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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Episode

향선이의 서포트 2 : 이건 무슨 특집 주간도 아니고




압구정 로데오거리라 그런지 여기는 분식집도 남다르다.

오픈한지 몇달 밖에 안됐는데 꽤나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꼬르륵 떡볶이.

("하루"옆집임)






이게 커피숍이야 아이스크림집이야 하지만

현실은 진정 분식집.






메뉴가 다양하지 -

심지어 해물스파게티니 까르보나라니 하는놈들도 있음 +_+






순대.






떡볶이 + 튀김.

떡볶이는 좀 대박인게 소스가 일반 떡볶이 소스랑 좀 다르게 굉장히 걸죽해서 이거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ㅎ






통제불능인 참치의 양 ㅎㄷㄷ






향선이는 내가 처음 '분식 먹을래?' 라는 말을 했을때 '오랫만에 정크푸드?'라는 가벼운 반응 정도 였지만

다 먹고 난 뒤 그는 진지한 표정으로 이 곳을 깔끔하게 인정하고 말았다 !






-_-?






아무튼 저녁을 그렇게 먹은뒤 나는 향선이와 함께 피나클샵에서 2번째 증정식을,

어제는 페달을 서포트 해준 향선이가 오늘 또 매장에 들러 나를 위해 토스트랩을 선물해 주었다 ㅎ

이거는 페달이랑 다르게 자기가 트릭 연습할때 쓰던거라 많이 더럽고 헤진거라 미안하다 했지만 난 뭐 그런거 안따지니까 ㅎ

나 생각해서 챙겨주는건데 내가 그런거 가리면 쓰나 - 그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감동해서 기쁜 마음으로 스트랩을 전달 받았다 ㅋ






그리고 나는 고마운 마음 + 지난 향선이의 생일 을 챙기는 의미로 그에게 HUF 티셔츠를 선물로 건네 주었다.

아 - 훈훈한 사내들이로세 +_+






티 입고 기뻐하는 中



향선아 고맙다 ! 티 마르고 닳도록 입고 다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