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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금요일 저녁. 퇴근과 동시에 사무실 안에서 간단한 식사와 함께 종무식이 있었다.

12월 중순에 이미 송년회를 한 마당이라 따로 자리를 만들거나 하지 않고 사무실에서 본사 직원들만 모여 간소하게 ㅎ

메뉴는, 사장님께서 좋아하시는 얌얌닭발.

닭볶음탕이랑 오돌뼈 그리고 닭봉이 주 메뉴인데 이게 되게 맵다 -_-; 사진만 봐도 매운게 느껴질 만큼;; 안 먹어본 사람은 몰라 이거;;

암튼 난 매운걸 못먹는데 2009년에 이걸 처음 멋모르고 덥석 먹었다가 큰 화를 입을뻔해서 ㅋ 그 뒤로 얌얌 음식은 더더욱 안먹는데 하필 메뉴가 ㅋ

그래서 그냥 조용히 밥만 계란찜과 함께 한그릇 먹고 말았다는 슬픈 후기.. 내 밥그릇은 고춧가루 하나 없이 깨끗..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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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뭐 그렇게 간소한 종무식을 마치고 나는 청담동 모처에 숨어있는 비밀의 1807호로 몸을 옮겼다.

이곳에서는 알콜트레인 멤버들이 모여 싸이월드 사진첩 간지로 연말파티를 열고 있었는데

내가 갔을땐 이미 피자도 차갑게 식어있었고 멤버들도 제각각 찢어져 있었고.. 술도 마실만큼 마신 뒤였네?

대체 다들 얼마나 빨리 달린거야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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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이 기가막힌 1807호에서 나도 애들이 씌워준 머리띠하나 하고 분위기 파악을 하기 시작했는데

아니 예네들은 끓는물에 파 찌꺼기 몇개 띄워놓고 이상한 가족 상황극을 -_-;;

누구는 엄마고 누구는 아빠고 누구는 배다른 삼촌이고 내가 당황을 안할수가 없어 정신 못차리고 있다가

과자라도 먹어야 겠다 싶어서 포카칩을 뜯었더니 질소만 가득하고 과자는 몇개 없었다는 슬픈 후기가 이렇게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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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진수가 유독 눈도 풀려 보이고 힘없어 보이길래 진수에겐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건가 하고 봤더니만

진수가 제일 사랑한다는 쿵과 함께 깨가 쏟아지는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느라 그랬던거구만?

진수야 그래도 너가 제일 부러워.. 힘내 +_+ 넌 모든걸 다 가진 남자잖아 후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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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멤버 수는 되게 많았는데 애들이 몇명 계속 안보이길래 무슨일인가 했더니

작은 방 한쪽에서 알트 멤버들은 다시한번 싸이월드 사진첩 간지로 롤링페이퍼를 쓰고 있는 모습을 연출 중 ㄷㄷㄷ

멤버 수가 그렇게 많은데 그걸 일일이 롤링페이퍼를 만들어 쓰는 이 친구들을 보며 아 아직 세상엔 아름다운 이들이 많구나 -

는 커녕 정말 장난 없다! 어마어마하다 이 친구들! 이라는 생각만 ㅋㅋㅋ

나도 그래서 아름답게 롤링페이퍼에 참여했는데 멤버들꺼 다 쓰다가 고등학교때 이후로 오랫만에 손이 저리는 경험을 해봤네 ㅋㅋㅋㅋ

아무튼 무사히 롤링페이퍼 다 쓰고, 대체 왜 사온지 모르겠던 김 한통 꺼내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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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인이의 불꽃놀이와 효성이의 축하공연으로 이 밤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삼겹살인지 스팸인지 모를 야식 끝판왕으로 내 배를 기름으로 물들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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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 가는줄 모르고 편안한 휴식과 함께 깊어가는 밤을 이들과 함께하다 보니

종규는 무슨일인지 날 갑자기 사랑스럽게 바라봤고 승재는 허슬러가 되버렸고, 쿵이는 취해버렸다.

마음 같아선 이 친구들과 끝까지 함께 하고 싶었지만 또 갈 곳이 있기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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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맨하탄.

민석이형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연 첫번째 파티를 축하하기 위해 들렀다.

맨하탄에 난 처음 와봤는데 여기 스타일이 어마어마하더만 !

역시 이태원 인건가 아니면 맨하탄이 대단한건가 !

게스 콘돔이 사은품으로 쌓여있는 이 신기한 파티에서 예거와 몬스터로 지쳐가던 체력을 보충,은 아니고 마취를 시키고 신나게 놀다가 -

또 다시 가야할 곳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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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으로.

압구정 - 청담 - 이태원 - 논현 코스라니 정말 어마어마하구만 +_+

불금과 2011년 마지막 금요일이 맞물린 덕분에 에덴에서는 요즘 잘 나가기 시작한다는 데드엔드 파티가 한창이었는데

파티도 파티였지만 난 그보다 영욱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함이 더 컸다 ㅎ

내가 생일이 크리스마스라서 생일 가지고 투덜대는 웬만한 사람들한테 다 쓴소리 하는데 영욱이한테는 암말 못함 ㅋ

12월 31일이 생일이니 얼마나 고충이 크겠어 내가 그 마음 잘 알지 +_+

그래서 였는지 난 저글링이 되어 이상한 동작의 춤을..

-_-;; 무슨 연관성인가;; 써놓고도 이해가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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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과 데드엔드 무브먼트의 말도 안되는 비트에 신나게 몸을 흔들다가

슬슬 체력 고갈을 느껴 새벽에 집으로 조용히 복귀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바로 다음날부터 극심한 감기로 12월 31일과 1월 1일을 집에서 누워서 보냈다는 슬픈 후기가 세번째..

하아..

어마어마했네 정말;;



그래도, 연말 나름, 즐겁게 보낸거 같아 좋았다 ㅎ

보고 싶은 분들도 많이 뵜고 -

정작 12월 31일 하고 1월 1일에 꼼짝없이 앓아 누웠다는게 좀 슬프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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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감사합니다

2011/Episode 2011.12.22 14:10



올 한해에도 많은 분들께서 좋게 봐주신 덕분에 이렇게 한번 더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연말이 맞긴 맞지만 연말 기분이 제대로 안나고 있는데 이런 일까지 생기니 인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언제나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저는 지금의 색깔을 계속 유지하고자 노력할 생각입니다.

파워블로거라고 불리는건 좀 낯간지럽고 제 스스로도 그렇다는 생각은 안하고 있으며 단지 그냥

남들보다 취미 이상으로 조금 많이 할 뿐이라고 생각하는 정도일 뿐입니다 ㅎ

너무 상업적으로 비춰지거나 활용하기 (혹은 활용되기) 도 싫어서 좋은 자리 초대 받아 가더라도 후기에 쓴소리는 꼭 쓰려고 하고도 있고

30대가 되고나니 마인드가 바뀐건지 이젠 뭐 폼 잡고 사는 삶이라고 포장하기도 귀찮고 (폼 잡는다고 그래지지도 않지만 ㅎ)

아 이거 또 키보드 두드리다보니 말이 길어질것 같네요 -



아무튼, 항상 찾아주시는 분들께 모든 감사의 말씀과 영광 올리고 돌립니다.

그냥 가끔 심심하실때 들러주시는 정도로만 기억해 주셔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춥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성탄절과 연말 모두 즐겁게 보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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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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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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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에 숨어있는 비밀의 알바이신.

스페인 요리 전문점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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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요리 전문점답게 내부는 이국적인 소품들로 가득했고,

전체적인 컨셉도 집 처럼 아늑하게 해놓은게 참 마음에 들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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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어마어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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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일선물로 심슨양말을 준비하여 범진이의 패션감각을 +5 시켜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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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볼매는 레오파드 팬티를 선물로 주며 범진이의 섹시미를 +50 시켜주었지.

이래서 볼매- 볼매- 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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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막 계속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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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음식이라 이름을 하나도 모르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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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ㅋㅋ

난 무슨 새우를 자갈 깔아놓은 냄비에 구워왔네 했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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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있는 까만것들이 먹물볶음밥 ㅋㅋㅋㅋㅋ

(완전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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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에이미의 선물 ㅋㅋ

범진이의 기력이 +7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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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블럭하고 저 TYPO 라고 쓰인 책도 선물 받았던데

저 타이포 책은 되게 탐나더라 ㅎ

나중에 서점 한번 가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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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문제로 골치아픈 에이미는 표정도 어둡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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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real Foreig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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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오셨네요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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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진아 생일 축하해 !

덕분에 따땃한 곳에서 분위기 좋게 맛있는 음식 잘 먹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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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하의 날씨에 홍대에서 압구정까지 다시 자전거로 돌아온게 함정.

물론, 압구정에서 홍대 갈때도 타고 갔다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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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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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레드불 미니쿠퍼가 서있던 CGV 청담씨네시티점 건물 3층에 M CUBE 라는 공간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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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뭐 프라이빗파티나 각종행사등을 열 수 있는 공간이 클럽마냥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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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갔던 이 날은 레드불 윙스팀 파티가 열리는 날이었는데

이게 무슨 파티냐면,

레드불의 이미지를 대변할, 대중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마스코트 라고 해야 할까?

레이싱 경주에 빠질수 없는게 레이싱 모델이라면 레드불에 빠질수 없는게 바로 레드불 윙스팀인 것인데,

그런 윙스팀 친구들을 한자리에 모아 파티를 열고, 또 윙스팀 소속 친구들이 주변 친구들을 더 불러 모아서

거기에서 또 윙스팀으로 함께 할 친구들을 뽑는 그런 이벤트도 비공식적으로 가지고 있는 그런 파티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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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할때 레드불 무료쿠폰을 이렇게 막 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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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앉으니 이런게 또 나와서 저 쿠폰들 결국 하나도 안썼다 -_-;

나중에 쓰려니까 레드불 파티 시간 지났다고 안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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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사석에서 보는 솔잎이랑 기념사진 한장 찍었는데 승희가 기가막히게 찍어줘서 얼굴이 자체 뾰샤시가..

도저히 알아볼 수가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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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이도 승희도 오랫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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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 이 파티가 레드불 윙스팀 파티였어서, 이 엠큐브 안에서 남자 찾기가 정말 어려울만큼 여자 천지였는데

다들 레드불 윙스팀 소속이거나 그런 친구들의 지인들이 대부분이었던 지라 다들 밝아보이고 털털해보이고 그런게 보기 좋았다.

( 그래, 사실 여자가 많아서 그냥 보기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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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커머셜 영상 잠깐 보여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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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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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레드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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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파티가 다른 파티와 다르게 저녁 7시부터 시작을 해버려서,

평소 같았으면 시간상으로는 그냥 오늘밤 어디서 뭐할까- 이런 고민할때 즈음인데 여긴 이미 절정에 다다랐다가 막 식어가는

굉장히 스피디했던 파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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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막 놀다가 우연히 플라스키 (DJ Plastic Kid, 360sounds) 를 만났는데

얼마전에 안그래도 플라스키의 첫번째 솔로 앨범이 발매되어 그를 축하하는 자리가 머니라운지에 마련되었을때 갔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입장하고 몇분 되지도 않아서 바로 나오는 바람에 상당히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그때 와줘서 고맙다고 앨범을 선물로 주더라 ㅠ 아 - 그냥 받기 너무 미안했는데.. 받으면 안되는데 받아버렸네;;

( 이 앨범에 대한 이야기는 곧 따로 포스팅 예정. 고마워 플라스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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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아가씨, 어디가면 다시 만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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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몰골이 왜 저래 -_-;

생각없이 놀았더니 만신창이네 아주 ㅋㅋㅋㅋㅋㅋㅋ

( 멋쟁이 윤희 반가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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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놀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가는거 같고 거의 안쉬고 놀았더니 몸도 피곤하고 다음날 출근도 걱정되서 슬쩍 나왔는데

시계를 보니 11시 밖에 안됐다는 그런 엔딩 -_-;



승희야 불러줘서 고마워 ! 다음에 또 보자 ! 윤희랑 다른 친구들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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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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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랙진은 출처가 어디라고 해야할까? 국내 브랜드라고 해야 할까 해외 브랜드라고 해야 할까?

플랙진은 런던에서 활동중이던 한국인 디자이너가 만든 데님 브랜드이다.

그리고 런던의 디자인팀 '플래시드웨이브'를 통해 모든 디자인과 프로모션을 지원받고 있으니 해외 브랜드가 맞는건가?

MCM이 한국브랜드 아니냐고 하는식의 질문이나 오해를 플랙진 또한 받고 있지만 플랙진은 엄연한 국산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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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도 단독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얼마전엔 압구정 로데오거리 안에도 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는데

이번에 독일의 유명한 아티스트 Paul Snowden (폴 스노덴)의 작품전시회와 함께

플랙진과의 협업을 기념하는 자축 파티가 압구정 매장에서 열려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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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받았던 초대장을 들고 갔더니 선물이라고 이런 러블리한 에코백을 선물로 주셨는데 요 안에 프로모션 티셔츠도 들어있고 좋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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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안으로 들어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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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뭔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뭔가가 눈에 들어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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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 메달려 있는 티셔츠들에 바로 시선을 뺏겼다.

걸려있는 티셔츠에는 폴 스노덴이 어필하는 문구인 'Wasted German Youth' 라는 텍스트가 프린팅 되어 있었는데

낯이 익다 싶은 사람들이 아마 꽤 있을것 같다.

폴 스노덴의 이름만 들었을때는 아마 다소 생소한 아티스트다 싶은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

보이즈노이즈의 라벨을 만든이가 바로 폴 스노덴이며,

나이키나 라코스테등과 협업을 진행하면서 유럽의 젊은이들 사이에선 꽤나 이름 떨치고 있는 그런 아티스트 되시겠다 뭐 그런 이야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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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 푸츄라 폰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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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잔뜩 붙어 있는 이 타이포들도 전부 폴 스노덴이 스티커나 기타 작업물들을 통해 자주 소개했던 단어들의 나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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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Beer 라는 단어가 보일텐데, 폴 스노덴은 이 타이포를 활용해 얼마전 맥주 브랜드를 런칭하기도 했다.

이름이 뭐였더라 'Wasted German Beer' 였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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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암튼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이쯤에서 접고,

플랙진은 아마 데님 브랜드에 관심 좀 있다는 사람들은 한번쯤 들어봤거나, 혹은 입어봤거나, 아니면 길거리를 오가다 한번쯤 봤을법한,

알게모르게 사람들의 머릿속에 자리를 잡기 시작한 그런 브랜드이다.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라고는 하나 가격이 막 부담스럽고 그렇지도 않고, 핏도 깔끔하고 디자인도 심플해서

몰랐던 사람들에게도 자연스럽게 권하기에 적당한 브랜드가 아닐까 싶네 ㅎ

근데 플랙진도 누디진이나 다른 브랜드들 처럼 모델이 세분화 되어져 있어서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라면 이것저것 꼼꼼히 비교를 해봐야 할듯 -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헷갈리기 쉽상이니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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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파티는 간단한 핑거푸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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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믹싱으로 그냥 무난하게 치러졌다.

따로 이벤트가 있거나 하지는 않았고, 주변 관계자들이 모이는 정도의 성격이었음.

아, 그리고 박한별, 이파니, 김형준을 비롯한 연예인들이 꽤 많이 다녀갔는데

정작 내가 있던 시간엔 아무도 안 왔던게 함정.

인터넷 뉴스 보니까 엄청 다녀갔더만 ㄷㄷ 오인혜도 다녀갔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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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른 약속하고 시간대가 겹쳐버려서 오래 있지는 못하고 바로 빠져나올수 밖에 없어서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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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해준 오석이 고마워 !

한가해졌댔으니 놀러와 밥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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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플랙진 압구정 매장은 로데오거리 안쪽 코데즈콤바인 옆, 파스구찌 앞에서 CGV로 내려가는 방향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오니

플랙진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씩 방문해 보시기를.

전시도 1주일 정도 한다고 하고 ㅎ

매장은 전면이 오렌지색으로 뒤덮혀 있어서 찾기 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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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하게 비가 오던 수요일. 광화문 중심에 서 있는 KT의 Olleh 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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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트위터 마케팅의 모든것 컨퍼런스'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뭔가 배울수 있지 않을까 싶어 방문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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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내가 볼일이 있어 이렇게 움직여본건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2002년에 월드컵 응원때문에 광화문에 왔던거 빼고는, 거의 뭐 대림미술관 갔다가 명동 넘어갈때 걸어가며 지나가는 정도 뿐이었지

여기에서 내가 뭘 하고 그럴 일이 없었어서 광화문에 온것 자체가 괜히 좀 신기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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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퍼런스는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한 사람들에 한해 입장이 가능했는데

와 명찰 보니까 신청한 사람이 되게 많았나보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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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컨퍼런스가 열리는 올레스퀘어 드림홀 내부.

저쪽에 보이는 객석이 내가 앉은쪽에도 그대로 있는 구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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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몰라 수첩을 하나 들고 갔었는데 괜히 그랬더만 ㅎ 두툼한 책자를 따로 제공해 줬다.

거기에 무료 음료 교환권 하나랑 럭키드로우 응모권 한장, 그리고 내 이름이 적힌 명찰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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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시작 전까지 여유가 좀 있어서 잠시 올레스퀘어 안을 둘러봤다.

저 앞쪽에 보이는 곳이 좀전에 받은 무료 음료 교환권을 쓸 수 있는 카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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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서있던 그 반대편에는 Olleh 서비스 라운지가 자리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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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KT Olleh 에서 취급하는 소형 가전기기들과 통신기기들을 전시 하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

판매도 하는거 같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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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기들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었는데 따로 써보거나 하진 않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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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구경하는 사람 참 많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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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로 나온 아이폰4S를 잠깐 만져봤는데, 내 손이 이미 안드로이드에 익을대로 익어버린 후라 되게 불편했다 ㅋ

화면도 작아서 마음에 안들었고 +_+ (어디까지나 안드로이드 유저 입장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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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희한한 기기들도 있더라;;

이런걸 만드는걸 보면 누군가가 필요로 한다는 뜻인거 같은데..

그럴거면 왜 쓰는거지 아이폰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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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 빼놓고 이거저거 만져보다가 컨퍼런스가 시작하길래 다시 드림홀로.

이번 컨퍼런스는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소셜 미디어를 통해 효율적인 마케팅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뭐 그런 이야기들을 나누는 자리였는데

KT 인터넷 추진본부 김종순 팀장, Yes24 소셜미디어 류영재 파트장, (주)드림위즈 이찬진 대표, (주)스쿨몬스터 송예영 팀장이

발표자로 나서 트위터와 소셜미디어의 트렌드와 마케팅 활용 사례, 국내 상황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등에 대한 발표를 하는 컨퍼런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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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전세계적으로 약 2억명 정도의 가입자를 가지고 있는데

이 중 실제로 로그인을 하고 활동을 하는 사용자는 약 1억명 정도 란다.

(페이스북은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확정짓기 어렵지만 약 8억명 정도가 로그인을 하는 것으로 추정 된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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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트위터가 결국 가지고 있어야 할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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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중간중간에 나는 객석을 슬쩍슬쩍 돌아봤는데,

역시 컨퍼런스 주제답게 참가한 다른 분들 대부분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활용하며 발표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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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발표자들의 강연이 끝날때마다 Olleh측에서는 자사의 트위터 계정으로 들어오는 질문들에 대한 Q&A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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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드로우도 끝나고 한번에 하는게 아니라 중간중간에 계속 ㅎ

경품은 거의 아이폰용 악세사리들 이었다.

그렇다고 짜잘한 것들이 아니고 거치대 달린 스피커나 뭐 그런 ㅎㄷㄷ한 것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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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자가 바뀌고 강연이 계속 되었는데

우리 회사랑은 안맞는 부분들이 좀 있어서 그냥 듣기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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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의 쉬는시간에는 입장할때 받았던 무료 음료 교환권을 써서 음료를 하나 마시기로 했는데,

저기 안쪽에 보이는 카피 문구가 눈에 띄더라 ㅎ

'다른곳의 와플과 비교하지 마세요' 랑 '다른곳의 커피와 꼭 비교해 보세요' ㅎㅎ

나름 인상적인 문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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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따뜻한 음료도 있었는데 나는 생과일 오렌지 쥬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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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잠깐 쉬는시간을 가진 뒤에 3번째 강연이 시작되었는데

역시 이날 컨퍼런스에서 가장 기대가 됐던 발표자, (주)드림위즈의 이찬진 대표님이 그 주인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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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다.

역시 강연을 많이 하신 분 답게 참가자들이 지루해 하지 않게끔 적절히 유머 섞어가며 진행을 하셨음 -

약간 주제에서 벗어나는 얘기였는데, 국내에서 공인된 트위터 직원과 페이스북 직원, 그리고 미투데이의 직원수는 좀 쇼킹했다 ㅋ

미투데이가 얼만큼 시장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노력을 하는지도 짐작 할 수 있었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얼마나 대단한지도 알 수 있었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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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소셜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에서 중요한건 스토리와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발표하신 분들의 발표 내용 주제가 조금씩 달랐지만 거의 그 부분은 공통 분모였음.

팔로워들로 하여금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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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내가 모르고 있던 부분들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건 사실 그리 많지 않았다.

새로 알게 된게 있다면 거의 통계적인 부분들이었고, 활용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나도 이미 알고 있는 부분들이 대부분이었으니까 -

그치만 그런 것들이 확실히 정리가 안되고 애매모호하게 붕- 떠있었는데 좀 딱딱 정리가 된 듯한 기분이 들어서

컨퍼런스에 참여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ㅎ



마케팅 이라는걸 제대로 배워본 적도 없고 잘 모르니까, 이런 기회가 있으면 앞으로 자주 찾아다녀보고 싶은데, 그게 여건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은 역시 평생 공부해야 하는 운명인가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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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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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바레'에서 만나기로 했다는 미역누나의 이야기는 좀 쇼킹했다.

캬바레라니 -_-; 그것도 홍대에서;;

근데 진짜 캬바레였다.

이름이 'Industrial Cabaret' (인더스트리얼 캬바레) 였으니까 진짜 캬바레 맞는거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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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 위에서 대추차를 따뜻하게 뎊혀놓고 손님을 기다리는 이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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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얼 캬바레 라는 이름의 요리집이다.

난 카페거나 술집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정식 프랑스 요리 전문점이라더라 ㅎㅎ

(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된건데, 원래 그냥 가정집 이었던 곳을 말도 안되게 싹 리모델링한 거더라 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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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에너지 드링크.

다섯시간동안 뭔가를 보장해 주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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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이름들이 전혀 기억 안나기 때문에 그냥 사진만 올리는데 이건 피자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후라이드 치킨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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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찜닭 같은거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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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클램차우더 스프에 닭고기가 들어간 듯한,

다 맛있었는데, 다 닭요리였고, 다 너무 빨리 먹어버린게 함정.

배가 고팠어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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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보는 도균씨도 함께한 이 자리는,

그냥 배고파서 닭먹으러 모인 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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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이 처자들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었던 대한민국에서 가장 활성화 된 여성 픽스드기어 크루 'Fg2'의 리더이자

반포 달빛공원에 국내 픽스드기어 바이크 라이더를 모두 모으는데 성공한, 현존하는 가장 큰 픽시 관련 행사 '픽시 타고 소풍 가자'를 만든,

김해란 a.k.a. 미역 의 송별회 자리였던 것이다.

초대받아 왔는데 남자는 당연히 몇 없고, Fg2의 거의 모든 멤버가 다 모이는걸 직접 보는것도 처음이라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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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디제잉 공부 중이라는 황소는 많이 이뻐졌다 했는데 알고보니 좋은 소식이 있었드만 ?

공부도 열심히 하고 더 좋은일 많아져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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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동안 옆에서 카투니스트 조립식 누나가 티슈에 뭔가 끄적끄적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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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균씨가 둘이 됐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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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너무 신기해서 우와 우와 하는데,

정아양은 나랑 똑같은 그림도 있다며 이걸 보여주네? ㅋㅋㅋ

왼쪽에 브이질 하는 캐릭터가 나랑 똑같다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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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해 보려고 비교샷 찍어달라 해서 찍었는데 포커스가 어깨에 맞은게 함정.

안보여 그림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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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옆쪽에서는 미역누나 간다고 롤링페이퍼 비슷하게 노트를 하나 만들어 주고 있었다.

역시, 남정네들은 따라갈 수 없는 이런 감성 플레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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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석이는 뭐가 그리 신기하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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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누나 덕분에 알게된 독일 큰형 마틴.

내가 영어울렁증이 있어서 많은 대화를 하지는 못하지만, 볼때마다 환하게 웃어줘서 참 고마운 형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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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빔은 삐랑이 찍기 바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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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에이미 누나는 너무 멀리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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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시간이 지나면서 남자분들이 많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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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못먹었다는 분들을 위해 또 닭을 시키고,

근데 지금 생각하니까 웃긴게, 우리는 계속 닭만 시켰는데, 우리가 있던 인더스트리얼 캬바레 아랫집도 닭집 ㅋㅋ

그리고 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아랫집이 모이는 장소인줄 알고 다 거기 들렀다 왔어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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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는 입이 쉬질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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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랑이와 예미씨는 대화가 쉬질 않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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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얼굴은 이제야 등장하네 ㅎ

앞머리를 이상하게 잘라서 모두의 첫 인사가 "머리 왜 그래" 였던 송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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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해준 내 사랑 볼매와 병석이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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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와 밀리빔 그리고 예미씨랑 얼어붙은 파워블로거 삐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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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은 이게 포즈 잡은거 맞음. 날 원망하면 안됨.

아픈데도 나와준 정아양, 전혀 안아픈 조립식누나 그리고 앞머리가 이상해진 주인공 미역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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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균씨와 함께 계시던 왼쪽 두분은 제가 성함을 기억해낼 자신이 없네요;

절 용서하세요 다음에 또 뵙게 된다면 그땐 꼭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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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과 함께 뒤늦게 합류한 업이형.

업이형은 같이 일하는데도 이날 여기서 처음 본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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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훈이는 내 사랑 에이미누나랑 가까워졌네?

에이미랑 상훈이 둘이 찍히는거 질투나서 뒤에 친구들 내가 다 프레임에 넣어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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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히는거 겁내했던 현주씨, 슬이, 한나도 고마워요! 미역킴 가는 자리니까 기념사진은 필요하다 싶어서 찍은거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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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도 '내 친구'랑 참석 인증샷 ㅋ

근데 또 포커스가 저 뒤에 후라이팬에 맞은게 함정.

아까 사진이랑 이 사진 모두 정아양이 찍은게 또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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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킴은 많은 사람들이 와준거에 고마워 어쩔줄 몰라하다가

뒤늦게 나타난 락현형이 선물이라고 직접 만들어준 모자를 받더니 그제서야 진짜 고맙고 기쁜 표정을 지어보이며

역시 사람은 선물이 중요하구나 - 라는 불변의 진리를 깨닫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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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엔 레모나도 받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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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너무 많아지고, 모두가 함께하기엔 좀 값비싼 곳이라 자리를 옮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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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로 여기 무명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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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보다 남자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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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킴이 뭐라 감사의 인사 이런걸 했던 순간 같은데 무슨 얘길 했는지는 기억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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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냥 술이나 마시는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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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돌아다니던 롤링페이퍼 같은 노트.

나도 저기에 사진 찍어넣고 편지 썼다.

사람이 또 웃긴게, 낯간지럽다 생각하다가도 저런거 막상 손에 들어오면 되게 진지하게 쓰게 되더라 ㅋㅋ

나는 이런거 그래도 학창시절에 많이 하면서 자란터라 별 무리 없이 미션 석세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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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술인가 - 다들 아까보다 신났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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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락이형은 그와중에 진지한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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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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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누나는 ?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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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의 아빠미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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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배형 업이형 희락이형 ㅋ 아깐 심심해 보이더니 다들 뭐가 그리 즐거우신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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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파전 맛있었다.

양념반 후라이드반 이후로 이런 반반은 처음 이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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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저분 아니었으면 이 사진은 잠깐 외국에서 찍어온 사진 끼워넣은줄 알았겠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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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이형도 잠시 들러주고, 미역킴의 인맥은 끝이 없네 끝이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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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망배형. 한동안 못봐서 되게 보고 싶었는데 오랫만에 보니 좋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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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에 늦게 합류한 아가씨들도 신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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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얘기들이 오고 갔고,

나도 뭐 농담 섞어가며 즐겁다 신나는 자리다 얼른 가라 그랬지만,

미역누나가 막상 떠난다니까 좀 아쉽긴 하다.

좀 아쉽다기엔 그보다 더 아쉽지만 ㅋ 아무튼 뭐 잘살아보세! 하고 가는거니까 축하해 줘야지 응원하고 ㅎ

아까 그 롤링페이퍼 같은 노트에도 적었지만, 미역누나를 언제 어디서 처음 보고 인사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누나랑 즐겁게 자전거 타고 놀러 다녔던 기억들은 생생하다.

그 좋은 추억들 간직하고 있다가 나중에 누나가 한국에 다시 돌아오면 그때 그 추억들 곱씹으면서 반갑게 인사하고 싶다 ㅎ

언제 올진 모르겠지만 ㅋ

2차 술자리에서 미역누나는 결국 취해버렸고, 3차로 YMEA 파티에 갔다가 다들 집에 가고 내가 막판에 미역킴을 집에 돌려보냈는데

주사 부리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성격이라 누나의 주사가 미웠지만, 마지막 자리였으니 내 좋게 봐주기로 결심하고 넘어갔음 ㅋ

( 난 누나에게 그런 주사가 있는 줄 꿈에도 몰랐음 )

아무튼, 누나 - 그동안 우리가 만든 즐거운 추억들, 누나도 잊지 말고 잘 간직해요 ㅎ

나중에 아저씨 아줌마 되서 곱씹읍시다 낄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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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EA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가던 새벽에, 찬바람 속 핫도그로 하루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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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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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맞은편 한전.

이 안에 예식장이 있는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이 안에 예식장이 있다는걸 이번에 태일이형 결혼식 때문에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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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은 한전 서문 안쪽으로 쭉 들어오기만 하면 짠 하고 나타나는데 뒤돌아서서 코엑스쪽을 보면 뷰가 이렇다. 생각보다 분위기 좋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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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봤는데, 인테리어는 사실 뭐 그냥 그랬다.

오래된 곳이다 보니 예쁘거나 하진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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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이형 하고 형수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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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이형 그러고보니 진짜 오랫만에 봤다.

연락 끊어진지도 사실 좀 됐었는데 쌩뚱맞게 연락와서 결혼한다고 오라는 통에 허허 -

그래도 대학 다닐 때 같이 붙어 있던 시간도 좀 있었고 보고싶기도 해서 바로 달려왔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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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 안은 복도쪽 보다 더 엄청났다.

난 무슨 영화 보러 온 기분이었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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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근데 보니까 예식 전용관이 아니라 뭐 행사 같은거 전담하는 곳인데 예식에도 쓸 수 있도록 해놓은 건지 뭔지

(실제로 여기 예식장은 인터넷 검색해도 잘 안나옴)

가운데 길게 행진하는 통로가 있는 구조가 아니라서 신랑은 이쪽에서 입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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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는 이쪽에서 입장하더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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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 좋았는데 그런거는,

예식을 토요일 저녁에 한 게 살짝 아쉬웠음.

요새는 토요일 낮에 좀 많이 하고, 주 5일제 보편화 이후로는 금요일 저녁 결혼식도 생겼던데

토요일 저녁 결혼식은 되게 오랫만에 참석해보는 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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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의 프리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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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찍다가 뭐 이런 상황을 촬영기사분이 연출하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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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덤하네 아저씨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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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케 날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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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이형과의 조우.

예식 시작한 뒤에 식장에 도착하는 바람에 인사를 이제야 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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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은 역시 부페지.

난 갈비탕이나 단일메뉴 내놓는 곳 보다 이런 부페가 더 좋다.

부페 특유의 그, 뭐라고 하지? 그, 가공된 맛. 그런것도 좋고 ㅎ

근데 너무 맛 없으면 그건 또 기분 상하는데 아무튼, 이럴때 부페 먹는거 난 좋다 ㅎ

암튼 오랫만에 본 주환이랑 진짜 더 오랫만에 본 민이형은 이제 제법 아저씨 티가 난다.

민이형은 대학 졸업 이후로 처음 보는데 이번에 알고보니 웨딩카를 직접 준비했다고 ㄷㄷ 그래서인지 얼굴이 피곤함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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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이형도 태일이형이지만 형수님을 이날 처음 뵜는데 어라 저 브이 보게-

처음 봤는데도 저렇게 브이 하시는걸 보니 성격 꽤나 좋으신듯? ㅋ

아무튼 두분 결혼 축하드리고 행복하게 결혼생활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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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리를 옮겨 신사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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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게 바깥 테라스에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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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땃한 사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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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탕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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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포천 최경호가 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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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마자 꿍시렁꿍시렁 하는걸 보니 경호는 예전 모습 그대로다 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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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술을 잘 안하니 간단하게 아사히 한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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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가 나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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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원이도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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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환이 경호 창원이 그리고 나.

이렇게 넷이서 그래도 우리 01학번 동기들 졸업할 그 말년때에 자주 붙어 다녔던것 같다.

나 빼고 셋은 1학년때부터 붙어 다녔고 나는 복학하고 난 뒤에 붙어 다닌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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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빼고 다들 B형남자들이라 서울A형인 내가 좀 센치하게 군 적이 많았는데

그래도 다 착한 애들이라 나도 잘 챙겨주고 후배들도 잘 챙겨주고 멋있었지 대학 다닐때 ㅎㅎ

아, 내가 뭐 혈액형 그런거 따지는 사람은 아닌데 딱 이 친구들 얘기할때만 혈액형 따진다 ㅋ

경상도 B형, 충청도 B형, 경기도 B형. 나만 서울 A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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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랑 이런저런 얘기 하는데 갑자기 마요네즈 세스푼 같이 생긴 아저씨랑 청양고추 한움큼 같이 생긴 아가씨가

맥주 시음해 보시라며 불쑥 나타났는데 두분 다 많이 지쳐보이셔서 참 가슴이 아팠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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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옮겨 간단하게 맥주 한잔 더하자! 해서 비밀의 스팟으로 자리를 옮겼다.

우리는 전공이 방송,영화 촬영 쪽이라서 졸업하면 거의 다 방송쪽이나 영화쪽으로, 현장 투입이 되는 편인데

나는 전공하고 관계없던 의류 판매직으로 빠졌고, 이 친구들은 현장일 바로 시작해서 지금은 슬슬 세컨에서 퍼스트 갈랑 말랑한 위치까지 올라갔다.

아 경호는 중간에 활동 접고 다른일 시작했으니 제외. 주환이랑 창원이는 열심히 영화 만들고 드라마 하고 그러는 능력자들이네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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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01학번이니까, 벌써 11년이나 지났구나.

대학 다닐때 사진 보면 이젠 정말 헛웃음 밖에 안나오는데 ㅎ

아저씨지 진짜 우리들..

다들 뭐 정장 입는게 직업하고 별 관계가 없어서 서로 정장 입은 모습이 어색할 뿐, 주위에 결혼하는 사람도 많고 애아빠 엄마되는 분들도 많고 ㅎ 

아직도 이렇게 모여있으면 그 옛날 그때 모습 그대로 같은데 하하 -

아련하구나 이젠.

좋은 친구들, 다 잘됐으면 좋겠다 ㅎ

연말에 또 보자 다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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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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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제일기획 사거리 근처 골목 어디쯤에선가,


말도 안되는 폰트로 대문짝만하게 "이태원 청년회 불우이웃돕기 일일호프" 라는 타이틀을 적어놓은 플랜카드가 돋보였던


블링 매거진의 일일호프가 빼빼로데이의 그날밤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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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오라던 에스테반은 맥주 따르기에 여념이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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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보자마자 인사대신 "기부금 내세요" 라는 영업멘트부터 날렸다 -_-;


그렇다. 이번 일일호프는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 돕는데 쓰겠다는 부제가 딸려있는 블링의 일일호프 였던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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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구단주 간지로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 내는 간지를 뿜어주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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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는 박스 들이밀고 기부금 받자마자 다시 먹는데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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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는 잎새가 방금 먹던 소세지와 햄버거를 멋지게 만들어 주시는 형제분들이 일일호프라는 귀여운 단어와 맞지 않는 아우라를 뿜어내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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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하트 친구들은 일찍부터 와서 이번 일일호프의 유일한 1층(?) 테이블이었던 VIP석을 꿰차고 앉아있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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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의 댓가(?)로 받은 맥주.


밀러였던거 같은데 야밤에 분위기 좋은곳에서 마시니 플라스틱 컵에 따라져 있는 맥주 한잔일 뿐이었지만 그 맛이 일품이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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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때 발견한 충격적 장면.


나는 사실 이 일일호프 얘기들었을때 뭐 작은 펍 같은곳에서 하겠거니 하고 왔는데


이게 다 그냥 골목에서 이루어 지고 있길래 생각보다 규모가 작네- 아담해서 좋긴 하다만- 하고 있었는데


저기 위쪽에도 테이블이 있었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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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뭐 그런것들에 놀라기엔 내가 햄버거를 기다리다가 현기증이 나기 시작했어서 빨리 버거부터 내놓으라고 계속 쪼르기만 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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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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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내고,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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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다리던 치즈버거 등장 +_+


별거 아닌거 같아 보여도 치즈가 2장이나 들어가있다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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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쌩뚱맞은 장소였고 생각보다 쌩뚱맞은 규모였지만

내 생각보다 훨씬 좋았던 분위기 덕분에, 오래 있지는 않았지만 꽤나 즐겁게 앉아있다가 온 것 같다 ㅎ

그래 뭐 더 넓고 쾌적한 실내에서 하면야 더 편하고 더 신이 났을수도 있겠지만

그랬으면 아마 사람들 다 제각각 떠들기 바빴을거야. 누가 왔다 갔는지도 잘 몰랐을테고 그치?

이렇게 달빛아래 길거리에서 오손도손 모여서 칠링하는것도 꽤나 매력적이었고 정말 나는 오래 안 있었는데도 기분 좋게 즐기다 온것 같다 ㅎ

나 다음 스케쥴 때문에 실제로 정말 1시간? 정도 밖에 있지 않았는데도 분위기가 좋아서 오래 있었던 기분임 ㅋ



이제 더 추워지면 이런 야외 행사는 아마 구경 할 수도 없을거고 기획 되어지지도 않겠지?

뭔가 괜히 그리워지고 다음에 또 했으면 하는 기대도 생기게 한 일일호프였다 ㅎ



에스테반 ! 덕분에 맛난 치즈버거랑 맥주 잘 먹었어요 !

또 좋은 자리 만들어주기를 !

블링 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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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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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양꼬치 먹을일이 있을때마다 매번 경성양꼬치를 갔었는데, 사실 여기가 워낙에 유명한데다가 자리도 좋고 그래서

좋은 자리 잡는건 둘째치고 그냥 가면 하염없이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게 다반사였다.

회사 식구들과 오랫만에 양꼬치를 먹자! 해서 오랫만에 경성양꼬치를 찾았는데 이게 웬걸, 우리 앞에 5팀이나 대기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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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떡하나 하다가 급하게 스마트폰으로 디깅하여 '강남양꼬치'라는 곳이 근처에 숨어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우리는

설마 또 자리가 없으면 어떡하지 하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강남양꼬치 집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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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첫인상은, 의외의 장소에 있었다는것에 놀랐고, 간판이 굉장히 눈에 확 들어온다는것에 놀랐으며,

경성양꼬치 보다 식당 규모가 크다는것에 놀랐다. 다행히 우리가 앉을 자리가 남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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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아 찬찬히 가게 안을 보니 저 안쪽에 방도 따로 있고 아무튼 경성양꼬치보다 커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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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를 먼저 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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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팅되어 나오는 반찬들을 보는데 저기 웬 뚝배기에 국물이 +_+

이거 계속 달라면 계속 주는데 너무 맛있다 ㅎ

국물이 시원하기도 하고 약간 칼칼하기도 하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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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이 뭐 다른 양꼬치집하고 별반 다를건 없는데, 김치가 좀 특이하더라.

향이 굉장히 강했다. 처음엔 좀 당황스러웠는데 나름 중독적인 맛이었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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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엔 역시 칭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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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팀 식구들.

경호과장님 그리고 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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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이랑 수지.

곧 있으면 회사 내부 팀 개편으로 내가 다른 팀에 가게 되는지라 이 아이들과 이제 곧 건물 내 다른 층으로 나뉘게 되었다.

아쉽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애들은 근데 뭐 별 감흥없는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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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가 순식간에 익어가고 순식간에 사라져 가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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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갈비살 추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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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막 소리가 들려 이 사진 ㄷㄷㄷ

냄새도 나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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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꿔바로우도 맛있었다.

경성, 심양, 강남 양꼬치의 꿔바로우만 놓고 보면 나는 여기꺼가 제일 입맛에 맞는듯.

그다음이 심양 그다음이 경성.

내 개인적 기준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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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뭐라뭐라 하는거 같은데 진배는 내 얘길 안듣는 것으로 판명.



아무튼, 뭐 경성양꼬치에 자리 없다고 그 앞에서 죽치고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 보다,

아니다. 그렇게 얘기하면 꼭 여기 강남양꼬치가 그 대안인것 처럼 인식될테니, 다르게 해야지.

강남역엔 경성양꼬치만 있는것이 아니다. 강남양꼬치도 충분히 맛있고 충분히 분위기가 좋으니 앞으로는

사람 바글바글한 경성양꼬치만 찾지 말고 이곳 강남양꼬치도 자주 들러줘야겠다 ㅎ



위치는, NB 사거리에서 직진했을때 경성이 나온다고 치면 그 사거리에서 우회전에서 길따라 쭈욱 가다보면

커브를 좀 돌았구나 싶을때 나오는 아파트 앞 골목에 간판이 대문짝만하게 보이는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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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준코에서 했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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