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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Diary

LAST WEEK : 2015 서울 모터쇼, 무차초, 하이드앤라이드, 제주도치, 까올리포차나, 파라 넥타이, 리복 지펌프, 일레븐파리, 교보문고


잊고 있던 물건이 배달 되었다.

서울패션위크가 시작하기도 전에 주문했던, 문제의 넥타이.

배송되서 내게 오는데까지 3주가 조금 넘게 걸렸네 ㅎㅎ



네덜란드의 그래픽 아티스트 파라(Parra)의 아트웍이 담긴 넥타이다.

2014 FW 시즌 제품인데, 휴먼트리에서 계속 품절 안되고 남아있길래 천천히 사야지- 하다가, 갑자기 품절된 걸 보니 조바심이 나서 ㅋㅋㅋ

다행히 가격 차이 없이 한국 내 판매가와 거의 비슷한 금액으로 구입하는데 성공! 아주 마음에 든다 굿굿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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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Reebok)에서 운동 좀 하고 살라는 뜻인지 뭔지 어마어마한 박스를 선물로 보내주셨는데

박스 열어보고 기절하는 줄 ㅋㅋㅋㅋㅋㅋㅋ



살다살다 이렇게 엄청난 쇼케이스에 신발 넣어서 보내주는 건 또 첨 봤다 ㄷㄷㄷㄷ

누가 보면 행사장에서 가져온 줄 알겠구먼 ㅋㅋㅋㅋ



아무튼 광고 보면서 참 신묘한 신발이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이걸 내가 신어보게 되다니 이 또한 기묘한 일이로세 +_+



그나저나 얼마 전에 리타(Leata)랑 스타일리스트 욱이가 컬래버레이션해서 만든 재킷을 새로 산 김에 잠깐 입어봤는데,

이거 입고 신발 박스 들고 있으니까 괜히 뭐 만드는 사람 같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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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성수동의 어느 한적한 길가에 위치한 제주도 고기 전문점 '제주도치'.

아 이 얼마만에 먹어보는 제주도 고기냐 +_+



맑댄다.



성수동 미녀 홍미와 세진이를 만났다.

이렇게 셋이 보는 건 처음인 것 같은데다 사석에서 만난 게 너무 오랫만이라 내가 참 기분이 좋았어 ㅎㅎ



아 이 오라버니를 위해 서로 계산하겠다고 난리인 훈훈한 광경 보소.

사랑해 얘들아.

다음에도 이래주면 참 행복하겠다 그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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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종기.



회사에서, 나 진짜 이 회사 입사한 이후로 처음 경험하는 일이었는데,

업무시간에 전 직원 단체 영화 관람이라는 어마어마한 이벤트가 현실로 이루어졌음 ㅋㅋㅋㅋ



난리라는 영화 <위플래쉬>를 봤다.

후반부 공연씬은, 자동차 추격전처럼 요란한 액션이 있어야만 스릴 넘친다는 말을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걸 알았네. 진짜 숨막혔음.

하지만 스토리만 놓고 보면, 뭐 별 거 없는 영화.

내가 봤을 땐 그냥 촬영을 기가막히게 했음.

장면 장면의 컷이 가지는 리듬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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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 도움이 될 만한 참고 서적을 구입하기 위해 교보문고에 들러 이것 저것 보는데,

딱 이 책 보는 순간 이상하게 준섭이 생각이 났다.

(너 요즘 운동 하긴 함?)



볼 일 보러 이쪽으로.



나는 총 3권의 책을 샀다.

(1권은 개인용, 2권은 회사 참고용)



이게 내가 개인적으로 구입한 책인데 ㅋㅋ

작년 11월에 나왔던 <뽀빠이(Popeye)> 무크지 '도쿄 잇-업 가이드(Tokyo Eat-Up Guide)' 북이다.

뽀빠이에서 무크지가 나온 걸 나는 처음 본 것 같은데 아무튼, 100% 일어로만 적혀있어서 얼마나 쓸모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블로거들이 도쿄 맛집이라고 이상한 곳들 추천하는 거에 아주 질려있던 내겐 어떤식으로든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다 ㅋㅋㅋㅋ

(도쿄까지 가놓고 스타벅스가 도쿄 맛집이라고 적어놓는 블로거들은 반성 좀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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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역 근처에 있는 까올리포차나(Kkaolli Pochana).

점심 시간에 갔더니 한산해서 아주 좋았음 +_+



문을 열고 들어가면 순식간에 태국으로 순간이동 한 기분이다.

인테리어에 얼마나 열을 올렸을지 대충 봐도 짐작이 가네 ㅎㅎ



아마도 '펩시'라고 써있는 거겠지?



응?



읽어보고 싶고 공감해보고 싶지만 그게 될 리 없다.



태국 음식은, 맛있고 뭐 다 좋은데, 몇 년째 내가 먹은 음식의 이름이 정확히 뭔지 기억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

왼쪽은 스프링롤이고 오른쪽은 팟타이. 뭐 이건 워낙 유명한 메뉴니까 패스하고,



이건 게살볶음밥인데 태국어로 카오팟뿌 란다.

기억 못하는 게 당연한 이름이다.

(아까 스프링롤도 태국어로는 뽀삐아톳 이란다.)



이건 돼지고기 바질 볶음 덮밥인데, 이것도 이름이 어마어마하다.

팟카파오무 라고 부르면 된다.



하지만 이름의 화룡점정은 이거지. 삶은 달걀 튀김인데 태국어로 카이룩커이 라고 함.

아 진짜 뭐 그게 그거 같고 다 똑같아 보여서 도저히 태국어로는 외울 수가 없다 ㅋㅋㅋㅋ

근데 뭐 괜찮아. 지금까지 나열한 음식들이 그래도 맛 만큼은 기가막혔으니까 +_+

까올리포차나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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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에 일레븐파리(Elevenparis) 매장이 오픈했다고 놀러오라는 연락이 왔길래 퇴근하고 들러봤다.

근데 너무 늦게 갔는지 내가 도착한 시간이 클로즈 10분 전 ㅋㅋㅋㅋㅋㅋㅋㅋ

야근하다 간 건 하지만 죄가 아니잖아....

억울해....



코난 멍하노-



일레븐파리가 해외에선 (특히 파리에서는) 꽤 유명한 브랜드라고 알고 있는데 국내에는 정식으로 소개 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네.

백넘버 프린트를 즐겨 쓰는 걸로 유명하고 콧수염 문신 그래픽으로 끼 부리는 걸로도 유명한 브랜드임.



키즈 라인도 있다.



나는 이 심슨 컬래버레이션 호머 티셔츠 앞에서 잠깐 발걸음을 멈췄는데,



귀엽다 귀엽다 하면서 보다가 문득

내가 입은 모습을 잠깐 상상해 봤는데, 생각보다 끔찍한 비주얼이 그려져서 곧바로 내려놨음 ㅇㅇ

그리고 때마침 행사 종료 시간이라 나는 곧장 밖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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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 모터쇼 참관을 위해 프레스데이에 일산 킨텍스를 찾았다.

2년만의 모터쇼 참관이라 내심 기대가 컸는데

마침 프레스데이라 제법 한산해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었음 +_+



하지만 브랜드별 프레젠테이션 시간에 해당 브랜드 부스는 난리도 아니었지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아우디(Audi)의 프레젠테이션 시간에 몰린 기자들과 관계자들 모습인데 ㅋㅋㅋㅋㅋㅋㅋ

아 다시 생각해도 끔찍하다 ㅋㅋㅋㅋㅋㅋㅋ



새로 출시 된 아우디 A7과 케이플러스 모델 이재이.

그리고 그녀가 입고 있는 문수권(Munsoo Kwon)의 '첫' 여성복!

셋의 조화가 기가막히네?



섹시한 포르쉐(Porsche) 세자매.



벤틀리(Beltley) 뮬산!

헤드라이트 완전 예쁘다 ㅠㅠ



벤틀리 컨티넨탈 GT3-R.

이 차 가격이 3억 8천이야.....

기가막힌만큼 기가막힌가격.....



르노삼성자동차(Renault Samsung)가 공개한 전기자동차 이오랩(EOLab).

1L 연료로 100km를 달릴 수 있다는데, 상용화에 적용되면 얼마나 빛을 볼런지?



폭스바겐(Volkswagen)의 골프 스포츠밴(Golf Sportsvan).

스포츠밴이 있기 전엔 골프가 정말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스포츠밴이 나오고 나니 골프는 진짜진짜진짜 최고라는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드네 ㅋㅋㅋ

스포츠밴이 구리다는 게 아니고 골프 유전자는 정말 최고라는 생각 +_+ 다 이뻐 무슨!!!!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 된 골프 디자인 비전 GTI 컨셉트카(Golf Design Vision GTI Concept Car).

C필러도 기가 막히고, 측면 통풍구도 어마어마하고 테일라이트도 기가 막히고, 그냥 이렇게 양산하면 안되나? 심하게 멋있는데?



기아(KIA) 자동차도 컨셉트카를 공개했는데, 이 세단의 이름이 노보(Novo)다.

(노보 보고있어? ㅋㅋ)

뭐, 코멘트는 생략하겠음.

난 잘 모르겠다 ㅋㅋ



토요타(Toyota)의 컨셉트카 FCV. 수소연료전지차라네. 근데 뭔가 좀 차가 답답해 보이는 건 기분 탓인가.



랜드로버(Landrover)의 디스커버리 스포츠(Discovery Sports).

서스펜션을 보여주려고 이리 세운 것 같은데 어째 서스펜션이 티가 잘 안나는 것도 같은 어떤 느낌적인 느낌?



재규여(Jaguar) 에프타입 프로젝트 7(F-Type Project 7)!!

어쩜 이리 고울까 +_+ 섹시하면서 땅땅해보여서 좋다!



포드(Ford) 머스탱 GT(Mustang GT).

트랜스포머 때문인지 이제 노란색의 아메리칸 머슬카를 보면 다 범블비랑 오버랩이 되네;;;

그래도 머스탱 GT 네 놈은 정말 멋지구나.

덩치 큰 친구가 운동 열심히 해서 잔근육 만들어 온 것 같다 +_+



뒷태 나이스.



이번 모터쇼에서 내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모델.

마세라티(Maserati)의 알피에리 컨셉트카(Alfieri Concept Car).

아 진짜 어쩜 이렇게 멋있을 수가 있지?

킨텍스 전시장 안에 다른 컨셉트카도 많았는데, 난 정말 이게 갑이었다고 생각함 +_+



그릴부터 헤드라이트까지 어쩜 ㅠㅠㅠ



휠도 너무 예뻐 ㅠㅠ

진짜 휠만 계속 봄 ㅠㅠ



양산이 이리 되진 않겠지만, 정말 어마어마한 녀석을 봤다 ㅠㅠ



이번 모터쇼에서 내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하지만 앞의 컨셉트카만이 아니었다.

신차, 컨셉트카, 슈퍼카들이 대거 등장하는 일반 모터쇼와 다르게 이번 2015 서울 모터쇼에서는 아름다운 클래식카를 함께 볼 수 있었는데,

이는 제2전시장에 부스로 입점한 크리틱(Critic)이 마련한 멋진 이벤트였음 +_+



첫 차부터 클라스가 다르다. BMW2002 모델인데, 이게 지금 국내에 단 1대밖에 없는 굉장히 귀한 차종이다.

무려 BMW M시리즈의 모태가 된 BMW2002 TURBO의 베이스 모델임 ㄷㄷㄷ

그냥 '옛날 BMW'가 아니라는 어마어마한 사실!



이어지는 차도 마찬가지로, 국내에 단 1대밖에 없는 레어 모델!

흔히 비틀(Beetle)이라 불리는 Volkswagen TYPE 1 차종인데, 그냥 타입원 정도가 아니라

일본 도쿄에 있는 '공식' 비틀 튜닝 업체 '플랫4(Flat4)'의 스페셜 에디션임. 진짜 실물 깡패!



이 차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폭스바겐의 마이크로버스다. 정식 명칭은 방금 소개했던 타입원의 연번인 TYPE 2.

원형 그대로 리스토어 된 모델인데 컬러가 난리남 +_+



이 차 역시 국내에 단 1대밖에 없는 귀한 차종!

(이쯤 되니 뭐 국내 단 1대가 아니면 정말 명함도 못 내밀겠네;;;;)

Austin Mini Van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로 그 '미니'의 밴 버전이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미니 클럽맨의 기초가 된 조상님격 모델이다.

아 근데 이 차 정말 빈티지한 느낌 장난 아니었음 +_+



BMW e30은 BMW 3 시리즈의 2세대 모델인데, 현재의 3 시리즈의 기초가 된 차종이다.

개인적으로 요즘 출시되는 BMW의 헤드라이트와 그릴 디자인을 썩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당시의 디자인이 역시 범접할 수 없는 남다른 포스가....



전시 되어 있는 모델은 적당히 튜닝이 된 상태였는데,

이 차는 실제로 가수 쇼리가 평소에 몰고 다니는 차로도 잘 알려져있음!

준섭이 멋지다!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차량은 '미니'인데, BMW로 인수되기 직전의 Rover Mini 중 35주년 기념 모델이다.

랠리 타입으로 '엄청 많이' 튜닝 된 상태라 클래식한 느낌 보다 어디 만화 같은 곳에서 튀어나온 듯한 깜찍한 이미지를 풍기는데

이 차가 바로 크리틱의 디렉터가 실제 몰고 다니는 차량임!

대웅이형 짱짱맨!

※ 이 모든 차량들은 2015 서울 모터쇼가 끝나는 4월 12일 일요일까지 전시 되니 모터쇼 방문객들은 꼭 챙겨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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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CGV 골목 안쪽에 새로 오픈한 무차초(Muchacho Seoul).

방문 한다한다 한참을 벼르고 벼르다 마침내 방문!!!



공간 인테리어가 기가막히네 +_+



비가 퍼붓던 날이었는데도 제법 사람이 많았음.



무차초라는 단어의 뜻이 궁금했는데, 에스파냐어로 '소년'이라는 의미라네.

(하지만 실제 무차초 매장은 소년의 이미지 보단 건장한 레슬러의 이미지가 가득!)



함께 방문한 게스트는 소울다이브(Soul Dive) 넋형과 디테오형.

오랫만에 본다!



일단 잉카콜라로 몸을 풀어줘야지.



아 컵간지... 이거 머그컵으로 좀 만들어주면 안되겠니...?

심플하게 이 로고만 딱 박아넣고 컵 테두리쪽에 빨간 줄 파란 줄 하나씩만 싸악 둘러주면 참 예쁠 것 같은데.



메뉴는 뭘 먹으면 좋을까 하다가 카테고리별로 하나씩 다 시켜봤다 ㅋㅋㅋㅋ

맨 왼쪽은 김치 퀘사디아, 그 옆으로 무차초 타코, 김치 치즈 프라이즈, 숏립 타코,

마지막으로 오른쪽 맨 위에 숏립 부리또 보울! 기막힌 한상차림이다!!



김치 치즈 프라이즈만 괜히 한 장 더 찍어봤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또 먹고 싶네....



잉카콜라를 다 마셔버려서 블루문 한 잔 추가 주문함.

내 옆엔 뒤늦게 도착한 또 다른 게스트 선하!

패션위크의 바쁜 스케쥴을 마치고 요즘은 대학생 모드로 지내고 있다네 +_+



한참을 먹고 있는데 준기가 서비스라고 뭘 하나 들고 나타났...

근데 뭔가 보안관 간지라서 괜히 사진 한 장 찍어줌 ㅋㅋㅋ



준기가 서비스로 내어준 건 칠리 치즈 나초!

이건 식사라기 보다 진짜 술안주에 가까운 메뉴라 하나 시켜놓고 세월아 네월아 하기 좋겠더라 ㅋㅋ



결국 모든 메뉴를 다 격파하고 우리는 승리의 인증샷을 남김.



오랫만에 함께 한 소울다이브 형들과도 마지막으로 사진 한 장 남기고,



사랑하고 존경하는 무차초 스태프 동생들과도 한 장!

노루토와 CNP 식구들 그리고 오랫만에 밝은 모습으로 보니 반가웠던 준기와 도진이도 모두 응원!!! 무차초도 대박날테니 힘내들!!!



비가 많이 왔지만, 괜히 기분 좋은 날이었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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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공사 하는 것만 4개월 가까이 봐와서, 대체 이 사람들 언제 오픈할건가- 하고 궁금해 했던

수컷들을 위한 편집매장 하이드앤라이드(Hide And Ride)가 마침내 오픈했다.

원래 동명의 작은 부티크가 갤러리아 사거리 부근에 위치해 있었는데,

어마어마한 규모로 압구정 로데오 안에 새롭게 확장 오픈한 것임!



입구에 향 폭탄이 하나 놓여있어서 계단을 내려갈 때 부터 코가 마비됨 ㅇㅇ



실내는, 진짜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라 들어가자마자 입이 절로 벌어진다.



입구의 향 폭탄을 지나 안으로 들어왔더니 또 향이 ㅋㅋㅋ

진짜 여기 향이 압도적으로 강하다 ㅋㅋㅋ



희락이형이 엄청 공들여 만들었다는 성모마리아상과 촛대 장식.



티셔츠에서마저 수컷냄새가 풀풀 난다.



인테리어 소품도 수컷냄새가 풀풀.



제이어거(J.Augur)의 가방도 여기서 구입할 수 있더라.

리얼 빈티지 밀리터리 원단과 부자재를 써서 핸드메이드로 만드는 가방들인데, 맨 앞에 놓인 거 충동구매할 뻔 함.

(가격 보고 다행히 침착할 수 있었어 ㅋㅋㅋㅋ)



그나저나 여기 인테리어가 진짜 예술인데, 이걸 다 하이드앤라이드 스태프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준비하고 만들었다고.

(4개월이 걸릴만 해;;;;)



하이드앤라이드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곳은 바로 매장 한 가운데에 자리한 이 별도의 룸.



루이스레더(Lewis Leathers)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아 정말 볼때마다 참 고급진 게 입어보고 싶어 죽겠음...



여기 바닥도 너무너무 마음에 들고.



카운터 옆의 디오라마도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

수컷을 위한 공간답다!



퍽트(Fuct) SSDD의 디렉터 메이 용(Mei Yong) 형님도 뵙고 굿!

하이드앤라이드 번창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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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브랜드 베니뮤(Venimeux)와 르보(Le Vaux)의 오프라인 스토어 베니뮤메종(Venimeux maison)이 오픈했다길래 들러 봄.

서울패션위크에서 한상혁 실장님의 에이치에스에이치(Heich es Heich) 15FW 컬렉션 무대를 통해 처음 알게 된 브랜드인데

쇼를 통해 봐서 그런지 가까이서 본 것이 처음인데 괜히 반갑더라고?



하지만 하루 종일 굶었던 상황이라 내 눈은 여기에 더....

....



아는 사람이 셋 밖에 없었기에 미친듯이 먹기만 하고 나옴 ㅋㅋㅋ



그리고는 곧장 배드파머스(Bad Farmers)에 들러,



주말 식사용 주스와 샐러리 스낵을 테이크아웃 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어쩌다 경리단길에 끌려갔고,



어쩌다 믹스처까지 끌려가서 태어나 처음 보는 비주얼의 술을 마시게 됨.



신세계다 ㅋㅋㅋㅋ



빨대 길이 봐 ㅋㅋㅋㅋ



빨대에 의존했다가는 훅 갈 것 같아 컵을 따로 받아서 나눠 마시기로 함.



아까 행사장에서 배터지게 먹었는데 결국 또....



기아자동차의 남자(ㅋㅋ) 익스클루시브 성도와

요즘 자주 보는 소윙바운더리스 동호 그리고 룩캐스트 형배 모두 또 보자! 즐거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