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Episode

상암을 달군 2011 K리그 13라운드 FC 서울 vs 포항 스틸러스 경기




오랫만의 6호선.

날이 날이다 보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목적지는 모두 월드컵경기장 +_+












아 정말 오랫만의 상암 월드컵경기장 방문이었다 ! 얼마만이더라 ?

내 기억 속에 있는 마지막 방문이 2008년 6월의 A매치 남북전 경기니까 근 3년 만에 처음 간거네 ?






재석이형이 경기시간을 잘못 통보한 덕에 우리 일행은 모두 경기가 시작된 후에 이렇게 경기장에 도착을 했는데

그런데도 바깥에서는 입장을 못한 관중들이 엄청나게 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었다 ㄷㄷㄷ






우리는 재석이형 덕분에 지정석으로 난스탑 입장 +_+






아 사람 많다 !






경기는 이미 시작한지 20분이 지난 뒤 였고,

심지어 벌써 서울이 1점 득점까지 한 상태였다 ㅠ









온 힘을 쏟는 FC서울 서포터즈 +_+






나는 맥주 한 캔과 함께 편한 자세를 잡고 관람을 시작했다 ㅎ

원래는 치킨도 사고 뭐 그럴 예정이었지만, 경기 시작 후에 입장하게 되버린 바람에 급히 오느라 치킨 없이 맥주만 ㅋ






서울 경기다 보니 상대팀인 포항 스틸러스의 서포터즈 쪽은 경기 내내 이렇게 텅텅 비어있는 모습이었다 ;






그래도 기죽지않고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은 너무 보기 좋았네 !












FC 서울 서포터즈 재석이형 -

나중에 들은건데 예전부터 엄청난 팬이었다더라 ㅎ

응원가도 다 알고 있었음 ㄷㄷ


















포항의 황선홍 감독과 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붙는다는 것만으로도 이슈가 된 경기다보니

경기중에 이렇게 선수들끼리 부딪혀서 구급팀이 경기장으로 들어오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






으아아아아아아!






스응- 리 서 ! 울 !






?






??






???






????






전반적 마지막 상황;






또 구급팀..






?????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이 시작되기 전,

아주 반가운 두 얼굴, 정조국 선수와 박주영 선수가 경기장에 깜짝 방문을 해 주었다 +_+


















둘이 뭐 인사하고 뭐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서포터즈랑 무슨 이벤트도 잠깐 하고 ㅎ






후반전 시작 !






재밌나요?






일행 1 - 조수빈 a.k.a. 논란의 중심.






일행 2,3,4 - 재석이형, 미오누나, 수현이












경기는 그렇게 순식간에 끝이 났다.

확실히 집에서 TV로 보면 괜히 길게 느껴지는게 직접 이렇게 경기장에 와서 보니 뭐 눈깜빡 하니까 끝났네 ?






결과는 아쉽게 1:1 무승부 -












그래도 뭐 고생하셨어요 FC서울 선수 여러부운 ~

다음에 또 만나요우 ~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경기장을 빠져 나와보니,






바글바글






바글바글






바글바글






바글바글






바글바글






경기가 진 건 아니지만 비겼다는 이유만으로도 기분이 안좋은 재석이형은 끝내 입을 막아버리셨고,






수빈이는 아무 이유 없이 정신줄을 놨다.






계속 바글바글






바글바글






언제까지 바글바글 ?






+ 번외






홍대 '육값하네'.









조 수ㅖ프.






느낀다.






껍데기.






재밌었어요 형제자매님들 !

다음번엔 경기 시간 착오 없이 확인하고 축구 보러가요 ! 키키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