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5T | 1/60sec | F/3.2 | 16.0mm | ISO-400

 

2013년의 마지막 (마지막날 말고) 송년회는 누구와 어떻게 하게 될지 그게 스스로도 궁금했는데, 일단 장소는 일구팔팔로 확정. 

 

NEX-5T | 1/60sec | F/3.2 | 16.0mm | ISO-400

 

일구팔팔은 전에도 블로그를 통해 얘기 한 적이 있는데, 상호에서 알 수 있듯 기본적인 컨셉이 1988년이다.

서울올림픽 개막식을 주경기장에 직접 가서 본 기억이 있는 내게는 그 어느때 보다 특별한 해이기도 하지.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전에 블로그에 글을 쓰며 '곧 메뉴가 리뉴얼 된다'고 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정말 리뉴얼 되어 있었다.

일단 메뉴판에 기존에 없던 사진이 추가 된 것 부터가 느낌 뙇!

(확실히 사진이 있어야 이해가 빨리 됨)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그때 내 눈을 사로잡은 이건 뭐시당가 - 88파절이라니!!!!

이런 메뉴가 있었다니!!!!

 

NEX-5T | 1/60sec | F/3.2 | 16.0mm | ISO-800

 

별 게 다 있네 메뉴에 +_+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호돌이 뒤로 돈 센스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암튼 그래서 88파절이를 일단 에피타이저로 주문해 봤다. 이거 비주얼이 상당히 대단해서 놀랐는데, 맛은 더 대단해서 또 놀람;;;;

그 뭔가 축축하고 달달한 소스가 그 계란 노른자와 섞이며 그 ㅁㄲㅃㄴ카ㅏㅓㅗ꺼맘ㄲㅁㄲㅐㅈ곰ㅎ;ㅠ/ㅗ매ㅑ.......

암튼 이거 좀 대박이었다.

(늦게 온 멤버들은 내가 이걸 먹었는지도 몰랐을거다. 아마 이 글 읽는다면 이제 처음 알았을 듯 ㅋㅋㅋ)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지각자들이 도착하고 본격적인 송년회를 위해 양삼겹으로 포문을 열었다.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사장님은 우리를 어여삐 여기시고 양갈비에만 셋팅되는 명이나물을 먼저 내어주심 ㅠㅠ 아 명이나물 널 좋아해......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그래서 곧바로 양갈비도 주문함 ㅇㅇ

안 먹을 수 없지.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연말이라고 사장님도 흥분하셨나 갑자기 고추튀김도 서비스로 주셨는데, 크기가 짐작이 되려나.. 가위랑 비교하면 될 텐데,

이게 고추튀김이 아니라 무슨 고구마 튀김이라고 해도 될 만큼 커서 내가 깜놀!! (커서 맵지도 않음 ㅋ)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배가 좀 차긴 했지만 이건 또 먹어야겠기에 일구팔팔의 보석과도 같은 감초, 꽃빵튀김도 주문해서 먹음.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800

 

맛있는 음식 먹으니 기분도 절로 좋아져서 새로 산 카메라의 신기술을 송년회 멤버들에게 소개했다.

지금 이 상황이 뭐냐면, 내가 핸드폰으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상황 ㅋㅋ

혜경이가 보고 있는 내 핸드폰 안에 지금 이 사진 속 풍경이 그대로 담겨있었음 ㅋㅋ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혜경이는 완전 놀래서 내 핸드폰을 가져갔고 뒤늦게 그 사실을 안 자영이도 놀라서 이게 어떻게 된거냐고 ㅋㅋ

(그러니까 지금 이 사진도 혜경이가 들고 있는 내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임 후후)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카메라 자랑을 잠시 마치고 곧바로 마니또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시작했다.

내가 지난번에 다른 지인들과의 송년회에서 처음 제시한 이벤트인데 이게 생각외로 반응도 좋고 분위기도 훈훈해서

연말 기분 내기 딱 좋은지라 ㅋ 아무튼 각 멤버들에게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찾아서 하나씩 가져오라'고 했는데

아니 저 봄베이 뭐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각자의 사연이 어쨌든 담겨있는 경품을 꺼낸 뒤 수순에 맞춰 럭키드로우를 시작했다.

이 마니또 럭키드로우 이벤트의 별미는 '자기 번호가 뽑히면 자기가 챙겨온 거 그대로 들고 돌아가기'인데

뭐 자기꺼 다시 뽑히는 사람은 알아서 협상해서 바꾸든지 하면 되는 자유가 있으니 이러나 저러나 재미지지!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800

 

다행히 각 멤버들에게 잘 어울리는 경품이 돌아가게 됐다.

자영이는 혜경이가 준비한 재밌는 샤넬 로고의 스냅백을, 혜경이는 내가 준비한 인케이스 이어폰을

영스타는 자영이가 준비한 봄베이를 받게 되었고 나는 영스타가 준비한 리토 룸택을 받게 되었다 +_+ 훈훈하다 훈훈해 ㅋ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800

 

이 즐거운 순간을 다들 곧바로 SNS에 올리는 걸 보니 역시 다들 인플루언서들이네 ㅋ

 

NEX-5T | 1/100sec | F/4.0 | 16.0mm | ISO-800

 

2차는 예정했던 대로 노래방에서 진행했다.

나름 재밌었는데 세상에 강남역 인심이 야박한건지 연말이라 손님이 많아서인지 정말 에누리 없이 1시간 지나니까 기계가 꺼져서 당황함;;;;;;

단 5분도 서비스를 못받고 나옴;;;;;;

 

NEX-5T | 1/80sec | F/4.5 | 16.0mm | ISO-800

 

3차로는 뭐할까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난데없이 스티커사진을 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몇년만에 찍어보는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30대 넷이서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60sec | F/4.0 | 16.0mm | ISO-800

 

강남역 그 골목 안쪽에 이 봉고 픽업 아저씨 아마 다들 많이 봤을텐데 이것도 재미삼아 해봤다 ㅋ 연말이니까 ㅋ

 

NEX-5T | 1/60sec | F/4.0 | 16.0mm | ISO-800

 

뭐 번호 무작위로 걸고 다트판 돌리고 그런 식인데,

 

NEX-5T | 1/60sec | F/3.5 | 16.0mm | ISO-800

 

내가 무려 간식 6개나 당첨되는 바람에 추억의 군것질거리를 잔뜩 겟함 ㅋㅋ

즐거운 밤이야!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그자리에서 바로 시식.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이거 모른다고?

 

NEX-5T | 1/5sec | F/2.8 | 16.0mm | ISO-800

 

결국 3차는 가로수길로 이동해 개미집에서 하게 됐다.

'안주가 비싸지만 맛있다'며 자영이과 혜경이가 인도했는데

난 여기 처음 와봤는데 맛있긴 맛있더라 정말 ㅎ

(사진은 육회와 산낙지의 어떤 그런 믹스적인 믹스?)

 

NEX-5T | 1/5sec | F/2.8 | 16.0mm | ISO-800

 

우리 인플루언서 친구들은 또 어김없이 인증을 ㅋ

가게 문 닫는 시간 때문에 오래 있지는 못했는데 짧고 굵게 좋은 술자리 가졌던 것 같다.

내가 요즘 고민하고 있는 딥한 문제에 대해서도 꽤 좋은 의견을 제시해 줬고 이런 저런 얘기 듣는게 참 즐거웠어 ㅎ

암튼 그렇게, 2013년 마지막 송년회는 내가 바라던대로 소소하고 훈훈하게 잘 마무리 했다.

사랑하는 친구들 영스타, 자영이, 혜경이와 함께여서 더 좋았던.

신년에 또 좋은 자리로 보자구 ㅋ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쎈스씨

NEX-5T | 1/60sec | F/3.2 | 16.0mm | ISO-400

 

2013년의 마지막 (마지막날 말고) 송년회는 누구와 어떻게 하게 될지 그게 스스로도 궁금했는데, 일단 장소는 일구팔팔로 확정. 

 

NEX-5T | 1/60sec | F/3.2 | 16.0mm | ISO-400

 

일구팔팔은 전에도 블로그를 통해 얘기 한 적이 있는데, 상호에서 알 수 있듯 기본적인 컨셉이 1988년이다.

서울올림픽 개막식을 주경기장에 직접 가서 본 기억이 있는 내게는 그 어느때 보다 특별한 해이기도 하지.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전에 블로그에 글을 쓰며 '곧 메뉴가 리뉴얼 된다'고 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정말 리뉴얼 되어 있었다.

일단 메뉴판에 기존에 없던 사진이 추가 된 것 부터가 느낌 뙇!

(확실히 사진이 있어야 이해가 빨리 됨)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그때 내 눈을 사로잡은 이건 뭐시당가 - 88파절이라니!!!!

이런 메뉴가 있었다니!!!!

 

NEX-5T | 1/60sec | F/3.2 | 16.0mm | ISO-800

 

별 게 다 있네 메뉴에 +_+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호돌이 뒤로 돈 센스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암튼 그래서 88파절이를 일단 에피타이저로 주문해 봤다. 이거 비주얼이 상당히 대단해서 놀랐는데, 맛은 더 대단해서 또 놀람;;;;

그 뭔가 축축하고 달달한 소스가 그 계란 노른자와 섞이며 그 ㅁㄲㅃㄴ카ㅏㅓㅗ꺼맘ㄲㅁㄲㅐㅈ곰ㅎ;ㅠ/ㅗ매ㅑ.......

암튼 이거 좀 대박이었다.

(늦게 온 멤버들은 내가 이걸 먹었는지도 몰랐을거다. 아마 이 글 읽는다면 이제 처음 알았을 듯 ㅋㅋㅋ)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지각자들이 도착하고 본격적인 송년회를 위해 양삼겹으로 포문을 열었다.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사장님은 우리를 어여삐 여기시고 양갈비에만 셋팅되는 명이나물을 먼저 내어주심 ㅠㅠ 아 명이나물 널 좋아해......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그래서 곧바로 양갈비도 주문함 ㅇㅇ

안 먹을 수 없지.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연말이라고 사장님도 흥분하셨나 갑자기 고추튀김도 서비스로 주셨는데, 크기가 짐작이 되려나.. 가위랑 비교하면 될 텐데,

이게 고추튀김이 아니라 무슨 고구마 튀김이라고 해도 될 만큼 커서 내가 깜놀!! (커서 맵지도 않음 ㅋ)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배가 좀 차긴 했지만 이건 또 먹어야겠기에 일구팔팔의 보석과도 같은 감초, 꽃빵튀김도 주문해서 먹음.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800

 

맛있는 음식 먹으니 기분도 절로 좋아져서 새로 산 카메라의 신기술을 송년회 멤버들에게 소개했다.

지금 이 상황이 뭐냐면, 내가 핸드폰으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상황 ㅋㅋ

혜경이가 보고 있는 내 핸드폰 안에 지금 이 사진 속 풍경이 그대로 담겨있었음 ㅋㅋ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혜경이는 완전 놀래서 내 핸드폰을 가져갔고 뒤늦게 그 사실을 안 자영이도 놀라서 이게 어떻게 된거냐고 ㅋㅋ

(그러니까 지금 이 사진도 혜경이가 들고 있는 내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임 후후)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카메라 자랑을 잠시 마치고 곧바로 마니또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시작했다.

내가 지난번에 다른 지인들과의 송년회에서 처음 제시한 이벤트인데 이게 생각외로 반응도 좋고 분위기도 훈훈해서

연말 기분 내기 딱 좋은지라 ㅋ 아무튼 각 멤버들에게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찾아서 하나씩 가져오라'고 했는데

아니 저 봄베이 뭐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각자의 사연이 어쨌든 담겨있는 경품을 꺼낸 뒤 수순에 맞춰 럭키드로우를 시작했다.

이 마니또 럭키드로우 이벤트의 별미는 '자기 번호가 뽑히면 자기가 챙겨온 거 그대로 들고 돌아가기'인데

뭐 자기꺼 다시 뽑히는 사람은 알아서 협상해서 바꾸든지 하면 되는 자유가 있으니 이러나 저러나 재미지지!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800

 

다행히 각 멤버들에게 잘 어울리는 경품이 돌아가게 됐다.

자영이는 혜경이가 준비한 재밌는 샤넬 로고의 스냅백을, 혜경이는 내가 준비한 인케이스 이어폰을

영스타는 자영이가 준비한 봄베이를 받게 되었고 나는 영스타가 준비한 리토 룸택을 받게 되었다 +_+ 훈훈하다 훈훈해 ㅋ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800

 

이 즐거운 순간을 다들 곧바로 SNS에 올리는 걸 보니 역시 다들 인플루언서들이네 ㅋ

 

NEX-5T | 1/100sec | F/4.0 | 16.0mm | ISO-800

 

2차는 예정했던 대로 노래방에서 진행했다.

나름 재밌었는데 세상에 강남역 인심이 야박한건지 연말이라 손님이 많아서인지 정말 에누리 없이 1시간 지나니까 기계가 꺼져서 당황함;;;;;;

단 5분도 서비스를 못받고 나옴;;;;;;

 

NEX-5T | 1/80sec | F/4.5 | 16.0mm | ISO-800

 

3차로는 뭐할까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난데없이 스티커사진을 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몇년만에 찍어보는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30대 넷이서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60sec | F/4.0 | 16.0mm | ISO-800

 

강남역 그 골목 안쪽에 이 봉고 픽업 아저씨 아마 다들 많이 봤을텐데 이것도 재미삼아 해봤다 ㅋ 연말이니까 ㅋ

 

NEX-5T | 1/60sec | F/4.0 | 16.0mm | ISO-800

 

뭐 번호 무작위로 걸고 다트판 돌리고 그런 식인데,

 

NEX-5T | 1/60sec | F/3.5 | 16.0mm | ISO-800

 

내가 무려 간식 6개나 당첨되는 바람에 추억의 군것질거리를 잔뜩 겟함 ㅋㅋ

즐거운 밤이야!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그자리에서 바로 시식.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이거 모른다고?

 

NEX-5T | 1/5sec | F/2.8 | 16.0mm | ISO-800

 

결국 3차는 가로수길로 이동해 개미집에서 하게 됐다.

'안주가 비싸지만 맛있다'며 자영이과 혜경이가 인도했는데

난 여기 처음 와봤는데 맛있긴 맛있더라 정말 ㅎ

(사진은 육회와 산낙지의 어떤 그런 믹스적인 믹스?)

 

NEX-5T | 1/5sec | F/2.8 | 16.0mm | ISO-800

 

우리 인플루언서 친구들은 또 어김없이 인증을 ㅋ

가게 문 닫는 시간 때문에 오래 있지는 못했는데 짧고 굵게 좋은 술자리 가졌던 것 같다.

내가 요즘 고민하고 있는 딥한 문제에 대해서도 꽤 좋은 의견을 제시해 줬고 이런 저런 얘기 듣는게 참 즐거웠어 ㅎ

암튼 그렇게, 2013년 마지막 송년회는 내가 바라던대로 소소하고 훈훈하게 잘 마무리 했다.

사랑하는 친구들 영스타, 자영이, 혜경이와 함께여서 더 좋았던.

신년에 또 좋은 자리로 보자구 ㅋ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쎈스씨

Canon EOS 6D | 1/125sec | F/4.0 | 45.0mm | ISO-1600

 

내 생일이 12월 25일이다. 크리스마스. 전 세계 지구인이 하나 되어 '노는 날'인 덕분에 사실 별다른 축하를 못 받아왔다.

처음엔 그게 속상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뭐 내가 애도 아니고, 다 이해한다.

아무튼 생일 파티는 그런 이유들로 몇 년째 내가 막 챙겨서 하질 않고 그냥 내가 나 스스로에게 선물이나 사주는 편이었는데

유독 올해에는 감사하게도 선물을 보내주신 분들이 계셔서 황송하게 받고 그랬다.

그래서 내가 샀던 것들이랑 섞어서 간단하게 소개 좀 할까 한다.

 

Canon EOS 6D | 1/40sec | F/4.0 | 55.0mm | ISO-1600

 

이건 내가 산거. 사실 뭐 생일 선물로 산 건 아니고 (이걸 선물이라고 사면 내가 진짜 정신 나간거지 ㅋㅋㅋㅋ)

구입 시기가 생일 근처여서 그냥 같이 소개. 플레이모빌 우주선 시리즈인데, 일반 플레이모빌보다 더 영아용으로 나온거라

팔이 몸통에 붙어있고 좀 더 둥그런 스타일인게 차이점이다. 그리고 무려 우주선 안에 탑승이 가능함 ㅋㅋㅋ

이거 택배비 합쳐서 만오천원 정도 주고 구입한듯.

(근데 이걸 끝으로 다시는 플레이모빌 살 일은 없을 것 같다. 이게 별로라는 건 아닌데 그냥 '이정도면 체험은 충분해'라는 생각이 들길래 ㅎ)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1000

 

이 데크는 국내에선 판매되지 않은 비매품이다.

'푸마(Puma)'와 프랑스 파리를 기반으로 전개되는 패션 레이블 '브루클린 위 고 하드(BWGH)'가 얼마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는데

그 컬렉션의 일환으로 제작된 데크다. 국내에는 푸마 R698 스니커즈 하나만 그것도 달랑 14족 극소량 발매가 되었는데

발매 당일 카시나에 갔다가 (사실 기대 안했는데 기가막히게도) 내 사이즈가 하나 남아있길래 그 자리에서 바로 구입을 했었다.

헌데 그 소식을 들은 주미누나와 민정씨가 생일 선물 겸 신발 구입 축하 겸해서 이 데크를 내게 선물로 ㅠㅠ 무려 편지까지 써 주시고 ㅠㅠ

영광 오브 영광!!!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1000

 

내가 요즘 정신 못차리고 들락거리는 갤러리&아트토이 편집매장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의 상우와 현철이는

몬스터 유니버시티 토미카와 스티커, 토이 스토리3 토미카를 선물로 줬다.

상우가 먼저 스티커와 토미카를 줬는데 현철이가 그 광경을 보더니 '뒤늦게' 수습 차원으로 ㅋㅋㅋ

암튼, 뭐 생각도 못한 선물을 갑자기 받아서 내가 참 고맙 +_+

내가 장난감, 피규어 뭐 이런 것들 참 좋아하지만 절대 빠져들지 않겠다고 열외 시켜둔 게 베어브릭 100%, 플레이모빌 그리고 레고와 토미카인데

결국 토미카도 이렇게 생겨버렸어... 이제 셋 다 결국 하나 이상씩은 생겼으니 앞으로 절제가 관건이겠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600

 

둘 다 잘 보면 트럭 안에 '누군가가' 타고 있음 ㅋㅋ 누군지 알아 맞추면 당신도 이미 매니아.

 

Canon EOS 6D | 1/200sec | F/4.0 | 28.0mm | ISO-1000

 

※ 하지만 선물 받으러 갔다가 오히려 이런 걸 거꾸로 구입하고 나온 게 함정. 세상에.. 요시토모나라 드로잉을 판매할 줄이야..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000

 

이 '스웨거(Swagger)' 선물 셋트는 익명을 요구한 분이 보내주셨다. 누군지는 비밀.

스웨거 제품을 예전에 우연치 않게 증정을 받은 적이 있어 자의반 타의반으로 써 본 게 첫 시작이었는데

지금은 내가 알아서 내 돈 주고 사서 쓸 정도로 참 좋은 게 많아서 내가 좋아하는 남성 생활 브랜드로 지지하고 응원하고 있다.

아무튼 고맙게도 이렇게 스웨거 선물 세트를 뙇! (익명의 그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000

 

시대가 변하긴 변했다. 이런 선물도 받아 보네? 가끔 지치고 힘들어 하는 친구들에게 카톡 선물로 바나나우유 같은 건 보내줘 본 적이 있는데

이런 어마어마한 먹을거리를 받아본 건 처음 ㅋ 센스 있는 자영이다운 선택! 배스킨라빈스가 사무실 앞에 고맙게 위치한 덕분에 곧 먹는걸로!

 

Canon EOS 6D | 1/125sec | F/4.0 | 75.0mm | ISO-1600

 

카톡의 힘에 더 놀라게 된 또 하나의 선물. (이건 아쉽게도 아직 배송이 안 와서 실물이 아니라 이 화면으로 인증을 대체)

준섭이가 카톡으로 갑자기 이런 선물을 보내줬는데, 아.. 내가 아까 '열외'라고 말한 것들을 결국 생일 선물로 다 받아버렸다;;

심지어 준섭이도 이걸 보내주면서 내가 베어브릭과 레고를 일부러 피하는 것 같다며 이 기회에 빠져보라나 뭐라나..

내가 점점 악의 구렁텅이로 빠지는 게 아닌가 모르겠다.

그나저나 카톡으로는 정말 별별 선물을 다 보낼 수가 있구나.. 난 스마트폰 쓰면서도 이런거 참 놀라움 ㅋ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000

 

생일이 '빨간날'인 덕분에 사실 군 복무시절을 제외하면 그 어느 학교, 직장에서 생일 당일 날 케익 축하를 받아본 적이 없다.

이 케익은 회사에서 준 건데, 생일 케익이라고 받은 건 아니고 이브날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하나씩 선물로 준 것.

크리스마스 이브에 케익을 나눠 주는 회사는 처음인데 아무튼 나는 혼자 살고 그래서 이런거 받아봐야 사실 고민이 더 되는지라 어쩌지 했는데,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000

 

퇴근길에 때마침 피프티피프티와 브라운브레스 아이들이 생각나서 즐거운 날 밤 늦게까지 일하는 동생들을 위로하고자

케익 들고 아이들을 찾아가 먹고 힘내라고 응원해줬다.

케익을 나 빼고 총 3명, 상우랑 감자랑 충희가 먹었는데 이 세 명이 다 솔로가 아니라는 사실이 좀 슬프긴 했으나 (동질감이 없어...)

아무튼 항상 밝게 일하는 모습이 기특한 동생들이라 이런거라도 해주고 싶어서 생색좀 냈음 ㅋㅋ 연휴 다들 잘 보냈길 -

 

Canon EOS 6D | 1/60sec | F/4.0 | 95.0mm | ISO-1600

 

이브날 밤에 사실 홍대에 가려고 했는데, 방금 그 케익을 받게 되는 바람에 그걸 들고 그 생지옥과도 같을 홍대에 갈 자신이 없어서

뭐 귀차니즘도 발동하고 때마침 집에서 할 일도 생각나서 조용히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었다.

그래도 그대로 가긴 싫어서 평소엔 잘 가지도 않는 뚜레주르를 일부러 가서 맛있는 빵만 골라다가 집에 가져와서 우유랑 먹고 그랬는데,

 

Canon EOS 6D | 1/125sec | F/4.0 | 80.0mm | ISO-1600

 

어쩌다보니 이브날 밤 11시 45분에 난 다시 집을 나섰고 25일 새벽에 비밀의 자매님과 술 한잔을 나누게 되는 그런 에피소드가 생겼지 ㅎ

날씨가 되게 추웠는데 나름 훈훈한 술자리여서 좋았던 것 같다. 난 딱 맥주 한 병, 자매님은 딱 소주 한 병 하고 깔끔하게 헤어짐 ㅋ

(카메라를 들고 나가지 않아서 핸드폰 사진으로 대체 ㅋ)

 

Canon EOS 6D | 1/125sec | F/4.0 | 80.0mm | ISO-1600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안양 본집에 다녀왔다.

오랫만에 얼굴 비춘 아들 먹이겠다고 엄마가 아주 진수성찬을 차려놔서 내가 참 힘들었네 ㅋㅋ

아니 무슨 3명 먹는 점심 식사에 김치만 4종류가 나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도 참 ㅋㅋ 그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과했어.. (심지어 밥 다 먹고 배부르다고 하고 있는데 갑자기 과일을 또 내셔서 당황;;)

암튼, 얼마만에 먹어본 '엄마가 끓여준 미역국'인지 모르겠다. 진짜 미역국이 짱짱!

 

Canon EOS 6D | 1/125sec | F/4.0 | 65.0mm | ISO-1600

 

생일이 그렇게 조용히 지나갔는데, 선물을 또 받았다. 나보다 한참 어림에도 불구하고 건방지게 날 '동원아'라고 부르는 진화가 준 선물.

쌩뚱맞은 타이밍에 쌩뚱맞게 나타나서 주고 갔는데, 얘는 내가 막 자주 보고 그러진 않아도 참 이뻐라 하는 친구다. 매력있는 여자야.

(근육도 많은 여자지......)

 

Canon EOS 6D | 1/125sec | F/4.0 | 73.0mm | ISO-1600

 

뽑아보니 뭐 이런 아이가 나왔는데, 그러고보니 진화가 예전에도 내게 자그마한 하와이발 장난감을 선물해 준 적이 있는데 또 장난감이네?

이러다 친구 대접이 아니라 애기 대접 하겠어 아주?

 

Canon EOS 6D | 1/160sec | F/4.0 | 99.0mm | ISO-1600

 

연말이라 폭주했을 배송 물량에 이 택배도 한 몫 했으리라. 이건 은비가 크리스마스 전에 보낸 건데 생일 지나서 도착을..

선물이 뭔지는 이미 알고 있었기에 그냥 흐뭇한 미소 지으며 택배를 받았는데 가만 보니 저런 소탈한 메시지가 ㅋ

난 이런게 참 좋더라. 무심한 듯 신경 쓰는 그런 세심함.

 

Canon EOS 6D | 1/40sec | F/4.0 | 28.0mm | ISO-1600

 

내가 그냥 '귀엽다'고 했을 뿐 인데 그걸 딱 캐치하시고 친히 생일 선물로 배송을 ㅠ

생각보다 빵빵해서 아주 놀랬네. '나더(Nother)'라는 브랜드 제품인데 듣자니 기계로 만드는 게 아니라 일일이 사람이 만든다고 하더라.

패턴 하나에 반해서 귀엽다고 했던 건데 실물 받아보니 퀄리티도 좋고 비싸지도 않아서 이런거 선물용으로 참 좋은 것 같다 +_+

 

Canon EOS 6D | 1/80sec | F/4.0 | 65.0mm | ISO-1600

 

소설책도 선물 받았다. 이것도 카톡으로 받은 선물인데 이 책은 배송이 기가막히게 하루만에 왔음 ㅋㅋㅋㅋ (레고는 왜 안와...)

내가 항상 응원하고 존경하는 혜인씨가 "패션 피플들은 무라카미 하루키 얘기를 많이 하는 것 같길래"라며 ㅋㅋㅋㅋ 아 웃겨 ㅋㅋㅋㅋ

혜인씨 덕분에 내가 패션피플들이랑 대화도 잘 할 수 있게 되는건가 몰라? ㅋㅋ 전 세계가 기다려 온 베스트셀러라니 나도 틈틈히 읽어봐야겠다.

(그나저나 제목이 이거 엄청 김. 저기 흰 바탕 왼쪽에 적힌 세 줄이 제목 ㄷㄷㄷ)

 

Canon EOS 6D | 1/40sec | F/4.5 | 24.0mm | ISO-1250

 

책상을 가려버리는 압도적인 크기의 박스도 선물. (아 책상 엉망이네 ㅋㅋ)

박스가 선물은 아니고 ㅋㅋㅋ

 

Canon EOS 6D | 1/60sec | F/4.5 | 24.0mm | ISO-1250

 

'라이마스(Limas)'라는 곳에서 만든 플라스크 테이블 램프다.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엄청 놀랐네.

코르크 밑받침 위에 전구를 끼우고 그걸 병 모양의 유리관으로 덮으면 완성되는 구조고

그 겉에 몇가지의 문구가 모델별로 다르게 표기 되어 있는 식이다.

이 "You deserve Better"는 의식주 컬쳐를 다루는 '다이드(Dyed)'웹진 한정판으로 성희와 아라씨가 고맙게도 선물을 +_+

이 조명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실제 불을 켠 모습과 함께 또 소개하는걸로!

 

 

내가 이 '선물'이라는 것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은 그렇다.

'그게 무엇이냐'가 뭐가 중요하냐는 것.

나는 하다 못해 껌 하나를 주더라도 그게 참 고맙게 다가오는 그런 성격이다.

무언가를 사서 주든 만들어서 주든 어쨌든 요는, '내게 주기 직전까지 계속 내 생각을 했을 것 아냐?'라는 거.

마음에 들어할지에 대한 고민도 했을거고 뭐 비슷한 식으로 나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라도 했을테니까 난 그게 고마운거다.

비싸다고 귀한거라고 고마워하고 작고 흔하다고 덜 고마워하는게 아니라

진짜 말 그대로 '그게 무엇이냐'가 뭐가 중요하냐고 그냥 주면 다 고마운거지 ㅋ

하나하나 고맙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간직해야겠다 +_+

정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동!

 

 

그럼 내가 내게 해 준 선물은 뭐냐, 하면.

 

 

Canon EOS 6D | 1/80sec | F/4.5 | 24.0mm | ISO-1250

 

이거다. 카메라.

맞다. 진짜 카메라다.

2004년에 디지털 카메라를 처음 샀고 그 후 2년 뒤에 DSLR을 샀었지. 그 후로 카메라와 관련된 일까지 계속 할 줄은 몰랐는데 아무튼,

2009년인가 2010년인가쯤 디카를 한번 더 산 적이 있지만 그래도 거의 모든 촬영은 DSLR로만 해왔는데 (일반 디카는 내게 안맞아...)

요즘 나이가 들어서인지 뭐 기술의 발달 때문인지 아무튼 미러리스 카메라가 서브로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반년 정도 전 부터 했던 것 같다.

처음 그런 생각을 한 건 한 1년 전 같은데 반년 전 부터 본격적인 고민을 했던 듯 ㅎㅎ

 

Canon EOS 6D | 1/80sec | F/4.5 | 24.0mm | ISO-1250

 

지금 쓰고 있는 캐논6D가 작년 이맘때 즈음인가? 산 건데 딱 다음달에 할부가 다 끝난다 ㅋ (아 진짜 오랜 싸움이었음 ㅋㅋㅋㅋ)

그래서 여유가 아주 조금 생긴 덕분에 생일 자축 선물 겸, 보다 편한 데일리용 카메라의 필요성에 대한 갈증 해소 겸 해서

본격적으로는 1주일 정도 뭘 사는게 좋을 지 고민하다가 이 녀석, 소니 NEX 5T를 구입했음.

렌즈는 16mm 단렌즈다. 왜 줌렌즈를 사지 않았느냐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는 이가 있을텐데,

줌렌즈를 구입하면 내 성격상 DSLR을 점점 안쓰려고 할 것 같아서 이건 어디까지나 '서브'의 개념이라 일부러 활용 범위를 묶어버리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16mm 단렌즈에서 멈추지 않았지. (그랬다면 쎈스씨가 아님 후후후)

비밀의 뭔가가 하나 더 있는데 그게 단종된 제품이라 구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카메라만 먼저 배송받았네 +_+

 

Canon EOS 6D | 1/80sec | F/4.5 | 24.0mm | ISO-1250

 

일단 확실히 작고 가벼워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컬러는, 블랙으로 살까 하다가 렌즈가 실버라서 블랙보다는 화이트가 싱크가 좋은 것 같아 이걸로.

LCD가 상하 틸트가 되고 와이파이로 사진 전송도 바로바로 할 수 있어 좋은데 신기하게도 터치 스크린이라 터치로도 촬영이 가능함 ㅎㄷㄷ

6D를 1년 할부로 전전긍긍하며 살아 왔는데 앞으로 1년은 이 녀석 할부로 전전긍긍하겠네 ㅋㅋㅋ (그래도 6D에 비하면 가격이 1/4 +_+)

 

 

자, 이걸로 생일 선물 이야기는 모두 끝!

※ 위에 언급된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하며 2014년에 제가 보답할 수 있는 일이 꼭 생기길 기원하겠습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

 

 

=

 

 

Canon EOS 6D | 1/80sec | F/4.0 | 75.0mm | ISO-2000

 

2014년의 첫 시작을 멋지게 하기 위해 2013년 마지막 업무로 비밀의 화보 촬영을 했다.

 

Canon EOS 6D | 1/200sec | F/4.5 | 24.0mm | ISO-125

 

야외 촬영이었는데 하필이면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진 금요일날 하는 바람에.. 햇살이 좋아 다행이긴 했지만 진짜 추워 죽는 줄 ㅠㅠㅠ

(사진 속 모델은 우윳빛깔 이성경!!)

 

Canon EOS 6D | 1/80sec | F/4.5 | 24.0mm | ISO-1250

 

오후에는 다이드 사무실에 잠깐 들렀다.

우리 사무실하고 생각보다 너무 가까워서 다..당황- 하셨써요오?

암튼 나는 원래 커피를 안마시는데, 아라씨가 특별한 손님이라며 무려 드립커피를 내려 주신 덕분에 커피를 마시게 됐음.

특별히 배려해 주신다고 물을 엄청 타서 주셨는데 그 덕분인지 커피가 허브티처럼 느껴져서 내가 무려 두 잔이나 마시는 일이 발생 ㅋㅋㅋ

성희랑 뭐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가 왔는데, 가까운 거 알았으니 곧 밥 같이 먹는걸로 !

 

Canon EOS 6D | 1/40sec | F/4.5 | 24.0mm | ISO-1250

 

한파 속 외근에 컨디션이 이미 만신창이였지만 전부터 예정 되어있던 송년 모임이 있어 퇴근 후 369로 향했다.

놀랍게도 1주일 안에 무려 2번째 방문! 내가 이러니 배가 나오지! ㅋㅋ

전부터 기다리고 있던 모임이었는데 안타깝게도 예정했던 멤버 중 절반이 참석하지 못하게 되는 슬픈 상황에 직면하게 됐지만,

그래도 오붓하게 한 테이블에 모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꽃 피우니 그는 그대로 또 분위기가 훈훈해 좋았다.

(오랫만에 모듬구이로만 시켜 먹음)

 

Canon EOS 6D | 1/40sec | F/4.5 | 24.0mm | ISO-1250

 

369의 마무리는 언제나 볶음밥이지. 369 볶음밥 메뉴가 날치알이랑 치즈 2가지가 있는데 이번에는 내가 369에 간 이래 최초로

그 둘을 섞어서 주문해 봤다. 치즈 볶음밥은 뚜껑을 덮는 옵션이 추가 되기 때문에 난 두개를 섞는 것이 당연히 안 될거라 생각했는데

섞어 주문이 가능하다는 충격적인 소식에 ㅋㅋ 앞으로는 무조건 섞어서 시킬듯. 날치알이랑 치즈가 붙으니 이게 대박이로다!

 

Canon EOS 6D | 1/25sec | F/4.0 | 24.0mm | ISO-2500

 

그렇게 배를 다 채우고 2차로는 스페인행 비행기를 탔다.

는 뻥이고 이태원 스페인 클럽에 갔음 ㅋㅋㅋ

여기 샹그리아 달달해서 좋더만?

 

Canon EOS 6D | 1/20sec | F/4.0 | 24.0mm | ISO-2500

 

멤버가 넷 밖에 없긴 했지만 내가 기획했던 야심찬 코너는 예정대로 진행했다. 마니또 럭키드로우가 그것이었는데,

룰은 이렇다. 각자 집에 있는 물건 중 자신이 쓰지 않는 것을 경품으로 내놓으면 제비뽑기를 해서 하나씩 주인을 뽑는 것.

이게 재밌는 건, 뽑히는 사람이 원하는 걸 가져가는 게 아니라 물건을 먼저 정하고 그에 대한 주인을 뽑는거라

운이 없으면 자기가 가져온 물건 도로 가져가게 되는 웃픈 상황이 나올 수 있다는 거 ㅋㅋㅋㅋㅋ

나는 3년 넘게 박스채 보관해두던 작은 피규어를 내놨고 방샤와 지현이는 각각 키엘과 히말라야 립밤을 내놨는데

재혁형님은 듣도보도 못한 희한한 DVD를 내놓으셔서 우리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셨음 ㅋㅋ (이게 진짜 재미지 ㅋㅋ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20sec | F/4.0 | 24.0mm | ISO-2500

 

나는 결국 지현이가 가져 온 히말라야 립밤을 받게 되었는데 보니까 스타벅스 5,000원 기프트 카드도 들어있고

직접 쓴 손편지도 있어서 내가 깜놀! (편지는 특정 대상 없이 그냥 혼자 감사 편지 ㅋㅋㅋㅋ)

암튼 훈훈한 송년 모임으로 마무리 된 것 같아 굉장히 기뻤다.

 

Canon EOS 6D | 1/250sec | F/4.0 | 60.0mm | ISO-2500

 

기념사진은 핸드폰으로 +_+

재혁형님, 방샤 그리고 지현이 모두 반갑고 즐거웠어요!

(다음부턴 이런 셀카를 아까 샀다고 썼던 NEX5T로 해야겠음. LCD가 틸트 되니깐 후후)

 

 

아마도 이 글이 2013년에 쓰는 마지막 포스팅이 되지 않을까 싶다. 

패션 블로그도 아니고 맛집 블로그도 아닌 주제를 알 수 없는 이 블로그를 2007년 부터 했으니 벌써 햇수로만 7년을 했다.

2014년이면 8년째가 되겠네 ㅎ 오래도 했구나 진짜..

어떤 경유로 왔든 어떤 주기로 왔든 이 글을 지금까지 읽고 있는 당신에게 2013년이 어떻게 기억 될 지 궁금하다.

내게 2013년은 참 많은 것을 다시 한번 바꿔준 해였는데, 2014년엔 또 어떤 일들이 나를 바꾸게 될 지 기대되고

이 블로그에 또 어떤 글을 쓰게 될 지 나부터 궁금하니 앞으로도 꾸준히 들러주길 ㅎ

 

2014년에 봅시다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쎈스씨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굳이 긴 말 하지 않아도 될 이 엄청난 게임기의 비주얼.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600

 

이 곳은 굿네이션 쇼룸.

스트릿 패션과 8~90년대 추억의 애니메이션, 게임을 사랑하는 덕후들이 은밀하게 모여 작은 송년회를 열었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600

 

내가 도착했을 때 현우는 여자친구랑 오손도손 프라모델 조립에 한창 -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600

 

현우는 손톱 깎나 했는데 잘 보니 저걸로 자르고 있었네 ㄷㄷㄷ

남다르다 ㄷㄷㄷ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아 덕후냄새 +_+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600

 

이 말이 안되는 간지템 '보물섬'은 대웅이형이 순전히 '과시'하기 위해 챙겨 온 ㅋㅋ

(이렇게 내어지기만 하고 끝내 아무도 만지지 못했음)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덕후들의 잔치답게 각자 장비는 알아서 챙겨오는 센스.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레고도 보이네 ㅎ

(덕후들의 모임이었지만 조립할 게 없는 사람도 함께 할 수 있었다. 나도 그래서 빈손으로 갔는데, 막상 나만 빈 손이었던 게 함정...)

 

Canon EOS 6D | 1/60sec | F/4.0 | 70.0mm | ISO-1600

 

송년회의 메인 이벤트인 스트리트파이터2 토너먼트 대회가 시작 되었다.

옆에 보이는 '자쿠'가 무려 우승 상품!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600

 

대웅이형은 상품 소개를 하면서도 흥분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50.0mm | ISO-1600

 

자쿠처럼 눈을 부릅 뜨기도 했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35.0mm | ISO-1600

 

토너먼트는 제비뽑기 순번으로 치러졌는데,

제비뽑기 가방이 역시!

덕후의 기본 자세를 모두 갖췄어....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600

 

하나 둘 제비를 뽑는데,

 

Canon EOS 6D | 1/60sec | F/4.0 | 73.0mm | ISO-1600

 

난 5번.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블랑카 하면서 전기쓰기 없음.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1600

 

생각보다 치열하고 흥분되는 분위기라 나도 놀랐다 ㅋ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600

 

때마침 피자도 배달 되고,

 

Canon EOS 6D | 1/60sec | F/4.0 | 95.0mm | ISO-1600

 

먹고 하자.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600

 

춘리는 생각보다 잔인해...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1600

 

난 아깝게 4등을 하는 바람에 상품을 타진 못했다.

1,2,3등이 각각 사이좋게 자쿠를 노나 가졌는데

인증샷 찍는 이도 찍히는 이도 모두 덕력으로 하나 된 듯한 이 훈훈한 모습 ㅋㅋㅋ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600

 

경기가 끝나고 다들 다시 프라모델 조립에 열중이길래 나는 할 게 없어서 테이블 위에 굴러다니는 잡지를 보기로 했다.

그런데 이거 가만 보니?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헐...

1992년이라니...

응사는 명함도 못내미는 레알 레어템 ㄷㄷㄷ

 

Canon EOS 6D | 1/80sec | F/4.0 | 75.0mm | ISO-1600

 

아 폰트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80sec | F/4.0 | 80.0mm | ISO-1600

 

종이 재질도 그렇고 정말 추억이 새록새록 0_0

 

Canon EOS 6D | 1/60sec | F/4.0 | 35.0mm | ISO-1600

 

책을 보다가 ㅋㅋㅋㅋ 방금 오락으로 만났던 스트리트파이터2의 캐릭터 '류'를 피규어로 만났는데 ㅋㅋ

이거 무슨 포즈가 ㅋㅋㅋ 싸우는게 아니라 오줌 마려운 포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얼굴은 왜 2D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세월의 흔적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길게 발음해야 한다는 뜻 인 듯...)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다음으로는 2002년에 나온 책을 봤는데 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65.0mm | ISO-1600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규어로 포즈 잡아놓고 실제 사람인 양 글을 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도 잘 보면 피규어를 실제 공간에서 들고 찍은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97.0mm | ISO-1600

 

10년전 스파이더맨은 저랬구나....

옷이 작았나....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600

 

그래.. 옛날엔 이렇게 잡지 뒤에 관련된 매장들 광고가 빼곡했지 ㅎㅎㅎ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600

 

아 뭔가 재밌고 좋은데, 나만 조립을 안하고 있으니 좀 ㅎㅎ 다음엔 나도 준비를 해야 하나? (하지만 그렇게 딥하게 빠지면...)

 

Canon EOS 6D | 1/60sec | F/4.0 | 45.0mm | ISO-1600

 

누가 굿네이션 멤버들 아니랄까봐 ㅋㅋㅋㅋ 참 섬세하다 다들 ㅋㅋㅋ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75.0mm | ISO-1600

 

나는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조용히 추억의 오락을 계속 했음 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서 다음 스케쥴이 있었는데 그냥 오락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600

 

자경이형은 작별인사를 고하기 전 자신의 애장품이라며 마이클라우 12인치 피규어를 들고 왔는데,

프라모델 덕후들의 관심을 전혀 끌지 못해 민망해 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형 사실 나는 12인치 매니아인데 분위기가 그래서 차마 관심을 보일 수 없었어요.. 용서해요 형..)

 

Canon EOS 6D | 1/40sec | F/4.0 | 24.0mm | ISO-1600

 

결국 대웅이형 혼자 끝까지 남아 RC카 조립을 했다는 마무리.

 

 

더덕크루 여러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ㅎ 우리 또 모임 가져요 ㅋ 이건 장기적으로 함께 해야 함 ㅋㅋㅋㅋ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쎈스씨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굳이 긴 말 하지 않아도 될 이 엄청난 게임기의 비주얼.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600

 

이 곳은 굿네이션 쇼룸.

스트릿 패션과 8~90년대 추억의 애니메이션, 게임을 사랑하는 덕후들이 은밀하게 모여 작은 송년회를 열었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600

 

내가 도착했을 때 현우는 여자친구랑 오손도손 프라모델 조립에 한창 -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600

 

현우는 손톱 깎나 했는데 잘 보니 저걸로 자르고 있었네 ㄷㄷㄷ

남다르다 ㄷㄷㄷ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아 덕후냄새 +_+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600

 

이 말이 안되는 간지템 '보물섬'은 대웅이형이 순전히 '과시'하기 위해 챙겨 온 ㅋㅋ

(이렇게 내어지기만 하고 끝내 아무도 만지지 못했음)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덕후들의 잔치답게 각자 장비는 알아서 챙겨오는 센스.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레고도 보이네 ㅎ

(덕후들의 모임이었지만 조립할 게 없는 사람도 함께 할 수 있었다. 나도 그래서 빈손으로 갔는데, 막상 나만 빈 손이었던 게 함정...)

 

Canon EOS 6D | 1/60sec | F/4.0 | 70.0mm | ISO-1600

 

송년회의 메인 이벤트인 스트리트파이터2 토너먼트 대회가 시작 되었다.

옆에 보이는 '자쿠'가 무려 우승 상품!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600

 

대웅이형은 상품 소개를 하면서도 흥분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50.0mm | ISO-1600

 

자쿠처럼 눈을 부릅 뜨기도 했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35.0mm | ISO-1600

 

토너먼트는 제비뽑기 순번으로 치러졌는데,

제비뽑기 가방이 역시!

덕후의 기본 자세를 모두 갖췄어....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600

 

하나 둘 제비를 뽑는데,

 

Canon EOS 6D | 1/60sec | F/4.0 | 73.0mm | ISO-1600

 

난 5번.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블랑카 하면서 전기쓰기 없음.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1600

 

생각보다 치열하고 흥분되는 분위기라 나도 놀랐다 ㅋ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600

 

때마침 피자도 배달 되고,

 

Canon EOS 6D | 1/60sec | F/4.0 | 95.0mm | ISO-1600

 

먹고 하자.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600

 

춘리는 생각보다 잔인해...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1600

 

난 아깝게 4등을 하는 바람에 상품을 타진 못했다.

1,2,3등이 각각 사이좋게 자쿠를 노나 가졌는데

인증샷 찍는 이도 찍히는 이도 모두 덕력으로 하나 된 듯한 이 훈훈한 모습 ㅋㅋㅋ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600

 

경기가 끝나고 다들 다시 프라모델 조립에 열중이길래 나는 할 게 없어서 테이블 위에 굴러다니는 잡지를 보기로 했다.

그런데 이거 가만 보니?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헐...

1992년이라니...

응사는 명함도 못내미는 레알 레어템 ㄷㄷㄷ

 

Canon EOS 6D | 1/80sec | F/4.0 | 75.0mm | ISO-1600

 

아 폰트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80sec | F/4.0 | 80.0mm | ISO-1600

 

종이 재질도 그렇고 정말 추억이 새록새록 0_0

 

Canon EOS 6D | 1/60sec | F/4.0 | 35.0mm | ISO-1600

 

책을 보다가 ㅋㅋㅋㅋ 방금 오락으로 만났던 스트리트파이터2의 캐릭터 '류'를 피규어로 만났는데 ㅋㅋ

이거 무슨 포즈가 ㅋㅋㅋ 싸우는게 아니라 오줌 마려운 포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얼굴은 왜 2D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세월의 흔적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길게 발음해야 한다는 뜻 인 듯...)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다음으로는 2002년에 나온 책을 봤는데 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65.0mm | ISO-1600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규어로 포즈 잡아놓고 실제 사람인 양 글을 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도 잘 보면 피규어를 실제 공간에서 들고 찍은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97.0mm | ISO-1600

 

10년전 스파이더맨은 저랬구나....

옷이 작았나....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600

 

그래.. 옛날엔 이렇게 잡지 뒤에 관련된 매장들 광고가 빼곡했지 ㅎㅎㅎ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600

 

아 뭔가 재밌고 좋은데, 나만 조립을 안하고 있으니 좀 ㅎㅎ 다음엔 나도 준비를 해야 하나? (하지만 그렇게 딥하게 빠지면...)

 

Canon EOS 6D | 1/60sec | F/4.0 | 45.0mm | ISO-1600

 

누가 굿네이션 멤버들 아니랄까봐 ㅋㅋㅋㅋ 참 섬세하다 다들 ㅋㅋㅋ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75.0mm | ISO-1600

 

나는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조용히 추억의 오락을 계속 했음 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서 다음 스케쥴이 있었는데 그냥 오락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600

 

자경이형은 작별인사를 고하기 전 자신의 애장품이라며 마이클라우 12인치 피규어를 들고 왔는데,

프라모델 덕후들의 관심을 전혀 끌지 못해 민망해 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형 사실 나는 12인치 매니아인데 분위기가 그래서 차마 관심을 보일 수 없었어요.. 용서해요 형..)

 

Canon EOS 6D | 1/40sec | F/4.0 | 24.0mm | ISO-1600

 

결국 대웅이형 혼자 끝까지 남아 RC카 조립을 했다는 마무리.

 

 

더덕크루 여러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ㅎ 우리 또 모임 가져요 ㅋ 이건 장기적으로 함께 해야 함 ㅋㅋㅋㅋ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쎈스씨

Canon EOS 6D | 1/640sec | F/4.0 | 32.0mm | ISO-100

 

아, 압구정엔 정말 눈이 내렸던 흔적도 거의 없었는데, 의정부는 눈밭이야....

출장을 제외하고 여지껏 가장 멀리 외근 나가본 게 일산이었는데, 이번엔 의정부에 다녀왔다.

사실 목적지는 의정부보다 높은 곳인데, 지하철 타고 가고 있는 도중에 미팅 업체에서 1시간을 미뤄달라는 연락을 해주시는 바람에;;

갑자기 1시간이 붕 떠서 의정부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하고 의정부역에서 내린 것.

 

Canon EOS 6D | 1/800sec | F/4.0 | 24.0mm | ISO-100

 

내가 2004년에 군대를 제대했다. 그때 덕정이라는 곳에서 군복무를 했고 전역한 이후로는 당연히 의정부 근처에도 갈 일이 없었는데

이렇게 외근을 나오게 될 줄이야.. 근 10년만에 다시 온 의정부역이었다;;; (이젠 뭐 백화점도 있고 멋지네 ㅎ)

 

Canon EOS 6D | 1/80sec | F/4.0 | 80.0mm | ISO-1000

 

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네이버에 의정부 맛집을 검색했더니 초밥 뷔페가 나오길래 고민 없이 점심 메뉴로 초밥을 골랐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90.0mm | ISO-1000

 

접시별로 가격을 정하는 압구정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무한 리필 뷔페. 이게 딱 내스타일이지 ㅎ

 

Canon EOS 6D | 1/25sec | F/4.0 | 67.0mm | ISO-1000

 

요새 살 뺀답시고 며칠 샐러드만 먹었더니 그새 위가 줄었나;; 평소 실력의 반 밖에 발휘를 못해서 자존심이 상했음.

 

Canon EOS 6D | 1/160sec | F/4.0 | 70.0mm | ISO-800

 

사무실도 압구정이고 자취하는 곳도 그 부근이라 지하철 탈 일이 거의 없어 철도 노조 파업을 사실 체감해 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의정부 외근 덕분에 제대로 열차 지연을 체감할 수 있었다; 열차 한 번 기다리는데 30분이 웬 말임;;;;

 

Canon EOS 6D | 1/800sec | F/4.0 | 58.0mm | ISO-125

 

그렇게 의정부에서 더 올라갈 곳도 없어보이는 데 계속해서 북쪽으로 열차를 타고 올라갔다.

 

Canon EOS 6D | 1/320sec | F/4.0 | 102.0mm | ISO-160

 

내가 도착한 최종 목적지는 녹양동 이라는 곳이다. 의정부에서 지하철로 2 정거장을 더 올라와야 하는데

여긴 의정부보다 심했던 게 인도에도 눈이 그대로 쌓여서 얼어있었;;; 아 진짜 걷느라 힘들었 ㅠ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2500

 

외근의 종착지는 이 곳 이었다.

아웃도어보다 밀리터리 성향이 강한 곳인데,

보니까 방송 협찬도 꽤 하고 (아이리스 협찬으로 유명) 업계에선 굉장히 유명한 곳이더라.

 

Canon EOS 6D | 1/60sec | F/4.0 | 93.0mm | ISO-2500

 

별 신기한 걸 다 팔고 있었음.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2500

 

이 시계가 난 좀 멋있던데 100만원이 넘어;;;;;

 

Canon EOS 6D | 1/320sec | F/4.0 | 88.0mm | ISO-160

 

힘겹게 볼일을 다 보고 돌아오는 길에 혹시나 해서 네비게이션을 찍어봤더니 뭐가 이렇게 길어... 국토종단도 아니고 이 무슨 ㄷㄷㄷ

(서울 시청이 저 아래 보이니 대충 얼마나 먼 곳 인지는 감이 올 터)

 

Canon EOS 6D | 1/100sec | F/4.0 | 67.0mm | ISO-400

 

돌아오는 길에 지하철 역으로 가보니 사람도 없고 이건 뭐 ㅎㅎㅎㅎ

굉장히 빡쎈 외근이었지만, 그래도 사무실 바깥 공기 쐬는 건 즐거운 일이니깐 +_+

 

 

-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5.0mm | ISO-1600

 

충동적으로 탈색을 했다.

작년 겨울에 트로피칼 무드로 요란하게 한 뒤로 탈색은 거의 1년 만에 다시 하게 된 건데,

정말 충동적으로 색깔도 정하지 않은채 무작정 탈색 ㅎㅎ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5.0mm | ISO-1600

 

샵에 앉아 잡지를 보는데 이게 레고 공장의 일부란다.

레고는 공장이 총 4채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 한 건물의 일부분이라고 ㅎㄷㄷ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5.0mm | ISO-640

 

어서와. 쿨그레이는 처음이지?

(눈썹 염색할때 사진 찍어서 눈썹은 또 하얗네 ㅋㅋ)

 

Canon EOS 6D | 1/250sec | F/4.0 | 15.0mm | ISO-2000

 

머리 색을 바꾼 뒤에는 플리마켓 투어를 돌았다.

압구정과 신사 가로수길 일대에 크고 작은 행사가 많길래 산책 겸 쇼핑 겸 겸사겸사 ㅎ

제일 먼저 들렀던 OHH!MARKET 에서는 반가운 승훈이형과 동률이를 만났음 -

 

Canon EOS 6D | 1/50sec | F/4.0 | 15.0mm | ISO-2000

 

동률이가 랙앤본 데님 새제품을 5만원에 가져가라길래 현금이 없는데도 덜컥 집어옴 ㅋ (계산은 입금으로 해 줌) 

 

Canon EOS 6D | 1/50sec | F/4.0 | 15.0mm | ISO-2000

 

언제 봐도 보기 좋은 커플, 지원이형이랑 인아씨는 정말 어딜 가도 있네. 클론인가?

 

Canon EOS 6D | 1/80sec | F/4.0 | 15.0mm | ISO-2000

 

바르게 자라주기만을 바라며 굳이 내가 그러지 않아도 알아서 바르게 자라 줄 것이라 기대하는 진경양도 만났다.

도수코3는 사실 제대로 안 챙겨 봤는데 (그래서인가) 진경양의 진가를 내가 너무 뒤늦게 발견한듯.

삼촌팬의 마음으로 요새 진경양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는데 얼마 전엔 사진 찍는 지인들 앞에서 진경양에 대한 마음을 입 밖에 냈다가

정말 전자발찌루 차는 게 아닐까 싶을 만큼 심한 질타와 야유를 받기도.. (아니 근데 내가 뭘;; 그냥 좋다는 말 한 마디 밖에 안했는데 ㅠ)

아무튼 요즘 날 웃게 하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다. 부디 앞으로도 멋진 활동 펼쳐주기를 +_+

 

Canon EOS 6D | 1/80sec | F/4.0 | 15.0mm | ISO-2500

 

플래툰에서는 디매에서 기획한 GO OUTER 라는 플리마켓 행사가 대대적으로 열리고 있었다.

다른 곳과 다르게 브랜드 업체들이 부스로 입점해서 진행한 대규모 이슈.

 

Canon EOS 6D | 1/50sec | F/4.0 | 15.0mm | ISO-2500

 

2시에 시작한 행사인데 아침 10시부터 입장을 위한 줄이 생겼다고 했다. 솔리드 옴므가 뭘 엄청 싸게 판 모양이었는데

내가 갔을 땐 이미 뭐 그런 이슈는 다 지나간 상태였고 87mm 쪽이 가장 붐비는 모습이었다.

역시 김원중의 파워 ? +_+

 

Canon EOS 6D | 1/80sec | F/4.0 | 15.0mm | ISO-2500

 

모두가 정신없는 그 와중에 한 켠에서 침착하게 키보드를 두드리던 이 남자는 요즘 대세 형수.

최근 알게 된 인물 중 가장 순한 인물이 아닌가 싶은데, 이렇게만 적으면 또 몇몇 인물들이 "형 그거 속은거에요" 라고 하겠지? ㅋㅋ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5.0mm | ISO-2500

 

브브 부스에서는 브브 모델이 직접 판매를 하는 귀한 풍경이 목격되었음.

 

Canon EOS 6D | 1/80sec | F/4.0 | 15.0mm | ISO-2500

 

행사 총괄하느라 고생한 멋쟁이 전스틴.

지미니즘과 너 사이에서 난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

 

Canon EOS 6D | 1/250sec | F/4.0 | 15.0mm | ISO-250

 

가로수길로 넘어와보니 설 귀경길이 벌써 시작 됐나? 이거 뭐 이래?

 

Canon EOS 6D | 1/80sec | F/4.0 | 15.0mm | ISO-2500

 

재지마스 지하에서는 도떼기마켓이라는 이름의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었다.

돌아본 3군데 중 가장 아늑하고 편한 공간이었다.

 

Canon EOS 6D | 1/40sec | F/4.0 | 15.0mm | ISO-2500

 

최근 진정한 인플루언서였음을 경험하게 해 준 소연이와 오랫만에 얼굴 본 예쁜 혜윤이는 날 보자마자 손님 좀 끌어오라고 했는데

내가 무슨 삐끼임?

 

Canon EOS 6D | 1/80sec | F/4.0 | 15.0mm | ISO-2500

 

혜영이 누나는 내가 곧 생일이라고 했더니 판매중이던 휴고 향수를 선물로 줬다.

올 크리스마스에는 이걸 뿌리고 있어야겠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15.0mm | ISO-2500

 

그라치아와 브브에서 얼굴을 담당하고 있는 주연이와 혜인이도 사이좋게 플리마켓에 동반 참여.

볼때마다 항상 밝게 맞아줘서 내가 이 아이들을 참 예뻐해 -

주연이는 임자 있으니 패스하고 혜인이는 내가 봤을 때 진짜 그 어떤 분야에서도 모자랄게 없는 최고의 여자인데

주변 남자님들은 왜 혜인이를 가만히 두는걸까.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내가 아직도 솔로인 것 역시 풀리지 않는 미스ㅌ...)

 

Canon EOS 6D | 1/500sec | F/4.0 | 15.0mm | ISO-2500

 

그렇게 플리마켓 세 군데를 다 돌아보니 남은 체력이 없어서 (생각해보니 헤어샵에서 4시간 앉아있던거 더하면 정말 체력이 이미 바닥)

집에 가는 길에 잠깐 피프티 피프티에 들렀다. 역시 크리스마스 관련 떼기들이 많이 보이는 군.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5.0mm | ISO-2500

 

별 생각 없이 그냥 들른건데 의규 형님과 찬우 형님이 계셔서 깜놀 +_+ 심지어 무슨 방송 촬영까지 하고 계셔서 더놀!!

 

Canon EOS 6D | 1/320sec | F/4.0 | 15.0mm | ISO-2500

 

나는 장난감 구경이나 하며 빈둥거렸는데 어쩌다보니 저 촬영에 나도 끼게 되서 본의아니게 엑스트라로 잔뜩 TV에 등장하게 생김 ㄷㄷㄷ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5.0mm | ISO-1600

 

유학파 진혁이는 기깔나는 카메라를 자랑했고,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5.0mm | ISO-1600

 

난 오랫만에 본 찬우 형님이랑 신났네 ㅎ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5.0mm | ISO-1600

 

이 날은 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옥근남, 남무, 김대홍 작가의 세미나가 있던 날이었다.

그래서 운 좋게도 작가님들을 모두 한 자리에서 다시 만날 수도 있었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5.0mm | ISO-1600

 

난 뭐가 저리 신이 났을꼬 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5.0mm | ISO-1600

 

근남이의 부탁으로 작가님들 단사.

왼쪽부터 김대홍, P2PL, 옥근남, 키도 그리고 남무현.

멋쟁이들! 마음으로 2 Thumbs up!

 

PS - 전시는 이제 모두 끝 ㅎ

 

 

+ 마무리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5.0mm | ISO-1000

 

전시 끝날때가 되서야, 이 손가락 그림자 놀이 작품에 숨은 비밀을 알아냄 ㄷㄷㄷ 뼈가 숨어 있었을 줄이야.....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쎈스씨

Canon EOS 6D | 1/640sec | F/4.0 | 32.0mm | ISO-100

 

아, 압구정엔 정말 눈이 내렸던 흔적도 거의 없었는데, 의정부는 눈밭이야....

출장을 제외하고 여지껏 가장 멀리 외근 나가본 게 일산이었는데, 이번엔 의정부에 다녀왔다.

사실 목적지는 의정부보다 높은 곳인데, 지하철 타고 가고 있는 도중에 미팅 업체에서 1시간을 미뤄달라는 연락을 해주시는 바람에;;

갑자기 1시간이 붕 떠서 의정부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하고 의정부역에서 내린 것.

 

Canon EOS 6D | 1/800sec | F/4.0 | 24.0mm | ISO-100

 

내가 2004년에 군대를 제대했다. 그때 덕정이라는 곳에서 군복무를 했고 전역한 이후로는 당연히 의정부 근처에도 갈 일이 없었는데

이렇게 외근을 나오게 될 줄이야.. 근 10년만에 다시 온 의정부역이었다;;; (이젠 뭐 백화점도 있고 멋지네 ㅎ)

 

Canon EOS 6D | 1/80sec | F/4.0 | 80.0mm | ISO-1000

 

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네이버에 의정부 맛집을 검색했더니 초밥 뷔페가 나오길래 고민 없이 점심 메뉴로 초밥을 골랐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90.0mm | ISO-1000

 

접시별로 가격을 정하는 압구정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무한 리필 뷔페. 이게 딱 내스타일이지 ㅎ

 

Canon EOS 6D | 1/25sec | F/4.0 | 67.0mm | ISO-1000

 

요새 살 뺀답시고 며칠 샐러드만 먹었더니 그새 위가 줄었나;; 평소 실력의 반 밖에 발휘를 못해서 자존심이 상했음.

 

Canon EOS 6D | 1/160sec | F/4.0 | 70.0mm | ISO-800

 

사무실도 압구정이고 자취하는 곳도 그 부근이라 지하철 탈 일이 거의 없어 철도 노조 파업을 사실 체감해 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의정부 외근 덕분에 제대로 열차 지연을 체감할 수 있었다; 열차 한 번 기다리는데 30분이 웬 말임;;;;

 

Canon EOS 6D | 1/800sec | F/4.0 | 58.0mm | ISO-125

 

그렇게 의정부에서 더 올라갈 곳도 없어보이는 데 계속해서 북쪽으로 열차를 타고 올라갔다.

 

Canon EOS 6D | 1/320sec | F/4.0 | 102.0mm | ISO-160

 

내가 도착한 최종 목적지는 녹양동 이라는 곳이다. 의정부에서 지하철로 2 정거장을 더 올라와야 하는데

여긴 의정부보다 심했던 게 인도에도 눈이 그대로 쌓여서 얼어있었;;; 아 진짜 걷느라 힘들었 ㅠ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2500

 

외근의 종착지는 이 곳 이었다.

아웃도어보다 밀리터리 성향이 강한 곳인데,

보니까 방송 협찬도 꽤 하고 (아이리스 협찬으로 유명) 업계에선 굉장히 유명한 곳이더라.

 

Canon EOS 6D | 1/60sec | F/4.0 | 93.0mm | ISO-2500

 

별 신기한 걸 다 팔고 있었음.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2500

 

이 시계가 난 좀 멋있던데 100만원이 넘어;;;;;

 

Canon EOS 6D | 1/320sec | F/4.0 | 88.0mm | ISO-160

 

힘겹게 볼일을 다 보고 돌아오는 길에 혹시나 해서 네비게이션을 찍어봤더니 뭐가 이렇게 길어... 국토종단도 아니고 이 무슨 ㄷㄷㄷ

(서울 시청이 저 아래 보이니 대충 얼마나 먼 곳 인지는 감이 올 터)

 

Canon EOS 6D | 1/100sec | F/4.0 | 67.0mm | ISO-400

 

돌아오는 길에 지하철 역으로 가보니 사람도 없고 이건 뭐 ㅎㅎㅎㅎ

굉장히 빡쎈 외근이었지만, 그래도 사무실 바깥 공기 쐬는 건 즐거운 일이니깐 +_+

 

 

-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5.0mm | ISO-1600

 

충동적으로 탈색을 했다.

작년 겨울에 트로피칼 무드로 요란하게 한 뒤로 탈색은 거의 1년 만에 다시 하게 된 건데,

정말 충동적으로 색깔도 정하지 않은채 무작정 탈색 ㅎㅎ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5.0mm | ISO-1600

 

샵에 앉아 잡지를 보는데 이게 레고 공장의 일부란다.

레고는 공장이 총 4채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 한 건물의 일부분이라고 ㅎㄷㄷ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5.0mm | ISO-640

 

어서와. 쿨그레이는 처음이지?

(눈썹 염색할때 사진 찍어서 눈썹은 또 하얗네 ㅋㅋ)

 

Canon EOS 6D | 1/250sec | F/4.0 | 15.0mm | ISO-2000

 

머리 색을 바꾼 뒤에는 플리마켓 투어를 돌았다.

압구정과 신사 가로수길 일대에 크고 작은 행사가 많길래 산책 겸 쇼핑 겸 겸사겸사 ㅎ

제일 먼저 들렀던 OHH!MARKET 에서는 반가운 승훈이형과 동률이를 만났음 -

 

Canon EOS 6D | 1/50sec | F/4.0 | 15.0mm | ISO-2000

 

동률이가 랙앤본 데님 새제품을 5만원에 가져가라길래 현금이 없는데도 덜컥 집어옴 ㅋ (계산은 입금으로 해 줌) 

 

Canon EOS 6D | 1/50sec | F/4.0 | 15.0mm | ISO-2000

 

언제 봐도 보기 좋은 커플, 지원이형이랑 인아씨는 정말 어딜 가도 있네. 클론인가?

 

Canon EOS 6D | 1/80sec | F/4.0 | 15.0mm | ISO-2000

 

바르게 자라주기만을 바라며 굳이 내가 그러지 않아도 알아서 바르게 자라 줄 것이라 기대하는 진경양도 만났다.

도수코3는 사실 제대로 안 챙겨 봤는데 (그래서인가) 진경양의 진가를 내가 너무 뒤늦게 발견한듯.

삼촌팬의 마음으로 요새 진경양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는데 얼마 전엔 사진 찍는 지인들 앞에서 진경양에 대한 마음을 입 밖에 냈다가

정말 전자발찌루 차는 게 아닐까 싶을 만큼 심한 질타와 야유를 받기도.. (아니 근데 내가 뭘;; 그냥 좋다는 말 한 마디 밖에 안했는데 ㅠ)

아무튼 요즘 날 웃게 하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다. 부디 앞으로도 멋진 활동 펼쳐주기를 +_+

 

Canon EOS 6D | 1/80sec | F/4.0 | 15.0mm | ISO-2500

 

플래툰에서는 디매에서 기획한 GO OUTER 라는 플리마켓 행사가 대대적으로 열리고 있었다.

다른 곳과 다르게 브랜드 업체들이 부스로 입점해서 진행한 대규모 이슈.

 

Canon EOS 6D | 1/50sec | F/4.0 | 15.0mm | ISO-2500

 

2시에 시작한 행사인데 아침 10시부터 입장을 위한 줄이 생겼다고 했다. 솔리드 옴므가 뭘 엄청 싸게 판 모양이었는데

내가 갔을 땐 이미 뭐 그런 이슈는 다 지나간 상태였고 87mm 쪽이 가장 붐비는 모습이었다.

역시 김원중의 파워 ? +_+

 

Canon EOS 6D | 1/80sec | F/4.0 | 15.0mm | ISO-2500

 

모두가 정신없는 그 와중에 한 켠에서 침착하게 키보드를 두드리던 이 남자는 요즘 대세 형수.

최근 알게 된 인물 중 가장 순한 인물이 아닌가 싶은데, 이렇게만 적으면 또 몇몇 인물들이 "형 그거 속은거에요" 라고 하겠지? ㅋㅋ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5.0mm | ISO-2500

 

브브 부스에서는 브브 모델이 직접 판매를 하는 귀한 풍경이 목격되었음.

 

Canon EOS 6D | 1/80sec | F/4.0 | 15.0mm | ISO-2500

 

행사 총괄하느라 고생한 멋쟁이 전스틴.

지미니즘과 너 사이에서 난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

 

Canon EOS 6D | 1/250sec | F/4.0 | 15.0mm | ISO-250

 

가로수길로 넘어와보니 설 귀경길이 벌써 시작 됐나? 이거 뭐 이래?

 

Canon EOS 6D | 1/80sec | F/4.0 | 15.0mm | ISO-2500

 

재지마스 지하에서는 도떼기마켓이라는 이름의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었다.

돌아본 3군데 중 가장 아늑하고 편한 공간이었다.

 

Canon EOS 6D | 1/40sec | F/4.0 | 15.0mm | ISO-2500

 

최근 진정한 인플루언서였음을 경험하게 해 준 소연이와 오랫만에 얼굴 본 예쁜 혜윤이는 날 보자마자 손님 좀 끌어오라고 했는데

내가 무슨 삐끼임?

 

Canon EOS 6D | 1/80sec | F/4.0 | 15.0mm | ISO-2500

 

혜영이 누나는 내가 곧 생일이라고 했더니 판매중이던 휴고 향수를 선물로 줬다.

올 크리스마스에는 이걸 뿌리고 있어야겠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15.0mm | ISO-2500

 

그라치아와 브브에서 얼굴을 담당하고 있는 주연이와 혜인이도 사이좋게 플리마켓에 동반 참여.

볼때마다 항상 밝게 맞아줘서 내가 이 아이들을 참 예뻐해 -

주연이는 임자 있으니 패스하고 혜인이는 내가 봤을 때 진짜 그 어떤 분야에서도 모자랄게 없는 최고의 여자인데

주변 남자님들은 왜 혜인이를 가만히 두는걸까.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내가 아직도 솔로인 것 역시 풀리지 않는 미스ㅌ...)

 

Canon EOS 6D | 1/500sec | F/4.0 | 15.0mm | ISO-2500

 

그렇게 플리마켓 세 군데를 다 돌아보니 남은 체력이 없어서 (생각해보니 헤어샵에서 4시간 앉아있던거 더하면 정말 체력이 이미 바닥)

집에 가는 길에 잠깐 피프티 피프티에 들렀다. 역시 크리스마스 관련 떼기들이 많이 보이는 군.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5.0mm | ISO-2500

 

별 생각 없이 그냥 들른건데 의규 형님과 찬우 형님이 계셔서 깜놀 +_+ 심지어 무슨 방송 촬영까지 하고 계셔서 더놀!!

 

Canon EOS 6D | 1/320sec | F/4.0 | 15.0mm | ISO-2500

 

나는 장난감 구경이나 하며 빈둥거렸는데 어쩌다보니 저 촬영에 나도 끼게 되서 본의아니게 엑스트라로 잔뜩 TV에 등장하게 생김 ㄷㄷㄷ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5.0mm | ISO-1600

 

유학파 진혁이는 기깔나는 카메라를 자랑했고,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5.0mm | ISO-1600

 

난 오랫만에 본 찬우 형님이랑 신났네 ㅎ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5.0mm | ISO-1600

 

이 날은 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옥근남, 남무, 김대홍 작가의 세미나가 있던 날이었다.

그래서 운 좋게도 작가님들을 모두 한 자리에서 다시 만날 수도 있었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5.0mm | ISO-1600

 

난 뭐가 저리 신이 났을꼬 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5.0mm | ISO-1600

 

근남이의 부탁으로 작가님들 단사.

왼쪽부터 김대홍, P2PL, 옥근남, 키도 그리고 남무현.

멋쟁이들! 마음으로 2 Thumbs up!

 

PS - 전시는 이제 모두 끝 ㅎ

 

 

+ 마무리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5.0mm | ISO-1000

 

전시 끝날때가 되서야, 이 손가락 그림자 놀이 작품에 숨은 비밀을 알아냄 ㄷㄷㄷ 뼈가 숨어 있었을 줄이야.....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쎈스씨

Canon EOS 6D | 1/320sec | F/4.0 | 105.0mm | ISO-800

 

물론 뭐 아닌 날도 있지만, 내가 외근 나가는 날이면 꼭 비가 오거나 날이 유독 춥거나 덥거나 그랬는데,

눈이 펑펑 쏟아진 며칠전의 에피소드가 새롭게 추가 됐다.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05.0mm | ISO-1000

 

굿네이션 사무실에 볼일이 있어서 간 건데, 눈 맞으며 간건 참 별로였지만 역시 창 밖의 눈을 바라보는 건 기분이 좋아 ㅎ

 

Canon EOS 6D | 1/40sec | F/4.0 | 105.0mm | ISO-1000

 

비밀의 스포일러. 설명 생략.

 

Canon EOS 6D | 1/40sec | F/4.0 | 24.0mm | ISO-1000

 

현우랑 카메라 얘기 하던 중에 현우가 찍은 사진 같은데 뭘 찍은거니 너.

(우측에 보이는 사람이 나)

 

Canon EOS 6D | 1/40sec | F/4.0 | 24.0mm | ISO-1000

 

브랜드 사무실에 미팅 갈 때 그 브랜드 옷이나 신발을 착용하는게 나름 매너라면 매너인데,

내 입장에서 매너라고 생각하는 것과 별개로 가끔 이렇게 사무실 사람들과 똑같은 아이템으로 겹치면 그것만큼 얼굴 빨개지는 상황도 없다.

방금 내 반쪽 모습 봐서 알겠지만 이 날 나는 굿네이션 사람들과 똑같은 아우터를 입어서 아주 볼만한 상황이 연출 됐었음 ㅋ

 

Canon EOS 6D | 1/320sec | F/4.0 | 105.0mm | ISO-800

 

눈 많이 오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32.0mm | ISO-1000

 

미팅 다 마치고 나오니 눈이 또 그쳤더라. 한 한시간만 일찍 그치지 좀...

(사진은 볼때마다 감탄이 나오는 대웅이형 차)

 

Canon EOS 6D | 1/60sec | F/4.0 | 67.0mm | ISO-1000

 

아, 제일 싫은 길이 나타났어....

 

 

-

 

 

Canon EOS 6D | 1/60sec | F/4.0 | 55.0mm | ISO-1600

 

요 근래 사무실로 온 택배가 좀 있는데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걸 꼽자면 이 화분을 꼽겠다.

슈퍼마리오 생각이 났다면 정확하게 알아 본 건데, 진짜 놀라운 건 이게 그냥 장식용 화분이 아니라,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방향제라는 사실 +_+

최근에 알게 된 페이스북 내 모 그룹 페이지에서 모 회원분이 직접 만드신건데

이걸 단돈 만원에 판매한다고 하는 글을 보는 바람에 ㅎ 1초도 망설이지 않고 바로 구입 댓글을 달고 이렇게 받아보게 됐다.

화분 가격만 따져도 만원 할 물건이 아닌데.. 나중에 듣자니 원가 계산을 잘못하셨다는 반전 ㅋㅋ 덕분에 운 좋게 득템했다 +_+

 

Canon EOS 6D | 1/50sec | F/4.0 | 47.0mm | ISO-1600

 

이건 택배는 아니고, 스테레오(Steoro) 바이닐 크루저와 아이졸라(izola)의 국내 수입,유통을 맡고 있는 피드 인터네셔널 사무실에 들렀다가

고맙게도 생일 선물을 미리 땡겨 받아왔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600

 

예전에도 블로그에서 소개를 한 적이 있는데, 이 칫솔 셋트가 재미있는건

칫솔 끝에 3개월 단위로 음각 표기가 되어 있다는 것.

그래서 3개월마다 칫솔을 바꿔가며 쓸 수 있는 수동적 치아관리가 가능하다.

난 이 선물 덕분에 매일매일 피드 인터네셔널의 재훈이와 기범이 생각을 하게 됐네?

 

Canon EOS 6D | 1/60sec | F/4.0 | 45.0mm | ISO-1600

 

어쩌다보니 이것 역시 그 페이스북 그룹 페이지에서 구입을;;

플레이모빌은 베어브릭 100%와 마찬가지로 내가 모으지 않는 라인의 장난감이긴 하다.

베어브릭 100%를 모으지 않는 이유가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을 것 같아서' 인데,

같은 이유로 플모도 모으지 않고 있던 차였는데 이걸 천원경매로 판매하는 글이 보여서 재미삼아 입찰했다가 덜컥 낙찰;;;;;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600

 

하는 수 없이 구입을 하게 된 뭐 그런 사연인데,

이거 막상 실물 받아보니..

내가 진짜 뭔가 발을 잘못들인 기분 ㅋㅋㅋㅋㅋ

 

 

-

 

 

Canon EOS 6D | 1/60sec | F/4.0 | 80.0mm | ISO-2000

 

도메스틱 옵티컬 브랜드 라피즈 센시블레(Lapiz Sensible) 친구들이 족발 먹자고 초대를 해 성수동 라피즈 센시블레 쇼룸에 들렀다.

족발에 샴페인이 좋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은 있는데 그걸 실제로 먹어보게 될 줄은 몰랐 ㅎ

그것도 심지어 서울 3대 족발 중 하나라 꼽히는 '성수 족발'과 샴페인중의 샴페인 '모엣 샹동'으로 ㄷㄷㄷ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2000

 

성수족발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이거 진짜 와..

엄지 두개 뙇뙇!!

 

Canon EOS 6D | 1/50sec | F/4.0 | 47.0mm | ISO-2000

 

남자 여섯이 모인 자리였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아 내가 잠시 주량을 넘어갈 뻔 ㅋ 계속 홀짝홀짝 마셨던 것 같다.

 

Canon EOS 6D | 1/40sec | F/4.0 | 24.0mm | ISO-2000

 

라피즈 센시블레 쇼룸의 마스코트 고양이 보리스.

길냥이 출신이라는데 굉장히 얌전하고 귀여워서 놀랐음 +_+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2000

 

족발에 샴페인 격파하고 나니 곧바로 디저트가 등장.

근데 여기 뭐 없는게 없네?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2000

 

심지어 초코렛까지 등장함.

 

Canon EOS 6D | 1/50sec | F/4.0 | 70.0mm | ISO-2000

 

그게 끝인 줄 알았더니 나중엔 후라이드 치킨까지 추가 배달하고 아주 난리가 났어 ㅋㅋㅋㅋ

 

Canon EOS 6D | 1/50sec | F/4.0 | 55.0mm | ISO-2000

 

라피즈 센시블레의 일균이와 정식이 그리고 설명이 필요 없는 전스틴에

프랑스에서 온 진혁이와 포스트 전스틴을 꿈꾸는 형수까지. 멤버 조합이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서 아주 재미있는 디너 파티가 된 것 같다.

또 모였으면 하는 조합 ㅎ

 

Canon EOS 6D | 1/40sec | F/4.0 | 105.0mm | ISO-2000

 

보리스도 함께하고.

 

Canon EOS 6D | 1/80sec | F/4.0 | 84.0mm | ISO-2000

 

형수때문에 암튼 실컷 웃었던 것 같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80.0mm | ISO-2000

 

라피즈 센시블레에서 얼마전에 새로운 안경이 나온 것 같던데 반응이 좋았으면 좋겠다.

서포트 해야지!

 

 

-

 

 

Canon EOS 6D | 1/40sec | F/4.0 | 24.0mm | ISO-2500

 

여긴 사실 뭔지 모르고 그냥 우연히 가게 된 곳.

청담 클래치앤바르도 라는 곳인데 저기 안쪽에서 새로운 향초 브랜드 런칭 이슈가 있다길래 ㅎ

 

Canon EOS 6D | 1/40sec | F/4.0 | 105.0mm | ISO-2500

 

저기 보이는 군.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2500

 

이름이 근데 귀여웠다. 향초 브랜드 이름이 '더 향초 바이 네이처(the Hyangcho by Nature)'다.

홍진경의 더김치 같은 그런 느낌이었는데 뭔가 이름이 귀여워서 입에 착 감기데 ㅎ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05.0mm | ISO-2500

 

깔끔하네 생긴것도.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2500

 

이 날은 런칭 기념으로 '원하는 가격'에 구매가 가능했다. 판매 수익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더라. 훈훈하고 보기 좋더만 ㅎ

나도 뭐 살까 했는데 현찰이 없는 관계로..

초대 받은 분들은 아예 선물로 받던데 난 초대 받았던 것도 아니라 ㅋ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40.0mm | ISO-2500

 

이쁘게 생겨서 선물용으로 괜찮아 보였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84.0mm | ISO-2500

 

거기 들렀다가 돌아오는 길에는 가로수길 스러운 옐로캡 두대를 길거리에서 우연히 봤네 ㅋ

진짜 택시면 기본 요금 얼마쯤 하려나? ㅎㅎ

 

 

아 - 연말이다 진짜.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쎈스씨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2000

 

호불호가 좀 갈리지만 어쨌든 '양'고기를 좋아하는 내게 양꼬치, 양갈비는 언제 먹어도 반가운 고기다.

그런데 얼마전 깜짝 놀랄 새로운 경험을 했다.

이게 뭐야? '양삽겹'? 돼지 삼겹살 할 때 그 '삼겹'?

 

Canon EOS 6D | 1/60sec | F/4.0 | 45.0mm | ISO-1600

 

강남역 NB 뒷골목에 자리한 '일구팔팔'은 양고기 전문점이다. 그런데, 가장 많이 알려진 양꼬치가 아닌 '양삼겹'이라는 녀석이 주메뉴다.

내가 아무리 고기를 좋아하고 잘 먹고 많은 고깃집을 다녀봤어도 요 양삼겹이라는 건 처음 들어봤다. 양고기 삼겹살인가?

 

Canon EOS 6D | 1/50sec | F/4.0 | 90.0mm | ISO-1600

 

일단 내가 친구들과의 약속 시간에 사알짝 늦은 관계로 양삼겹 사진은 이 한장이 달랑;;; (애들이 다 먹었..)

부연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은데, 양삼겹은 일단 본론부터 얘기하자면 이 곳 일구팔팔에서 커스터마이징 한 고기다. 기존에 없던 메뉴라는 소리다.

전체적인 맛은 양꼬치랑 비슷하다고 보면 될텐데 씹는 느낌은 실제 삼겹살 보다는 곱창구이에 가까운 쫄깃함이 강하다.

엄청 특이한 맛은 아니지만 분명히 먹어볼 만한 메뉴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600

 

친구들이 양삼겹을 이미 먹어버린 뒤라 내가 또 시키기엔 다른 메뉴들이 너무 궁금해서

양삼겹은 과감히 맛만 본 걸로 만족하고 양갈비를 새롭게 주문했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양갈비는 양꼬치집에서도 볼 수 있는 그 양갈비다.

(원래 저 불판이 아닌 그릴에 굽는건데;;)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600

 

하악-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양갈비는 사실 뭐 이미 다른 곳에서도 먹어본 메뉴라 큰 기대나 환상이 있고 그런건 아니었는데,

일구팔팔의 양갈비가 다른 곳과 '확' 구별되는 이유가 따로 있었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바로 이 녀석들.

양갈비 주문했는데 난데없는 또띠아와 블랙 올리브라니?

이게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인가 궁금해 하고 있는데,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600

 

아 일단 아무 생각 안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1600

 

그럼 지금부터 일구팔팔만의 양갈비 먹는 법에 대해 소개를 잠깐 하고 가겠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제일 기본은 역시 소금.

적당히 구워진 놈 눈치 보지 말고 휙 집어다 소금을 콕 찍어 먹으면 우리가 흔히 아는 그 맛을 느낄 수 있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그 다음이 아까 본 그 또띠아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또띠아 위에 양갈비를 올리고 블랙 올리브와 무려 '칠리소스'를 얹어 한 입에 넣어 먹으면 된다.

이런 테크트리는 완전 처음이라 당황했는데, 생각외로 굉장히 맛있다. 타코 먹는 기분도 잠깐 즐길 수 있을 수준 +_+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600

 

하지만 일구팔팔 양갈비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명이나물이다.

명이나물. 아마도 익숙한 이름은 다들 아닐거다.

일단 출신부터 기가막히다. 울릉도 출신이다. 이거부터 뭐 기대감은 이미 저 높이 +_+

 

Canon EOS 6D | 1/200sec | F/4.0 | 97.0mm | ISO-1600

 

(너무 궁금해서 찾아봤음)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명이나물을 한장 깔고 그 위에 양갈비를 올려놓은 뒤 '아무 소스도 찍지 말고' 그대로 돌돌 말아 한입에 넣으면,

와 진짜.. 이거 진짜다. 진짜, 와, 내가 뭐 말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진짜 이게 진짜다.

무슨 말이 필요 없어 이건 일단 한번 잡솨봐-

(아 놔 글 쓰다 침 고였어..)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양삽겹에 기대하고 왔다가 양갈비에서 이성을 잃고 계속 굽기 시작.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말리지마라.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나 너 좋아하냐.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600

 

맥주로 분위기를 달구고 있었지만 가볍게 맥콜도 한잔 +_+

아 이쯤에서 잠깐 그 얘기를 해야겠다.

별다른 사진은 없는데, 이 일구팔팔의 인테리어가 참 인상적이다. 다른 고깃집과는 좀 다른 느낌이다.

중국요리집을 연상케 하는 양꼬치집이나, 옛날 우리네 술집을 연상케 하는 허름한 느낌의 인테리어와는 다르게

이 곳은 뭔가 복고풍이긴 한데 좀 덜 과거 같달까? 맥콜도 사실 흔하게 파는 음료가 아닌데 이렇게 구비해 두고 있는거 보면, 분명히 여긴 좀 달라..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내가 친구들이랑 정신 못차리고 탄성 지르며 고기를 먹어대자 사장님이 우릴 기특하게 보시었는지 무려 꽃빵튀김을 서비스로 +_+

실제 메뉴판에 있는 메뉴인데 서비스로 사람 수에 맞게 내주셨다 ㅋ

이 꽃빵튀김이 또 사람 잡는 메뉴지 ㅋ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82.0mm | ISO-1600

 

말 그대로 꽃빵을 튀긴건데, 이렇게 함께 나오는 연유를 찍어 먹으면 되는 간식이다.

이게 근데 한입 베어 물면, 진짜 농담 아니고 ㅋㅋ 내가 이 일구팔팔에 지금까지 3번 방문해서 그때마다 먹어봤지만 정말 ㅋㅋ

몸이 나빠지는 기분이 뭔지를 느끼게 되면서 절로 실소가 터져 나오는 그런 엄청난 맛 ㅋㅋㅋㅋㅋㅋ

진짜 ㅋㅋ 아 내 몸이 지금 망가지고 있구나 하는데 그 와중에 웃음이 자꾸 나는 그런 맛이다 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65.0mm | ISO-1600

 

그렇게 꽃빵튀김으로 정신 못차릴때 즈음 우리의 세번째 메뉴가 마침내 등장.

(이때쯤부터 사장님이 진짜 이걸 다 먹겠다는건지- 하며 우리를 이상하게 쳐다보기 시작)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양전골이다.

맛은 뭐 쉽게 예상할 수 있는 감자탕과 비슷한 맛이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수제비랑 양고기가 들어가있다는 거 빼면 감자탕하고 별 차이는 없다. 대신 양고기 향이 좀 베어있지.

여기에 밥을 열심히 말아 후루룩 짭짭 다 먹고나서는,

 

Canon EOS 6D | 1/80sec | F/4.0 | 65.0mm | ISO-1600

 

결국 꽃빵튀김을 진짜 주문 ㅋㅋㅋㅋ

서비스 받았으니 매너있게 ㅋㅋㅋㅋ

(애들이 너무 좋아했어 ㅋㅋ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이게 아마 사진으로만 보는 사람들은 궁금할거다. 어떤 느낌일지 ㅎ

이게 꽃빵을 튀긴거라 겉이 되게 바삭한데 속은 또 굉장히 부드럽다. 그리고 겉에 비밀의 무언가를 살짝 발라놔서 보는 느낌도 어우;;;;

그걸 하나 집어다가 연유에 찍으면 또 그레 막 베;러ㅑㅐㅙ;189ㄱ96ㅔ91264ㅔ89768갸랴ㅐㅗ;ㄹ;ㅕㅑㅂㅎ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실컷 몸을 망가뜨리고 나니 이거 즐겁게 다 먹긴 했는데 당최 어떻게 수습하지 - 하고 있는데

그때 사장님이 서비스로 비밀의 무언가를 한잔 따라 주시며 마시라고 권해주셨는데,

이건 진짜 내가 말 안해줄거다 ㅋㅋ 분명한 건 이거 한잔 마시면 방금 전까지 망가진 것 같은 몸이 맨정신으로 리셋 되는 기분임 ㅋㅋ

무슨 차 인지 나는 알지만, 이것만큼은 궁금하면 직접 가서 드셔보고 맞춰보길 권장함 ㅋ

 

Canon EOS 6D | 1/1000sec | F/4.0 | 75.0mm | ISO-2000

 

돌이켜보니 양삽겹 2인분 - 양갈비 2인분 - 양전골 소 - 공기밥 - 꽃빵튀김 서비스 - 양전골 추가 - 꽃빵튀김 으로 진짜.. 엄청 먹었더라 ㅋㅋㅋ

셋이 가서 12만원 넘게 나온거 같음 ㅋㅋㅋㅋ

아 진짜 그래도 오랫만에 친구들이랑 허심탄회한 얘기 하면서 먹으니까 기분도 좋고 행복한 밤이었다.

고기가 또 기가막히니까 술술 들어가고 ㅋㅋㅋ (명이나물에 양갈비는 진짜 회심의 한방임!)

 

일구팔팔 사장님 그리고 직원분들, 친절히 응대해 주셔서 감사함다 -

곧 포차 메뉴도 추가된다니 기대하고 있을께용 +_+

 

 

+ 마무리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1250

 

집에 그냥 갔을리 없음.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쎈스씨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2000

 

호불호가 좀 갈리지만 어쨌든 '양'고기를 좋아하는 내게 양꼬치, 양갈비는 언제 먹어도 반가운 고기다.

그런데 얼마전 깜짝 놀랄 새로운 경험을 했다.

이게 뭐야? '양삽겹'? 돼지 삼겹살 할 때 그 '삼겹'?

 

Canon EOS 6D | 1/60sec | F/4.0 | 45.0mm | ISO-1600

 

강남역 NB 뒷골목에 자리한 '일구팔팔'은 양고기 전문점이다. 그런데, 가장 많이 알려진 양꼬치가 아닌 '양삼겹'이라는 녀석이 주메뉴다.

내가 아무리 고기를 좋아하고 잘 먹고 많은 고깃집을 다녀봤어도 요 양삼겹이라는 건 처음 들어봤다. 양고기 삼겹살인가?

 

Canon EOS 6D | 1/50sec | F/4.0 | 90.0mm | ISO-1600

 

일단 내가 친구들과의 약속 시간에 사알짝 늦은 관계로 양삼겹 사진은 이 한장이 달랑;;; (애들이 다 먹었..)

부연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은데, 양삼겹은 일단 본론부터 얘기하자면 이 곳 일구팔팔에서 커스터마이징 한 고기다. 기존에 없던 메뉴라는 소리다.

전체적인 맛은 양꼬치랑 비슷하다고 보면 될텐데 씹는 느낌은 실제 삼겹살 보다는 곱창구이에 가까운 쫄깃함이 강하다.

엄청 특이한 맛은 아니지만 분명히 먹어볼 만한 메뉴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600

 

친구들이 양삼겹을 이미 먹어버린 뒤라 내가 또 시키기엔 다른 메뉴들이 너무 궁금해서

양삼겹은 과감히 맛만 본 걸로 만족하고 양갈비를 새롭게 주문했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양갈비는 양꼬치집에서도 볼 수 있는 그 양갈비다.

(원래 저 불판이 아닌 그릴에 굽는건데;;)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600

 

하악-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양갈비는 사실 뭐 이미 다른 곳에서도 먹어본 메뉴라 큰 기대나 환상이 있고 그런건 아니었는데,

일구팔팔의 양갈비가 다른 곳과 '확' 구별되는 이유가 따로 있었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바로 이 녀석들.

양갈비 주문했는데 난데없는 또띠아와 블랙 올리브라니?

이게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인가 궁금해 하고 있는데,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600

 

아 일단 아무 생각 안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1600

 

그럼 지금부터 일구팔팔만의 양갈비 먹는 법에 대해 소개를 잠깐 하고 가겠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제일 기본은 역시 소금.

적당히 구워진 놈 눈치 보지 말고 휙 집어다 소금을 콕 찍어 먹으면 우리가 흔히 아는 그 맛을 느낄 수 있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그 다음이 아까 본 그 또띠아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또띠아 위에 양갈비를 올리고 블랙 올리브와 무려 '칠리소스'를 얹어 한 입에 넣어 먹으면 된다.

이런 테크트리는 완전 처음이라 당황했는데, 생각외로 굉장히 맛있다. 타코 먹는 기분도 잠깐 즐길 수 있을 수준 +_+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600

 

하지만 일구팔팔 양갈비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명이나물이다.

명이나물. 아마도 익숙한 이름은 다들 아닐거다.

일단 출신부터 기가막히다. 울릉도 출신이다. 이거부터 뭐 기대감은 이미 저 높이 +_+

 

Canon EOS 6D | 1/200sec | F/4.0 | 97.0mm | ISO-1600

 

(너무 궁금해서 찾아봤음)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명이나물을 한장 깔고 그 위에 양갈비를 올려놓은 뒤 '아무 소스도 찍지 말고' 그대로 돌돌 말아 한입에 넣으면,

와 진짜.. 이거 진짜다. 진짜, 와, 내가 뭐 말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진짜 이게 진짜다.

무슨 말이 필요 없어 이건 일단 한번 잡솨봐-

(아 놔 글 쓰다 침 고였어..)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양삽겹에 기대하고 왔다가 양갈비에서 이성을 잃고 계속 굽기 시작.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말리지마라.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나 너 좋아하냐.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600

 

맥주로 분위기를 달구고 있었지만 가볍게 맥콜도 한잔 +_+

아 이쯤에서 잠깐 그 얘기를 해야겠다.

별다른 사진은 없는데, 이 일구팔팔의 인테리어가 참 인상적이다. 다른 고깃집과는 좀 다른 느낌이다.

중국요리집을 연상케 하는 양꼬치집이나, 옛날 우리네 술집을 연상케 하는 허름한 느낌의 인테리어와는 다르게

이 곳은 뭔가 복고풍이긴 한데 좀 덜 과거 같달까? 맥콜도 사실 흔하게 파는 음료가 아닌데 이렇게 구비해 두고 있는거 보면, 분명히 여긴 좀 달라..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내가 친구들이랑 정신 못차리고 탄성 지르며 고기를 먹어대자 사장님이 우릴 기특하게 보시었는지 무려 꽃빵튀김을 서비스로 +_+

실제 메뉴판에 있는 메뉴인데 서비스로 사람 수에 맞게 내주셨다 ㅋ

이 꽃빵튀김이 또 사람 잡는 메뉴지 ㅋ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82.0mm | ISO-1600

 

말 그대로 꽃빵을 튀긴건데, 이렇게 함께 나오는 연유를 찍어 먹으면 되는 간식이다.

이게 근데 한입 베어 물면, 진짜 농담 아니고 ㅋㅋ 내가 이 일구팔팔에 지금까지 3번 방문해서 그때마다 먹어봤지만 정말 ㅋㅋ

몸이 나빠지는 기분이 뭔지를 느끼게 되면서 절로 실소가 터져 나오는 그런 엄청난 맛 ㅋㅋㅋㅋㅋㅋ

진짜 ㅋㅋ 아 내 몸이 지금 망가지고 있구나 하는데 그 와중에 웃음이 자꾸 나는 그런 맛이다 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65.0mm | ISO-1600

 

그렇게 꽃빵튀김으로 정신 못차릴때 즈음 우리의 세번째 메뉴가 마침내 등장.

(이때쯤부터 사장님이 진짜 이걸 다 먹겠다는건지- 하며 우리를 이상하게 쳐다보기 시작)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양전골이다.

맛은 뭐 쉽게 예상할 수 있는 감자탕과 비슷한 맛이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수제비랑 양고기가 들어가있다는 거 빼면 감자탕하고 별 차이는 없다. 대신 양고기 향이 좀 베어있지.

여기에 밥을 열심히 말아 후루룩 짭짭 다 먹고나서는,

 

Canon EOS 6D | 1/80sec | F/4.0 | 65.0mm | ISO-1600

 

결국 꽃빵튀김을 진짜 주문 ㅋㅋㅋㅋ

서비스 받았으니 매너있게 ㅋㅋㅋㅋ

(애들이 너무 좋아했어 ㅋㅋ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이게 아마 사진으로만 보는 사람들은 궁금할거다. 어떤 느낌일지 ㅎ

이게 꽃빵을 튀긴거라 겉이 되게 바삭한데 속은 또 굉장히 부드럽다. 그리고 겉에 비밀의 무언가를 살짝 발라놔서 보는 느낌도 어우;;;;

그걸 하나 집어다가 연유에 찍으면 또 그레 막 베;러ㅑㅐㅙ;189ㄱ96ㅔ91264ㅔ89768갸랴ㅐㅗ;ㄹ;ㅕㅑㅂㅎ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실컷 몸을 망가뜨리고 나니 이거 즐겁게 다 먹긴 했는데 당최 어떻게 수습하지 - 하고 있는데

그때 사장님이 서비스로 비밀의 무언가를 한잔 따라 주시며 마시라고 권해주셨는데,

이건 진짜 내가 말 안해줄거다 ㅋㅋ 분명한 건 이거 한잔 마시면 방금 전까지 망가진 것 같은 몸이 맨정신으로 리셋 되는 기분임 ㅋㅋ

무슨 차 인지 나는 알지만, 이것만큼은 궁금하면 직접 가서 드셔보고 맞춰보길 권장함 ㅋ

 

Canon EOS 6D | 1/1000sec | F/4.0 | 75.0mm | ISO-2000

 

돌이켜보니 양삽겹 2인분 - 양갈비 2인분 - 양전골 소 - 공기밥 - 꽃빵튀김 서비스 - 양전골 추가 - 꽃빵튀김 으로 진짜.. 엄청 먹었더라 ㅋㅋㅋ

셋이 가서 12만원 넘게 나온거 같음 ㅋㅋㅋㅋ

아 진짜 그래도 오랫만에 친구들이랑 허심탄회한 얘기 하면서 먹으니까 기분도 좋고 행복한 밤이었다.

고기가 또 기가막히니까 술술 들어가고 ㅋㅋㅋ (명이나물에 양갈비는 진짜 회심의 한방임!)

 

일구팔팔 사장님 그리고 직원분들, 친절히 응대해 주셔서 감사함다 -

곧 포차 메뉴도 추가된다니 기대하고 있을께용 +_+

 

 

+ 마무리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1250

 

집에 그냥 갔을리 없음.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쎈스씨

D-LUX 6 | 1/1600sec | F/3.5 | 12.8mm | ISO-200

 

지난 여름, 부산에 갔을 때 우연히 롯데백화점 광복점 10층의 작은 갤러리에서 무라카미 다카시展이 무료로 열리고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서울 올라오기 직전에 짬내서 들러본 게 그의 작품을 처음 마주한 순간이었다.

그 당시의 감정을 블로그에 남기기도 했는데, 뭐 다시 짚고 가자면 다카시의 작품 스타일이 온전히 내 취향에 맞지는 않다.

일정 부분은 내 코드지만 또 어떤 부분에서는 나와는 거리가 멀기도 한 ㅎ

 

D-LUX 6 | 1/640sec | F/2.8 | 4.7mm | ISO-200

 

그래도 어쨌든 서울에서 이렇게 다시 볼 기회가 왔으니 봐주는게 예의 아니겠나 -

 

D-LUX 6 | 1/1000sec | F/2.8 | 7.9mm | ISO-200

 

덕분에 플라토 미술관도 첫 방문.

 

D-LUX 6 | 1/1600sec | F/3.5 | 4.7mm | ISO-200

 

제일 먼저 마주하게 된 건 공중에 매달린 '미스터 도브(DOB)'.

오리지널 형태는 아니고 둥글게 변신한 도브다. 구루구루(Guru Guru) 벌룬이라고 하던가? 암튼,

처음엔 도브의 변형 캐릭터인 '탄탄보(Tan Tan Bo)' 같기도 하고? 뭐지? 했는데, 그냥 도브가 변신한 거 ㅋ

그 아래에 거무티티하게 뵈는 군중 모양의 작품은 무라카미 다카시와는 관계 없는 '깔레의시민' by 로댕.

 

D-LUX 6 | 1/400sec | F/2.8 | 4.7mm | ISO-200

 

디카로 찍자니 역광이 강해서 해를 등지고 서서도 한 컷.

저기 반대편에 공중에 매달려 있는 비행물체 비슷한 것도 있고 여전사 같은 것도 있고 한데

'두 번째 미션 프로젝트 Ko²' 라는 작품이다. 다카시의 대표 캐릭터인 미스코코가 전투기로 변신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인데

미스코코가 벗고 있는 모습이라 미성년자 관람불가 작품이라는 이유로 사진 촬영이 금지;;

(하지만 인터넷에서 검색 조금만 해보면 어렵지 않게 저 작품들의 자세한 이미지를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 보도자료 사진으로도 이미 노출됨.)

 

D-LUX 6 | 1/125sec | F/2.0 | 4.7mm | ISO-200

 

이 검정색 대문도 아까 본 깔레의 시민과 같은 로댕의 작품, '지옥의 문'.

그리고 그 양 옆에 자리하고 있는, 역시 무라카미 다카시의 대표 캐릭터인 '카이카이(Kaikai)'와 '키키(Kiki)'를 만났다.

 

D-LUX 6 | 1/100sec | F/2.8 | 17.7mm | ISO-200

 

카이카이는 괴상함, 키키는 기이함을 뜻하고 있는데 오히려 난 눈이 3개인 키키가 더 괴상한듯..ㅋㅋ

 

D-LUX 6 | 1/320sec | F/2.8 | 4.7mm | ISO-200

 

본격적인 전시 관람에 들어가기 전에 무라카미 다카시의 캐릭터 용품도 잠시 구경.

가격은 뭐, 역시 상상 초월이겄지 ㅋㅋ

 

D-LUX 6 | 1/125sec | F/2.8 | 17.7mm | ISO-200

 

얘가 미스터 도브. 원래는 이렇게 귀여움 ㅋ

 

D-LUX 6 | 1/125sec | F/2.8 | 4.7mm | ISO-400

 

일본의 앤디 워홀 이라는데, 그렇게까지는 잘 모르겠구 ㅋ

아무튼 일본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의 대표주자, 무라카미 다카시 전시 관람 시작.

 

D-LUX 6 | 1/100sec | F/2.2 | 10.8mm | ISO-200

 

시작부터 기선제압인가! 끝도 없이 거대하게 펼쳐진 '코스모스(Cosmos)'에 깜짝 놀랐다 ㄷㄷㄷ

 

D-LUX 6 | 1/125sec | F/2.8 | 6.9mm | ISO-400

 

이 코스모스 작품에는 세상 근심 걱정 없어 보이는 미소 가득한 코스모스가 다양한 컬러 베리에이션으로 들어차 있는데

여기에 놀라운 비밀이 하나 숨어있다.

 

D-LUX 6 | 1/125sec | F/2.8 | 17.7mm | ISO-400

 

바로 이렇게, 어딘가에 울고 있는 코스모스가 숨어있다는 것.

이 때문에 활짝 웃고 있는 코스모스를 보면서도 뭔가 오히려 더 슬프게 느껴졌던 것 같다.

사실은 상처 입고 울고 있는데, 그걸 보이기 싫어 일부러 활짝 웃는 아이들 뒤에 숨은 느낌이랄까.

마냥 귀엽지만은 않았던...

 

D-LUX 6 | 1/100sec | F/2.5 | 17.7mm | ISO-200

 

그를 뒤로 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오오 +_+

무라카미 다카시가 처음 만들었다는 '미스코코(Miss Ko²)'가 뙇!

그의 초창기 작업 스타일을 엿 볼 수 있는 대목인데, 좀 나쁘게 말하자면 성인 PC방이나 오락실 앞에 세워둬도 될 정도로 보이는데

역시 미술의 세계는 뭔가 내가 알지 못하는 게 있나보다 ㅎ 이 조각상 하나에 '오타쿠 문화를 끌어 올린' 뭐 하면서 극찬하는 것 보면.. ㅋ

(아이러니하게도 실제 일본의 오타쿠층에선 무라카미 다카시의 작품들이 냉정하게 비판을 받았다)

 

D-LUX 6 | 1/100sec | F/2.2 | 4.7mm | ISO-200

 

미스 코코의 뒤로는 다양한 코스튬을 착용한 모델의 사진이 주루룩 걸려있었는데

듣기로는 한때 잘나갔던 아이돌 출신이라는데 누군지는 잘 모르겠다.

 

D-LUX 6 | 1/125sec | F/2.0 | 5.9mm | ISO-200

 

암튼 뭐, 사진들은 그냥 그랬음. (타이즈 압박 쩔)

 

D-LUX 6 | 1/125sec | F/2.2 | 4.7mm | ISO-200

 

그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이 거대한 피규어는 '빅 박스 P 코코(Big Box P Koko)'.

실제 종이 접기를 통해 완성한 듯한 외형이 인상적인데,

 

D-LUX 6 | 1/125sec | F/2.8 | 15.7mm | ISO-400

 

정말 종이 접기를 한 듯한 저런 디테일 덕분에 더 볼만했던 작품이었다.

 

D-LUX 6 | 1/80sec | F/2.2 | 15.7mm | ISO-200

 

그 옆으로는 그간 판매 되었던 무라카미 다카시의 미니 피규어들.

무려 콘비니(편의점) 한정 판매였다고 알고 있는데 맞나?

 

D-LUX 6 | 1/125sec | F/2.8 | 15.7mm | ISO-400

 

귀엽다 ㅠ

 

D-LUX 6 | 1/125sec | F/2.5 | 4.7mm | ISO-400

 

그렇게 쭉 작품을 보며 옆으로 조금 움직이니 그제서야 다시 무라카미 다카시의 '그림'들이 나타났다.

'코스모스 컨택트' 병풍에 흠칫.

굉장한 스케일인데 여백이 상당히 많아 위압감이 들기 보다는 뭔가 시원한 기분이다.

처음 그의 다채로운 컬러감이 돋보이는 코스모스 무더기(?)를 보며 서양의 팝아트 생각을 많이 했는데

유독 이 작품은 동양적인 느낌이 강하다. 잎사귀와 줄기를 표현한 게 딱 그런 느낌이다. 그래서 신기했다. 그 오묘한 동서양의 조화 같은 느낌이.

 

D-LUX 6 | 1/125sec | F/2.8 | 14.7mm | ISO-400

 

그나저나 가까이서 정말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금 울퉁불퉁한 라인들이 있는데 이런 작업을 대체 어찌 했는지 ㅎ 

 

D-LUX 6 | 1/160sec | F/2.5 | 5.9mm | ISO-400

 

가장 대중에게 잘 알려진 작품이 아닐까, 그 뒤로 본 이 그림 두 점에서는 코스모스와 미스터 도브, 그리고 카이카이와 키키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무라카미 다카시 자신도 함께 하고 있는 모습이다.

 

D-LUX 6 | 1/125sec | F/2.8 | 13.7mm | ISO-400

 

위에 카이카이와 키키, 그 아래에 땀 삐질 흘리는 무라카미 다카시. 작품명이 길어서 쓰기가 싫다.

(잘 보면 콧구멍 안에까지 디테일이...)

 

D-LUX 6 | 1/100sec | F/2.8 | 17.7mm | ISO-400

 

여기서도 이런 깨알같은 숨은 그림 찾기가 0_0!!!

 

D-LUX 6 | 1/160sec | F/2.8 | 13.7mm | ISO-400

 

도브와는 마냥 즐거운가보네 ㅎ 

 

D-LUX 6 | 1/125sec | F/1.8 | 6.9mm | ISO-400

 

오타쿠적인 조형에 마냥 웃기만 하는 꽃이 난무한 그림이 가득했는데 난데 없는 해골의 출현.

이 작품은 우리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원인이었던 도호쿠 대지진이 일어난 후에 만들어진 작품이다.

사건 이후 오타쿠적인 요소 이상의 무언가로 사람들을 위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당시 그에게 영감을 주고 있던 프랑스 작가 이브 클라인(Yves Klein)을 오마주하며 해골이라는 소재를 썼다고 한다.

 

D-LUX 6 | 1/80sec | F/2.3 | 17.7mm | ISO-400

 

블루, 레드, 옐로 컬러의 3가지 버전이 존재함.

 

D-LUX 6 | 1/80sec | F/1.4 | 4.7mm | ISO-400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피규어, 사진, 그림 외에도 영상 작업물도 모두 만나볼 수 있었는데

평소에 쉽게 보기 어려웠던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친절하게 국문 자막도 넣어줬는데 번역을 누가 한건지.. 왜 일본 애니메이션의 국문 번역은 말투가 이상한건지..)

 

D-LUX 6 | 1/60sec | F/1.4 | 4.7mm | ISO-400

 

단편 애니메이션부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칸예 웨스트 뮤직비디오라든지 하는 다양한 작품이 상영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건 바로 이 공간을 채우고 있는 저 엄청난 커텐의 패턴들.

이런 디테일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신경쓴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D-LUX 6 | 1/100sec | F/2.8 | 4.7mm | ISO-400

 

마지막 공간으로 가보니 (벌써..;;) 더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이 나를 반겼다.

 

D-LUX 6 | 1/125sec | F/2.5 | 4.7mm | ISO-400

 

신기한건, 무라카미 다카시의 작품들은 모두 컬러풀의 끝판왕 수준인데, 뭐 하나 튀는게 없다. 다 그냥 원래 그래보이는 느낌이랄까.

조합이 진짜 생각없이 막 칠한 게 아닌 것 같은 느낌이다. 

 

D-LUX 6 | 1/100sec | F/2.8 | 7.9mm | ISO-400

 

압도적인 스케일의 '수퍼플랫플라워(Superflat Flowers)'. 가로 길이가 무려 4미터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의 작품.

여태까지 실컷 보고 있던 코스모스가 입체로, 그것도 거대한 사이즈로 나타나니 뭔가 새롭다.

 

D-LUX 6 | 1/125sec | F/2.5 | 14.7mm | ISO-400

 

이 작품을 자세히 보니 앞에서도 이렇게 볼 수 있지만 저 뒤에서도 코스모스를 볼 수 있던데, 차라리 이 작품을 갤러리 중앙에 세우지.. 하는 생각 ㅎ

 

D-LUX 6 | 1/200sec | F/2.8 | 4.7mm | ISO-400

 

이건 괜히 커피숍 테라스에 있는 가스 난로 생각이 났..

 

D-LUX 6 | 1/125sec | F/2.2 | 8.4mm | ISO-400

 

작품명 '727-727'. 제일 처음 갤러리에 들어왔을때 얘기했던 그 미스터 도브의 변형 캐릭터 '탄탄보(Tan Tan Bo)'.

파도 치는 모습은 딱 일본 스타일인데, 그 외 나머지 모든 요소는 다 서구적인 느낌이다.

 

D-LUX 6 | 1/250sec | F/2.8 | 8.4mm | ISO-400

 

순백색의 도브. 귀엽다 ㅋ 스케일이 크니 마음에 쏙!

 

D-LUX 6 | 1/250sec | F/2.8 | 8.4mm | ISO-400

 

그런데 자세히 보면, 평범치가 않다. 컬러마다 패턴도 다르고 심지어 오돌토돌한 무늬도 있다.

대체 어떻게 작업한 건지 한참을 들여다 봤지만, 미술에 무지한 나로썬 당최 알 길이 없.. 

 

D-LUX 6 | 1/100sec | F/2.8 | 6.9mm | ISO-400

 

이게 진짜 탄탄보다. 폭주한 도브 정도 되겠다.

웃는 모습이긴 하지만 공포심이 가득하다. 기괴하고 광기도 느껴진다. 얼굴과 귀에는 가시가 돋혀있고

주변에 있는 다른 탄탄보들은 심지어 뭔가를 자꾸 뱉어내고 있다.

 

D-LUX 6 | 1/100sec | F/2.8 | 12.8mm | ISO-400

 

이 작품에서는 무라카미 다카시 자신 마저도 뭔가 알 수 없는 속내를 담은 표정이다.

그림 전체의 바탕에 해골이 가득한 것 부터, 음산한 기운 가득한 작품이다.

그래서 웃고 있는 도브나 코스모스 마저도 내 눈에는 무섭게 보였다.

하필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보고 나오는 바람에 뭔가 기억이 무섭게 남은듯;;

 

D-LUX 6 | 1/200sec | F/2.8 | 4.7mm | ISO-400

 

전시를 다 보고 아트샵에도 들러봤다.

얼추 예상을 하긴 했지만, 역시나 대단한 건 없었다. 

 

D-LUX 6 | 1/100sec | F/2.2 | 4.7mm | ISO-400

  

D-LUX 6 | 1/100sec | F/2.8 | 10.8mm | ISO-400

 

뭔가 유독 미화된 듯한 카이카이.

근데 이거 하나에 6만원이라니 ㅋㅋ 

 

D-LUX 6 | 1/160sec | F/2.8 | 4.7mm | ISO-400

 

카이카이의 가격에 놀라버리는 바람에 이 엄청난 사이즈의 코스모스 쿠션이 참 예쁘다 생각하면서도 가격이 궁금해졌는데,

 

D-LUX 6 | 1/125sec | F/2.5 | 17.7mm | ISO-400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LUX 6 | 1/100sec | F/2.5 | 11.8mm | ISO-400

 

그 뒤로는 뭐, 그냥 뭐 살 생각 다 접고 구경만 ㅋㅋ 

 

D-LUX 6 | 1/125sec | F/2.8 | 8.4mm | ISO-400

 

D-LUX 6 | 1/125sec | F/2.2 | 9.8mm | ISO-400

 

D-LUX 6 | 1/125sec | F/2.0 | 4.7mm | ISO-400

 

차라리 내가 일본 여행 갔을때 롯본기 힐즈에서 샀던 미스터 도브 뱃지가 더 멋지고 좋다고 생각하며 아트샵을 빠져 나왔다.

(정말 여기 뭐 살만한 게 없더라;;)

 

평일 낮에 간 덕분인지 굉장히 여유롭게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내 취향과 거리가 먼 코드도 부분부분 존재했지만 좋아하는 코드가 함께 섞여있어 그냥 가볍게 생각하고 관람했는데 뭐 잘 본 것 같네 ㅎ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무라카미 다카시의 개인 회고전이라는데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이렇게 보게 되어 만족!

아직도 일부 작품에 대해서는 도대체가 의도를 알 수 없긴 하지만 뭐, 그냥 내가 보고 느끼는게 정답이겠거니 하련다 ㅎ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쎈스씨

D-LUX 6 | 1/1600sec | F/3.5 | 12.8mm | ISO-200

 

지난 여름, 부산에 갔을 때 우연히 롯데백화점 광복점 10층의 작은 갤러리에서 무라카미 다카시展이 무료로 열리고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서울 올라오기 직전에 짬내서 들러본 게 그의 작품을 처음 마주한 순간이었다.

그 당시의 감정을 블로그에 남기기도 했는데, 뭐 다시 짚고 가자면 다카시의 작품 스타일이 온전히 내 취향에 맞지는 않다.

일정 부분은 내 코드지만 또 어떤 부분에서는 나와는 거리가 멀기도 한 ㅎ

 

D-LUX 6 | 1/640sec | F/2.8 | 4.7mm | ISO-200

 

그래도 어쨌든 서울에서 이렇게 다시 볼 기회가 왔으니 봐주는게 예의 아니겠나 -

 

D-LUX 6 | 1/1000sec | F/2.8 | 7.9mm | ISO-200

 

덕분에 플라토 미술관도 첫 방문.

 

D-LUX 6 | 1/1600sec | F/3.5 | 4.7mm | ISO-200

 

제일 먼저 마주하게 된 건 공중에 매달린 '미스터 도브(DOB)'.

오리지널 형태는 아니고 둥글게 변신한 도브다. 구루구루(Guru Guru) 벌룬이라고 하던가? 암튼,

처음엔 도브의 변형 캐릭터인 '탄탄보(Tan Tan Bo)' 같기도 하고? 뭐지? 했는데, 그냥 도브가 변신한 거 ㅋ

그 아래에 거무티티하게 뵈는 군중 모양의 작품은 무라카미 다카시와는 관계 없는 '깔레의시민' by 로댕.

 

D-LUX 6 | 1/400sec | F/2.8 | 4.7mm | ISO-200

 

디카로 찍자니 역광이 강해서 해를 등지고 서서도 한 컷.

저기 반대편에 공중에 매달려 있는 비행물체 비슷한 것도 있고 여전사 같은 것도 있고 한데

'두 번째 미션 프로젝트 Ko²' 라는 작품이다. 다카시의 대표 캐릭터인 미스코코가 전투기로 변신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인데

미스코코가 벗고 있는 모습이라 미성년자 관람불가 작품이라는 이유로 사진 촬영이 금지;;

(하지만 인터넷에서 검색 조금만 해보면 어렵지 않게 저 작품들의 자세한 이미지를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 보도자료 사진으로도 이미 노출됨.)

 

D-LUX 6 | 1/125sec | F/2.0 | 4.7mm | ISO-200

 

이 검정색 대문도 아까 본 깔레의 시민과 같은 로댕의 작품, '지옥의 문'.

그리고 그 양 옆에 자리하고 있는, 역시 무라카미 다카시의 대표 캐릭터인 '카이카이(Kaikai)'와 '키키(Kiki)'를 만났다.

 

D-LUX 6 | 1/100sec | F/2.8 | 17.7mm | ISO-200

 

카이카이는 괴상함, 키키는 기이함을 뜻하고 있는데 오히려 난 눈이 3개인 키키가 더 괴상한듯..ㅋㅋ

 

D-LUX 6 | 1/320sec | F/2.8 | 4.7mm | ISO-200

 

본격적인 전시 관람에 들어가기 전에 무라카미 다카시의 캐릭터 용품도 잠시 구경.

가격은 뭐, 역시 상상 초월이겄지 ㅋㅋ

 

D-LUX 6 | 1/125sec | F/2.8 | 17.7mm | ISO-200

 

얘가 미스터 도브. 원래는 이렇게 귀여움 ㅋ

 

D-LUX 6 | 1/125sec | F/2.8 | 4.7mm | ISO-400

 

일본의 앤디 워홀 이라는데, 그렇게까지는 잘 모르겠구 ㅋ

아무튼 일본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의 대표주자, 무라카미 다카시 전시 관람 시작.

 

D-LUX 6 | 1/100sec | F/2.2 | 10.8mm | ISO-200

 

시작부터 기선제압인가! 끝도 없이 거대하게 펼쳐진 '코스모스(Cosmos)'에 깜짝 놀랐다 ㄷㄷㄷ

 

D-LUX 6 | 1/125sec | F/2.8 | 6.9mm | ISO-400

 

이 코스모스 작품에는 세상 근심 걱정 없어 보이는 미소 가득한 코스모스가 다양한 컬러 베리에이션으로 들어차 있는데

여기에 놀라운 비밀이 하나 숨어있다.

 

D-LUX 6 | 1/125sec | F/2.8 | 17.7mm | ISO-400

 

바로 이렇게, 어딘가에 울고 있는 코스모스가 숨어있다는 것.

이 때문에 활짝 웃고 있는 코스모스를 보면서도 뭔가 오히려 더 슬프게 느껴졌던 것 같다.

사실은 상처 입고 울고 있는데, 그걸 보이기 싫어 일부러 활짝 웃는 아이들 뒤에 숨은 느낌이랄까.

마냥 귀엽지만은 않았던...

 

D-LUX 6 | 1/100sec | F/2.5 | 17.7mm | ISO-200

 

그를 뒤로 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오오 +_+

무라카미 다카시가 처음 만들었다는 '미스코코(Miss Ko²)'가 뙇!

그의 초창기 작업 스타일을 엿 볼 수 있는 대목인데, 좀 나쁘게 말하자면 성인 PC방이나 오락실 앞에 세워둬도 될 정도로 보이는데

역시 미술의 세계는 뭔가 내가 알지 못하는 게 있나보다 ㅎ 이 조각상 하나에 '오타쿠 문화를 끌어 올린' 뭐 하면서 극찬하는 것 보면.. ㅋ

(아이러니하게도 실제 일본의 오타쿠층에선 무라카미 다카시의 작품들이 냉정하게 비판을 받았다)

 

D-LUX 6 | 1/100sec | F/2.2 | 4.7mm | ISO-200

 

미스 코코의 뒤로는 다양한 코스튬을 착용한 모델의 사진이 주루룩 걸려있었는데

듣기로는 한때 잘나갔던 아이돌 출신이라는데 누군지는 잘 모르겠다.

 

D-LUX 6 | 1/125sec | F/2.0 | 5.9mm | ISO-200

 

암튼 뭐, 사진들은 그냥 그랬음. (타이즈 압박 쩔)

 

D-LUX 6 | 1/125sec | F/2.2 | 4.7mm | ISO-200

 

그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이 거대한 피규어는 '빅 박스 P 코코(Big Box P Koko)'.

실제 종이 접기를 통해 완성한 듯한 외형이 인상적인데,

 

D-LUX 6 | 1/125sec | F/2.8 | 15.7mm | ISO-400

 

정말 종이 접기를 한 듯한 저런 디테일 덕분에 더 볼만했던 작품이었다.

 

D-LUX 6 | 1/80sec | F/2.2 | 15.7mm | ISO-200

 

그 옆으로는 그간 판매 되었던 무라카미 다카시의 미니 피규어들.

무려 콘비니(편의점) 한정 판매였다고 알고 있는데 맞나?

 

D-LUX 6 | 1/125sec | F/2.8 | 15.7mm | ISO-400

 

귀엽다 ㅠ

 

D-LUX 6 | 1/125sec | F/2.5 | 4.7mm | ISO-400

 

그렇게 쭉 작품을 보며 옆으로 조금 움직이니 그제서야 다시 무라카미 다카시의 '그림'들이 나타났다.

'코스모스 컨택트' 병풍에 흠칫.

굉장한 스케일인데 여백이 상당히 많아 위압감이 들기 보다는 뭔가 시원한 기분이다.

처음 그의 다채로운 컬러감이 돋보이는 코스모스 무더기(?)를 보며 서양의 팝아트 생각을 많이 했는데

유독 이 작품은 동양적인 느낌이 강하다. 잎사귀와 줄기를 표현한 게 딱 그런 느낌이다. 그래서 신기했다. 그 오묘한 동서양의 조화 같은 느낌이.

 

D-LUX 6 | 1/125sec | F/2.8 | 14.7mm | ISO-400

 

그나저나 가까이서 정말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금 울퉁불퉁한 라인들이 있는데 이런 작업을 대체 어찌 했는지 ㅎ 

 

D-LUX 6 | 1/160sec | F/2.5 | 5.9mm | ISO-400

 

가장 대중에게 잘 알려진 작품이 아닐까, 그 뒤로 본 이 그림 두 점에서는 코스모스와 미스터 도브, 그리고 카이카이와 키키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무라카미 다카시 자신도 함께 하고 있는 모습이다.

 

D-LUX 6 | 1/125sec | F/2.8 | 13.7mm | ISO-400

 

위에 카이카이와 키키, 그 아래에 땀 삐질 흘리는 무라카미 다카시. 작품명이 길어서 쓰기가 싫다.

(잘 보면 콧구멍 안에까지 디테일이...)

 

D-LUX 6 | 1/100sec | F/2.8 | 17.7mm | ISO-400

 

여기서도 이런 깨알같은 숨은 그림 찾기가 0_0!!!

 

D-LUX 6 | 1/160sec | F/2.8 | 13.7mm | ISO-400

 

도브와는 마냥 즐거운가보네 ㅎ 

 

D-LUX 6 | 1/125sec | F/1.8 | 6.9mm | ISO-400

 

오타쿠적인 조형에 마냥 웃기만 하는 꽃이 난무한 그림이 가득했는데 난데 없는 해골의 출현.

이 작품은 우리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원인이었던 도호쿠 대지진이 일어난 후에 만들어진 작품이다.

사건 이후 오타쿠적인 요소 이상의 무언가로 사람들을 위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당시 그에게 영감을 주고 있던 프랑스 작가 이브 클라인(Yves Klein)을 오마주하며 해골이라는 소재를 썼다고 한다.

 

D-LUX 6 | 1/80sec | F/2.3 | 17.7mm | ISO-400

 

블루, 레드, 옐로 컬러의 3가지 버전이 존재함.

 

D-LUX 6 | 1/80sec | F/1.4 | 4.7mm | ISO-400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피규어, 사진, 그림 외에도 영상 작업물도 모두 만나볼 수 있었는데

평소에 쉽게 보기 어려웠던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친절하게 국문 자막도 넣어줬는데 번역을 누가 한건지.. 왜 일본 애니메이션의 국문 번역은 말투가 이상한건지..)

 

D-LUX 6 | 1/60sec | F/1.4 | 4.7mm | ISO-400

 

단편 애니메이션부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칸예 웨스트 뮤직비디오라든지 하는 다양한 작품이 상영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건 바로 이 공간을 채우고 있는 저 엄청난 커텐의 패턴들.

이런 디테일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신경쓴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D-LUX 6 | 1/100sec | F/2.8 | 4.7mm | ISO-400

 

마지막 공간으로 가보니 (벌써..;;) 더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이 나를 반겼다.

 

D-LUX 6 | 1/125sec | F/2.5 | 4.7mm | ISO-400

 

신기한건, 무라카미 다카시의 작품들은 모두 컬러풀의 끝판왕 수준인데, 뭐 하나 튀는게 없다. 다 그냥 원래 그래보이는 느낌이랄까.

조합이 진짜 생각없이 막 칠한 게 아닌 것 같은 느낌이다. 

 

D-LUX 6 | 1/100sec | F/2.8 | 7.9mm | ISO-400

 

압도적인 스케일의 '수퍼플랫플라워(Superflat Flowers)'. 가로 길이가 무려 4미터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의 작품.

여태까지 실컷 보고 있던 코스모스가 입체로, 그것도 거대한 사이즈로 나타나니 뭔가 새롭다.

 

D-LUX 6 | 1/125sec | F/2.5 | 14.7mm | ISO-400

 

이 작품을 자세히 보니 앞에서도 이렇게 볼 수 있지만 저 뒤에서도 코스모스를 볼 수 있던데, 차라리 이 작품을 갤러리 중앙에 세우지.. 하는 생각 ㅎ

 

D-LUX 6 | 1/200sec | F/2.8 | 4.7mm | ISO-400

 

이건 괜히 커피숍 테라스에 있는 가스 난로 생각이 났..

 

D-LUX 6 | 1/125sec | F/2.2 | 8.4mm | ISO-400

 

작품명 '727-727'. 제일 처음 갤러리에 들어왔을때 얘기했던 그 미스터 도브의 변형 캐릭터 '탄탄보(Tan Tan Bo)'.

파도 치는 모습은 딱 일본 스타일인데, 그 외 나머지 모든 요소는 다 서구적인 느낌이다.

 

D-LUX 6 | 1/250sec | F/2.8 | 8.4mm | ISO-400

 

순백색의 도브. 귀엽다 ㅋ 스케일이 크니 마음에 쏙!

 

D-LUX 6 | 1/250sec | F/2.8 | 8.4mm | ISO-400

 

그런데 자세히 보면, 평범치가 않다. 컬러마다 패턴도 다르고 심지어 오돌토돌한 무늬도 있다.

대체 어떻게 작업한 건지 한참을 들여다 봤지만, 미술에 무지한 나로썬 당최 알 길이 없.. 

 

D-LUX 6 | 1/100sec | F/2.8 | 6.9mm | ISO-400

 

이게 진짜 탄탄보다. 폭주한 도브 정도 되겠다.

웃는 모습이긴 하지만 공포심이 가득하다. 기괴하고 광기도 느껴진다. 얼굴과 귀에는 가시가 돋혀있고

주변에 있는 다른 탄탄보들은 심지어 뭔가를 자꾸 뱉어내고 있다.

 

D-LUX 6 | 1/100sec | F/2.8 | 12.8mm | ISO-400

 

이 작품에서는 무라카미 다카시 자신 마저도 뭔가 알 수 없는 속내를 담은 표정이다.

그림 전체의 바탕에 해골이 가득한 것 부터, 음산한 기운 가득한 작품이다.

그래서 웃고 있는 도브나 코스모스 마저도 내 눈에는 무섭게 보였다.

하필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보고 나오는 바람에 뭔가 기억이 무섭게 남은듯;;

 

D-LUX 6 | 1/200sec | F/2.8 | 4.7mm | ISO-400

 

전시를 다 보고 아트샵에도 들러봤다.

얼추 예상을 하긴 했지만, 역시나 대단한 건 없었다. 

 

D-LUX 6 | 1/100sec | F/2.2 | 4.7mm | ISO-400

  

D-LUX 6 | 1/100sec | F/2.8 | 10.8mm | ISO-400

 

뭔가 유독 미화된 듯한 카이카이.

근데 이거 하나에 6만원이라니 ㅋㅋ 

 

D-LUX 6 | 1/160sec | F/2.8 | 4.7mm | ISO-400

 

카이카이의 가격에 놀라버리는 바람에 이 엄청난 사이즈의 코스모스 쿠션이 참 예쁘다 생각하면서도 가격이 궁금해졌는데,

 

D-LUX 6 | 1/125sec | F/2.5 | 17.7mm | ISO-400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LUX 6 | 1/100sec | F/2.5 | 11.8mm | ISO-400

 

그 뒤로는 뭐, 그냥 뭐 살 생각 다 접고 구경만 ㅋㅋ 

 

D-LUX 6 | 1/125sec | F/2.8 | 8.4mm | ISO-400

 

D-LUX 6 | 1/125sec | F/2.2 | 9.8mm | ISO-400

 

D-LUX 6 | 1/125sec | F/2.0 | 4.7mm | ISO-400

 

차라리 내가 일본 여행 갔을때 롯본기 힐즈에서 샀던 미스터 도브 뱃지가 더 멋지고 좋다고 생각하며 아트샵을 빠져 나왔다.

(정말 여기 뭐 살만한 게 없더라;;)

 

평일 낮에 간 덕분인지 굉장히 여유롭게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내 취향과 거리가 먼 코드도 부분부분 존재했지만 좋아하는 코드가 함께 섞여있어 그냥 가볍게 생각하고 관람했는데 뭐 잘 본 것 같네 ㅎ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무라카미 다카시의 개인 회고전이라는데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이렇게 보게 되어 만족!

아직도 일부 작품에 대해서는 도대체가 의도를 알 수 없긴 하지만 뭐, 그냥 내가 보고 느끼는게 정답이겠거니 하련다 ㅎ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쎈스씨

D-LUX 6 | 1/50sec | F/1.4 | 4.7mm | ISO-800

 

홍대의 한 술집에서.

 

D-LUX 6 | 1/60sec | F/2.2 | 14.7mm | ISO-800

 

평범한 화각의 줌렌즈를 가지고 있는 컴팩트 카메라인데 조리개가 F1.4라는 말도 안되는 밝기를 갖고 있어서 어두운 데서도 편하게 촬영을 했다.

 

D-LUX 6 | 1/100sec | F/1.4 | 4.7mm | ISO-800

 

최단 초점 거리가 가깝지 않은게 내 취향에는 조금 맞지 않았지만 이 정도면 불편함을 겪을 정도는 아니었다.

 

D-LUX 6 | 1/40sec | F/4.0 | 7.9mm | ISO-800

 

평소엔 DSLR만 쓰고 있기 때문에 컴팩트 디카가 있긴 하지만 좀 옛날거라.. (파나소닉 루믹스 FX180 보유중)

그거에 비교하기가 좀 민망하기도 하나 어쨌든 ISO 800 정도까지 올려도 노이즈가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었다.

(같은 Leica 가문이라곤 하나 역시 파나소닉은 파나소닉..)

 

D-LUX 6 | 1/2000sec | F/3.5 | 4.7mm | ISO-200

 

주광 아래에선 역시 딱히 불만을 느끼지 못함.

 

D-LUX 6 | 1/1600sec | F/3.2 | 17.7mm | ISO-200

 

줌도 쫙 당겨 쓸 수 있고,

 

D-LUX 6 | 1/1000sec | F/2.8 | 7.9mm | ISO-200

 

지금 보고 있는 사진들, 색 보정 따로 안한 사진들임.

(레벨만 살짝 건드린 수준)

 

D-LUX 6 | 1/1600sec | F/3.5 | 9.8mm | ISO-200

 

예쁘다.

 

D-LUX 6 | 1/1000sec | F/2.8 | 7.3mm | ISO-200

 

D-LUX 6 | 1/1600sec | F/3.2 | 9.8mm | ISO-200

 

하필 쓰고 있는 DSLR이 풀프레임이라 화각이 어쩔수 없이 내 눈에는 답답했는데,

이 날 같이 있던 친구가 들고 있던 리코 GRD4랑 같은 앵글로 놓고 보니 그 보다는 좀 더 넓어서 좋았다.

 

D-LUX 6 | 1/1600sec | F/4.5 | 13.7mm | ISO-200

 

암부도 잘 살리는 듯 했고,

 

D-LUX 6 | 1/2000sec | F/2.8 | 4.7mm | ISO-200

 

D-LUX 6 | 1/20sec | F/2.2 | 14.7mm | ISO-200

 

실내에선 확실히 F1.4가 발군의 힘을 ㅎ

 

D-LUX 6 | 1/40sec | F/2.0 | 12.8mm | ISO-200

 

D-LUX 6 | 1/1300sec | F/2.8 | 17.7mm | ISO-200

 

D-LUX 6 | 1/800sec | F/2.8 | 9.8mm | ISO-200

 

D-LUX 6 | 1/100sec | F/2.2 | 10.8mm | ISO-200

 

D-LUX 6 | 1/125sec | F/2.5 | 4.7mm | ISO-400

 

컴팩트 디카가 이정도 광각이면 시원한 화각인거지.

 

D-LUX 6 | 1/250sec | F/2.8 | 8.4mm | ISO-400

 

D-LUX 6 | 1/100sec | F/2.5 | 11.8mm | ISO-400

 

D-LUX 6 | 1/500sec | F/2.8 | 4.7mm | ISO-400

 

만족감을 느끼며 계속 잘 썼는데,

 

D-LUX 6 | 1/100sec | F/1.6 | 6.9mm | ISO-400

 

누런 텅스텐 조명 아래에서 화벨을 강제로 잡는 건 이 녀석도 피해갈 순 없었다.

컴팩트 디카는 지나치게 친절(?)한게 탈.

그냥 내 개인적인 기준이다. 이게 뭐 잘못은 아닌데, 난 뭐랄까- 사진은 모름지기 눈이 보는 그대로 담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ㅎ

 

D-LUX 6 | 1/2000sec | F/2.8 | 11.8mm | ISO-1600

 

D-LUX 6 | 1/640sec | F/2.8 | 11.8mm | ISO-400

 

컬러로 찍고 포토샵에서 흑백으로 바꾼 사진.

자글자글해 보이는 건 종이 질감이고 노이즈로 뭉개진 픽셀은 거의 안 느껴진다.

 

D-LUX 6 | 1/40sec | F/1.8 | 8.4mm | ISO-400

 

어두운 실내의 행사장에도 가봤는데,

 

D-LUX 6 | 1/30sec | F/2.0 | 11.8mm | ISO-400

 

확실히 F1.4의 힘을 느낄 수 가 있었다.

내가 쓰는 DSLR이 캐논 6D라 ISO 처리능력이 뛰어나긴 하지만 갖고 있는 렌즈가 F4라 답답할 때가 좀 많았는데

이건 뭐 밝기로만 따지면 어디다 내놔도 안꿀리는 능력.

ISO를 무리하게 끌어올리지 않아도 어렵지 않게 사진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

 

D-LUX 6 | 1/60sec | F/1.4 | 4.7mm | ISO-400

 

하지만 여기서도 오토 화벨은 여지없이 과잉 친절을...

 

D-LUX 6 | 1/60sec | F/2.1 | 13.7mm | ISO-400

 

D-LUX 6 | 1/30sec | F/2.3 | 17.7mm | ISO-400

 

운 좋게 라이카(Leica) D-LUX6를 써 볼 일이 있어 하루동안 들고 다니며 두서 없이 이 사진 저 사진 찍어봤는데,

종합적으로 얘기를 해보자면 확실히 비싼값을 하는 카메라구나- 하는 생각.

계속 얘기했지만 렌즈 밝기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다보니 조금만 어두워져도 느려지는 셔터 스피드 때문에 흔들리기 쉽상인 사진을

어렵지 않게 편하게 찍을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고, 덕분에 ISO를 끙끙거리며 올릴 필요도 없으니 노이즈 걱정도 덜하다.

무게감도 내게는 플러스요인으로 비춰졌는데, 난 너무 가벼운 디카는 오히려 좀 비추하는 편이다.

적당히 무거워야 찍을때 덜 흔들릴 수 있는데 사람들은 가벼운게 휴대성이 더 좋으니 좋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좀 강한듯.

고작 몇그람 차이겠지만 나라면 좀 더 무거운 디카를 고르라고 권하겠다. 훨씬 안정적인 자세로 찍을 수 있음.

하지만 역시 그만큼 비싸다는 게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이건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최단 초점 거리가 좀 멀게 느껴지는 것 역시 좀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접사모드 말고 평소에)

 

그래서 살거야 말거야? 라고 내게 묻는다면, 난 사는 쪽으로 고민해 보겠음 +_+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쎈스씨

D-LUX 6 | 1/50sec | F/1.4 | 4.7mm | ISO-800

 

홍대의 한 술집에서.

 

D-LUX 6 | 1/60sec | F/2.2 | 14.7mm | ISO-800

 

평범한 화각의 줌렌즈를 가지고 있는 컴팩트 카메라인데 조리개가 F1.4라는 말도 안되는 밝기를 갖고 있어서 어두운 데서도 편하게 촬영을 했다.

 

D-LUX 6 | 1/100sec | F/1.4 | 4.7mm | ISO-800

 

최단 초점 거리가 가깝지 않은게 내 취향에는 조금 맞지 않았지만 이 정도면 불편함을 겪을 정도는 아니었다.

 

D-LUX 6 | 1/40sec | F/4.0 | 7.9mm | ISO-800

 

평소엔 DSLR만 쓰고 있기 때문에 컴팩트 디카가 있긴 하지만 좀 옛날거라.. (파나소닉 루믹스 FX180 보유중)

그거에 비교하기가 좀 민망하기도 하나 어쨌든 ISO 800 정도까지 올려도 노이즈가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었다.

(같은 Leica 가문이라곤 하나 역시 파나소닉은 파나소닉..)

 

D-LUX 6 | 1/2000sec | F/3.5 | 4.7mm | ISO-200

 

주광 아래에선 역시 딱히 불만을 느끼지 못함.

 

D-LUX 6 | 1/1600sec | F/3.2 | 17.7mm | ISO-200

 

줌도 쫙 당겨 쓸 수 있고,

 

D-LUX 6 | 1/1000sec | F/2.8 | 7.9mm | ISO-200

 

지금 보고 있는 사진들, 색 보정 따로 안한 사진들임.

(레벨만 살짝 건드린 수준)

 

D-LUX 6 | 1/1600sec | F/3.5 | 9.8mm | ISO-200

 

예쁘다.

 

D-LUX 6 | 1/1000sec | F/2.8 | 7.3mm | ISO-200

 

D-LUX 6 | 1/1600sec | F/3.2 | 9.8mm | ISO-200

 

하필 쓰고 있는 DSLR이 풀프레임이라 화각이 어쩔수 없이 내 눈에는 답답했는데,

이 날 같이 있던 친구가 들고 있던 리코 GRD4랑 같은 앵글로 놓고 보니 그 보다는 좀 더 넓어서 좋았다.

 

D-LUX 6 | 1/1600sec | F/4.5 | 13.7mm | ISO-200

 

암부도 잘 살리는 듯 했고,

 

D-LUX 6 | 1/2000sec | F/2.8 | 4.7mm | ISO-200

 

D-LUX 6 | 1/20sec | F/2.2 | 14.7mm | ISO-200

 

실내에선 확실히 F1.4가 발군의 힘을 ㅎ

 

D-LUX 6 | 1/40sec | F/2.0 | 12.8mm | ISO-200

 

D-LUX 6 | 1/1300sec | F/2.8 | 17.7mm | ISO-200

 

D-LUX 6 | 1/800sec | F/2.8 | 9.8mm | ISO-200

 

D-LUX 6 | 1/100sec | F/2.2 | 10.8mm | ISO-200

 

D-LUX 6 | 1/125sec | F/2.5 | 4.7mm | ISO-400

 

컴팩트 디카가 이정도 광각이면 시원한 화각인거지.

 

D-LUX 6 | 1/250sec | F/2.8 | 8.4mm | ISO-400

 

D-LUX 6 | 1/100sec | F/2.5 | 11.8mm | ISO-400

 

D-LUX 6 | 1/500sec | F/2.8 | 4.7mm | ISO-400

 

만족감을 느끼며 계속 잘 썼는데,

 

D-LUX 6 | 1/100sec | F/1.6 | 6.9mm | ISO-400

 

누런 텅스텐 조명 아래에서 화벨을 강제로 잡는 건 이 녀석도 피해갈 순 없었다.

컴팩트 디카는 지나치게 친절(?)한게 탈.

그냥 내 개인적인 기준이다. 이게 뭐 잘못은 아닌데, 난 뭐랄까- 사진은 모름지기 눈이 보는 그대로 담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ㅎ

 

D-LUX 6 | 1/2000sec | F/2.8 | 11.8mm | ISO-1600

 

D-LUX 6 | 1/640sec | F/2.8 | 11.8mm | ISO-400

 

컬러로 찍고 포토샵에서 흑백으로 바꾼 사진.

자글자글해 보이는 건 종이 질감이고 노이즈로 뭉개진 픽셀은 거의 안 느껴진다.

 

D-LUX 6 | 1/40sec | F/1.8 | 8.4mm | ISO-400

 

어두운 실내의 행사장에도 가봤는데,

 

D-LUX 6 | 1/30sec | F/2.0 | 11.8mm | ISO-400

 

확실히 F1.4의 힘을 느낄 수 가 있었다.

내가 쓰는 DSLR이 캐논 6D라 ISO 처리능력이 뛰어나긴 하지만 갖고 있는 렌즈가 F4라 답답할 때가 좀 많았는데

이건 뭐 밝기로만 따지면 어디다 내놔도 안꿀리는 능력.

ISO를 무리하게 끌어올리지 않아도 어렵지 않게 사진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

 

D-LUX 6 | 1/60sec | F/1.4 | 4.7mm | ISO-400

 

하지만 여기서도 오토 화벨은 여지없이 과잉 친절을...

 

D-LUX 6 | 1/60sec | F/2.1 | 13.7mm | ISO-400

 

D-LUX 6 | 1/30sec | F/2.3 | 17.7mm | ISO-400

 

운 좋게 라이카(Leica) D-LUX6를 써 볼 일이 있어 하루동안 들고 다니며 두서 없이 이 사진 저 사진 찍어봤는데,

종합적으로 얘기를 해보자면 확실히 비싼값을 하는 카메라구나- 하는 생각.

계속 얘기했지만 렌즈 밝기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다보니 조금만 어두워져도 느려지는 셔터 스피드 때문에 흔들리기 쉽상인 사진을

어렵지 않게 편하게 찍을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고, 덕분에 ISO를 끙끙거리며 올릴 필요도 없으니 노이즈 걱정도 덜하다.

무게감도 내게는 플러스요인으로 비춰졌는데, 난 너무 가벼운 디카는 오히려 좀 비추하는 편이다.

적당히 무거워야 찍을때 덜 흔들릴 수 있는데 사람들은 가벼운게 휴대성이 더 좋으니 좋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좀 강한듯.

고작 몇그람 차이겠지만 나라면 좀 더 무거운 디카를 고르라고 권하겠다. 훨씬 안정적인 자세로 찍을 수 있음.

하지만 역시 그만큼 비싸다는 게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이건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최단 초점 거리가 좀 멀게 느껴지는 것 역시 좀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접사모드 말고 평소에)

 

그래서 살거야 말거야? 라고 내게 묻는다면, 난 사는 쪽으로 고민해 보겠음 +_+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쎈스씨

Canon EOS 6D | 1/40sec | F/4.0 | 24.0mm | ISO-2500

 

결혼식을 두 곳이나 연이어 가느라 몸이 이미 녹초였지만, 꼭 가고 싶었던 곳이 한 곳 더 있어서 그 주말 밤에 지친 몸을 이끌고 통의동에 갔다.

 

Canon EOS 6D | 1/40sec | F/4.0 | 90.0mm | ISO-2500

 

꼭꼭 숨은 조용한 그곳은 '더 북 소사이어티'.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2500

 

이 곳에서 솔네누나의 사진집 'Every Dog Has His Day' 출판을 기념하는 작은 다과회가 열리고 있었다.

뭐 구차하게 설명 안해도 저 사진 한장과 사진집의 이름만 봐도 대충 감이 오지 않나? 그 마음 한 구석 따뜻해지는 그런 기분 ^-^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2500

 

'더 북 소사이어티'는 이미 솔네누나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기 위해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Canon EOS 6D | 1/125sec | F/4.0 | 97.0mm | ISO-2500

 

사진집은 이런 크기, 이런 두께.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2500

 

작지만 담백하고 따뜻한 느낌.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2500

 

이 사진집에서는 솔네누나와 제임스의 충견(?)이었던 진돗개 '복돌이'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2500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2500

 

Canon EOS 6D | 1/250sec | F/4.0 | 67.0mm | ISO-2500

 

모든 개는 그의 날이 있다. 모든 삶에는 의미가 있으며 영원한 것은 없다.

개들의 삶에도 좋은 날이 있다. 좋은 날들은 그렇게 지나간다.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02.0mm | ISO-2500

 

Canon EOS 6D | 1/60sec | F/4.0 | 65.0mm | ISO-2500

 

느낀대로 바라는대로 방명록도 남기고,

 

Canon EOS 6D | 1/100sec | F/4.0 | 32.0mm | ISO-2500

 

기분 좋게 한 권 구입!

 

Canon EOS 6D | 1/60sec | F/4.0 | 28.0mm | ISO-2500

 

솔네누나에게 싸인도 조심스레 부탁하고 ㅎ

 

Canon EOS 6D | 1/100sec | F/4.0 | 35.0mm | ISO-2500

 

작가님과 즐거운 한때.

???

 

Canon EOS 6D | 1/100sec | F/4.0 | 55.0mm | ISO-2500

 

'더 북 소사이어티'에서는 'Every Dog Has His Day' 사진집에 실린 사진 일부를 이렇게 액자로 만들어 전시도 하고 있었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45.0mm | ISO-2500

 

Canon EOS 6D | 1/100sec | F/4.0 | 80.0mm | ISO-2500

 

사진집의 표지를 장식했던 사진 ^-^ 참 좋은 느낌 -

 

Canon EOS 6D | 1/160sec | F/4.0 | 80.0mm | ISO-2500

 

솔네누나에게 사진 하나하나에 대해 물었다.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이 사진 속에 있는 저 아저씨는 솔네누나와 제임스가 복돌이를 데리고 산책할때 꼭 마주치던 아저씨라고 했다.

그런 일상적인 순간 하나까지도 담담하게 담아내는 좋은 시선.

 

Canon EOS 6D | 1/160sec | F/4.0 | 80.0mm | ISO-2500

 

'Every' 시리즈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솔네누나, 계속해서 좋은 시선으로 예쁜 사진 담아주길 기대하며

 

Canon EOS 6D | 1/200sec | F/4.0 | 60.0mm | ISO-2500

 

'더 북 소사이어티'의 재미있는 책들도 좀 둘러보기로 했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2500

 

일단 솔네누나가 마시라고 챙겨 준 퓨어 코코넛 워터도 좀 마셔보고 ㅎ

(이거 처음 마셔봤는데 처음에 좀 깜짝 놀라게 되는 맛인데 중독성이 있는듯!)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2500

 

세상엔 참 별별 책이 다 있구나 ㅋㅋㅋ

가운데 있는 책이 궁금해서 펼쳐봤더니만,

 

Canon EOS 6D | 1/125sec | F/4.0 | 60.0mm | ISO-2500

 

뭐 이런 내용 같은게 있음 ㅋㅋㅋ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8.0mm | ISO-2500

 

이건 뭔가 했는데,

 

Canon EOS 6D | 1/125sec | F/4.0 | 75.0mm | ISO-2500

 

무려 A.LAND에서 나온 책 ㄷㄷㄷ

첨엔 우연히 로고가 같은건가 했는데 진짜 에이랜드 책 ㄷㄷㄷ (무려 속에 죄다 영문)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05.0mm | ISO-2500

 

가가 가가.

 

Canon EOS 6D | 1/160sec | F/4.0 | 73.0mm | ISO-2500

 

그 유명한 길종상가 일력도 실물로는 여기서 이렇게 처음 봤네 ㅎ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0.0mm | ISO-2500

 

맘 같아선 살까 했는데, 이걸 걸어둘 곳도 없고 저거 매일 뜯을 자신도 없고 ㅋㅋ

 

Canon EOS 6D | 1/160sec | F/4.0 | 75.0mm | ISO-2500

 

이건 뭥미? 하고 보는데,

 

Canon EOS 6D | 1/160sec | F/4.0 | 75.0mm | ISO-2500

 

무려 진짜 책이야.....

 

Canon EOS 6D | 1/160sec | F/4.0 | 75.0mm | ISO-2500

 

그것도 컬러판이야;;;

 

Canon EOS 6D | 1/100sec | F/4.0 | 90.0mm | ISO-2500

 

재밌는 책 많구나 여기 ㅎ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2500

 

솔네누나의 든든한 지원군 제임스는 이 날 바리스타로 활약을 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85.0mm | ISO-2500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2500

 

그때 우리 모두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책을 발견했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92.0mm | ISO-2500

 

프로파간다社에서 낸 '칠십년대 잡지광고'라는 책인데,

신기하게 진짜 1970년대 600여가지 광고 이미지를 그대로 복원해 담고 있었다.

(내가 쎈스씨라는, 쌍시옷과 시옷의 그 어려운 구분을 굳이 짓는 이름을 쓰고 있는데 이 광고 보다가 피식 했네 ㅋ 역시!)

 

Canon EOS 6D | 1/100sec | F/4.0 | 45.0mm | ISO-2500

 

텔리비젼 +_+

 

Canon EOS 6D | 1/100sec | F/4.0 | 58.0mm | ISO-2500

 

아 컬러감 진짜 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60.0mm | ISO-2500

 

그래 맞아 이런 광고 나도 본 기억 나 ㅋㅋ

저기 '말더듬' '펜팔교제' ㅋㅋㅋ 요즘 친구들은 절대 모르겠지 ㅋㅋㅋ

(물론 나는 80년대 후반에 봤지만 ㅎ)

 

Canon EOS 6D | 1/100sec | F/4.0 | 65.0mm | ISO-2500

 

내가 요즘 응사신드롬에 모두가 난리 치는데 거기 휩쓸리지 않는 이유가 이 사진에서 비슷하게 좀 설명이 될텐데,

응사는 1994년이라는 향수 코드를 다루는 드라마긴 하지만 고증을 너무 겉핥기로만 하고 있다.

하려면 좀 제대로 하지. 로맨스가 사람 애간장 타게 하는거와 전혀 별개로 진짜 옛날의 옷차림이나 헤어스타일, 메이크업은 지금이랑 정말 다른데

응사는 그걸 많이 2013년화 시켜서 보여주는게 내 개인적으로는 참 아쉬운 부분 ㅋ

암튼 얘기가 좀 샜는데, 옛날 사진 보니까 기분 참 묘하다 ㅎ 벌써 세월이 그렇게 흘렀나 싶고...

 

Canon EOS 6D | 1/100sec | F/4.0 | 93.0mm | ISO-2500

 

선글래스 패션은 포라로이드가 리드합니다 +_+

처음엔 폴라로이드 카메라 광고인가 했더니만 ㅎㅎ

 

Canon EOS 6D | 1/100sec | F/4.0 | 93.0mm | ISO-2500

 

브라쟈의 혁신.

이음새가 없읍니다!! (제품명이 무려 씸레스 컵 브라)

지금하고 다른 국어 표기 ㅋㅋ '읍'이 '습'으로 바뀐게 내가 '국민학교' 다니던 때라고 기억하고 있는데 ㅎ

나보다 진짜 한 5살? 정도만 어려도 그게 언제 바뀐건지 다들 모르겠지? ㅎㅎ

 

Canon EOS 6D | 1/100sec | F/4.0 | 93.0mm | ISO-2500

 

아 토코페롤 ㅋㅋ 남양밀크 ㅠㅠ

가스테블에 저 불꽃 아이콘도 귀엽다 ㅋ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2500

 

꽃할배 박근형 선생님의 젠틀맨 퀄리티.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2500

 

무엇이 당신을 즐겁게 하나?

 

Canon EOS 6D | 1/100sec | F/4.0 | 85.0mm | ISO-2500

 

아 남양분유 ㅋㅋ 나도 저거 먹었다고 들었는데 ㅋ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85.0mm | ISO-2500

 

세계수준의 비스켙!

천연 빠다의 영양이라니 ㅋ 아 정말 추억 돋는다 ㅠ 롯데제과 로고 어쩔거야 ㅠ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2500

 

결국 거금 주고 저 엄청난 책을 구입해버림 ㅋㅋㅋㅋ

예상치 못한 지출이었지만 잘 샀다고 생각함 ^-^

 

다른 이야기로 마무리가 됐지만 아무튼, 솔네누나의 작지만 따뜻한 사진집 덕분에 훈훈한 주말 마무리가 된 것 같다.

 

솔네누나 항상 응원해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쎈스씨

NIKON D700 | 1/125sec | F/2.8 | 40.0mm | ISO-400

 

인터뷰 때문에 리타(Leata) 디자이너 태중씨를 만나러 스테이지나인(Stage9)에 갔을 때.

같이 갔던 포토그래퍼 환욱이가 찍어준 사진. 마음에 들어 블로그에도 포스팅을 ㅎ

 

 

=

 

 

Canon EOS 6D | 1/40sec | F/4.0 | 24.0mm | ISO-3200

 

11월 5일, 청담동.

롤스로이스 매장 뒷편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꼬모(Como)가 오픈 1주년 자축 파티를 한다고 해서 다녀왔다.

 

Canon EOS 6D | 1/25sec | F/4.0 | 24.0mm | ISO-3200

 

꼬모에서 만나볼 수 있는 메뉴들을 무려 뷔페식으로 무한정 맛 볼 수 있던 자리라서 내겐 아주 안성맞춤(?)이었지 ㅋㅋ

 

Canon EOS 6D | 1/40sec | F/4.0 | 24.0mm | ISO-3200

 

칼 라거펠드가 찍은 사진 맞나? 샤넬 리틀 블랙 재킷 시리즈로 기억하는데 아무튼, 테이프로 대충 붙인게 마음에 들었음.

 

Canon EOS 6D | 1/40sec | F/4.0 | 105.0mm | ISO-3200

 

이름을 내가 당연히 알리가 없지. 일단 열심히 접시에 담아 먹었다 ㅋ

개인적으로는 저 치즈가 진짜 어우 +_+

 

Canon EOS 6D | 1/40sec | F/4.0 | 73.0mm | ISO-3200

 

샴페인도 역시 무제한.

 

Canon EOS 6D | 1/30sec | F/4.0 | 88.0mm | ISO-3200

 

개인적으로는 이 스테이크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그 뭔가 그 설명하기 힘든 그, 탄력이라고 해야 되나? 미디움 레어와 미디움 웰던의 사이에서 그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듯한 그..

아 그 뭔가 아직 살아있는 듯 하면서 뭔가 그 행복한 기운이 혓바닥을 타고 입안 전체로 퍼지는 그 ㅠㅠ 암튼 짱이었음 ㅋ

 

Canon EOS 6D | 1/40sec | F/4.0 | 105.0mm | ISO-3200

 

그 외에도 샐러드와 피자도 계속해서 준비가 되서 종류별로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Canon EOS 6D | 1/40sec | F/4.0 | 47.0mm | ISO-3200

 

청담동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고 해서 딱딱한 자리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지인들이 많았어서 분위기가 참 좋았음.

진짜 웃고 떠들면서 맛있는 요리 먹으니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ㅋ

 

Canon EOS 6D | 1/40sec | F/4.0 | 24.0mm | ISO-3200

 

고기 먹으면서 같이 간 친구들에게 "여긴 여자 생기면 와야겠다" 했는데,

언제 생기려나...

 

PS - 자영아 초대 고마워!!

 

 

=

 

 

Canon EOS 6D | 1/80sec | F/4.0 | 35.0mm | ISO-3200

 

11월 7일, 가로수길.

프레드페리 코리아의 첫번째 매장이 오픈 기념 파티를 한다고 해서 퇴근하고 매장에 들러봤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3200

 

프레드페리하면 떼어놓을 수 없는 모즈(Mods)의 모임인 모즈런(Mods Run) 퍼포먼스도 매장 앞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이렇게 엄청나게(?) 튜닝 된 베스파는 실물로 처음 봤는데 뭔가 모를 무서움이.. 내가 알던 그 베스파가 아니야.. ㄷㄷㄷ

 

Canon EOS 6D | 1/200sec | F/4.0 | 24.0mm | ISO-3200

 

2개층으로 이루어진 프레드페리 서울. 1층은 프레드페리 메인 컬렉션인 어센틱 라인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인데,

오픈 파티에 온 사람들로 인해 매장을 제대로 볼 수 없었음 ㅋ

 

Canon EOS 6D | 1/500sec | F/4.0 | 47.0mm | ISO-3200

 

프레드페리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PK셔츠들.

 

Canon EOS 6D | 1/400sec | F/4.0 | 73.0mm | ISO-3200

 

겨울 맞이 헤비 아우터.

프레드페리 로고가 나는 웬지 좀 어색해 보이기도 하던데, 기분 탓인가?

 

Canon EOS 6D | 1/640sec | F/4.0 | 105.0mm | ISO-3200

 

이 셔츠는 좀 이쁘더라. 타탄체크에 도트 믹스 굿.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105.0mm | ISO-3200

 

이 스웨터도 따숴보여서 좋았고,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75.0mm | ISO-3200

 

물론 먹을게 난 제일 좋았ㅇ...

 

Canon EOS 6D | 1/640sec | F/4.0 | 82.0mm | ISO-3200

 

파티 방문객들에게는 파우치를 1개씩 사은품으로 증정했는데, 저기 유리통 안에 있는 패치를 하나 골라서 커스텀 할 수 있게 한 게 맘에 들었다.

나는 저 남산타워 그림 있는 삼각 형태 패치를 골랐는데 파우치 말고 다른데에 쓸 생각 +_+

 

Canon EOS 6D | 1/200sec | F/4.0 | 65.0mm | ISO-3200

 

2층은 원래 프리미엄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인데, 이 날은 오픈 기념 공연때문에 불을 전부 꺼놔서.. 공연만 관람을.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05.0mm | ISO-3200

 

공연은 이스턴 사이드킥(Eastern Sidekick