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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Diary

WEEKEND UPDATE : 카시나 x 푸마 디스크, 하우스 오브 반스, GFX 전시, 자라 온라인, 스펙테이터 & MNW 프레젠테이션


기사 정리 하다가 우연히 지난 7월 베를린 출장 때 찍혔던 사진을 발견했다.

저기 나를 찍어주고 계신 분이 듣자니 뉴욕에서 미국 유명 패션지 패션 포토그래퍼로 일하는 유명한 분이라고 하시던데 ㅎㅎ

한가지 더 재미있는 건 인사를 나누다가 "나 한국에서 왔어"라고 하니까 "어? 내 와이프가 한국에서 일한 적 있는데?"라고 흥미로운 얘길 하는거 ㅋ

그래서 무슨 일을 했냐니까 "너 킴 존스 알지?" 라길래 알고 있다고 대답하자 그가 말하길

"내 와이프가 킴 존스랑 같이 일하고 있는데 한국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같이 했던 걸 들어서 알고 있어!" 라며 ㅋㅋ

킴 존스가 예전에 빈폴(BeanPole)하고 협업한 적이 있었는데 그 얘기였나보다 ㅎ 암튼 좀 재미있는 만남이었음 ㅋ

그나저나 저때 찍은 사진은 언제 어디에서 볼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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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Zara)에서 온 선물.



"Dear Korea,"라는 귀여운 문구가 쓰여진 스웻셔츠 그리고 기프트 카드.

이는 한국에 정식으로 오픈하는 자라 온라인 스토어에 대한 프로모션으로 자라가 자축하는 의미로 만들어 준 선물이다 +_+

(사이즈가 M이라 내가 입을 순 없겠...)



함께 동봉 된 기프트 카드에는 무려 깜짝 상품권이 들어있어서 정식 오픈 전에 미리 이용해 볼 수 있도록 배려했더라고? ㅋ

정식 오픈은 9월 24일이니 자라 좋아했던 분들은 앞으로 더욱 편하게 자라 옷을 구입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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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초에 촬영했던 화보가 드디어 오픈 됐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여러가지 헤프닝 때문에 참 많이 골치 썩혔던 것 같은데, 무사히 공개할 수 있어서 다행 ㅎ

모델로 분한 걸그룹 와썹(Wa$$up)의 멤버 나리양에게 다시 한번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두 컷만 블로그에 포스팅 해 봄 ㅋ

화보 풀버전은 아래 링크를 통해 감상이 가능함.

(http://www.musinsa.com/magazine/8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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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다이어트 한답시고 샐러드를 먹고 있는데, 이거 참 고역이야;;;

2년 전에 폭풍 다이어트를 성공했던 기억은 있으나 그 당시의 자신감은 이제 온데 간데 없.....



샐러드도 그래서 종류를 바꿔가며 먹어보고 뭐 그러고 있는데,

어쨌든 예전처럼 독하게는 못하겠어서 1주일에 평일 5일만 이거 먹고 살고 주말에는 그냥 양심껏 적당히 먹는 정도로 지내고 있는데

이래가지고 뭐 얼마나 빠질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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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카시나(Kasina)에서 이례적으로 연예인까지 초빙하는 큰 런칭 행사를 마련했다고 해서 의리로 방문했다.

(이 포스터 만든 규혁이 멋있다!)



주인공은 이 것.

푸마(Puma) 디스크(Disc)와 카시나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2종류의 스니커즈 +_+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이 들텐데 뭐 해석은 편할대로 하는걸로 ㅎㅎ



난 이거 좀 탐나던데 ㅋ

암튼 카시나가 이렇게 글로벌 브랜드와 계속해서 이슈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남다르다 ㅋ

계속 잘 됐으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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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달리는거여 서있는거여....



난데없는 망원동 즉석우동집.



난데없는 즉석우동 한그릇;

(아 근데 꼴에 며칠 샐러드 먹었다고 위가 줄어들었는지 한그릇 다 먹지도 못함;;)



우동 먹고 간 곳은 여기.

하우스 오브 반스(House of Vans).



아 이런 공간이라니 +_+



베뉴가 가양동에 있는 한일물류센터라는 곳이었는데 진짜 규모가 엄청나서 굉장히 놀랐음;;;

이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니 스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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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후의 시내 버스.

햇살 가득 받으니 기분 좋다.

근데 저기 저 첼로 케이스는, 처음에 삼겹살 그림인 줄 알고 진짜 놀랬어;;;;

가까이서 보니까 찢어진 악보던데;;;; 샐러드만 먹어서 이런 증상이 생긴건가;;;;



내린 곳은 잠실.



석촌호수 옆에 위치한 에브리데이몬데이(Everyday Mooonday).

일찍 오니 사람 없고 좋네 ㅎ



친구 동진이, GFX의 4번째 개인전이 열려 그를 보기 위해 들렀다.

오픈 시간 거의 맞춰 왔더니 사람 없고 어찌나 좋던지!!!!



덕분에 동진이가 아예 맨투맨으로 붙어서 작품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고 내가 굉장히 즐겁게 작품 관람을 했음!

이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라 스킵!!



점심엔 배가 고파서 뭘 먹을까 하다가 갈 길이 바빴기에 지하철역 안에서 파는 꼬마김밥을 먹기로.

근데 여기 왜이렇게 메뉴가 다 고퀄이야?



스팸 1줄이랑 날치알 2줄 먹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더 놀람 ㄷㄷㄷ

(1줄에 1천원씩. 잠실역에서.)



그리고 이동한 곳이 성수역이다.

여긴 또 왜 왔냐면,



곧 찍을 또 다른 화보의 로케이션을 보기 위해!

장소 헌팅!



공장 지대의 골목길이 좀 필요했는데 생각보다 금방 괜찮은 곳을 몇 군데 발견해서 금방 미션을 클리어 했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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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테이터(Spectator)와 엠엔더블유(withMNW)의 프레젠테이션을 보기 위해

이태원 네버그린스토어(Never Green Store)에 들렀는데 장소가 여기가 아니라는 엄청난 소식을 접하고,



한 5분 정도를 다시 걸어 네버그린스토어 언더그라운드(Never Green Store Underground)로 이동했다.

와 근데 여기 뭐야 진짜 장난 아니네?



생각보다 공간의 규모가 크고 쾌적해서 진짜 놀랐음;;;;



두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니 스킵! 하고,



네버그린스토어에서 함께 운영하게 된 홈그로운커피(Homegrown Coffee) 앞에서 잠깐 쉬기로 했는데,

망배형은 누가 보면 여기 사장님인 줄 알겠음? ㅋㅋㅋ



심지어 이것도 망배형이 사줌 ㅋ

커피를 안마시는 관계로 아이스 초코를!



우연히 만난 민호는 핸드폰 액정이 고장났다며 힘겹게 핸드폰을 돌려가며 터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내가 다 눈물이 날 뻔 했네;;;;

민호야 조금만 버텨....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스트릿 츄러스(Street Churros) 라는 곳을 실제로 처음 보게 됐는데,

아니 이게 뭐 이렇게까지 줄을 서가며 먹어야 하는 음식인가....

이런 거 줄 못 서겠는 성격이라 난 걍 그렇더라고;;;; 시간 아까워 뭔가.... 줄 없으면 먹을 의향 있는데....

츄러스는 다 필요없고 걍 서울랜드 가서 사먹는 게 장땡!



거의 안나오는 이태원이므로 이태원에 왔을 땐 꼭 들르는 필수 코스를 훑으며 생필품을 구입한다.

이태원 초입의 양말가게도 그 중 하나고,

(이번에도 그래서 양말 4켤레 사옴)



해밀턴 호텔을 지나,



수입 식료품 가게인 하이스트릿마켓(High Street Market)도 체크!



내사랑 팁코(Tipco) 쥬스도 두 팩이나 구입! 기쁘다! 팁코 짱 맛있음 ㅋ



그리고는 우연히 쳐다 본 냉동식품 코너에서 해시브라운 4개입을 2,300원에 파는 걸 발견하고는 2팩 구입했다 ㅋ

해시브라운 사려면 꼭 그 수십개 들은 팩만 봤어서 늘 구입 안하고 그랬던 건데 이렇게 낱개로 팔아주시니 생유베리감사!



그렇게 장보고 나오는 길에 진짜 깜짝 놀랄 친구들과의 조우를 해서 당황했어 아주 +_+

한문이 코주 윤규 예네들 얼마만에 보는건지 ㅋ

장보고 나오던 나를 예네가 발견하고 달려들어서 내 혼을 쏙 빼놨는데 다음에 한번 따로 봐야겠다 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