 놀긴 했다만 ㅠㅠ
ㅠㅠ
=
생일날.
원래는 안양 본가에 가서 가족들과 식사를 하기로 했던 날인데
갑작스런 집안 사정으로 안양에 가지 못하게 되어 가로수길에서 그냥 쉬고 있었는데
동호가 밥 먹자 그래서 대충 씻고 나와 시골밥상에서 첫 식사를.
물론 미역국은 없었음.
밥 먹고 할 일이 딱히 없었기에 압구정 로데오 후즈 서울 스토어(Hoods Seoul Store)에 들러 대놓고 충동 쇼핑을 하기로 했다.
아 여긴 참 예쁜게 많단 말야...
비싼게 참 안타깝고 아쉬울 정도로...
나는 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던 더블탭스(WTaps) 모자를 구입하기로 했다.
전부터 되게 사고 싶어했었는데 사실 이거 가격이 더럽게 비싸서 안사고 있던....
근데 뭐 생일날이니까... 뭔가 충동쇼핑하기엔 적당한 제물(?)이라 사료되어 이걸 구입하기로 ㅎㅎ
두 손으로 계산기를 두드리는 료가 잘 응대해 주어 기분 좋게 쇼핑!
망했다!!! ㅋㅋㅋㅋㅋ
=
생일날 밤.
집에 조용히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어쩌다 묘한 자리가 만들어지고
생각지도 못하게 서프라이즈로 생일 파티를 '당함' ㅋㅋㅋㅋ
왜 니네가 더 신났니...
아 진짜 생일 케익에 초 켜놓고 노래 부르고 하는 거 안한지 한 10년 쯤 된 거 같은데...
일부러 안하는 것도 좀 있었는데, 이렇게 예상치 못하게 당해버렸네? ㅎㅎ
암튼 좀 고맙긴 하드라.
오래 본 친구들이 해 준 것도 아니고 알게 된 지 얼마 안 된 동생들이 챙겨주니까 좀 더 그랬던 듯 ㅎㅎ
결국 이상한 칵테일 바에까지 갔음 ㅎㅎ
예상치 못하게 생일날 스케쥴이 길어졌어 ㅎㅎ
그래도 기분은 좋았나보다.
이 사진 보니 '진짜'로 웃고 있네.
그렇게 생일날 이슈를 마감하려 했는데,
그 야밤에 눈이 갑자기!!!!!
비록 쌓이진 않았지만,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마무리했다!!!
아 - 뭔가 기분 좋았어!!!
감동이야 감동 +_+
=
결국 그 며칠 사이에 또 팟타이를 먹었다.
이로써 1주일 안에 동남아 음식을 3번이나 먹은 셈...
대단하다...
나 왜 이러지...
근데 맛있는 걸 우짜노... ㅠ
귀염둥이 로사를 만났다.
전부터 밥먹자는 얘길 엄청 했는데 이번에 그 얘기를 또 하다가 어째 시간이 좀 맞아서 ㅋㅋ
로사도 생일 선물이라고 이런 걸 ㅠㅠ
내가 뭐라고 이런 걸 챙겨주니 ㅠㅠ
고마워 로사야 ㅠㅠ
다음 주에 다시 보자아!!!!
머리 자르지 말고 있어야 돼!!!! ㅋㅋㅋㅋ
견과를 안먹은 결과라니.
오랫만에 배드파머스(Bad Farmers) 들렀다가 새로 나온 신 메뉴 보고 기절하는 줄 ㅋㅋㅋ
작명 센스 쩔어!!!
=
주말엔 알디의 초대로 아메바컬쳐(Amoeba Culture)의 아메바후드 전시와 콘서트를 보러 갔다.
아메바컬쳐의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이슈는 앞에서 말한 것 처럼 전시와 콘서트로 이루어졌는데
그 중 전시는 콘서트 기간 동안 대중에게 무료 오픈이 되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각 아티스트들을 가상의 캔디 행성으로 묘사했다는 레어벌스(Rare Birth)의 작품.
미디어 아트 그룹 김치앤칩스(Kimchi & Chips)의 관객 참여형 작품.
앞에 설치 된 특수 카메라를 보고 액션을 취하면 그 장면을 녹화해서 저기 쌓여있는 큐브 박스에 랜덤으로 플레이가 되도록 한 것인데,
내 얼굴도 숨어있지롱 쿄쿄쿄.
피규어 아티스트 쿨레인(Coolrain)과 나이키(Nike)가 함께한 스태츄!
180cm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스태츄는 사실 이전에도 공개된 바 있으나
이번에는 특별히 나이키 에어포스원 운동화에서 받은 모티브를 디테일로 더한 것이 특징이었다 +_+
에어포스원을 신어 본 사람이라면 어떤 디테일들이 녹아든 건지 다 알아맞출 듯.
굿굿.
나는 쿨레인 형님이 2013년에 만든 맨인블랙 버전의 스태츄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시커멓고 좋네? ㅋㅋㅋ
그 외에도 아메바컬쳐 소속 아티스트들이 소장하고 있던 개인적인 사진들이 그들만의 감성으로 자유롭게 콜라주 되어 함께 소개가 됐음.
하나하나 깨알같더라 ㅋㅋㅋ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아메바컬쳐를 통해 출시 된 모든 앨범의 재킷들이라고 ㅎㄷㄷ
노래도 들을 수 있게 해놓고 제법 규모가 큰 건 아니었지만 꽤 알찬 전시였음.
쿨레인 형님이 만드신 아메바후드 피규어 시리즈도 풀 컬렉션으로 전시가 됐다.
사진에 있는 시리즈들이 첫번째 컬렉션이고,
이게 두번째 컬렉션,
그리고 여기 아래에 놓인 게 이번에 새로 출시 된 세번째 컬렉션이다.
이번 컬렉션은 '우주'를 모티브로 했단다.
그래서 우주복이나 스타워즈 코스튬을 입고 있는 디자인이 눈에 띄었는데,
그 중 이 10인치 사이즈의 피규어는 헬멧이 실제 벗져지기까지 해서 퀄리티가 쩔!!!!
전시 기간내에 한정 판매가 되기도 했는데,
나도 참 갖고 싶었지만 역시 얇은 내 지갑은 ㅠㅠㅠㅠ
멋지다 암튼!
아메바컬쳐의 아트디렉터인 GFX의 아트웍들도 전시가 되었고,
이게 좀 재미있었다.
예전에 노홍철 형님이 쇼핑몰 운영을 하던 시절, 다듀 형님들과 함께 한정 제작해 판매했던 티셔츠인데
얼마 전 아주 우연히 아메바컬쳐의 창고에서 데드 스탁으로 몇 장이 발견 됐다고!!!
그래서 기념으로 아메바컬쳐 아티스트들의 싸인을 담기로 했고 이건 이벤트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증정한다고 했다 ㅠ
아 이거 완전 탐나는데!!!! ㅠㅠ
전시회의 마지막 섹션은 아메바컬쳐와 9개 브랜드가 함께 한 컬래버레이션 굿즈로 채워졌다.
나는 대중에 공개되기 전 이 프로젝트를 가지고 화보 촬영을 했어서 실물로 미리 다 만나봤던건데,
여기서 이렇게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네 ㅎㅎ
※ 화보가 궁금하다면 http://www.musinsa.com/magazine/9464 여기 클릭!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베리드 얼라이브(BA)와 만든 이 티셔츠였다.
뭔가 각 브랜드의 로고가 가장 잘 섞인 디자인이기도 했고, 너무 추상적이지도 않았던 것 같았다.
(베리드 얼라이브와는 양말도 만들었었음)
미스치프(Mischf)와는 여성용 티셔츠를 만들었는데, 스타트랙의 유니폼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디자인했다고 ㅎ
나는 화보 찍을 때 저 머스타드 컬러의 티셔츠를 사용했는데, 실물이 아주 예쁨!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은 후드티셔츠를 만들었는데 이 후디는 아메바컬쳐의 스태프들에게도 공식 증정이 된 제품이다.
뭐 일종의 스탭복이 된 셈인데, 디자인 자체가 굉장히 세련되게 나와서 평소에 입고 다니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을 듯!
라이풀(Liful)은 담백한 모자를 만들었고,
블링매거진(the Bling)은 무지 노트를,
브랫슨(Bratson)은 비니를 만들었고,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의 캔버스 토트백과,
리타(Leata)의 카모플라주 스카프도 컬렉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굿즈들은 최초 무신사와 각 브랜드 채널에서 1차 한정 판매가 됐고
2차로 여기 콘서트장에서 한정 판매가 됐는데 이를 통해 벌여진 수익금은 또 전액 기부가 됐다는 훈훈한 소식 +_+
이 착한 프로젝트에 우리 회사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음 ㅋㅋ
※ 남은 재고는 판매하지 않는다는 메리트!!
이 프로젝트에 마지막으로 이름을 올린 건 핑크 플레닛(Pink Planet)이라는 커피랩(Coffee Lab)이다.
아메바컬쳐와 함께 드립백커피 + 머그컵 셋트를 만들었는데,
머그컵 같은 경우 기존에 시중에 나온 프로모션용 컵을 쓴 게 아니라 아예 컵 모양 자체를 새로 디자인해서 만들었다고 +_+
그래서 실제로 보면 컵 모양이 좀 유선형으로 휘어있는데 이게 라인이 예쁘게 잘 빠졌더라 ㅋ 은근히 탐났던 아이템이었음.
그렇게 전시를 모두 쭉 돌아봤는데,
큐레이팅 해준 알디가 생일 축하한다고 이렇게 깜짝 선물을!!!!
실크스크린으로 찍어낸 세상에 단 10장뿐인 귀한 작품인데 이걸 액자까지 만들어서 ㅠㅠ 고마워 알디 ㅠㅠ
심지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란색에 제일 좋아하는 코카콜라 병이 그려져있어 ㅠㅠ
완전 최고 ㅠㅠ
전시를 다 보고는 아메바컬쳐의 화끈한 콘서트를 구경했음!
원래 저기 앞쪽에서 볼 수 있었는데, 내가 뭐 뮤지션들 얼굴 보러 온 것도 아니고 ㅎ
완전 뛰어 놀 각오를 하고 온 거라 일부러 스탠딩석 맨 뒤로 나와서 여기서 신나게 폭주했음 ㅋㅋㅋㅋ
물론 뭐 잔잔한 노래도 나왔지만,
역시 미친듯이 뛰놀아야 제맛!!!
아 진짜 ㅋㅋㅋ
농담 아니라 속옷까지 싹! 다 젖었음 ㅋㅋㅋㅋㅋ
이거야 말로 정말 "지리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
열심히 노느라고 사진 따위 몇 장 찍지도 않음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아메바컬쳐 완전 사랑합니다!!!!
그렇게 새벽까지 놀다가 산타 클로스 불러서 귀가했다는 마무리!
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