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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Think

이렇게 보니 폭삭 늙었네




어제 토요일에 압구정 스투시 서울챕터 에서 있었던 STUSSY x SUPREME 추첨 발매 이벤트때 진행 도와주던 모습인데 -

맵스 리포터라고 본인을 소개해 주셨던 한 분께서 찍어준 사진이다. (사진 왼쪽 아래 Hoya 님 이라고 적혀있네요 ㅎ 감사합니다 ^^)

사진 찍히는 줄도 모르고 뭐 블라블라 떠들고 있는 모습인데 이러게 보니 나도 이젠 정말 아저씨구나..

그래도 어디가서 나이 얘기 나오면 감사하게도 실제 나이보다 어리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즐겁긴 했는데 이젠 그런것도 안먹히는듯;;

며칠전에 철진이형이 내 나이 얘기를 하시면서 '격세지감' 이라는 사자성어를 꺼내셨는데 나도 참 믿기지가 않았다 ㅎ

아무튼, 발매 진행을 도와주는데 너무나도 피곤했다. 난 매장 스텝도 아닌데 ㅠ 매장 동생들 힘들고 정신없을거 같아서 도와주다 보니

11시 반 부터 밥도 못먹고 한 4시간 서 있었던듯.. 가뜩이나 다리도 안좋은데..

아무튼 그래서 표정이 더 처참하게 늙어보인다고 합리화를 하고 싶;;

그렇지만 저렇게 뒷짐지고 얘기하고 있는 문제의 영감탱이 포즈는 어찌 궤변을 늘어놓을수 없을 만큼 리얼하구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