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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Etc.

쥬니와 아민의 독립생활백서 - 주아민의 재발견




Olive TV 에서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하고 있는, 독립을 꿈꾸는 젊은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쥬니와 아민의 독립생활백서"에 요즘 푹 꽃혀있다.

여자는 아니지만 독립을 꿈꾸고 있는건 나도 마찬가지 이기에 그래서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처음엔 정말 뭐 하나라도 좋은 정보를 얻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봤는데,

한 회, 한 회 보다보니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두 연예인 "쥬니"와 "아민"이 너무 매력적으로 보이는거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아민 에게 푹 빠져버렸는데 아민은 뭐 알다시피 MC몽의 여자친구로 더 잘 알려져 있고,

M.net "하.남.비"를 볼땐 그 프로그램 자체가 워낙에 된장녀 육성 프로그램 같아 보여서 사실 좀 그냥 그랬는데

이번에 독립생활백서에 나오는 모습을 보니 생각보다 소박하고 털털하고 귀여운 면이 많아 보이는거다 ㅎ

그래서 언제부턴가 생활 정보 팁 보다는 주아민을 보기 위해 방송을 챙겨 보게 되는 것 같아버린;;;;






근데 뭐 나름 항변을 해보자면, 방송이 처음엔 정말 독립을 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좋은 지침서 처럼 시작했던거 같은데

그런 정보 말고 허황된 희망을 심어주는 면도 방송에서 상당량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자 하는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어찌보면 실망스러운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고도 할수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너무 큰 기대를 하면서 보는게 아니라 빨리 인정을 하고 예쁜 화면 보는 맛으로 보는거랄까 낄낄 -

그치만 뭐 말도 안되는 기대치만 잔뜩 부풀려 놓고 시청자들 모두를 독립 못해 안달난 사람으로 만드는 정도 까진 아닌거 같고

꾸준하게 보고 있자니 어느정도 예능과 다큐의 중간지점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잘 하는 방송 같아 보인다 ㅎ






나도 뭐 독립하면 큰 욕심은 아니더라도 작게나마 몇가지 꼭 하고 싶은것들을 정해두긴 했는데 뭐 독립부터 해야 뭘 하던 말던 하지;;

암튼 결론을 지어보자면,



MC몽 부러워 흐엉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