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Diary'에 해당되는 글 37건

  1. 2017.09.20 0916-0917 : 하우스 오브 반스, 급 부산 방문, 해운대 징기스, 사직 야구장 롯데 자이언츠 경기 직관, 장산 미용실 바이히어, 최악의 토요코인 해운대 2호점, 상국이네 김밥
  2. 2017.09.16 0911-0915 : 1LDK 서울, 더 페이머스 버거,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압구정 부틀렉, 연남 산왕반점, 귀 다시 귀를 잃다, 합정 쇼신
  3. 2017.09.11 0908-0910 : 퀀테즈 베이비 엔젤 목걸이, 오이도 산책, 푸마 압구정 컨셉스토어, 홍대 리틀파파, 가로수길 라 누메로 54, 빵공장, 와라와라
  4. 2017.09.08 0901-0907 : 이케아 쇼핑, LMC 2017 FW 프레젠테이션, 고재세상, 느린마을 양조장&푸드, 합정 가제트술집, 우동 카덴, 알라딘 책 판매, 갓파스시
  5. 2017.09.04 0828-0831 : 마포 청춘구락부, 합정역 도리, 진양상가, 신성아파트, 삼청동 화보 촬영, 사진책방 이라선
  6. 2017.08.28 0820-0827 : 포터 x 닌텐도 플레잉 카드, 디스이즈네버댓 2017 FW 프레젠테이션, 나이키 줌 머큐리얼 플라이니트, 홍대 낙곱새, 백종원 돌배기집, 월남선생 월남쌈, 리북집 족발, 판타스틱 펜슬 클럽
  7. 2017.08.12 0809-0812 : 아디다스 메이커랩 워크샵 & 쿼트 스니커즈 전시, 캠브리지 멤버스 MTM, 유니클로 17 F/W, 파라 기브업 램프, 합정 교보문고, 스모크 쉑, 호우양꼬치, 샐러딩, 감성타코
  8. 2017.08.09 0729-0808 :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압구정 스토어 3주년, 쿨레인 스튜디오, 영등포 타임스퀘어, 조던 홍대 오픈, 슬로우 스테디 클럽 x 뉴발란스 호텔 990, 쉐이크쉑 쉑스택, 산체스 막걸리, 북촌 한..
  9. 2017.07.29 0724-0728 : 재규어 카카오 택시, 연남동 페이브, 합정 정무관, 하겐다즈 팝업스토어, 상수 히메시야, 아이노 테이블, 홍대 개미집 낙곱새, 해브어굿타임, 합정 월남선생
  10. 2017.07.24 0715-0723 : 연남동 경의선 숲길 산책, 브라만 런칭, 배드파머스 샐러드, 피키파파 소세지 치즈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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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 좋은 날 오랜만에 커먼그라운드(Common 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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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Vans)가 주최하는 하우스 오브 반스(House of Vans)가 이곳에서 열리고 있었기 때문.

가양동 물류창고와 동대문 DDP를 거쳐 뭔가 이제 제대로 맞는 자리를 찾아낸 것 같은 느낌은 기분 탓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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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하우스 오브 반스는 특별하게 두 스팟으로 나눠서 진행 되었다.

반스가 근간으로 두고 있는 스케이트보드와 관련된 행사는 커먼그라운드 중앙 마당에서 개최되었고,

커스텀, 뮤직, 아트 등 반스가 서포트하는 컬처 카테고리와 관련된 행사는

거기서 조금 떨어진 근처에 위치한 레이어57(Layer57)에서 개최되었다.

비록 횡단보도를 하나 건너야 했지만 그래도 뭐 도보 5분 거리 안에서 만나볼 수 있는 두 스팟이라

나름 장소를 왔다갔다 하는 맛이 있어서 재밌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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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레이어5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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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요일 양일간 낮부터 밤까지 열린 하우스 오브 반스.

내가 방문했던 시간은 토요일 이른 낮시간대여서 방문객이 많지는 않았는데 들어보니 밤에는 또 인파가 어마어마했다고 ㅎㅎ

나는 다행히(?) 한산했던 시간대에 들어갔어서 좀 편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역시 아저씨가 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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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에 마련된 공연 무대에서는 커스터마이징 퍼포먼스가 한창이었다.

사진 기준으로 왼쪽에 있는 분은 한국 분이고 오른쪽에 있는 분은 외국 분이었는데

한국 분은 오리지널펑크(OP)가, 그리고 외국 분은 사보티지(SBTG)가 서포트 해주었다고 해서 깜짝 놀람 ㄷㄷㄷ

아마도 두 분이서 대결을 하는 모양이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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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에서는 쿨레인(Coolrain)형님의 피규어 워크샵이 한창이었는데

나도 시간만 허락되면 같이 참여해보고 싶었지만 곧 부산에 내려가야 하는 운명이었어서 아쉽지만 구경만 하기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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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 만들어 볼 수 있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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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앞서 '하우스 오브 반스가 이제야 제자리를 찾은 것 같다'고 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여기 때문이었다.

여기는 반스와 좋은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들의 부스가 들어선 곳으로,

DDP에서 할 때는 솔직히 DDP의 미래 지향적인 외관이 반스의 이미지와 전혀 어울리는 것 같지 않아서 좀 어색했는데

이게 레이어57로 옮겨지니 이렇게나 예쁘게도 어울리니까!

얼마나 자연스러워 보기도 좋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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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즈굿(Sounds Good)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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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라(Visla)매거진과 미스치프(Misch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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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콜라주(CollagE)와 빌리캣 바버샵(Billycat Barbershop) 등등

서울의 인디 씬을 만들어가는 멋쟁이 브랜드들이 사이좋게 모여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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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건물 밖으로 나와보니 야외 특설 무대에서 뭔가 토크쇼 같은 걸 하는 간지가 보여서 가까이 가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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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사보타지가 앉아있음 ㅋㅋㅋㅋㅋ

2000년대 중반에 나이키SB(NikeSB)가 한창 유행할 때

사보타지의 커스터마이징 스니커즈나 사보타지 컬래버레이션 스니커즈에 엄청 열광했던 나인데

그 주인공을 이렇게 실물로 보게 되다니 +_+

완전 땡잡았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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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57의 또 다른 건물에서는 - 대체 건물이 몇 채야 여기 -

앤써니 어코스타(Anthony Acosta)의 사진전도 열리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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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이런 스케이트보드 포토그래피들 진짜 좋아하는데 >_<

마침 구경하는 사람들도 거의 없길래 편하게 관람! 럭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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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 작품들 전부 판매하는 작품들이었다고 ㅠ

가격 들어보니 엄청 착한 가격이던데 ㅠ (심지어 액자 채로!)

이걸 놓친 게 좀 아까웠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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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히 부산에 내려가야 했던 상황이라 더 오래 즐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아니 오히려 더욱 성장해나가고 있는 것 같은 반스의 무브먼트에 큰 자극 받고 나올 수 있어 좋았다!

반스! 앞으로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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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부산.

근데 부산역 앞이 왜 이래?

에스컬레이터 내려가서 광장 한복판에서 인증샷 찍는 그 재미가 있어야 부산 온 실감이 나는데,

대체 왜 이렇게 뒤엎은거야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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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하늘이 맑았지만 부산은 태풍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불고 있었기에

사진을 느긋하게 찍고 그럴 수 없어서 그게 좀 아쉬웠네.

그래도 부산에 오니 좋다.

거의 반년만에 다시 내려온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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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역에 동반자의 친동생이 헤어샵을 오픈했다기에 응원차 방문해봤다.

이름은 바이 히어(By Here).

아마도 머리는 "여기서 해라"라는 뜻인 듯.

※ 아 그나저나 장산이라는 곳 처음 가봤는데 동네가 괜찮더라고? 새로 개발된 신도시라 백화점도 있고 지하철역 가기도 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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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게, 거의 문 닫기 직전에 갔던 터라 손님은 없었지만

헤어샵 느낌은 대충봐도 간지가 충만했어서 기대하고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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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뭐, 깔끔한 인더스트리얼 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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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남성적이면서도 적당히 중성적인 무드.

헤어샵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예약 손님 위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니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았다.

오히려 더 손님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있을 환경 같아서 나는 멋있다고 생각했음.

장산역 근처에 있는 사람이라면 여기 한번 들러보기를 권함.

참고로 여기 가서 내 이름 대면

별 일 없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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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해운대.

태풍 때문에 빗방울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게 아니라 바다에서 육지로 흩뿌리듯이 떨어져서 우산 쓰는 건 그냥 포기하고 걸음 ㅋㅋ

그래도 바람이 엄청 분 덕분에 시원해서 좋더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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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스라는 양고기 전문점에 갔다.

양고기로 유명한 곳이라는데 나는 처음 들어본 곳이라 검색을 해봤더니

서울에는 아직 3군데? 정도밖에 없고 거의 부산, 울산, 천안, 대전 같은 곳에 많더라고?

특히 부산에 압도적으로 많던데 이게 부산에서 시작한 프랜차이즈라서 그런 듯.

(서울에는 - 나도 몰랐는데 - 홍대, 영등포, 신천에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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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나는 양고기를 좋아하니 빨리빨리 익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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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따오를 시켜 마셨지만 맥주잔은 하얼빈.

요새 하얼빈 맥주 인기 좋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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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맛있겠당 ㅠ

(여기 내가 맘에 들었던 게, 여기 스태프가 알아서 다 구워줌! 나는 먹기만 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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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얼추 익으니까 돌판 새로 올려서 그 위에 따로 올려주는 센스 보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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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가 인상적이었던 또 하나의 이유가,

여기 처음 기본 반찬에 또띠아가 들어있음 ㅋㅋㅋㅋ (나중에는 유료로 추가하는건데)

내가 이거에 놀란게,

작년에 그리스에 갔을 때 기로 피타를 먹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

바로 그 기로 피타 중에 양고기와 야채를 또띠아로 감싼 메뉴가 있었기 때문!

설마 거기서 착안한 아이디어인지는 모르겠는데 만약 그게 맞다면 진짜 여기는 센스 인정해야 함.

북해도식이라고 광고하면서 또띠아를 함께 팔 생각을 했다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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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중에는 명란 구이도 있길래 그것도 시켜봤는데

우와 ㅠ 명란 내 사랑 명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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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짱 맛있겠다 ㅠㅠ

(이쯤에서 슬슬 저 불판의 생김새에 놀라기 시작했음. 되게 불판을 효율적으로 잘 쓰는 거 같던데 여기서 개발한 불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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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꾸 이것저것 카메라로 찍고 있던 게 의식됐는지,

고기 구워주던 스태프가 갑자기 내게 명란구이를 맛있게 먹으라며 이렇게 싸주던데

처음엔 손님들에게 다 이렇게 해주나 했더니만 나만 이렇게 해주고 말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찍으라 이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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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찍음 ㅇㅇ

명란은 저 아래 숨어있지만 ㅋㄷ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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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근데 진짜 맛있긴 맛있다.

맨날 양고기는 양꼬치집 가서 먹었는데,

여기 완전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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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타마고라는 이름의, 계란과 파가 들어가는 밥도 주문해 봤다.

명란도 그렇지만 계란도 내가 엄청 좋아하는 식재료 중 하나라서,

나는 명란이나 계란이 주가 되는 메뉴 보면 꼭 좀 시켜먹어봐야 직성이 풀림 ㅋㅋㅋㅋ

아무튼 이거는 슥슥 비벼먹으면 되는 간지라서 얼른 젓가락으로 막 비벼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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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ㅠ 이건 뭐 말이 더 필요없음 ㅠ

반숙 계란에 파와 김 그리고 약간의 조미료가 섞였으니 뭐, 맛이 없을 수가 있나.

이건 그냥 맛있으라고 작정하고 만든 메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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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많이 먹기도 했다 ㅋㅋ)

양고기 야끼니꾸까지 주문해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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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여기 홍대에도 지점이 있다니 홍대점에 꼭 가서 이걸 전부 다시 맛봐야겠다.

아 너무 괜찮네 여기! 가격도 다른 양고기 전문점보다 비싸지도 않은 것 같고!

3명이서 10만원쯤 나왔으면 아주 괜찮은거 아닌가!

징기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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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거 좀 짚고 넘어갈 얘기.

부산에 오면서 숙소를 해운대에 있는 토요코인 호텔 해운대 2호점으로 정했는데 (해운대 1호점도 있는데 여기는 2호점임)

체크인하고 들어와서 화장실 문을 열어보니 세상에...

세면대에 왠 걸레 하나가 널부러져있고 변기 안에는 휴지 찌꺼기가 떨어져있는게 아닌가...

너무 놀라도 어처구니 없어서 프론트에 전화 걸어서 뭐라 했더니

이 사람들 되게 웃긴게, 첫째, 직원 둘이 바로 올라왔는데 한명은 날 보자마자 바로 목례를 하면서 죄송하다 새 방으로 가자 하고

다른 한명은 옆으로 싹 피하면서 바로 방 현장 수습하러 달려감. 아니 무슨 사과를 이따위로 대충하지?

둘째, 바로 방 바꿔준다고 좋은 곳으로 옮겨 준다고 해놓고는 그냥 몇 층 위 똑같은 방으로 바꿔줌.

내가 뭐 스위트를 기대하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예의가 있으면 보상해준다는 느낌이 들게 처리해야 하는거 아닌가.

심지어 방을 옮기는 동안 우리 짐을 나 혼자 다 들고 옮겼다. 내가 왜 그런 수고를 해야 하는건지.

그리고 마지막, 동반자가 너무 충격을 받았어서 프론트에 다시 전화를 걸어 체크아웃이라도 연장 시켜달랬더니

30분 연장을 시켜주겠다고 ㅋㅋ 아니 지금 이게 뭐하자는거야. 호텔을 예약한다는 건 그 호텔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에 하는건데

이건 무슨 종종 그런 일이 있다는 식으로 나오고 별 것도 아닌데 우리가 어디까지 너희를 달래야 하냐는 느낌으로 나오니까 참;;;

결국 1시간 연장하는걸로 합의 봤는데, 세면대 위에 걸레 있던걸로 뭐라 했더니 메이드가 거울만 닦은 깨끗한 거라는 얘기를 하던데

진짜 제정신인가. 누가 깨끗한지 안깨끗한지를 물어봤나? 걸레가 그 위에 왜 있냐고 물은건데.

토요코인 호텔 해운대 2호점 갈 사람들은 생각 좀 다시 해보길.

진짜 서비스에 너무 충격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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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는 밤을 그렇게 보내고 어느 덧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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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여전히 흐렸다.

빗방울도 여전했고.

그래도 바다 보니 기분은 좀 나아지데.

역시 바다의 힘.

자연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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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앞에 바다상점이라는 곳이 있길래 비도 피할 겸 잠깐 들어가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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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여기 은근히 볼만한게 좀 있더라고?

해운대 폐 파라솔의 천을 이용한 가방들은 워낙 매스컴에 많이 노출 됐어서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부산 해운대의 특징을 차용한 포커 카드 같은 것들이 좀 인상적이었음.

보다보니 은근히 여기 좀 귀엽던데 장사 잘 됐으면 좋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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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 그만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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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그래도 종종 왔던 본인이지만

해운대 시장에는 들어가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 처음으로 그 안에 들어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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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에 상국이네 김밥이라고,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던 분식집이 있다길래 가봤는데

진짜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이른 아침이라 여기 시장 안에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딱 여기 상국이네 김밥에만 열댓명이 모여서 분식 주문한 거 기다리고 있더라.

역시 방송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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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국이가 누굴까 했는데 그림 보니까 나보다 어르신일거 같아서 조용히 기다림 ㅋㅋㅋ

나는 대학생 쯤 된 친구가 주인공일거라 생각했는데

그림 보니까 엄청 아저씨 느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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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떡볶이 맛있겠당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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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튀김 중에 김말이가 젤 좋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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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까지 이것저것 주문해서 먹었는데,

상국이네 김밥이라고 해서 김밥에 큰 기대를 걸었는데,

김밥은 뭐 그냥 쏘쏘? 오히려 떡볶이가 좀 더 임팩트가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이 정도면 뭐 맛있게 잘 먹은 느낌.

괜찮았음.

일부러 갈 정도는 아닌 것 같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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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있는 동안 롯데 자이언츠(Lotte Giants)의 야구 경기가 열리고 있었는데

운 좋게도 중앙 테이블 석 티켓을 구할 수 있게 되어서 야구도 보기로 했다.

(다행히 비가 거의 그쳐가기도 했고! 럭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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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얘기 하면 놀라겠지만 살면서 야구장이라는 곳에 들어가 본 적이 없는 본인이라,

이 경험이 되게 낯설고 신기하고 신선했다.

생맥주 쭉 들이키면서 야구를 보는 게 이런 재미가 있는 거란 걸 이제서야 알게 되다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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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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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때려주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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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엄청 재밌겠다 ㅋㅋㅋㅋ

나는 덩치가 커서 저기는 좁아가지구 못 즐기겠지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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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구장이 규모가 작아서인지 이대호 선수가 치는 공이 자꾸 장외로 나가서 SK 와이번스에서 계속 회의함 ㅋㅋㅋㅋ

저기 모여서 회의하는거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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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계속해서 생맥 호로록호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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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다른 관중들처럼 이것저것 사다놓고 먹고 싶었지만,

우리는 서울 올라가기 전에 따로 또 저녁을 먹기로 했기 때문에

진짜 이를 악물고 소세지 하나로 참아냈음 ㅠ

사실 피자도 되게 먹고 싶었고 치킨도 되게 먹고 싶었는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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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그 유명한, 머리 위에 쓰는 비닐봉지구나 ㅋㅋㅋㅋ

별 걸 다 해본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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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엔 결국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

그래도 다행히 심각하게 내린건 아니라서 그냥저냥 관람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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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롯데의 승!

이 날이 롯데가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75승을 기록한 날이랬다.

내 생애 첫 직관에 마침 응원하던 팀이 이런 기록까지 세우며 우승해서 너무 기분 좋았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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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또 이렇게 중앙 테이블 석에서 호사 누리며 야구를 직관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인지 더더욱 뜻깊고 감사했던 시간!

좋은 추억 하나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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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결국 부산에서 서울로 돌아오기 직전에 개미집의 낙곱새를 마지막 만찬으로 즐겼다.

사실 돼지국밥도 좀 땡기고 밀면에 만두도 엄청 먹고 싶었는데

그냥 뜨끈한게 먹고 싶었기에 낙곱새로 결정.

비록 홍대에 개미집이 생겨서 엄청 그립거나 하진 않았지만 역시는 역시라고, 부산에서 먹는 낙곱새는 또 맛이 다르더구나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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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부산행이라 정신 없이 내려 왔고

날씨도 우중충하고 그래서 괜히 더 피곤했던 것 같지만

나름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고 가는 것 같아 다행이었다.

지난 올 초에 갔을 때랑 이동 동선도 거의 겹치지 않아서 더 새롭게 느껴진 것 같고 ㅎㅎ

또 언제 내려갈지는 모르겠지만,

그땐 또 새로운 부산이 우리를 맞아주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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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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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근처에 숨어있는 이자까야 쇼신.

예전에 우연히 한 번 가봤는데 그때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곳이라 이번에 재방문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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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갈까 하다가 입구 앞에 야외 테이블이 작게 만들어져 있는 걸 보고 밖에 자리를 잡았다. (나름 베스파 바디를 재활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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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신은 야키토리가 주메뉴인 이자까야인데,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시는 곳이라 손님이 많을땐 주문한 게 좀 늦게 나오는 편이지만

사장님이 워낙 인상도 좋으시고 실력도 엄청나셔서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말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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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소주잔 클라스 보소 ㅋ

쇼신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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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지 않고 회사도 열심히 다니고 있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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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페이머스 버거(The Famous Burger).

봉주르 하와이 바로 앞에 새롭게 문을 연 수제 버거 전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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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화환을 자세히 보면 AOMG 아티스트 이름이 쭉 써있는데

사실 이곳의 사장님 중 한 명이 바로 로꼬(Loco)다.

그래서 이 곳은 오픈 전 부터 이미 알만한 사람들 사이에선 기대감 섞인 소문이 자자하게 퍼졌던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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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진짜 깔끔한 레트로풍의 레스토랑 간지인데,

한국에서 쉽게 보기 힘든 비주얼이라 첫인상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음 ㅠ

(특히 바닥! 바닥이 에폭시가 아닌게 어찌나 좋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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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오픈 초기라 메뉴판이 따로 없고 카운터 안쪽 모니터에만 띄워져있었다.

버거 종류는 5개고 셋트 콤보, 사이드, 맥주를 포함한 음료 정도가 메뉴로 소개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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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서 보면 이런 느낌.

매장이 밝은 무드인게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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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햇살이 쫙! 들어오는 창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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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일본에 온 것 같은 느낌의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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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타일 작업 너무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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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갈하다.

계속 청소만 잘 해주면 깨끗한 지금의 모습이 오래 유지될 듯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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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조명 스위치도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는 이 디테일 집착증 매우 사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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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판매하는 건 아니고, 일단은 스태프 유니폼으로만 쓰이고 있는 티셔츠와 모자다.

추후 언젠가 판매 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은 디스플레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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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짱 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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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주문했던 로얄 그린 버거 셋트.

로얄 그린의 그린은 아보카도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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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주문한 페이머스 더블 버거 셋트.

싱글 버거와 달리 패티가 두 장 들어가기 때문에

칼로리 걱정같은 거 하지 않고 입 안을 버거로 가득 채우며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극 권장하는 메뉴다.

셋트에는 프렌치 프라이즈와 코울슬로 그리고 음료가 함께 서브 되는데

참고로 여기 더 페이머스 버거에서는 프렌치 프라이즈라는 말을 쓰지 않고 슈퍼 크런치라는 말로 메뉴명을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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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치즈 녹은 저 비주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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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기념이라 그런지 서비스로 슈퍼 크런치를 골든 스테이트 프라이즈로 업그레이드 해주심.

골든 스테이트 프라이즈는 멜티드 치즈와 베이컨을 추가한 슈퍼 크런치인데 무려 2,000원이나 차이나는 서비스임!

럭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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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팅 자체가 느낌있게 나오기 때문에 그걸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즐거운데

햄버거를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함께 서브되는 햄버거 랩퍼가 너무 예뻐 >_<

눈이 달려있으니 더 귀여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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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맛도 엄청남 ㅋ

실제로 이 곳의 사장님이 더 페이머스 버거 오픈 전에 거의 1년 넘는 시간을 일본에서 맛있다는 햄버거집을 찾아다니는 데 쓰신 분이라,

어지간한 버거집보다는 퀄리티나 맛이 월등히 우월하다는 걸 내가 보장할 수 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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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데려간 지인들도 전부 맛있다고 극찬을 ㅠ

다행이다 ㅠ 별로였거나 그저 그랬다고 하면 내가 엄청 민망했을텐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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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페이머스 버거는 평일엔 밤 10시까지 운영되는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DJ Set을 두어 밤 11시까지 운영한다는 파격 행보를 걸어갈 예정이다.

이미 한 차례 DJ Set이 운영됐고 다가오는 주간에는 DJ 코난, 노아 형 등 또 다른 DJ들이 이 곳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라,

기왕 더 페이머스 버거를 즐길 분들이라면 아예 금, 토요일 저녁에 방문해 보기를 권한다.

(DJ Set이 있다고 해서 추가 입장료가 있는게 아니라는 어마어마한 사실! 이게 진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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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에 숨어있는 원엘디케이 서울(1LDK Seoul)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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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면 으레 들르는 곳 중 하나가 바로 1LDK인데,

바로 그 1LDK의 서울 지점 되시겠다.

입구가 좀 마르지엘라 무드인게 놀랍지만 아무튼 그 곳이 맞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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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DK는 일본을 대표?까지는 아니고 아무튼 일본의 유명한 패션 &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이다.

1LDK라는 단어가 생소한 사람이 많을텐데, 1 다음의 알파벳이 각각 리빙룸, 다이닝룸, 키친을 뜻하고

이는 결국 그런 공간으로 구성되는 집 한채를 말한다.

(하지만 1LDK 숍이 반드시 집처럼 생긴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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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는 지난 4월 정식 진출했다.

도쿄의 아오야마, 오모테산도, 나카메구로 지점 외에는 서울 챕터 오픈에 앞서 파리 챕터가 문을 연 바 있는데

아무튼 그만큼 아무데서나 볼 수 있는 숍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그 가치가 남다르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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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DK라는 상호명 때문인지 내부 인테리어가 문득문득 '집 같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데

완전한 집의 재현이라기보다는 그런 무드를 적절히 차용했다고 보는 게 맞는 정도다.

큰 설명은 줄이고 사진으로 쭉 소개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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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DK 서울 챕터의 안쪽에는 1LDK에서 운영하는 카페 테이스트 앤 센스(Taste and Sense)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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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카페의 메뉴가 다양하진 않지만 인테리어가 주는 무드가 상당히 편안하기 때문에

1LDK를 둘러보고 나서 반드시 이 곳에서 쉬어보는 것이 좋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

굳이 1LDK를 둘러보지 않더라도 곧 바로 이 곳에 와서 쉬는 것도 좋겠고.

일단 다 떠나서, 사람이 많지 않아 정말 조용하고 좋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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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안쪽도 들어가서 쉴 수 있는 카페의 일부인데,

내부를 좀 찍어서 소개하고 싶었으나 저 안쪽에

바깥으로 돌아다니는 것이 더이상은 귀찮아서 안되겠다는 표정을 한 동남아 여성 3명이

그 간의 모든 쇼핑 짐을 풀어놓고 진을 치고 늘어져 있는 탓에 차마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그게 좀 아쉽네.

아무튼, 1LDK와 테이스트 앤 센스는 갤러리아 사거리 근처나 압구정 로데오, 청담 쇼핑 거리에 볼 일이 있다면 꼭 시간 쪼개서 들러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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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격히 불어난 살 때문에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고민하다가,

근 몇년간 타지 않고 방치해 뒀던 자전거를 고쳐서 다시 좀 타보기로 했다.

그래서 압구정에 위치한 자전거 전문점 부틀렉(Bootleg)을 찾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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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틀렉은 도스노벤타(Dosnoventa), 도디치(Dodichi) 등의 자전거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는 곳으로,

나는 과거 부틀렉 대표님이 부틀렉 이전의 자전거 전문점을 운영하실 때

그 곳을 통해 차지 바이크(Charge Bikes)의 픽스드기어 자전거를 구입하면서 연을 맺게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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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랜만에 이 자전거를 들고 가는 것이 상당히 민망하고 죄송했음 ㅠ

지금은 차지 바이크는 취급하지도 않으시는데다가 내 자전거가 너무 오랜기간 방치되어 있었어서 거의 유물처럼 된 터라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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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전거는 차지 바이크의 차지 플러그(Charge Plug)라는 모델이고, 심지어 2010년형 모델이다.

그리고 나는 당연히 2010년에 이 모델을 구입했는데, 그 후로 거의 3년 정도는 참 열심히 탔었고

다시 그 이후로도 2년 정도는 생활차 정도로 잘 타고 다녔는데, 이게 어느 순간 안타기 시작하니까 그냥 계속 안타게 되더라고 ㅠㅠ

결국 녹도 좀 슬었고 먼지도 뽀얗게 쌓이고 그랬는데, 다행히 살려낼 수 있는 상태라 부품 좀 몇 개 갈고 다시 정비 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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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안장은 반드시 바꿔야 했고, 바테잎도 갈아야 했고 페달 스트랩도 갈아야 했어서 이렇게 3개는 새걸로 교체하고,

자전거 프레임 내부의 녹은 전면 분해한 뒤 방청 작업을 싹 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림 정렬도 다시 보고 외부 광도 다시 살려보기로 ㅎ

부틀렉 대표님이 ㅋ 본인이 이쪽 일 하면서 자전거 오버홀 정비 해보는 것 중에 역대 베스트 3안에 드는 상태라며 ㅋㅋㅋㅋ

그래도 살릴 수 있다고 하시니 너무 다행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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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양말까지 선물로 주셔서 내가 너무 감사함 ㅠ

자전거 정비 끝나면 열심히 타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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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잊고 있던 것이 날아왔다.

카카오뱅크 가입하면서 신청했던 체크카드!

거의 1달 반 정도 걸린듯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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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서류가 많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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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혜택.

카페는 잘 안가는데, 다른 무엇보다 이디야도 캐시백 해준다는 거에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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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영화관 즉시 할인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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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장치가 많아 좋다.

근데 이 키트는 왜 이렇게 컬러풀한가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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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스티커 ㅠㅠ

캐리어에 붙여놔야겠음 ㅠㅠ 짱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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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카드 영접.

노란색을 워낙 좋아하는 관계로

노란색에 끌려 단무지를 선택했는데

탁월한 선택인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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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이쁘다 +_+

디자인 잘한다는 현대카드보다 더 예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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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트렌드에 앞서간다는 세로 카드!

지갑에 잘 넣고 다녀야지 룰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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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연남동.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연남동에 서울 시민 한 만명쯤은 모인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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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끄러운 연남동 초입을 벗어나 산왕반점을 찾았다.

산왕반점이 이곳으로 이전한 뒤로는 첫 방문이었는데,

줄이 있을 걸 예상하긴 했지만 거의 50분 가까이 기다린 것이 엄청난 충격.

내가 살면서 밥을 위해 기다려 본 시간 중 최장 시간 기록이라는 위대한 스코어를 만들었다....

아 진짜 중간에 엄청 돌아 나가고 싶었는데 정신력으로 버텨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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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기다린 보람이 금방 느껴져서 너무 다행이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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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멘보샤 내가 널 얼마나 그리워한 줄 아니 +_+

산왕반점 멘보샤는 진짜 내가 먹어 본 멘보샤 중에 거의 으뜸에 속하는 정도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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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왕반점하면 고추잡채도 빼놓을 수 없지.

여기 고추잡채도 너무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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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저녁의 화룡점정은 짬뽕으로 찍어줬다.

지나치게 칼칼하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으면서

또 심심하지는 않은 그런 얼큰한 맛.

튀김 요리인 멘보샤가 느끼해질 때 즈음 짬뽕 국물 쭉 들이키면 캬 -

산왕반점 짱!

기다리는 것만 빼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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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왕반점에서 배를 든든히 채우고 나와서,

어딜 갈까 하다가 "다시 귀를 잃다"라는 글귀가 적힌 간판과 그 안에서 흘러 나오던 감미로운 노랫소리에 홀려

귀_ 라는 곳에 들어가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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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_는 자그마한 술집인데, 바 테이블에 좌석이 좀 있고

그 외에는 저기 보이는 것 처럼 바닥에 앉아서 먹는 좀 독특한 구조의 술집이다.

분위기가 제법 키치해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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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기 앉고 싶긴 했지만

내 덩치가 덩치인지라 그냥 얌전히 바 테이블에 착석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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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마실까 하고 메뉴판을 보다가 청포도 하이볼이라는 술이 보이길래 청포도에 꽂혀서 그걸 주문해 봤음.

맛은 뭐.

달달~하니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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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좋아서 금방 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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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를 뭘 하나 시켜두는게 좋겠다 싶어서 쥐포를 주문해 봤는데 생각보다 고퀄이라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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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테이블 앞에 놓여있던 중경삼림의 OST 앨범.

아 - 정말 중경삼림. 재밌게 봤던 영화인데.

어렵게 보기도 했고.

사실 좀 많이 어려운 영화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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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요초코가 상호가 바뀐건가. 내가 저걸 읽을 줄을 몰라서.

아무튼, 한글이 어디에도 안보이는, 참 일본 냄새 가득한 술집의 외관이 예뻐서 괜히 한 장 남겨 봄.

일본 간 척 하려고 ㅋㅋㅋㅋ

아 그립다 일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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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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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테즈(Quantez)의 목걸이를 구입했다.

사실 고민?을 한 것만 시간으로 따지면 몇 년은 될 것 같은데,

그 긴 시간의 끝에 결국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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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가 아담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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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입한 건 베이비 엔젤 목걸이다.

피리 부는 천사 모양의 팬던트가 포인트인데,

천사의 이미지가 좋았고 디테일한 표현이 잘 되어있어 좋았고 무엇보다 흔하지 않은 디자인이라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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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줄까지도 전부 925 실버라서 실제로 보면 되게 밝고 하얗다.

생각해보니 완전 실버로만 된 목걸이는 살면서 처음 차보는듯?

앞으로 열심히 차고 다녀야지 큐큐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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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근처의 리틀 파파(Little P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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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통 모자 농(Non) 모양의 장식을 길게 이어 메단 장식.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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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짜를 주문했는데,

내가 알던 비주얼이 아니라서 놀랐음.

나는 면따로 야채따로 고기따로 나오는 그 분짜를 생각했는데.

심지어 짜조도 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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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좋았다. 양이 말도 안되게 적었다는 것 빼고는.

진짜 그건 너무 아쉬운 부분이었음.

짜조 때문에 그런거라면 짜조를 빼고 분짜 양을 더 늘려서 내어주는게 나는 더 좋겠다는 생각.

아무튼 맛은 좋았어.

그래서 더 아쉬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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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있던 푸마(Puma) 매장이 컨셉스토어라는 이름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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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푸마의 스포츠스타일과 푸마 리미티드 에디션을 취급하는 셀렉트(Puma Select) 라인을 취급하고 있었는데,

보통 라이프스타일이라는 단어를 쓰는데 푸마는 그와 다르게 스포츠스타일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이 좀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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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는 현재 'Run The Street'라는 슬로건으로 푸마의 자유분방한 스포츠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캠페인을 전개중이다.

그래서 매장에 저렇게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중인 위켄드(The Weekend)의 사진이 걸려있었는데,

좀 더 시원시원한 사이즈였다면 보기 좋았을 것 같은데 너무 작았던 것 같아서 아쉽...

근데 뭐, 워낙 매장 자체가 기존의 작은 건물을 그대로 쓰고 있던 상태라 이해는 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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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가 요새 열심히 푸시하고 있는 바스켓 하트(Puma Basket He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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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BTS(방탄소년단)과 협업도 진행한 푸마.

점점 로컬씬에서 푸마의 활동이 공격적인 포지션으로 변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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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방문했던 날은 오프닝 세레머니가 있던 날이라 초대받은 사람에 한해서만 매장 입장이 가능했고

매장 안에서는 다양한 핑거푸드와 함께 바로 저거 뭐라 그러더라? 벤딩머신은 자판기고, 아무튼

한시적으로 설치된 인형뽑기기계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 저 안에 들어있는 것들은 무려 100% 당첨 복권들이라고 ㅎ

나도 해볼까 했는데 줄이 길어서 그냥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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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분위기를 더 끌어올려줘 썸원(DJ Some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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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도 올라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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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푸마의 퍼포먼스라인.

최근 요가 같은 운동이 대유행을 하고 있는데

그 여파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것 같은 상품 배치가 인상적이었다.

반대편에는 축구 용품도 걸려있었는데, 이쪽의 비중이 더 커보였음. 역시 트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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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2층을 다 돌아보고나서 매장 밖으로 나가려고 했는데

3층도 한번 올라가보라는 관계자의 귀뜸에 3층에 뭐가 있나? 하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보기로 했다.

※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은 없다. 1층 바깥에서 별도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거나,

2층에서도 엘레베이터를 타야만 올라갈 수 있는 곳이 3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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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3층에 정말 어마어마한 공간이 숨어있더만?

이벤트홀이라 명명된 곳인데 너무 쾌적하고 시원하고 멋진 분위기에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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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가 여성 소비자들을 위해 나나와 함께 전개하는 캠페인 'Do You' 슬로건.

(사실 좀 전에 2층에서도 나나의 사진을 잠깐 만나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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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이벤트홀은, 말만 들으면 백화점 이벤트홀을 생각하기 쉬운데

그보다는 피트니스나 요가 클래스를 진행하는 일종의 스튜디오 정도로 이해하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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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스튜디오 한 켠에 운동과 관련된 패션 아이템들을 비치해두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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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여기서 얼마전 한차례 요가 클래스를 진행했었다고.

재밌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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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분위기가 무르익으니 좋다.

푸마의 컨셉스토어 오픈을 진심으로 축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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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년만에 와라와라 방문.

원래 여길 가려던게 아니라 다른 이자카야에 가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다길래

오래 돌아다니고 싶지도 않고 편한 자리를 찾다보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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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서 일단 밥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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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기억안나는 안주.

근데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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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예전의 와라와라가 아니구나.

그대로였던 것은 여전했던 종이컵에 담겨 나오는 고구마스틱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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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건 대체 뭐람.

뭐하지는 짓거리야.

외국인보고 읽으라고 이렇게 한건가?

아니면 상호가 '와라와라'라는 우리말을 'warawara'라고 적어놨다는 이유에서

이 마저도 우리말을 영문으로 풀어 적어놓은건가?

"안녕하세요? 와라와라 입니다. 고객의 즐거운 파티를 위해 우린 항상 새로운 생각을 합니다"

라고 적어놨던데 진심으로 하나도 멋있지 않고 촌스러운데다 기가 찰 노릇이라는 생각까지 들어서 되게 별로였다.

안주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저게 너무 어처구니 없었음.

와라와라 클라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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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에 살고 있지만 정작 가로수길에 있는 시간이 잠자는 시간 뿐이라

가로수길에 뭐가 있는지를 거의 모르는 머저리같은 삶을 사는 내가,

참 오랜만에 가로수길을 돌아다니다가 궁금해했던 카페에 가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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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이름은 빵공장.

이름이 빵공장이라서 카페라고 보는게 맞을지 빵집이라고 보는게 맞을지 잘 모르겠지만

빵과 차의 비중이 비슷한 것 같으니 그냥 카페라고 부르는게 맞을듯.



아무튼 테이블도 몇 개 없고 앉을 수 있는 곳도 이 큰 공간 안에 얼마 안되는 것 같아서,

그 덕분에 손님 자체가 많이 머무르지를 않으니 시끄럽지 않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인테리어 비용이 얼마 안 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 심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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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공장이라 그런지 제법 다양한 형태의 빵이 있긴 하더라.

근데 나는 빵보다도, 그 빵들을 진열해놓은 방식이 좀 더 신기했음.

진열대를 따로 만든 것도 아니고, 개별 포장이 따로 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쟁반 위에 주루룩 ㅋㅋ

(그나마 샌드위치는 랩으로 싸놓으심 ㅋㅋ)



어디 앉을까 하다가, 이 카페에서 거의 유일하게 채광이 가장 잘 되는 것 같은 저쪽 창가 앞에 앉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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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을 보니 야외에도 앉을 공간이 있다는 걸 알게 됐는데 (그래서 내부에 좌석을 많이 두지 않았나!)

내가 방문했던 날은 생각보다 날이 더워서 그냥 안에 앉기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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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먹을까 하다가 아까 본 사과 샌드위치랑 피스타치오 빵 하나를 주문해 봤는데,

오 - 이름이 왜 빵공장인지 알겠을 정도로 빵이 맛있어서 아주 놀랐음!

여기를 다시 간다면 차 때문이 아니라 빵 때문이 될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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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라 누메로 54(la Numero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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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화이타가 먹고 싶었던 날이라 들러봤다.

여기 생긴지는 그래도 꽤 됐는데 방문은 처음이네.

역시 가로수길에 살지만 가로수길에서 뭘 거의 안하는 사람다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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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테이블을 보니 다들 과카몰리를 열심히 먹는 것 같길래 우리도 과카몰리와 나초칩을 주문해 봤다.



셰낏 셰낏 야이 섀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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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근데, 사실 과카몰리 먹는건 좋아하는데, 나초칩을 엄청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아직도 나초칩과 과카몰리를 함께 먹는 것을 어색해한다.

그나마 나초칩을 맛있게 먹는 경우는 나초 치즈 디핑 소스를 뿌려 놨을때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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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처음 와봤는데 분위기가 제법 좋구나.

진작 와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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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 고기다리던 화이타 등장.

생각보다 고기가 많이 나와서 놀랬고,

생각보다 또띠아가 조금 나와서 또 놀랬음.

근데 다행히 또띠아는 더 달라니까 더 주시더라 ㅋ 어떤 곳은 추가 비용을 받고 하던데 +_+

(근데 여긴 추가 비용 받으면 진짜 양심 없을 정도로 처음에 내주는 또띠아 양이 너무 적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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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새우도 실하니 맛있고

고기 자체가 맛있어서 그거대로 푹푹 떠서 할라피뇨랑 같이 먹어도 좋고 -

여기 나름 괜찮았음.

다음엔 퀘사디아를 맛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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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에도 없이 갑작스럽게 오이도에 다녀왔다.

날도 흐리고 시간도 이미 점심시간을 훌쩍 넘겼을 때 였는데, 그냥 충동적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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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본집이 안양이고 안산쪽에 가끔 가보기도 하는 나지만

그래도 오이도는 살면서 단 한번도 가 본적도 없고 사진으로 접해본 적도 없던 곳이라

나름 떨리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가 많이 되기도 하고 했는데,

생각만큼의 감흥이 있진 않았어서 걍 뭐 -

날이 많이 흐렸고 바닷물도 쫙 빠져있던 시간대라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다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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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에 구멍이 엄청 많길래 자세히 보니 전부 게 구멍.

게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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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가 생각보다 조용하구나 - 라고 느낄때쯤 맞닥드리게 된 어마어마한 풍경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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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여기 그냥 난리통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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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목적이 있었던 게 아니라서 걍 산책 쭉 - 하다가,

직판장 건물이 보이길래 거기도 잠깐 들어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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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핫스팟인 빨강등대 앞에도 노점이 쫙 열려있길래 거기도 구경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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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들이 지붕 위에서 먹잇감 노리듯 앉아 우릴 내려다 보는게 좀 거시기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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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 여기 날 좀 쌀쌀해질때 오면 분위기 좋겠다!

찬 바닷바람 맞으면서 소주에 소라 한접시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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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무슨 갯벌 체험 같은 것도 할 수 있게 해놨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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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엔 별 관심이 없는 나라서 나는 그냥 구경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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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등대는 올라갈 생각조차 하지 않고 (날씨가 별로라 땡기지도 않았음)

일단 뭣 좀 먹자! 하는 마음으로 이쪽까지 걸어오다가 맘 속으로 점찍어 두었던 식당에 자리를 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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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 이렇게 화려한 홍등가(?)처럼 변하는 오이도 상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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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 등대횟집이라는 곳으로 들어갔다.

조개구이를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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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뭐 사전에 찾아보고 온 건 아니고,

그냥 밖에서 봤을때 창가에 자리가 남아있는 곳을 찾다가 들어오게 되었음 ㅋㅋ

(정작 창가 뷰를 찍은 사진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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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구이 무한리필 메뉴를 주문하고 서둘러 조개를 불판 위에 올림 +_+

치즈야 빨리 익어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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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아 너도 빨리 익어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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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구이를 먹는 동안은 너무 열심히 먹어대느라 사진을 안찍었다 ㅋ

열심히 구워야 하고 치즈도 올려야 하고 안 타게 자리도 계속 옮겨야 하고 ㅋ 할 게 너무 많아서 카메라는 만지지도 않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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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칼국수까지 깔끔하게 먹고 나서야 우리는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었다.

등대횟집 괜찮았음.

그치만 다음에 또 오이도에 간다면 (갈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곳을 가보는걸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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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서울로 가긴 좀 아쉬워서 등대 근처에서 밤바람을 쐬며 휴식을 좀 취하기로 했는데,

사람들이 열심히 불꽃놀이를 ㅋㅋㅋㅋ

근데 진짜 하도 많이들 하길래 우리는 구경하는것만으로도 충분히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정도였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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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으로는 호두과자를 사먹었음.

좀 뜬금없지만 아무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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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호두과자 까먹으면서 주변 경치 구경하는데,

저쪽 아저씨들은 아예 난간 위에 폭죽을 한껏 사다가 셋팅해놓고

그걸 한꺼번에 터뜨리시더라 ㅋㅋㅋㅋㅋ

폭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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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옆에는 아주머니들이 몇 분 계셨는데 아주머니들은 소박하게 하나씩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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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오이도 방문이었지만,

날씨도 별로였고 생각만큼의 감흥이 있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재미있었고 즐거운 시간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돌아오는 열차를 타니 출발도 늦게 하고 자꾸 뭐라 안내방송 하고 그래서 무슨 일있가 했더니만 세상에나...

우리가 열차 타기 얼마 전에, 몇 정거장 앞에서 사람이 선로로 떨어지는 사상 사고가 났다고...

아... 내가 말로만 듣던 4호선 추락사를 경험하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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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하철은 오이도를 떠나 얼마 가지 못해 안산역에서 멈춰섰고,

더이상 운행을 하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으며 나는 안산역에서 하차해야만 했다.

일단 너무 놀라기도 했는데,

그보다 더 놀란건 안산 일대에는 지하철이 4호선 하나 뿐이라 다른 지하철을 인근 지역 가서 탈 수도 없고,

강남으로 빠져 나오려면 어마어마하게 먼 길을 돌아와야만 한다는 걸 알게 됐다는 사실....

(결국 집에 오는데까지 2시간 반이나 걸렸다는....)

근데 나중에 뉴스 확인해보니 좀 안타까운 사연 같던데...

안산 지역 주민들은 참 맘 아플 일이 많겠다는 생각에 가슴이 아팠다...

불편하기도 엄청 불편할거고...

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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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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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엠씨(LMC)의 2017 F/W 프레젠테이션이 클럽 헨즈(Henz)에서 열린다고 하여 들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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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반팔입고 다니는 날씨인데 패딩 점퍼 보니까 기분이 이상해.

패션 시장 안에서 일한지 벌써 10년이 넘어가는데, 여전히 적응이 안돼 이런 환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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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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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엔 어떻게든 네온 컬러 아이템을 다들 장만하길.

완전 유행 컬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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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니트 귀엽당.

데님 진에도, 치노 팬츠에도 굿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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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부심 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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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즈 구석에 요상한 모니터 설치 조형물같은게 있길래 뭔가 하고 가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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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ㅋ

나도 BJ이런거 해볼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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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C가 가을 겨울 시즌 시동을 본격적으로 걸었으니,

스트릿패션 좋아하는 친구들은 이제 지갑 열 준비하고 기다려야 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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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 여긴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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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일 잘하고 있다가 갑자기 목재소를 찾았다.

그것도 서울이 아닌 경기도 광주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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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무언가를 사려고 한 건데,

와 이 스케일 보소.

그래, 상호명 봤을때부터 알아봤어야 했어.

고재세상이라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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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무 냄새 확 나서 깜짝 놀랐다.

그 나무 냄새도 그냥 피톤치드 뭐 그런거 말고,

그냥 나무 갈아내면서 나오는 가루가 휘날리며 나는 그런 냄새.

그냥 확- 내 몸을 덮치는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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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것 저것 둘러보는 재미가 있어 좋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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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걸로 골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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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고 간 건 아니고, 뭘 먹을까 하고 길을 걷다 우연히 발견한

느린마을 양조장 & 푸드.

요즘 막걸리에 푹 빠진 동반자를 위해, 사실 다른 곳에 가던 중이었는데 그냥 여기로 방향을 틀어 다짜고짜 들어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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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근데 뭔가 들어오길 잘한 느낌.

여기서 마시는 막걸리는 되게 신선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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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먹을까 하다가, 저 위에 무한리필 옵션이 보이길래 그걸로 주문을 해봤다.

2시간반 기준이라고 하는데, 우리 둘이 뭐 그걸 넘길 것 같진 않아서 그냥 편하게 주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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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의 4종류 막걸리가 있고 원하는 막걸리를 계속 가져다주는 시스템이라는데

일단 여름으로 시작을 해봤다.

오 근데 여름 막걸리도 되게 맛있어서 놀랐고, 기본 안주로 나오는 저 과자,

저것도 막걸리 과자라고 부르는 것 같던데 저것도 너무 맛있어서 놀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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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로는 뭘 시킬까 하다가 순한 막걸리에 어울릴만한, 좀 칼칼한 향이 베어있는 걸 주문하는 게 좋겠다 싶어서

차돌박이 숙주나물 볶음이었나 뭐였나 암튼 그런걸 주문해 봤는데,

맛 괜찮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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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게의 퀄리티가 그래도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는 가을 막걸리를 주문해 봤다.

나는 여름이 좀 더 좋긴 했는데, 가을도 매력이 분명히 있는 막걸리 같았음 ㅇㅇ

둘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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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칼한 안주 먹었으니 또 담백한 안주가 필요하겠다 싶어서 사골 국수를 주문해 봤는데,

>이건 뭐, 예상 가능한 바로 그 맛.

사리곰탕면 맛 ㅋㅋㅋㅋ

근데 면이 쌀국수 면인게 좀 특이했어서 괜찮게 잘 먹은 것 같다.

다음에 또 가 볼 의향이 있을 정도로 괜찮았음 ㅇ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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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저긴 누가 어떻게 앉으라고 저렇게 좁게 만든걸까.

라고 생각하며 한참을 가고 있는데

어떤 학생이 저길 기어이 비집고 들어가 앉더라.

앉는 사람이 있다는 거에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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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버스를 타고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곳은 이케아(Ikea) 광명점.

사실 첫 방문이라 좀 설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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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념 사진도 막 찍음 ㅋㅋㅋㅋ

동반자는 에디터라는 사람이 이케아를 여태까지 안 와보고 뭐했냐고 핀잔을 줬지만

난 들떠서 마냥 웃었지 +_+ 아 빨리 들어가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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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스케일에 두근두근하며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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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일단 배가 고파서 밥부터 먹기로 ㅋ

금강산도 식후경이니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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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먹지 룰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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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같아선 레스토랑에서 파는 걸 한 입씩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양심껏 그 중 가장 유명한 4가지만 골라 먹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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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김치볶음밥.

예쁘게 담아준다는 것 외에 별다른 메리트가 없으나

그래도 국민 레시피 중 하나인 김치볶음밥이니 기분 좋게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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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미트볼.

이케아 레스토랑 인기 순위 부동의 1위를 찍고 있는 메뉴답게 역시 맛이 아주 좋았음.

사이드(4개)로 주문했으면 엄청 후회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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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보는 것과 전혀 다른 맛이 나서 아주 놀람.

그냥 저냥 먹을만 했지만 내 타입은 아니었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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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뭐 연어는 늘 평타치니까.

그리고 양식 연어에 대한 고민은 앞으로 하지 않기로 함.

그거 걱정하면 연어는 평생 못 먹을 거 같아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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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리 먹었으니 이제 이케아를 슬슬 돌아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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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낮에 간 거라 손님이 미어터질듯한 게 좀 아쉬웠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케아 쇼룸은 내게 참 많은 자극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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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이렇게 꾸며야 하는구나 - 라는 생각은 둘째치고,

사실 모든 서랍 하나하나마다 그 속 안에 뭘 넣어두는 게 좋은지를

이케아에서 파는 상품을 전부 넣어두는 열정으로 소개하고 있다는 것에 굉장한 충격을 받았음.

어디를 둘러보고 어디를 열어봐도 계속해서 이케아의 제품만 나오니 어찌 구매 욕구가 안솟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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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사고 싶은 거 많아서 혼자 맘 엄청 졸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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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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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의 가구가 2-3달 지나면 삐걱거린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같이 불경기가 심한 곳에서는 일단 내 집 마련부터가 어려우니 좋은 가구 들이는 건 더 꿈도 못꾸니까 -

이케아가 들어온 것만도 충분히 감사한 일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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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층침대 갖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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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 덩치를 감당할 이층침대는 없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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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이런 거 보는 게 좋아지는거면, 나도 역시 이제 아저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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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나저나 이케아 진짜 엄청 크다.

너무 넓고 너무 커서 얕볼 엄두가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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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집 이사하면 진짜 여기 안 올수가 없을 듯.

심지어 배송 이런거 생각하면 진짜 돈도 엄청 깨질거 같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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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소박하게 정말 급한 것만 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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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의 늪에서 겨우겨우 빠져나와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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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있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도 가봤는데,

아 진짜 폴로 랄프로렌(POLO Ralph Lauren)도 없고 당연히 있어야 할 명품 브랜드 매장도 없으면

양심적으로 프리미엄 아울렛이란 이름 쓰면 안되는 거 아닌가.

심지어 안에 보니까 정상 제품 섞어 파는 곳 되게 많던데.

여긴 좀 별로였음.

다신 안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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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를 돌아본 것 만으로 피곤했던 하루라

전복으로 내 몸을 달래며 하루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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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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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내가 사러간게 아니고, 알라딘에게 책을 사라고 말하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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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은 중고서점이라 이렇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책을 가져가면 서점에서 구매를 하는데

앞에 줄 선 사람들이 팔려고 꺼내는 책들이 여러가지 이유들로 구매 거절 당하는 모습을 보고

생각보다 판매 가이드가 복잡하다는 걸 알게 되어 놀람.

학습지 같은 건 메모가 5페이지 이상 되어 있으면 안되고, 시리즈물은 반드시 전권이어야 하고,

책이 물에 젖어 얼룩이 남아있는 것도 안되고 하는 그런 조항들이 있더라.

단순하게는, 알라딘측에서 이미 재고를 많이 보유한 책일 경우에도 구매가 거절당할 수 있음.

(자세한 내용은 알라딘 홈페이지를 접속해서 보면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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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근 10권 가까이 팔아 우리가 번 돈은 2만 7천 600원.

그래. 이게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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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번 기념으로(?)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가제트 술집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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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한 번 방문해 봤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다른 곳으로 돌아갔던 기억에 미련이 있던 곳인데

이번에는 운좋게 세이브했음.

가게가 너무 작은 규모라 테이블도 5개밖에 없는데 그 중 3개는 2인 테이블이고

심지어 그 중 1개는 사장님이 뭘 쌓아놓고 계셔서 앉을 수도 없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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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트 술집의 메리트는 코스주 메뉴에 있다.

가제트 술집에서 엄선한 전국 각지의 막걸리를 코스로 맛 볼 수 있게 짜놓으신 건데,

뭐 어떻게 보면 샘플러 개념의 메뉴지만 샘플러랑 좀 다른 부분은,

다양한 술이 한꺼번에 나오는 게 아니라 사장님이 순서를 정해놓고

먼저 나온 막걸리를 다 마시면 그제서야 다음 막걸리를 내어주신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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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뭐 이렇게.

막걸리에 어울릴만한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는데,

우리는 두부김치와 감자전을 주문했다.

(메뉴중에 속초 오징어순대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걸 맛보지 못한 것이 좀 미련임. 다음에 그걸 먹으러 또 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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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김치 비주얼은 이렇다. (두부는 반대편에 한 줄 더 있음)

개인적으로 신 맛 나는 김치 볶음을 좋아하지 않는데 다행히 여기 김치 볶음은 신 맛이 없어 좋았다.

근데 그보다도 두부 맛이 진짜 기가막혀서 완전 놀랐음.

두부 한 입 먹는 순간 "여기 사장님 내공이 보통이 아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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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는, 사장님이 단 맛나는 막걸리는 나중에 마시는 게 좋다고 하셔서

처음엔 맑고 담백한 막걸리가 먼저 나오고 알밤이나 꿀막걸리 같은게 마지막에 나왔는데

우리가 마신 막걸리가 뭐가 뭔지 정확히 알 수 없었다는 게 흠이지만 (설명은 해주시는데 기억 날리가 없음)

나는 역시 지평이나 알밤 막걸리가 내 입맛에 딱인 듯 ㅋㅋㅋ

아, 개도 막걸리도 괜찮았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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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감자전이 좀 늦게 나왔는데

와 진짜 근래 먹어 본 감자전 중에 가장 양심적으로 '진짜' 감자전처럼 만들어 주는 곳을 찾은 듯.

나는 으깬 감자를 쓴 감자전이 나올 줄 알았는데 얇게 채 썬 감자의 결이 그대로 살아있는,

식감이 그래서 정말 예술이었던 감자전을 만남 ㅠ

아 여기 감자전은 정말 내가 인정함. 진짜로.

어차피 오징어순대도 못 먹었으니 그 핑계로 여기 또 가서 감자전도 다시 먹고 해야겠다 ㅋ

가제트 술집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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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쉐프의 식당으로 잘 알려진 우동카덴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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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점심시간이었는데도 만석.

하마터면 줄 설 뻔했는데, 우리도 겨우 운 좋게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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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카덴에서는 애들 소꿉장난같은 미니 규동을 에피타이저로 내어주는데

이게 진짜, 그 감질맛이 얼마나 대단하던지 저거 한 입에 바로 온갖 식욕 세포가 다 살아나는 기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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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하나로 부족할까봐 명란이 얹어진 오니기리를 하나 사이드로 주문했는데,

나중에 알았지만 완전 기우였다.

우동 하나로도 충분했음.

내가 너무 우동을 얕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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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명란 크림우동을 주문했다.

공교롭게 명란 오니기리에 명란 우동을 주문한 것 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나는 명란 킬러라 완전 노림수로 두개 주문한거임.

난 진짜 명란 너무 좋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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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여기는 우동을 너무 큰 접시에 내어주는 것 같아서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인데,

아무튼 그릇이 너무 커서 상대적으로 우동이 적어보였지만,

크림우동이라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나는 얼추 배가 든든하게 차서 깜짝 놀랐다.

명란의 향이 적절히 베어든 (실제로 명란도 충분히 들어간) 크림 우동은 후추 때문인지 제법 크림 스프의 맛이 났지만

어찌됐건 결과적으로 맛있었으면 되는거니까 나는 매우 만족하고 나왔음.

단지 내가 살면서 우동이라는 음식에 만원 이상의 돈을 내 본 것이 처음이라 그게 좀 아쉬웠을뿐.

아 진짜 너무 비싸. 맛있고 다 좋은데 가격은 부담.

하지만 또 가고 싶으므로 내가 졌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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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갓파스시에 갔음.

나처럼 많이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초밥 뷔페를 가는게 정답인 듯.

접시마다 가격 매겨서 계산해야 하는 곳 가면 십만원 우습게 깨지니까 ㅋㅋㅋㅋ

갓파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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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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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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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쏟아지던 밤이라 김치전에 막걸리가 좋겠다는 생각에 합정역 근처 아무곳이나 가서 김치전과 막걸리를 주문했는데,

원래 팔던 막걸리가 다 떨어졌고 장수막걸리와 지평막걸리가 있다길래 지평막걸리를 주문했더니

갑자기 종업원이 비오는 거리로 뛰쳐나가더니 막걸리를 손에 들고 돌아오더라고?

느낌이 싸해서 좀 이따가 밤막걸리는 없냐고 다시 물어봤는데 이 종업원이 하는 말이,

"네 있어요. 마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걸리가 다 떨어져서 이 종업원이 막걸리 주문 들어오면 옆에 있는 마트에 가서 사오는 거였음 ㅋㅋㅋㅋㅋ 미쳤어 ㅋㅋㅋㅋㅋ

아무튼 김치전 퀄리티도 좋고 손님도 많지 않아서 오래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난데없는 아줌마 부대 6명인가가, 그 조용한 술집을 만석인 것 처럼 시끄럽게 만드는 바람에

진짜 순전히 그 아줌마 부대 때문에 짜증나서 그냥 술집을 나와버렸다.

진짜 너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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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게 된 곳이 도리다.

도리는 합정역 근처에 있는 야키토리집으로, 지난 5월에 갓 오픈한 따끈따끈한 신생 이자까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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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다른 무엇보다 조명 시스템이 굉장히 특이한데,

키친과 바테이블 쪽에 조명이 있고 맞은편 벽면에 핑크빛 네온 사인이 하나 있는게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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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게 규모가 굉장히 작아서 그 조명들만으로도 충분히 실내가 밝혀지기 때문에

오히려 키치한 무드를 즐기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아 좋았던 것 같다.

심지어 저 네온 사인이 바깥에서도 워낙 밝게 보이기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였다.

(사실 우리도 길 맞은편에서 이 네온 사인을 우연히 보고 찾아오게 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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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한 켠에 사장님과 여동생을 본 떠 만든 설탕 인형이 있길래

'여기 사장님은 네온 사인도 본인 얼굴로 하시고 이렇게 인형도 만들어 두시고 자기애가 강하시네'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얼마 전 생일이셨는데 선물 받은 케익 위에 저 인형이 있었다고 ㅋㅋ

귀여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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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진 속 두 분이 방금 네온사인과 카운터 인형의 실존 인물(?)이시다.

두 분 다 동글동글하게 생기셨고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친절하기까지 하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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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명에서 알 수 있듯 이 곳은 야키토리를 전문으로 하는 주점이다.

모듬으로 주문할 수도 있고 낱개로도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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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나베, 식사 메뉴도 구비되어 있는데

오 - 일품 메뉴란에 크림 치즈 젓갈!

슈토 크림 치즈가 여기에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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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잔 귀요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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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은 닭목살과 닭똥집 +_+

아 닭목살이 진짜 압권이더라! 엄청 부드럽고 맛있어서 깜짝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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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토마토와 아스파라거스를 먹었는데,

둘 다 베이컨을 돌돌 말아 함께 구워내는 거라 씹는 맛도 좋고 풍미도 좋고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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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날개는 하나만 시켰는데 사장님이 서비스로 하나 더 주셨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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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양송이를 주문해 봤는데 이 또한 베이컨을 살짝 말아 내어 주셔서 역시 씹는 맛에 재미가 더해져 아주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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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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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도저히 궁금해서 안되겠는지라

포테이토 젓갈을 주문해 봤는데,

처음에 속으로는 메쉬 포테이토가 나올거라고 예상했거늘

그냥 구운 포테이토 슬라이스가 나와서 깜놀!

그래서 과연 어떤 맛을 낼지 이게 도저히 짐작이 가지 않았는데,

와 - 진짜 한 입 먹고 뻥 안치고 "오!" 했음!

차가운 참치 내장 젓갈의 짭쪼롬한 맛이 담백하면서 따뜻한 구운 포테이토 슬라이스와 만나니 이건 정말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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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 곳 도리에 대한 신뢰가 확 올라가서 다시 또 다른 것들을 먹어보기로 했다.

그래서 닭껍질도 시켜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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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도 시켜봤는데,

원래 가지는 이렇게 내어주는 게 아닌 것 같았는데 뭔가 서비스로 듬뿍 얹어 주신 느낌 ㅠ

(사장님 짱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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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의 나이스한 서비스와 분위기 때문인지 우리는 결국 츠쿠네까지 주문하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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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성의 크림 치즈 젓갈, 일명, 슈토 크림 치즈까지 주문하게 됐다.

와 근데 진짜. 진짜 이건 정말 말이 안되는 메뉴다.

대체 이런 조합은 누가 언제 어디서 처음 고안해 낸 걸까.

슈토 크림 치즈가 삿포로쪽에서 나온 메뉴라고 듣긴 했는데, 정말 이건 신이 내린 안주임 ㅠ

그냥 이거 하나만 먹으라고 해도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만큼 마음에 쏙 들었던 메뉴 +_+

진짜 이거 땜에 여기 꼭 가보라고 권하고 싶을 정도로 완전 추천하고 싶은 메뉴였다.

(그래서 난 다음에 또 가서 이거 먹을거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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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촬영 스팟을 보기 위해, 낮에도 무섭다는 충무로 진양상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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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처음에느 건물 바깥 주차장부터 훑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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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뭔가 좋긴 한데 뭔가 또 막 부족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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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찍을 수 있긴 하겠는데 많이 찍지는 못하겠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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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이 아니고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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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신성아파트에 들어가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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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내부에서는 당연히 촬영을 못할 것을 예상하고는 있었지만 막상 들어가보니

진짜 어두컴컴한 분위기에 정말 좀, 내가 스릴러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지 아무튼

좀 안좋은 상상을 자꾸 하게 되는 느낌이라 더 겁이 났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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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건물 한 복도에 서로 다른 엘레베이터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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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스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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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복도가 느낌있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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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건물 중간 부분의 낮은 옥상(?)에 당도하게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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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느낌이 재밌어서 좀 있어보려 했는데 옥상에서 쉬고 계시던 젊은 아주머니 옆에 있던 강아지 한마리가,

정말 나를 물어 뜯을 정도의 기세로 쉬지 않고 짖어대서 내가 너무 깜짝 놀라 서둘러 옥상을 빠져 나왔음 ㅠㅠ

첨엔 좀 있으면 잠잠해 지겠거니 했는데 아예 멈출 기미가 없어서 거기 주민들이 덩달아 피해 보실까봐 서둘러 도망쳐 나옴 ㅠㅠ

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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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내려오면서 여기저기 좀 더 둘러보긴 했는데,

이미 여기 안에서는 아무 촬영도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에 그냥 눈요기만 하고 나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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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잘하면 느낌 있는 촬영 좀 할 수 있을 것 같긴 했는데.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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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동네는 떠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음 스팟 후보지로 이동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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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있었지만 뭔가 어려웠던 진양상가 그리고 그 주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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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팠지만 지체할 시간이 없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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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동네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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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무슨.

진짜 진양상가에서 뻥 안치고 길 하나 건넜는데 갑자기 뭐 유럽 온 거 같고 그러네?

진짜 이렇게 다를 수가 있나?

진양상가 길 건너편에 있는 PJ호텔 건물인데,

어우 - 진양상가에서 받은 그 어두운 기운이 갑자기 기억이 안나는 것 같은 느낌 ㄷㄷㄷㄷ

참 좁은 서울인데도 이렇게나 다를 수가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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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삼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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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상가와 신성아파트에서 기가 다 빨린 것 같은 느낌이라 당 보충을 위해

슬로우스테디클럽(Slow Steady Club)에 들러 음료 한잔 쭉 들이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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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촬영 스팟 픽스를 지은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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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왔으니 안먹고 가면 섭섭한 삼청동 수제비로 배를 든든히 채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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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수제비랑 파전은 진짜 영혼의 투톱임 ㅠ

삼청동 모든 음식 중 단연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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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책방 이라선에 잠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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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언제 와도 참 인테리어, 익스테리어가 주는 그 무드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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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선에서는 전세계에서 출판되는 다양한 포맷과 테마의 사진집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데,

내가 진짜 책 사는 걸 조금만 좋아했더라도 여기 아마 수십만원 이상은 이미 쏟아 부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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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다양한 아트북이 많은지 정말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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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때마다 갖고 싶은 책이 새롭게 생겨나고 있어 내가 참 힘든데

요즘 내가 가장 갖고 싶은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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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끝에 보이는 저 자동차 모습이 담긴 사진집이다.

자세히 보지는 않았는데 길가에 주차된 자동차 사진을 담은 책인 것 같더라.

근데 그 느낌이 뭐랄까, 사람이 없는 한적한 길, 빨갛거나 푸르거나 한 네온사인의 기운,

그 앞의 자동차, 그런 것들이 뒤섞인 모습이 참 좋아서 계속 바라보게 되는 그런 느낌 같았다 ㅎ

다음에 또 가게 되면 자세히 봐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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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책은 내가 왜 들여다보고 있었나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비키니 입은 여자의 사진을 보고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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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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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갔던 이재원이 뭔가를 산다길래 옆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여기 포장 서비스가 기가 막히드만?

모든 책을 이렇게 포장해 주는 건 아니고 선물 포장에 신경을 좀 써주는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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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봉인의 역할을 하는 위치는 아니지만 아무튼 실링 왁스와 스탬프를 정성스레 써주는 것을 보니

이라선의 섬세함이 정말 남다르다는 걸 알겠더라.

나도 괜히 사진집 하나 사들고 나오고 싶어지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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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선은 다음에 또 들러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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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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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보 촬영 당일.

선영이가 비주얼로 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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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이는 간지로 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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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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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잘해줘서 고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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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물은 곧 29CM(www.29cm.co.kr)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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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팀원들과 회식이 있던 날.

마포의 청춘구락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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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좀 ㅎㄷㄷ한 곳이지만 그래도 회식이니 기분 좋게 즐겨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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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식 메뉴는 대창과 특양 그리고 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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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나물이 반찬으로 나오는 곳은 무조건 좋은 식당이라고 보면 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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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속 하트 뿅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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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 사장님 취향이?

양대창 구이집 안에 우드스탁 이미지가 떡하니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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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먹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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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청춘구락부 특징 중 하나가,

와인이나 샴페인 같은 술을 1-2병 정도는 가지고 들어가도 따로 콜키지 차지 없이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우리도 그래서 와인 1병, 샴페인 1병을 들고 들어갔는데

스태프로 계신 분께서 "뽀대나게 해주겠다"며 얼음통을 내어 주셔서 우리가 아주 빵 터졌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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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다들 지난 한 달 고생 많으셨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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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내 입으로 들어오렴 얘들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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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격 걱정이 좀 됐지만, 일단 그냥 계속 먹어보기로 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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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메뉴로 평양냉면과 양밥 같은 것도 한다길래 안내판을 잠깐 들여다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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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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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설도 좀 먹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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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몇 점 나오지는 않지만 대창과 막창만 먹으니 우설의 존재감이 빛을 좀 발하긴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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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뭐 자세히 설명 안해도 되는 맛.

아 진짜.

진짜, 싸구려가 아니니 너무 좋다.

역시 고급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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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결국 평양냉면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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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밥까지 주문해 먹었는데

ㅋㅋㅋㅋㅋ

얼마 나왔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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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회식은 새벽 2시까지 비밀의 술집 깊숙한 곳에서 이어졌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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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의 점심은 팀원들과 함께 해장을 위해 칼칼한 겐로쿠 우동으로 했다는 후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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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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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이 강남역.

강남역 방문은 전혀 예정에 없던 날이었는데 갑자기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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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바로 여기, 포터(Porter) 서울 스토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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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상륙한지도 좀 됐고, 내가 여길 안 와본 것도 아니었는데 내가 갑자기 이곳에 온 이유는 잠시 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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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와 협업으로 만들었던 NMD가 아직도 디피 되어있네.

판매하는 건 아니겠지? 아직도 있는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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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정말 살까 말까 고민 많은 포터의 트래블 케이스.

여행 갈때 쓰기도 좋겠고, 평소에 그냥 메고 다녀도 좋겠고. 참 탐난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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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이 좀 작긴 한데, 그래도 볼 건 많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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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스톤 아일랜드(Stone Island)와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든 보스턴 백.

포터의 80주년을 기념하는 에디션이었는데, 저기 스톤 아일랜드 패치가 너무 예쁘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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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마스터마인드 재팬(Mastermind Japan)과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든 보스턴 백.

가방 전면에 큼지막하게 새겨진 스컬 로고가 주는 포스도 포스지만,

한가지 재미있는 건 협업의 주체인 두 브랜드 모두 일본 브랜드인데 이 시리즈는 한국 한정 판매였다는 사실 ㅎ

탐이 좀 나긴 했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발매 가격에 혀를 내두르고 바라만 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렇게 또 마주하게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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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포터 80주년을 기념해 출시 된 데이팩.

아 진짜 이 색감이나 원단의 질감은, 포터 아니면 아무도 못 만들 듯.

포터니까 이게 가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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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는 정말 오렌지 컬러를 잘 쓰는 브랜드인 것 같다.

그리고 그 오렌지가 어떻게 쓰여야 기막히게 돋보이는지를 잘 아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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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인테리어만 봐도 그게 사실이라는 걸 알 수 있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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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실 이것 때문에 방문했다.

포터와 닌텐도(Nintendo)의 협업으로 출시 된 플레잉 카드.

두 브랜드의 조합이 되게 쌩뚱맞아 보일텐데, 사실 이게 알고보면 어마어마한 히스토리를 가진 작업의 결과물이다.

사람들은 닌텐도하면 게임기만 생각할텐데 사실 닌텐도는 과거 일본 전통 화투를 만들던 회사였다.

그리고 일본에서 최초로 플레잉 카드를 만든 회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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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닌텐도와, 호텔 짐꾼에게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태어난 포터의 만남이라면, 그럴 만도 하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겠지?

그래서 닌텐도는 플레잉 카드를 만들었고 총 4장의 에이스에 닌텐도의 로고를 새겨 넣었으며

플레잉 카드의 전면 넘버와 기호는 보통 레드와 블랙이지만 포터는 그것을 밀리터리 풍의 오렌지와 올리브로 칠해버렸다.

뿐만 아니라 후면부에는 포터의 1960년대 로고와 새롭게 재해석한 픽토그램을 넣었고,

이 카드 뭉치를 감쌀 수 있는 러버 밴드까지 만들었다.

이렇게 과하지 않은 선에서 자기들의 끼를 마음껏 뽐낸 컬래버레이션의 결과물이라니, 내 어찌 사지 않을 수 있겠냔 말이다 ㅋㅋ

가격도 얼마 안해서 아주 부담없이 구입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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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박이가 먹고 싶어 돌배기집에 갔다.

역시 백종원 아저씨의 마성에서 나는 벗어날 수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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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아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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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박이는 얇으니까 역시 여러겹 한 번에 집어 먹어야 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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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냉면 같은 게 있길래 주문해 봤는데,

나름 잘 나오더라.

근데 고기가 좀 질기긴 했음.

찬 국물에 담가져 나오니 어쩔 수 없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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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이즈네버댓에서 우편물이 하나 오고, 판타스틱 펜슬 클럽이라는 곳에서 선물이 하나 날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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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이즈네버댓이 보내준 건 2017 FW 컬렉션의 프레젠테이션 인비테이션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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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펜슬 클럽에서 온 건 그림 선물이었는데

스티커도 한움큼 넣어주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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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귀여운 그림을 무려 액자까지 만들어서 보내주셨다.

사실 이걸 보내주신 분을 알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 분도 어찌 나를 알고 계시는 건지 잘 모르겠고...

그래서 갑자기 선물 보내주시겠다고 연락을 해주셔서 깜짝 놀랐는데,

뭐라도 보답을 해드려야 하는 거 아닌가 했는데 괜찮다고 하셔서 감사하게 받아 집에 두기로 ㅠ

그림 너무 귀여워서 짱 맘에 든다!

(이 그림을 비롯한 판타스틱 펜슬 클럽의 다른 모든 그림들은 네이버에서 검색이 되니 구입을 원한다면 체크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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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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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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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가 서비스인가 했는데 가스레인지 레버가 고장났다고 끼워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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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에는 역시 낙곱새.

낙곱새를 서울 홍대 한복판 사무실 앞에서 먹을 수 있게 된 것은 분명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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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밥 위에 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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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면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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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왜 이렇게 비가 쏟아질까.

여름이 끝나는건가.

근데 계속 더운데.

아무튼 내 우산 보고 다들 기분 나빠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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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여름인데 우리도 라이더 재킷 화보를 찍는다.

왜 세상 모든 패션 시장은 현실보다 몇 달은 빠르게 움직여야 할까.

그냥 동시간대에 맞춰 움직이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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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이키(Nike) 신발 겟.

내가 가지고 있는 나이키 운동화 중에 에어포스원 이후로 가장 큰 스우쉬(Swoosh)를 가진 운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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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뭐 그냥 화이트 바디 위에 핑크색 스우쉬가 예쁘네 - 하고 넘어갈 수 있는 모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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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 바디 컬러가 블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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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줌 머큐리얼 플라이니트.

바깥쪽과 안쪽의 컬러가 반전되는 반토막 모델.

핑크색 스우쉬와 반토막 디테일이 너무 강렬한 인상을 안겨줘서 결국 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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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나이키의 플라이니트 재질 운동화를 신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디다스의 프라임니트 재질 운동화는 그래도 집에 많은데, 두근두근.

(비교를 해보자면, 프라임니트는 얇고 시원한 느낌, 플라이니트는 두툼하고 짱짱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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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놀란 건 발목을 감싸는 고무 밴드 지지대의 탄력이었는데,

아디다스의 프라임니트 재질 운동화가 여러켤레 있긴 하지만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건 없어서 비교를 제대로 못하겠지만

이건 정말 너무 짱짱해서 내가 오히려 신고 벗기가 힘들정도로 내 발목을 조여주더라고?

신발 벗을 때 잘못하면 다리에 쥐 날 정도인 게 좀 함정이지만 암튼 ㅋㅋ 엄청 쫀쫀해서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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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축구화같아 보일때가 있는게 함정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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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예쁨.

맘에 쏙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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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알게 된 참 양심적인 식당 월남선생.

그래. 쌀국수는 본래 저렴한 음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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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먹어도 죄의식이 별로 들지 않는 월남쌈으로 시작.

퀄리티가 어마어마하다고는 못하지만 가성비는 굉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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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 널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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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쌀국수는 진짜로 3,900원이다.

근데 기본 쌀국수에는 고기가 하나도 안들어가는 관계로

양지가 들어가는 양지 쌀국수를 시켜 먹었음.

근데 이것도 쌈.

4,900원 ㅋ

여기 참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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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늘 색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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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의 2017 F/W 프레젠테이션을 보기 위해 압구정 웍스아웃 스토어를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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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아우터 입는 계절이 오길 바라는 본인이라 굉장히 이 프레젠테이션이 반가웠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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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하필 내가 간 시간에 기리보이가 와서 공연을 하는 바람에 기리보이 보러 온 친구들이 웍스아웃을 가득 메워서 내가 당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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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나 옷 좀 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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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지나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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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이즈네버댓은 뭐 이제 더 설명 따로 할 필요도 없는 멋쟁이 브랜드니까,

그냥 쭉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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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디들 이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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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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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베리에이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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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찍을 때 여자 모델한테 입히면 참 예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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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와이드 아니고 인터네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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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플러 뻔한 스타일 아니라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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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아트웍도 참 좋았어.

민태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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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시와도 협업했던 수디오 클랑(Sudio Klang)의 이어폰인데 디스이즈네버댓이 이 곳과 협업을 +_+

(근데 이거 보는 순간 갑자기 피스마이너스원 생각이 나서 혼자 피식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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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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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이즈네버댓 이번 시즌도 역시는 역시.

근데 사람이 너무 많은데다 방문객들이 옷을 다 입어볼 수 있도록 오픈한 상황이라 제대로 감상이 힘들어서

프레젠테이션 관람은 여기서 멈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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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스아웃 판매 상품 구경을 조용히 시작했다 ㅋㅋ

아 - 이 엑스라지(XLARGE) 타월 살까 말까 고민하다 그냥 지나쳤는데,

살 껄 그랬나 - 머릿속에 계속 남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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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메이드(Human Made) 섹션 구경도 좀 했는데,

저기 노란 서류봉투처럼 생긴게 귀여워서 집어 들었는데 내부에 노트북 수납까지 할 수 있도록 쿠션이 들어가있길래

깜짝놀라서 이건 그대로 구입을 ㅋㅋㅋㅋ

핑계같지만 이쁜 노트북 파우치를 구하고 있던 상황이라 기분 좋게 구입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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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웍스아웃 한 켠에서 기리보이의 디제잉 공연을 많은 친구들이 보고 있던데

디스이즈네버댓 프레젠테이션도 많이 보고 사고 싶은 것들도 체크하고 그랬기를 ㅎ

기리보이도 물론 좋지만 그래도 주인공은 디스이즈네버댓이었으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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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리북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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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 윤기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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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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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반국수까지 먹으니 배부르고 좋다.

이렇게 나는 또 돼지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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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통 요새 참 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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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성이 포텐 터지는 요즘 먹은 것들.

후쿠오카에서 사온 명란튜브.

유통기한이 짧아서 그 안에 다 먹으려고 참 애를 썼는데

다 떠나서 이거 진짜 너무 맛있어서 내가 맘 같아선 정말 한 박스를 사다 놓고 싶을 정도라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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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 마요네즈도 꿀맛.

하나도 안느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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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삼부리.

느끼한 거 없이 칼칼함이 숨어있어서 너무 맛있다.

단지 문제라면 사람 많을 때 가면 주문 처리가 굉장히 늦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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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Brooklyn the Burger Joint).

비싸서 잘 안 먹게 되지만 솔직히 맛있는 건 부인할 수 없는 브랜드.

나 여기 버거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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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근처 곤드레밥집.

곤드레밥이 무한 리필이라 여기 한 번 가면 밥 세 그릇은 기본이라 내가 아주 돼지 되기 딱 좋아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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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나날들이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지 않아도 즐거울 수 있다는 게 뭔지 요즘은 참 많이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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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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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갔다가 벌칙 수행 중인 배트맨을 만났다.

대체 이런 짓은 왜 하는거지.

처음엔 웃겨서 찍었는데,

이 사진은 보면 볼 수록 이상하게 징그럽다.

슬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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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표정에 기분이 담긴 느낌.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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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교보문고에 처음 가봤다.

사진 찍으며 내려갈 땐 몰랐는데 이제보니 저 위에 건담샵이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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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 크고 넓구나. 한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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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옆 통로를 따라 겉다가 이런 스태츄를 마주했다.

(이것만 찍어서 크기가 짐작이 안되겠지만 무려 158cm 길이를 자랑하는 1:1 사이즈 스태츄임)

'사에카노'?라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카토 메구미라는 캐릭터라는데

구입을 원하면 카운터에 문의하라는 푯말에 놀라 일행들이랑 같이 "이건 얼마쯤 할까?"라는 대화를 앞에서 잠깐 나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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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사무실 돌아가서 가격 검색해봤다가 기절할 뻔.

2,000만원쯤 하더라;;;;

보통 멀티플랙스 영화관에 세워져있는 아이언맨 1:1 스태츄도 2,000만원은 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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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를 지나 들어간 감성타코에서 부리또를 시켜 먹었는데,

아니 나는, 감성타코가 딱 내가 신사동에서 살고 있는 집 바로 옆 건물에 있는데 매번 웨이팅이 폭발이길래

엄청 맛있는 곳인가 - 싶어서 기대가 컸건만 진짜 뭐가 이따위냐.

가성비도 별로인 것 같고 맛도 그냥 그렇고 가격이 싼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플레이팅 센스가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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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사람들이랑 나눠먹으려고 주문한 퀘사디아가 체면치레는 하던데.

감성타코에 다시 갈 일은 없을 것 같다.

(심지어 감성타코 합정점은 직원들도 친절하지가 않고 기운도 없어보이고 매장이 시원하지도 않고. 맘에 드는게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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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구경 좀 할까 했으나 일행들이 있어서 여긴 다음에 다시 와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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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건너려고 서서 멀뚱멀뚱 맞은편 건물을 쳐다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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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던전은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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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홍대 스토어 잠깐 구경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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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당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

우유가 많이 들어갔는지 목 막힘 없이 부드럽고 시원하게 쭉쭉 넘어가서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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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 멤버스(Cambridge Members)에서 지난 5월에 수트를 맞췄고,

그 수트를 찾은 것이 6월. 당시 캠브리지 멤버스 측에서 사진 촬영을 해주셨었는데

그 사진들을 8월이 되서야 받아봤다.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사진.

내가 저렇게 갸름하지가 않은데 아주 마음에 드네 음하하하 +_+



이 사진도 좀 마음에 들고.



와 이건. 내가 봐도 좀 놀랍다.

내가 무슨 75kg쯤 되어 보이네.

딱히 후보정도 안 된 것 같은데.

역시 수트의 힘인가.



뒤적뒤적.



마음에 쏙 든다.



재원이랑 함께 좋은 추억 만든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캠브리지 멤버스 측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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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www.29cm.co.kr)에서 1주일치 샐러드를 한 번에 보내주는 브랜드를 우연히 발견해서 주문해 봤다.

덕분에 이번 주는 점심시간에 계속 이걸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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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는 샐러딩(Salading)이라고 하고, 각각의 샐러드가 맛이 다 달라서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어 좋더라.

드레싱도 내가 따로 뿌려 먹을 수 있게 되어 있고 ㅎ 가격이 괜찮아서 맘에 들었는데 맛도 좋아서 이거 종종 시켜 먹어봐야겠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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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안에 들어가는 것도 다 다르고 드레싱도 다르고 해서 질리지 않아 좋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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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쏟아지던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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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Uniqlo)에 갔는데 오메나 - 여긴 벌써 가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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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겨울인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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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도 한가득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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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도 더워서 땀을 뻘뻘 흘리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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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도 너무 빠른거 같다.

나도 패션계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지만, 참 모르겠어 이런 시스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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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와이어리스 브라의 모델이 사사키 노조미인데,

정말 얘는 뭐 이전부터 예쁘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 광고를 위해 태어난 비주얼이다 싶을 정도로 제품과 완벽하게 어울리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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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 좋은데 왜 15살 연상 개그맨하고 결혼했니.

왜.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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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노조미의 결혼 소식에 가슴 아파한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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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로 아린 가슴을 달래본다.

는 농담이고 ㅋ 양꼬치 안 먹은지 오래 되서 양꼬치 먹으러 호우 양꼬치에 갔는데

원래 손님 바글바글한 곳인데 내가 갔을땐 이상하리만치 한산해서 아주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양꼬치를 먹어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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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니까 옥수수 국수도 냉면으로 시켜봤는데 이게 또 꿀맛이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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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따오 빠지면 섭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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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양꼬치 폭풍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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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 다 먹고나서는 다른 요리를 한 번 먹어보자 하고

지삼선을 주문해 봤는데 오 - 이거 은근히 중독적이더라.

가지, 감자, 피망이 들어가는 요리인데 이거 꽤 내 스타일에 가까워서 좋았음 ㅋ

다음에는 또 다른 것도 먹어봐야겠당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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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얼마만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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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옆 전시 공간은 내가 좋아하는 파라(Parra)의 아트웍과 관련 상품들로 한가득.

난 진짜 파라의 아트웍이 너무 좋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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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그림이지만 2D보다 3D에 더욱 격한 반응을 보이는 내 취향엔

특히나 최근 발매된 바로 이 기브업(Give Up) 램프가 정말 ㅠㅠ

이 램프는 2015년에 스컬프처로 만들어졌던 파라의 작품을 램프 버전으로 2017년 7월에 출시한 녀석인데,

영영 실물로 못 볼 줄 알았던 물건인데 이렇게 볼 수 있어 어찌나 기쁘던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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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없게 정말 너무 오랜만에 왔다.

한때는 그래도 종종 출퇴근 길에 들르곤 했는데

이젠 회사도 합정쪽으로 바뀌고 신사동엔 잘 있질 않으니 통 올 일이 없더라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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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파라의 진귀한 작품들부터 파라의 아트웍이 담긴 바이파라(byParra)의 패션 아이템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피프티 피프티는 정말 즐겁고 고마운 곳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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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짧지 않은 미래의) 당분간은 바이파라의 아이템은 이 곳 피프티 피프티에서만 만날 수 있으니

파라의 팬이라면 이 사실은 꼭 기억해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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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오랜만에 피프티 피프티 구경 좀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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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국 마음 먹은대로 기브업 램프를 구입하기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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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너무 큼 ㅋㅋㅋㅋ

쇼핑백 ㅋㅋㅋㅋ

그래도 기분 좋다 ㅋㅋㅋㅋ

이거 이베이에서 매물로 구하려면 80만원도 더 들어갈 정도로 비싼 값을 지불해야 하는데,

피프티 피프티에서 최초 발매가에 거의 근접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임 ㅠㅠ

피프티 피프티 진짜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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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바로 까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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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귀엽다 ㅋㅋㅋㅋ

고이 앉아있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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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커서 좋다.

너무 잘 나온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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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밝히면 이런 간지!

밤에 켜두면 엄청 예쁠듯!

나이스!



+ 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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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2015년 10월에 구입한, 전세계 30장 에디션으로 제작되었던 파라의 기브업(Give Up) 실크 스크린 아트웍.

이번에 램프 산 덕분에 이 액자와 함께 셋트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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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가 개장 3주년을 맞아 몇 주 전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아디다스의 고향 독일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날아왔다고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방문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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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진귀한 아디다스의 오리지널 빈티지 스니커즈들이었는데

이것들은 모두 베를린의 아디다스 스니커즈 컬렉터 쿼트(Quote)의 개인 소장품이라고 ㅎ

사진에는 50여족만 보이는데 이런 아일랜드가 저 뒤로 3개 더 있었으니 거의 200여족 되는 어마어마한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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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 단연 돋보인 건 역시 스탠 스미스(Stan Smith) 컬렉션 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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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스탠스미스 오리지널 모델이라니.

살면서 오리지널 모델을 이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인듯?

무려 박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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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사인 버전도 있더라.

사인을 받은 스탠 스미스 모델은 텅의 모양으로 봐서는 2002년즈음에 나온 모델 같은데

정확하진 않지만 아무튼 2000년대 이후 모델로 추측됨.

아무튼 스탠 스미스의 사인을 받았다는 게 대박!

역시 유명 컬렉터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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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의 스니커즈 전시를 뒤로하고 2층으로 올라가보니 이번에는

독일에서 온 아워 보드카(Our/Vodka)가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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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국내에 정식 런칭이 되진 않았는데

9월부터는 아마도 만나볼 수 있을거라는 희소식!

나는 다른것보다도 라벨 디자인이 너무 담백해서 그게 참 맘에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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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우니 아워 보드카 레시피에 따른 칵테일 한잔 쭉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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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3층으로 올라가 봤다.

(저 외국인이 쿼트!인지는 모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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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아디다스 글로벌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아디다스 메이커랩(adidas MakerLab)의 워크샵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내가 가장 기대했던 자리이기도 함 +_+

아디다스 메이커랩은 아디다스 마니아들의 개성과 크리에이티브를 살릴 수 있는 DIY 프로그램으로

이 DIY 키트 자체를 아디다스 글로벌에서 직접 개발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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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다녀간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을 보니 나도 오기가 생겨서 뭔가 제대로 하나 만들어 보기로 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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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재료가 딱히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일단 뭐 주어진 환경 안에서 해야 하니 ㅋ

(저기 왼쪽 아래에 놓인 작은 상자가 아디다스 메이커랩 DIY 키트 박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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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가 제법 귀엽다.

아마도 MKRLAB인듯?

해시태그는 #adidasmakerlab 임 ㅇㅇ

인스타 검색해봅시다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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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면 이런 DIY 키트가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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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를 보니 그다지 어렵지 않다 ㅋ 재밌겠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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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근데 색깔이 맘에 안드네.

어쩌지.

뭘 어떻게 만들지.

아 갑자기 진지해짐 ㅋㅋㅋㅋ

나 이런거 대충 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혼자 괜히 부담 받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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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리저리 만들어 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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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준비되어 있던 재료들 중 눈에 띄는 걸 막 잘라 붙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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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걸렸지? 갑자기 급 집중하는 덕에 이거 만드는데 얼마나 걸렸는지 모르겠네 ㅋㅋㅋ

나는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까 하다가 준비된 재료가 딱히 내 취향이 아니어서

기존에 있던 신발을 만들어보자! 하고 이지부스트 350v2의 지브라 모델을 만들어 봤다 ㅋㅋㅋ

가지지 못한 서러움을 담아 만들었다고나 할까 ㅋㅋㅋ

근데 뭔가 급하게 만든거 치고 잘 만든 느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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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 만든 거랑 쭉 놓고 보니, 아 저기 어떤 분은 막 아디다스 트레포일 로고도 붙여 넣고 했네.

로고는 어디서 난거지 ㄷㄷㄷ 어떤 분은 끈대신 벨크로 밴드 디테일을 올렸네 ㄷㄷㄷ 역시 다들 bbb

그래도 난 내꺼가 젤 맘에 듬 ㅋㅋㅋ

아디다스 메이커랩은 실제로 런칭을 예정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니 아디다스의 움직임을 계속해서 주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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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쉑(Shake Shack)은 언제가도 참 좋다.

가격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인데,

어쩌겠어 너무 맛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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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스모크 쉑(Smoke Shack)을 먹었다.

베이컨과 치즈, 두툼한 패티 때문에 느끼함의 끝을 맛 볼 수 있는 메뉴인데

매콤한 체피 페퍼가 듬뿍 들어가서 적당히 밸런스를 잡아주는 느낌 +_+

나는 쉐이크쉑에서 쉑버거 > 쉑스택 > 스모크쉑 > 쉬룸버거 순으로 좋아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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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후라이는 역시 바닐라 쉐이크에 찍어먹어야 제맛 ㅋ

돼지라 행복행 >_<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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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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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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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먹자골목.

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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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에서 마련한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3주년 기념 파티 현장!

바로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의 뒷마당 - 평소엔 주차장 - 이었다.

아디다스 코리아는 두 오버(Do Over)와 함께 이번 파티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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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흥미로웠던 것은 바로 이 케이터링.

작년 4월 같은 자리에서 열렸던 백야드 파티에서 처음 시도 되었던 한식 케이터링이 다시 돌아온 것인데,

진짜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케이터링 구성은 정말 역대급인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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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가 처음 오픈하던 날

런칭 파티를 통해 데뷔했던 아디다스 소주도 오랜만에 등장! ㅋㅋ (판매용은 아님)

3년만에 다시 귀환한 모습이 너무 반갑고 좋다 ㅋㅋ 이건 정말 굿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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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 귀여운 거 보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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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도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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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티커 귀여워서 챙겼는데 두개가 다른 건지 모르고 하나만 챙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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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 북도 만들었네 +_+

정말 아디다스 별 걸 다 알차게 준비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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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의 준비는 파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 자체도 내부 리뉴얼을 통해 3주년을 자축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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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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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시즌이 가장 멋있었던 것 같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x 화이트 마운티니어링(White Mountaineering).

그래도 이번 NMD는 여전히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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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참 예쁘게 셋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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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싶은 오브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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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장 안에서는 얼마 전 비밀리(?)에 진행되었던 NMD다크룸 프로모션의 일환이었던 필름 카메라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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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 인원에게만 보내졌던 일회용 필름카메라로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촬영해 매장에 반납하면

그 사진을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에서 인화해서 사진전을 열고 거기서 수상자를 뽑는 그런 이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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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게도 카메라가 배송이 되었었는데

생각보다 늦게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받은데다가 하필 그 주간에 주말 내내 회사 업무를 봐야 했어서 아예 사진을 찍지도 못했음 ㅠㅠ

나도 잘 찍을 자신 있었는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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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파티장으로 돌아와,

아까의 케이터링으로 배를 채워봤다.

아 모듬전 굿이야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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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도 내사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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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cha Wanna Do?"

#OriginalsSeoul

#DoOverSeoul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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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잠들지 않아 그 점이 가장 마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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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이런 무브먼트가 참 마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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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 3주년 축하!

아디다스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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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로데오 가는 일이 잦지 않기 때문에 로데오에 가면 꼭 쉐이크쉑(ShakeShack)은 먹고 오려고 하는 편이다.

단, 줄이 없을 경우에만 ㅋ 아무튼 이번에 저녁에 가봤더니 줄이 하나도 없고 자리도 제법 많이 있길래 스윽 들어가서 버거를 주문해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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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2015년 겨울, 뉴욕에서 처음 맛 보았던 쉑스택(Shack Stack)을 주문해 봤다.

이 쉑스택이 쉑버거(Shack Burger)랑 가격 차이가 거의 2배 가까이 나는데, 이게 뭐가 어떻게 다르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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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뭐 더 말로 설명할 필요도 없을 듯 ㅠ

쉑스택은 사랑 ㅠ

흘러내리는 치즈 폭포도 사랑 ㅠ

※ 단 손이 엄청 지저분해지는 건 함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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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타임스퀘어 방문.

내가 타임스퀘어를 마지막으로 온 게 언제인가 블로그를 뒤져봤는데,

내가 기록을 빼먹은 게 아니라면 마지막 방문이 201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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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러 간 거였는데 시간이 좀 남아서 괜히 루이비통(Louis Vuitton) 매장 구경이나 해볼까 하고 스윽 들어가 봤는데

직원분이 바깥에서 줄 서서 들어오라고...

그래서 뒤를 돌아보니 입구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음;;;

아마도 매장이 혼잡해지는 걸 막으려고, 직원 수도 많지 않으니 그러는 것 같았는데

이해가 되면서도 좀 어이가 없기도 하고 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그냥 안 보고 돌아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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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기 CGV 멋있다.

CGV만 있는게 아니라 CJ 온갖 브랜드 스토어는 여기 다 들어와있던데...

역시 문화강구...ㄱ...

은 개뿔 그냥 대기업 우쭐대는 느낌.

가뜩이나 CJ 요즘 하는 거 보면 좀 너무 하다는 생각인데 군함도 스크린 장악 숫자 뉴스 보고 아주 학을 뗐네;;; 으으.

PS - 채널CGV 에서 군함도 홍보 방송 하는 것도 좀 적당히 좀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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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럼에도 극장 내부는 좀 잘 만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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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부스 맞은 편에 이것 저것 캐릭터 상품 파는 곳이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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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역시 큰 장난감만 눈에 들어오는 지라

이게 더 탐났음 ㅋㅋㅋㅋ

미니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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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덩케르크(Dunkirk)'를 봤다.

※ 그나저나 나는 저 제목이 왜 덩케르크라고 지어진건지 모르겠네. 원래 발음은 '덩커르크'아닌가.

크리스토퍼 놀란의 작품이기도 했고 원채 언론 시사회나 다양한 매체에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작품이라 기대가 굉장히 컸는데,

결론만 짧게 얘기하자면 역시 놀란은 참 단순한 하나의 이야기를 가지고 집요하게 디테일하게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대단한 듯.

특히나 교차편집의 묘미는 영화의 맛을 한껏 살리는 신의 한 수!

근데 그 외엔 잘 모르겠다 ㅋㅋ 재미는 있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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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나선 잠시 비밀의 미션을 클리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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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송죽장을 찾았다.

와 - 송죽장 얼마만이야 대체. 거의 9년 만인가 ㅋㅋㅋㅋㅋㅋ

여전하네 여기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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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죽장하면 역시 쟁반자장과 깐소새우지만, 이번엔 그냥 소소하게 먹기로 하고 자장면과 짬뽕 그리고 탕수육을 주문했다.

난 자장면에 고춧가루 뿌려 먹는게 참 좋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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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옛날 탕수육.

좋다.

화려한 기교 없이 그냥 딱 옛날 맛.

케찹 맛.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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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우형님 aka 쿨레인(Coolrain) 스튜디오에 놀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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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너 평소에는 여기에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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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낙하 프로젝트인 레드불 스트라토스(Red Bull Stratos) 피규어.

찬우형님이 만드신 작품 중 거의 역대급이라 생각하는 작품.

무려 레드불 스트라토스의 주인공인 는 펠릭스 바움가르트너(Felix Baumgartner)의 친필 사인도 담겼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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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찬우형님이 만드신 피규어들과 수집하신 피규어들이 한자리에 ㅋ

이렇게 보니 느낌이 또 다르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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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우형님이 만드신 양산형(?) 중엔 가장 최근 작.

NBA 선수들의 휴식 포즈에서 출발한 브레이크 타임(Break Time) 시리즈를 100채 한정,

스타워즈(Star Wars) 로그원(Rogue One) 스톰 트루퍼(Storm Trooper) 코스튬을 착용한 덩키즈 에디션으로 만든 피규어다.

저렇게 의자에 걸터 앉는 포즈로 만든게 포인트인데 저런 피규어는 방 한 켠 책장 모서리 같은 곳에 앉혀두면 참 멋질 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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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쉬는 중이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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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중에 집 이사하면 가지고 있는 피규어 중에 하나는 반드시 천장에 메달아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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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우형님의 모토이자 쿨레인 스튜디오의 슬로건.

"No Life without T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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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일본의 작가로부터 선물 받은 거라는데,

저기 저 한 면마다 마스킹 테이프 일일이 붙여서 도색 커스터마이징 한거라고 ㅎㄷㄷ

과연 덕후의 나라답다. 정신 승리네 진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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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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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찬우형님 뵙고 이런 저런 얘기 하다보니 자연스레 옛날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

찬우형님과 벌써 연을 맺은지 10년이 다 되어 간다는 것도 너무 놀라웠고

그 옛날의 이야기들에 껄껄거리며 웃는 우리가 너무 신기하기도 했고 ㅎㅎ

그러면서 앞으로의 계획? 같은 것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나누었는데

찬우형님의 플랜이 계획대로만 이루어진다면 정말 내년 2018년은 너무나도 재미있고 의미있는 한 해로 기억이 되지 않을까 싶더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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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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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과거의 유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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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룡! 부디 우리의 소원을 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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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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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가 코 앞으로 다가오기도 했고

최근 몇 개월 사이에 살이 미친듯이 찌기도 했고 (내 블로그를 최근에 꾸준히 본 사람들은 내가 얼마나 먹었는지 알듯)

암튼 그런 의미에서 내 몸에게 벌(?) 아니 다시 살아나달라는 상을 주기 위해 디티클렌즈(DTEAcleanse)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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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클렌즈는 정말 돌이켜보면 분기에 1번씩은 하고 있는듯? 분기 아니면 1년에 2번 정도?

가장 최근에 했던 게 언제인가 하고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5월 초에 했었구나 ㅎ

그땐 근데 3일짜리 프로그램으로 했던거고 하루에 1끼 보식을 더하면서 한 거라 큰 효과를 보진 못했는데

이번에는 무려 5일짜리 프로그램에 보식도 안할 생각이라 진짜 독하게 할 작정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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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짜리 구성은 이렇다.

가운데 보이는 밸런스 파우더를 1일차와 5일차에 3봉씩, 우유에 타서 먹고

오른쪽에 보이는 디티는 2,3,4일차에 7봉씩, 물에 타서 먹고 왼쪽의 에너지 리퀴드를 디티 먹은 직후에 1봉씩 먹는 방식.

다른 디톡스 프로그램은 정말 차만 마시거나 아예 파우더만 먹거나 하는 식이라

정말 하드코어하거나 별 도움이 안되거나 하는데, 이 디티는 그 두가지가 적절히 섞여있어서 아주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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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파우더는 이렇게 생겼다.

(생각해보니 디티를 처음 만난 게 작년이었는데 이렇게 제대로 소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 듯?)

미숫가루가 떠오르는 비주얼인데, 실제로 우유를 타서 마시면 정말 미숫가루 마시는 맛도 나고 고소해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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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킷쉐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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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냥 이것만 5일 마시라고 하면 즐겁게 할 거 같긴 한데

이제 2,3,4일차는 헬게이트겠지...

휴...

아무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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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 2일차부터는 본격적인 디티 클렌즈와 에너지 리퀴드 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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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는 물에 희석해서 마셔야 하는 원액으로 제공 되기 때문에

함께 배송되어 오는 텀블러에 디티 원액 1포를 넣고 원하는 만큼의 물을 섞어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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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액이 좀 진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거의 텀블러에 물을 가득 채워서 희석해서 마시는 편.

근데 이걸 하루에 7번 마셔야 하고 그걸 3일이나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가끔 좀 물린다 싶을때 또는 갈증이 심하다 싶을때엔 물 대신 탄산수를 섞어서 탄산 음료 마시듯 한다.

(대신 이때 쓰는 탄산수는 과일향이 첨가되어 있지 않은 걸로)

그래봐야 그 맛이 거기서 거기긴 하지만 ㅋ 나는 그렇게도 마시곤 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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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Jordan) 스토어가 오픈한다더니 정말로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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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 바로 위에 들어섰는데 궁금해서 가보려고 했더니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내가 갔던 날은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초대된 사람 외엔 입장이 불가하여 나는 들어가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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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바깥 외관 구경만 멀뚱멀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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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이 지나고 나서, 우연히 다시 홍대입구역에 갈 일이 생겨 근처에 간 김에 다시 조던 홍대 스토어에 들렀다.

'조던'이라는 이름과 '홍대'라는 이름이 붙으니 좀 어감이 이상했는데,

왜 '조던서울'이 아닌 '조던홍대'라는 이름으로 지었을까.

홍대 외 다른 지역에도 들어설 것이라는 의미일까.

아니면, 홍대가 그 정도의 밸류가 있는 이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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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은, 규모가 꽤 커 보였다. 아니, 커 보였다기 보단 넓었다. 그게 맞는 표현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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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조던하면 으레 그 인기있는 넘버링 스니커즈 시리즈만 생각하는데

아주 당연히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라인업을 갖고 있는 것이 조던인지라

조던 라인만 취급하는 독립 스토어가 오픈하는 것이 그리 놀라울 일은 아니겠다.

(그리고 당연히, 그 인기있는 넘버링 스니커즈 시리즈를 여기서 아무때나 막 구입할 수 있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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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무튼 나도 조던의 전문가는 아니라서 모르는 것이 더 많기 때문에 이 모델 저 모델 구경을 한참 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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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요르단, 그 역사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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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좋아하는 에어 조던 11 브레드(Bred).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운동화 중에 조던 시리즈가 딱 2 켤레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에어 조던 3 위저드(Wizard)고 다른 하나가 이 11 브레드다.

아껴 신는다고 아껴 신었으나 하도 오래 된 아이인지라 새끼 발가락 옆 페이턴트(에나멜) 부분이 많이 헤졌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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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에어 조던 시리즈를 다 신어본 건 아니지만 내 개인적으로 가장 편하다고 느끼는 에어 조던 12.

한때 힙합 패션에 푹 빠져 살때는 이 12 모델도 열심히 신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잘 못 신겠지만 아무튼 12의 쿠셔닝은 적어도 내 입장에선 조던 치고 꽤 훌륭하다고 생각되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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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친구이자 아티스트 GFX의 일러스트가 담긴 티셔츠도 이렇게 볼 수 있고, 여기 참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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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진을 신발 위주로만 찍어서 그렇지 이 곳에는 신발보다 의류가 훨씬 더 많이 있었다.

그 중에는 나도 하나 있으면 잘 입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티셔츠나 슬리브리스도 있었는데

다음에 실제 구입을 한 번 고민해 보던가 해야겠다.

계속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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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촬영 프로젝트.

아, 얼마만에 이런 촬영 해보는건지.

엄청 긴장됐는데 엄청 들뜨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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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슈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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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로케이션을 한옥으로 잡아봤는데,

상당히 비주얼이 괜찮아서 내가 아주 놀랐네.

좋은 한옥 찾는 게 쉽지도 않고 구조가 복잡한 것이 한옥의 특징이라 촬영도 좀 어렵긴 했지만

그래도 결과물이 주는 그 임팩트가 워낙 대단할 것으로 예상이 되서

이번에 촬영하면서 기분은 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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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촬영을 마치고는 북촌 한옥마을과 삼청동 한바퀴를 슥 돌아보기로 했는데

역시나 날이 더워서 또 땀을 한바가지 흘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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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해가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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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었는데,

누군가가 나를 노려보는 것 같다는 찜찜한 기분이 들어

이거 뭐지 - 했는데 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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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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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스테디 클럽(Slow Steady Club)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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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코브(BlankOf)와 네이더스(Neithers) 그리고 슬로우 스테디 클럽과 뉴발란스(New Balance)가 협업한

호텔 990(Hotel 990) 프로젝트를 보기 위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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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Hermes)의 그것이 떠오르는 컬러와 앰블럼 덕분인지 뭔가 새로운 결과물이지만 이미 친숙한 느낌?

그럼에도 뭔가 위트 있고 예쁘다고 느껴지는 것은 역시 블랭코브와 네이더스, 슬로우 스테디 클럽이 그간 보여왔던 행보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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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브랜드가 잘 하는 것들을 라인업으로 내세운 이 협업 컬렉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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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가방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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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트렁크 키트도 좀 탐났음.

휴가 직전이라 그런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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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도, 룸택도, 타올도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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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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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컬렉션에 대한 설명을 본격적으로 하던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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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컬렉션은 내 개인적으로는 룩북이 다 해먹은 느낌.

룩북이 깡패.

룩북이 끝장.

(궁금하다면 슬로우 스테디 클럽 채널을 체크해 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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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뉴발란스 운동화 한 켤레에는 정말 많은 패치가 들어가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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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아까 말한 그 깡패라는 룩북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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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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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의자는 대체 어디서 난 걸까. 엄청 탐나네.

슬로우 스테디 클럽에서의 이 뉴발란스 호텔 990 컬렉션 전시는 올 연말까지 계속 되는 것 같으니

근처에 들르게 되는 분들은 꼭 가서 실물로 이 무드를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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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어도 삼청동 산책은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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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동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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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앞을 지나게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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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도 식힐 겸 에어컨 바람도 쐬고 책도 볼 겸 들어가볼까 했지만 하필 문 닫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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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딱 여기까지만 들어갔다가 돌아 나왔다는 가슴아픈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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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되니 조용하고 좋구나.

요즘은 이런게 더 끌려.

나이를 먹었나봐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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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산체스 막걸리를 찾았다.

거의 3년만에 재방문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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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3년 동안 변한 것은 딱히 없어 보였다.

여전히 이 곳은 어두웠고, 여전히 인테리어는 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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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달라진 것이 있다면 메뉴가 굉장히 간소화 됐고,

그리고 그 동안 살아남은 메뉴들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것;;;

(미국감자전이 3년 전엔 15,000원이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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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각사각 깐포도를 알밤 막걸리와 함께 주문해 봤다.

사각사각 깐포도가 뭔가 했는데, 먹어보니 ㅋㅋㅋㅋㅋ

청포도 에이드나 봉봉 만들때 들어가는 청포도 베이스를 슬러쉬처럼 만든 거 ㅋㅋㅋㅋㅋ

엄청 간단한건데, 이런 걸 만들 생각을 한 게 신기함 ㅋㅋㅋㅋㅋ

초딩 입맛인 사람들에겐 정말 취향 저격일 듯 ㅠ

(그리고 이렇게 무더운 날에도 정말 환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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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계란 라면을 주문했다.

계란 라면은, 겉 표면이 계란찜처럼 되어있는 라면인데

이게 또 신의 한 수 ㅠ

라면 위에 뿌려져 나오는 파마산 치즈 가루와 두툼하게 익은 계란 그리고 라면이 한 입안에 후루룩 들어오면 그 풍미가 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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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막걸리가 술술 들어갔다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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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산체스 막걸리의 시그니처 메뉴인 미국 감자전을 주문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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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달리 설명이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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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ㅠㅠㅠㅠ

완전 최고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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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적으로 방문했던 거였는데 정말 너무 맛있는 음식들로 배를 가득 채울 수 있어 너무 행복했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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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막걸리 따봉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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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을 위해 하루를 통으로 빌렸던 비밀의 한옥.

밤에 보니 또 운치가 있구나.

생각해보니 한옥에서 하루를 보내보는 건 살면서 이번이 처음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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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이면 불편함이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부엌이나 화장실은 굉장히 세련되게 리모델링을 해놔서

오히려 더 여기가 탐이 날 정도로 만족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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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엄청 예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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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떠 있을 때 찍어놨던 사진들도 아까워서 한 번에 소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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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이 진짜 하이라이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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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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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택시를 불렀는데, 생각보다 멀리 있는 택시가 잡힌 것 같아 취소하려고 했는데

가만 보니 택시 차종이 재규어(Jaguar)?

뭐지 이거 하고 벙쪄있는데 기사님으로 추정되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와서 받아보니

"재규어 무료 시승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라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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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10분이나 기다려야 했음에도 좋아서 기다리겠다고 하고 잠시 있어보니

재규어 XF 그것도 무려 S 모델이 뙇!

와 진짜 ㅋㅋ 전에 벤츠가 카카오 택시 프로모션 하는 거 당첨되는 지인들 볼 때마다 엄청 부러워했었는데

내가 이렇게 당첨이 될 줄이야 ㅋ 완전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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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타자마자 영국 감성이 빡! 느껴져서 "와 영국 감성이네" 했더니

기사님께서 "저희 이벤트 타이틀이 '영국 감성'입니다" 라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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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기사님의 옷이 눈에 들어왔는데 ㅋㅋㅋ

악 ㅋㅋㅋㅋㅋㅋㅋ

헌팅캡에 셔츠 + 베스트 거기다 보타이 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영국 감성이라지만 복장 너무 클래식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프로모션 복장 지정하신 (것으로 추정되는) 분 정말 너무 정직한 설정 하신듯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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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좌석을 보니 아이패드가 부착되어 있었는데 여기를 통해 실제로 재규어 무료 시승 신청을 해 볼 수도 있다고.

(카카오 택시 말고 진짜 재규어 자동차를 본인이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는 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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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차가 정말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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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에 앉을 일이 없는 높으신 분이 옷을 걸어둘 때 쓸만한 옷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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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자석에서도 에어컨과 히터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도 있고.

역시 1억의 위엄.

(재규어 XF가 전부 1억은 아니고, 최상위 S 모델만 그정도 한다고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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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나는 차량 내부에 비치된 재규어 카달로그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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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도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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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론도 뿌려보고 +_+

온갖 호사는 다 누려본 것 같다 ㅋ

아 정말 거리가 짧았던 게 너무 아쉬웠을 정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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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서 다시 보니 진짜 엄청 예쁘다.

색깔도 한 몫한 듯 ㅇㅇ (데칼 빼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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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당첨 되면 참 좋겠지만, 과연 그럴 일이 있을까 ㅎㅎ

암튼 재규어 코리아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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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에서 볼 일을 다 보고 돌아오는 길에, 땀이 너무 나서 잠깐 쉬자는 생각으로 페이브(Fave)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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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브는 카페라고 하기엔 너무 빵집이고,

빵집이라기엔 되게 카페같이 예쁘게 만들어 놓은 곳인데

아무튼 평일 낮에 갔는데도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꽉 차있어서 내가 깜짝 놀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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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실에서 일하는 동료들이랑 같이 먹으려고 여기서 빵 몇가지를 포장했는데,

나중에 먹어보니 여기 빵 엄청 맛있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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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더위를 식히기 위해 자몽 주스 한잔 빠라삐리뽕 했는데 아우 엄청 시원하고 맛나서 내가 너무 행복했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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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귀여워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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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맥주에 푸욱 빠진 나의 그 분 덕분에 나도 요새 맥주를 거의 매일같이 마시고 있는듯.

예전엔 정말 술을 입에 대는 날이 한 달에 한 다섯 번 있을까 말까였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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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가 땡겨서 정무관에 갔다.

정무관은 작년에 본가에 갈때 간장새우를 사가기 위해 포장 구입을 하려고 처음 방문해 본 곳인데

알고보니 엄청 유명한 곳이었어서 깜짝 놀랐던 곳.

이번에는 간장새우 대신 스시를 먹으러 간 거였는데, 마침 커플셋트라는 딱 괜찮은 구성의 메뉴가 있길래 주문해 봤다.

일단 시원한 모밀국수가 나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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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 소스를 적당히 뿌려낸 연어샐러드가 함께 나왔다.

모밀국수도 연어샐러드도 모두 맛이 괜찮아서 맘에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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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간장새우는 서비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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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스시 18피스가 뙇! 나왔는데,

아 통통하고 큼직한게 너무 마음에 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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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너희는 내가 정말 사랑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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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뭐였더라 참치 머릿살이었나.

근래 먹어본 생선 구이 중에 거의 제일 맛있었던 것 같은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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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셋트는 아니고, 메뉴판 보다가 알밥 작은 사이즈가 별도 표기가 되어있길래 주문해도 되냐고 사장님께 여쭸더니

아마 사장님의 표정으로 보아서는 별도 주문이 불가한 것 같았으나 내어드리겠다고 하셔서 먹게 된 것 ㅋ

근데 양이 딱 원했던 사이즈라 아주 굿!

정무관은 두고두고 사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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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근처에 하겐다즈(Haagen Dazs) 팝업 스토어가 열렸다.

아니, 열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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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를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사무실 직원 중 한 분이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공짜로 준다'고 말한 걸 듣고 그제야 알게 된 ㅎㅎ

그래서 사실은 그 공짜라는 것 때문에 와 보게 된 건데 ㅋ 아무튼 운 좋게도 마지막 날 하겐다즈 팝업 스토어를 체험해 볼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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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겐다즈의 다양한 메뉴들을 소개하는 공간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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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새 신이 난 사무실 동료들을 바라보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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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듀엣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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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괜히 한 번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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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구경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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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색칠 놀이를 해보라길래

나는 늘 그랬듯 (내 블로그를 꾸준히 본 사람은 기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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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렌치 후라이 패턴을 그렸다 ㅋㅋㅋㅋㅋ

아 후렌치 후라이맛 아이스크림이 있다면 과연 어떤 느낌일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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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 가만보니 그렇게 색칠놀이로 만든 종이를

오븐에 구우면 저렇게 자그마한 뭐라 그래야 하지..?

아무튼 저렇게 작아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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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진짜 완전 신기했음.

내가 그려낸 종이 모형의 한 1/3 사이즈로 줄어들어서 나왔는데 완전 신기!

(저건 기념으로 지금 내 사무실 책상 한 켠에 세워져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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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카메라 어플 같은 필터가 적용되는 즉석 사진 촬영 코너도 있길래 사진도 찍어봤음.

난 역시 체험이라면 어지간한 건 다 해보는 걸 좋아하는 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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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인쇄까지 함 ㅋㅋㅋ

다른 사람들은 귀찮아 했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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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드디어!

아이스크림을 맛 볼 수 있게 되었는데,

경험하고 싶은 맛 1가지를 고르라길래

저기서 뭔가 하나 고르고 또 다음 문항에서 뭔가를 골랐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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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망고 라즈베리를 먹으면 된다며 ㅋㅋㅋ

무려 신제품이라던데 우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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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내가 좋아하는 노란색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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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이거 진짜 맛있더라!

망고를 원채 좋아하기도 하지만 라즈베리 알갱이가 씹히는 맛도 너무 좋았고,

이건 내가 나중에 편의점에서 눈에 띄면 또 사먹어야겠음!

하겐다즈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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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일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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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동 맛집 히메시야를 찾았다.

원래는 우나기동(장어덮밥)을 먹으러 간 거였는데

메뉴판 보다가 갑자기 가츠동에 꽃혀서 방향을 우회했음.

워낙 기본기가 탄탄한 곳이라 별 걱정 없었는데 역시나 맛이 좋더라.

밥과 소스의 리필도 당연히 반가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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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먹다가 우연히 한쪽 벽을 쳐다봤는데

멘치까스가 하루 4개 한정 판매된다는 안내판이 보이길래

혹시 저거 주문 되나요- 하니까 된다 그래서 멘치까스도 바로 시켜봤다.

멘치까스 특성상 좀 늦게 나오긴 했는데,

오우 - 이거 정말 꿀맛 ㅠ

히메시야는 멘치까스 때문에라도 나중에 또 방문해 봐야겠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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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중학교 후문쪽에 아이노 테이블(AinoTable)이라는 자그마한 한식당이 생겼다길래 방문해봤다.

정확히는, 아이노 테이블은 원래 오픈한지는 좀 되었는데

그동안 가오픈 기간을 가지며 토마토 스튜같은 것들을 만들다가

정식 오픈을 하며 한식만을 다루는 곳으로 장르(?)가 바뀐게 맞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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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구성은 사실 좀 단촐하다. 고기볶음, 김치찌개, 된장찌개 그리고 그 외에 몇가지기 있긴 했는데

사실상 거의 고기볶음과 찌개만 시키게 되는 정도였다. (그 정도로 다른 메뉴가 사실 잘 기억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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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근데- 여기 웬걸? 아마도 사장님이 굉장히 연구를 많이 하셨거나 요리에 굉장한 재능을 가진 고수님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 맛이 기가막혀서 내가 진짜 한 입 딱 먹고 깜짝 놀라서 엄청 맛있게 먹고 나왔다.

고기볶음은 직화향이 짙게 베어 내 스타일이었고 (단, 야채가 너무 큼직하게 썰린 느낌은 있음)

찌개도 적당히 칼칼해서 밥 슥슥 비벼먹기 좋은 정도라 좋았다.

거기다 밥 위에 뿌려 먹을 수 있는 김도 노릇노릇 구워내어 들기름 곱게 바른 양질의 김이었고

인테리어나 직원분들의 서비스도 만족스러워서 아주 좋은 인상을 받았다.

듣자니 조미료도 천연 조미료만 쓴다던데, 나중에 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괜찮았음!

이름이 왜 아이노 테이블인지 궁금증을 풀기 위해서라도 곧 다시 가는걸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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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슬비가 내리던 어느 날, 갑자기 낙곱새 생각이 나서 개미집을 찾았다.

낙곱새는 부산에나 가야 먹을 수 있던 메뉴였고, 그만큼 내게는 "낙곱새 = 부산 방문" 이라는 공식이 있을 정도로

낙곱새에 대한 그리움이 참 대단했었는데, 이제 사무실 근처에 개미집이 생겨버렸으니

아무날에나 먹고 싶을 때 그냥 갈 수 있게 된 것이 무척이나 반갑고 신기했다.

(하지만 사실, 그래서 부산에 갔을때나 반갑다고 낙곱새 찾아 먹던 그 느낌이 좀 줄어든 것 같아 그건 아쉬웠다 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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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일단은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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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곱새 내가 널 마지막으로 먹은게 지난 2월의 부산 방문때였으니,

근 반년 만에 다시 보는 거구나 ㅠㅠ

(개미집 홍대점은 4월에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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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곱새는 역시 김가루 솔솔 뿌린 밥에 슥슥 얹어 비벼 먹어야 제맛이지.

내가 양심상 밥을 비빈 모습은 좀 지저분해 보일 것 같아 찍지 않았는데,

아 - 정말 이 사진만 봐도 다시 위액이 마구 샘솟는 느낌 ㅠ

낙곱새는 정말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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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츠 스토어(Heights Store)에서 패밀리세일을 한다길래 슬쩍 구경 가봤다.

내부 촬영은 금지라서 매너있게 이 사진 한 장으로만 기록을 마무리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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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브어굿타임(Have a Good Time)의 글라스 케이스를 구입했다.

무려 메디콤토이(Medicom Toys) 페브릭과 컬래버레이션한 한정 상품임.

전부터 이거 살까 말까 고민하고 그랬었는데 마침 패밀리세일에 나왔길래 고민 없이 바로 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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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콤토이 페브릭과의 협업 제품이라 메이드 인 재팬(Made in Japan)임.

집에 글라스 케이스 없이 돌아다니는 선글라스 보관용으로 쓰던지 아니면 외출용 선글라스 챙길때 이걸 쓰든지

아무튼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 쇼핑 잘 한 것 같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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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이 먹고 싶어 월남선생이란 곳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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떙겼던 건 월남쌈이었는데 다른 베트남 음식점 놔두고 이 식당에 관심이 급 쏠렸던 이유는

바로 저기 보이는 저 쌀국수의 가격 때문이었다.

세상에 쌀국수 한 그릇에 3천 9백원이라니.

누가 보면 진짜 베트남 온 줄.

근데 그러고 보면 참 웃겨.

왜 거기서는 저렴하게 먹는 쌀국수가 우리나라에선 왜 8천원 9천원이나 하는걸까.



그나저나 여기 참 웃기네.

유린기도 싸먹게 해주고 화이타도 월남식으로 만든다.

재밌는 메뉴가 좀 많아보여서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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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싶었던 것은 월남쌈이었으니 우리는 월남쌈을 먹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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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은 뭔가 야채 가득이라 많이 먹어도 건강한 기분이라 좋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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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국 그 3천 9백원짜리 쌀국수도 주문해 봤음.

음, 먹어보니.

고기가 들어있지 않긴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3천 9백원이라는 가격은 굉장한 메리트로 다가왔다.

가성비가 워낙 월등하니 굉장히 적절한 미끼메뉴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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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물볶음밥까지 시켜 먹으며 돼지의 본분을 다했네 ㅋㅋ

아 베트남 음식 좋아 +_+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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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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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주말의 점심 식사.

요새 종종 가는 비밀의 카페에 가서 뭣 좀 할 게 있었는데 입이 심심해서 샐러드를 주문해 봤더니 은근히 퀄리티가 괜찮아서 놀람.

리코타 치즈의 큼큼함이 난 너무 좋앙.

종종 시켜먹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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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피가 먹고 싶어 그냥 근처 눈에 띈 중국집에 가서 양장피를 주문해 먹었는데

양장피가 맛이 없을 수도 있다는 걸 살면서 이 날 처음 경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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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자장면은 맛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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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도 괜찮았고.

대체 양장피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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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것도 별로였음.

잡채와 밥이 전혀 조화가 안되던 잡채밥.

심지어 잡채도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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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먹는 것만 기록하는 느낌인데, 사실 요새 별로 일이 없어서 먹는 것 외에는 기록할 게 딱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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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속이 좀 안좋았어서 밀가루도 피하고 자극적인 것도 피하고 그랬는데,

김치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하지를 못하겠더라.

난 왜 이렇게 김치전이 좋을까.

세상 어떤 피자보다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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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스팟을 좀 보려고 연트럴 파크라 불리는 연남동 경의선 숲길에 갔다.

서울시가 서울역을 지나는 서울로 7017을 개장했을 때,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는 잊은지 오래고

'차라리 연트럴 파크가 더 낫겠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는데

다시 봐도 정말 거기보다 여기가 더 나음.

대체 가나다순 식물 배열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한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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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쁘다.

미래 지향적이려고 하지 말고 이렇게 기존에 있던 거나 잘 관리했으면 하는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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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촬영 스팟 찾으러 온 거니까 서둘러 볼 일을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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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참 아담해서 예뻤는데, 정작 저 위에만 이쁘고 아래쪽은 아쉬웠던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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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하고 싶었던 카페 중 한 곳은 당분간 문을 열지 않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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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더워진다.

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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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

오토바이만 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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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싶은 (하지만 쓸데는 없는) 빙그레 간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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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꼭 가보고 싶은 요코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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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딱 여기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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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 골목도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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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지나다니면서 제대로 보지도 않았던 곳인데 다시 하나하나 찬찬히 보니까 가게들이 다 귀엽고 매력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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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아니 한국은 골목도 좁고 울퉁불퉁하고 차도 많아 미관상 이쁘기가 쉽지 않은데,

그런 와중에도 나름의 노력을 하는 곳들이 보여 괜히 내가 다 고맙고 그렇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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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해 놓은 곳은 이미 유명세를 톡톡이 치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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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사이에서 괜찮은 곳 찾기란 역시 하늘의 별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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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온 몸이 땀 범벅이 되었는데,

그래도 마음에 드는 곳을 끝까지 찾아보겠다고 계속해서 방황 아니 산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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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결국 GG 쳤음 ㅋ

아 진짜 너무 더웠어 ㅠ

실 촬영땐 어쩌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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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결국 고장난 것 같은 어느 날.

본죽으로 급 힐링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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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는 갑자기 엄청난 상품권을 선물로 내게 주던데

무슨 일인가 했더니 내가 입사 한지 1주년이 되었다며 ㅎ

아 - 벌써 1주년이구나 +_+

참 시간도 빠르고, 그 와중에 날 챙겨주는 회사도 고맙고 ㅋ

요즘은 소소하게 사는 이런 삶이 참 좋아.

작은 것에 집중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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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에서 날아온 깜짝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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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메라로 뭔가를 찍어 보내라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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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D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는데,

진짜 나만큼 NMD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

비록 6켤레밖에 없긴 하지만 그래도 NMD 사랑은 누구보다 강함 +_+

NMD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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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 아님.

데코레이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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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만(Brahmane)이라는 이름의 브랜드가 새롭게 런칭한다고 하여 프레젠테이션에 방문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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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스트리트 패션을 지향한다는데,

요즘 나오는 옷들이 사실 다 거기서 거기인 디테일이라,

과연 무엇이 다를까 - 궁금해하며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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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보고나니, 솔직히 뭐 그렇게 대단한 차별점이 느껴지진 않았다.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보여지지도 않았고.

그치만 한국에서 저가 시장만 확장되고 있는 이런 가슴아픈 상황에

이렇게 저 위를 보며 달려가겠다는 브랜드가 나타나 주는 것은 그래도 고무적으로 볼 일이 아닌가 싶어서

기념 사진 하나 남기는 것으로 내 마음을 대변하고자 한다.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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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쏟아지던 주말.

배드파머스(Bad Far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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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할 때 갔더니 사람 없고 좋았다. 날씨도 좀 한 몫 한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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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자리가 없어서 포장해 나가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자리 앉아서 먹는 거 너무 오랜만인듯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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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다른 어느 곳보다 여기서 파는 배드파머스 샐러드 볼이 제일 좋음.

적어도 샐러드 볼 만큼은 여기의 이 메뉴가 딱 내 취향 +_+

배파 짱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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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모니터를 봐야 할 비밀의 업무가 좀 많았어서 주말에는 이틀 내내 카페에서 하루를 통으로 다 보냈다.

진짜 카페 오픈할 때 들어가서 문 닫을 때 나오고 그랬네 이틀 내내.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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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진상 고객 되기 싫어서 이것저것 주문해 먹어봤는데

그 중 이게 좀 인상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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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 치즈 번이라는 메뉴였는데,

이렇게 어마어마한 비주얼을 자랑하리라곤 생각도 못했어서 처음 받아들었을 때 당황을 좀 ㅋㅋㅋ

심지어 맛도 아주 좋아서 이건 내가 담에 여기 오면 또 주문해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ㅋㅋㅋ



아 - 이제 어서 여름 휴가가 다가오기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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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