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레안경 업무가 끝난 뒤,
교대역 근처 비밀의 서서갈비집에서 쏠레안경 식구들 그리고 비밀의 멤버들이 모여 뒷풀이 겸 회식 겸 뭐 그런 식사의 시간을 가졌다.
양념갈비.
옵티컬W의 대표 화영형님 !
인상이 너무 좋으시다 ㅋ
이거슨 서비스.
그리고 내가 처음 접한 문명.
된장찌개를 연탄불 위에 올려놓고 그 안에 밥과 남은 고기를 !
아 이거 나만 몰랐나? 와 진짜 맛있더라 ㅠ
완전 컬쳐 쇼크였음 ㅠ
※ 오래두면 밥이 다 들러붙기 때문에 그 전에 먹어야 함
이 날 처음 뵈었던 비밀의 디자이너 형님들.
절대 게이 아님.
자리가 무르익고,
옵티컬W의 식구들은 그들만의 대화를 나누었다지요 -
화영형님 아래로, 안경과 선글라스라는, 인식의 변화가 많이 필요한 우리나라에서의 시장 개척에 뛰어든 멋진 분들.
(가장 어린 분이 나랑 동갑이었다)
카시나도 롤모델이라는 말씀에 감사하기도 했고 정말 앞으로가 너무나도 기대가 되기도 했고 ㅎ
막 자주 뵙기까지는 못하겠지만 왠지 그래도 좋은 분들을 알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참 좋았다 -
미약하겠지만 도와드릴 일이 있다면 기꺼이 도와드리고 싶을 정도로 ^^
우리나라가, 이 바닥(?)이 좁다는 게 사실인데, 그런데도 보면 참 멋지고 응원해주고 싶은 사람들은 참 많은 것 같다.
다음번에 또 식사 같이 하는 자리가 생기면 더 많은 이야기들을 주고 받아야 겠다 ㅎ
반가웠어요 옵티컬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