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케이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앤디워홀 컬렉션의 발매를 기념하는 팝업 스페이스가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오픈했다 하여 잠시 구경하러 갔다.
거의 끝날 시간쯤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행사장 앞에 가득한걸 보니 역시 인케이스 구나- 싶었네 ㅎ
인케이스의 앤디워홀 컬렉션 제품들은 인케이스의 심플한 디자인 위에 앤디워홀의 감각적인 아트웍들이 입혀지면서
유니크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어 남다른 소장가치가 있는 제품들로 재탄생 되었다.
컬렉션들 중 가장 메인 아이템이 되는 바나나 아트웍.
Velvet Underground의 앨범 자켓에 삽입되었던 유명한 아트웍이다.
그리고 색 조합이 너무 예쁜 Camouflage 아트웍.
이번 오프닝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동욱이 (a.k.a. DJ CONAN) 는 행사장 분위기를 흥겹게 달구어 주었다.
인케이스 측에서 제작한 스펙트럽 북 두번째 이슈.
그리고 한쪽 벽에서는 이번 오프닝 행사의 또 다른 아티스트의 흔적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
최근 더욱 주목받기 시작한 비주얼 아티스트 LUMPENS 의 비주얼 아트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었다.
근데 거기서 갑자기 동원참치가 나와서 내가 깜놀 !
인케이스의 또 다른 아티스트 컬렉션 제품들도 함께 전시가 되어 있었다.
반대쪽 섹션에는 앤디워홀의 마릴린 먼로 아트웍이 크게 걸려있었는데 이게 뭔가 하고 앞에서 가만히 보고 있는데,
거기 갑자기 내 얼굴이 나와서 또 깜놀 !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는 모습을 보니 뭐 관계자도 아니고 아이폰을 쓰지도 않는 입장이지만 참 보기 좋은 모습이었다.
표면적으로 보면 시계나 안경 같은 악세사리의 한 종류이지만 굳이 따지고 보면 IT 관련 제품의 행사인건데도
패션계에 몸담고 있는 분들이 많이 보인다는게 참 재미있는 일이니까 말이다.
선물도 챙겨주시고 맛있는것도 먹고 아무튼 잘 보고 왔습니다.
인케이스 관심 많은 분들이나 앤디워홀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인케이스 앤디워홀 팝업스페이스에 한번 방문해 보세요 -
6월 3일 금요일까지 압구정 로데오거리 릴션 매장 옆에서 진행 됩니다.
( 디자이너클럽, 삐에로스트라이크 맞은편 골목 안쪽 / 매일 밤 9시까지 )
+ 번외
로데오거리는 아니고, 인케이스 행사장 갔다가 엘루이 호텔쪽으로 가는데 JYP 건물 옆에서 완전 느낌 좋은 커피숍 발견.
여기 유자에이드가 눈물나게 맛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