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망했다..
내가 기분 좋게 개봉하고 싶었는데..
잠시 일에 집중하는 사이 춘식이가 인정사정 없이 박스를 다 뜯어 버렸음 ㅠㅠ
인터넷으로 무언가를 샀을때 택배 박스를 뜯는 그 환희의 순간을 오랫만에 느껴보고 싶었는데 ㅠㅠ
어허허허ㅓ엏어헝허엏엏어어어엉ㅇ어어어어허허엉ㅠㅠㅠㅠㅠ
추석이라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뭔가가 잔뜩 껴서 왔는데 -
아무튼 계네들은 주인공이 아니고 진짜 주인공은 바로 이놈 +_+
파나소닉의 명기 FX180 이다 끼약 ! ㅋㅋ
아 몇달전부터 "컴팩트 디카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고 하나 사야겠다 마음먹고 있다가
며칠전 웃지못할 에피소드 덕분에
거의 충동적으로 구매를 하게 된 ㅋㅋ
하지만 뭐 시기상으로 충동적이었을뿐 물건 자체는 필요했던게 맞으니 뭐 +_+
(합리화인가? ㅋㅋ)
아 +_+ 예쁘다 !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구 ㅋㅋ
기왕 살거 나한테 딱 맞는걸 사자 - 하여 한 다섯시간? 정도 온갖 디카 리뷰를 다 훑어본것 같다 ㅎㅎ
내가 이 녀석을 고른 이유는 뭐 다른게 아니다 -
첫째로 Raw 파일 지원이 된다는것이고, 둘째로 와이드 앵글 촬영이 가능하다는것 +_+ 그리고 HD동영상도 된다는 것이다 ㅋ
뭐 그래봐야 DSLR에는 미치치 못하겠지만
그래도 디카 중에서는 분명 명기로 손꼽히고 있는 모델중 하나니까 ㅎㅎ
내가 생각했던거보다 크기가 더 작다 +_+
확실히 대부분의 디지털 기기들은 사진으로 보는거보다 실제로 보는게 좀 더 작은듯 ㅋ
아무튼 아 ~ 너무 좋다 키키
앞으로는 무거운거 그만 들고 다니고 이놈으로 좀 놀아봐야겠다 !
(디카 들고 다니면 아무래도 DSLR 들고 다닐때보다는 사람들 견제가 덜하겠지? ㅋ)
좋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