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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Episode

2011 두번째 워크샵

















































5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 워크샵을 다녀왔다.

워크샵을 가있던 3일 내내 비가 함께해서 먹는것만 열심히 먹은것 같네.

근데 이번 워크샵에서는 사람들한테 좀 미안한게 많았었다.

첫날 밤엔 예전에 좀 심하게 아팠던 적이 있었는데 그게 갑자기 도져서, 컨트롤을 좀 해서 금새 가라앉기는 했지만 것땜에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둘째날엔 첫날 아팠던거 신경쓰여서 가급적이면 그냥 가만히 있으려고 놀지도 않고 있다가 밤에 혼자 기분 안좋아져서 야밤에 혼자 산책이나 하고..

그러고보면 나도 참 성격 까탈스러워서 나 스스로도 내 감정 컨트롤 못할때가 너무 많은게 문제다..

어찌됐건 내 무덤 내가 판 꼴이니 뭐 할 말은 없지만.. 미안하네 괜히..

분위기 해치게 한거, 사과하고 싶다.

아무튼, 무사히 잘 다녀왔고, 어느정도 피로도 풀렸으니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야겠지 얼른.



고맙습니다 모두.

그리고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