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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Work - Photo

DUNKEYS EVOLVE 아트 전시회 with Dave White 후기




역삼역 모처에 숨어있는 갤러리 IMAZOO.






여기서 찬우형님과 동진이가 속해있는 Coolrain Studio 가 영국의 유명한 아티스트 Dave White 와 함께

Dunkeys Evolve 아트 전시회를 오픈하였다.






전시회가 시작되는 9월 4일 일요일의 하루 전인 3일 토요일.

쿨레인 스튜디오 멤버들과 관계자분들, 그리고 VIP를 모시고 간단한 오픈 파티가 열려 나도 슬쩍 다녀왔다.

내가 도착하자마자 쿨레인 스튜디오 멤버들의 소개가 시작되어서 어찌나 다행이라고 생각했는지 ㅎ






갤러리 이마주는 건물의 지하1층에 위치해 있는데, 재밌게도 지상1층에 있는 커피숍과 이렇게 바로 이어져 있어서

커피숍에서도 살짝살짝 갤러리의 상황들을 볼 수 있는게 참 재미있어 보였다.

덕분에 갤러리의 존재를 모르고 1층 커피숍에 들른 손님들에게도 자동으로 노출이 되어 좋은 홍보의 역할도 해줄수 있을듯 ㅎ






많이들 오셨네요잉 -






전시장 정 중앙에 서 있는 이 엄청난 크기의 덩키즈 피테쿠스는 녹나무로 만들었다고 하던데

가까이 가면 너무나도 좋은 향이 마구마구 뿜어져 나오는게 아마도 이 날 실물을 본 모든 이들이 똑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갖고싶다" 라고 ㅋ


 













Dunkeys Evolve 아트 전시회 메인 포스터.

사람이 3번째에 있는게 포인트 -






오픈 기념 공연은 360 Sounds 의 민준이형 a.k.a. DJ Soulscape !









전시회 기념 티셔츠.






요것도 예쁘더라 매번 나무나 다른 소재로 된 것만 보다가 이렇게 아크릴로 된 걸 보니 깨끗한 이미지가 너무 묘했음.















자주 보는 헬보이 컨셉.









아 그리고 이거 !

내가 이번 전시회에 나온 작품들 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 !

천연 소가죽으로 도배를 해 버린 피테쿠스 !






심지어 전부 손바느질이라고 !






로고도 각인 되어 있고 적절히 데미지 효과도 넣어서 진짜 너무 멋졌다 ㅠ

아 진짜진짜 멋있었음 ㅠㅠㅠㅠㅠㅠ






동진이 느낌 풀풀 나는 비밀의 피규어들도 선보였고 ㅎ









전기톱 어디갔나요 ~









미키마우스 버전.






아톰 버전.






좌우태형님의 에어조던 펜던트 시리즈들도 오랫만에 보고 -






구경하다가 잠시 윗층 커피숍으로 올라가서 초대권에 숨어있던 1 Free Drink 쿠폰 사용 !






그리고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

쿨레인 스튜디오와 함께 이번 전시에서 멋진 아트웍을 선보인

Dave White의 작품들을 만나게 되었다.






데이브 화이트는 영국의 유명한 그래픽 아티스트로,

운동화 좀 좋아한다거나 스트릿 컬쳐에 관심이 좀 있다하는 사람이라면 한두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일 것이다.

그만큼 그의 활동영역도 넓고 인지도 또한 엄청난데

나 역시도 그런 데이브 화이트와 나름 인연이라면 인연인적이 있던게,

2008년 명동에서 진행되었던 Nike Dunk Gallery 에서 비행기 타고 날아온 그의 작품을 직접 받아 갤러리에 걸고

행사 기간동안 매일매일을 그의 작품과 함께 했기 때문에 이번 전시에서의 그의 작품이 더 반갑고도 뜻깊었던것 같다 ㅎ









데이브 화이트는 이번 전시를 위해 쿨레인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피테쿠스를 그대로 캔버스에 담아내는 아트웍을 선보였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톰트루퍼 버전의 피테쿠스와 데이브 화이트의 작품.

아 정말 완전 갖고 싶어 ㅠ









데이브 화이트는 이번 전시를 위해 쿨레인 형님께서 접촉을 시도하자 굉장히 기뻐하며

흔쾌히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더욱 재미난 작업들을 하고 싶다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ㅎ

그만큼 쿨레인 형님과 그의 피규어가, 그리고 그를 서포트하는 씬이 확실히 성장했다는 뜻이기도 하겠지 ?


 




찬우형님의 두 공주님도 한껏 멋내고 왔네 ?






이번 전시는 역삼역 포스코 건물 골목 안쪽에, 커피빈 지나면 바로 나오는 갤러리 이마주에서

9월 4일 월요일 부터 이번주 토요일인 10일 까지만 진행된다고 하니,

쿨레인 스튜디오의 오리지널 피규어와 데이브 화이트가 새롭게 선보인 피테쿠스 아트웍을 직접 만나보고 싶다면

반드시 이번주에 역삼동을 찾길 권한다.



찬우형님 동진이 그리고 쿨레인 스튜디오 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

멋진 작품들 잘 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