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Diary'에 해당되는 글 53건

  1. 2017.12.31 1227-1231 : 나이키 Just Do It 캠페인 #미친존재감 파티, 리북집 족발, 그리고 소소하게 맞은 2018년
  2. 2017.12.21 1210-1221 : 을지로 우주만물, 이춘복참치, 회사 송년회, 이지 부스트 블루틴트, 차알, 폭설
  3. 2017.12.19 1204-1209 : 셀레브 다큐멘터리 '퍼센티지' 시사회, 임동혁 & 모딜리아니 콰르텟 연주회, 제인이랑 놀아주기, 저스티스리그 (2)
  4. 2017.12.05 1201-1203 : 나이키 에어포스원 35주년, 나이키 배틀 포스, 아트모스 서울,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 쿠킹 라이브러리, 교동 전선생, 치킨쉑
  5. 2017.12.01 1124-1130 : 문래동 경성카레, 와인포차 차차, 자연광 스튜디오 포트, 가로수길 아트씨, 합정역 도리, 분짜라임, 발렌타인 파이니스트 파티팩, 다스107 (1)
  6. 2017.11.24 1117-1123 : 가나아트센터 코스 x 스나키텍처 전시,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서울 드래곤 시티 스카이 킹덤, 생어거스틴, 안국역 누룩나무, 더 페이머스 버거, 난전 회식, 기름떡볶이 (1)
  7. 2017.11.17 1113-1116 : 로에베 18 SS 프리 런칭 파티, 웍스아웃 x 파타 팝업 스토어, 파타 x 대선소주, 오프화이트 x 나이키 베이버맥스 (2)
  8. 2017.11.13 1103-1112 : 10꼬르소꼬모 톰브라운 아카이브 전시, 발렌티노 VLTN 팝업 스토어, 갤러리아 x 까르띠에 크리스마스 트리, 뮌 샘플 세일, 달링스테이크, 피키파파, 본죽 카페, (2)
  9. 2017.11.03 1025-1102 :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 홍대 피자업, 해방촌 신흥시장, 코스모스 식당, 합정 중경삼림, 땡스북스, 연남전야, 급성 위염
  10. 2017.10.27 1021-1024 : 2018 SS 서울 패션위크 비욘드클로젯, 동화반점 공룡알,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 계절밥상, 양삼겹, 서울 거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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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리북집.

족발은 언제 먹어도 옳다.

아니, 고기는 언제 먹어도 옳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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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구로디지털단지점인데, 여기 조명 설치를 참 잘 한 것 같다.

음식 사진을 어떻게 찍어도 엄청 맛있어 보이게 나오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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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까지 시원하게 먹어드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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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뭐야 무슨 난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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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전광판에 보이는 사람은 우원재.

나이키(Nike)가 2018 글로벌 캠페인 'Just Do It'을 기획했는데

그 첫 포문을 한국에서 열게 되어 나이키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리뉴얼하는 시점에 맞춰 같은 장소에서 축하 공연을 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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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잠깐 매장 구경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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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공연에 취해 보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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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재의 공연은 내가 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놓쳤고,

제시의 공연부터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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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의 라이브 공연은 그래도 오다가다 어쩌다 한 서너번쯤 접했는데,

매번 볼때마다 느끼지만 참 열심이고 파워 넘치는 무대를 만들어줘서 너무 멋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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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무대는 제이팍, 박재범의 공연.

박재범의 공연도 지금 돌이켜보면 한 열 번 이상은 본 것 같은데

역시나 늘 에너제틱한 모습이라 나도 덩달아 몸을 흔들게 되서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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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신도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관중 속으로 난입 ㅋㅋㅋㅋ

멋있어 정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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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에서 내건 캐치 프라이즈는 #미친존재감.

나이키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뒷마당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

'JUST DO IT, 미친 존재감'이라는 타이포그래피가 거대한 조각과 네온사인으로 만들어 세워져 있었는데

그 앞에서 인증샷 좀 찍어보려고 보니 이 앞에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그 네온사인 위 전광판 속 공연을 보려고 서 있는게 아닌가;;;

그래서 저기 가서 서는게 정말 민망했지만, 그래도 용기내서 미친존재감 뿜뿜! 하면서 당당히 앉아 기념 사진 하나 남겨왔음 ㅋㅋㅋㅋ

그래 이게 바로 JUST DO IT, 미친존재감 아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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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끝자락에, 조용히 집에서 쉬다가 훌랄라 바베큐 치킨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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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잔, 치킨 하나 시켜놓고 동반자랑 도란도란 이야기 꽃 피우다가,

그렇게 소소하게 2018년을 맞기로 했다.

케잌도 거창할 거 없이 그냥 파리바게뜨 가서 작은 치즈케잌 사다가 초만 2018로 맞춰 꽂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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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떡국 한그릇으로 새해를 시작했다는 마무리.



끝.



+



2017년, 참 다사다난했다.

2016년 말에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2017년의 시작을 깁스 라이프로 장식하게 되었는데

그래서 참 힘들고 서러웠지만 그와 동시에 나타난 동반자 덕분에 존재만으로도 의지가 참 많이 되서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회사에서도 팀 개편을 통해 새로운 업무를 시작하게 되면서 좀 더 내부적으로 존재감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 해였고,

매년 농담처럼 외치던 "연 3회 도쿄"도, 도쿄 3번은 아니었지만 후쿠오카와 나가사키라는 곳으로 여행지 범위를 넓히면서

"연 3회 일본" 방문의 쾌거(?)를 이룩해냈다.

공적으로도, 사적으로도 참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해였는데 그 모든 것들이

돌이켜보면 전부 좋은 방향들로 흘러갈 수 있게 만든 요소들이었어서 2017년이라는 한 해에 깊은 감사를 느끼는 바다.

그 많은 일들이 이 블로그에 고스란히 기록되었다.

2018년엔 또 어떤 일들이 블로그에 남겨질까.

벌써부터 매우매우 기대되고, 두근댄다.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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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의 화보 촬영 당시 찍혔던 내 모습을 발견.

뭔가 등이 슬프다.

그래도 힘 낼거야 나는.

웃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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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의 끝자락에서,

회사의 송년회가 열렸다.

작년에는 뭐 이것저것 즐길 프로그램이 많았는데

올 해에는 조촐하게, 사장님의 훈화말씀(?)만 듣고 바로 밥을 먹게 되었음.

간단해서 좋았지만 사실 난 작년이 살짝 그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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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진 식사타임.

직원 숫자가 많아서 회사 1층 홀에서 출장 뷔페를 불러다가 해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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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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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역시 출장 뷔페는 국민 반찬으로 채워져야 제맛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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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오기 귀찮아서 한 손으로 두 접시 들고 한 번에 퍼담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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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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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맛있게 드시니 보기 좋다. (내가 차린 건 아니지만 ㅋㅋ)

2017년도 무사히 마무리 하게 되는 것 같아 다행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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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느 날의 화보 촬영때 내 모습을 발견.

왜케 뒷모습이 슬프지.

아니야.

나는 즐겁다.

암. 즐겁고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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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 너무 잘생겼다.

나이 듣고 너무 놀랐는데

아무튼 잘생겼어.

이기적이야.

아니야.

나는 즐겁다.

암. 즐겁고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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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리북집.

아 여기 조명이 기가막히네. 무슨 음식 화보 조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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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찬으로 두부 콩나물 국이 나오는데, 이거 너무 맛있음.

리필해달라면 다시 리필해 주시고.

어지간한 국물 안주보다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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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 널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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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일이 있어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에 들렀다.

근데 티비 속에 내가 나오네? 는 그냥 카메라 앞에 서 본거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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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새로 출시 된 프로피어(Prophere) 실물 영접.

사진으로 봤을 땐 그냥 그랬는데 막상 실물로 보니까 이거 좀 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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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갤러리아 백화점 한바퀴 싹 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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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논란속(?)에 발매 된 이지 부스트(Yeezy Boost 350 v2) 블루틴트 모델을 실물로 만나봤다.

역시 내가 좋아하는 컬러웨이는 아니라서 정이 막 가진 않았지만,

어쩌면 응모에 당첨되지 않아서 괜히 그런걸지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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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행운이 뿜뿜하시는 동반자님은 잘 어울리시는군.

부럽다.

아니야.

안부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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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차알(Cha'R).

여긴 진짜 오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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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매트에 띠별 포춘쿠키 문구가 하나씩 적혀있었는데

나는 개띠라서 강아지 그림을 찾아다가 읽어보려는데

저기 눈에 딱 들어오는게 이미 "Go Shopping" 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쩔수 없나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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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알 오면 꼭 시켜먹는 몽골리안 비프.

언제 먹어도 맛있다.

밥이랑 먹으면 더욱 꿀맛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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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동반자님이 좋아하는 후라이드 두부 샐러드.

두부가 튀겨져있어서 이것도 아주 맛있어.

맛깔남 굿.



나는 깔맞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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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두르고 있는 머플러는 서점에서 새로 나온 책이랑 패턴 맞춤 굿.

(아니 근데 이건 좀 너무 소름 아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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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진짜 제대로 된 첫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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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오죽하면 내가 한 번 집 밖으로 나왔다가 돌아가서 다시 신발을 갈아신고 나왔음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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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폭설 오랜만에 보네.

과연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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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기분 좀 내보겠다고 이춘복 참치에 갔다.

주문은 '실장 추천 코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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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에피타이저로 시동을 걸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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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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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맥주도 마셨다.

와 그러고보니 진짜 전에 위염 걸린 이후로 슬슬 술을 줄이다가 어느샌가 술을 또 안먹고 있었는데

참 오랜만에 다시 쫙 들이켜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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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장님 잘 부탁드립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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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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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도 꽤 많은 것들이 나왔다.

퀄리티가 대단하다곤 못하지만 가성비는 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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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좀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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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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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춘복참치 실장 추천 코스의 백미는 그자리에서 바로바로 채워지는 '무한리필'이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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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가 비어있으면 그냥 계속해서 다른 부위를 썰어내어주심 ㅋ

너무 좋앙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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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먹다 너무 배가 부른데 실장님들이 계속해서 참치를 내어주셔서

나중에는 우리가 더는 못먹겠다고 그만 달라고 함 ㅋㅋㅋㅋ

이춘복참치 정말 가성비는 최고인듯!

사랑해요 춘복사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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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감싸는 기운이 감도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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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저기 걸려있는 것들의 공통점은 뭘까.

하지만 그런 걸 생각하는 건 아무 의미 없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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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시간 여행을 하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이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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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장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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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우주만물에 갔다.

전부터 가보고 싶은 곳이긴 했지만 통 방문할 기회가 없어서 안갔던 곳인데

드디어 이렇게 일 핑계 대고 방문해 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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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 이거 초등학교 5학년때 가지고 놀던건데 이걸 여기서 박스채 상품으로 만나네 ㅠㅠㅠ

이게 90년대 초반에 나온건데 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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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정말 없는 게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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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없는거 빼고는 다 있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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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대체 어디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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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료들은 정말 파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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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 보면 진짜 파는게 맞는거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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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품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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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C 기억하는 사람 최소 80년대 초반 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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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먹고 싶다.

미국맛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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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내가 여기를 방문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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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보 촬영 때문이었음.

모델로는 준형이가 열일해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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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열일시켰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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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하면서 책장 한 켠에 꽂혀있는 책들을 스윽 훑어봤는데,

와 - 이 고대 유물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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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나는 이거 집에 그대로 가지고 있긴 하지만

아무튼 이거 완전 초 레어템인데, 덕분에 나도 오랜만에 다시 꺼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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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리 모자 끼부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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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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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일인지 사장님이 전직원에게 피자를 쏘셨다. 그것도 개인 사비로.

이유가 뭘까.

우리 회사 문닫나?

작별 전 깜짝 회식인가?

아니겠지?

호호호.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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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카레가 좋다.

참 좋다.

1년 내내 카레만 먹으라고 하면 난 기쁜 마음으로 먹을 수 있다.

그 정도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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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던 그것.

셀레브(Sellev)가 만든 다큐멘터리 '퍼센티지'의 시사회에 초대받아 결과물을 보기 위해 압구정 CGV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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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거리에 남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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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현장은 한국 스트리트 패션 시장에 직간접적으로 발을 걸치고 있는 이들로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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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명단 체크를 하고 다큐멘터리 볼 준비를 하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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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앁 -

핫도그도 주고 스프라이트도 주고 심지어 하이네켄까지 준다.

참 아름다운 시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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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날씨가 굉장히 나빴는데 그래도 악천후를 뚫고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상영관을 채워줬음.

다들 그만큼 궁금했겠지 - 이 다큐멘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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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시작 전, 셀레브 측의 간단한 인사가 있었고,

이후로 곧장 다큐멘터리가 시작되었다.

※ 이 아래로 올린 사진은 다큐멘터리 상영이 모두 끝난 후에 셀레브측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틀어놓아 준 정지화면'을 찍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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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큐멘터리는 1년 전 크랭크인 된 작품이다.

문을 닫게 된 휴먼트리(Humantree)와 파운더 제이애스(Jayass)의 모습을 기록한 것인데,

단지 휴먼트리와 제이애스의 모습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한국 스트리트 패션 시장의 현재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담아내고 있어서

그 시장에 직간접적으로 발을 걸치고 있는 내 입장에선 굉장히 몰입도 있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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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매스의 반열에 올랐다고 보는 라이풀(Liful)의 찬호도 압구정의 스트리트 패션 시장 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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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를 비롯한 그 옛날의 스트리트 패션 커뮤니티와 매거진을 통해 다양한 모델 활동을 펼쳤던,

지금은 굿 타임즈 배드 타임즈(Good Times Bad Times)의 대표 승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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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쑥스러워하지만 친구들 사이에선 이미 패션 대통령 ㅋ W매거진의 환욱이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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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혁오밴드의 오혁이나, 360사운즈(360Sounds)의 메이크원, DJ소울스케이프를 비롯한 다양한 지인들이 출연해서

휴먼트리가 걸어온 발자취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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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가장 비중이 컸던 것은 역시 휴먼트리의 PB였던 베리드 얼라이브(Buried Alive)의 디자이너 출신 근남이였다.

현재는 팰린드롬(PLDR Studio) 스튜디오를 이끌고 있는 근남이는 베리드 얼라이브와 휴먼트리를 떠나게 된 배경과

한국 스트리트 패션 시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털어놓았는데,

그걸 듣고 있자니 뭔가 통쾌하면서도 가슴 한쪽이 먹먹했던 그런 묘한 기분이 드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나 또한 한 때 그 시장 속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있었기 때문이었겠지.

그래도 틀린 말 하나도 없었고 나도 요새 굉장히 많이 공감하고 있는 부분들이라 고개를 끄덕이며 봤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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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의 말미에는 현재 스투시(Stussy)의 한국 지사장직을 맡고 있는 규희의 인터뷰도 나왔는데,

이 부분 즈음에서는 뭔가 한국 스트리트 패션 시장의 다음을 꿈꿔보게 되는 기분도 들어서 좋았던 것 같다.

물론, 어느 하나 쉽진 않겠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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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0여분간의 상영 시간이 끝난 뒤,

제작사였던 셀레브의 임상훈 대표와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었던 제이애스 그리고

퍼센티지 감독님과 셀레브 디자이너가 무대 앞에 나와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사실 내가 이때 질문을 하나 할까 말까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었는데

제이애스가 "사실 이런 거 안하기로 했어서 대답을 준비한 게 없다"고 말하는 바람에 그냥 제이애스를 위해 질문은 안하기로 했음 ㅎㅎ

그냥 좀, 궁금했다.

결국 스투시도 한국 시장을 공략하려면 현재의 상황을 피해갈 순 없을텐데, 과연 어떤 방법이 좋을지에 대해서.

그건 결국, 스투시만의 숙제는 아니기도 했을테니까.

이 다큐멘터리는 내년에 어떤 식으로든 일반에 공개 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게 TV든, 영화관이든, 모두가 볼 수 있는 기회는 반드시 올 것이다.

그 때가 만약 현실로 다가 온다면, 모두가 봤으면 좋겠다.

적어도 이 시장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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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촬영.

아 힘들었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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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저녁, 성남 아트 센터를 찾았다.

촬영 때문에 몸이 이미 피곤했지만 그래도 나는 가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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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아트 센터의 오페라 하우스 안은 이미 인산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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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모딜리아니 콰르텟의 협연 공연이 있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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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다보니 이런 곳엘 다 와보는구나 ㅋㅋㅋㅋ

동반자 덕분에 보게 된 공연인데, 정말 동반자 덕분에 내 삶의 스펙트럼이 엄청 넓어지는 기분 +_+

(심지어 2층 정중앙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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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시간 가까이 진행된 그들의 협연은 슈만(Schumann)의 곡들로 채워졌다.

나는 이런 쪽 음악은 아예 모르니까 그냥 멀뚱멀뚱 바라보기만 했는데,

2부 후미에는 어느새 나도 리듬을 타며 몰입을 했던 것 같았다 ㅋ

클래식 음악 감상에 초짜인 내가 듣기에도 어렵지 않았던 가벼운 음악들로 리스트가 구성되어 있어서 다행이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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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나고는 임동혁과 모딜리아니 콰르텟의 싸인회가 열렸는데

저기 검정 패딩 점퍼 입은 사람이 피아니스트 임동혁이다.

모딜리아니 콰르텟 멤버들과 달리 옷을 다 갈아입고 나와서 내가 느끼고 있던 여운이 금방 사라진게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렇게 좋은 음악 들려준 분들을 가까이서 보니 영광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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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해 준 동반자에게 무한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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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이렇게 마무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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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태가 결혼한다고 해서 축하해주러 갔는데

선태야 왜 춤을 추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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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갔다 나와서는 오랜만에 백화점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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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욱이가 쇼핑한다고 해서 따라가보기로 한 건데

세상에나 제인이가 깜짝 합류를 했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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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아 ㅠ 삼촌이야 ㅠㅠ

보고싶었어 제인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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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이랑 나는 제인이를 너무 예뻐해서 계속 제인이랑 놀고 싶었는데

제인이는 새로 산 장난감 가지고 노느라 우리한테 눈길 한 번 안주고

그냥 영욱이만 신이 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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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이 우리 제인이 예쁘게 크고 있는 우리 제인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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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이 아이스크림 만드네~ 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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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 그걸 날 줌 ㅠㅠ

감동 받았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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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뭘 만드나 했는데 저거 공룡이래 ㅠㅠ

공룡 만든 제인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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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고마움의 보답으로 저 아래 보이는 나비랑 토끼를 만들어 줌 ㅋㅋ

(근데 토끼는 이제 보니까 월레스앤그로밋에 나오는 그 강아지 같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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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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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이 케이크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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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자세가 좀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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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명동점 외벽은 이미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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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쁘다.

벌써 연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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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만 보면 괜히 사람이 감성적이 되어버리는 듯.

뭔가 기분이 몽글몽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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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옷 입고 까만 인형 들고 있으면 안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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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저스티스리그'를 봤다.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도 계속 타이밍 놓치고 지나가다가 이제야;;;



와 여기 영화관 광고 멋있게 하네.



음 영화는.

늘 하는 얘긴데, 정말 DC는 너무 조급한게 보여서 늘 아쉽다.

캐릭터 하나하나 조명해가면서 충성도 높은 팬덤을 만들어낸 뒤에

그 캐릭터들이 한 번에 나오게 하는 마블과 다르게,

DC는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그냥 다짜고짜 다 나와서 때려 부수는 영화만 만들어내니 이게 될 리가 있나....

심지어 마블과 다르게 DC 영화는 너무 현실성 없을 정도로 CG로 영화 전체를 덮어버리니

이건 무슨 영화가 아니라 게임 장면 보는 기분...

분명 잘 할 수 있을텐데 늘 아쉽게 만든다.

마블 영화는 호불호가 없는데

DC 영화는 호불호가 갈린다.

이미 거기서부터 게임은 끝난 걸지도.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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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아디다스에 밀리는 것 같은 분위기였던 나이키(Nike)가,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의 오프-화이트(Off-White) 컬래버레이션 시리즈로 멋지게 스니커헤드들의 마음을 훔쳐내더니,

이제 곧바로 에어포스원(Air Force 1) 35주년 시리즈를 연타로 쳐내면서 인기 굳히기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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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첫번째로 발매된 것이 바로 에롤슨 휴(Errolson Hugh)가 전개하는 아크로님(Acronym)과의 컬래버레이션 모델이다.

아크로님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에어포스원은 이전에도 이미 3가지 컬러웨이로 출시된 바 있는데,

이번에는 가장 퓨어한 올 화이트 컬러로 출시되어 전작의 강렬한 인상을 조금 누그러뜨리면서도

특유의 해체주의적 무드는 고스란히 지켜낸 것이 특징이다.

사실 정확히는 에어포스원이 아닌 루나포스원(Lunar Force 1)이지만 아무튼 당당히 에어포스원의 35주년 기념 라인업에 이름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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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첫번째로 만들어졌던 화이트-오렌지 조합의 모델을 가지고 있는데,

워낙 그 스타일이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 올 화이트 모델도 구입하고 싶어했지만,

최근에 여기저기 돈 쓴 곳도 많고 다가오는 여행 준비도 해야 했어서 지출을 삼가하기로 ㅠ

넌 다음에 좋은 기회가 생기면 다시 만나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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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델은, 어찌보면 참 별거 아닌 것 같은 모델인데 아마도 에어포스원의 진정한 마니아라면 이 모델의 발매가 굉장히 반가웠을 것이다.

로커펠라 레코즈(Roc-A-Fella Records)는 제이지(Jay-Z)가 1995년에 설립한 레이블로

힙합 음악 역사에 있어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컴퍼니다.

나이키는 로커펠라 레코즈를 헌정하는 에어포스원 컬레버레이션을 2000년에 제작, 로커펠라 레코즈에 선물한 바 있는데

바로 그 모델을 그대로(물론 일부 소재는 좀 달라졌지만) 복각한 것이 바로 이 모델이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새끼 나이키(포스 마니아들은 이게 뭔지 바로 알겠지?)'도 복원되었고,

역시 지금은 잘 보기 힘든 새틴 소재의 이너도 올드스쿨 무드를 돋구는 것 같아 참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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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델은 칸예 웨스트(Kanye West)가 제이지(Jay-Z)와 함께 만든 곡 'Otis' 활동 당시 즈음 열심히 쓰고 다녔던 커스텀 스냅백을 만든

디자이너 돈 씨(Don C)의 브랜드 저스트 돈(Just Don)과의 협업 제품이다.

대충 보면 에어포스원 하이탑 모델같지만 이 모델은 무려 에어포스원, 투, 쓰리의 디테일을 하나의 신발 안에 모두 넣어,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완전히 다른 모델처럼 보이는 묘한 디자인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처음엔 그냥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이 모델이 은근히 보면 볼 수록 참 매력적인 모델인듯.

역시 저스트 돈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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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교동 전선생.

여긴 양이 많지 않은 것 같은데 은근히 배가 부르다.

매번 양조절에 실패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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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근데 이번에 낙지 소면이었나 뭐였나 암튼 그런걸 주문해 봤는데, 이거 은근히 맛있더라고?

씨뻘건 색깔에 비해 생각보다 덜 맵고.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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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의 에어포스원 3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압구정 K현대미술관에서 열렸다기에 구경하러 가봤다.

행사의 타이틀은 배틀포스(Battle 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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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포스는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이들을 위한 장소"

라는 것이 행사 타이틀에 대한 나이키의 이야기다.

여기서 이번 행사가 어떤 성격을 띄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었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농구, 춤 대결 등 다양한 장르에서의 '배틀'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었다는 것이 특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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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포스원의 3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지만, 뭔가 포스가 주인공이라기보다는

포스와 나이키 컬처를 팔로우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리같은 느낌.

문득 2007년 25주년때의 나이키 행사들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는데,

아 더는 서글퍼서 적지 못하겠다 ㅠㅠ

그저 세월의 흐름에 눈물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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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나이키는 에어포스원의 35주년을 기념하는 자그마한 헌정의 공간을 행사장 초입에 만들어 두었다.

편집샵 웍스아웃(Worksout)의 나이키 에어포스원 컬렉션 전시가 바로 그 것이었다.

(사실 웍스아웃의 컬렉션이라기보다 웍스아웃 크루의 컬렉션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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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생각지도 못하게 참 오랜만에 지금은 전설이 된 올드 모델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무척이나 반가웠음 +_+

빨간완창은 서태지 때문에 그나마 좀 유명하기라도 하지, 녹두완창은 진짜 요즘 애들은 뭔지도 모를텐데 ㅠㅠ

그도 그럴것이 녹두는 발매년도가 1993년이나까 ㅠㅠ 가운데의 남색완창도 1992년도 출시 모델이고 ㅠㅠ

정말 녹두, 남창, 빨창 전부 레전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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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황뱀도 여기서 오랜만에 조우했다.

나이키의 뱀피포스 시리즈가 6가지였나 그랬던 거 같은데

황뱀이 그 역사의 라인업 중 첫번째 모델이었음. 하도 오래된 모델이라 뒷축 로고 자수에 스우쉬도 없다.

나는 두번째 모델로 불렸던 코즙(Co.jp)의 복각 모델을 한때 열심히 신었었는데,

저 당시에는 포스의 실루엣이 지금처럼 반듯하고 담백한게 아니라 푸근하고 둥그스름 했어서

느낌 자체가 아예 달랐던 걸로 기억한다.

이런 실루엣의 차이도 요즘 친구들은 절대 모르겠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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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추장과 멸치 ㅠㅠ

90년대 후반부더 2000년대 초반을 주름잡았던 반토막 시리즈 ㅠㅠ

멸치는 1998년에 출시 됐었는데, 당시 한국에서는 뽈록이라고 불렀던 쥬얼(Jewel) 시리즈로 나왔던 모델이라

스우쉬가 저렇게 다르게 생긴 것이 특징이었다. 저 스우쉬가 다른 컬러로 나오는 것들도 많아서

또 다르게는 메탈 스우쉬라고 부르기도 했었는데 ㅋㅋ 아 진짜 지금 생각해보면 이름 참 맘대로 막 부른듯 ㅋㅋ

암튼 예네들은 지금으로 치면 진짜 퍼렐의 NMD 급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했던 모델인데, 아 이걸 여기서 다시 보다니 ㅠ

진짜 너무 추억이다 ㅠㅠ 옛날 생각이 막 몽글몽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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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본 올드 포스들에 비하면 비교적 최근작이었던,

2007년의 에어포스원 25주년에 출시 되었던 올스타 시리즈 (같이 서있는 피규어들이 NBA 올스타 멤버들임!) ㅠㅠ

당시에 저 하이탑 슈즈 말고 럭스 아나콘다와 럭스 크로커다일 포스가 출시 되었었는데

그 두 켤레가 각각 발매 가격이 200만원으로 책정 되서 전세계 스니커 마니아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던 일화가 기억난다 ㅋㅋ

이탈리아에서 핸드메이드로 만들었던 25주년 기념 모델 +_+

갑자기 그게 다시 보고 싶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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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델도 역시 2007년에 '1 Night Only'라는 슬로건과 함께 출시 되었던 모델이다.

그래피티 아티스트 스태쉬(Stash)와의 협업 모델이었는데,

10년이나 전에 발매 된 모델인데도 전혀 촌스럽지가 않구나. 오히려 지금 보니 더 멋있는 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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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 가장 최근에 출시 된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의 오프-화이트(Off-White)와 협업한 '더 텐(The Ten)' 라인업.

앞서 본 올드 포스들에 비하면 확실히 기술적으로 아예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진 모델인데,

이 모델은 또 나중에 얼마나 추억의 모델로 회자가 될까.

괜히 문득 그런 생각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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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포스 컬렉션을 구경하는 동안 행사장 1층 메인 홀에서는 농구 대회가 한창이었는데

내가 방문했던 당시에 스케쥴이 좀 바빴어서 여길 여유있게 볼 수 없던 관계로

바로 지하 전시장으로 내려가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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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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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서는 나이키 에어포스원을 플랫폼으로 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의 전시와,

참석한 갤러리들이 직접 커스터마이징 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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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완성된 제품들은 아이에이비 스튜디오(IAB Studio),

샘바이펜(Sam by Pen)과 엘엠씨(LMC) 그리고 미스치프(Mischf)의 참여로 완성되었다.

위 사진은 아이에이비 스튜디오의 작품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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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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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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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미스치프의 작품이었다.

이것 말고도 더 있었는데 정신없이 사진 찍다 보니 몇 개는 놓쳤네.

아무튼 아이에이비 스튜디오와 미스치프는 에어포스원 올 블랙 모델을 베이스로

그 위에 컬러를 새로 도색하는 방식의 커스터마이징 작업을 진행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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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유사한 작업을 이렇게 일반인 참자가들도 즐겨볼 수 있게 한 것이 아주 보기 좋아보였다.

반스나 아디다스를 통해서는 그래도 간혹 봐왔던 이벤트인데,

나이키가 그것도 에어포스원을 가지고 이런 이벤트를 열었다는 게 좀 신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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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 분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은 건지는 내가 모르므로 설명을 더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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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번 전시장의 한 켠을 멋지게 채워 준 샘바이펜의 아트월에 눈길이 갔는데,

저 큰 벽에 그려진 그림은 모두 샘바이펜이 직접 그린 그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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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저 가운데에 있는 동그라미 속 그림은 라이브 페인팅이 아닌 렌티큘러 작품이더라고?

그래서 보는 각도에 따라 보여지는 그림이 달라지는 숨은 재미가 ㅋ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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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놓여진 에어포스원 모델도 모두 샘바이펜의 커스터마이징 작품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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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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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건 샘바이펜과 엘엠씨가 함께 만든 커스터마이징 시리즈인데,

저 왼쪽 뒤에서부터 색을 입혔다 뺐다를 반복하는 과정을 횟수를 늘려가는 방식으로 다르게 만들어서 전시한 것이다.

맨 마지막이 8번이었나 7번이었나 그랬던 거 같은데 너무 이미지가 강렬해서 내가 차마 그건 좀 온전히 바라보질 못하겠더라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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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몇번째였더라, 5번째였나 4번째였나 그랬던 거 같다.

암튼 이거 참 멋있었음.

도난 방지 태그 달아놓은 것도 너무 위트 있었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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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 층 더 내려가보니 이제 앞으로를 준비하는 에어포스원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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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이키에서 푸시하고 있는 스페셜 포스(SF) 시리즈들과 블랙핑크, AOMG 크루들의 화보가 크게 세워져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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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최근 출시 되었던 NBA 테마 시리즈의 에어포스원도 함께 전시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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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컵의 로고가 'AF1'으로 변경 된 게 좀 인상적이었던 모델들.

뭔가 별 거 아닌 변화같지만, 포스와 함께 자라온 나는 저런 변화들이 참 신선하고, 새롭고, 놀랍고 막 그렇다.

포스의 출시년도가 내가 태어난 해와 같아서 그런지 저런 것들 하나하나가 나한테는 막 크게 다가오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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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여기서 또 보는구나 아크로님.

너 참 매력적인데.

내가 널 사지를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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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주년 기념 컬래버레이션 첫번째 라인업 중 가장 내 취향과 거리가 먼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과의 협업 모델.

요즘 보기 힘든 생고무 창에 캔버스 바디는 너무 반가운데, 저기 저 패치워크들은 도대체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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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만감이 교차하는 행사, 아주 잘 봤다.

말했듯이 내가 태어난 해가 에어포스원의 첫 출시 해이기도 하고,

내가 내 돈(용돈)주고 처음 직접 사 본 운동화가 에어포스원이기도 하고,

20살부터 29살까지 신었던 모든 신발의 90%가 에어포스원이었을 만큼 정말 포스 마니아로 살았던 나였기에

10년전의 25주년 행사때도 참 신나게 즐겼던 기억이 있는데,

뭔가 10년이 지나 35주년 행사를 마주하니 막 그때처럼 신나기 보다는 아 모르겠네. 뭔가 기분이 좀 요상하더라.

복잡 미묘한 그런 생각들이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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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는 여전히 포스를 잘 신고 다닌다는 결론.

포스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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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랄라 치킨도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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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놓으면 뭐하냐.

한류 거리니 뭐니 부끄럽다.

관리나 똑바로 해라.

저렇게 흉물로 방치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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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쉐이크쉑(Shake Sh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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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낮에는 역시 버거와 치즈 프라이즈 그리고 낮맥이지.

새로 나온 치킨쉑(Chick'n Shack) 먹어봤는데 이거 굉장한 맛이다!

물론 쉑버거나 쉑스택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치킨쉑의 존재감도 굉장함 +_+

닭고기가 순살로 들어가있는데 식감이 엄청났음!

역시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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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를 찾았다.

전에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 갔을 때 거기에 완전히 꽂혀서 이번엔 트래블 라이브러리에 가보기로 했던 건데,



오 - 실제 공항처럼 보드판을 만들어 놨네.

괜히 여행가는 기분 ㅎ

(근데 나중에 느낀건데, 윗층에서 책 보고 있는데 여기서 저 보드판 글자 바뀌는 소리가 굉장히 크게 나서 그게 좀 거슬렸음 ㅇㅇ)



내가 방문했을 땐 인원 제한에 걸려서 바로 입장할 수 없었던 상황이라 일단 1층에서 대기를 해야 했다.



1층엔 여행 준비를 위한 여행 지도와 다양한 여행 관련 책자들이 비치되어 있었는데,



아 이런 디오라마 너무 좋아.

예쁘다 비행기 장난감들.



카페도 분위기 너무 좋네.



한 20분쯤? 기다렸더니 드디어 도서관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어서 올라가 봤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아담해서 좀 당황했다.

물론 디자인 라이브러리에 비하면 당연히 규모가 좀 작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이렇게 아담할 줄은 몰랐는데 ㅎㅎ

(무엇보다 앉을 곳이 너무 적어서 그게 문제였음. 역시 인원제한이 괜히 있는게 아니었다)



여기도 처음엔 자리가 없었는데 한 10분쯤 서성이다 보니까 우연히 자리가 나서 바로 꿰차고 앉은 거.

하마터면 여기도 뺏길 뻔 했음 ㅇㅇ



나는 곧 나가사키에 갈 예정인데 내 주위에 나가사키에 가 본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물어볼 곳이 없는 상황이라

(물론 네이버에 검색하면 많은 정보가 나오지만) 혹시나 하고 관련 책자가 여긴 좀 더 있지 않을까 했던 것이 방문 이유였다.

결국 뭐 큰 도움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 소소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고 여행 계획도 좀 구체적으로 짤 수 있어서 후련했음 ㅇㅇ

※ 근데 여기 노트북 파워 연결할 콘센트가 없음! 아주 큰 문제이니 노트북 들고 방문할 사람들은 참고하길



한참을 그렇게 트래블 라이브러리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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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왔는데 저기 뭥미?

웬 남학생떼가....

지나가면서 보니 왼편에 카니발 여러대 서 있고

저기 남학생떼들은 전부 대포 카메라를 들고 서 있던데....

여자 아이돌이라도 있었나봐....

무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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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로데오에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이 하나 들렸다.

바로 일본을 대표하는 스니커 부티크 아트모스(Atmos)가 일본 외에서는 세계 2번째로 한국에 진출하게 된 것인데,

그 첫 지점이 바로 여기 압구정 로데오에 생긴 것!

아트모스 로고가 박힌 간판을 서울 한복판에서 보니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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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모스는 한국으로 치면 카시나(Kasina)와 같은 곳인데,

워낙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진 스토어라서 아트모스의 한국 진출은 스니커헤드 사이에선 굉장히 놀라운 이슈가 되기도 했다.

(앞서 말했듯 일본 외 국가 중에서는 한국이 2번째 진출 국가인데, 1번째는 미국이다. 뉴욕에 지점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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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모스의 진출이 뭐가 그리 대단하냐 - 그냥 ABC마트 같은 게 하나 더 생긴 거 아니냐 - 할 수 있을텐데,

아트모스는 다른 편집숍과 달리 리미티드 에디션 어카운트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

한국의 다른 일반 스니커 부티크에서 보기 힘든 아트모스 에디션 같은 모델도 앞으로는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니

이미 출발부터가 남다른 것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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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요즘 대세 에어포스원을 열심히 밀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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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의 절반 이상이 다 포스야....

(나 저기 블랙/옐로 로우컷 모델 너무 갖고 싶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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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설명했던 아트모스 에디션의 좋은 예시가 여기 있었다.

팀버랜드(Timberland)와의 컬래버레이션 부츠였는데,

아트모스 에디션이니 당연히 아트모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부츠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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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이제 이렇게 서울 한복판에서 아무렇지 않게 볼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니 얼마나 기쁘겠냔 말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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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모스 서울에서는 일본 메디콤토이(Medicom Toys)의 베어브릭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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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도 자잘하게 100% 스케일 이런거 아니고 시원하게 400%와 1000% 스케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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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렇게 2층 한쪽 벽면이 전부 베어브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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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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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최근 런칭 된 아트모스 에디션 중 하나인 코카콜라(Coca-Cola) 컬래버레이션 어패럴도 여기서 만나볼 수 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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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유명한,

지금은 구할래야 구할 수도 없는 나이키 에어맥스1(Air Max 1) x 아트모스 에디션도 여기서는 이렇게 실물로 만나볼 수 있다.

아쉽게도 이 모델은 비매품으로 전시만 하고 있는 중인데, 정말 예전에 이 모델 출시 됐을때 어떻게든 구했어야 하나봐.

다시 보니 정말 예쁘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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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멋진 스토어를 만나게 되서 기분이 좋았다.

뭔가 근래에 스니커즈 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도 많아진 것 같고,

몸 속에서 뭔가 어렸을 적의 그런 향수? 같은 것이 되살아 나는 느낌!

아트모스 서울의 움직임을 계속해서 주시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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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에도 가봤다.

트래블 라이브러리하고 도보 10분? 정도 밖에 안 떨어진 곳에 있어서 그냥 생각난 김에 바로 가봤음.



여기는 사실 내가 아는 게 아예 없는 분야에 대한 곳이라 뭔가 집중이 잘 안되긴 했지만

그래도 꾸며놓은 스타일이나 특징 같은 것들을 보기에는 충분했기에 즐거운 방문이라 생각했다.



인상적이었던 시즈닝 만들어 보는 블렌딩 존.



디자인 / 트래블 라이브러리 같은 곳에선 볼 수 없던 디스플레이.



순간 레스토랑 들어온 줄.



여기 셀프 쿠킹 클래스도 있더라.

다음에 신청 한번 알아봐야겠어.

나는 요리에 '요'자도 모르는 요못남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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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나가사키 짬뽕.

아니 근데 ㅋㅋ 나가사키 티켓 예매한 뒤로 이상하게 나가사키 짬뽕 먹는 날이 많아진 기분 ㅋㅋㅋㅋ

이러다 나가사키 가면 짬뽕 쳐다도 안보는 일이 벌어질 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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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분식으로 정화.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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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간장공장 공장장룩.

점퍼가 라이풀(Liful)에서 이번 시즌에 알파인더스트리(Alpha Industries)와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든 Ma-1인데

원래 카키색이 아니고 저게 지금 뒤집어 입은거다. 겉면은 블랙임. 근데 뒤집어 입어도 이쁘도록 뒤에 레터링 그래픽이 들어가서

그 기분 내보려고 뒤집어 입어봤는데 어떻게 코디하는 게 좋을까 생각하다 보니 결국 공장장룩 ㅋㅋㅋㅋ

▲ 점퍼 Liful x Alpha Industries, 팬츠 Stussy Deluxe x Maiden Noir, 슈즈 Paraboot, 모자 Crepsule, 가방 Gucci, 머플러 CD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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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그 곳을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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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의 경성카레.

여기 클로징 타임이 9시라 회사원인 내가 가기엔 타이밍 맞추기가 쉽지 않아서 늘 문 닫은 모습만 바라보곤 했는데 드디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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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 분위기 너무 좋다.

사장님이 "따뜻한 물 드릴까요?" 하면서 저기 난로 위에 있는 주전자에 담긴 차를 한잔 내어주셨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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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이러하다.

카레집에 왔으니 당연히 카레를 주문하기로 했는데

오 - 토핑 중에 해시포테이토가 있어 +_+ 아무 고민 없이 해시포테이토 추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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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나오는 동안 잠시 가게 안을 살펴봤는데,

사장님을 똑 닮은 정갈하고 소박한 인테리어가 너무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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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우리가 갔을 때 손님이 없었어서 (사장님도 사실 문 닫으려고 하는 느낌이었 ㅋㅋ)

라디오가 켜져 있었는데 원래 평소에도 라디오를 켜 놓으시는지는 모르겠으나, 그 감성이 아주 포근하고 좋았다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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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주문했던 경성카레 + 해시포테이토 + 모짜렐라치즈 토핑이 나옴 >_<

아 정말 너무 맛있겠당 ㅋ 내가 좋아하는게 다 들어있자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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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커리 옆에 고소한 해시포테이토라니 >>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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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는 카레우동에 가지 튀김 토핑을 주문했는데,

내 기분탓인지 치즈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카레우동의 커리가 내 커리보다 좀 더 진한 맛이 나는 것 같은 느낌에 일단 좀 놀랐고,

그리고 생각보다 가지 튀김의 퀄리티가 어마어마해서 또 놀랐음! 심지어 양도 푸짐하고 ㅋ

여기는 진짜 완소 식당이다.

담에 또 문래동 가면 여기 또 갈거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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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는 간단히 뭐라도 마셔야 할 것 같아서 우리가 좋아하는 와인포차 차차를 찾았다.

여기는 와인을 파는곳 치고 굉장히 가격이 착하고 분위기가 좋아서 문래동가면 자주 들르는 곳임.

이번에도 전에 마셔본 것과 같은 폰테, 모스까또 스푸만테(Fonte, Moscato Spumante)를 주문했다.

와인을 잘 모르는 내가 마시기에 딱 좋은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이라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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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는 뭘 먹을까 하다가 떡볶이를 시켜봤는데,

이렇게 푸짐하게 나와주니 와인과 어찌 안어울릴쏘냐 ㅋ

진짜 여기 너무 좋아.

분위기도 맛도 가격도 삼박자 딱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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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었음을 가로수길을 걸으며 느낀다.

작년부터 보였던 것 같은데 올해도 이렇게 가로수를 보호하기 위한 손뜨개 옷(?)이 가로수길의 나무를 감싼 것.

(아닌가, 올해 초였나?)

암튼 검색을 통해 확인해보니, 신사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프로젝트로

실제 신사동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자원봉사자들 300여명이 직접 9월부터 약 3개월간에 걸쳐 손뜨개질로 만든 작품들이라네.

작업 과정을 개인 블로그 같은 채널을 통해 업데이트 하신 분들도 계시던데 참 대단하시다 +_+

뭔가 이런 스토리를 알고 나니 더욱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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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로렌(Ralph Lauren)의 윈도 디스플레이도 한겨울 ㅋㅋㅋ

근데 뭔가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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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트씨(Art.C)에 들렀다.

얼마나 오랜만에 온 건지, 내부 인테리어랑 구조가 싹 바뀌어서 깜짝 놀랐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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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전의 분위기가 좀 더 좋았는데 아무튼 손님이 많이 없던 시간대라 조용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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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봐 손님이 없ㅋ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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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좀 내보겠다고 와인을 주문해 봤다.

베린저, 스파클링 화이트 진판델(Beringer, Sparkling White Zinfandel)이라고

무려 2016 대한민국 주류대상 '스파클링 와인부문 대상'을 수상한 와인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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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와인 잘 알지도 못하고 잘 마시지도 못하는데 내가 홀짝홀짝 마실 정도니까 아주 괜찮은 상품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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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공간에서 이런저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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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샹그리아까지.

색이 예쁘네.

소박하게 조용하게, 그런 하루하루에 감사하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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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부근의 다스107(Das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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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카시나(Kasina)에서 운영하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 전문 셀렉트 숍으로

일반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상품보다 프리미엄 라인 또는 리미티드 에디션 아이템들의 비중이 더 많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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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디다스 일반 매장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아디다스 컨소시움(adidas Consortium) 라인도 여기서는 이렇게 손 쉽게 만나볼 수 있는데

사람들이 그걸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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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보니 아디다스가 이번 시즌에 밀기 시작한 크레이지(Crazy)의 홍보를 돕는 엄청난 부스가 설치 되어 있더라.

최근에 도끼(Dok2)도 크레이지라는 동명의 음원을 발표했는데

역시나 아디다스 광고 차원에서 만들어진거라 도끼가 직접 이 운동화를 착용하고 나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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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은 요로코롬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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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다스107에서는 비록 전시만 하고 있는 거지만 진귀한 아이템들을 이렇게 실제로 볼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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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내가 넋놓고 보게 되는 것이 바로 이 이지 부스트 350 터틀 도브(Yeezy Boost 350 Turtle Dove).

요즘 나오는 v2랑 다른 첫번째 350 시리즈인데다 심지어 아예 1st 컬러웨이로 출시 되었던 모델이라 뭐 구하기도 어렵고

구한다 쳐도 가격이 200만원은 우습게 넘어가는 모델이라 진짜 그냥 이렇게 바라보기만 해야 한다 ㅠ

정말 너무 이뻐 죽겠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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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번에 나온 이지 부스트 350 v2 벨루가 2.0(Yeezy Boost v2 Beluga 2.0)이다.

작년에 출시 되었던 벨루가의 컬러 리버스 버전이라 2.0이라는 숫자가 붙었는데,

아무튼 이걸 내가 왜 직접 들고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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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 됐으니까 들고 있지롱 후후후 ㅋㅋㅋ

제일 갖고 싶었던 지브라 모델은 당첨되지 못했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던 브레드 컬러와 크림 화이트 컬러에 당첨이 되서 기분이 좋았는데

이렇게 벨루가 2.0까지 +_+ (그러고보니 올해만 3번째 당첨!)

신발 가격이 비싸서 사실 이걸 사는게 맞는 건진 모르겠지만 ㅋㅋㅋ

일단 뭐 어떻게든 될테니 사고 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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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넌 잠시 신발장에 들어가 있으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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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부근에 새로 오픈한 렌탈 스튜디오 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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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새롭게 출발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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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할 일이 있어서 적당한 스팟을 찾아보다가 여기서 작업을 한 번 해보기로 한 건데,

오 - 막상 와보니 생각보다 커서 놀랐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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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자연광 스튜디오, 채광 스튜디오가 인기라는데

딱 그 감성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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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도 다양해서 원하는 무드 연출도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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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빛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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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행한 화보에 쓰일 옷들.

아 저거 옮기고 다림질 하느라 허리 아팠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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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시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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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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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 크기가 이정도.

아 좋아 아주.

공간이 좋으니 촬영도 순조롭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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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을 무릅쓰고 사진 셀렉까지 샤샤샥-

마치니 하루가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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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다 마치고는 스튜디오 바로 옆 골목에 숨어있는 쌈밥집에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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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우렁된장 클라스가!!!!

여기 아무렇지 않게 생긴 평범한 식당인데 맛이 너무 좋아서 깜놀함 ㅋ

여기 때문에라도 스튜디오 포트 다시 가고 싶을 정도 ㅋㅋ

굿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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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기록해 두고 싶었던 언젠가의 내 발.

저 닥터마틴 x 엔지니어드가먼츠(Dr.Martens x Engineerd Garments) 슈즈는 사실 발 아파서 잘 안 신는 신발인데,

가끔 오래 걸을 일 없는 그런 날에만 살짝 꺼내 신는다.

하지만 역시 - 때 탈까봐 제대로 돌아다니지도 못함.

온 신경이 신발에 쏠려서 1분 1초가 조마조마 ㅋㅋㅋ

PS - 양말은 폴로랄프로렌(Polo Ralph Lauren)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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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근처에 새로 생긴 쌀국수 전문점 분짜라임.

요새 분짜라붐이 인기라는데 거기랑 상관없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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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를 주문해 봤는데 파가 둥둥 떠있어서 놀람 ㅋㅋ

면이랑 고기가 저 앉에 숨어있었는데 양이 그래도 든든하더라.

국물도 깊고 진해서 좋았음.

(무엇보다 고기가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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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은 이랬다.

오징어 비주얼이 좀 어색했지만 그래도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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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재밌었던 건 여기는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모닝글로리와 반미가 있었다는 건데,

(그래서 다 시켜봤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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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여기 반미 아주 맛있더라고!!!

오리지널로 주문해 본건데 반미 클라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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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간 재료도 푸짐!

여기 내가 종종 찾을 것 같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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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단어, 취급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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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Ballantine's)에서 깜짝 선물을 보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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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야 발렌타인 파티팩!

본론으로 넘어가기 전에 발렌타인의 이미지가 이렇게 젊고 활기찼던가- 하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발렌타인이 정말 올해부터 좀 더 영(Young)하고 쿨(Cool)한 사람들을 위한 이미지로 변신하고자 노력을 참 많이 한 것 같다.

그 시작을 지난 봄, 직접 확인했던 자리도 있었고 (http://mrsense.tistory.com/3383 참고)

그간의 움직임들을 보면 이런 결과물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인데,

그래도 평소 위스키를 잘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겐 놀라운 선물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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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렌타인 파티팩은 말그대로 파티를 위한 원스탑 솔루션이다.

"일상의 모든 순간을 최고의 순간으로!"라는 캐치프라이즈가 딱 그에 대한 좋은 설명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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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면 일단 박스 내부에 발렌타인 파이니스트(Ballantine's Finest)를 가지고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칼테일 레시피가 눈에 들어오는데

정말 너무 간단한 레시피라 이건 평소에도 잘 써먹을 수 있을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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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박스 안에는 이렇게 발렌타인 파이니스트 700ml 한 병과 파티에 필요한 풍선, 플라스틱 컵과

페이퍼 스트로 그리고 블로우아웃(파티때 부는 작은 나팔)이 담겨있었다.

진짜 크리스마스나 연말에 홈파티같은 것들이 예정되어 있다면 이거 하나 딱 들고 가면 게임 끝일듯 ㅋ

나도 연말에 잘 써봐야겠다!

※ 감사합니다 발렌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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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니 자꾸만 식성이 좋아진다.

근데 생각해보면,

딱히 줄어든 적은 없는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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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으로 식사를 간단히(?) 마친 후, 오랜만에 합정역 부근에 위치한 도리에 갔다.

크리스마스라고 저기 냉장고 위에 플모 산타클로스 버전 피규어를 올려놓은 게 너무 귀여웠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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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는 야키토리(꼬치구이) 전문점이다.

아니, 음, 전문점이라기엔 좀 뜬금없게도 파스타를 함께 메뉴에 적어둔 곳인데,

아무튼 메뉴판의 절반이 꼬치구이 메뉴니까 전문점이라고 부르는게 맞긴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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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에 가 본 건 이번 방문을 빼면 지난 여름에 딱 한번 가 본 것이 전부인데,

그 날의 기억이 아주 좋았어서 오랜만에 다시 추억을 곱씹어 볼 겸 찾아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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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근데 정말 기분 좋게 생맥 한 잔에 야키토리 안주 먹기 참 좋은 곳 같다.

맛은 기본이고, 서비스도 좋고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ㅎ

그래서 이것저것 막 시켰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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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다끼마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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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작은닭다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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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엔 지난 번에 아주 충격적으로(?) 맛있게 먹었던 포테이토 젓갈을 주문했음 ㅋㅋ

근데 난 사실 이것도 좋지만 크림치즈 젓갈을 더 좋아하는데 동반자님께서 포테이토 젓갈을 원하시는 것 같아 이걸 먹음.

난 뭐 이것도 좋아하니까 ㅋㅋ 젓갈러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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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내가 이번에 도리에 가서 좀 놀란 게,

앞서 말했듯 나는 여기에 딱 한 번 가봤고 이번이 겨우 두번째 방문인데다,

그 사이 텀도 3개월이나 있었는데 사장님이 나와 동반자를 기억하고 계셨다는 거 ㄷㄷㄷ

자주 오는 단골 손님도 되게 많을텐데 우리를 기억하고 있었다는 거에 굉장히 놀랐음!

(그래서 살짝 감동도 받고 ㅋㅋ)

그럼 어디, 다음에 또 3개월 뒤에 가볼까 음하하 ㅋㅋㅋ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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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연차 내고 비밀의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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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밖의 1박은 그간 수고한 나를 위한 선물.

은 그냥 기분 내보기로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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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그냥 비즈니스 호텔인데 어매니티나 룸 가성비가 굉장히 좋더라.

하지만 어딘지는 안알랴줌.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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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생어거스틴에 갔다.

생어거스틴 내가 진짜 좋아하는데 어쩌다보니 통 못갔었네.

먼저 애피타이저로 입 안 근육 싹 풀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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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식 볶음면 퍼싸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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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볶음밥 나시고랭으로 내 뱃속을 풍요롭게 +_+

아 나시고랭 x 퍼싸오 조합은 언제 먹어도 기분 좋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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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아트센터 방문.

아 여긴 진짜 평소에 잘 오지도 않지만,

진짜 너무 멀어.

큰 각오 해야만 겨우 오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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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COS)의 무료 전시였던

코스 x 스나키텍처(Snarkitecture)의 인터렉티브 설치작품 '루프(Loop)'를 보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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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쏘 심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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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초입에서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구슬 더미들.

※ 전시를 다 보고나서 알았는데, 여기가 전시의 초입이 아니라 대미, 즉 끝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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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라고 참 예뻐 보인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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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을 따라 내려오는 구슬이 그의 끝에서 아래로 떨어지며 이런 진풍경을 만들어 낸건데,

물론 설치작품이었기 때문에 구슬이 하나 둘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며 만들어 낸건 아닐거고 처음엔 어느 정도 바닥에 쫙 뿌려놓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초 간격으로 레일에서 떨어져 내리는 구슬이 만드는 궤적과 소리는 완벽하게 전시에 몰입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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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의 다른 공간으로 들어서면 스나키텍처가 만든 길고 구불구불한 입체적 레일 루프가 시선을 사로잡는데

이 전시는 앞서 설명했듯 인터랙티브 설치작품이라 우리가 직접 구슬을 레일 위에 올려놓을 수 있게 해

관람객이 전시의 일부분이 되도록 한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 이 곳이 본래 전시의 초입이었다. 동선이 명확하게 분리되어 있지 않은 탓에 여길 먼저 발견하지 못했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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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건축사무소 스나키텍처는 이번 전시를 위해 어린 시절의 구슬 놀이를 떠올렸고

그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을 만들게 되었단다.

정밀 과학 기술을 통해 완성된 레일은, 그 위로 굴러내려가는 구슬로 인해 비로소 생명력을 얻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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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도 예쁘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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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구슬을 레일 위에 올려놓기 위해 어디에 구슬을 놓을 지 자리를 한 번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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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디 굴려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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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르륵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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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은 얽히고 설킨 레일 위를 열심히 구르고 구르다가,

저 아래 구멍으로 빨려 들어갔다.

레일이 워낙 길어서 그래도 2분 이상은 굴러 내려갔는데 그게 아까 먼저 봤던 초입의 마지막 레일로 이어지나 싶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같은 층에 있는 구슬이니 그게 그 위로 다시 올라갔을 리는 없을 듯 x_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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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보다, 나는 음 - 이 레일을 보면서 문득 현대 사회의 높은 빌딩 숲에 대한 생각을 잠깐 했었다.

빽빽하게 들어선 높고 낮은 빌딩 숲에 모여 사는 우리들의 자화상 같은 느낌? 그런 모습이 잠깐 머릿 속에 그려지더라고?

근데 그게 좀 복잡미묘하면서도, 가지런하고 정돈된것 같기도 했고,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뭔가, 아 모르겠네 아무튼 -

단순히 구슬 놀이를 코스의 감성으로 풀어낸 전시인지 아니면 또 다른 무언의 메세지를 전하려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래도 내가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었던 것에 이 전시에 깊은 감사를 느꼈다.

간만에 보는 것 이외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한 전시였음.

코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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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종로 갔으니 통인시장 기름떡볶이 아니 먹을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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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떡볶이랑 간장떡볶이 조합은 언제나 꿀맛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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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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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이 앞을 지나는데 하필 지갑을 숙소에 두고 나오는 바람에

현대카드가 없어서 들어가질 못한 가슴 아픈 에피소드를 만든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지갑 잘 챙겨 나왔으니 안심하고 입장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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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오면 더 분위기 좋은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워낙 다들 조용하게 책만 보는 분위기라 (당연한거지만) 장난치거나 잡담을 하면 안되기에

나도 자연스레 분위기에 그대로 몰입할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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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것 저것 보고 싶었던 책들을 찾아 봤다.

노린 건 아니지만 이상하게 그림 위주 책들이었는데

그래도 뭐 내가 보고 싶은 책들 방해 받지 않고 마음껏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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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에는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에 가 볼 생각이다.

현대카드를 가지고 있다는 게 이럴 땐 참 행복한 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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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경찰서 근처 비밀의 골목.

그 안에 숨은 누룩나무를 찾았다.

사실 원래 가고 싶었던 곳은 따로 있었지만 어찌저찌 하다보니 여길 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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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엄청 추웠던 날이라 콩나물 황태탕이라는 이름을 메뉴판에서 보는 순간 아무 고민 없이 주문했는데

와 - 이거 시키길 진짜 엄청 잘한듯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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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최애 안주 두부 김치도 주문해봤는데

오 - 여기 퀄리티가 꽤 괜찮네.

가격이 싸지 않다는 게 좀 흠이지만 맛은 아주 좋았음.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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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기승을 부리던 어느 날.

당연히 따뜻한 국물 생각이 간절했지만 이상하게 햄버거가 먹고 싶었던 날이라

회사 동료들 꼬셔서 기어코 햄버거를 먹기로 했다.

그래서 들른 곳은 내사랑 더 페이머스 버거(The Famous Bur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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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뜨끈한 국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기 버거 먹으면 속이 든든해져서 기분이 좋다.

그리고 전부터 느끼는 건데, 패티도 패티지만 여기 버거는 진짜 빵이 엄청 맛있음.

더 페이머스 버거 빵 먹고 나면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버거 빵이 얼마나 퍽퍽하고 맛 없는지 바로 알 수 있을 정도.

여기가 짱이다 진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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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오픈한, 작정하고 멀리서 찍지 않는 한 절대 카메라 화각 안에 한 번에 담기지 않는,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호텔판 멀티플렉스,

서울 드래곤 시티에 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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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숙박하러 간 거면 참 좋겠지만 그런 건 아니고

여기 31층부터 34층에 있다는 스카이 킹덤이라는 곳이 마침내(?) 오픈한다고 하여 오프닝 파티에 초대 받아 가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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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카이 킹덤이 뭔지 정확히 모르고 갔는데,

와 - 진짜 세상에 이런 별천지가 다 있구나 싶을 정도로 엄청 화려하고 엄청 거대해서 내가 기가 팍 죽었음;;;;

그리고 여기가 정확히, 건물 안에 있는 곳이 아니라

서울 드래곤 시티 건물 3동 중 2동의 상부를 연결하는 스카이 브릿지에 위치하고 있다는 거에 더 놀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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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진짜 어딜 가도 계속해서 술과 음악만을 접할 수 있는 진짜 초고층 럭셔리 라운지 바였다.

그 스케일이 어느 정도냐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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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계단 아래로도 계속해서 술 마시는 라운지가 있어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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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마다 컨셉도 다르고 인테리어도 다르고 근데 그게 경계가 없으니 계속해서 돌아다녀보게 되고 -

진짜 엄청나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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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놀랐던 건 여기였다.

여기가 33층인가 34층인가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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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에서부터 이미 인테리어가 범상치 않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각 방이 전부 바 또는 룸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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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의 그 시끄러운 라운지쪽과 다르게 여긴 엄청 조용하고 그래서 내가 또 기가 팍 죽었음.

나랑은 별로 어울리지 않는 공간이라 ㅎㅎ

암튼 뭐 이런 곳에 초대되어 와보니 별 희한한 구경을 다 해본다.

이렇게 하늘과 가까운 곳에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라니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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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일 좋았던 구경은 서울 야경 보는거였다는 게 내 후기 ㅋㅋㅋ

암튼 서울 드래곤 시티 스카이 킹덤 오픈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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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달리는데,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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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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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은 언제봐도 참 정겹다.

어렸을 적의 추억이 있어 더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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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반하면 제2롯데월드 타워는 아직도 정이 잘 안간다.

뭔가 위화감 조성 되는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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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영하의 기온으로 뚝! 떨어진 날씨에 야외 촬영을 하게 됐다 ㅠ

그래서 핫팩으로 버텨보며 촬영을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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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로 열일해 준 현중이는 멀쩡한 척 포즈를 잡았지만 몸을 덜덜덜 떨면서 ㅠㅠ 너무 고생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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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개진 귀 어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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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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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아니고 아무튼,

포토그래퍼 재원이도 모델 현중이도 사진엔 없지만 메이크업 예쁘게 해준 미진이도 모두 고생 너무 많았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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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촬영을 마치고는 늦은 점심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성수동 감자탕을 먹기로 했다.

근데 ㅋㅋㅋ 저기 저 오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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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뼈 추가도 되고 수제비 사리 추가하면 이렇게 직접 수제비 반죽을 그 자리에서 떼어주는 퍼포먼스도 보여주고 -

가성비가 어마어마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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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볶음밥까지 시킴 ㅋㅋㅋ

다들 힘들고 배고팠나봐 ㅠㅠ 미안해 얘들앙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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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근데 맛이 죽이는 군.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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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이 얼마 남지 않은 11월의 어느 날.

마침내(?) 우리 회사 미디어팀 전체 인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회식이 진행 됐다.

인원이 30명이 넘어서 늘 유닛별로 알아서 회식하곤 했는데 이제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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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은 이렇게 많은 인원히 갈 수 있는 널널한 식당이 많이 없어서

회사 근처에 있는 난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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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신기하게 상추쌈이 없고 대신 물에 씻은 묵은지를 내어주는데,

오 이거 은근히 중독적이더라고?

여기에 고기 싸먹으니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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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런저런 회포 풀기.

하고픈 말들이 많았나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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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이런저런 얘기 나누고 그랬는데

어쩌가보니 고진감래주라는 걸 마시게 됐다 ㅋㅋ

나 원래 이렇게 섞어 만든 술은 절대 안먹는데, 그냥 기분도 좋고 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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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프게도 회식하고 바로 퇴근했으면 좋았을텐데

회사에 일이 너무 많이 남아있어서 도로 회사로 돌아와 야근을 했다.

밤 11시 반이 넘어서야 겨우 사무실을 빠져 나올 수 있었는데 오 -

눈이 펑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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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이 시간에 회사 건물 앞에서 눈을 맞게 된 게 좀 슬펐는데,

뭐 또 좋은 날이 오겠지.

좋게 생각하자. 늘 좋게 생각하는 버릇 들여야지.

그리고 늘 힘내야지.

+_+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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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좋은데 추운건 싫다.

며칠 전 뮌(Munn) 샘플 세일 갔다가 득템한 머플러를 개시했음.

저게 사진에선 잘 안보일텐데 무려 해리스 트위드(Harris Tweed) 원단으로 만든 머플러다.

모양도 이렇게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재킷 소매처럼 생긴 것이 되게 신기함.

소재 특성상 좀 까끌거리긴 한데 목에 두르면 엄청 따뜻하고 이뻐서 좋다 +_+

▲ 코트 Sewing Boundaries, 니트 Rick Owens, 팬츠 Loewe, 슈즈 Alexander Mcqueen, 모자 The Sun, 머플러 Mu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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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에 낯선이가 앉아있다.

왜 여기 앉아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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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와의 촬영.

끼가 많은 친구의 끼를 잠재우는 촬영이라 쉽지 않았는데

그래도 준수가 잘 마인드컨트롤 해줘서 생각보다 촬영 일찍 마무리 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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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나 닭볶음탕이 먹고 싶었던 날씨였기에 뭘 먹을까 하다가 닭볶음탕을 먹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찌개처럼 국물 많이 나오는 닭볶음탕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번엔 이상하게 맛있더라고?

(난 걸죽한거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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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로 계란말이를 시켜봤는데 이렇게 두 접시에 7천원이다.

3천 5백원짜리 두 접시 주문한 게 아니고 하나를 주문하면 이렇게 두 접시에 나눠 담아준다.

왜지 -_-?

큰 접시가 없는 식당인가.

뭐, 맛있었으니 그냥 지나가기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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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레이어 57(Layer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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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베(Loewe)의 2018 SS 시즌 프리 런칭 파티가 열린다고 하여 이 뜨거운 현장에 참석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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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유니클로(Uniqlo)와 성공적인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고,

이미 영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JW앤더슨(J.W.Anderson)을 전개하고 있기도 한

지금 가장 잘나가는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로에베.

그가 CD직을 맡은 이후 브랜드 리뉴얼이 성공하며 다시금 로에베의 인기가 상승세를 타는 것을 보면

확실히 그가 요즘 대세긴 대세인 것 같다.

그래서 더욱 이번 행사가 뜻깊게 다가왔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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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베의 내년 상반기는 어떤 무드일까 -

하나씩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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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컬렉션 전시에는 한국의 도자 작품들이 함께 했는데

최근 그가 한국의 도자 작품에 흠뻑 빠졌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그 말이 정말 사실이었나보다!

이미 얼마 전 로에베의 컬렉션 쇼윈도에 조선 후기 달항아리와 버킷백이 나란히 놓이며 엄청난 이슈가 되기도 했었는데,

진짜 단단히 그 매력에 빠져있는 듯 ㅎㅎ

(SNS를 보니까 이번 한국 방문 일정에 풍물시장을 비롯한 한국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다양한 곳을 방문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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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럽다 로에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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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어여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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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컬렉션 피스와는 조금 다르게,

로에베의 2018 SS 시즌을 맞이하는 사진 시리즈는 조금 강렬했다.

과일(Fruits) 시리즈가 그 주인공이었는데, 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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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피플들의 저 뒤쪽 너머에 그 시리즈들의 포스터가 나란히 붙은 포토월이 뙇.

(포털 사이트에서 로에베를 검색하면 저 포토월 앞에 선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의 사진이 검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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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좀 무섭다고 느끼는 사진들이라 그렇게 호감이 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로에베의 이런 작품 세계는 언제나 좋은 영감의 소스가 되니까 +_+

로에베 굿!

당분간은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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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급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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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무슨 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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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겨우 까보니 대선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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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올 것이 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대표하는 브랜드 파타(Patta)가 아시아투어를 단행하는데

그 여정에 서울이 포함되었고,

파타에서는 각 투어 도시마다 그 지역의 특색이 담긴 리미티드 에디션 아이템을 만들기로 했는데

한국에서는 소주가 그 주인공이 된 것!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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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파타의 로고가 새겨진 프로모션용 소주가 만들어지게 된 건데,

근데 왜 서울에서 부산 소주를 가지고 만들었을까? 그건 좀 궁금하네.

뭐 아무튼 느낌 쏘 굿!한 결과물이 만들어진 것 같아서 일단 그냥 너무 멋지고 좋았다 +_+

이거 그냥 기념으로 가지고 있어야지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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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잔도 짱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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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이아 백화점에 들렀다.

무려 EAST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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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오프 화이트(Off-White) 매장이 있는 줄은 몰랐는데,

이게 다 이번에 대란(?)이었던 나이키 x 오프화이트 '더 텐(The Ten)'컬렉션 때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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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머플러 너무 탐난다. 머플러인지 코트인지 아무튼 +_+

짱 예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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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화이트의 우먼스 컬렉션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엄청 예쁜데

한국에선 잘 소개가 안되고 있어서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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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 가방.

나는 네가 너무나도 탐이 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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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화이트는 우먼스 아이템이 진짜 예쁜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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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들도 귀염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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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주인공.

나이키(Nike)와의 협업으로 지구 전체를 들썩이게 했던 오프 화이트 '더 텐' 컬렉션 중 하나인 베이퍼맥스(Vapor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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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워낙 말이 많았던 추첨 판매여서 가급적 말을 아끼려고 했는데,

아니 뭐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내가 굳이 조용히 있을 필요가 있나 싶어서 ㅎㅎ

사실 나 그때 그 인스타그램 리포스트 이벤트에 당첨 됐었다.

수령일이 한참 지연되서 이제야 받으러 가게 된 건데 아무튼,

나는 오프 화이트 한국 지사나 매장 어디에도 아는 사람이 없다는 걸 밝히며 - (매장에 가 본 적도 없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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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이 좀 피곤해 보이길래 고생 많으셨겠다는 식으로 인사를 건넸더니

오히려 수줍게 웃으며 괜찮다고 하셨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 보여서 짠했음.

내가 이때 오프 화이트 재킷을 입고 갔었는데 내 옷을 보더니 오프 화이트 좋아하시냐며 대화를 이어주셨는데

나는 앞서 말했듯 한국 매장은 가 본 적이 없는지라 대답을 머뭇거렸는데 바로 "직구하세요?"라고 콕 짚ㅇㅋㅋㅋㅋㅋ

암튼 뭐 곧 세일 기간이니 다시 방문해달라 하셨는데, 어서 힘 내셨으면 좋겠음 ㅠㅠ

축하드린다는 인사를 받기가 너무 죄송할 정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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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의 팝업스토어가 열린 웍스아웃(Worksout)을 찾았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여느때와 다르게 팝업스토어 오프닝 세레머니가 저녁 6시에 끝이 났다고 해서

아주 평온하고 고요한(?) 저녁시간대에 팝업 스토어를 구경하게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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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스아웃은 늘 이슈가 되는 브랜드의 아이템으로 이 계단에 있는 마네킨들을 새롭게 드레스업하기로 유명한데

이번엔 역시나 파타가 주인공이었기에 파타의 티셔츠와 모자로 드레스업을 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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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는 아시아 투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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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시아 투어는 방콕, 상하이 그리고 서울에 이어 도쿄까지 총 4군데 도시를 도는 일정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서울은 3번째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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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스토어에서 만나본 아이템들은 대부분이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겠지만) 티셔츠 위주였는데

개중에는 이렇게 나이키 드라이핏 티셔츠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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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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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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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을 사로잡았던 건 이 가방인데, 저기 오른쪽에 큰거.

저거 보니까 포켓이 되게 재밌게 만들어져 있더라고?

가격도 그리 안비싸던데 진짜 살까 말까 고민 많이 했음.

(살 껄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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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 아주 깜짝 놀라운 아이템을 보게 되었는데 바로 이 나이키 에어 포스 원이다.

별다른 정보는 듣지 못하고 'Bespoke'라는 말만 들었는데,

이 에어 포스 원의 판매 가격이 80만원이라길래

진짜 내 두 귀를 의심하고 "네?"하고 되물었는데 진짜 그 가격이 맞다고 하더라 ㅋㅋㅋㅋ

그래서 왜 그 가격이냐니까 직원분들이 아쉽게도 자세한 정보는 모른다고 하시어 궁금증만 증폭됨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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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으로는 각 부위마다 다른 원단이 쓰였고, 24K 도금으로 보이는 탭이 더해졌다는 거 정도?

비스포크라고 했으니 핸드메이드로 만든 건가 싶기도 하고?

암튼 뭐 그런 것 같았다.

근데 여기서 진짜 놀라운 사실은,

이 모델이 이번 파타 아시아 투어 기간 동안 4개 도시의 각 1개 스토어에서 한정 판매가 되는데

무려 한국의 발매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고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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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파타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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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선물로 받았던 파타 x 대선 소주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보니 또 느낌이 색다르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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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도 귀여운 소주잔.

비록 스티커 붙인거긴 하지만, 저기에 스티커 붙일 생각은 어떻게 했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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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 근데 700ml도 있었네 ㅋㅋ

저게 진짜 핵간지구먼 +_+

아쉽게도 이 파타 x 대선 소주는 프로모션용으로 제작된 거라 판매는 따로 하지 않는다고.

내가 사진 찍고 있을 때도 옆에 있는 분이 직원분께 구입할 수 없냐고 물으시던데 역시나 판매는 하지 않는다는 대답만이 ㅠ

(이 귀한 걸 선물로 보내준 웍스아웃 관계자들에게 이 글을 빌어 감사의 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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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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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에 가면 꼭 들르는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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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짬뽕이 먹고 싶어 주문해 봤는데,

면발이 실제 나가사키 짬뽕맛 봉지 라면의 그 면이어서 깜놀함 ㅋㅋㅋ

근데 해물이 워낙 많이 들어가서 기분 좋게 맛있게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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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먹으면서 야구도 보고 이런 저런 얘기하며 깔깔거리는 시간.

하루의 회포를 푸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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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야끼도 마시쩡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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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야 제대로 꺼내보는 문제의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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헿헿헿.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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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위염이라는 건 나랑 상관 없는 병이라 생각하고 살았는데,

공교롭게도 건강검진을 받은 직후에 급성 위염에 걸려 며칠을 고생했다.

처음엔 정말 가만히 서있지도 못할 정도로 아파서 '와 진짜 위염이 보통 무서운게 아니구나' 싶었을 정도.

암튼 그래서 지난 며칠을 (그리고 지금도) 죽만 먹으며 지내고 있는데

이러다 내가 본죽에 있는 온갖 메뉴를 다 맛보게 되는 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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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꼬르소꼬모 서울(10 Corso Como Seoul)에서 열리는 톰브라운(Thom Browne)의 아카이브 전시를 보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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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멋지다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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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무드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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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언제 또 이렇게 톰브라운의 아카이브 컬렉션을 가까이서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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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했던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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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의 백미는 여기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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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은색 스프레이를 뿌린 것도 아니고

크롬 도금도 아니고,

무려 실버 도금이다 실버.

톰브라운 클라스가 이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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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O를 맞춰야 하는 병에 걸려있는지라

불편하게 톰브라운으로 풀착하고 갔었음.

이제 살쪄서 잘 안맞는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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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연말이로구나.

갤러리아 백화점이 예쁜 크리스마스 무드의 옷을 입었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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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가 만들어졌길래 가까이 가서 보려는데 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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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 무려 까르띠에 트리다 ㅋㅋㅋㅋ

백화점 트리 주제에 메종 워치 까르띠에(Cartier)와의 컬래버레이션 ㅋㅋㅋㅋ

귀여운 페이지 보이들과 팬더(Panthere, 불어로 표범)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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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귀여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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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진짜 까르띠에 아이템이 들어있다면 얼마나 좋..

벌써 또 이렇게 1년이 훅 지나갔다는 게 놀랍지만,

일단 지금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는 게 반갑네 ㅎ

이전과는 다르게, 기다렸었나봐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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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 라그나로크>를 관람했다.

확 바뀐 토르의 분위기가 뭔가 반갑기도 하고 나는 좀 낯설기도 하고?

그치만 영화 자체가 너무 재밌어서 혼자 본 건데도 깔깔거리면서 잘 봤다 ㅋㅋㅋ

아 이제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1>도 1년밖에 안 남았다!

※ 위 사진은 영화 다 끝나고 크레딧 올라갈 때 찍은거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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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Valentino)의 The VLTN 팝업 스토어가 청담 분더샵에 마련되었다고 해서 오픈일에 들러봤다.

와 진짜 인산인해! 발렌티노 인기가 이정도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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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의 2018 리조트 컬렉션이 그 주인공이었는데

힙합과 스포츠의 영향을 잔뜩 받은 컬렉션이라 그런지 뭔가 우아하면서도 동시에 에너제틱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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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드 가득한 액세서리들도 분위기를 거드는데 한 몫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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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리조트 컬렉션이라 그런지 웨어러블한 실루엣과 소재가 주를 이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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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저건 설마 샌드백인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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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샌드백이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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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여긴 농구공도 ㅋㅋㅋ

이 농구공 완전 탐나서 혹시나 전시용으로 만든건가 하고 관계자에게 물어봤더니

세상에나 판매용 제품이라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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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TN 이라는 로고가 너무 시크해서 하나 살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고이 고이 지갑은 고이 고이 넣어두기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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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분더샵 발렌티노 VLTN 팝업 스토어 오픈 기념 공연으로 일리네어 레코즈의 도끼와 더콰이엇이 무대 위에 오르기도 했는데

역시나 핫한 곳엔 빠지지 않는 그들이구나 ㅎ

암튼 발렌티노의 리조트 컬렉션은 분더샵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궁금하다면 바로 달려가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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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의 달링 스테이크.

간판이 눈에 띄어서 한번 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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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안에 벌집을 넣어주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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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로는 큐브 스테이크와 프렌치 프라이즈를 시켰다.

아직 위염이 다 나은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이전만큼의 통증은 사라진 상태라 이제 먹어도 되겠지 - 하고 먹어보기로 함 ㅋㅋ

오 근데 여기 맛있더라. 가성비도 나쁘지 않고.

장사가 좀 안되는게 아쉬운데 나야 뭐 조용하면 좋으니까 ㅋ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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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아서 (그리고 위가 아프지 않아서)

기쁜 마음으로 최애 카페 피키파파에 가서 디저트(?)를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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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는 일단 피키파파에서 직접 만드는 젤라또 2스쿱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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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키파파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시는 수제 피자 ㅋㅋㅋㅋ

디저트치곤 좀 많은 양이지만 기분이 좋으니 그냥 먹기로 한다.

쳐묵쳐묵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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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위에 견과류가 뿌려져 있다는 걸 한 입 베어물고 나서야 알게 되었는데,

견과류가 조금 흥을 깨긴 했지만 그래도 사장님이 열심히 만들어 주신 거니까 다 먹어치우기로 ㅋ

아 물론 맛은 엄청 좋았음. 직접 만드시는거라 퀄리티도 상당하고.

괜히 내 최애 카페가 아니지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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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위염으로 시름시름 앓게 되면서 죽으로 삶을 연명하다보니 유독 본죽에 자주 가게 되었었는데

내가 그 덕분에 알게 된 놀라운 - 미처 몰랐던 - 사실은 본죽이 카페로도 운영이 되고 있다는 것.

본죽 카페는 본죽 비빔밥과 죽을 한자리에서 맛 볼 수 있는 곳으로,

패션으로 치면 뭐라 그래야 하나. 플래그십 스토어라고 해야 하나 ㅋㅋㅋㅋ

아무튼 여기 메뉴판은 그래서 비빔밥부터 죽까지 정말 없는거 없이 다양한 음식들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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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런 신기한 메뉴도 있었음.

아 - 주문하기 전에 이걸 봤더라면 저 독도 콩깍지 고둥죽이라는 걸 주문해 봤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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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여기는 무슨 뚝배기 메뉴에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진짜 놀라웠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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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난 1주일간 별의 별 죽을 다 먹어봤기 때문에

안 먹어 본 걸 먹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전부터 눈독들였던 매생이 굴 죽을 주문해 봤음 ㅋ

아 정말 매생이 향 가득한게 이미 먹기전부터 시원해서 참 좋더라.

진작 먹어볼 걸!

아주 굿 초이스였음!

본죽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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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나은건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

더 이상 죽만 먹으며 살 순 없겠다는 생각에 오랜만에 일반식을 다시 먹기 시작했다.

일반식이라기엔 사진 속 메뉴가 좀 거창하지만 아무튼.

순대가 너무 먹고 싶어서 순대 전문점에 갔는데, 사실 그냥 순대가 먹고 싶었을 뿐인데 어쩌다 순대 곱창 볶음을 주문하게 됐다.

근데 이거 맛이 엄청 떡볶이 국물 맛이 나서 깜놀함.

맛은 있었지만 당황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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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는 꼼장어를 먹었다.

역시 일반식치고 좀 노멀한 메뉴는 아니지만

오랜만에 꼼장어가 땡겨서 ㅎㅎ

꼼장어 기름장에 찍어먹는거 왜 이리 좋지?

근데 진짜 위염 다 나은거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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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한현민의 뮌(Munn)이 샘플세일과 18SS 프리오더를 한다는 소식에 뮌의 쇼룸을 찾았다.

내가 갔을때가 거의 마지막날 저녁이어서 손님이 없었는데 그래서 아주 편하게 여유롭게 컬렉션 피스를 볼 수 있어 좋았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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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메인 아이템 중 하나였던 재킷.

알렉스 치넥의 작품에서 받은 영감이 고스란히 패턴에 적용된, 예쁜 컬렉션의 아주 좋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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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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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SS 시즌에는 슈즈 전문 브랜드 티에이비랩(TAB Lab)과의 협업도 진행했는데

클래식한 티에이비랩의 체이스 러너가 되게 스포티한 무드로 변신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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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은 정말 옷 패턴을 어디 하나 그대로 두는 법이 없는 걸로 유명한데,

진짜 저건...

아우... 고집도 보통 고집이 아니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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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는 울마크 프라이즈(International Woolmark Prize, IWP)에서 아시아지역 남성복 부문 우승자로 선정되기도 한 한현민.

이번 샘플세일에서는 그 영광의 이름을 달고 나온 피스들도 직접 볼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울마크 프라이즈의 옷은 한국에선 실제로 볼 일이 없었으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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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디테일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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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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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나 대충 넘어가는 법이 없는 디자이너.

그래서 참 좋다.

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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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 게 너무 많았는데 내 통장 사정상 옷을 구입할 순 없었고

액세서리 중에 하나를 소박하게 구입했다 ㅎ

뭐 샀는지는 나중에 코디를 통해 공개하기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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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저쪽 어딘가를 쳐다보다가 뭔가 이상해서 자세히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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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구-혼.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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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건강을 챙기겠다는 목적으로 등산을 하기로 했다.

내가 등산이라니.

나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내가 얼마나 등산이랑 안어울리는지 잘 알텐데 ㅋㅋㅋㅋ

아무튼 내가 이번에 오르기로 한 산은 수리산의 수암봉.

해발 400미터가 채 안되는 곳이라 초급자가 도전해보기에 괜찮은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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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조심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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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런건 저기 위에 올라가서 먹는건데

우리는 쿨하게 먹고 올라감 ㅋㅋㅋ

들고 가기 무겁고 귀찮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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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건 누가 언제 왜 쌓기 시작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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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톨탑들은 또 누가 언제 왜...

기묘한 일들...



약수터에서 약수 한사발 쫘악 들이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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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 어르신들의 뒷꽁무니를 따라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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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침내 땀 뻘뻘 흘리고 숨 헐떡거리며 겨우 정상에 올라섰다.

숨도 엄청 찼지만 무엇보다 허벅지가 진짜 근육 쫙쫙 찢어지는 느낌 ㅠㅠ 엄청 힘들었네!

그래도 이렇게 정상 올라오니까 기분 너무 좋다!!!!



표정은 아무렇지 않은 척 ㅇㅇ

가뿐한 척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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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ㅋㅋㅋㅋ

이 정상 꼭대기에서 막걸리(라고 부르지만 내가 봤을땐 막걸리가 아님)하고 아이스크림 팔고 계시는 아저씨는 뭐지 ㅋㅋㅋㅋ

여기에 이걸 어떻게 다 들고 오시는거지 ㅋㅋㅋㅋ

그것도 매일? ㅋㅋㅋㅋ

장사가 엄청 잘되긴 하던데 암튼 싱기방기동방싱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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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도 아이스크림 사먹음 ㅋㅋㅋㅋ

수암봉 정상에서 아이스크림 파는 아저씨 진짜 존경합니다 아저씨가 따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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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내려와서는 꼴에 등산했다고 체력 보충을 위해 장어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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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란말이랑 두부김치도 흡입!

인생은 결국 흡입의 연속!

근데 나 위염 다 나은거 맞는걸까? ㅋㅋㅋㅋ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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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햇살이 좋은 대낮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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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어두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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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신흥시장이라고 해방촌 구석에 숨은 오래된 시장이다.

시장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지금은 거의 모든 점포들이 텅 비어있고

그 중간중간에 아직도 문을 열고 있는 점포들이 한 둘 있는 정도인 그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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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 로케로 어떨지 답사하러 온 건데 오우 - 분위기 정말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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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도 요즘은 젊은 청춘들이 자신의 꿈을 시작하기 위한 공간으로 바꾸려고 하나 둘 모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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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예쁜 카페도 일찌감치 들어섰고,

그 유명한 노홍철의 철든책방도 여기 한쪽 끝에 자리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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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지만 이렇게 하늘이 막혀있는 구조라서 그렇게 한낮에서 마치 밤인 것처럼 깜깜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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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만난 반가운 친구들도 있고 ㅎ

괜찮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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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 3번출구쪽에 피자업(Pizza Up)이라는 이름의 화덕 피자가게가 오픈했다고 해서 오프닝 세레머니때 가봤는데

아니 무슨 사람이 이렇게 많앜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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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흔히 생각하는 피자가게치고 좀 고급스러워 보이는데다가,

보통의 피자집에서 보기 힘든 길고 긴 아일랜드 바가 있어서 비주얼에 좀 압도당한 기분이었는데

저렇게 생긴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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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피자업은 내 맘대로 토핑을 골라 나만의 피자를 만들 수 있다는 특징이 있는 곳이었다.

그래서 기본 피자 메뉴가 왼쪽에 저렇게 몇가지가 적혀있고 바로 옆에 'Create Your Unique Pizza'라는 별도 메뉴가 따로 적혀있다.

(토핑을 마음대로 골라 주문할 수 있으며 가격은 1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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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저렇게 토핑을 원하는대로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꽤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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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피자는 저 옆에서 바로 화덕으로 구워내어준다.

일단 오븐이 아닌 화덕을 쓴다는 것이 아주 마음에 들었고,

화덕 자체의 비주얼도 현대적으로 만든 것 역시 마음에 들었다.

SPC가 정통 어쩌고 운운하면서 빈티지 느낌의 화덕을 만들어 뒀으면 오히려 이상했을 듯.

그래 젊은 느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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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것도 있었다. 실제 영업할 때는 어떻게 배열할 지 모르겠는데

오프닝 세레머니때 본 가게 내부에는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정말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없어서

여기는 테이크아웃을 밀겠다는 심산인지 뭔지 좀 헷갈리더라고?

그러기엔 매장을 너무 크게 만들어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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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한 켠엔 오락 기기들도 가져다 놨던데 피자 굽는 동안 놀고 있으라는 의도일까.

뭐 이건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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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세레머니때엔 피자업 측에서 무료로 음식을 맛 볼 수 있게 해주셔서

나도 피자랑 고로케 같은 것들을 미리 맛 보았는데,

오 - 바로 구워낸 피자라 그런지 생각보다 엄청 맛있어서 놀람.

진짜 순식간에 입 속으로 다 사라져서 더 먹고 싶었음 ㅠㅠ

치즈가 막 살살 녹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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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힙합 공연이 메인 이벤트로 진행됐는데

오우! 죽이는 무게 킬라그램!

나 진짜 킬라그램 너무 좋음 ㅠ

보이스 톤도 그렇고 그 독특한 플로우도 그렇고 진짜 너무 좋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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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내가 너무 좋아하는 래퍼가 연이어 올라옴! 페노메코라니 ㅠ

페노메코도 진짜 이번 쇼미6때 이후로 팬 되서 노래 잘 듣고 있는데 +_+

릭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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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에 안맞게 이런 공연을 맨 앞에서 리듬 타며 관람했다.

나같은 덩치는 뒤에 서서 품위있게 봐야 하는데 ㅋㅋㅋ

아무튼 피자업 오픈을 축하함!!

재미있을 곳이니 다들 체크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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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의 마무리는 생활맥주로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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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 저 독두꺼비 한머리는.

나.

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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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 다녀왔던 신흥시장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해봤다.

모델로는 현석이가 수고해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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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쎈 착장도 짜봤다.

과연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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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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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그리고 그 뒤에 노홍철의 철든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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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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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어려웠던 촬영이지만 그래도 재밌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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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식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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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친구들 또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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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에 갔으니 코스모스식당 들러줘야겠지?

근데 여기 입구가 내 몸보다 작아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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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문 안으로 들어서면 또 좁은 길 +_+

그리고 그 끝에 가파른 계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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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식당은 그 작은 문과 좁은 복도 그리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나오는

비밀스러운 공간에 숨은 자그마한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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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상당히 작고 아담한데 그래도 나름 테이블은 7개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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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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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크게 카레와 찹스테이크로 나뉜다.

카레는 새우크림카레, 야채카레 그리고 그 둘을 함께 맛 볼 수 있는 반반카레로 구성 되어있고

찹스테이크는 덮밥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사이드 메뉴로 고로케와 치킨 가라아게가 준비되어 있다)

근데 뭐 메뉴도 메뉴지만 저 메뉴판 그림 진짜 귀여워서 어쩔꺼임? 너무 정성스럽고 귀여운 그림이라

내가 오죽하면 메뉴판 그림을 크게 포스터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였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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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찹스테이크 덮밥을 시켜봤다.

사실 카레가 궁금했는데

함께 갔던 일행들이 모두 카레를 주문하는 바람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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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반반카레 플레이팅 너무 귀엽다 +_+

삐에로가 웃는 거 같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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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케도 나왔는데 오와 - 생각보다 너무 풍성하고 아름답게 나와서 깜짝 놀랐음!

그냥 고로케 4개만 덩그러니 나올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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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너무 푸짐하고 맛있고 귀엽고 예쁜 식사를 ㅠㅠ

코스모스 식당 진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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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를 봤다.

윤계상의 연기력에 정말 감탄했고,

장첸파의 구성원으로 나온 배우들의 연기력에 소름이 끼쳤고,

결국 집에 갈때 좀 무서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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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중경삼림.

이래저래 좀 오래된 곳이고 쾌적하지도 않은 곳이지만 추억이 많은 곳이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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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오면 늘 코리아찌개라고 불리는 김치찌개 + 고추장찌개같은 걸 시켜먹는데,

좀 맵긴 하지만 그래도 이거 은근히 계속 먹게 되는 메뉴라 좋아한다.

(옆에 햇반 애교있게 내어주는 거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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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애교는 접시임 ㅋㅋㅋ

뽀로로 접시를 내어주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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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경삼림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사실 이거다.

짜치계라고 부르는 메뉴인데 단순한 단어 조합이다.

짜파게티 + 치즈 + 계란.

짜치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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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으레 짜파게티에는 고춧가루가 최고라고 생각하며 자라왔는데

진짜 이거 한번 먹어 본 뒤로 그 생각이 싹 바뀌었음.

짜파게티에는 계란후라이랑 치즈가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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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땡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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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북스는 갈 때마다 늘 하나의 주제로 정리되는 큐레이션을 볼 수 있어 좋은데

이번에는 그림이 주제였던 것 같다.

아일랜드 테이블 위에 놓인 책이 온통 그림과 관련된 책이었음.

글과 친하지 않은 나에겐 아주 좋은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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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쪽 벽면에도 예쁜 그림들이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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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다 과장의 삼시세끼>라는 책을 봤는데

설마설마 했더니만 진짜 시노다 과장이 먹은 음식을 전부 그림으로 그려놓은 일기장이었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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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퀄리티가 어마어마함 ㅋㅋㅋㅋㅋ

하마터면 살 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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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눈에 띄어 집어 든 <주인님, 어디 계세요?>라는 책.

아마도 주인에게서 버림받은 시바견의 이야기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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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햄 작가의 담백한 일러스트가 단연 돋보이는 책이었는데,

그림만 따로 액자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마음에 쏙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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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북스를 돌아 나올땐 이런 책을 들고 나왔다.

하나는 도쿄를 주제로 한 <어반리브>라는 여행 매거진이고 다른 하나는 장편소설 <사랑의생애>라는 책이었는데

어반리브는 동반자가 내게 선물로 사 준 것이고

나는 사랑의생애라는 책을 동반자에게 선물로 사줬다.

이것이 우리의 첫, 책 선물이 된 셈이다.

(오 근데 어반리브 재밌더라. 도쿄편이 3번째 책이었는데 1번째로 나왔던 교토,오사카편도 구입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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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인테리어가 이뻐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음식은 그냥 그랬던 곳에서 간단히 맥주 한잔 더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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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모자이크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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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자전거 귀가.

아직까진 반팔 복장으로 자전거를 타도 좀 괜찮은 날씨.

하지만 이제 더는 무리겠지.

자전거 타면 개운하고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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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건축 비엔날레>를 보러 갔다.

전부터 궁금했는데 이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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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의 시작은 서울이었고, 동선을 따라 각 나라의 도시 그리고

각 도시의 특징이나 도시에서 진행되었던 도시계획 사업들을 소개하는 식으로 전시가 구성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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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인포그래픽을 보는 건 언제나 경이롭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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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 대한 섹션도 있었는데 이 책 좀 탐나더라.

<Made in Nor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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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중산층 집을 재현한 공간도 있었는데 탐나는 소품이 많아서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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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구경.

어느덧 심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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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식물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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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확실히 그림이나 사진보다 이런 입체 조형물에 더 끌리는 취향인 듯.

돈의돈 박물관쪽도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 관계상 거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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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전야라는 곳에 가봤다.

새로 생긴 곳 같았는데 뭔가 이름이 마음에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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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아직 오픈한 지 한 달도 채 안 된 곳이라며 어떻게 알고 오셨냐고 놀란 눈으로 물으시던데

인스타에서 이것저것 보다가 발견하고 왔다니까 쑥쓰러워 하시더라.

두 분이 부부같아 보이셨는데 사이도 너무 좋아 보이시고 친구처럼 지내시는 것 같아 뭔가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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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전과 두부전을 주문했는데 우와, 어리굴젓이 장처럼 나온다 ㅠㅠ 너무 좋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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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전도 서비스로 주심.

아 또 침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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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전골이라는 메뉴가 있길래 주문해 봤더니

온갖 모듬전이 들어간 칼칼한 전골이었다.

아 이거 아주 굿.

굉장히 굿.

여기 그냥 쏘 굿.

또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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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지섭이랑 화보 촬영.

지섭이 참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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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군.

착장 맘에 들어.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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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김치에 국수를 먹은 어느 날.

몸에 이상이 있는건가 느끼게 된 날이었다.

그땐 그냥 일시적인거겠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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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지나고나니 몸이 진짜 정상이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됐다.

뭔가 좀 심각한 상태라는 걸 인지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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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밀가루가 없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이런 음식들을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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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이 안좋긴 했지만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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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 다음 날, 병원에 가게 됐다.

급성 위염 진단을 받았음...

에휴...

당분간 금식이거나 죽만 먹거나 해야 함...

엉망이 됐구나 몸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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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사람이 앉아있지만 기계가 앉아있는 것 같았던 약국에서 약을 2주치나 받아 옴.

휴.

당분간 요양.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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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SS 헤라 서울 패션 위크 대망의 마지막 날.

토요일 밤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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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람이 많은 건 DDP 내 쇼장 안쪽도 마찬가지였는데

사진 오른쪽에 뭔가 사람들이 바글바글 많아 보이는 이유는 잠시 후에 설명하기로 하고

저기 동준형님이랑 일근형님 귀여우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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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도 피날레 쇼는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

시즌 테마는 봉주르 스트레인저(Bonjour Stranger)였다.

덕분에 휴양지로 떠난 멋쟁이들이 런웨이를 멋지게 걷는 쇼를 볼 수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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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에서도 계속 되는 태용이형의 강아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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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한가득한 것이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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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붓터치를 형상화 했을 뿐인 그래픽 패턴인데

마음은 이미 저 멀리 유럽으로 날아긴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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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에 사람들이 런웨이 한 켠에 바글바글 몰렸던 이유.

비욘드 클로젯의 쇼를 보러 온 셀러브리티가 정말 어마어마했었다.

이종석, 윤균상, 키, 박시연, 지숙, 김소혜, 블랙나인 등등등.

쇼장에서 연예인 보는 것이 내게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닌데 이종석과 박시연을 패션위크에서 본 건 좀 신기했다.

역시 태용이형과 셀러브리티들의 의리덕인가!

(하지만 덕분에 대포 카메라 부대가 설친건 좀 아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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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쇼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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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클로젯의 컬렉션은 볼 때마다 느끼지만 참 여유롭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그 여유로움의 대부분이 여행, 휴가 등과 같이 설레고 들뜨는 감정과 잘 맞물린다는 거.

자꾸 어디론가 떠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그렇게 보이는 이유 중엔 아마도 날려 쓴 듯한 타이포그래피도 한 몫 하는 것 같다.

볼드하고 딱딱한 타이포는 최대한 지양하고 얇고 흩날리는 타이포를 패턴화해서 사용하다 보니 그런 기분이 배가 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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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경쾌한 - 하지만 상당히 계산적인 - 컬러 베리에이션까지 더해지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그 와중에 단추 센스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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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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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클로젯이 10주년을 컬렉션이었기 때문에 뭔가 재미있는 이벤트나 웅장한 스케일의 컬렉션이 있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조용히 지나가는 것 같아서 좀 의외?

근데 나중에 따로 듣자니 태용이형이 진짜 어마어마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더만?

와 내가 진짜 입이 근질근질거려서 너무 여기다 스포일러 하고 싶은데

내가 그러면 안되니까 그냥 참는데 진짜 태용이형 갈수록 좀 놀라운 사람같음.

리스펙이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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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용이형의 쇼를 보고 나와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들른 곳은 동대문을 대표하는 중식당 동화반점.

동화반점하면 해물팔보완자 a.k.a. 공룡알을 먹어줘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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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알의 비주얼에 감탄하고 있는 형님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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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맛있겠당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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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후엔 비밀의 파티로.

태용이형 쇼 뒷풀이는 이번에도 성공적!

그리고 그렇게 2018 SS 헤라 서울 패션위크도 끝!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시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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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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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위크 기간 동안 바쁜 스케쥴 탓에 잘 만나지 못한 나의 동반자.

동반자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꽃다발이라는 물건을 준비해 건네봤다.

내 직업이나 환경, 일과 같은 게 아무래도 이쪽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적응이 좀 어려울 수 있으니 그 맘 모르는 바 아니기에.

그래도 내겐 동반자가 으뜸이란 것만 늘 알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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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양꼬치를 먹었다.

토마토 계란탕이라는 메뉴를 파는 곳이길래 그것도 주문해 봤는데 오우 -

왜 진작 시켜먹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속이 든든해지는 메뉴라 깜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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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천맥주가 서비스로 나와서 한번 마셔봤는데,

이건 대체 무슨 맛이지.

빙천맥주는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은 맥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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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 격파하고 뭘 더 먹을까 하다가 양삼겹을 주문해 봤는데, 와 비주얼 보소.

이미 맛이 눈으로 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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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양꼬치로 나오는 고기를 썰지 않은채로 내어주는 거지만 확실히 고기를 이렇게 불에 지글지글 구워내니 맛이 아예 다르더라.

아주 좋았음. 속도 든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